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 진짜 필요하고 중요한 수학! 2015 개정 과정을 통해 수학공부의 목표가 바뀌어가고,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문제집 표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문제유형들도 쏟아지고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대다수의 고등학생 학생들 공부법은 언제나 문제와 풀이를 함께 외우는 암기식 수학학습법입니다.수학은 공식 외우고 문제 외우고 풀이 외워서 문제 푸는 학문이 절대로 아닙니다.수학을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 실제적 문제를 수학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학생과 학부모님들 스마트폰앱들을 통해 모두 보고 듣고 느끼실 겁니다.수학은 공식의 근본적 원리를 고민하고 세상의 어떤 문제건 논리적으로 분석하고수학적 기호와 풀이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제생활 속에서 스마트하게 응용하는 방법을 발전시키는 학문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문제 해결식 수학은 인공지능으로 중요한 판단들을 결정하고 빅데이터로 세계를 분석하고스마트앱들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세상에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앞으로 그 위력은 더욱 더 커질 것입니다.수학의 근본적 방향을 깨닫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면 수학이 가지는 규칙속의 무한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수학적 원리로부터 찾아나가는 끈기가 학업에서 활력을 찾고 에너지를 얻는 주도성을 갖추는 학생들로 바뀔 수 있습니다.다양하고 신선한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수학적 자신감이 불확실하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입시제도의 거친 파도속에서도 가장 믿음직한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라는 수식이 있습니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기하(도형)로 접근하며 중점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금융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통계로 접근하여 산술평균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컴퓨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수열로 접근하여 등차중항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이와 같이 똑같은 식이 주어져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선택한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가 가진 의미를 해석하며 각각의 의미에 따라 어울리는 문제 해결경험을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수학적 관점의 문제 해결 경험들을 축적해 자신감으로 충만하여 있다면 그런 학생이 제대로 수학을 배우는 것입니다,"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한다."가 아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관점과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를 인식하고 생각하여 해결하는 훈련을 지금 이번 학기에 용기내어 도전해 봅시다!하이매쓰학원 송명석 선생031-480-0547 2021-04-16
- 초등, 중등에 다진 읽기능력 고등국어의 밑거름 “읽기 수준이 국어실력을 좌우한다. 결국 ‘읽기’가 국어의 처음과 끝이다.”고잔동 ‘국어의 훈련’ 김영모 원장 말이다. 김 원장의 강사 경력은 20년 차로 강서고 인근 고등전문학원 탑클래스 대표 원장이기도 하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진 국어 학원이 흔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초중고 수능 내신대비 국어논술 학원을 개원한 이유였다.교재는 개념서 ‘초단기 개념완성패키지’와 수능 하프 모의교사 인강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국어의 훈련’을 선택했고 김 원장 본인의 노하우와 실력 있는 강사로 학원을 꾸렸다. 김영모 원장이 조언하는 고등 국어로 가기 전 국어 공부법과 학원 소개다.초등 중등은 ‘바로 읽기’에 집중할 때김 원장의 말이다. “국어 학원을 언제부터 다녀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렇게 빨리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해준다. 하지만 국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물으면 언제나 대답은 한가지다. ‘읽기’능력을 키우는 것이다.고등 모의고사를 풀리다 보면 이런 생각은 더욱 분명해진다. 당장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길어진 지문을 읽는 것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읽기능력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고등학교 때 해결해보려면 답이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중등 과정에서 올바른 읽기훈련을 통해 차곡차곡 쌓는 방법뿐이다.”특히 요즘과 같이 글을 잘 접하지 않는 멀티미디어 세대에는 올바른 읽기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국어의 훈련’에서 진행하는 초등과 중등 과정은 이렇다. 강의는 주1회 2시간 과정으로 진행하고 초등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 논술과 교과 수업을 한다. 중등도 마찬가지로 문법과 비문학 독해 등 교과수업이 병행된다.매 수업시간 바르게 책읽기가 강조되고 일련의 과정으로 때로는 소리 내어 책을 읽게도 한다. 김영모 원장이 강조하는 국어공부의 해법은 개념의 바탕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더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국어의 기본 중 기본이고 고등국어에 가서 좋은 성적으로 발현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국어 내신도 수능도 완벽하게 대비고등은 주1회 2시간 반 과정이다. 고등수업은 자체 교재로 개념수업과 실전 하프 모의고사 풀이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내신 대비 기간에는 각 학교별 내신 대비가 학사 일정에 맞춰 3주간 진행된다.김 원장은 말한다. “‘국어의 훈련’ 교재는 실제 수능에 지문이 실렸을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전대비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전 하프 모의고사 트레이닝은 매주 40분 동안 25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고 문법 문학 비문학 파트에서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매 시험 때마다 찾아내고 결손 부분을 메꿔 줄 수 있는 초단기 수능 대비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정시 비중의 확대와 입시 트랜드에 맞춘 프로그램이다.”한편 ‘국어의 훈련’에서는 처음 한 달 무료 수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어야말로 전문적인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국어의 핵심은 집중력이기도 하다.즉 타 과목과는 다르게 공부 시간 보다는 공부의 질이 제일 중요한 과목이다.또 일주일에 한번 수업인 만큼 학생과 호흡을 맞춰 집중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적도 좌우된다. 한 달 무료 수업은 학생들이 신중하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어서다. 물론 자신도 있다(웃음).” 2021-04-16
-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1) 입시가 바뀌어도 세상이 바뀌어도 자식에 대한 욕심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욕심은 엇나가게 되거나, 부모 자신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이에 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그 숙제의 해답을 김호진 원장님(토마스 아카데미)의 동영상 강의에서 엿볼 수 있어, 동의하에 글로 옮긴다.상담을 하다보면 학부모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다음은 실제 상담 예이다.Q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하지 않아요.& 속마음 A: 머리가 나쁜 겁니다. 머리가 좋으면,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사실을 아는 애죠. 머리가 좋지 않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는 겁니다.Q 우리 애가 중학교 때 안좋은 애들이랑 어울려서 이렇게 성적이 떨어졌어요.& 속마음 A : 아마 그 안 좋은 애의 어머니도 어머니의 아이를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겁니다.Q 우리 애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속마음 A : 어머니를 보세요. 어머니를 보시면 그 애가 보여요. 결국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김원장의 말처럼 학부모님과 아이에 대한 판단의 말은 듣는 사람에 따라 무례하다고 혹은 실망할 수 있어 내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담 내용과 속마음을 보면, 학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의 시발점은 솔직함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부모가 듣기에 가슴 아프고 기분 상할 수 있는 말이지만 상담의 내용과 판단이 사실임에도 보지 않았던 것이거나 미쳐 쳐다보지 못했던 측면을 보듬는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우리 아이 머리 나쁘다고, 성적 나쁘다고 떠들며 다니는 부모가 세상에 존재할까?그러면, 우리 아이 머리 좋고, 성적 좋다고 떠들며 다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다음 칼럼에서 김호진 원장이 전하는 부모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 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4-16
- 본격적인 중간고사 대비는 스터디 플랜 작성부터 중간고사가 3주안으로 들어왔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진도를 두세 차례 나가고 개념에 따른 학습을 해왔다면, 이제 남은 기간은 시험을 위해 체계적으로 문제풀이와 오답노트 등을 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요즘 중1, 중2는 중간고사와 같은 시험을 보지 않는 경우도 많고 전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는 경험을 중3이나 고등학교에 들어와서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에서도 중간고사의 경우, 한 두 과목 정도만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많아서 시험대비라는 이름으로 3~4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그저 학교나 학원에서 내준 숙제만 할 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지필고사 대비 프로그램은 어떨까? 물론 개인별차이나 학교별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다.1. 스터디 플랜 작성3~4주 전부터 본격적인 내신 대비 학습일정을 잡는다. 이는 시험과목도 많고 정리해야하는 자료도 많기 때문에 평일에는 무슨 과목을 몇 시간 하고 주말에는 어떤 과목을 정리하는지 구체적인 일정을 세워야 한다.2. 과목별 교과서 및 프린트 풀이시험은 보통 70%가 교과서나 교내 자료에서 나온다. 최소 2번 이상 정독해야 한다. 문제 출제를 학교선생들이 직접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언급하고 풀이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3. 응용서 및 오답노트 작성나머지 30%를 위해 그 동안 학습에 온 학원이나 과외 등의 비교과서 문제나 교재를 정리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자주 틀리거나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고 정리해야 한다.4. 시험주간 학습전날 해당과목을 특히, 기출문제를 정리를 꼭 해야 하고 오답노트 및 정리 노트를 처음부터 확인해야 한다.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들은 선생님과 선배의 조언과 도움을 통해서 완성하여 자신만의 효과적인 학습패턴을 만들어가길 바란다.PST(피에스티)캠프입시학원 윤도형 원장031-413-1004 2021-04-1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치의예과 1 장지영 학생(세화여고 졸) 장지영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지역균형전형)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가졌던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세화여고에 입학한 뒤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 탐색과 심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간 덕분이다.의학 분야 → 재생의학 + 치의학 → 치의학 선택장지영 학생의 고교 3년 진로 로드맵은 꿈을 찾아나가는 단계적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관심 있는 두 가지 분야를 깊이 탐구하면서, 고3 때 치의예과를 선택했다.“저를 치료해주셨던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제가 교정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자,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치과 치료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진로에 관련해서도 다양한 조언을 해주셔서 그분을 제 롤모델로 삼게 되었죠.고교 진학 후에는 재활의학, 재생의학 분야에 관심이 생겨 이 분야를 탐구했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치의학 관련 탐구도 하면서 고교 3년 동안 진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제 적성이나 성격과 어떤 진로가 더 맞을지를 확실히 깨닫게 되면서 치의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자기주도성을 찾아나갔던 학교 활동 ① 나의 관심사, 지향해야 할 가치 찾기장지영 학생은 학교 활동을 단순히 ‘진로 탐색’이란 목적에 국한하기보다 ‘자기주도성을 찾기 위한 과정’에 중심을 두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며 진중한 고민을 이어나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읽고 저자의 강연을 듣는 세화여고 ‘책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해 자세히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제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② 동아리와 캠프 활동, 심도 있게 탐구하기장지영 학생은 자율동아리나 세화여고 누리어울캠프처럼 학생들이 직접 조직하고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율동아리 활동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고민을 꾀했던 발판이었다면, 누리어울캠프는 자발적인 탐구 기회가 주어져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고2 때 영어토론동아리에 들어갔고, 자율동아리인 연구동아리(SARC)를 만들었습니다. 영어토론동아리에서는 봉사 활동이나 수업 시간에 새롭게 알게 되거나 의견을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별해 토론했고, 연구동아리에서는 식물의 재생 능력을 알아보는 실험 등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재생의학, 전염병 등과 같은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고, 나중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세특, 학교 발표 수업 적극적으로 활용① 재생의학 관련 교과 세특1학년 때 관심 있는 여러 분야를, 2~3학년 때는 1학년 세특 내용을 심화해 탐구해나갔다.“예를 들면 1학년 때는 전염병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건 수업 시간에 발표했고, 수업 시간에 배운 줄기세포에 대해 더 알아보며 과학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2학년 때는 전염병 전파 경로에 대해 메르스 사태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을, 3학년 때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세화여고 선생님들께서는 발표와 보고서를 꼼꼼히 보시고 모든 학생들의 세특을 정말 성심성의껏 써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를 열심히 탐구하고 발표한다면 자연스럽게 학생부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② 치의학 관련 교과 세특재생의학에서 치의학 분야로 뒤늦게 진로를 결정했기에, 3학년 세특에는 재생의학에서 치아재생으로 관심사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3학년 때 생명과학Ⅱ를 공부하면서 원래 관심이 많았던 진화론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현대진화론을 정리한 책을 찾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래에 의학 연구에서 진화론적인 원인을 탐구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치아재생’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퇴화된 기능이기에 이런 방향의 연구가 유용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1,2학년을 거치면서 재생의학 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이러한 계기로 치아재생 연구 쪽에 관심이 생겨 3학년 때 ‘상어의 치아재생 능력’ 관련 논문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학업 슬럼프, 좋아하는 과목 집중하며 극복장지영 학생은 2학년 때 학업 슬럼프를 겪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아준 것은 선배들과 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였다고.“‘열심히 하면 한만큼 나온다’는 선배님들의 말을 떠올리며 꾸준히 복습하고 최대한 수업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과목에 집중하며 공부의 감을 잃지 않으려 했죠. 무엇보다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학교 선생님들의 격려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입시를 내가 원하는 인생을 가꿔나가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에는 통계학을 심화 탐구하고 생명과학과 연결지어 탐구했던 내용을 적어, 융합형 인재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탐구 과정에 큰 도움을 준 책을 적었고 비교과와 관련한 연계 활동으로 관심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했음을 담고자 했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로지코믹스>를 읽고 러셀의 삶과 진리를 추구해나가는 여정에 깊이 공감했고 ②<가능성의 발견>을 읽고 놀림 받던 의사에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된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를 통해 꿈을 찾아나가는 가능성의 힘을 깨달았으며 ③ <The Lost Art of Healing>를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2021-04-1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경영학부 1 이정민 학생(단대부고 졸) 이정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부(일반전형 학업우수형)에 합격했고, 서강대 경영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과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경영학도가 된 이정민 학생의 고교 3년 이야기를 들어봤다.꿈의 씨앗이 된 경제수학 수업이정민 학생은 경제수학 수업을 들으며 수학과 경제에 관심이 생겨 경제 관련 기사를 즐겨 읽었고, 일상 속에서 경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중에서 현물 경제의 중심인 금융 분야에 더 깊은 관심이 생겼다고.“경영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긴 후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재무회계에 흥미를 느끼고, 기업의 발전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재무관리 전문가를 꿈꾸게 되었어요. 고려대 경영학부에서 회계학, 재무관리, 마케팅을 공부하고, 최신 경영 지식과 능력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학종의 기반 다져 이정민 학생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학년 때 자기알림글쓰기대회에 참가해 미리 자기소개서를 써보면서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진로 UCC 대회를 준비하면서 혼자 프로그램을 익히고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경험을 통해 도전과 성취감도 얻었다.신문부에서는 취재와 기사 작성, 신문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경영학에서 필요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쌓아나갔다. 특히, 단대부고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아 성장‧발전을 꾀하는 자양분이 되었다.“각 분야에서 유명하신 교수님들을 초청해 철학, 문학, 역사에 대해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강의들 듣고 교수님께서 주시는 물음에 답변하고 토론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공부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스키마’라고 생각하는데, 더 넓은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이 이해력과 수용력이 높은데 이 부분을 메워준 것이 바로 인문학 아카데미였습니다.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 것 대해 사고하며 생각의 폭을 넓게 만들어주었죠.”자기주도적이고 심도 깊은 교과 세특① 사회문화 세특사회문화 과목에서는 코로나라는 급격한 사회 변동에 대해 진화론과 순환론의 학자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생각해보며 각 이론의 핵심을 파악하기도 했다. 또, 정보화와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고 코로나 시대의 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탐구했다.“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글로벌 IT 기업들의 퀀텀 점프에 대해 조사하고, 경영자가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경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습니다.”② 한국지리 세특한국지리 과목에서는 지역성을 활용해 경제적인 효과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 ‘지역성을 활용한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 세특에 담겨 있다.“대표적인 예로 지역 축제를 선정하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축제를 비교 분석해 지역 축제의 성공 요소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하였고 축제 자체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지역의 고용 창출,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봤습니다. 예전에 비해 쇠퇴한 축제는 다른 지역의 성공 전략을 분석하며 축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방향도 제시하며 다각도로 탐구 활동을 해나갔습니다.”학업역량 키우는 이정민 표 공부법① 내신 관리이정민 학생은 힘들수록 더 공부에 집중하고자 노력했고 옆에서 응원해주는 부모님,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나갔다고.“공부의 기본은 당연히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과 교과서입니다. 그래서 필기노트를 만들어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수업 시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적으며 빈틈을 막으려고 했습니다.사회탐구 과목들은 교과서를 모두 복사한 뒤 수정액으로 중요 단어를 지워가며 주관식에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결국 2학년 2학기 때는 1학기보다 성적 향상을 이뤄냈고 3학년 1학기 때는 성적이 우상향으로 더 올랐습니다. 공부법을 저에게 최적화시키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뤄내어 뿌듯합니다. 이렇게 성공한 경험이 ‘나는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② 학습 플래너철저한 복습과 학습 플래너 활용으로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복습에 많은 힘을 쏟고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 준 학습 플래너를 작성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플래너를 쓰고 타이머를 이용하고 버려지는 시간이 없도록 자투리 시간도 유용하게 활용했죠. 코로나 상황이어도 시험은 보고 학사 일정은 계속해서 돌아갑니다. 후배들도 혼자 불안해하기보다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학년 때부터 다양한 시각에서 공부한 결과 적성에 맞는 경영학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는 점과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에 흥미가 생겨 다른 교과와 연계해 공부했던 점을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수학II를 배우며 적분의 활용 단원에서 로렌츠 곡선을 적분해 구하는 지니 계수의 한계에 대해 탐구했고, 사회문화 시간에 배운 베버의 계층화 이론에 착안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고교 3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한 방향을 서두로, 노력한 부분과 학습 경험을 담았다.2. 고려대 면접 후일담고려대 학업우수형은 비대면 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방식이었다. 단대부고 면접 대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에서 외부 선생님들을 초청해 면접의 압박감 속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했고, 학교 선생님들이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명확히 짚어주셔서 면접 영상을 찍는 데에도 참고할 수 있었다. 2021-04-16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은광여자고등학교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 36.21% …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학생 중심의 교육 지향점이 입시 성과로 이어져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는 ‘2015 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홍진희 교장과 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시스템, 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을 들어봤다.서연고 진학률 11.11%, 의학 계열 진학률 5.4%학교 안에서 꿈 찾기, 우수한 진학률로 결실 은광여고는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여고이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학생 수 대비 서울 11개 대학 진학률 33.73%, 4년제 대학 진학률 63.49%를 보였다.그렇다면 2021학년도 대입(재학생 총 243명)에서는 어땠을까? 서울대는 9명(수시 5명, 정시 4명)이 합격했고 전체 학생 수 대비 SKY 대학 진학률은 11.11%, 의약계열 진학률 5.4%, 4년제 대학 진학률 69%(167명),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은 36.21%(88명)로 집계되었다.은광여고 진학 담당 교사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 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는 “입시 결과에는 중복 합격과 재수생 수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은광여고는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가 월등히 더 많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추세가 유지되었고 학교의 여러 교육 활동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 은광의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 비결3학년부 교사들의 진학 역량 강화 은광여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시스템은 우수한 진학 성과의 일등 공신이다. ‘학생 선택 진로집중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국제인문, 경영경제&사회과학), 자연공학(자연과학&생명과학, 이학공학&IT), 예체능계열 연합·공동 교육과정 ‘총 3계열 5전공 연계 교육과정’으로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해, 재학생들은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아나갈 수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은광여고는 지난해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청 진학지원단 교사들을 초빙해 내실 있는 맞춤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서류와 모의고사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마지막까지 ‘선택과 집중’의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교육청과 대교협의 전문 상담 프로그램, 사설 유니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진학 상담을 진행한 것도 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최성구 교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간 관리의 어려움이 따랐고, 대부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사 일정과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한계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은광여고가 전년도에 못지않은 진학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하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영재학급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 등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 강화1년간 운영하는 1,2학년 영재학급 프로그램과 1학기 동안 운영하는 3학년 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상위권 학생들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심화교과 학습, 인성 교육, 체험 학습, 진로진학 교육, 토론 수업, 주제별 탐구 학습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를 초빙해 12시간 이상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 영어 에세이 쓰기 교실, 경제 캠프, 의생명 캠프, INDUSTRY 4.0 캠프,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인공 지능의 이해, 빅데이터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 신경망과 미분적분, 창의적 사고와 표현 교실 등이 운영된다.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따라 1, 2학기에 캠프 주간을 정해놓고 집중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 메이커교육 등도 있다”고 밝혔다.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은광 프로젝트 기반학습,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강연하는 나, 활동하는 너), 신문 사설을 활용한 비판적 사고 키우기, 함께 성장하는 교실, 진로독서 클래스(진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클래스를 구성해 스스로 찾은 책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전공 역량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독서 활동을 강화도 두드러진다. 이에 박 교사는 “교과별 학습 진도 계획표를 보면 모든 교과 담당 교사가 성취 기준과 역량 가치에 맞게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고 심화 주제를 상세히 준비해 수업에 적용한다. 또한, 교과연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길러나가는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등 교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교육과정, 단계별‧수준별 수업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하는 은광여고은광여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과 희망 대학 전공, 학력 수준에 따라 희망 과정을 선택하고 선택한 과정의 이수 조건에 맞춰 3개년의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의 수요도 조사를 기반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개설하고, 수요가 많은 탐구 과목과 교양 과목을 학기제로 편성·운영해 학생의 학업 계획에 따라 원하는 학기를 선택·수강하고 단계별, 수준별 교육을 통해 수월성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또한 2025년(고1)에 전면 실시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대다수의 수업을 교과교실제 형태로 운영하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의 선진형 교과교실을 도입해 교과의 자율성, 창의성을 충분히 살려 학습자의 개별, 능력, 소질, 흥미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은광여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 계획에 맞춰 학교 교육 활동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 리더십 과정(10개의 진로 과정으로 제시하고, 학교의 연간 학교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의 전공과 취미에 맞게 1년간 개인별 코스를 설계해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모든 활동을 성실히 수행 후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며, 담당 교사의 평가와 검증을 받게 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게 하고 3년간 지속적으로 미래 전공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MINI INTERVIEW은광여자고등학교 홍진희 교장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이라면?“학생 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선택과목이 다양하며, 학생 수 대비 수시 합격률(전체 242명 중 66명 합격)이 높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찾아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탐색한 결과이며, 그 바탕에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은광여고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습니다.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끊 2021-04-16
-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축소,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문항·글자 수 축소 …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 늘어올해 대학입시를 치는 고3 학생 중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과 글자 수 축소’라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현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고, 올해부터 일찌감치 폐지하는 대학도 있지만, 현 고2 학생들까지 자기소개서가 적용되는 만큼 학교 활동과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유의미하게 채워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도움말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세화여자등학교 오제혁 교사(국어과),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자료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 수 3개 → 2개, 글자 수 축소고려대, 단국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소서 폐지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축소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과 자율문항으로 나뉜다. 이 중에 공통 문항이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고, 글자 수 역시 축소되었다.(표1 참조)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것은 2024학년도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찌감치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로 발표한 대학들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는 줄곧 자기소개서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한양대 외에, 올해 대입부터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경기권에서는 기존의 한양대(ERICA)에 외에, 단국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교대는 전국의 10개 대학 모두 자소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초등교육과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 한국교원대도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초등교육과 중에는 이화여대만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자소서 폐지, 마냥 좋은 것일까?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2024학년도에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에 앞서 올해부터 몇몇 대학들이 앞당겨 폐지를 밝히면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담이 컸던 수험생들은 여러 모로 폐지 소식을 반기고 있다.하지만 자기소개서 폐지가 모든 학생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으로써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평가 서류가 줄어든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점이다.이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아졌다고 마냥 좋아할 순 없다”며, “학생부가 그만큼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본인 학생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작성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압축해서 표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서초 교사의 자기소개서 & 학생부 팁# 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 (진로진학부장)<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새롭게 구성된 자소서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두 가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라는 문구에서 각각 알 수 있듯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고 있으며 ‘의미 있는 학습경험과 교내활동’, ‘노력한 경험’이라는 문구를 통해 작성해야 할 내용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야 하는지 알 수 있다.결국 방향성과 작성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학생 개개인별로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① 1번 항목,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계해 서술학생들은 조금 더 의미 있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되어 보다 더 자신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자소서 내용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 올해 1번 항목은 교내 활동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관시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교과 시간이나 교내 활동 중에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내용을 선정해서 학습 경험을 기술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며 이 활동이 후속활동이나 심화활동으로 이어진 경험까지 서술이 된다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수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학업 우수성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서술이 필요하다.② 2번 항목, 경험과 사례로 가치관 담기 2번 항목은 교과 시간 및 교내 활동을 통틀어 자신이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 중 가장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서술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학생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이다.이전 자소서 3번 항목의 나눔, 배려,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기술하라고 한 것처럼 창체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 나타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구체적인 경험을 사례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치관, 인생관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구성에 있어서는 내용 소개 및 사례 제시, 자신의 노력과 과정, 배운 점 및 의미, 후속 활동, 느낀 점과 각오 순으로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③ 달라진 입시 환경, 평가 기준 살피기 올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소서의 축소, 진로선택과목의 평가 방법의 변화, 수상 경력 1학기 1건만 인정, 진로희망 사항 대학에 미제공, 변화된 수능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달라진 입시 환경으로 인해 기존의 평가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어떻게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2를 위한 자소서‧학생부 관리 조언> 자소서가 축소되었다고 해서 현 고2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와 학교 활동이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건 아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근간으로 학생의 성장 과정과 고교 생활 동안 고민의 흔적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자료이고, 본인이 학교생활 하면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경험과 활동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① 진로와 맞물려 유의미한 활동 찾기자기소개서 축소 여부에 대한 고민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여러 학교 활동들을 살펴봐야 한다. 또,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해 부족한 활동이 있다고 한다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신에게 맞게 유의미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활동을 하면서 활동 동기와 이유, 활동의 과정과 어려움, 활동의 결과, 배우고 느낀 점, 본인에게 미친 영향, 심화 활동 및 후속 활동에 대해 스스로 탐구해보고 계획해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② 교과 수업 시간과 연계한 탐구 활동 주목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이런 점이 궁금한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에 대해 항상 탐구해보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시간, 독서 활동 시간에 활동의 계기, 역할 및 과정, 배운 점에 대해 항상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서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날 수 있게 사전에 준비한다면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며 해당 학문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다는 점을 얼마든지 내세울 수 있다.고 2학생들은 이러한 자기소개서의 기본 방향을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를 ‘연결해 의미화하는 작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는 탐구 자세와 실천이 필요하다.# 세화여고 오제혁 교사(국어과)<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 2021-04-16
- 수준과 성향에 맞는 커리큘럼 & 입시 로드맵 제안 중간고사가 끝나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맞춤 커리큘럼과 입시 전략을 다시 짜는 것이 필요하다.이런 도움을 받기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둘러보지만 과목별 성적뿐만 아니라 과목 간의 밸런스도 고려한 맞춤 커리큘럼과 전략을 제시하는 곳은 드물다. 20년 경력의 입시전문가인 유병노 원장이 학생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업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미래한국인학원을 소개한다.맞춤 커리큘럼으로 4~5등급→1~2등급 상승대치동에서 학생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수업하는, 제대로 된 학생 중심 학원을 찾기가 참 힘들다. 학원 정보를 잘 모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대형학원, 1등이 다닌다는 학원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최상위권에 맞춰 수업하는 대형학원은 아이 수준에 맞는 관리가 이뤄지기 힘들다. 레벨이 나눠져있다고는 해도 학생들이 많다 보니 수준은 다른데 같은 교재와 진도로 공부하므로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대치동 수학, 과학, 국어 전문학원인 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은 “학생 성적과 성향에 맞게 커리큘럼을 설계하면 성적이 오른다.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기초가 약하기 때문이다. 기초만 다시 다져줘도 등급이 올라서, 모의고사 4~5등급이던 학생들이 저희 학원에서 수업 후 1~2등급이 나온다”고 말했다.아무리 학원을 다니고 열심히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다니는 학원, 공부하는 수준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 원장은 “대형학원 실적이 좋은 것은 학원이 잘 가르쳐서라기보다 학생이 잘했기 때문이다. 심화능력이 부족하다면 유명학원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학생에 맞는 수능과목 선택, 전형방법, 공부 방향 조언입시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성적 향상 외에도 수시인지 정시인지, 수능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등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무척 많다.유 원장은 재수생 종합반 운영 등 대치동에서만 학원 운영 20년 경력이 있는 입시 전문가로서, 내신, 수능, 과목별 학습, 진로 등 아이의 성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잘 실행하도록 돕는다.모의고사와 수능간의 점수 차이로 고민인 학생들에게 유 원장은 “모의고사는 과거 문제가 기반이라 반복 연습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수능은 모의고사와 다른 유형의 문제도 출제될 수 있는 미래의 문제이다. 따라서 모의고사와 수능의 차이를 줄이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고등 전 범위에서 실력을 올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아이 성적과 성향에 따라 수시형인지 정시형인지, 미적분/기하/확통 등 수능 수학 선택, 3월 모의고사로 본 현 위치와 앞으로의 공부법 등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중학생을 위한 장기적·구체적인 입시컨설팅미래한국인학원은 아직 입시가 멀게 느껴지는 중학생들 위해 고교선택, 선행 정도, 내신 공부방법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특목고 선택이 입시에 유리할지에 관심이 높은데, 유 원장은 “특목고 중 영재고, 민사고의 경우, 멘탈이 우수한 학생, 공부에 도전적인 학생들이라면 중학교 내신을 챙기면서 특목고를 준비하길 권한다.또한 특목고 목표가 아니라면 내신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국영수 균형 있게 공부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중학생은 선행에 대한 고민이 클 시기이다. 유 원장은 “선행도 과목에 따라 다르다. 중학생이 수능영어 선행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지능의 발달 없이는 선행이 힘들다. 즉 언제까지 미적을 끝낸다 하는 일률적인 선행이 불가능하다.아이마다 뇌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라면서 “영어는 1~2등급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국어는 읽기 능력을 키우면서 어휘와 비문학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문학을 잘하면 수능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수학은 아이가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야한다”고 말했다.미래한국인학원문의 02-554-5504ww.miraekorean.co.kr 2021-04-15
- 대진디자인고, 2021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석권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9일(월)까지 서울시 각 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기능경기위원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는 지역 사회의 숙련기술 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 도모와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표창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 지도교사 홍기연, 김한주)는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이 출전해 금(조O도), 은(이O원), 동(전O형), 우수상(강O), 장려상(홍O민)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금, 은 수상에 이어 올해 출전한 대진디자인고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 모두가 수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한편, 대진디자인고는 시각정보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과 3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시각정보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광고/애니메이션 콘텐츠, 3D그래픽스, 컴퓨터그래픽 등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자격증 및 취업만, 3D 애니메이션 기능영재반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실내건축디자인과는 건축에 관한 체험과 기술을 익히고 산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컴퓨터그래픽, 3D그래픽스, 전문제도, 실내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과는 최신 ICT 산업에 발맞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