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별명은 태릉인” … 못하는 운동 없는 만능 스포츠맨 곽선구(8·백석초 2학년)군의 별명은 ‘태릉인’이다. 어릴 때부터 발군의 운동신경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생긴 별명이다. 선구군은 또래 아이들보다 월등히 큰 키와 체격, 타고난 유연성과 순발력으로 수영, 인라인, 육상 등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그런 까닭에 선구군이 올 초 ‘체육영재’로 선발됐을 때 주변에서는 모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육상 투척 부문 영재로 선발‘체육영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공부하는 글로벌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 교육하고 있는 인재들이다. 현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 13개 대학에서 체육영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는 육상, 수영, 체조 부문에서 50명을 선발해 충남대학교에서 교육하고 있다. 선구군은 육상 투척 부문에서 높은 잠재성을 보여 투척 부문 영재로 선발됐다. 선구군을 지도하고 있는 충남대 체육영재센터 윤대현 연구원은 “선구군이 신체조건과 순발력, 근력 면에서 투척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성격이 명랑하고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기대가 큰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수영 실력도 발군 선구군은 또 수영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4살 때 처음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5년 동안 각종 수영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010 제4회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접영 100m 남자 초등부문 1위, 배영 3위 등 굵직한 수영대회에서 무려 12개의 메달을 따냈다. 선구군이 이처럼 체육영재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뒤에는 엄마 이미희(38·백석동)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씨 자신이 한때 육상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운동에 소질과 관심이 남달랐던 터라 선구군을 키우면서 체력을 길러주는 것에 무엇보다 많은 신경을 썼다고. “남자아이다 보니 키도 키우고 밖으로 힘을 발산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찍부터 수영을 가르치고 아기스포츠단에 보내 여러 운동을 하게 했어요. 다행이 선구가 체력이 좋고 활동적인 아이라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줬죠. 본인이 원한다면 운동선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취미로 하고 있고, 체력이 좋아야 커서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요즘도 이씨는 매주 선구군이 다니고 있는 수영장과 체육영재센터에 동행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수영 선수나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에요. 수영은 오래 했는데도 늘 재미있어요. 수영을 열심히 하면 키가 많이 커서 좋아요.”장난기가 가득한 얼굴로 종알종알 꿈을 말하는 선구군이 천진난만해 보인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 새로운 코너 ‘우리가 미래다’를 시작합니다. 꼭 우수한 성적을 받지 않아도, 상장이 없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짝거리는 미래가 있습니다. 기사 제안도 받습니다. 기사소재로 추천하고 싶은 학생은 서다래 리포터(041-577-1541. suhdr100@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할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생까지가 대상이며, 모집파트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 분야 30명이다. 모집기간은 12월 2일까지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의 오디션 준비는 자유곡 1-2곡을 준비하면 된다. 단원이 되면 매주 토요일 연습이 있고 시간은 추후 공지하며 활동 회비는 월 60,000원이다. 오디션 일정은 12월 3일 토요일이다. 2675-7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아삭아삭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자 모집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11월 2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엄마랑 아빠랑 어린이가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양평 신론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맛있는 돼지고기 보쌈, 쫄깃쫄깃 인절미, 호호 불며 먹는 군고구마 먹기와 함께 지게 지는 나무꾼 체험과 트렉터 마차타기, 그네타기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 당 2만7천원에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34-0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크리스마스를 위한 유기농 쿠키클레이 회곡청소년수련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무료 공개강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기농 우리밀을 사용해 6가지 칼라의 천연색소로 된 쿠키를 직접 반죽하고 반믹스 기법으로 산타 쿠키를 만들 수 있다. 12월 24일 이브에 7세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참가해 만든다면 즐거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없지만 재료비가 있다, 1인당 5,000원이며 신청은 12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2061-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H-Dreams Come True 참가자 모집 서울 청소년 수련관에서 중고생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팝업북 작가 직업체험 및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한다. 진로검사를 통해 나의 진로유형도 알아보고, 시나리오 작가이자 팝업북디자이너와 함께 멋진 실루엣 디자인을 배워서 공간을 꾸미는 봉사도 할 수 있다. H-Dreams Come True 프로그램은 2011. 11.26(토), 12.3(토), 12.4(일), 12.10(토), 12.11(일)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디자인, 공예,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2266-82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겨울학기 12월1일/19일 개강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겨울학기 12월1일/19일 개강 방이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Prova 송파캠퍼스(구 수학U친구 송파캠퍼스)의 겨울 수업이 시작된다. 예비중1을 포함한 초등부가 12월1일에, 중등부는 12월19일 개강한다. 아발론/랭콘잉글리쉬 재원생들에게는 20~50%의 할인이, 비재원생에게는 최대 30%의 할인혜택이 있다. Prova 수학학원은 수학U친구의 이름이 바뀐 것으로 서술형 시험에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겨울 특강은 초등5학년부터 중3까지를 대상으로 1월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강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02)423-5007, http://sp.mathfriend.co.kr 잉글리쉬메카 영어학원, 예비고1 개강 12월17일 신천동 장미상가에 위치한 잉글리쉬메카 영어학원의 예비고1반과 고3실전주말반이 오는 12월17일(토) 개강한다. 잉글리쉬메카의 최상위반(A반)은 실제 전국 최상위 1등급 학생들로 구성되어 성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원관계자에 따르면 “최상위/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테스트 점수로는 정규반에 들어갈 수 없으나 등원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1,2학년 P(prep)반을 운영한다. 원장직강, 전임학습조교의 밀착관리로 2달간 학업성취를 평가한 정규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레벨테스트는 매주 월~금은 오후5:30, 토요일은 오후 6시30분에 70분간 진행되며 지각시에는 테스트에 응시할 수 없다. 문의 English Mecca (02)415-0416 아이코리아 겨울영어캠프 모집 사단법인 아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겨울영어캠프가 모집을 시작한다. 캠프는 1월2일(월)~1월20일(금)까지 3주간이며 아이코리아 인터내셔널센터와 메인캠프에서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뮤지컬, 뉴스아티클, 디베이트, 인형극, 스케이트 등 레벨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놀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문의 아이코리아 (02)2144-1170, http://english.aicore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목표 세우고 학습법 배우니 성적이 쑥쑥 공부의 목표가 없는 아이, 목표는 거창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아이, 학원에서의 공부를 전부로 아는 아이, 공부 방법을 몰라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아이, 공부하라면 짜증부터 내는 아이...... 엄마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도 할 말이 있다. ‘공부하라’는 명령에만 익숙하지, ‘왜’ ‘어떻게’라는 공부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에 대해선 가르쳐 준 사람도 없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 역시 없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내 아이를 변화시킬 뭔가 획기적이고 새로운 변신이 필요한 때다. 6박7일 일정, 심화·통학과정 캠프도 진행남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며 수동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아이를 위한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중앙일보교육법인 운영)가 다음 달 25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열리는 12박13일 과정의 심화과정 캠프도 새로이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목표설정을 돕고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제시, 이미 많은 학생들의 변화를 이끈 공신캠프는 초5~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자기주도학습 캠프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지방 학생들을 위한 통학과정 캠프도 진행한다. 대구, 부산지역에서 10일간 진행되는 통학과정 캠프 역시 내년 1월 2일부터 열린다. 효율적인 자기관리와 구체적인 학습법 제시 참가자들은 학습·적성 검사를 기본으로 현재 자신의 공부습관과 공부법의 장단점을 파악,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우등생들의 자기관리 공통점인 학습플랜을 짜고 실천하는 ‘공신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공부도구 세 가지(수업노트·개념노트·피드백노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또 공부하는 이유와 스스로의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진행되는 수업·과목·시험별 전략적인 공부방법으로 학생들은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배우게 된다. 또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익힌 공부법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멘토들과 함께 진행하는 ‘공신개조 클리닉’시간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해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의 명문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멘토는 참가자들의 목표설정 구체화와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공신캠프를 기획하고 있는 김영미 대리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 방법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줘 참가 자체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멘토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와 우등생학습법까지 배우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5-7887camp.mentorkorea.co.kr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신캠프 참가자 인터뷰 박준수(소하중·2) 평균13점 올라 반에서 1등 했어요!엄마의 권유로 지난 8월 공신캠프에 참여한 박준수군. 캠프에 참가하기 전 준수군은 종합학원을 다니며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는 전형적인 남자 중학생이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전혀 없었어요. 평상시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다였죠. 반에서 10등정도 했지만 성적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었고요.” 공신캠프는 준수군의 많은 걸 바꿔놓았다. 우선 ‘반드시’ 다녀야한다고 생각한 학원을 그만뒀다. 대신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공신플래너를 활용했다. 주간·일간 계획을 세우고,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스스로 정했다. 이제까지 몰랐던 공부방법도 캠프를 통해 알게 됐다. 준수군은 “순서 없이 눈으로만 대강 읽고 지나쳤는데 스스로 체계를 잡아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됐다”며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아는 게 점점 늘어갔고 공부 자체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한 달 보름 남짓을 혼자 공부한 준수군의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은 놀라웠다. 반에서 1등, 평균도 13점이나 올랐다. 요즘 한창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준수군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자사고 입학이다. “막연하게 의사가 되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사고에 가면 제 꿈을 이루는데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공부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을 알려준 게 모두 공신캠프입니다. 더 노력해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공부의 힘을 기르는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서울2011년 12월 2일(금) 오전 10시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경기2011년 12월 19일(월) 오전 10시저현고등학교 (경기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참가 방법 : 온라인 접수(camp.mentorkorea.co.kr)참가비 무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대학에 잘 가는 법4 - 수시냐 정시냐 그것이 문제다 대학에 잘 가는 법은 어떠한 전략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하루가 다르게 대학 입시 경향이 달라지기에 더욱 그렇다. 2012년 수능이 끝난 지금 본격적으로 내년 입시에 대한 방침들이 발표되고 있다. 우선 서울대가 수시 모집 인원을 기존의 60.8%에서 79.4%까지 확대해 모집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가 입시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볼 때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른 대학들도 이를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에서 전체 대입 정원의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수시 모집 비율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수시 확대는 각 대학의 공통적인 특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이미 전체 수시 모집 비율을 상회하는 인원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정원의 70%, 고려대는 69%, 중앙대는 71%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내년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수시 지원이냐 정시 지원이냐에 대한 고민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 수시에서는 그 동안 미등록 충원을 정시에 이월시켜 왔던 것을 수시에서 충원하기로 대부분의 대학이 결정하였다. 이 경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수시의 실제 위력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시 지원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큰 문을 두고 좁은 문을 일부러 찾아 드는 어리석은 행동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일선 학교에서의 진학 지도는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언급하면서 내신 성적 3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다른 데 신경 쓰지 말고 정시에만 올인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선 학교가 이런 진학 지도를 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높은 경쟁률이 문제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미등록 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때에 일부 해당하는 일이다. 미등록 충원마저 수시에서 거의 다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게다가 수시의 모집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판국에 정시만 생각하라는 것은 잘못된 길로 학생들을 내모는 것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하나하나 따져 보자. 먼저 대입 수험생수는 70만 명 내외에 해당하고 모집 인원은 38여만 명에 불과하다. 치열한 경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재수생수는 16만 명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재수생들의 성적이 재학생들보다 좋은 것을 감안하면 더욱 문제다.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최상위권 학과들의 재수생 입학 비율은 거의 80%에 육박한다. 의대나 한의대 등의 경우에는 95%를 넘기도 한다.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경우에서 재수생들이 정시에 치중하는 것이 위안이 될 수는 있다. 다음으로 교육 당국이 수능 각 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을 1%로 하겠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3%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수능에서의 변별력이 문제된다. 수능 만점자도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 지원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결국 수능 시험은 자격 고사의 성격이 된다. 대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그대로 넘기기 어렵다. 다른 대학보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할 것이다. 그 대안이 수시 모집 정원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전형 요소들로 기준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수능 점수로 최저 등급 요건을 갖추도록 하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에서는 기본 실력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므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높은 경쟁률이 전형료 수입까지 늘려 줄 테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조건인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은 수시의 다양한 전형 요소들이 혼란스럽다. 입시 전문가도 다 통달할 수 없는 수없이 많은 전형이 있다. 학생 스스로가 찾아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 수시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도 쉽지 않다. 수능 이후 바로 치러지는 몇 개 대학의 논술 시험은 수능 준비 때문에 병행할 수 없어 기출 문제를 한 번도 써 보지 못하고 응시하는 학생들이 있는 지경이다. 이렇게 본다면 수시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곤혹스럽게 한다. 수시를 생각한다면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정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실제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준비 기간에서도 연유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것에도 연유한다. 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지도를 할 수 없는 학교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적합한 진로를 모색해 줄 수 있는 조력자를 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각 전형 요소별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 그 대비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다음에는 세부적 전형 요소들을 살펴보고 그 대비법을 알아보기로 하자.문의/ 032-819-1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자신만의 수학 학습법을 가지자 수학에 관련한 학습법은 다양하게 말하고들 있다. 이렇게 말하여지는 학습법들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남 눈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면 소용 없는 것이 아닌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학습 효과는 신장되고 남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학습법은 무엇인가. 지금부터 하나씩 따져 보자.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적용해 보고 자신이 행해 왔는가를 반성해 보자. 그리고 따져 보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면 취하라. 이미 하고 있는 것이면 건너 뛰라. 안 해 왔지만 할 만하다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취하라. 취해서 과감히 그리고 완벽하게 시행하라. 좋은 학습법은 먼저 자신을 점검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자. 이때 주관적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비교적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 성적과 결부되는 중간, 기말 고사도 좋다. 모의 고사 자료도 좋다. 이도 저도 없으면 테스트를 받는 것도 좋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자신이 처한 현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상, 중, 하로 단순화해도 좋다. 조금 더 세밀하게 점검하려면 틀린 문제들에게서 메시지를 찾아 내는 것이다. 틀린 문제를 분석해 자신이 약한 단원은 무엇인지, 개념부터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응용력이 부족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분화하여 파악한 후에 학습의 선후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접근 방법을 설정해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기본 사항을 점검해 보자. 자신이 계획적이었는가, 심리적 측면에서 동기 부여는 되어 있었는가, 자세면에는 문제가 없었는가, 시간 관리는 제대로 했었는가, 환경 관리는 제대로 하였는가 등을 따져 문제가 되는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 보자. 계획적이었는가를 따질 때는 계획표의 존재 여부부터 점검해라. 학습 계획을 해 본 적이 있는가부터 시작해 습관적으로 작성해 왔는지, 작성해 왔다면 목표 달성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 보자.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우왕좌왕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에만 급급한 양적인 학습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항을 점검해 보았다면 작은 실천부터 행해 보자. 그것은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는 일이다. 주간 계획표는 절대로 무리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무리한 계획표는 첫 날부터 목표 달성의 부담을 주고 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든다. 따라서 조금 여유 있게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라. 꼼꼼하고 체계적인 계획표는 그 자체로도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심리적 측면에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라. 학습 동기가 부족한 경우, 공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고, 장래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습에 대한 흥미가 없기 때문에 학습 성취감과 성공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 공부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적성과 흥미를 찾아 장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도달도를 점검하고 다시 공부 계획을 세우는 선순환 구조로 학습 사이클을 바꿔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학습 동기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면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 대책을 세워라. 선행 학습을 하고 있다면 이해도를 반드시 점검하고 대책을 세운다.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면 미련 없이 기초부터 시작하라.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서 자신의 학년과 상관 없이 기본서를 중심으로 익혀라. 교과 진도를 맞추어 나갈 수 있으면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충실한 예습과 복습이다. 이러한 각각의 경우에 대한 학습 대책을 세우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은 각 단계에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 교과서는 모든 수학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시험 종류별 특성을 보면, 시험별로 출제자, 응시자, 문항 형식, 평가 목표 등이 다르지만 출제 범위의 공통점이 “교과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시험의 종류에 따라 평가 목표가 다르고 난이도가 다를 뿐이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지 기본적으로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서”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본다면 선행 학습을 하고 있다면 교과서를 통해 이해 내용을 확인하는 형태로 활용하라.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면 교과서를 통해 기초부터 확립한다고 생각하라. 이때는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서 자신의 학년과 상관 없이 기본서를 곁들여 익혀라. 교과 진도를 맞추어 나갈 수 있으면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예습과 복습을 충실히 하면서 응용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활용하라. 다음 시간에는 이외의 요소인 자세면과 시간 관리, 환경 관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문의/032-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2012겨울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가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21일 까지 인천대학교 어학원 주체로 인천대 교내에서 열린다. 인천대학교 어학원은 1981년도 외국어교육원으로 개원하여 영어교육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며, 영어로 생활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이진성교수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니어 영어캠프, 신입생영어 특별과정, 원어민 영어회화, 토익과 말하기 특강, IEP영어집중연수, 텝스, 세계영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이번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는 초등 1~6학년과 중1~3학년이 교육대상이며 월 수 금반과 화 목 토반으로 나뉘어 교육된다. ‘인천대 영어캠프’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캠프문의/ 032-834-0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