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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경험 해보고 가지치기 해나가면 답이 보입니다~ 대학 입학에서 수시전형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전형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전남대학교 수의과 대학에 합격한 지산고 1기 졸업생 김선웅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이구아나와 고슴도치 같은 동물을 키우면서 특수동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특수동물을 치료해주는 동물병원이 거의 없어서 안락사를 권하는 경우가 많아 늘 안타까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특수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특수동물의 사료나 영양제, 예방접종 등 관련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이런 부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저는 원래 학생부 교과전형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집중했고 내신성적이 높았던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3학년 초부터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하게 됐는데 비교과활동은 여타 친구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학생부 교과전형 합격, 장학금),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학생부 교과전형 합격), 경상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합격), 전남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합격), 경북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불합), 건국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불합)입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처음부터 교과전형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내신공부에 집중했고 국영수사과 기준 1학년 1.17등급, 2학년 1.0등급, 3학년 1.0등급으로 총합은 1.05등급입니다. 전교과 합산시 1학년 1.33등급, 2학년 1.17등급, 3학년 1.0등급으로 총합은 1.12등급이다. 수능시험 전에 한양대에 합격했고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한 수의학과 면접 일정이 수능시험 직후에 연이어 잡혀 있는 상황이라 저는 면접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수능시험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 삼아 보았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교과 우수상은 학기마다 거의 모든 과목에서 수상했고 교내대회는 경시대회, 골드버그대회, 스팀(STEAM)수학과학융합대회, 진로포트폴리오, 나의꿈발표대회 등을 비롯해 20여 개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1학년 때 과학실험 동아리를 하고 2학년 때는 독서토론 동아리를, 3학년 때는 영미문화체험반을 했습니다. 자율동아리로는 1학년 때 학교 행사와 지역행사에 참여해서 봉사하는 RCY, 2학년 때는 친구들과 같이 수의학 동아리를 했고, 3학년 때는 수의학 동아리와 생명과학 동아리를 병행했습니다. 고교 활동 중 의미 있었던 것은 서울대에서 개최하는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였어요. 서울대 수의학 대학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해보았는데, 수의학이라는 분야에 진정으로 흥미와 재미를 느꼈고 머릿속에서 많은 질문들이 우러나왔어요.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수의학 분야에는 임상과 비임상이라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걸 알았고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비임상 분야에서 사료나 방역 등 연구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7.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병행하며 준비했는지?저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높은 내신을 강점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에 내신에 비중을 크게 두었어요. 수능은 내신을 준비하지 않는 기간에만 준비했고요. 특히 국어나 영어처럼 수능특강, 수능완성책으로 수업하는 과목의 경우 실전에서 연계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신 시험 한달 전까지는 비교과 활동을 마무리했고, 그 이후에는 내신공부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좀더 시간분배를 잘 해서 1, 2학년 때부터 정시 준비를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수능보다는 내신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신은 학교 수업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학교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시중의 문제집을 통해 감을 익혔습니다. 영어 공부에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는데, 문법이나 문장배열 등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본문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시간을 내 EBS 수능특강이나 교과서의 본문을 직역한 뒤 직역된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문장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암기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3회독 정도하면 빈칸이나 문법문제, 문장배열 문제 등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어요. 수학 시험에서는 변별력 있는 고난이도 문제가 1~2개씩 출제될 때가 있는데, 수능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를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국어 공부를 할 때는 문제 풀이를 하다 모르는 게 생기면 학교 선생님께 꼭 질문해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영어와 수학 학원을 잠깐 다녔는데, 개념강의를 하는 곳보다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어갈 수 있는 학원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얘들아, 수시는 현역 고3이 갖는 가장 큰 무기야. 내신에서 한번 미끄러졌다고,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다 포기하고 수능만 준비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고교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시간 분배를 잘 하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길 바랄게.” 또 하나. 지원할 대학과 학과는 반드시 스스로 알아보고 정해야 합니다. 직접 일정을 체크하고 서류나 면접 등의 비중을 확인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활동이나 학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해보세요.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가지를 쳐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무엇이든 관심 가는 것은 해보고 아니면 후회하는 편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1-25
- “매일 전과목 복습 습관이 내신 1등급, 합격의 열쇠”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정원의 70%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관내 일반계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해주세요임창현 학생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무은재학부에 일반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 학교 외에 서울대 재료공학부(지역균형), 연세대(활동우수형)와 고려대(고교추천 2) 화학생명공학부, 한양대 신소재공학과(학생부종합), 성균관대 공학계열 (성균인재전형), 유니스트 무학과(일반전형)에 지원했으며 한양대와 유니스트에 최종 합격했다. (고려대 등은 포스텍과 면접 일자가 겹침) 환경과 에너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임창현 학생은 태양전지 상용화, 합금촉매 개발 등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화학공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다. 임창현 학생은 고2때 포스텍 이공계학과대탐험 캠프에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를 만나 대학 합격 비결과 공부 노하우를 들어보았다.합격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포스텍 일반전형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 서류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내신성적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교과가 좋다 하더라도 전국에서 포스텍을 쓸 정도의 학생이면 나름대로 비슷한 활동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충분히 했을 것이기 때문에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죠. 제 내신은 학년별 1대1 기준으로 전과목 1.23(서울대 기준)인데 1학년때부터 내신을 꾸준히 챙겨 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단계는 100%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잠재력면접과 제시문 면접으로 나뉘는데 잠재력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학교에 진심으로 입학하고 싶다’고 어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포스텍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 포스텍의 비전과 최근 연구성과, 동아리활동, 축제, 관련 기사 등을 보며 학교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화학공학과의 연구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 ‘이공계의 별’ 등 입시카페에 가입해 문제를 얻어 실제 면접처럼 훈련을 했는데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답변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실전에서도 답변 찾기보다는 본문 정독에 중심을 두고 면접에 임했습니다.내신 공부 관리는 어떻게 했나요?저는 시험기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학교 3학년부터 그날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두꺼운 노트 한 권에 중간고사 기간의 모든 내용을 과목별로 나눠 정리하는데 수행평가가 많은 날만 빼고는 거의 매일 전과목에 대해 복습을 했습니다. 복습을 한 뒤에는 자습서와 문제집을 풀며 막히는 문제를 재검토하고 부족한 개념이 발견되면 추가로 노트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내신에서 자만하면 성적이 절대 잘 나올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3학년 첫 시험 때 2학년 때까지 이 정도 공부했으니까 성적이 잘 나오겠지 하고 생물 2 공부를 소홀히 했는데 재학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답니다. 이를 계기로 절대 자만하지 않고 한번 더 보자 라는 심정으로 철저히 준비해 성적을 만회할 수 있었죠. 과목별로 수학의 경우 중학교 때 선행을 하지 않아 조금 걱정은 됐지만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한 학기 정도 선행을 했고 현행에 충실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수능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이번 수능을 볼 때 국어 시험에서 페이스가 말려 예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사실 저의 목표는 1학년 때부터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이었기에 수능 최저 맞추는데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기출문제집 3권 정도, 인강, 사설모의고사 등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통해 느낀 것이 있다면 바로 차분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문을 천천히 읽었으면 오답이 없었을 텐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보다 한 지문이라도 완벽히 읽고 분석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학은 현우진커리큘럼, 킬링캠프, 양승진 모의고사 등을 보았는데 새로운 문제를 계속 찾아 푸는 것보다 틀린 것을 다시 한 번 보고 기출문제를 좀 더 확실하게 분석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매주 실전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었고 EBS연계 단어와 연계지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과탐으로는 화1과 생2를 선택했는데 고난이도 문제는 박대파로 준비했고 문제 풀 때마다 꼭 시간을 체크하며 실전 연습을 쌓았습니다.비교과 활동은 어떤 것을 했나요?동아리 활동에 대해 말씀 드리면 2학년 때 과학자율동아리 MASS를 직접 만들어 창의력 문제를 풀거나 실험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동아리 축제 때에는 방탈출카페를 열어 수학과 과학을 여러 학생들이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내 대회는 3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대회에 참여하려 노력했습니다. 시험기간과 대회가 겹칠 때는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수학경시대회와 과학경시대회, 화학경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소논문대회에서 3등 수상, 창의융합발표대회에서 ‘사이클로이드를 댐에 적용시키기’를 주제로 1등을 수상했습니다.수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자기소개서 준비를 하면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3학년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수능도 몇 개월 남지 않는 상황에서 4개의 질문에 3년간의 학교 생활과 저의 역량을 잘 담아내려니 글 쓰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뒤 자소서를 쓰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학교 활동에 대해 썼지만 무엇보다도 자소서에 내가 지향하는 가치와 연구 방향을 밝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상임을 적절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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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한국사 대비 2017학년도 대입부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사는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과목으로 대학 입시에서는 대부분 절대평가 방식에 따른 등급에 따라 한국사 성적이 반영된다. 입시에서 한국사는 주요 과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코 소홀히 해서는 의외로 발목을 잡힐 수 있는 영역이다. 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대비를 위해 대학별 반영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한국사, 1등급 인원은 대폭 증가지난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1등급에서 9등급까지의 인원과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에서 3등급까지의 인원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4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감소했다. 지난 2018학년도의 경우에는 2017학년도에 비해 1등급에서 4등급까지의 비율이 대폭 감소했었다. 절대평가 3년차인 2019학년도에는 절대평가 첫 해인 2017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1등급 비율이 21.77%에서 36.52%로 크게 늘었으나 2등급 이하의 등급별 인원은 다소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1~4등급까지는 요구하고 있어 4등급 이상이라는 요건만을 충족시키려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표1. 한국사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변화 2017학년도2018학년도2019학년도등급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1등급120,22721.7768,20712.84193,64836.522등급101,17118.3253,0479.9679,74715.043등급96,14517.4164,93312.2274,69414.094등급81,82214.8173,70913.6764,18512.115등급66,07811.9679,40314.9448.0809.076등급48,1048.7179,10614.8934,7066.557등급28,1105.0973,80813.8923,8184.498등급9,8841.7933,7366.359,8901.879등급7560.145,3761.011,4520.27등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입시에 반영한국사 과목의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등급만 제공되며 40점 이상 맞으면 1등급이다. 9개 등급으로 원 점수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 1등급, 35점 이상 40점미만이 2등급, 30점 이상 35점미만이 3등급, 25점 이상 30점미만이 4등급, 20점 이상 25점미만이 5등급으로 총 9등급까지 분류된다.대입에서 한국사는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여부 또는 응시여부를 확인하는 자격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나 감점 혹은 일정 점수나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입 정시에서는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그리고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한국사는 정시모집에서 각 영역별 반영비율을 환산한 총점에 등급별 점수가 더해진다.정시에서는 한국사 영역은 대부분 인문은 3~4등급,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고 4등급 이하에서는 등급 간 점수 차도 1점 내외이다. 1등급에 2점, 1등급에 4점, 1~3등급에 10점, 1~3등급에 6점, 1~3등급에 50점, 1~4등급에 10점, 4등급이하 감점, 1~5등급에 10점부여, 5% 반영, 5등급 이하 감점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시에 반영되고 있다. 주요대인 서울대는 등급별 감점제로 1~3등급은 0점, 4등급부터는 감점이다. 고려대는 인문의 경우 1~3등급이 만점, 자연은 1~4등급이 만점이고 연세대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고 있다. 표2. 주요대학 2020학년도 수시 한국사 반영방식대학명수시 전형명한국사 수능최저 반영방식 서울대모든 전형수능최저 적용 안함 (응시기준 포함)연세대모든 전형수능최저 없음고려대일반전형학교추천I학교추천II인문-3등급 이내자연-4등급 이내서강대논술전형4등급 이내성균관대논술(논술우수자)4등급 이내이화여대모든 전형응시기준, 수능최저기준에는 반영안함중앙대모든 전형4등급 이내 경희대논술전형5등급 이내서울시립대교과전형응시여부가 자격기준 표3. 주요대학 2020학년도 정시 한국사 반영방식대학명정시 한국사 반영방식비고서울대3등급 이내 감점 없음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연세대인문, 사회, 자연: 4등급까지 만점예체능: 5등급까지 만점각 등급 당 0.2점씩 차등 감점고려대인문:1~3등급 10점 만점자연,체육교육,디자인조형학부:4등급까지 10점 만점각 등급 당 0.2점씩 차등 감점서강대전 계열 4등급까지 10점 만점5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성균관대1~4등급까지 10점 가산점 부여이후 1점씩 차등 감점이화여대등급별 점수부여인문:1~3등급 10점자연: 1~4등급 10점이후 각 0.2점씩 차등 감점중앙대인문 4등급까지 만점자연 5등급까지 만점인문: 5등급, 자연: 6등급 부터 10점에서 0.4점씩 차감 경희대인문, 사회, 자연: 5%반영인문,사회: 1~3등급 200점만점, 4등급부터 5점씩 차감자연: 1~4등급 200점만점, 5등급부터 6점씩 차감 서울시립대1~4등급 점수 차감 없음( 0점 부여)5등급부터 2점씩 감점, 9등급은 -10점2019학년도 수능, 2018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지난 2018학년도에는 수능 한국사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보다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 학생들이 한국사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번 2019학년도 수능 한국사도 체감 난이도는 쉬웠지만 출제 경향은 2018학년도와 거의 비슷한 난이도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 출제 범위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전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으며 전근대 10문제, 근현대 10문제 출제로 2018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웠으며 한국사 영역의 EBS 연계율은 70%였다.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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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독서와 글쓰기 관리 리딩엠은 지난 2010년 12월, 목동 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여 년간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잠실, 도곡, 대치, 서초 등 리딩엠의 18개 교육센터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토론실과 도서관을 갖추고 초중고 필독도서 수천 권을 비치해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리딩엠의 황종일 대표를 만나 국어능력 등 모든 공부의 기본기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독서와 글쓰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독서와 글쓰기 통한 논리적 사고 형성영어, 수학 등 학습능력 향상과 직결 리딩엠의 황종일 대표는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독서와 문제해결, 창의력을 확인하는 글쓰기 능력은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기본 토대를 마련해 놓는다면 과학과 인문학 등 어느 분야에서든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공부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번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서 어려웠던 과학, 경제, 철학논리 등의 지문독해 등도 평소 독서를 통해 어휘 개념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와 배경지식을 갖춘 학생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리딩엠의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등 학생을 위한 ‘정규 독서전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과학과 수학 도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M다빈치 프로그램’이 있으며 방학 중에는 ‘색깔 특강’, ‘아침 집중 독서 프로그램’ 등이 있다.국어능력 향상, 독서이력진단, 분석관리 등체계적인 독서관리와 글쓰기 능력 키워리딩엠에서는 체계적인 독서를 위해 독서이력진단과 분석관리를 하고 있으며, ‘리딩엠 RAMS 솔루션’으로 학생이 읽는 책과 대출도서, 평가결과 등을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리딩엠에서는 1년에 4회, ‘매거진’을 발행해 학생들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원고를 번갈아가면서 수록하고 있다.중등부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더해 ‘주제별 신문칼럼’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중등부는 정독, 속독, 잠재독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어떤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훌륭한 글쓰기 능력은 수행평가는 물론 교내의 각종 대회, 수학, 탐구 보고서, 논술 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제3기 지도교사 양성과정 모집 중,2월 11일(월)개강리딩엠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를 위한 교사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제3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 기간은 총 8주 과정으로 일주일에 6시간 씩 총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사양성과정의 모든 교육과정을 90% 이상 출석하고, 자격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받는다.교육대상은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희망자와 취업준비자로 방과 후 교사, 평생교육원 교사, 학원 강사, 도서관 프로그램 지도교사 등을 하고 싶은 분,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지도받고 공교육과 밀접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학생지도를 하고 싶은 분, 자녀지도·모듬지도 희망자, 리딩엠 교육센터 운영 등을 하고 싶은 사람이 대상이다.문의 02-537-22482019 리딩엠 제3기 교사양성과정 모집(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양성과정)<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자 자격증 2급>- 모집기간 및 모집인원 : 2월 8일(금)까지 30명(선착순)- 개강일 : 2019년 2월 11일- 교육기간 : 2개월 과정( 총 16강 8주)- 요일·시간 : 월수 반/ 화목 반, 오전 10시~오후 1시- 대상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희망자/ 취업준비자 2019-01-25
- 중국 유학, 자신의 장점 살리는 입학전형 찾을 것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성공적인 중국 유학의 첫 단추를 잘 끼우려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중국 명문대 진학부터 중국 조기유학까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입학전형 모색해야 북경고려교육&진화국제학교(이하 북경고려교육)는 2018년 북경대 39명, 청화대 13명, 인민대 43명, 복단대 39명, 교통대 15명이 합격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3,000여 명 이상의 중국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중국 유학 및 대학 입시 전문 교육기관이다. 북경고려교육 장보은 대표는 오랫동안 유학 컨설팅을 해온 중국 입시 전문가이자 성공적인 중국 유학을 위해 도움을 주는 유학 선배이기도 하다.북경고려교육 장보은 대표는 “중국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중국어 학습인지, 대학교 입학인지, 또는 현재 나의 상황은 어떠한지, 로컬학교에서 입학 가능한 상황인지 등에 대한 파악과 분석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로컬학교이든, 국제학교이든, 또 다른 형태의 학교이든 각 학교마다 특장점이 있기 때문에, 나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가면서 구체적인 유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적인 중국 유학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다.중국 대학은 내신이 필요할까?한국과 다른 중국 입시 바로 알아야장보은 대표는 ‘중국 대학도 고교 내신을 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장 대표는 ‘대학마다 다르다’며 입학전형 유불리를 따져보고, 자신이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장 대표는 “북경대, 인민대, 상해복단대, 상해교통대, 북경항공항천대는 내신을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한국의 내신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 있다. 전국 고교생을 평가할 균일한 기준이 없고 학교별과목별로 단위에 따라 등급 차가 있어 그 편차를 고려해 분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내신’을 보지 않고, ‘IB 학점’이라는 전 세계 통일된 기준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을 면제받는 전형도 있다. 반면 청화대는 한국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비슷하게 입시제도를 변경해 내신도 들어간다”고 말한다.다만 청화대는 HSK, 영어공인어학점수, 자기소개서 등을 더 중점적으로 보고 평가요소 중 내신이 포함되는 형태이므로, 중국 입시 변화와 평가요소를 따져보고 자신의 장점과 잘 맞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에 맞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중학생 로컬 플러스 ‘중국 진화국제학교’언어 습득부터 중국 대학진로 선택 다양중국어 능력을 길러 중국 명문대 진학 및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가 열려있는 조기유학도 중국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진화국제학교 진학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북경고려교육 홍경미 이사장은 “진화국제학교는 초6부터 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학생 로컬 플러스 프로그램이다. 성공적인 중국 조기유학을 위해 전담 지도교사와 방향 설정, 다양한 진로 상담과 생활관리, 보충수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준다. 언어 습득과 중국 대학 입시,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조기유학 부적응 학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북경고려교육은 ‘중국 입시에 대한 개황과 비전’을 주제로 ‘중국 유학 및 입학 설명회(일시: 2월 9일 오후 2시, 장소: 북경고려학원 강남캠퍼스)를 연다. 1부는 ‘2019학년도 중국 입시 출제경향 및 전망&분석’을, 2부는 중국 조기유학과 관련한 ‘진화국제학교’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2-508-7040, www.pkcoryo.com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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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류정윤 학생 류정윤 학생(양재고 3, 졸업 예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에 합격했다. 영어와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교내 영어 관련 대회 및 과학거점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진로를 구체화했던 고교 3년 이야기를 들어봤다.진로 탐색열린 마인드로 진로 탐색 류정윤 학생은 일찌감치 입시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로 진로를 탐색해나갔다. 관심사가 생기면서 이를 자연스럽게 학교활동 속에서 찾게 된 것이다. “고1 때 영어 강점을 살려서 영자신문부에 들어갔고, 독서가 좋아서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학을 좋아하니까 문과를 생각했었는데, 학년 말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이과를 선택했으니 입시 스펙을 쌓기 위해서라도 2학년 때 관련 동아리를 의도적으로 선택할 법도 하건만, 류정윤 학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맹목적인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학교활동 안에서 자연스럽게 찾아나갔던 것이다.진로 심화문이과 아우르는 융합적 활동 영자신문부와 독서토론반 활동은 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적 진로활동이 되었다. 생명과학 관련 영어 기사를 번역하거나 스크랩하고, 기사를 직접 써서 영자신문에 싣기도 했다. 독서토론반에서는 인공지능이나 생명공학 관련 도서를 즐겨 읽었다.특히 양재고는 강남 협력교육과정 과학 거점학교로, 과학실험 중심의 창의적이고 심화된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는데, 류정윤 학생은 이런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고2 수업 시간에 생명과학Ι을 배웠는데, 거점학교 수업에서는 생명과학Ⅱ와 관련된 실험을 주로 했습니다. Ⅱ과목을 미리 공부한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관심 분야를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서 전공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실험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하면서 전공을 구체화할 수 있었죠.”학생부 관리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부도 풍성해졌다. 고3 때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DDT와 화학 물질에 대해서 배운 뒤, <침묵의 봄>을 읽으며 진로 의지도 확고히 했다.“실제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보면서 나중에는 관련 분야의 특허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 분야 전문 변리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고3 담임의 제안으로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수시 경쟁력을 더 탄탄히 쌓아나갔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100일 동안 매일 영어 기사를 요약해 친구들과 공유한 것이다. 교내 R&E 활동에서도 얻은 것이 많다. 2학년 물리시간에 축전기와 금속 코일에 대해 배운 것을 응용해, 에너지를 모아서 전기로 바꿔 쓰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전기를 모으는 시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학교 활동들은 심도 있는 전공 탐색의 계기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학생부 내실로 이어졌다.수시 준비 류정윤 학생은 처음부터 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했다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아우르는 수시 경쟁력을 쌓는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특기자전형에 지원하면서도 외부 대회 참가 스펙 대신,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과 경험을 쌓았고 영자신문과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토플 점수도 만점에 가깝게 끌어올렸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합격 비결 역시 학교활동 안에서 영어 역량을 키우고 진로 심화 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일 것이다.“저는 매년 1~2월에 그 학년에 참여했던 활동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나갔습니다. 입시가 다가왔을 때 생각하면 잘 기억나지 않고, 중요한 활동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수능 공부와 수시 준비에 균형을 맞춰 3학년 1학기 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덕분에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더 많아졌습니다. 언더우드학부 2단계 면접 준비를 묻는 분이 많은데요. 면접 제시문의 정답을 맞춰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문제를 못 풀더라도 당황해하지 않고 ‘자신이 풀 수 있는 부분까지 영어로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흔히 ‘일반고에서는 특기자전형 준비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학교 활동 안에서 관심사를 잘 찾는 것만으로 합격 가능성은 활짝 열려 있다. 더불어 학생부 내실을 기하는 것이 전형에 상관없이 수시 경쟁력을 쌓는 첫걸음임을, 류정윤 학생의 사례 속에서 다시금 깨닫는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영어에세이대회(해외 부문) 동상, 은상, R&E 대회(자연 부문) 은상, 수리논술대회 동상, 과학경시대회(3학년 화학 부문) 동상, 우수독서상, 스마일상, 모범상●주요 교내활동 : 영자신문부 동아리, 독서토론자율동아리, 학급회장(1-1, 2-1), PBL, 동료튜터링, R&E, 과학거점학교(생명과학), 100일 프로젝트●주요 독서활동 : <아웃라이어>, <침묵의 봄>, <면역에 관하여>, <에너지 혁명 2030>, <바이오테크 시대>,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등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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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로 바라본 강남 교육 JTBC의 드라마 <SKY 캐슬>이 시청률 22%를 넘기며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학부모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도 하고 꽁꽁 얼어붙게도 한다. JTBC는 7년 전인 2012년에도 대치동의 과열된 초등교육(국제중 입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강남교육의 실상을 리얼하고 폭로한 바 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 돼 대학입시를 치르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본 상류층 교육의 실상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더구나 이번 <SKY 캐슬>은 서울대 의대 입시를 중심으로 한 자녀의 대학입시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의대 입시 열풍이 불고 있는 강남의 입시 현상을 잘 대변하고 있다. 드라마 <SKY 캐슬>을 보고 몇 가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남 교육의 실상을 짚어봤다.SKY 캐슬 등장인물 특징●한서진 가족 : 한서진(전직 교사 출신 전업주부), 남편 강준상(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큰딸 예서(명문 신아고 수석 입학, 서울의대 목표), 둘째딸 예빈(반골기질이 있는 중학생)●노승혜 가족 : 노승혜(박사과정 수료한 전업주부), 남편 차민혁(주남대 로스쿨 교수, 야망의 화신), 쌍둥이 첫째 서준(신아고 학생, 경쟁을 싫어하는 순한 성격), 쌍둥이 둘째 기준(신아고 학생, 형보다 머리가 좋고 반항적 성격), 큰딸 새리(가짜 하버드생, 클럽매니저)●이수임 가족 : 이수임(동화작가, 캐슬의 교육 문화를 개선해나가려는 주부), 남편 황치영(주남대 신경외과 교수, 지방의대 출신 수재), 아들 우주(자기주도학습으로 신아고 공동수석 입학)●진진희 가족 : 진진희(강남 건물주 딸, 전업주부), 남편 우양우(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아들 수한(겁 많고 소심한 중학생)●이명주 가족 : 이명주(비극적 운명을 선택한 전업주부), 남편 박수창(주남대병원 기조실장이었지만 아내를 잃고 캐슬을 떠남), 아들 영재(서울의대 합격생)●김주영 : 극소수 상류층만 아는 수십억 입시코디네이터,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성공률 100%●그 외 인물 : 김혜나(예서의 라이벌인 신아고 학생, 강준상이 몰랐던 딸), 윤 여사(한서진의 시어머니, 3대째 의사가문 만드는 것이 소원)전문적인 입시 코디, 과연 필요한가?# 성공한 포트폴리오 ≠ 입시를 위한 황금 로드맵<SKY 캐슬>은 1부에서부터 서울의대에 합격한 영재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신경전을 소재로 해 학부모들의 흥미를 끌었다.(한서진) “영재 포트폴리오만 있으면 황금 로드맵이 생기는 거잖아. 내신, 소논문, 봉사, 동아리 등 포트폴리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요.”, “당신 같은 학력고사 세대랑은 달라요. 의대 가는데 전략이 필요해요.”과연 합격한 포트폴리오는 도움이 될까?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므로 황금 로드맵까진 될 수 없겠지만 참고서 수준은 될 수 있지 않을까.# 경제력 ≒ 입시 성과, 입시코디는 달콤한 유혹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김주영 입시코디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이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연구한 강사들로 팀을 짜서 학교시험 적중률 100%이며, 봉사활동과 학업스트레스까지 관리해준다. 더구나 1년에 2명만 코디하고 비용은 수십억에 달한다. 그 수준이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강남에 학습 컨설팅, 입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수없이 많다. 저마다 고교 3년 학습 로드맵 및 진로 맞춤 비교과 활동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독서활동 코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다.(김주영) “아무리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온 아이라 해도 정상까지 홀로 등짐지고 가는 아이와 전문가의 포트폴리오와 요리사까지 대동하고 가는 아이는 결코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예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어머닌 그저 예서의 건강만 신경 써 주십시오.”다양한 입시정보를 찾기 위해 학교, 학원, 입시기관, 컨설턴트 등을 분주하게 찾아다니는 부모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정보를 한 손에 쥐고 있는 듯한 ‘입시코디’라는 대안은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SKY 캐슬> 방송 이후 입시코디를 찾는 부모들이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단순한 낭설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사교육 도덕적·합법적인 범위여야(한서진) “딸딸 암기만 했던 학력고사 시대랑은 달라요. 지금은 ‘학종시대’라고요.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된다고요. 당신은 신문도 안 봐요? 성적을 조작해서라도 명문대 보내려고 미쳐 날뛰는 판에, 없는 사람들도 빚내서 첨삭, 대필, 컨설팅까지 다 받는 세상에, 가질 거 다 가진 우리가 왜 안 해요? 제발 좀 초치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요. 당신 딸이에요.”돈 많은 부모의 교육열을 무조건 나쁘다고 치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덕적·합법적인 범위 내여야 하지 않을까. 학교, 학부모, 학원 모두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 불법 속에 아이들이 노출되고 익숙해져 윤리적인 의식을 상실한다면 최상위층을 향한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학종 확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잡기로 이어질까?# 학종 확대 = 강남 사교육비 증가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시개편은 수능 중심에서 학생부 중심으로 입시 판도를 바꿔놓았다. 그렇지만 그 효과는 어떠할까? 수년간 시행착오를 반복했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강남 지역 학생에게는 교과, 비교과, 수능까지 모두 잡아야만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고1부터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입시 사이클에서 어느 하나 희망을 놓지 않으려면 치열한 내신, 다양한 비교과, 보험이 되는 수능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내신 1등급 따기그럼 여기서 입시에 효율적인 공부란 무엇일까? 실력향상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보다는 적은 시간을 들여 입학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표를 확보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과 내신 1등급. 그렇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내신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지간한 수재가 아니고서야 힘들다. 그렇다보니 내신을 위한 소수 정예 팀 수업, 내신 적중률 높은 강사 찾기, 고액 과외 등이 성행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과목별 맞춤 강사들은 다소 과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강남 학원가에는 고교별, 과목별 내신 팀 수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시험지 유출은 어떠한가? 드라마에서 시험지 유출로 예서가 만점을 받게 한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이 김주영의 사무실을 찾아가자, 김주영은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 줄 테니깐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 어머닌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한다.강남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의고사 성적은 저조한데 내신이 너무 완벽한 학생이 있다. ‘무슨 수를 썼을까’, 바로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강남 S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도 중상위권 성적의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면서 수면으로 드러났다. 주변에 의심의 눈초리가 따가운 강남에서도 이런데 사각지대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어찌 장담할 수 있을까.# 학교 교육의 성숙, 반드시 필요강남 고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바른 교육, 교과 학습, 진로 및 진학지도를 위해 끊임없이 2019-01-25
-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으로 기본기 탄탄, 자신감 UP 대치동에 수많은 영어학원이 있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새로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변화하는 시기를 맞아 학원 선택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프로그램으로 영어의 기본을 탄탄히 하고, 자신 있게 영어로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아이큐브 영어학원’을 소개한다.스스로 문제 해결하고 성취감 느끼는 아이들이마트 역삼점 인근 도곡플라자 3층에 있는 ‘아이큐브 영어학원’은 ‘빠른 성장이 아닌 바른 성장의 영어교육’을 모토로 한다. 티나 원장은 “발달단계에 맞춰 나이와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할 때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떳떳한 성취감도 맛본다.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걸 하면 아이는 대충하게 되고, 본인도 대충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된다”라고 말했다.그래서 아이큐브 영어학원에서는 발달단계를 거스르는 지나친 선행은 지양한다. 한 학년을 3개 반으로 구성해, 제 학년 수준, 제 학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 그리고 제 학년보다 한 학년 위 수준의 수업이 진행된다. 티나 원장은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건 제2외국어로 배우는 것이므로 1학년이 3학년 과정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는 힘들다. 발달단계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배우는 내용에 공감하기 어렵고, 완벽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때부터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선행이 가능한 실력이라면 1년 정도가 적당하다. 2~3년 앞서서 배우는 건 어설프게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미국·한국 교육의 장점만 접목한 커리큘럼 갖춰아이큐브 영어학원은 미국 공립학교 교사 출신이자 대치동 유명 학원에서 강의한 경력이 있는 교포 3인 원장이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의 장점만을 접목한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제니 원장은 “원장 3명 모두 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을 받았고, 미국에서 교사 경력이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 생활하면서 대치동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왔기 때문에 미국 교육 시스템과 한국 교육의 현실과 열정을 다 잘 알고 있다. 두 나라의 교육과 문화의 장점만을 모아 커리큘럼을 만들고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예를 들면 아이큐브 영어학원에서는 미국 교과서로 직접 수업하지 않는다. 미국 교과서는 충분히 좋은 교재이지만 이걸 미국처럼 배우는 것은 한국 현실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제니 원장은 “미국 아이들이 매일 배우는 것을 한국 아이들이 학원에서 주 6시간으로 소화할 수 없다. 그걸 다 하려면 결국 숙제가 너무 많아져서 아이들을 힘들게 한다. 과학, 미국 역사 과목은 빼고 미국 교과서 내용 중 영어 실력 향상에 핵심적인 부분을 뽑아서 워크북으로 수업한다. 단, 미국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 과학이나 사회 topics는 읽기 지문을 통해 충분히 접하고 있다. 불필요한 숙제를 하는 시간에 혼자 생각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영어권 문화와 친숙해지도록 다양한 이벤트 진행아이큐브 영어학원에서는 노블 수업과 학원 내 영어도서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영어는 언어이므로 그 나라의 문화를 모르면 영어를 배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제니퍼 원장은 “아이들이 학원을 편안하고 친숙한 곳으로 느끼도록 아이큐브만의 색깔과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핼러윈, 무비 나이트, 크리스마스, 패밀리 빙고 나이트, 학부모 북토크 등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기에 따라 1년 내내 준비한다. 또 여름방학에는 미국 도서관이 리딩 프로그램처럼 서머 리딩 챌린지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아이큐브 영어학원은 그래머, 리딩, 라이팅, 보캐 4가지 영역에 고른 비중을 두고 수업하며, 고학년이 되는 5~6학년에는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토플을 포함해 노블, 보캐, 그래머 수업이 진행된다. 제니퍼 원장은 “처음 아이를 보낼 때는 너무 편하고 쉬운 거 아닌가 생각하셨던 학부모님들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으로 기본이 탄탄해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숙제를 해내면서 당당해져가는 아이를 보고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라고 말했다. 문의 02-555-5105 2019-01-25
- 더욱 입학하기 힘들어진 제주 국제학교 입학준비 방법 최근 발표한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가 발표한 2019년 1월말 학년별 공석내용을 보면 Y1 (22명), Y2(23명), Y3(14명), Y4(15명), Y5(10명)으로 저학년은 모집을 하고 있으나 Y6는 부족한 정원이 없어 현재 모집하지 않는다. 학년별 모집 상황을 보면 Y7(여학생만 18명), Y8 (모집 안함), Y9(여학생만 20명), Y10(여학생만 11명), Y11(모집 안함), Y12(남자3명, 여학생7명)이다. KIS 제주(한국국제학교)도 인근 국제학교들보다 저렴한 학비와 미국식 커리큘럼을 운영하기 때문에 국제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에게는 인기가 있다.KIS 제주캠퍼스 입학지원으로는 학생들이 미국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SSAT 시험을 봐서 제출(고득점인 경우)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내 자체시험을 선호하고 있다. 시험일은 2월 22일, 3월 8일, 3월 29일으로 한번 시험을 봐서 불합격을 받으면 한동안 재 시험을 볼 수 없기에 학교시험 유형을 많이 접하고 훈련하여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국 Vermont 주에 St. Johnsbury Academy(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의 분교인 SJA 제주 캠퍼스는 설립 당시 많은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입학하였다. 필자도 2017년에 SJA 제주캠퍼스에 20명의 학생을 합격시켜 제주에 보냈기에 그 상황을 잘 안다. 지금은 180도 달라졌다. 입학할 수 있는 학생수도 적거니와 ESL이 끝나지 않은 학생들은 입학이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유일한 여자 기숙학교인 BHA(브랭섬홀 아시아) 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달라진 제주 국제학교의 입학상황은 이미 예견된 바이다.제주 국제학교가 ‘글로벌 스탠다드 (Global Standard) 국제학교 입학기준’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입학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있는 수 백여개의 국제학교를 방문하여 입학시험에 대한 자문을 구했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국제학교 입학시험 준비과정 ISP(International School Prep)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필자는 ISP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고,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단 1명의 학생만 제외하고 45명 전원 제주 국제학교 합격 쾌거를 낳았다. 합격을 위해 단기간의 학습 요령을 배우는 것보다 자녀의 영어 스킬을 글로벌 국제학교 입학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엘유학원다니엘조원장문의 02-557-6741 2019-01-24
- 초등학교 아이들의 과학 공부 방법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나는 모른다. 나 자신에게 비춰진 나는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소년일 뿐이다. 거대한 진리의 바다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나는 바닷가에서 놀다가 가끔씩 자그마한 돌과 예쁜 조개를 찾으며 즐거워했을 뿐이다. - 뉴턴”양자역학의 시발점이 되었던 뉴턴의 겸손한 글이다. 알고 싶어 하는 어린 뉴턴에게 자연은 자연일 뿐이었다. 그 속에서 해답을 찾아낸 건 뉴턴이 천재였기 때문이다.과학적 사고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과학적 지식은 당위적이다. 학원에서는 그 당위성을 학습하게 도와준다.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과학적 인지는 주로 경험과 흥미를 잃지 않을 도서를 통해 접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직접 현장에 가서 실험과 관찰을 해보고 책으로 같은 원리를 다시 확인하고 확장해 보면 궁금증이 해결되면서 문제 해결방법을 터득한다.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과학에 관심이 많아 진로를 정한 아이들이나 과학 이론에 궁금증을 가진 아이들은 학원의 이론 중심 수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관심 대상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어느 분야이든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상 초등 고학년을 넘으면 편견이 많이 생겨 과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본다. 과학은 암기도 있고, 또한 계산도 있다. 가나다를 모르면 책을 못 읽듯이 원소기호를 모르면 물질을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천천히 시작해서 점차 앞으로 나아간다면 과학은 힘들지 않다. 과학은 대부분 기간제수업이기 때문에 정해 놓은 기간에 진도를 마친다. 진도를 맞추기 위해 대부분 강약 조절이 있다. 필자의 경우는 강약 조절은 반별로 서로 다르게도 한다. 진도를 나가다 보면 눈빛을 읽어버리기 때문이다. 기간제수업이기는 하지만 강약 조절로 흐름을 조절한다. 정확히 꼭 짚으면서 흐름의 속도를 늦추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유기적인 네 과목을 융합해서 시작하는 시기가 초등과정이다. 언뜻 고1 통합과학을 떠올리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다르다. 물리를 배우며 화학을, 화학을 배우며 물리를, 생명과학을 배우며 화학을, 물리를 배우며 지구과학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을 배우며 아이들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사이언스액션과학학원김희수원장문의 010-4090-4254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