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이연태(서울대학교 의예과, 낙생고등학교 졸업)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의 성적과 함께 학교에서 어떤 활동들을 해왔고 그로 인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1학년부터 일찌감치 희망진로에 맞춰진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야만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서울대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한 이연태 학생은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희망진로가 바뀌었지만 당당히 합격한 경우다. 합격의 이유를 “진실성 있는 꾸준한 활동들”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가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Q 의사라는 진로는 언제 결정하셨나요?수학에 흥미가 많아 암호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생명과학과 관련된 R&E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의학과 관련된 내용에 조금씩 관심이 생겼고 환자와 소통하며 의학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경정신과 의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Q 1학년 말에 진로가 바뀌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나요?워낙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과다 보니 1점대 초반이었던 성적보다는 제 학교생활이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했어요. 솔직히 진로가 바뀐 탓에 1학년부터 명확한 진로를 가지고 활동해온 다른 친구들과 견주어 학생부에 진로와 관련된 활동이 부족하다는 점이 신경 쓰였지만, 그동안 해 온 활동들을 통해 새로운 진로에 관심이 생긴 과정과 노력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일반전형을 지원하게 되었어요.과학중점반을 선택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심화과정인 II과목까지 수강하고, R&E 프로젝트 활동이나 특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그리고 동아리에서 생명과학과 융합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며 진로가 바뀌었다는 것이 학생부에 모두 기재되어 있었으니까요.Q 스스로 생각하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우선 학생부에 드러난 모든 활동에서 진실성과 꾸준함이 나타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 동안 고민하며 실행한 활동들이다 보니 일관성을 가지고 확장시켜 나간 점도 중요했던 것 같아요.또한, 학년 및 학생자치회회장을 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에 참여했으며, 진로와 크게 상관이 없지만 경기도 사회중점학교로서 학교에서 실시한 인문사회 심화탐구 관련 아카데미와 프로젝트 발표회, 주제토론 한마당 등 3학년 1학기까지 각종 행사에 참여해 융합적 소양을 키울 수 있었던 부분이 서류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어 주었다고 판단됩니다.Q 의대는 면접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요.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의대 면접은 예년과 달리 축소되어 진행되었어요. 비록 제시문 방과 서류 방, 단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 면접을 진행했지만 면접 평가의 중요성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생각으로 학생부와 자소서를 보고 또 봤어요. 거의 외우다시피 보다보니 질문자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이 궁금할지 예상이 가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직접 써보고 말하면서 입에 익히는 과정을 반복하며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했답니다. 제시문 면접 준비는 서울대를 비롯해 다른 대학 의예과의 기출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답안을 적고 말해보면서 면접장에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Q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자신만의 학습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저는 1학년 공통과목인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를 학습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특히 통합사회의 경우에는 수시의 꿈을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첫 시험을 아주 못 봤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해보니 내신의 특성상 하나의 과목을 다른 선생님이 가르치시더라고요. 그래서 중간고사 이후에는 제가 들은 수업 내용을 정리해 다른 반 친구와 공유했으며 이 과정에서 스스로 내용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두지 않았던 터라 통합과학에 나오는 내용이 새롭고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수업 중 선생님의 설명에 더욱 집중했고 문제집도 많이 풀었으며 교과서를 거의 외우다시피 여러 번 정독했답니다.Q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려요.수시든 정시든 무조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물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자신이 준비하는 전형과 수업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를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만일 정시를 비중 있게 준비한다면 한 번의 결과에 흔들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한 번의 모의고사 성적으로 자만하지도, 좌절하지도 말기를 바랍니다. 실력은 수능 전날까지 꾸준한 노력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내는 결과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1-04-12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죽전점 내 아이에 맞는 효과적인 영어교육법을 찾기 위해 많은 부모들은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영어유치원을 시작으로 어학원, 화상영어, 해외연수 등 다양한 곳에 문을 두드리지만 아이가 학년이 높아지면서 내신과 수능 등의 입시라는 관문 앞에서 또 한 번 우왕좌왕하게 된다.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의 영어로 들어서면서 아이는 영어에 대한 ‘흥미’는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을 방법은 없을까?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죽전점 황경희 원장은 영어책 읽기와 꾸준함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한다.오랜 영어교육 노하우로 글로벌 리더 키운다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이챕터스 죽전점의 황경희 원장은 30년 넘게 영어교육의 현장에 있어온 그야말로 영어교육에 있어 베테랑이다. 변화무쌍하게 돌아가는 영어교육계에 긴 시간 있으면서 그 해답을 ‘영어원서 읽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황 원장은 단언한다. 이렇듯 황 원장이 10년 이상 영어원서를 꾸준히 읽는 것만으로도 영어교육은 충분하다고 말하는 데에는 영어책 읽기를 통한 교육으로 자신의 두 아이를 모두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켰기 때문.실제로 황 원장은 본인의 아이들을 교육시킨 노하우 그대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박사는 한 가지 언어를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독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며 책 읽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언어 학습의 기본은 읽기이며 이 단계가 부실하면 쓰기, 듣기, 말하기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원서 읽기를 기반으로 듣고, 읽고, 쓰고, 토론하고 어휘와 문법을 함께 학습하는 시스템을 통해 총체적인 영어 학습이 구현되도록 하고 있습니다.”영어 읽기로 영어교육 완성한다이챕터스에서는 미국 공교육 기준으로 평가가 가능한 IBT방식의 진단평가를 거쳐 학생의 언어적 단계를 측정한 후 그에 따른 개별 독서 목록이 제공된다. 이때 황 원장은 학생에게 맞게 책 선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학생의 흥미도와 문해력을 고려한 책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책을 선택한 학생들은 제공된 목록에 따라 오디오를 이용하여 원서를 읽은 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독서 인증 프로그램인 미국 AR(Accelerated Reader) 평가로 각 책의 내용과 어휘에 대한 학업 성취도를 확인한다.그 후 130여 가지 이상의 양식에 따라 독서 후 쓰기 활동 등을 거치게 되며 리딩, 튜터선생님과 책의 내용에 관한 이해와 사고력 확장이 되는 영어 말하기 활동 및 북 리포터, 에세이에 대한 첨삭지도가 1:1로 진행된다.마지막으로 학생 스스로 책을 한 권 더 선정하여 자발적인 독서를 실시함으로써 읽기 능력에 따른 말하기, 듣기, 쓰기의 총체적 언어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학생의 포트폴리오 및 결과물은 기간별로 정리되어 학생들의 ‘영어 독서 자산’으로 평생 남게 된다.죽전점만의 단어부터 에세이 수업까지 학부모 만족 높여이챕터스 죽전점에는 이곳에만 진행되고 있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 책 레벨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어장으로 어휘력을 체크하고 테스트하는 시간이 바로 그것. 어휘력이야말로 읽고, 쓰고, 말하는 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힘이 된다는 것이 황 원장의 기본 생각이기 때문이다.또한 무엇보다 이곳만의 특장점은 황 원장의 실제 미국 교육현장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쓰기와 토론 수업이다. 이 역시 죽전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으로 주제 잡는 법을 시작으로 단문에서 중문, 장문, 에세이까지 문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개인 밀착 수업으로 진행되며, 말하기 수업 또한 1:1 선생님과 반복 연습하고 주제를 잡고 토론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키운다.이렇게 쌓인 학생들의 10여 년 간의 영어독서는 수능, SAT(미국수능)에서 고득점으로 나타난다고 황 원장은 단언한다.한편, 이챕터스 죽전점은 4월 15일 오전 11시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월 말까지 무료 테스트와 맛보기 수업 1회 이벤트를 진행한다.문의 031-889-3638 2021-04-12
- 분당지역 고1 학생들을 위한 중간고사 학습전략 대입과 직결되는 고등학교 첫 시험인 중간고사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벼락치기로 가뿐히 원하던 성적을 받았던 중학교와 달리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과 높아진 난이도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부터 고민하게 만든다.이에 분당지역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전문가들에게 분당지역 고교들의 시험 출제 경향 분석과 그에 따른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국어학습 전략 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국어 시험은 교과서만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물론 교과서를 중심으로 시험이 출제되고 있지만 학교별로 제공되는 부교재에 수록된 외부 작품들까지 학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되는 학교들도 있어 이에 따른 대비도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도움말 손철훈 부원장(분당서국국어논술학원)·안채성 원장(기란국어전문학원)학교에 따라 외부 작품 출제해 변별력 높여지난해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크게 교과서 중심, 교과서+시중 교재, 교과서+학교 자체 프린트 및 교재로 출제 영역이 구분된다. 교과서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낙생고, 불곡고는 학생들의 실수가 곧 등급을 결정했으며, 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시중 교재를 활용한 보평고 또한 교과서 중심의 학교와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반면 교과서와 자체 제작한 프린트 및 교재를 사용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확 늘어난 시험범위로 학습에 대한 부담을 높였으며, 외부 지문 출제로 변별력을 주었다. 분당서국국어논술학원의 손철훈 부원장은 “지난해 중간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며 범위가 넓어 학습해야 할 양은 많았지만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며 “시험범위에 외부 작품을 많이 포함시킨 서현고와 송림고,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 분당영덕여고, 늘푸른고와 운중고처럼 1학년 수준을 넘어선 내용을 다루는 학교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기란국어전문학원의 안채성 원장 또한 “난이도를 높인 몇 개의 문항으로 등급을 가르는 학교들이 많았으며 한솔고처럼 <보기>를 주고 서술상의 특징과 내용을 묻는 수능형 문제들을 출제한 학교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라“내신시험의 기본은 수업”이라고 안채성 원장은 강조하며 “부교재가 주어지더라도 결국 수업시간에 교사가 어떤 부분을 설명하고 강조했는지에 따라 시험이 출제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어 성적은 작품에 대한 교사의 설명을 꼼꼼히 듣고 정확히 학습한 후에 연계된 외부 작품들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손철훈 부원장은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추가로 다루고 있는 고등학교 2~3학년 수준의 문학 작품들은 해석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완벽히 이해해 그 외의 작품들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시험 범위의 작품들을 이해했다면 다음은 문제에 숨겨진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선택지를 고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학교에 따라 골라야 하는 선택지의 수나 번호를 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답의 근거를 알지 못하면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단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손철훈 부원장(분당서국국어논술학원)지난해 비대면수업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시험 경향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시험 범위, 교재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보이는 학교가 많아 작년 시험 기출문제나 경향을 중간고사 학습전략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내신은 선생님의 설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비대면 수업에서도 집중과 필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만일 시험 범위에 문법이 포함되었다면 다른 부분보다 먼저 공부하고 반복해야 합니다. 문법은 공부하기 가장 힘들지만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암기에 이어 응용문제까지 매주 반복해서 학습해야 합니다.안채성 원장(기란국어전문학원)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결국 서술형 부분 점수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답을 서술할 수 있는 것은 명백히 다른 만큼 필기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교사가 강조한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해 답안을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분당고처럼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서술형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학교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식 문제에서도 정확한 답의 근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2개의 선택지 중에 답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반드시 왜 맞는지, 왜 틀리는지를 구별하는 연습을 해야 난이도 높은 문제는 물론 서술형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수학학습 전략고1 중간고사 시험의 범위는 연산이 복잡한 부분이라 풀이과정의 실수가 곧 성적으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다. 덧붙여 학교에 따라 시험 난이도가 달라 상위권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에 정확한 풀이과정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을 익히고 변형된 문제들을 다양하게 풀어보며 실력을 다져야 한다.도움말 변성주 원장(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이지원 팀장(3.14수학 고등부)학교 따라 서로 다른 난이도 보여최근 분당지역 수학 내신시험을 살펴보면 과학중점학교인 낙생고, 분당중앙고, 보평고와 분당대진고의 시험의 난이도가 높으며, 야탑고, 서현고, 분당고 등은 시험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3.14수학의 이지원 팀장은 “낙생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의 내신시험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지원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낙생고의 경우에는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 기본 문제들의 수가 적고 난이도 중 이상의 문제들의 수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분당영덕여고와 수내고처럼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을 출제하는 학교들은 결국 실수가 성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누가 더 꼼꼼하게 문제를 푸느냐의 싸움이다.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시간을 줄여라!고1 첫 시험을 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지원 팀장은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은 기본 개념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연산속도가 늦어진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내신성적은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어려운 심화문제들만 푼다면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단 개념 정리와 오답관리를 통해 기본 실력을 다지는 과정이 필수”라고 조언했다.분당파인만학원의 변성주 원장 또한 “난이도가 높은 학교들과 최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누가 더 많은 문제들을 풀어봤는지가 중요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유형 위주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시간 안에 정확히 풀어내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하며 섣불리 문제의 난이도와 양을 늘리는 것은 성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중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해설지를 보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 이지원 팀장은 “자신이 적어 놓은 풀이를 보고 틀리는 지점을 찾아 고치는 오답관리를 해야만 제 실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덧붙여 지난해 각 학교의 중간고사 난이도가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2020학년도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학습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정제된 문제들을 선정해 정확한 풀이과정을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신 대비 팁을 전해주었다.변성주 원장(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최근 2021-04-12
- <약학과>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합격선 지방 의대 수준까지 치솟을 듯! 고양시 A고등학교 3학년 K학생은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는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다. 하지만 부족한 내신 성적 때문에 고민이 깊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계산해서 선발하기 때문이다.따라서 K학생은 3학년 1학기 남은 지필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부족한 내신 성적을 상쇄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이 높은 약대를 지원할 생각이다.학종보다 많은 인원 교과로 선발올해 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25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을 제외한 전형)으로 248명, 지역인재전형으로 163명 총 41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인 361명보다 많은 인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3명, 지방이 328명으로 지방 약대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게 큰 특징이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첫 번째 전형은 조선대 일반전형으로 38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두 번째는 영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세 번째는 동덕여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24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과탐(2과목) 3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네 번째는 대구가톨릭대 지역교과우수자로 20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다. 다섯 번째는 전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18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높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해야 합격 가능학생부교과전형은 연세대 추천형,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 411명 중 97.8%인 402명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야 한다. 수능 최저 기준이 가장 높은 대학은 중앙대로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능 최저가 높기는 다른 대학들도 매한가지다. 이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여부 1차 판단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에 있다.하지만 약대 지원집단의 특성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가 높지 않은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도 내신 성적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합격선이 1.2 이내,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1.4 이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변수는 면접이다. 일반전형에서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삼육대, 연세대, 인제대 여섯 개 대학이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가톨릭대, 우석대, 인제대 세 개 대학이 있다. 특히, 연세대 추천형은 1단계에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약대 면접 중 유일하게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므로 1단계만 통과한다면 면접의 변별력이 있을 것이다.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수능 최저 없이 교과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합산하여 3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도 적은데다가 이수단위를 반영하지 않고 국어, 수학, 과학, 영어, 한국사 과목에서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내신 합격선은 매우 높고 동점자도 다수 발생할 것이다. 이 때문에 서류종합평가 40%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요컨대,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선발 첫 해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은 기존 자연계열 최상위 평균 입결을 가뿐히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진학의 긴 여정을 떠나는 수험생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이유다. 2021-04-09
- 2022년부터 정시부터 영어 영향력 강화돼 각 대학이 2022 대입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한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가 수능 영어 영역의 영향력을 강화해 영어교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 대학 모두 영어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대입부터는 수능 영어영역에서 3등급이하를 받으면 소위 SKY의 지원이 어려울 듯하다. 연세대의 경우 기존에도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편이었기 때문이다.위 표에서 보듯이 서울대는 2021입시까지 1등급의 경우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 3등급 1점, 4등급 1.5점, 5등급 2점 등으로 각 등급 간 0.5점씩 차등 감점해서 등급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으며 다른 과목에서 만회하는 경우 합격한 사례가 실제 있었다. 그러나 2022학년부터는 3등급 이하부터는 등급간 감점 차를 2점으로 늘린다. 정시 영어영역에서 3등급이하의 학생들은 불리하게 된 것이다. 고려대 또한 서울대와 같은 방식으로 2022년부터 정시에서의 영어영역의 영향력을 높인다. 등급은 감점이 없되 2등급부터는 등급별로 3점씩 차등 감점 되도록 한 것. 이는 전체적으로 기존대비 등급별 감점이 늘어난 것이다. 2021년도까지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 1점, 3등급 3점 , 4등급 5점 등 각 등급간 차이가 2점씩 이었으나 2022년도부터는 감점이 커져 영어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정시의 특성상 지원 시 점수 차이를 감수해야 하며, 최상위권 학교의 경우 결코 유리하지 않다.연세대의 경우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도 영어영역의 중요도가 높은 학교중 하나였는데 동일한 방식을 이어나간다.연고대는 3등급 이하 지원 어렵다서울대와 고려대의 변화로 2022년 정시부터 SKY 대학 모두 수능에서의 영어 영역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과거 1등급과 4등급의 차이가 1.5점에 불과했던 서울대의 경우 영어 4등급을 받고도 합격한 사례가 있었으나 2022년부터는 이 같은 사례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최상위 학생들의 특성상 4점을 다른 과목서 만회하기는 힘들 듯 하다. 당장 2등급부터 감점차가 커진 고려대의 경우 영어영역에서 1등급과 3등급 감점차가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늘어나 3등급 이하는 정시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서울대와 고려대의 변화는 2018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변별력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이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영어영역 절대평가 첫해인 2018년 1등급 비율이 10%에 달했지만 2019년 5.3%, 2020년 7.4%로 2021년 12,3%가 넘는 사상 최대의 1등급비율이 나오면서 고정 분할 점수 방식의 절대평가의 난이도 수준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 하다 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그간 영어영역이 낮음에도 상위권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대학 입학 후에 수업을 소화하기에 어려운 문제적 사례가 있었기에 대학에서도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다.영어 사교육을 없애기 위해 절대평가를 시행한다는 것은 다른 과목들을 생각해 볼 때 굉장히 어불성설이다. 어차피 시험은 선발을 전제로 한 것이다. 차라리 돈이 없어 사교육을 못 받아서 뒤처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가 바람직하지 않을까.일산 토마스EDP학원 정유선 입시상담실장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4-09
- 현 중학교 2학년은 3학년과 내신 산출방법이 다르다 . 운정신도시는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운정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내신 점수를 받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정작 중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중학교는 ‘성적 절대평가’, ‘1학년 자유학년제’ 이기에 학습 부담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교과 성적이 절대평가라고 해서 같은 성취도가 동일한 점수를 받지 않으며, 교과 성적 외에 다양한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내신점수를 챙길 수 있다.고입에서의 선택이 대입 전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후에 수월하게 전략수립을 하기 위해서는 현 중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점수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아놓고 고득점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현 중학교 1, 2학년 교과 성적 반영의 큰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된 부분 등에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다.내신 점수,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운정 지역이 속해있는 경기도에서는 내신 점수가 200점 만점으로 산출되어 나온다. 200점 중에서 150점은 교과활동상황으로, 50점은 비교과활동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교과활동상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2,3학년 성적이 각 60점, 체육/예술 교과성적 30점으로 합산된다. 현재 운정신도시 중학생들은 1학년 시기가 자유학년제를 적용받는 학년이기 때문에 1학년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즉 2, 3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기이기 때문에 1학년 시기에 미리 많은 노력을 해야 내신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나머지 50점은 비교과활동상황으로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20점, 학교활동 1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과활동상황은 3학년 10월 말까지 반영되며, 교과성적과는 다르게 전학년 반영이 되므로 이 부분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중간고사/기말고사 성적, 어떻게 반영되는가?교과성적은 절대평가로 기재되지만 현 중3 학생들의 내신점수는 과목별 성취도뿐만 아니라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등으로 산출된다. 현 중3 학생들의 내신 산출공식을 보았을 때 내신성적을 높게 받기 위해서는 교과 원점수가 높을수록, 과목 평균은 낮을수록, 그리고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좋다.현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현 중학교 3학년과 다르게 기존 내신 산출공식에 있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가 미반영된다. 즉,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교과성적이 내신에 반영되기 때문에 운정 지역 현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높은 원점수를 받는 것과 수행평가 대비가 더욱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출결, 봉사, 학교활동 성적은 어떻게 반영되는가?출결, 봉사, 학교활동 성적은 교과 성적과 달리 1학년을 포함한 전 학년을 반영한다. 20점 만점이며 각 학년별로 결석일수 6일 이상부터는 최하점을 받게 된다. 출결점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챙겨가는 점수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출석에 임하는 것이 좋다.현 중학생들의 봉사활동 기준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감축되었다. 본래 60시간 이상의 실적을 채워야 20점 만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40시간으로 줄었다가 올해 15시간으로 한차례 더 감축되었다.따라서 운정지역의 현 중학생들은 봉사활동 15시간만 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화 가능) 이번 감축으로 대부분이 교내봉사로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이나, 혹시 부족할 경우 여유로운 시기에 미리 봉사활동 실적을 채워놓는 것을 추천한다. 끝으로 중학교 내신에서는 교재 수상실적과 임원 활동 내용이 학교활동 성적에 반영된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 예고안에 따르면, 학교활동 성적은 10점 만점에 기본점수는 8점이다. 수상실적은 개당 0.5점이 부여되며 학업 우수상, 개근상은 제외되고 교내 대회상, 행동발달 관련 표창 등이 인정된다고 한다. 임원활동 점수는 3학년 10월 말까지 월 0.1점씩 부여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봉사활동 실적, 학교활동 성적 등을 제외하면 이전과 크게 다를 점은 없지만, 현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교과성적 산출방식이 단순해지고 봉사활동 실적 기준이 대폭 단축된 만큼 성적 관리가 매우 수월해졌다. 운정 내 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확실한 내신대비와 더불어, 내신대비학원의 전문가들에게 받는 조언 등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최대한 챙겨 내신 점수 확보에 열중해야 한다.만약 내신 성적을 직접 산출하여 보고 싶다면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 내신 성적산출 시뮬레이션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장광준 중등 부원장문의 031-946-1646 2021-04-09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과 이제윤 학생(안곡고)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여전히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1년 고양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진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나 학생부종합전형은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후 진로에 맞춰 교과와 비교과를 충실히 챙기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로 통한다. 그러나 당장 진로가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마음 졸일 필요는 없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도 일단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두면 진학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진로를 찾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고려대 데이터과학과에 진학한 이제윤 학생의 경우다.진학 방향을 먼저 정한 후 학과 탐색 과정에서 진로 찾게 돼이제윤 학생은 고2가 돼서도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 심적인 부담을 느꼈다. 뒤늦게 인공지능에 관해 공부해봐야겠다 마음먹은 후, 관련 분야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진로를 찾게 됐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는 언어학이었다. 언어와 지식, 지식과 기계, 언어와 기계의 연관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 언젠가 언어학을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인공지능 관련 학과로 진학 방향을 정한 후 대학을 탐색하다가 신설학과인 고려대 데이터과학과를 알게 됐다. 마침 데이터과학과에는 인공지능 분야 중 ‘자연어처리’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있었다. 사람의 언어를 기계, 즉 프로그램이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배우는 과목이라 깊은 흥미를 갖게 됐고 이를 목표로 대학 입시 준비에 매진했다. 제윤 학생의 고교 내신 3년 평균은 ‘1.19’ 등급이며 그중 3학년 1학기 성적은 1등급이었다. 수시에서는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 합격했고 고려대 데이터과학과를 최종 선택했다. 언어의 중요성이 큰 분야(예를 들어 법률)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우리 삶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자발적 호기심 해결하며 탐구력과 실행력 키워진로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제윤 학생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 다양한 교내대회에 열심히 참가해 상도 여러 개 받았다. 그중 가장 소중했던 경험으로 과학탐구대회를 꼽았다. 평소 사용하던 문구용 타이머가 고장 나 필통 속에 넣고 다니다가 이를 고치기 위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이다. 타이머를 구성하고 있는 소자에 관해 공부하며 소자끼리 서로 연결해보는 실험도 했다. 이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해 대회에 제출했고, 수상까지 하게 됐다. 제윤 학생은 “대회를 목표로 준비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면서 탐구력과 실행력 등을 저절로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침 모둠 학습 또한 뜻 깊은 교내활동으로 꼽았다. 제윤 학생은 안곡고의 ‘생각나눔’이란 아침 모둠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학습 계획을 세워 자습하거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함께 뭉쳐 해결하기도 했다. 3학년 땐 코로나로 인해 모둠을 꾸려가기 어려웠으나 꾸준히 서로 소통하며 정보시간에 배운 파이선 프로그래밍을 함께 복습하며 마무리를 했다. 모둠 학습 후엔 매시간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학기 말, 이것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자신만의 노트 정리와 공부법 찾아 공부 효율 높여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1등급은 누구나 인정할만한 최고의 성적이다. 제윤 학생은 고교 3년간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정성을 다했다.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참여했고,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고 챙기려 노력했다. 제윤 학생은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무엇을 중요하다고 하실지, 또 내가 생각하기에 이 단원의 핵심은 무엇인지 추리하면서 수업에 참여했다”며 “이런 생각은 공부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능 대비를 위해선 노트 정리를 꼼꼼히 했다. 수학의 경우 반복해 풀었으나 다시 틀린 문제,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 ‘유레카’라고 외친 것들을 노트에 기록했다. 국어와 영어는 자신만의 일반론을 만들어 예시와 함께 정리했다. 과학 탐구 과목은 틀린 모든 문제를 정리했다. 수능을 앞두고 60일간 노트를 정리한 덕분에 수능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고, 수능 날엔 꽉 채워진 노트만 보고 시험을 쳤다. 제윤 학생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능 국어 영역 독서 부분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늘 막연했다고 한다. 3,000자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사실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방대한 지문 덩어리를 작게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터득했다.예를 들어, 지문에 ‘이처럼’이란 단어가 등장하면 앞부분은 예시, 뒷부분은 일반 설명이 나온다고 판단했고, ‘~위하여’라는 단어 앞부분은 결과가, 뒷부분은 원인이 나온다고 판단해 정리했다.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두니 긴 지문을 한결 편하게 소화할 수 있었고, 이런 식으로 접속사와 부사를 정리해 두니 수능 날 지문을 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운동이나 산책으로 몸과 마음 충전하며 공부하길제윤 학생은 스스로 중독에 취약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스크린이나 게임 등 여러 중독과 싸우고 있는 수험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자신 또한 화면 앞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고 한다. 중독을 이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바꾸고 매일 산책을 했다. 산책이 수험생의 무력감을 없애고 공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산책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공부로 방전하는 수험 생활을 반복했다.후배들에게도 산책이나 하루에 한 번은 꼭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해 줄 운동을 제일 먼저 추천했다. “과학적 증거까지 대지는 못하지만 운동이나 산책은 분명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수험생활을 할 수 있게 돼요. 저는 산책을 하며 풀과 나무를 바라보던 경험이 너무 좋아서 고3 수험생활이 행복했다는 착각까지도 한답니다.^^” 2021-04-09
- 기획 - 수시합격생이 알려주는 <원격수업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코로나19로 인해 영향 받지 않은 분야가 없다지만 무엇보다 큰 변화를 불러온 곳은 교육. 가방 매고 학교 가서 선생님께 배우는 기존 공부 방식에서, 내 방 책상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선생님을 만나는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집이라는 공간이 휴식의 아이콘이었다면 이제는 몰입과 집중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상황. 끝까지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했던가. 원격수업방식에 적응하며 장점을 살려나간다면 승자의 반열에 당당히 오를 수 있다.지난 해 전대미문의 코로나 시대에 고3 수험생으로 지내면서 ‘대학 합격’을 이뤄낸 우리동네 수시합격생들에게 원격수업과 시간관리에 대한 팁을 들어본다. 등교 시간에 맞춰 독서실로 가거나 책상 위에 꼭 앉으셔야 합니다~학교를 안 간다고 해서 늦잠을 자거나 밤낮을 바꾸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학교 가는 시간에 똑같이 일어나서 학교가 아닌 독서실로 출근하거나 바로 책상에 앉아 일단 책을 핍니다. 저도 시간 관리에는 소질이 없고, 의지도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아침에 자력으로 일어나 공부하는 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비교적 간단한 영단어 외우기나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공부를 하거나, 과탐 문제풀이처럼 비교적 덜 졸린(?) 과목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무작정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해야 할 것들을 먼저 정리해보면 좋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을 텐데 스케줄러 쓰기를 추천합니다. 스케줄러를 써보니 쓰기 전보다 시간활용이 확실히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해야 할 것만 대충 정리해 놓았는데 후배님들은 스케줄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육군사관학교 이채원 생도(안곡고 졸업)공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나만의 계획을 마련해보세요학교에 안 가고 자유시간이 막 주어지면 현실감각이 사라지고 공부를 안 하는 미친 짓(?)을 하게 됩니다^^. 먼저 독서실이 맞는지, 집이 맞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서 자기가 공부하게 되는 곳으로 가세요. 학교 등교 시 스케줄을 기본으로 맞춰놓고 자신을 계속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세요. 아침에 부모님 출근하실 때 같이 일찍 나가거나 중간 중간 학원이나 과외 등의 시간을 넣어 강제적으로 공부를 이어가게 해보세요. 그리고 저녁에 몰아서 쉬는 거죠. 요즘은 사설 인강 수업이 너무 좋으니까 혼자 인강 들으며 수업만 잘 따라가면 인강쌤들이 다 이끌어 주시죠. 공부 방향, 진도 등에 대해 확신이 안선다면 네이버 카페 ‘수만휘’에 가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정말 많은 입시자료들이 거기 있답니다.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 변찬우 학생(대화고 졸업)등교 시와 동일하게 생활습관 다지는 것도 중요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학교 가는 것처럼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이 한번 무너지면 바로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의 경우 동영상 업로드 수업이 많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업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었지요. 취약한 과목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오히려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강하경 학생(백마고 졸업)학교 시간표처럼 공부하고 쉬기+자신만의 시간표 만들기온라인 클래스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나만의 시간표를 만들고 그에 맞춰 생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가 잘 되는 스타일이 아니라 집에서만 공부를 했는데 책상 앞에 시간표를 붙여두고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가끔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는 날은 시간별로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했어요. 단기적인 목표를 실천할 수 있어 더 집중할 수 있었죠. 아울러 ‘가정하기’ 공부법도 저만의 노하우였습니다. ‘이걸 다 끝내면 100점이다’ ‘이걸 해내지 못하면 시험을 망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 가정을 하고 주문을 겁니다. 물론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주문을 거는 게 더 낫겠지요? 효과적이긴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올 땐 살짝 멈추기도 했지만 계획을 해내는 데 있어선 효과적이었습니다. 춘천교대 임지은 학생 (저동고 졸업) 원격수업에서 받는 수험자료 꼼꼼히 챙기기저는 플래너를 쓰며 계획적인 공부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과목별로 어느 정도씩 공부해야겠다는 맥락을 잡고 하나가 마무리되면 그때그때 끌리는 과목을 택해 공부했습니다. 지난해 고3 생활을 거의 원격수업으로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수능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하는 경우라도 학교의 원격수업을 가볍게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원격수업을 통해 교과목에 관련된 자료를 주시기도 하고, 문제 풀이 등 수험생활에 도움될 만한 자료를 올려주시는데, 이를 가볍게 넘겨 버리면 돈이나 시간 면에서 학생들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가끔 수능 시간표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해서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라도 오후 5시 이후에는 원격수업을 세세히 확인하면서 각종 자료를 체크하고 수험에 대비한다면 여러모로 보람된 수험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원격수업을 하다 보면 몸이 나태해질 수 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절대 거르면 안됩니다. 또 공부 중간중간에 쉬는 것은 오히려 효율로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하루를 통으로 아무 이유없이 쉬는 것은 지양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 학생(교하고 졸업)하루일과 중 원격수업과 수업과제 가장 먼저 해결해두기저는 수험생활을 보내면서 하루 일과 중 원격수업과 수업과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긴 하였지만 원격수업도 학교 수업인 만큼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학교 수행평가나 독서활동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도 학기 초반부터 컨셉을 잡고 천천히 쓸 내용을 정해두면 여러 모로 효율적입니다.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 학생(한빛고 졸업)집에서 느슨해진다면 반드시 ‘혼자’ 독서실 다니기원격수업을 하면서 독서실을 다니되 친구와 함께 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 지난해 2월부터 친구와 같이 독서실에 다녔는데 수업도 원격수업으로 진행되고 수업 과제도 적다보니 친구와 어울려 노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다보면 느슨해지니 독서실을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만 온라인 수업에 충실하고 시간 활용을 잘 하려면 반드시 혼자 독서실에 다니는 것을 권합니다. 고려대 수학과 홍강민 학생(한빛고 졸업) 2021-04-09
- 2022학년 약학과 부활과 수시 추천전형 확대 - 내신 중요성 더 부각될 듯 코로나로 인해 매일이 살얼음판 같은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결국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학 고민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상태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치러질 입시는 어떤 방향일까?먼저 눈여겨 볼 것은 편입학형태의 2+4년 체제의 약학과가 2022학년도부터는 신입학을 통한 6년 체제로 병행된다. 자연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선택권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수시의 경우 수도권대학은 학종(일부논술), 지방권대학은 교과위주 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활동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1~2년간의 입시는 교과위주 선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것이다. 동아리나 학교비교과활동자체가 위축된 상태에서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은 교과 성적과 진로희망, 세특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종합전형도 제2의 교과전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또한 추천전형 또한 그 비율이 더욱 상승하여 내신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물론 대학의 선발인원보다 지원학생의 수가 적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원하는 좋은 학교를 가기위한 경쟁은 여전히 존재한다. 평상시 꾸준한 학습과 학교활동을 통해 내신을 관리를 해두는 것이 가장 수월하게 대학을 합격할 수 있는 방법임을 염두에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일산 KSI학원 과학 원장 김경민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1-04-08
- 1대1 맞춤 강의 시스템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 ‘안산시 우수학원’으로 선정된 성포동 ‘청운학원’을 찾았다. 청운학원은 윤철호 원장이 운영하는 중고등 영·수 전문학원이다. 그동안 교대 입시에 특화돼 있다고 소문이 날 만큼 매년 학원생이 교대에 입학했고 올해도 2명의 학원생이 윤 원장의 집단 면접과 교대 수시 노하우를 활용해서 교대에 합격했다. 또 의대와 한양공대에 입학하는 실적도 냈다. 윤철호 원장이 전하는 청운학원 소식이다.한명 한명이 주인공 - 재미와 자존감이 원칙윤 원장이 학원 강단에 선 것은 올해로 26년째다. 그동안 가장 좋은 학습법을 고민해왔고 4년 전 청운학원을 열면서 ‘1대1’수업 방식을 시작했다. 윤 원장은 말한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원을 운영하고 싶었다. 정말로 학원 수업이 필요한 학생들은 정작 들어갈 반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1대1 방식을 택했다.강사의 수고와 노력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서 힘들지만 보람도 크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기쁨도 두 배다. 또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실제로 학원생들 중 수학을 전혀 모르던 학생들이 어느 순간 수학이 재밌어서 매일매일 학원에 나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였다.당연히 성적도 많이 올랐다. 영어수업도 비슷하게 진행된다. 1대1 또는 레벨이 비슷한 학생 2명이 소그룹 수업을 받는다. 이런 수업방식일 때 학생들이 얻는 것이 많다는 게 윤 원장이 일대일과 소그룹을 고집하는 이유다.대입의 첫 단추 - 자기 주도 학습청운은 자기주도 학습이 특히 강조된다. 그날 배운 진도를 스스로 복습하면서 완벽하게 마스터한 후 귀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는 시간과 가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 본인들 필요에 의해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고 언제든 모르는 것은 다시 배운다.학원에 머무는 시간도 천차만별이다. 카이스트 공부를 하는 학생은 몇 가지 질문만 하니 20분이면 충분하다. 1시간 내내 윤 원장에게 배우는 학생들도 있다. 수학을 기본부터 배워야 하는 학생은 주말 보충을 따로 잡아 부족분을 모두 채운다. 1대1로 진행하니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부했다.한편 직접 만든 개인별 교재를 사용한다는 것도 학원만의 강점이다. 교재 값은 따로 받지 않고 개인의 레벨과 필요에 따른 교재를 매번 윤 원장이 만들어서 배포한다. 곧 있을 중간고사에 대한 학교별 개별 맞춤대비도 발 빠르게 들어갔다. 현재 청운은 수시반과 정시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애정 어린 코칭 -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 진학윤 원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소통도 깊게 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가고자 하는 대학을 찾는 일에서부터 학교생활 그리고 모의고사 자소서 면접 관리까지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은 다 하려고 한다. 학원생들에게 ‘내신 수행 실력’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리즈와 가고자 하는 대학에 맞춰 입시 컨설팅을 한다”고 말했다.윤 원장이 이렇듯 학원생들에게 갖는 애정은 높은 재원률로 잘 드러났다.윤철호 원장은 조언한다. “수학은 생각하는 힘과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다. 조급한 마음대신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면서 고등수학을 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는 한 문제 한 문제 정성을 드리는 성실함도 필요하다. 성실함은 실력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 학원은 학생들의 노력에 맞춤 입시 컨설팅으로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