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동네 도서관 가볼까 매서워진 칼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입니다. 나라 경제가 어렵다는 뉴스가 아니더라도 체감경기 또한 매섭습니다. IMF경제위기 때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가정살림에서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면서 먼저 외식비용을 줄이고, 그 다음에 교육비용을 줄이게 됩니다. 만만치 않은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휘어도 이제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되어버려서 쉽게 결정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책을 구입하는 비용을 아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책읽기’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을 없는 걸까요? 최근 들어 춘천시내에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주체가 아파트 주민들인 곳도 있고, 도서관운동과 연계되어 만들어 진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도서관들을 보면서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이 힘들어서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을 공공의 힘으로 채워나간다면 그 성과가 직접 눈에 보이진 않더라도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집 주변의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또 한군데 단골도서관을 만들어보세요. 아이와 엄마가 모두 익숙하게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도록 내 단골 도서관의 어느 코너에 어떤 책이 있는지 또 새롭게 도서관에 도착한 신간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면 도서관이 훨씬 즐거워집니다. 도서관의 책들을 살펴보면서 긴 겨울동안 읽을 독서계획을 미리 세우고, 나만의 목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올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우리들의 ‘단골도서관 프로젝트’ 지금 도전하세요. 춘천평생교육정보관(중앙로3가) 258-2553 춘천시립도서관(삼천동 춘천시립도서관길) 254-3887 남산도서관(남산면 방곡리) 262-2332 동내도서관(동내면 학곡리) 263-0178 신사우도서관(사농동) 254-2274 서면도서관(서면 금산리) 243-7902 소양정보도서관(후평동) 258-6636 꾸러기문고(후평2동) 244-4399 책날개어린이도서관(석사동현진에버빌2차) 스무숲도서관(석사동현진에버빌1차) 담작은도서관(효자1동) 256-6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외국인 인권 토론회 개최 함께하는 공동체(대표 최철영)는 지난 12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강원지역 거주 외국인 인권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김윤갑 늘푸른한의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한성 연세대 교수의‘고용허가제를 중심으로 본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최철영 함께하는 공동체 대표의‘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실태와 대책’, 박기관 상지대 교수의 ‘행정적 측면의 결혼이민자 정착방안’, 김형방 상지대 교수의‘복지적 측면의 결혼이민자 정착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2008 한라광고제 열려 한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학과장 유인하)에서 주최한 제 1회 한라광고제가 11월 17일(월)부터 11월 19일(수)까지 3일간 한라대학교 교양관 일대 전시실 및 1층 대강의실(R104)에서?열렸다. "상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라광고제는 11월 17일(월) 오후 1시 교양관 1층 대강의실(R104)에서 개막식 및 전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그 막이 올랐다. 1층 전시실에서는‘창작 광고 전시회’, 오후 3시 ‘환경 수상작 Presentation’, 11월 19일(수) 오후 1시 ‘세계 우수광고 영화 시사회’, 18일# 19일 양일간 한국방송광고공사 송은아 차장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각 분야의 다양한 영재,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키워 원주교육청에서 2009학년도 영재 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중학교의 과학영재 22명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논술의 언어영재 40명 총 62명을 뽑는다. 생각의 문을 열어주니 봇물 터지 듯 나오는 이야기보따리 과학영재는 1년 단위로 교육과정을 수료하도록 하지만 영재교육의 연계성을 고려해 계속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2009학년도 과학영재는 초등영재 12명과 중등영재 10명을 뽑는다.초등영재의 경우 현재 초등학교 3·4·5학년, 중등영재의 경우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이 지원할 수 있다. 과학영재의 경우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끼리 중학생은 중학생끼리 학년 구분 없이 함께 수업을 한다. 언어영재의 경우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뽑는데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논술·창작 수업을 맡고 있는 황둔중 김주덕 선생님은 “논술·창작 수업은 입시위주의 논술 수업과 달리 다른 시각에서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현재 언어영재 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이예슬(원주여중 2년)양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았던 논술#창작이 재밌고 즐거움을 주는 한부분이 됐다”고 한다. 논술의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고 나면 그 뒤로는 아이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원주교육청 이은숙 장학사는 “다른 영재 교육원과 달리 언어 영재 교육원도 운영하는 이유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다양한 영재를 발굴해 지역인재로 키워내고자 함이다”라고 말한다. 아이가 어떤 분야에 어떤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지 발굴해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좀 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숨겨진 아이의 영재성을 발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의: 760-5667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원어민과 직접 말하는 훈련을” “영어는 언어에요. 공부라기보다 언어로 접근해야 되지요.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문법이에요. 문법을 모르면 엉터리영어가 되기 쉬어요.” 이런 생각이 들어 최상의 방법으로 영어유치원을 선택하게 됐다는 박희정(41, 전하동) 씨. 영어를 배우려면 우선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부터 지워야 된다며 그냥 평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단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 이런 방식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특히 옷 매장을 하다 보니 딸 윤미(16)에게 집에서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었다고.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원어민과 직접 말하는 것은 어릴 때 발음이 중요하잖아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영어유치원이 아니라면 어디서 쉽게 원어민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특히 아이들은 눈이 파랗고 머리가 노란 우리와는 또 다르게 생긴 낯선 사람들을 경계할 수밖에 없잖아요” 처음에는 외국인 만나는 것이 무서워서 가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어르고 달래서 보내게 됐다는 엄마 박희정 씨는 지금은 잘한 일 같다며 후회가 없다고. 타 학원에 비해 비용이 조금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지만 영어유치원에서 사고의 폭도 넓히고 영어발음도 좋아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진 딸을 생각해보면 그런 단점은 이해가 되고 만다. 딸을 위해서 과감히 믿고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단다. “그래도 처음에는 누구나 망설여지지요. 하지만 더 큰 것을 아이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자녀가 유아일 때 엄마의 선택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영어에 대한 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에 대한 발전으로 딸 윤미는 이제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라는 박희정 씨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건강한 지금이 ‘건강검진’ 받아야 할 때 우리국민의 평균수명은 79.1세로 OECD 평균을 넘어섰다. 경제성장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도 많이 높아졌다. 그러나 생활습관의 변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들로 인해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 암을 비롯한 중대질환의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형식적인 기초건강검진 실효성 의문 한국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질병은 암이다. 암은 수년째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생활환경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암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현대의학이 제시하는 암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의 시작이다. 발견 병기가 빠를수록 암에 대한 생존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 5대 암의 경우 발병 초기인 1기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할 경우 5년 생존확률은 일반인과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며, 수술적 치료를 통한 완치도 가능하다. 건강검진은 암은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질환과 만성적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선별조건이다. 그러나 건강검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여전히 저조한 편. 지난해 우리 국민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55.65%로 2005년 51.6%에 비해 4.05%포인트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 새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기초건강검진’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건강검진’은 비용대비 효과를 위해 선별적인 기초검사만을 실시하기 때문에 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대질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국가 주도의 ‘건강검진사업’은 암을 제외한 다른 중대질환의 발견에 특히 더 취약하다. 암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같은 중대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검진항목이 빠져 있기 때문. 또한 고령화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조기검진도 불가능하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이혜리교수는“기초적인 검사만으로는 암을 비롯한 중대질환을 조기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질적인 건강검진이 되기 위해서는 최첨단 검진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며 “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대질환은 유전적요인과 환경적요인 등 다양한 원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검진보다 수검자의 연령과 성별, 과거병력,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수한 인프라와 고급화 서비스의 ‘건강검진’이 대세 최근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은 리모델링과 서비스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건강검진 분야’는 새로운 의료수요 창출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전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전문검진센터의 최대 강점은 우수한 의료인프라다.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 PET-CT나 PET-MRI 등 최첨단 검진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암과 뇌혈관질환, 치매, 심장질환 등을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건강검진과 함께 각 분야별 권위 있는 의료진들의 상담과 진료를 받아 볼 수 있다는 것도 대학병원 전문검진센터만의 큰 장점이다. 전문의와의 건강상담을 통해 수검자는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정확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의 경우 검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 전 전문 코디네이터와 수검자의 1:1상담을 통한 ‘맞춤형검진 설계’를 시행하고 있다. 수검자의 과거병력과 가족력, 직업적 특성 및 생활습관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정밀하고 실질적인 검진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이처럼 대학병원 전문건강검진센터들은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건강검진’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건강검진은 미래를 위한 투자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이혜리교수는“건강검진의 가장 큰 목적은 현재의 건강상태와 미래의 건강을 미리 체크하고 챙기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건강검진은 암과 같은 중대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을 비롯한 만성적 질환 등을 발견하고, 장차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들을 예진한다며,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질병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이혜리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박스) ‘명품검진’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검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검진’과 ‘One-Stop 진료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건강검진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검진 의뢰 고객은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성별, 연령, 직업, 가족력과 과거병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제안 받는다. 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수검자는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을 찾거나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외래진료를 따로 예약할 필요가 없다. 당일 진료를 원칙으로 신속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검사에서부터 진단과 치료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의 ‘VIP특화검진프로그램’은 각종 암에 대한 질병 유무 등 건강상태를 포괄적이고도 면밀히 검사함은 물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기치매,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의 조기발견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검자는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교수의 특진 및 자문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검자가 보다 아늑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휴식과 함께 건강검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검진과정을 진행하는 의료진은 수검자에게 검사내용에 대해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수검자는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진명어학원, 겨울방학 특강 및 Teps반 설명회 개최 대치동 16년 전통의 진명어학원은 겨울방학 특강 및 텝스 공부 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는 11월 26일(수), 11월 29일(토) 오전11시에 진행하며, 장소는 은마아파트사거리 외환은행 옆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한 진명어학원 본원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 단대부고 영어교사 출신인 박재현 원장이 직접 강연을 한다. 좌석 관계상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참석가능. 진명어학원은 텝스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가르치는 학원이며, 매년 텝스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하는 학원으로도 유명하다. 문의 (02)561-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호야, 美 겨울특강안내 및 유학설명회 매년 IVY League 대학과 9년 연속 Phillips에 다수 학생을 합격시킨 호야 아카데미는 유학설명회를 11월 18일, 25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美 명문 사립 중.고교 및 아이비리그 대학 영상과 강경호원장의 미국유학 경험, 다년간의 명문 합격생을 배출한 노하우를 통한 유학 준비의 핵심, 특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들의 강의로 유명한 호야는 美 유학생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12월 16일(화)~1월 9일(금)까지 SATl.ll/AP/SSAT/TOEFL/English/Noble Reading/College Essay 3주 Intensive 과정(단, SAT는 12/31까지)으로, 국내학생 겨울특강은 09년 1/1(목)~2/27(금)까지로 현재 접수중이다. 문의 어학원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해외 자원봉사로 준비하는 국제중, 특목고 입시 자원봉사 활동 및 각 서클 동아리 활동을 캐나다 연수기간 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실력 향상뿐 아니라 교육청으로부터 수료증이 수여되는 프로그램이 국제중,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한 국제기구 및 NGO 활동가, 국제부 기자, 작가,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4주 또는 8주간 진행되며, 참가정원은 20명. 출발일은 1월 3일이다. 자세한 설명회는 27일(금) 오전 10시30분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실시된다. 문의 1588-05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내는 방송, KBC 정기적인 방송 운영과 다양한 취재 경험 쌓아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경복초등학교의 아침은 KBC 방송과 함께 시작된다. 6학년 6명, 5학년 4명 총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방송반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예요원들이다. 기사의 기획과 취재에서부터 원고작성은 물론 아나운서와 카메라맨, 조정실 작동까지 척척 해내고 있는 경복초등학교 방송반 6학년 학생들을 만났다. 단정한 옷차림과 몸가짐,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전달하는 말솜씨까지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그들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엄격한 오디션 통해 선발국내사립초등학교 중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경복초등학교. 방송부 역시 학교의 자랑이다. 1981년 ‘전국 최초’ 학교방송 시설 완비를 시작으로 방송부가 만들어져, 현재 5학년 기수가 29기에 달한다. 한 때 2학년부터 방송부를 모집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5학년이 되어야 방송반에 들어올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6학년 부원 중 3명은 2학년 때부터 쭉 방송부 일을 해 온 학생들이며, 나머지 3명은 지난해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방송부 오디션은 경쟁률도 치열하다. 방송과 관계된 모든 일을 해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격도 까다롭다. 순발력은 기본, 읽기 능력 · 말하기 실력 · 원고작성능력은 물론 자기표현에도 익숙해야 한다. 최근에는 영어방송 분량이 많아지면서 영어로 표현하는 실력도 오디션에 추가됐다. 경복초등학교 이선형 교장은 “방송부는 우리 학교를 대표할 만큼 역사도 길고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며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학생들 스스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말했다.경복초등학교의 방송실은 교실크기 1.5배에 달하는 스튜디오와 방송장비를 갖춘 조정실로 이뤄져 있다. 조정실에서의 일 또한 학생들의 역할이다. 오랜 경험으로 방송부원 모든 학생들은 오디오나 화면조절 등 장비조작에 익숙하다. 충분한 준비와 노력으로 수준 높은 방송 이끌어방송부에 들어오면 다양한 준비학습을 통해 방송부원으로서의 자질을 높여간다. 홍윤성 군은 “방송부에 들어온 후 담력을 키우기 위해 어린이 대공원에서 특별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며 “낯선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자신의 소개를 하는데,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점점 자신감이 붙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부원들이 하는 일 중 가장 힘들지만 재미있는 일은 직접 취재에 나서는 일이다. 김우성 군은 “호국보훈의 달 특집 방송을 위해 백골부대를 직접 찾아가 취재를 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군대의 역사와 군인 아저씨들의 실제 생활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방송부원들은 자신이 소개할 원고도 직접 써야 한다. 이홍림 양은 “방송을 보기만 하다가 방송부원이 되어 직접 글을 쓰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다”며 “원고를 하나둘 작성하다보니 원고 쓰는 법도 많이 알게 되고, 완성된 원고를 보며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영어읽기에 능숙하다는 방송부지만 영어방송이 부담되기는 마찬가지. 프롬프터(prompter 원고나 대사를 가르쳐주거나 지시해주는 기계)가 옆에 있어도 발음이나 말의 빠르기, 억양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활동으로 경험 쌓아방송부원들은 1주일에 한번 특별활동시간에 모여 편집회의를 하고 방송을 준비하지만, 그들의 일이 다양한 만큼 방과 후까지 일이 계속될 때도 있다. 월요일과 목요일 방송되는 내용이 다른 데다 그 모든 것들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야 때문이다. 정유연 양은 “월요일에 방송되는 ‘지난주 행사 소개’를 위해서는 진행됐던 행사를 모두 취재해야 하고, 각 반의 ‘미션 도전기’를 위해서는 각 반의 미션상황을 모두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경복 예술제가 곧 개최된다. 경복예술제가 다가오면 방송부원들도 할 일이 많아진다. 경북예술제를 축하하는 유명 인사들의 축하멘트를 얻기 위해 일일이 촬영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을 만나는 것은 방송부원이 경험하는 또 다른 재미다. 김보경 양은 “방송부 일이 모두 재미있지만 최근에 스타들을 만나 인터뷰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서인영, 배용준, 박예진, 장근석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취재하는 요령도 생기고, 떨리는 것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방송부 일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새로 꿈꾸기도 한다. 황은서 양은 “방송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방송반에 들었지만 방송부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한 것도 많다”며 “앞으로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방송담당 강대근 교사는 “새 학기를 맞아 방송부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며 “글을 잘 쓰고, 발표를 잘 하는 등 재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방송부에 들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은 즐겁게 일을 해 나가는 ‘열정’이다”고 말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