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겨레 교육과 미래, 계룡시설명회 한겨레 교육과 미래 대전지사가 12일(토) 오전 11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공립교환학생과 필리핀 영어캠프를 소개하는 자리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영어와 수학, 문화체험이 같이 진행되며 12월 27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미국공립교환학생은 중2부터 고2까지가 대상이다. 2012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진행된다. 문의 : 042-484-6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웅진시대 백제를 찾아서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유적기행을 떠난다. 문화유적기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백제의 고도 공주다. 이번 문화유적기행은 ‘웅진시대, 백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1월 25일에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을 돌아볼 예정이다. 공주지역은 475년 고구려에게 한성이 함락되고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백제 역사의 전면에 부각되었다. 이번 답사는 백제의 ‘웅진 도읍기’ 이야기는 물론 1971년 기적적으로 발굴된 무령왕릉, 1980년대 조사를 시작으로 최근 백제 최고(最古)의 갑옷이 출토된 공산성 발굴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문의 : 대전선사박물관 042-826-2815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학생 태운 차에 유사경유 ‘위험천만’ 유가가 폭등하면서 유사석유 판매가 성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학원버스 운전자에게 유사석유를 판매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일 등유에 색소를 섞은 유사경유를 제조해 학원버스와 화물차 운전자에게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판매상 김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사경유를 주유한 19명에게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이들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의 석유판매소에서 등유와 색소첨가제를 2000대 1의 비율로 섞은 기름을 ℓ당 14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가격은 1일 현재 대전지역 경유 평균가격인 ℓ당 1768원보다 300~400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이들에게서 유사 경유를 상습적으로 사서 주유한 차량은 주로 화물차나 대전 동구 일대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태우는 학원 차량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학원과 학교 등에 학생들을 태워주는 이른바 ''봉고차''는 운행 거리가 길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유사경유를 찾게 된다”며 “운전할 때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가격이 싸기 때문에 유사경유를 계속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유사석유를 주유하고 당장은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언제 대형 사고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동차 정비업체의 한 관계자는 "유사석유를 넣으면 엔진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엔진을 바로 교체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운전중 차가 멈추거나 심하면 폭발하는 등 문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요즘 생산되는 차량은 지정된 유종 이외의 기름을 넣을 경우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유사석유를 주유하다 적발될 경우 판매업자가 처벌됨은 물론 사용자도 과태료를 물게 된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학부모들로부터 외면 받는 교원평가제” “교원능력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최근 일선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다. 같은 문자를 4통이나 받은 경우도 있다.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가 자꾸 오는 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반증이다. 교원평가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교육감이 직무연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교원의 능력을 진단하는 평가 제도다. 동료 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지난해 시도교육감 권한으로 시범 시행했던 것을 올해엔 대통령령으로 정해 실시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교원평가제에 학부모들이 참여를 꺼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김미연(46·둔산동)씨는 “올해엔 나이스(NEIS)를 통해서 해야 된다는데, 절차가 복잡한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익명성 보장이 안 된다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못했다’는 의견이 많아 방식을 바꿨다. 대안으로 나온 나이스(NEIS)를 통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로그인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부받아 컴퓨터에 설치해야만 로그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엔 나이스 시스템에 가입해야 되는데 에러가 많이 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컴퓨터나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보 부족, 절차 복잡“굳이 참여할 이유 없어” 이은희(38·노은동)씨는 “한 번 수업 참관한 것 가지고 어떻게 평가를 하냐”며 망설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하지 않거나 기껏해야 1년에 1~2번 참여했기 때문에 교사에 대해 평가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평가를 할 바에야 아예 평가를 하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평가해야 할 대상이 많은 점도 부담이다. 담임교사를 비롯해 교과 교사, 교감, 교장까지 평가하는 게 번거롭다는 생각이다. 평가 문항에 대한 불평도 많다. ‘선생님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교장선생님이 미래지향적인 학교 경영철학을 갖고 경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 질문이 추상적이라서 평가하기 어렵다는 학부모들도 꽤 있다.지난해에는 시행 첫 해라서 멋모르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던 학부모들도 올해에는 외면을 하는 추세다. 지난해 54%에 달하던 참여율이 올해엔 현저하게 낮아져 학교측에서 참여를 권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참여율이 낮으면 학교에 불이익이 돌아간다’며 재촉을 하는 경우도 있다.이런 파행에 대해 대전교육청 안효팔 장학사는 “참여율로 학교에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안 장학사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만족도 조사 악용”교사들, 학생지도 꺼려 교사들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비롯한 교원평가제 자체에 불만이 많다. 소수의 학부모들이 교사에 대한 평가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교원평가제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교사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의견도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 김중태 사무처장은 “지난해 교원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연수까지 받은 교사 중에 생활지도부 교사가 많았다”며 “낙인이 찍힐까 봐 학생 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노력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시험을 보면 점수가 나빠요 Q : 노력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시험을 보면 점수가 나빠요 A : 나의 실력을 채우는 공부를 하였는지 늘 점검하세요 <사례> 고등학교 1학년 민수(가명)는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다. 야간자율학습을 10시까지 하고 이후엔 주 2회 수학 학원에서 밤12시까지 수강을 한다. 귀가해서도 한두시간 숙제나 복습을 하고 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든다. 주말에도 탐구과목 인강을 들으며 적지 않은 시간을 공부에 쏟고 있다. 중학교까지 상위권 성적이었던 민수는 고등학교 이후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고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아 민수와 부모님은 점점 걱정이 커지고 있다. 주로 고등학생들에게 많이 보이는 경우이다. 한마디로 ‘공부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영 나지 않는’ 케이스이다. 여기엔 함정이 있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시간)과 ‘내 실력이 향상되는 것’(성과)은 충분조건이지만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풀어 말하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은 모두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한 학생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여한 모든 학생들이 다 실력이 우수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초중학교부터 길들여진 ‘시간과 양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는데 성과를 내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나의 실력의 향상’이 있어야 하며, 공부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만 한다. 성과 = 실력의 향상 = 몰랐던 것을 아는 것 &ne 점수의 상승 성과라는 것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실력과 수준 즉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학년 같은 반이라고 같은 조건에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미 그간의 과정을 통해 저마다 서로 다른 수준의 위치에 서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닌 나의 실력이 향상 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단순히 ‘다음 시험에서 점수나 등급이 올라가는 것’ 처럼 상대적인 지표로만 성과를 측정하려 하지 말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이 얼마나 채워졌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것은 내 실력이 쌓인 후에 결과로 나타나는 다소 장기적인 결과목표이다. 즉 ‘1등급을 받는 것’이 6개월, 1년 후의 목표라면 그 과정인 매주, 매월 단위의 성과는 그 결과를 위해 내 실력이 그만큼 향상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오늘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를 정리하거나 말하지 못한다. 공부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다면 어제의 나보다 공부로써 나아진 것은 없다. 그저 무조건 ‘문제 많이 풀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만 많아지게 되고 정작 실력은 나아진 게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결과가 나쁘면 그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이 더욱 커지고 공부감성을 해치게 된다는 점이다. 공부의 Before & After - 나에게 채워진 부분을 점검하라 공부는 양과 질이 모두 필요하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의 절대량이 확보되어야 하고 또한 그로 인해 이전보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생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 공부계획을 세울 때에는 이 공부가 끝난 후의 나의 상태에 대한 분명한 설정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 10문제 풀기’라고 계획을 세웠다면 이것은 양에 대한 목표이다. 10문제 풀기가 끝난 후에 얻어야 하는 질적 향상의 목표치도 함께 정해야 한다. 이것은 보통 교과서의 학습목표를 가지고 설정하는 것이 좋다. ‘등비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개념과 공식을 공부하고 관련 문제 10문제 풀기’ 와 같이 양과 질이 동시에 설정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공부후에는 그 공부목표가 어느정도 달성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피드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상대가 있다면 새롭게 채워진 공부내용을 문답식으로 확인하며 스스로 설명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핵심은 이 공부를 통해 나에게 채워진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 즉 내 공부의 Before와 After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나에게 채워진 것은 어떤 것인지 인식하는 능력은 또 다른 채울 것 -내가 모르는 것- 을 쉽게 구별하게 하고 이러한 채움의 과정을 통해 지식과 실력은 쌓인다. 이 능력의 차이가 바로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차이이다. 본질적으로 공부란 내가 모르는 것을 채워나가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주인공선생님의 멘토링 상담 Case #1. 선생님, 저 담배 끊었어요! 중2 선영이가 센터에 오자마자 환한 얼굴로 조용히 속닥거린다. “저 정말 일주일간 선생님 약속대로 안피웠어요.”“그래? 대단한데? 역시 울 선영이는 그럴줄 알았어.”근데 어떻게 그렇게 힘든걸 벌써 해냈대?"“선생님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세상에서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를 함부로 굴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엄마 아빠에게 죄송한 마음도 들었구요. 그리고 선생님하고 약속한 것도 있고 해서...”“그래 고맙다. 그리고 잘했어. 우리 선영이 최고야. 얼마나 좋니 너같이 이쁜 애들한테는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야지.. 축하해 선생님이 금연 기념으로 스틱향수 사줄께”“아니에요. 안그러셔도 되요...”“아니야, 그렇게 힘든 금연을 했는데. 어른들도 하기 힘들어서 평생 못 끊고 폐암으로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 선영이는 어른들보다 나은 사람이다. 그치? 나이만 먹으면 뭘하니 스스로도 절제를 못하는데.. 너가 어른들보다 백배는 낫다”“고맙습니다아~~” 저번주에 선영이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담배가 이젠 중독이 되어 하루 한두개피라도 꼭 피워야 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선생님은 너가 담배를 피워도 안 피워도 상관없어. 그냥 선영이가 좋아. 왜냐면 선영이가 좋은 아이라는 걸 느끼기 때문이야.솔직하게 선생님에게 고백해준 것도, 너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잖아?그래서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한거고...선생님은 너가 너무 고맙고 기특하기만 하다.선영아 지금처럼 넌 너의 본래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찾으면 되는거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종한 존재는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아닌 너 자신이잖아. 넌 소중한 존재야. 마구 굴려서는 안돼항상 너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너가 원하는대로 행동하렴.. 선생님은 너가 어떤 행동을 하던 너가 그냥 좋아. 그리고 선생님은 항상 선영일 믿어....“아~~고맙습니다 선생님”비비크림으로 떡칠한 선영이 얼굴빛에서 버얼건 희망이 보인다. #2. 저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이른바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공통적인 것들이 있다.그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저는 정말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공부도 못하고 음악도 운동도 미술도 다 못해요"“친구들도 가족들도 다 알아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거.. 그래서 가족들도 저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중학교 1학년 병찬이는 이제 겨우 14살.어째서 이 아이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그렇지 않아. 병찬아. 그건 아마 너가 어떤 일이든 잘 할수있을 기회를 못 가진게지. 아니면 기회를 놓쳤거나..”. “노력 없이 잘할 수 있는건 없어. 극복하고 해내는 거지. 일단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한 무엇이든 다 잘 할 수 있어. 너가 좋아하는 작은일부터 한번 실천해봐”“근데 하고 싶은것도 없는걸요.”“지금은 없을 수 있어. 그리고 잘 모를 수도 있고. 선생님도 30이 넘어서야 간신히 찾았는걸... 그게 무엇인지는 천천히 찾아봐도 돼.”“그냥 편하게 너가 좋아하는게 무엇일까를 자주 생각해 보면 반드시 알게 되는 날이 온단다.,너는 현재 주어진 일에 성실히 임하고 최선을 다하면 돼. 대신 조금 힘들고 귀찮아도 극복하고 절제하는 힘은 길러야지. 그러다보면 너도 모르는 사이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단다. 그럼 그때 그걸 너의 꿈으로 삼으면 되지 않겠니? 빨리 꿈을 찾는다고 꿈을 꼭 이룬다는 법은 없단다.““정말 그럴까요~~” 엄마들은 자녀들이 꿈이 있길 바란다.꿈이 있고 그에 따른 목표를 정해야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건 맞는 이야기다. 끊임없는 동기부여... 그것도 필요하고 맞는 말이다.하지만 생기지도 않는 꿈을 억지로 가지도록 강요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이고 억압이다. 요즘은 번듯하게 내세울 꿈 하나 없으면 무능한 학생으로까지 몰리는 그런 세상이다.재능과 취미가 없는 자신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천천히 꿈을 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 자존감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가족들조차 곱지 않은 시선과 한심한 한숨을 보낸다면 그들이 그 속에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생길수가 있을까?..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못하면 못하는 대로 꿈이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기.지금부터라도 실천해보자 선생님은 병찬이가 병찬이라서 좋아. 넌 잘 해낼 수 있을 거야.천천히 가도 괜찮아. 가기만 하면 되지 뭐. 손효경 선생님주인공 연수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브레인스쿨 연수센터 유아 영재 공개수업 진행 브레인스쿨 연수센터에서는 11월24일 목요일 오전11시, 오후2시30분, 오후4시30분에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공개수업 비용은 1만8000원이나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오면 6000원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공개수업은 한정된 자리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위치는 송도동 밀레니엄건물 7층이며 주차 가능하다. 브레인스쿨 영재교육원은 생후 20개월부터 초등2학년까지 생각하는 힘, 창의적 문제 해결력, 오감 체험교육 등 유아영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문의 032)811-70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수능 수험표, 꼭 챙기세요 드디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논술준비라는 복병이 숨어 있긴 하지만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참고 미뤄야만 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수험생을 위한 인천 지역 할인이벤트를 소개한다. 빕스 예술회관역점(427-1997)은 12월 10일까지 수험생에 한해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3명당 1인으로 제한한다. 가족 단위 외식에 유리할 듯하다. 해산물 뷔페인 씨푸드오션 구월점(424-2005) 역시 샐러드바 1인 50% 할인혜택이 있다. 단, 2인 이상 방문으로 제한한다. 할인행사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차이나 레스토랑 겸 딤섬 뷔페를 표방하는 차이나팩토리 예술회관역점(427-1546)은 11월 30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홈페이지에 수험생 응원의 글을 남기면 연어카르파쵸 식사권 쿠폰도 지급한다. 주안글로벌어학원(442-7979)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할인행사를 연다. 영어 및 일본어 회화 2개월 등록 시 수강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영어회화 4개월 등록 시 토익 2개월 무료 또는 수강료 15% 할인혜택이 있으며, 일어회화 4개월 등록 시 JLPT 2개월 무료 또는 수강료 15% 할인이 가능하다.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위한 홈경기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11월 내내 홈경기 일반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 특석 역시 50% 할인된 4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도 청소년 일반석 50%(2500원), 청소년 특석 30%(65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배우 차승원 다이어트로 유명한 14일 동안 인천점(434-1410)은 수능생을 대상으로 전 프로그램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핫요가를 비롯한 운동 프로그램은 물론 영양사까지 있어 식단까지 잡아준다. 방문 전 미리 전화해 상담예약을 잡아야 한다. 후 한의원 인천점(438-0073)은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2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여드름이나 흉터를 치료하는 피부관리를 비롯해 비만과 탈모관리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극단 MIR(070-7633-8017)는 레퍼토리 2011 시즌공연을 대상으로 수험생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11월 16일~2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음악극 ‘현자를 찾아서’와 11월 25일~12월 2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에서 열리는 연극 ‘엉클 바냐’ 두 작품을 각각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활동수학으로 명품 사고력이 쑥쑥! 수능의 변별력을 가리는 것이 수학이라고 말들을 한다. 아직 초등생 아이지만 기초가 탄탄해야 중·고등을 잘 보낼 수 있으므로 마냥 손 놓고 있을 순 없다. 지역에선 서울보다 정보는 뒤떨어지고 경쟁하는 상대는 전국구다 보니, 걱정이 태산이다. 교육 사이트와 서울 친구를 통해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교구를 통한 사고력 수학 소마가 문을 열었다니 귀가 번쩍 트인다. 수학이 즐거운 사고력 활동수학 소마남편 따라 서울에서 이사 온 김현진(유곡동 41)씨는 서울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 밀려오는 소외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유명한 학원이 대부분 지역에는 없어서 아쉬움이 크던 차에 옥동소마의 소식은 단비와도 같았다.수학 상위권 아이들의 스테디셀러 ‘1031’의 저자인 강신흥 대표가 전체 소마를 이끌고 13년 동안 서울에서 소신 있는 교육철학으로 수학을 가르친 정은경 원장이 옥동소마를 맡았다.정 원장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충만한 이공계를 전공한 교육진들을 엄격히 선발한 후, 1개월의 본사 교육을 시키고, 동영상으로 매 차트마다 다양한 커리큘럼에 교사진들마다의 오랜 경험까지 녹아나올 수 있도록 교사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또한 전국 소마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진도로 지역과 수도권과의 벽을 없애고 프랜차이즈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소마는 교구를 사용하여 직접 경험하고 수학게임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시 정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수학에 흥미를 붙이는 초등 사고력 활동수학 전문학원이다.수학하면 머리부터 찌끈찌끈 아파오는데 어떻게 소마 아이들은 재미있다는 말을 연발하는 것일까?6세부터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마에서는 우선 학생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선생님은 충분히 기다려 준다. 그러면서 단계별 힌트를 주고 원리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질문을 하면 어느새 학생 본인이 말문이 트이고 스스로의 생각을 즐기고 마침내 스스로 깨우쳤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소마교육의 핵심이다. 다양한 수학교구로 수학개념과 원리 스스로 깨우치게 해 정 원장은 교구를 이용한 수업, 즉 구체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공식암기는 절대 장기 기억이 될 수 없어요. 원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필요한 경우엔 중2라도 구체물로 수업을 해야 합니다. 조노돔의 경우처럼 직접 분할 해보고 도형의 각 넓이도 재보고 ‘활동’해 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익혀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합니다”옥동 소마에서는 수학적 흥미와 동시에 탄탄한 실력을 쌓기 위해 매번 경시대회도 준비한다. KME 제15회 전국수학경시대회 본선, 장려상(남외초1 김채연)과 영재원 아이들도 울고 간다는 성균관 대학교 제22회 전국수학경시대회 본선, 장려상(동백초1 홍다은)을 배출하여 ‘내 아이가 우물 안에 개구리는 아닐까?’라는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했다. 1%의 상위권 아이들과 보통 아이들의 차이점은 틀린1점에 대해서도 실수로 치부하지 않고 그 이유를 찾고 문제점을 연구하고 실천하는데 있다고 한다. 스스로를 ‘실천주의’라고 부르는 정은경 원장은 연구하는 1%의 상위권 교육철학을 가진 진정한 교육자다. 문의 : 옥동소마 272-5679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취업의지 있다면 여성 누구든 취업의 문 활짝 열려 명절도 끝났고 이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으니 나도 돈 좀 벌어 볼까 하는 생각이 슬금슬금 든다. 하지만 무턱대고 이력서를 쓰는 것도 난감하고 어디다가 원서를 넣어야 할지, 전업주부로 살아온 세월이 길어 집밖으로 나오기 조차도 겁이 난다. 시장 골목에 ‘국비지원 무료 훈련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정말 나도 국가로부터혜택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 취업도 가능한지, 심지어 밑에 쓰인 울산여성인력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다. 울산여성인력센터의 문부터 두드려 보자. 특화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잠재능력개발 및 취업지원 울산여성인력센터는 12년간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따른 여성들의 특화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잠재능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의 국비 무료 직업능력 개발훈련 (직업상담사 국가기술자격증 과정 외 81개 과정), 국가기술 자격증 과정 (기계제도 기능사 자격증 과정 외 31개 과정), 창업 및 부업관련 직업훈련 (폐백이바지 전문가 과정 외 8개 과정), 여성 정보화 교육 (중고급 IT 직종훈련 외 7개 과정), 총 127개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다.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수료생 소모임 지원과 요양보호사 교육원, 무료직업소개소 등의 부설기관도 함께 운영한다.조선 및 선박설계사, 기계CAD전문가, 용접 등 취업 잘돼중화학 공업도시로 성장해 온 지역여건에 맞춰 시작한 지역전략산업분야인 조선 선박설계사, CAD전문가, 용접기능사, 자동차기계부품 조립사, 건설기계 운전기사, 제관기능사 등의 양성과정은 비전통 여성 진출 분야 일자리에 대한 참여도가 낮을 거라는 주변의 우려를 깨고, 운영 첫 해부터 ‘수료생의 90% 이상이 취업성공’ 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외국계 회사를 다녔던 조선 선박 설계과정 훈련생인 이지현(37)씨는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조선 선박 CAD 심화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개인사정으로 그만 둔 몇 명을 제외하곤 센터와 업무 협약된 덕분에 19명 전원이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일 시험을 쳐가며 열심히 배운다. 100%취업도 코앞에 두고 있어 경력이 단절된 기혼자에게 기회를 준 울산여성인력센터에 감사하다”며 만족해 한다.용접 훈련생인 정남숙(51)씨는 “백화점 등 서비스직에 종사하다가 전혀 다른 일을 시도했다. 태양열과 맞먹는 5천5백도 고온 속에서 일을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 달리 적성에 맞아 즐겁다. 고령자도 자기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변신해야 한다”며 구직자에게 조언한다.여성과 화목한 가정 위한 프로그램에도 앞장서 울산여성인력센터에서는 여성의 취업 훈련교육 뿐만 아니라 가정의 화목과 남편들의 가사 노동참여를 위해 ‘아빠요리사 특별과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매주 토요일 4회로 실시되며 남편은 물론 아내의 호응도 매우 높다.울산여성인력센터는 보통 2개월에서 3개월간의 직업훈련을 수료한 훈련생들에게 1:1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그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에게 교육받고, 수료생들에대한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므로 전화문의나 홈피방문으로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적극 찾아보자. 울산여성인력센터의 최경란 관장님과 인터뷰Q : 산업수도 울산에서 울산여성인력센터의 활약상은?A : 현대중공업을 비롯하여 100개의 대기업,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과 직업훈련 및 인재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중앙정부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 공무원들의 현장방문 및 초청특강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Q : 직업훈련생의 취업률이 거의 100%에 가까운데 비결은?A : 우선 4년 동안 지역 산업 수요조사를 직접 했더니, 용접이나 선박 설계 쪽에도 남녀 성벽을 깨고 틈새시장을 활용하면 여성 취업의 폭이 넓어지더라.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므로 컨소시엄사업과 네트워킹 지원화 하여 윈윈전략을 펼쳤다. 덕분에 인프라구축은 잘 되었지만 여성도전자가 없을까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훈련생 3배수가 모여 그중에서 분기별 25명씩 엄격히 선발하여 교육시킨 덕분이다.Q : 교육을 마치고 취업 후 일이 힘들어 그만두는 경우는 없는가?A : 그래서 취업대비 교육 중, 인성교육을 꼭 시킨다. 단순 기술뿐만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 책임감까지 교육시킨다. 지원자에게 담당업무의 비젼,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한 덕분에 우리 센터 훈련생들은 고용 유지율이 높다.Q :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여성구직자가 주변에 많다. 조언을 한다면?혼자서 막연히 준비하지 말고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전화만 해도 도움 줄 곳을 안내해 준다. 우리 센터에도 직업상담사가 있어 지원자에게 적합한 직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국비 무료 훈련생 현수막도 대로변과 골목 구석까지 붙이며 적극 홍보하는데도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현수막도 눈에 안 들어온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직업능력을 키워 준비된 구직자가 되어야 한다.Q : 센터 운영의 어려운점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A : 예산이 한정돼 있고 공간이 좁아 더 많은 훈련생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깝다. 다행히 울산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있고 여성친화적 기업에 앞장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직업훈련 수료생 동아리 활동 지원, 놀이방 운영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문의 : 052-227-1130위치 : 태화로타리에서 수협 옆. 남구 봉월로 152번지. 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