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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후 피드백’, 이렇게 하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라면 ‘시험 후 피드백’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다음 시험에는 좋은 성적을 얻도록 공부시켜야겠다’, ‘오답노트를 만들게 해야지’정도가 피드백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시험 피드백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몰라서이다.그러면 올바른 시험 피드백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에서 비법을 찾아보자. 시험피드백은 자동차 정비와 같다.시험의 목적을 생각해 보자. 단순히 성적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면 본질을 놓치고 있는 거다. 시험은 교과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수준을 평가하는 도구며, 그것을 통해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해 보충하도록 돕는 것이다.그렇다면 시험피드백은 무엇인가? 시험피드백은 시험을 본 후, 시험 준비 과정부터 문제풀이까지 점검하며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지, 틀린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험피드백은 자동차 정비와 같다. 자동차는 정기적으로 정비를 한다. 엔진이나 부품에 이상은 없는지, 수리할 부분을 살펴보고 수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험피드백을 하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점검해, 다시 공부함으로써 또 다시 틀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면 시험피드백에 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단계 : 과목별 점수와 오답 률을 분석하라시험피드백은 과목별로 목표점수와 실제점수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과목별로 목표했던 점수를 달성했는지 확인하고,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과목별로 틀린 문제가 몇 개인지 개수를 기록하고 원인이 무엇인지도 분석해야 한다. 이 때 실수로 틀린 문제도 포함해야 한다.과목별로 틀린 문제 개수와 오답 원인까지 분석하고 나면 아이와 함께 소감을 나누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한다. 2단계 : 과목별 공부법을 점검하라과목별 점수와 오답원인을 분석한 후에는 시험을 준비하며 실행한 과목별 공부법에 대한 피드백을 한다. 어떤 공부법을 실행했는지 그 방법으로 공부하면서 좋았던 부분과 효과적인 부분은 무엇이었지, 안 좋았던 부분과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던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본다. 이것을 통해 아이의 공부법의 장점과 단점, 개선방안 등을 고려해 공부방법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3단계 : 시험 준비 기간의 생활을 돌아보라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생활과 태도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계획은 잘 실천 했는지,매주 피드백을 하면서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는지 체크한다. 또한, 짜증을 내거나 스트레스를 내며 공부하지 않았는지, 그런 부정적인 감성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으며 효과는 어땠는지도 살펴봐야 한다.이렇게 하면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나 피로 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만화책이나 휴대폰, 게임 등 공부를 방해했던 유혹거리를 분석하자.공부를 방해하는 원인들을 분석함으로 아이 스스로 장·단점을 확인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이렇게 3단계에 걸쳐 시험피드백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태도다. 무엇을 잘하고 못했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부분에 있어 부족 했는지,어떤 부분을 잘 대처했는지 함께 점검하며 위로와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와 친밀해질 수 있으며,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여야 한다. 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주인공’ 약사센터 900-2442/삼산센터 257-7109/옥동센터 900-9412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경남 평준화지역 일반고 1만8천858명 모집 경남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1만8천858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1학군(창원시 성산구ㆍ의창구)에서 6천984명, 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ㆍ마산회원구)에서 4천108명, 3학군(진주시)에서 3천459명, 4학군(김해시)에서 4천307명을 각각 중학교 내신성적 석차 백분율로 선발한다.12월15일부터 21일까지 학군별로 원서를 접수해 2012년 1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김해외고, 경남체고, 태봉고, 김해건설공고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 53곳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교보다 이른 이달 중에 신입생 8천169명을 모집한다. 특목고, 특성화고 탈락자들은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경남교육청 겨울방학동안 ‘대학생 귀향 멘토링’ 운영경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에 대학생들이 고향의 초ㆍ중학생의 공부와 생활지도를 돕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사범대나 교대에 재학 중이거나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비사범대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145명을 선발한다.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1인당 3~5명의 초ㆍ중학생을 맡아 교과학습, 특기, 적성, 생활지도를 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멘토링한다. 멘토링 대학생에게는 경비가 지원되며 봉사학점을 인정해 준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에 대학생들이 고향의 초ㆍ중학생의 공부와 생활지도를 돕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사범대나 교대에 재학 중이거나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비사범대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145명을 선발한다.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1인당 3~5명의 초ㆍ중학생을 맡아 교과학습, 특기, 적성, 생활지도를 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멘토링한다. 멘토링 대학생에게는 경비가 지원되며 봉사학점을 인정해 준다.박성진 리포터 성산구, 저녁 늦게까지 이용이 가능한 어린이집 확대 창원시 성산구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이용이 가능한 어린이집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시간 연장 보육이란 직장 여성들이 자녀 걱정 없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기준보육시간(평일 07:30~19:30, 토요일 07:30~15:30)을 연장해 19:30~24:00(토요일 15:30~24:00)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을 말한다.성산구는 2010년 71개소 71개반에서 2011년 94개소 111개반으로 확대 지정해 200명의 추가 보육이 가능해졌으며, 시간연장 보육시설로 지정된 시설에는 매월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시간연장 보육료는 시간당 2,700원이며(보육료 지원대상 아동은 월 60시간의 한도 내에서 전액 정부지원), 인근 시간연장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에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찾는 방법은 성산구청 홈페이지 (http://seongsan.changwon.go.kr/)에서 찾을 수 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특목고만 유리한 전형, 일반고 학생은 산 넘어 산 신입생의 80%를 수시모집으로 뽑겠다는 2013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748명(23.9%), 수시모집 일반전형(기존 특기자전형) 1733명(55.5%), 정시모집 일반전형 643명(20.6%)으로 총 3124명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서울대 전형과 비교해 살펴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2.9%&rarr23.9%로 1% 확대, 특기자 전형은 37.9%&rarr55.5%로 17.6% 확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39.2&rarr20.6%로 18.6% 축소됐다. 특히 미대와 음대는 100%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다. 사범대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 자연대 화학부·지구환경과학부, 공대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수의대 수의예과도 전원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는 학교 생활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지향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시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무늬만 일반전형, 알고 보면 특목고 전형그러나 입시분석전문 미래탐구 이해웅 소장은 서울대가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한 것은 “고려대와 연세대 등에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 등 최상위권 학생을 빼앗기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그동안 서울대는 신입생 선발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 유명 사립대에 비해 내신을 중시해왔다. 이 때문에 내신에서 불리한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연·고대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왔다. 서울대의 특목고를 향한 의지는 이번에 대폭 늘어난 수시모집 일반전형(기존 특기자 전형) 모집인원으로 증명된다. 변경된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인원은 17.6% 확대로 560명이나 늘었다. 이는 지역균형선발인원이 겨우 1% 확대의 38명 증원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특목고나 자사고에 유리한 전형이라는 것은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합격자 중 특목고 출신 비중이 50.5%로 전체 합격자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 수 있다.이해웅 소장은 “서울대의 말대로 정말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지향했다면 적어도 같은 수시전형에 속하는 지역균형선발과 동일한 비율로 균형 있게 늘였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가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늘임으로써 과고나 외고 등 특목고의 선발비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논술고사를 폐지된 것을 고려하면 수시 일반전형은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면 ‘다양한 평가기준’과 ‘잠재력 위주 선발’이란 이름 아래 대학의 의지대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고2부터 적용? 말도 안 돼!서울대의 이러한 변화는 대학별 고사인 논술이나 구술 등이 수능시험보다 더 중요시 되는 대학입시의 중심축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더군다나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 유형이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을 요구하거나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이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함께 할 수밖에 없다.이해웅 소장은 “대학별 고사는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다를 뿐만 아니라, 자연계 문제의 경우 본고사에 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학교 교육만으로 대비하기엔 무리다”며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2013년부터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현재 고2학생부터 적용된다는 뜻인데 1년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대입전략을 다시 짜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문제다. 이해웅 소장은 “국립대다. 국립대의 입시정책은 점진적으로 전체 대학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백년지대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서울대는 지난 5월 발간한 ''입학사정관제 안내서''에서 단순히 화려한 스펙보다는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성장한 지원자의 학업능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학업능력’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갈수록 일반고 학생들의 ‘서울대 입학’이 요원한 일이 되고 있다. 도움말: 타임에듀-미래탐구 이해웅 소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분당 일반고 지상설명회 - 분당대진고등학교 자사고 & 특목고 커리큘럼 완성 수능 경쟁력 높여2007~2011년까지 서울대 41명 합격, 과학교육 강화로 의·치·한도 강세 2010년 경기도내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 3위, 일반고 해외대학진학률 1위, 특목고 안 부러운 신흥명문고. 분당 대진고 하면 따라붙는 이름들이다. 최근에는 고교 교육과정이 특성화 다양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분당대진고에서는 2002년 평준화시기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흡수하기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 등 혁신적인 실험을 시도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내는가 하면 해외 대학 진학률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내면서 단숨에 전국적인 명문고로 급부상했다. 분당대진고의 혁신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특목고 못지않은 커리큘럼과 개별 맞춤 진학지도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한시도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Q.학교 특색사업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나?A.수월성교육을 위한 자사고 & 특목고 교육과정으로 개편 분당대진고는 교과부가 지정한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다. 덕분에 재학생들은 다양하고 특성화된 맞춤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초가 약한 학생들을 위한 기초반에서 우수한 영재학생들은 심화반에서 수월성 교육을 위한 심화교육을 받는다. 선택과목도 학생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교과교실제를 운영 수준에 따라 4~6단계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16개의 수준별 이동수업 전용교실을 확보, 한반에서 12명~18명이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지역공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에서는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재학급은 상위 3%이내의 학생들 대상으로 방과 후에 진행된다. 월 1회 서울대 카이스트 등의 외래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듣는가 하면 과학전람회 1인1 연구활동에 참가한다. 한편 과학중점형 교육과정특성화 학교인 분당대진고에서는 과학교과 1+1수업으로 학급당 15명 이내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고급지구과학 등 특목고 수준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학생에게 필요한 1교과를 선택 심화수업을 받을 수 있다. 경기교교육청이 지정한 자율학교(교육과정을 50%까지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인 분당대진고는 유명 자사고와 특목고 교육과정으로 개편 주요과목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Q.학생들의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한 분당고등학교의 전략은 무엇인가? A.수능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과 1대 1 맞춤 진학지도분당대진고의 가장 핵심적인 입시전략은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한 수능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인 ‘엑설런트 커리큘럼’이다. 1학년 1학기까지 국민공통과정을 2학년까지 수능 전범위를 마무리하고 3학년부터는 EBS교재를 활용한 수능 실전에 집중토록 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별히 집중관리하고 있다. 모의고사와 학교정기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학년별로 인문계열 20명, 자연계열 20명을 선발해 영재반, 창조반, 비전반 3개 반 각 40명씩, 학력향상부터 비교과활동까지 맞춤진학지도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강의를 듣고 지정된 좌석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수시로 진학상담을 받는 것은 물론 입시에 진학관련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 5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 등 총 9명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해 원어민에 의한 영어몰입교육은 물론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팀티칭 수업도 하고 있다. 토익, 토플, JLPT, HSK 등 인증시험대비는 물론 어학연수, 국제교류, 해외대학 입시설명회고 참석 등을 통한 해외대학 입시지도를 하고 있다.한편 분당대진고는 모든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진하이프로그램’을 3학년을 위한 1대1 맞춤지도 ‘선진 맞춤식 입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주말상담, 선배멘토링 등도 수시로 진행한다. Q.교내에 동아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진로와 진학 연계한 동아리 60여개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부여 분당대진고는 60여 개가 넘는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 흥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이 동아리를 결성하고 담당교사를 섭외해 지정받으면 정식 동아리로 인정된다. 매년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시상하는가 하면 모든 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영재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환경지킴이 ‘숯내지킴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 탄천의 여러 구역을 직접 살펴보고 수질과 환경을 관찰해 개선할 점을 관공서나 지역신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 환경생태 탐사활동, 교내 잔반줄이기 캠패인 활동 다양한 환경활동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과학관련 토론과 실험을 하는 CSI ‘프쉬케’는 심리학 동아리다. 영화와 다큐 등을 보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다양한 심리학 관련 지식과 경험을 넓혀나가고 있다. 분당대진고에서는 동아리 활동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도 많다. 학교 측에서 진로와 진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 영재반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장기간 다문화가정 봉사활동을 실시하는가 하면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CEO를 위한 기본 소양과정’을 개설했다. 외부 명사를 초청해 연 6~7회 이상 특강을 실시한다. 이 외에 아침독서, 교내토론대회,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Q.학교규율 및 학생관리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A. 장학제도 탄탄, 최고급 시설의 자기주도학습실 운영 분당대진고의 장점은 장학제도가 잘 정착돼 있다는 점이다. 학년별로 성적순으로 10명까지 전액, 20명은 반액, 학년 당 총 30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진로와 관련해서는 1학년 때 진로적성 테스트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료를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진로결정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다. 학습태도, 과제수행 능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점을 반대의 경우에는 벌점이 부과된다. 벌점이 누적되면 학생선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내봉사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상벌제도 운영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 운영은 물론 교내 최고급 시설의 자기주도 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분당대진고만의 특징이다. 총 353석을 배치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공기청정기, 살균기까지 배치해 사설독서실 만큼 잘 갖춰진 학습환경을 자랑한다. 독서실 전담 사감교사를 채용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자율학습은 교실의 독서실화로 1인 1감독제로 자율적 선택이지만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n 2011-11-26
- 생각하고 토론하고 에세이 쓰는 ‘더 기빙트리’ 영어로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게 하라 더 기빙트리 어학원 영어도서관 안으로 들어서자 6000여 권의 원서가 시선을 압도한다. 영어도서관에서 원어민과 독서토른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한 나머지, “초등 1학년 어떻게 저렇게 영어를 잘할 수 있죠?”하고 물었다. 김혜진 원장은 “4세부터 영어책을 읽어준 아이들은 초등부가 되면 영어책을 읽은 후에 생각하고 토론하고 에세이를 쓰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영어로 생각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한다. 더 기빙트리의 특별한 영어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영어로 사고력 키우는 과정 필요해우리말과 같이 유창하게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혜진 원장은 “우리말로 먼저 생각하고 그것이 어떻게 영어로 표현되는지 배우는 과정, 즉 영어로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더 기빙트리 어학원에서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책을 활용한다. 이때 아이가 영어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우리말도 어릴 때 엄마가 한글 동화를 읽어주는 것처럼 영어책도 엄마가 직접 읽어주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꾸준히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더 기빙트리 어학원에서는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김 원장은 “아이가 영어책을 많이 읽기를 바란다면 독서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즐기게 해줘야 한다”며 즐기는 독서를 강조한다. 독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독서기록장을 만들고 다독왕을 선발하고, 영어 숙제는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큼 내서 영어를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미국 학교 시스템=미국 교과서+미국 도서관우리나라 학교교육 시스템을 보면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가르치고 ‘독서(나아가 논술)’는 학부모가 담당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의 독서이력을 만들기 위해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와 힘들게 실랑이를 벌이는 학부모가 많다. 그러나 미국 학교 시스템은 교과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독서토론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교과서만 가르치는 일반적인 영어프로그램과는 달리, 더 기빙트리 어학원은 독서토론을 통해 교과과정을 풀어내는 미국 학교 시스템을 제대로 정착시켜 완성도 높은 영어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책 많이 읽은 아이가 어휘가 풍부하고 뛰어난 사고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가야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더 기빙트리의 다독프로그램은 6000여 권의 영어책 바다에서 마음껏 즐기며 헤엄치는 아이들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김 원장의 말 속에서 더 기빙트리의 교육이념을 느낄 수 있다. 영어뮤지컬 전문기관 ‘더 기빙트리’ 신나는 춤과 노래를 곁들여 영어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뮤지컬 잉글리쉬는 말 그대로 영어학습을 뮤지컬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영어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진 것을 바탕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발표력, 표현력, 자신감까지 향상시킨다. ‘더 기빙트리’의 영어뮤지컬 수업이 더 특별한 이유는, 뮤지컬 잉글리쉬 본사의 교육을 받은 전문강사가 주 1~2회 방문하여 수업하는 타 원과 달리, 모든 담임교사가 직접 본사의 강사 교육을 받아 매일 아이들에게 수업한다는 것이다. 모든 교사가 전문 뮤지컬 강사인 것이다. 원생들이 매년 교육청 주관 초등학교 영어연극대회, 스피치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그 실력을 입증 하고 있다. 올 해도 10월에 열린 고양시 교육청 초등학교 영어연극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1월 분당 죽전 분원 Open일산에서 15년간을 아이들과 호흡하며 교육철학을 다져온 김 원장이 ‘분당 죽전’ 분원을 오픈하며 더욱 많은 것들을 담아냈다. ‘수지 호병원’과 주치의 병원 제휴를 맺어 ‘키즈메디컬케어 시스템(K.M.C System)’을 확립시켰다. 소아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한의원에서 아이들을 연1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며, 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더 기빙트리 가족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비급여 5~10%, 건강검진 30% 할인혜택) ‘더 기빙트리’ 분당 죽전 분원은 오는 11월 29일(화) 오전 11시 오리역 베어캐슬뷔페에서 개원 설명회를 갖는다. 브런치 뷔페 제공, ‘영어 독서 즐기는 아이 만들기’ 주제의 세미나 순서로 진행된다. 모든 참석자에게 3만원 상당의 영어 동화책과 원복 무료 쿠폰, 입학금 면제 등 파격적인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늘 머릿속에 아이들의 행복 가짓수를 늘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김원장과 행복하게 영어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문의 031-889-8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인천시 영재교육진흥위원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 7일 하반기 인천광역시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3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인천 영재교육 현황은 2002년 영재교육진흥법시행령이 공포되면서 인천시교육청도 2003년부터 영재교육을 시작해 2010년에 95기관 327개 학급에서 전체 학생의 1.48%인 6,06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011학년도에는 단위학교의 영재학급을 증설하여 전체 학생의 2.21%까지 영재교육 대상자 비율을 확대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초등 단위학교 영재학급 신설, 경인교육대학교 계양영재교육원 신설, 단위학교 영재학급 영역 확대 계획, 중등발명교육대상자 선발 및 운영 계획, 과학중점학교에 고교영재학급 설치 운영 계획 등에 관한 조치 사항을 담당 장학관이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이어 진행된 2011년 하반기 제안사항으로는 2012년 영재교육기관 신설, 2012년 영재교육기관 이전 운영, 예술영재학급 무용 영역 추가,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운영 계획 변경, 초등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 확대 등의 사항이 제안되어 원안대로 추진하도록 협의 되었다.인천시교육청은 2012년에는 영재교육영역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많은 학생들이 영재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영재교육 대상자 확대뿐만 아니라 교육영역 확대, 영재교육기관 신설 및 이전 운영, 영재교육프로그램의 개선, 담당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컨설팅장학 등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 준비해요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7일 초등학교 5,6 학년 영어전담교사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도입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에 대비한 영어 말하기ㆍ쓰기 평가 및 채점 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개요, ▲말하기ㆍ쓰기 평가문항 유형 살펴보기, ▲채점영역 및 척도 살펴보기 등을 통해 앞으로 초등학교에서 말하기 수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수업모형을 안내하였다.연수에 참가한 약산초 김순선 교사는 "새로 도입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말하기ㆍ쓰기 평가시스템 이해에 도움이 되었고, 초등학교부터 수업개선을 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장기숙 교육장은 "교육현장에 불어오는 변화를 빨리 인식하여 그 변화에 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초등학교 때부터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업개선이 이루어져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정미 리포터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회원제 장난감도서관 개관 2주년 연수구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개관 2주년을 맞이했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이란 순우리말의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영·유아를 둔 가정에 무료로 장난감과 도서, 시청각 자료들을 대여해 주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연수구청사 의회동 1층에 문을 열고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어린이재단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현재 4,150여 세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인천시내 13개 장난감 월드 중에서 이용자 수 및 대여 반납 건수가 가장 높을 정도로 활성화가 되어있다.물론,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장난감 품질분야, 소독상태, 직원친절도 등에서 높은 회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품질이 좋은 장난감과 도서, 영상 자료 그리고 부모들이 선호하는 장난감의 종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장난감 구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연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부모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녀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032-810-751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지나친 경쟁은 배제하고, 스스로 자신의 생각 표현하는 능력에 비중 10월은 다양한 교내·외 행사가 몰려있는 달이다. 그 중에서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와 교내대회는 최근 실전 의사소통능력을 키워주는 NEAT시험과 맞물려 한번 쯤 도전해 볼 만 하다. 대회 방식도 원고를 단순히 외워 발표하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 본인 스스로의 생각을 발표하는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대회 방식도 변화하고 있어, 영어 공교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영어말하기와 토론대회를 취재해 보았다. 스스로 생각해 표현하는 능력과 토론 매너에 중점 둬공교육 내실화에 발맞춰 생활기록부에는 교내상만 기록된다. 하지만 꼭 기록이 남지 않더라도 개인의 역량을 점검해 보는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가 해 볼만하다. 오는 10월 말에 치르는 울산광역시강북교육청 영어말하기·토론대회도 이미 각 학교에서 예선을 치른 대표들의 대회장이지만 내년부터는 단위학교별 교내 대회나 거점영어 센터 위주로 열게 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공교육의 영어내실화에도 긍정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청에서 운영방법이나 심사위원 선정 등의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 영어원고 암기 위주의 기존 영어말하기 대회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대회방식을 2~3년 전부터 바꿨다. 명칭도 정확히 말하면 영어 ‘자기생각 발표대회’이다.예전에는 원고 암기위주로 하여, 사교육의 힘을 빌어 대필한 원고만 유창하게 외우다 보니 해당학생의 능력을 벗어난 고난위도 원고 외우기에만 급급하여 심사위원이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졌다.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학생 스스로가 현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방법 역시 사교육의 힘이나 부모의 힘을 빌릴 수도 있으며 또한, 필요에 의해서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좀 더 내실 있는 실력으로 유창함을 강조함이 아닌 학생수준에 맞는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의 생각에 의해 다른 사람 앞에서 표현 해보자는 취지에서 방식이 바뀐 것이다.초등 3~4학년은 ‘자기생각 발표’를 5~6학년은 ‘토론’을 한다.우선 ‘자기생각 발표대회’는 자기소개를 1분 내외로 한 후, 20여개 종류의 다른 질문지 중 본인이 2가지를 뽑아서 1가지만 선택하여 주어진 20분 시간 안에 원고를 직접 작성하여 발표하도록 한다.물론 순번을 추첨 결정한 후 공정성과 객관성유지를 위해 직접 작성한 원고는 제출하였다가 본인 차례 직전에 돌려줌으로서 앞서 하는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였다. 발표 후에는 일정수준을 갖춘 원어민 선생님 2명과 석사이상의 학력을 가진 영어 선생님이 발표한 내용 범위 내에서 인터뷰를 한다.한편 5~6학년의 ‘토론’대회는 의견 공방형식 보다는 특정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동시에 남의 의견도 존중하는 경청과 토론 매너에 중점을 두고 있다.지나친 경쟁의식을 배제하고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 보는 좋은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수상 순위도 배제하고 참가자의 40%이내에 들면 교육장상이 나가도록 했다. 홈페이지에 수상결과도 학교명을 제외시켜 학교서열을 임의로 평가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심사기준은 유창성, 정확성, 태도 및 제스쳐, 인터뷰 점수로 채점하며 말이 좀 어눌하더라도‘생각발표’인 만큼 스스로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이 풍부한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해외유학파 보다 독서와 꾸준한 노력의 국내파 학생이 더 잘해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유진 장학사는 “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한 6학년 학생들은 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친다. 개최한 토론대회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장학자료로 각 학교마다 배포해 타 학생들의 수준도 보고 경험토록 하여 영어 공교육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한다. 이어 “지금까지 입상한 학생들을 보면 해외 경험 있는 아이들은 미비하고 사교육 영향보다는 부모의 관심도가 오히려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부모의 관심과 자신의 꾸준한 노력이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인 것 같다”며 조언한다.강북교육청에서는 영어대회를 학교 자체적으로 열 수 없는 학교는 학교별로 모아서 열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학생만의 잔치 아닌 실력 검증 할 경험의 장 삼아야또한, 참가하는 일부학생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교내의 많은 학생들이 경험의 장이 되도록 강남교육청과도 연계하여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대회 뿐 아니라, 영어 수업시간에도 토론을 권장한다든지 방과후 활동 등으로 활성화 시켜 영어공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킬 구상도 가진다.한편, 강남교육청에서는 올해는 교육청 단위대회인 영어로 생각겨루기·토론대회를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동안 학교 규모별로 3그룹으로 나눠서 가졌던 대회를 올해에는 각 학교별로 교내대회만 가진다.그동안 대회의 홍보는 충분하여서 각 학교별로 초등학교수준과 상황에 맞게 영어 동화구연, 명언외우기 등으로 대처한다. 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실전 의사소통능력 발휘할까 vs 사교육비 여전할까 NEAT는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약자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이다. 이 시험은 올해 중2학생이 대입시험을 치르는 2016년도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새로 도입되는 니트 시험이 실전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지 또 다른 사교육을 유발시킬지 이름도 생소해 머릿속이 혼란한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니트 시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지역 내 학부모의 반응과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국가에서 개발한 실용영어, 환영한다”초등4학년 딸아이를 둔 양해순(41,삼산동)씨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관심이 크다. “더반에서 김연아 선수의 유창한 프리젠테이션 실력에 감동해 우리 딸도 살아있는 실용영어에 능통했으면 좋겠다”며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된 NEAT시험에 대한 기대가 컸다.중2 남학생을 둔 박순임(43?약사동)씨는 “시험제도가 아무리 바뀐다 해도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로얄티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 우리정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라 긍적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NEAT시험을 기대하는 학부모들은 하루아침에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아니니, 교육관계자나 학원에서 발 빠르게 준비해 줄 것이라며 큰 걱정은 안한다며 입을 모았다. “NEAT가 뭐예요? 사교육비가 더 드는 건 아닐까?”직장생활을 하는 김미옥(유곡동,40)씨는 생전 처음 듣는 말이란다. “지금 초등학생아이를 뒀지만 정보 빠른 엄마들은 미리 준비를 할텐데 직장맘들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혔다.대현동의 정귀옥(39)씨는 “IBT(인터넷 기반 테스트)시험이라 영어타자에 능해야 된다고 하는데, 영타는 커녕 영어조기교육을 받지 않아 초등생이지만 아직 쉬운 단어조차 모른다”며 한숨을 쉰다.무엇보다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가정에서 새로운 영어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걱정이라며 공교육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학교 교육만으로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충분하도록 힘써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개발시 학교단위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쓰기 평가 도구를 개발·보급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말하기·쓰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2008 서답형 자동채점 프로그램을 활동해 문장쓰기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영어정책과 영어활성화 팀의 정휘 장학사는 “가정통신문, 학부모지원팀 대상 홍보, 교육청홈페이지에 자료 탑재 등을 통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교육청 홈피에 남기면 적극 답변하겠다”며 아래 사이트를 안내했다.○ EBS 영어교육방송 - http://www.ebse.co.kr -홈>EBSe 소개>공지사항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http://www.kice.re.kr -홈>정보마당,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소개 ○ 교육과학기술부영어교육정책사이트 - http://www.english.go.kr ○ 학부모지원센터 - http://www.allparents.go.kr 한편, 우정동 ㄱ어학원 정 모 부원장은 “말하기와 쓰기는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특히 논리적인 스피킹을 준비하라”고 강조한다.지역내 대부분 영어학원에서는 영어4개 영역을 일찌감치 준비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며 시험방식에 대해서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익힐 것이라며 의견을 모았다. tip - NEAT시험에 대한 궁금한 점NEAT는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4개 영역에 대한 A, B, C, F의 4등급의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 현 대학수능 영어와 가장 큰 차이점은 Speaking과 Writing 시험이 추가되며 Speaking이나 Writing 영역에 대한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쉽게 가져가겠다는 것이 국가의 입장이다. ◆ 말하기는 주어진 시간에 맞춰 발음보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육하원칙(WHO, WHEN, WHERE, WHAT, HOW, WHy)에 따른 질문에 대한 연계질문 답하기와 상황에 따른 문제해결하기 그림묘사하기 등이 제시된다.◆ 쓰기는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문장을 기입해야 한다. 반드시 키보드 영어 타이핑을 훈련해야 하며 문항마다 모두 답안에 기재해야 할 단어 수가 정해져 있고 특히 철자와 구두점, 표현의 정확성을 평가한다. ◆ 듣기와 읽기는 4지선다형이 출제되고 읽기에서는 문법 지식을 묻는 문항이 사라진다. 컴퓨터로 치러진다는 특성을 고려해 듣기 영역에서 위치ㆍ도표 정보 찾기처럼 시각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항이 15~20% 출제되는 것도 특징이다.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