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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정든봄 학생(서울대 재료공학부 19학번/대진여고)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 소재 및 재료공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정든봄 학생(대진여고).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으로 재료공학부 19학번이 되었다. 수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곳만 썼을 정도로 확고한 자기 확신과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국·영·수 모두 1등급의 성적을 낸 비결이 궁금했다. 어떠한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정든봄 학생을 만나 자신만의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궁금한 건 모두 증명하고 본다“2학년 때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를 본 후 북한의 미사일이 정말 미국에 도달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때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 이 뉴스를 접했지만 과연 이것을 궁금하게 생각했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정든봄 학생의 궁금증은 특이하다. 거기다 호기심으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증명해 본다는 것. 결국 미적분과 포물선 운동 등의 물리적 지식을 총동원해 실제로 미국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심지어는 국어시간에 고재종의 시「세한도」 구절 중 ‘앰프 방송 하나로 집집의 생쥐까지 깨우던’이 과장법이라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게 정말로 과장일까 의문이 들어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을회관용 앰프의 데시벨과 마을의 면적 등을 계산하고 나서야 과장법이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저는 제가 주변을 수·과학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 때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마다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 다들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것이 음악적 관점이든, 동·식물적 관점이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진로를 찾아가는데 무척 효과적입니다”라고 한다. 어떤 관점에 가장 감정이입이 되는지 스스로를 관찰해 본다면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듯하다.이과 수학, 선행 안 해도 극복할 수 있다태랑중학교를 전교 1등으로 졸업했다는 정든봄 학생. 중학교 때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수업에만 충실했던 탓에 고등학교 첫 수학시험의 어려움은 상상 이상이었단다. “기말고사 때부터 수학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1년간은 성적의 변동이 없어 초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문제를 여러 번 푸는 방식이 저한테 맞다는 것을 알고 한권의 문제집을 기본 5번 이상씩 풀었습니다. 수학을 극복한 건 고2 때, 점수는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저 나름대로 어느 정도 됐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쎈수학>을 7번 풀고 기말고사를 봤더니 드디어 100점이 나왔습니다”라며 자신만의 수학 공부법을 찾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낮은 단계더라도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완벽히 풀고 넘어가는 방법을 추천했다.덧붙여 중학교 공부 충실도가 함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때 보면 기술, 가정, 도덕 같은 쓸데없는 과목을 왜 배우나 그런 얘기 많이들 하잖아요. 고등학교에 와서 보니 기술시간에 배웠던 철의 제련이 과학교과서에 다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고려대 제시문 면접 지문에도 관련 내용이 출제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학교 학습 과정은 모두 상식의 범주로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자유학기나 봉사, 체험활동도 모두 성실히 참여하고 진학하면 고교 생활이 훨씬 용이할 겁니다”라고 한다. 또한 본인은 고3 여름방학부터 수능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힘들었다며 적어도 고2 겨울방학부터는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누구도 365일이 다 완벽할 순 없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는 올백이나 전교 1등을 강조하면서 경쟁을 하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 고교 평가 시스템은 9등급제로 4% 안에만 들면 모두 1등급이기 때문에 1, 2, 3등 경쟁은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정든봄 학생은 중학교 때 친구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깨달았기에 고등학교에 와서는 경쟁에 대해 스스로 컨트롤이 가능했다고 한다.학업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음악실에 가서 드럼을 연주했고, 2년간 학교 오케스트라의 드럼 주자로 활약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어떤 때는 한 박자 쉬어 갔던 것이 고교 생활을 보다 활기차게 이어가게 한 필요충분조건 있었다고 한다.고교 3년간 7시간씩은 잤다는 정든봄 학생. 신문이나 인터넷에 소개되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완벽히 챙겨나가는 것 같아서 좌절감이 들기도 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보니 365일 빠짐없이 계획한대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수능 이후 성적이라는 압박의 틀에서 벗어나게 되니 그때서야 자신이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후배들에게 “한 번씩 쉴 수도 있고 하루정도 나태해 질수도 있다. 그런데서 마음고생 안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2019-01-24
- 가장 큰 세뱃돈은 공부에 미치는 것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숙제를 가장 많이 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방학 때의 느슨함이 연휴와 봄방학으로 다시 시작되기 좋은 시기이다. 설에 친척들과 모여 놀거나 여행을 가면서 그저 재미와 즐거움만을 누리기 바쁠 수 있다. 한편, 이런 노는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본다.1. 하루에 12시간씩 15일간 공부하면 180시간설 연휴 첫날부터 3월 1일까지 학교에 가지 않는 15일을 논 학생과 이 기간 동안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공부시간 차이는 정확하게 180시간이다. 학기 중 기준으로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할 경우 36일 분량이다. 이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이 따라잡으려면 매일 한 시간씩 180일을 공부해야한다. 결국 이미 승부는 났다고 봐야한다.2.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해???1등을 해도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했는지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노력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기와 비난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결국 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상위권이 이렇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필자도 중1때부터 명절에 할아버지 댁이나 친척집을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스키장·영화관·놀이동산에도 가 본 적이 없었다. 20여 년 전 서울대에 수석입학한 장승수씨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보면 부모님의 지원 없이 막노동을 해가며 공부했던 모습에서 그 분이 얼마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3. 남들 놀 때 같이 놀았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겠지???그렇게 생각하니까 발전이 없다. 한두 명씩 완전히 공부를 접는 대열로 이탈할 때 조금씩 더 뒤쳐질 뿐이다. 1등이 되기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좋아지려는 노력은 있어야한다.사실 필자도 설 연휴에 강의 일정이 있고 학생들과 공부를 하기로 되어있다.4. 이 시기에 탄력 받은 공부는 멈추기 어렵다.사실 1월 내내 시행착오, 독감 등의 질병이나 가족여행으로 생각보다 공부가 덜 되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긴 spring break의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완성도를 높여줘서 다음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남들 놀 때 공부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한 두 시간만 멍 때려도 불안해진다. 유익한 중독의 거의 유일한 예이다.5. “남달라”라는 결과는 “남다른 준비”에서 시작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금수저를 싫어하면서도 가장 부러워한다. 한 번의 인생에서 바로 대박을 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아이를 은수저 이상은 만들어 줄 수 있다. 남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남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 방법이다. 내가 성공하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게으름”과 “무지”라는 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글의 내용이 상당한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복권 이외의 방법으로 성공하는 방법은 피나는 노력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 정도만 지나면, 학생 때 즐겁게 놀았던 추억은 사라지고 그 시절에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크게 후회하면서 설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1-24
- 공부는 흙수저도 금수저를 만들어낸다!!! 요즘은 핵 위기, 경제 위기와 같은 위기라는 말을 듣기 쉽다. 물론 가정에서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시작되고 있는데, 본인들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다. 사실 즐기고 인간답게 살아간다면 당장은 행복할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 어렵고 불안해하며 걱정스럽게 살아갈 수 있다.1. 중간고사에서 부진한 과목의 원인을 찾아내야한다.기말고사가 5~6주 남았다. 중요과목에서 부진했다면 결국 공부의 깊이와 양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면 이를 보완할 방법도 찾아야한다. 영수의 경우 숙제만 간신히 해가는 수준이었을 것이니 방학에는 제발 “복습하는 시간을 계획표에 반영”하기를 바란다. 한 번 본 것이 머리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정리하고 암기해야한다.2. 주말에 놀 계획 보다는 공부계획부터금 같은 시간에 놀러 다닐 계획을 세운다면 결국 성적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학부모님들도 이 점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중고등학교 6년은 놀러 다니면서 만든 추억보다 남다른 노력으로 만든 추억이 먼 훗날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가장 잘 했던 일로 기억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애들을 10년 이상 편안하게 놀게만 한 다음 중학생이 된 다음부터 공부하라고하면 절대로 기계가 아닌데 할 수 없다. 이미 공부는 몸에 맞지 않는 아주 불편한 못이라서 한 두 시간 입으면 벗어던지기 마련이다.3. 학기 중에는 심화, 방학에는 선행수학의 경우 방학에는 선행을 한 학기 이상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강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 완성 강의 보다는 제대로 모두 설명해줄 수 있는 강의를 추천한다. 선행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충분한 예습과 철저한 복습”을 해줘야한다. 한 번만 진도가 밀려도 다음 수업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된다. 특히 기본서를 여러 번 반복해주면서 교과서나 유형문제집을 한 번씩 확인해본다면 개념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4.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할까요?성적이 오르거나 적어도 반1등을 유지하려면 “중학생의 경우 5시간 이상, 고등학생은 6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책상 앞에 앉아 멍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기준이다. 과목은 단순하게 수학과 영어를 전체의 80%이상으로 설정해야한다. 이 두 과목은 적당히 많이 해서는 티도 나지 않는 출혈 경쟁의 과목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 눈으로 보지 말고 스프링노트나 오답노트에 풀기를 권장한다. 즉 다른 과목이 개입하지 않은 별도의 노트가 필요하다. “중학생은 3주에 1권, 고등학생은 2주에 1권”씩 풀어야한다.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좀 힘드니 적당히 더 노력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5. COOKIZ어플 또는 공신폰. 책상 배치핸드폰을 만지며 쉬는 시간을 보내면 공부에 지친 머리가 제대로 쉬지 못하는데, 심히어 책상에 앉아서도 몰래 핸드폰으로 딴 짓을 하지 공부가 될 리가 없다. 부모님이 COOKIZ어플을 깔아서 열공모드를 실행시켜서 공부시간에는 공신폰화 해야 하고, 평소에는 위치추적도 해야 한다. 그리고 책상도 방문을 열었을 때 등이 보이는 배치가 아니라 책상 위가 보이는 각도로 바꿔야 학생의 공부가 관리 가능하다.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꼭 알고 지켜야할 내용 몇 가지를 적어봤다. 자신의 순간적인 편안함에 투자하기 보다는 평생의 안락함이 되도록 열정을 보여주기를 학생들에게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1-24
- 예비 고1의 수학 성공 플랜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강의한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고, 2018년에도 고3제자들이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전원 1등급이 나왔다. 중학교 때부터 수준영재수학학원을 다닌 학생들이라서 굉장히 안정된 기본기와 탄탄한 심화문제 해결력으로 시험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중학생 특히 중3 기말고사 이후 고등학교 입학 전 4개월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1. 중학교 때 고등선행 다 끝내면 좋겠죠?능력에 맞춰야하고, 입시 제도를 생각하면서 선행을 해야 한다.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하더라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단기 속성 특강에 의존하는 진도 빼기는 무의미하고, 자신의 진도와 상황에 맞춰 기본서를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완성해가는 학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대입 제도에서는 이과 미적분과 기하, 확률과 통계가 선택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선행에 열을 올리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2. 정석 같은 개념서 정도를 완벽하게 풀면 상위권이 되겠죠?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선덕·서라벌·대진고등학교 등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개념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 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 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에서 해방이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5. 핸드폰을 치우고 매일 목표시간을 채우는 공부학교 가는 날에는 6시간, 학교가지 않는 날에는 10시간을 공부하자. 그리고 전체 공부 시간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40~50%되도록 하자. 이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줘도 못 버는 사람과 같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당첨이 확실한 로또를 손에 쥐어줬는데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보다. 이렇게 토요일·일요일도 없이 실천해야 남들보다 앞서 나간다.성공과 실패는 “노력”이라는 변수와 “결과”의 상관관계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은 운이 없거나 실수했다는 말로 결과에 대한 변명을 하기에는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공부는 성공의 수단이 아니라 힘든 상황을 참고 극복해나가는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야하며, 지금부터 “가장 큰 성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1-24
- 2020학년도 고득점을 위한 수능 수학 학습 전략 수험생들에게 있어 수학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2019학년도 수능의 국어처럼 특이한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과생은 물론, 문과생에게도 수학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유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데, 사실 수학은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기도 하다. 최근 수능 수학의 경향이 어떠한지, 그래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한다.수능 수학의 출제 경향수능 수학은 2점 3문항, 3점 14문항, 4점 13문항 총 30문항을 10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다. 단순히 계산을 해본다면 2, 3점 문항만 다 맞힌다면 48점이다. 1등급 컷이 88~92점 선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결코 4점 문항이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다. 4점 문항 안에서도 난이도 차이가 있다. 특히 21, 29, 30번이 1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라고 불린다.최근 5년간의 수능 분석에서 작년 수능이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점은 4점 문항의 난이도에 있다. 지난 수능들에서는 킬러를 제외한 문항이 모두 쉽고, 킬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작년 수능은 킬러의 난이도는 내려갔고, 다른 4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대체로 어려워졌다. 이는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거나 킬러 문제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개념의 정립과 적용그렇다면 어려워진 4점 문항들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바로 ‘개념’이다. ‘개념을 안다는 것’은 ‘개념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저 책을 읽고 이해가 된다고 해서 그 개념을 아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빈 종이에 각 단원의 내용을 막힘없이 써내려갈 수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물론 개념을 알기만 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용하는 연습 또한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기만하는 ‘양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 권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정확히 풀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선생님 또는 해설지의 도움을 받았을 때, 문제풀이에서 ‘어떻게’보다는 ‘왜’에 초점을 맞춰야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미분을 한다.’가 아니라 ‘함수의 증감을 따지기 위해 미분을 한다.’는 것이다. 이 작은 차이가 개념을 아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기출문제의 활용개념 적용 연습에 가장 좋은 모델이 기출문제이다. 기출문제는 단어 하나하나에도 이유가 있다. 그래서 기출문제는 문제풀이와 함께 문제 자체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하지만 문제에 따라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매우 다른 조건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는 결국 여러 가지 조건이 복잡하게 섞인 문항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문제의 조건을 빠짐없이 해석하고, 문제풀이과정의 각 단계마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문항분석 훈련을 진행한다면 킬러 문제 풀이에 점점 다가갈 수 있다.시기별 학습 전략초반부(6월 이전)는 개념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원에서 1~2월부터 고난도 문제풀이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겠으나, 인터넷 강의나 개념서를 활용하여 개념 학습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중하위권 학생들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는 개념이 완벽하게 잡힐 수 있도록 학습을 해야 한다. 3점 문항을 몰라서, 또는 헷갈려서 틀린다면 개념에 빈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중반부(6월~9월)는 개념의 적용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첫째다. 기출문제 분석이 완벽하다면 인터넷 강의, 시중 교재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하자. 다만 앞서 말했듯 양보다는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후반부(9월~11월)는 초, 중반부에 학습했던 내용을 복습하면서 모의고사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킬러 이외의 4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자. 이 시기에 최상위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킬러가 잘 출제되지 않는 확률과 통계 과목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학습 방법에 정답은 없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글이 2020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박현빈 수학전임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문의 02-2643-1658 2019-01-24
- 대입에 실패하는 세 가지 유형 그리고 고교 입학 방법만 찾다 망하는 경우수능과 내신 성적은 입시의 기본이자 기반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어떤 입시도 이 둘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국어과목의 예로 든다면 수능 국어 실력이 입시논술의 기본이자 초석이 됩니다. 그리고 외부 지문이 많이 나오는 목동지역 학교의 출제 경향으로 미루어볼 때 수능 국어 실력이 내신 국어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내신으로 학생부 전형을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논술 최저기준을 충족하며 대망의 정시를 치르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입시의 접근입니다. 실력이 없는 학생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좋은 입시를 치르기 어렵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을 원한다면 그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입시가 다양화됨에 따라 입시 방법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특별 전형을 찾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경쟁력 있는 전형 방식을 찾아내 준비해 갑니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은 아직 청소년입니다. 방법이 굳어지고 이렇게 준비하면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입시 정보는 의도하지 못한 게으름을 낳고 실력 향상의 상당한 저해요소로 작용합니다.예컨대 수능이 부족하니 논술로 대학에 가겠다는 결정을 고1때 내린다면 최저를 맞추는 것이 수능의 목표가 되어버려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에도 그냥 만족해버리게 되거나 성취에 대한 의욕을 제거해 버립니다. 나아가 낮은 성적은 논술 준비에 있어 치명적인 실패를 가져옵니다. 실제 논술에 사용되는 제시문들의 수준은 수능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결코 낮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입시 방법을 빨리 정하고 학생들에게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짓 속삭임으로 되어버립니다. 입시 방법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구체적으로 공유하지 마십시오. 학생들은 오직 그것만 하면 대학에 갈 것이라 믿어버립니다.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망하는 경우어떤 학생들은 한 학원에 혹은 과외를 하면서 한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학습 방법을 바꾸곤 합니다. 그것이 결과에 대한 판단일 수 있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더 확실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학습 방식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의 과정이 합리적이며 결과에 대한 판단인지는 분명 분별이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흠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다만 학생들의 판단 과정이 아쉬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친구를 따라 때로는 그냥, 대부분의 학생들의 학습 방법 교체의 과정을 살펴보면 감정적이거나 분위기에 쉽쓸려 판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지하시다시피 공부를 하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시간이 많이 들어 지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변화와 성적 향상의 느낌이 본인이 생각하는 그것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의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그 판단의 과정과 근거가 어떻게 작용 하는가 냉정하게 생각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환경의 변화는 반드시 적응의 과정을 필요로 하며 학업의 성취는 일정 기간 시간이 필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으므로 그 변화의 시간이 오히려 상당한 학습력의 저하로 연결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합니다.변명으로 망하는 입시공부가 잘 되지 않아요. 집중이 잘 안되요. 불안해요. 몸이 좋지 않아요. 요즘 슬럼프에요......많은 학생들이 한번쯤은 모두 해보는 이야기들입니다. 모두 다른 이야기지만 모두 한결같은 메시지입니다. 바로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의 또 다른 표현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학생 본인의 성향과 잘 부합하지 않는 과목일수록 그 부담이 크게 오기 마련이어서 회피기제로 언급되는 진술들입니다. 문제를 직시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생각의 피로가 쌓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학생 스스로 과정의 노고를 인지하고 조금은 참아내고 이겨내는 인고의 과정이 필요합니다.입시는 경쟁입니다. 기본이 없는 학생은 어떤 입시 방식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설익었을 때에 방향을 제시하면 안 됩니다. 불안감과 흔들리는 마음으로는 올곧게 걸어갈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송이라도 너무나 흔들리면 그 모습을 감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입니다. 우리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온전히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목동 중·고등부 국어전문학원 강원희국어학원 원장 강원희 문의 02-2650-8503 2019-01-24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SKY 캐슬은 어디까지가 진짜인가? 요즘 장안의 화제는 SKY 캐슬이라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 정치인들이 자신의 자녀를 서울대 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입시코디 채용은 물론 모든 상상 가능한 사교육을 동원한 빗나간 사회 트렌드를 꼬집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이라는 고급 주택단지를 배경으로 한다. 대학병원 의사들과 판·검사 출신의 로스쿨 교수들만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자녀들도 이 부와 명예를 누리도록 ‘그들만의 교육법’으로 강하게 조련한다. 이중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몇몇 사항의 팩트 체크를 해보면서 우리 교육의 현 주소를 알아보자.입시코디네이터 실제로 있나?드라마에서는 입시코디네이터라는 사교육 전문가가 등장한다. 이 전문가는 학생부종합대비를 위한 입시컨설팅을 비롯해 과목별 유능한 강사를 학생에게 배정하여 내신성적 전교 1등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이 대가의 비용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선금으로 받는다. 이 비용은 드라마 상에서 암시하는 바로는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에 이르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면 실제로 이런 입시코디가 존재하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입시코디는 있으나 실제보다 비용은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입시코디와 입시컨설턴트는 같은 의미이지만 입시컨설팅은 보통 주제별 예를 들면 수시지원 가능 학교선정 또는 정시지원 가능 학교선정처럼 특정 영역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단기 목표에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는 교육컨설턴트라 부른다. 반면에 입시코디는 대학입학에 초점을 맞추어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에 걸쳐서 진학관련 모든 분야에 관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전문가를 이르는 통칭이다. 이 입시코디는 학교시험 대비방법부터 교외활동, 수상기록까지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맞춰서 관리를 해주는 대가로 최소 월 수십만원부터 수백만원이상 받기도 한다. 최근까지 소논문도 대리작성해주면서 수백만원씩 받는 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간 수십억원씩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코디를 고용하는 학부모도 없고, 그런 비용을 청구하는 코디네이터도 없다. 재력가의 집안에서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대학진학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재벌가에서는 해외대학에 유학을 보내고 가업을 잇게 하지 전문직인 의사나 판사, 검사 등에 연연하지 않는다. 드라마 상에 나오는 의사를 만들려는 계층은 주로 의사집안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의사 집에도 그 정도까지 돈을 쓰면서 서울대 의대를 학생부종합으로 보내기 보다는 수능공부를 과목별 유명강사에게 맡겨서 지방의 의대라도 진학시키려고 노력한다. 굳이 서울대 의대를 고집하진 않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거금을 투자할 일이 없는 것이다.입시코디를 받으면 100%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나?이 질문은 참으로 난처하다. 일단 입시컨설턴트(입시코디)는 수시, 정시 양다리를 다 걸쳐놓으려고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신성적이 나쁘면 학종은 물론 수능, 논술도 좋은 성적이 나오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일단 좋은 내신을 딴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이 말은 약간은 과장되어 있으나 가능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입시컨설턴트는 내신에 총력을 기울인다. 필요하면 학생에게 좋은 강사나 학원을 소개시켜주며,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또는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한다. 그러면 어떤 교과, 비교과 활동이 필요한지가 나온다. 그리고 수상실적이 필요한 분야가 나오고,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이 따라온다. 이 모든 과정을 학생이 착실히 따라오면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에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얻으려면 학생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드라마의 입시코디가 학생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합격 후 부모에게 복수하는 일 따위를 부추기는 것이다. 내신성적을 따기 위한 무차별적인 노력드라마에서는 학교내신을 올리기 위해 과목별 내신전문 강사를 동원하는 상황이 그려져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먼저 같은 레벨학생의 학부모들이 서로 이합집산해서 좋은 학원 및 강사에 대한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점에서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전교 1등의 어머니가 모든 면에서 갑이고 다른 어머니들은 이 갑의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한다. 심지어는 전교1등 학생이 무엇을 먹는지도 궁금해 하는 어머니들이 많다. 그래서 전교 1등이 다닌다는 학원이 있으면 그 학원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전교권 학생에게 맞는 학원이 있고 중상위권 전문 학원이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전교 1등의 학원에 다니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상위권 학생끼리 뭉쳐서 고액과외를 받는 일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아는 같은 그룹의 어머니들끼리만 하지 외부인은 끼워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숙명여고처럼 전혀 의외의 인물이 1등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집요하게 뒤를 캐기 마련이다. 이런 현상이 과열되다 보니 광주나 서울처럼 학교시험지를 몰래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목별 내신전문 강사가 있는가?당연히 있다. 각 지역별로 학원들이 없는 곳이 없다. 지역별로 중심이 되는 고등학교가 있으면 그 고등학교를 타깃으로 하는 과목별 학원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강남이나 목동 등 교육열기가 강한 지역은 이들 학교의 내신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개인과외나 고액과외 강사도 존재한다. 그 비용은 강사별로 유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다 틀리다. 비싼 강의는 과목당 수백만원을 넘게 부르는 강사도 있다.이런 고가의 입시코디가 일반적으로 성행하진 않는다는 점은 그래도 다행이다. 왜냐하면 이런 입시컨설팅을 바라는 계층은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대 등 특정 대학을 지망하는 계층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중산층들이 학종에 대비해서 월에 수백만원씩 들이면서 컨설팅을 받지는 않는다. 물론 속마음으로는 저런 것 한번 받아봤으면 하는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과목별 학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다가 입시컨설팅까지 생각하면 머리만 아픈 것이다. 만일 이런 도움 없이도 공부를 잘하는 자제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 식사라도 같이 하시기 바란다. 월 수백만원씩을 벌어다 주는 자랑스러운 자녀와 같이 말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1-24
- 책 속 나만의 보물을 찾는 소중한 경험 중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무얼까? 학생마다 자신들의 방법이 있겠지만 양천중학교(교장 최환호)도서반 학생들은 도서실을 놀이터로 꼽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들면서 둘러봐야 직성이 풀리는 양천중학교 도서반 학생들을 만나 책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책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양천중학교 도서실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주제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달마다 준비하려면 도서반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다. 특히 주제에 맞춰 책과 영화를 함께 보고 토의를 하는 생각 공유하기 시간은 학생들에게 특히 더 인기다. 무조건 책만을 보는 것보다 깊은 감수성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 책을 주제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를 같이 보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 풍성한 화제가 나오게 마련이다. 김서진 학생은 “책으로 한 번 읽은 내용을 영화로 다시 보면 그 감동이 몇 배는 더하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책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보기도 했어요” 한다. 노연서 학생은 "도서실에 DVD도 있어서 마음이 답답할 때는 영화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신간이 나오면 추천을 받아 빨리 읽어볼 수 있어서 도서실에 매일 와요“라면서 도서실 자랑을 한다. 책을 읽으라고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시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책 안에서 소통하는 기쁨양천중학교 도서실은 2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한 달과 한 주간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어 도서반 학생들의 참여가 소중하다. 프로그램 기획과 관리, 홍보까지 사서 교사와 도서반 학생들이 손발을 척척 맞춰서 해나가고 있어 행사가 있을 때는 도서실이 북적거린다. 주제에 맞춰 책 속의 마음에 드는 글귀를 전시하거나 책 안에 멋진 원화를 전시하는 것 모두 도서반 학생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김효빈 학생은 “도서관 행사에서 퀴즈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문제를 내려니 책을 더 꼼꼼하게 읽었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니 보람이 있었어요” 한다. 도서반 학생들은 매달 양천중학교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중 주제와 맞춘 36권의 책을 선정해 36조각으로 나눈 책 퍼즐 조각을 각각의 책에 감추어 둔다. 그리고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책 속 보물찾기’ 는 큰 인기를 누렸다. 곽나은 학생은 “책 속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퍼즐 조각으로 만들어 책 속에 몰래 숨겨두는 것도 스릴이 있었어요. 선물을 받은 친구들이 즐거워하면 저도 무조건 행복해졌어요” 한다. 양천중학교 도서반 학생들은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법을 알아가고 있었다. 책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양천중학교 도서반 학생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연습을 많이 해 본다. 자기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발표해 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내 주변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작년 양천구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책 속으로 떠나는 보석 비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윤 학생은 “북 페스티벌에 온 아이들이 책도 읽고 비즈도 만들어 가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책을 통한 다양한 봉사를 하고 싶어요” 한다.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책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독서 체험 활동도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세은 학생은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읽은 책을 직접 지은 작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다. 양천중학교 도서반 학생들은 책을 통한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가고 있었다. <미니 인터뷰>노연서 학생(3학년)책이 파손되는 것이 마음 아파요. 도서반 활동을 하면서 책을 좀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신간도 많이 읽었어요김효빈 학생(3학년)도서반에 정이 많이 들었어요. 책을 보면 편안한 마음이 들어요. 도서관 프로그램을 할 때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주면 보람도 있고 좋았어요곽나은 학생(2학년)독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게 기억이 많이 나는데요. 책을 통해 저도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요김서진 학생(2학년)북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기억이 강렬해요. 많은 사람이 몰려 정신없었지만, 작품이 완성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2019-01-23
- 국어공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수능국어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영어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 공부의 압박감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책 많이 읽고 문제 많이 풀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공부 방법도 공부 맥도 잡기 어려운 것이 국어다. 이 때문에 사교육은 수학과 영어로 충분하다고 고집하던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국어공부 시작 시점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국어에 대비하기 위해 국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년 넘게 국어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해냄국어논술학원 장영욱 원장에게 들었다.어려워진 수능, 국어공부가 급하다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녀들의 국어공부다. 오랜 시간 국어를 가르쳐온 장 원장도 이런 학부모들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장 원장은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국어 과목 성적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시행 중이고 수학은 어려운 범위가 수능에서 빠지는 등 점점 쉬워지는 추세인데 국어만 해마다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원인을 진단했다. 그렇다면 국어 공부는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장 원장은 “수능문제를 분석해 보면 특히 비문학, 독서 문제는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해졌다”고 말한다. 중등에서 국어의 기본이 되는 실력을 쌓아야 고등과정에서는 실전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다양한 분야 독서로 어휘력 키워야수능국어 비문학 지문에 등장하는 분야는 다양하다. 정치, 경제, 철학 등 사회 과학 전반에 관한 지문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화학, 물리 등 자연과학 관련 지문들이 등장해 학생들의 이해력과 어휘력을 테스트한다. 이 때 등장하는 자연과학 지문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관련 과목을 수강하지 않은 문과계열 지망 학생들에게는 발목을 잡는다.“올해 수능에서 특히 어려웠던 지문은 천문물리학 문제였다. 기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제시된 지문만을 읽고 답을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게 느낀 것이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준비한다면 이미 늦다. 중학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는 어휘력과 기본 지식을 익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해냄국어논술학원의 중등 수업은 교과서 수업과 독서논술 수업이 병행해서 이뤄진다. 내신대비 교과서 수업과는 별개로 장 원장이 직접 고른 책을 읽고 독서 토론과 요약정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독서 토론 수업의 목표는 1주일에 책 한권을 읽고 토론과 정리를 끝내는 것. “책을 읽고 중요한 어휘를 정리하고 책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요약하다보면 어휘력도 길러지고 독해력도 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소수정예반 운영, 수준별 맞춤 학습 제공하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책을 선별하고 준비하는 과정까지 교사가 준비해야하는 것도 많고 수업과정도 각자의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는 소수정예로 반이 꾸려져야만 한다. 장 원장은 “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이 쉽지 않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수준이 다른 다수의 학생들이 한 주제로 토론해서 결론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수준별, 소수정예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해냄국어학원의 각 반 정원은 최대 4명으로 이뤄져 있다.중등 과정이 독서토론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른다면 고등과정은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로 진행된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안산지역의 입시 특성상 내신대비도 매우 중요하다.“시험기간에는 각 학교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준비에 집중할 수 있고 평소에는 수능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 풀이 등 수능대비 수업으로 운영한다”는 장영욱 원장.20년 국어교육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11월 오픈한 해냄국어논술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내신부터 수능 논술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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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대학이 목표라면 재수 전략 필수 최근 들어 상위 1%자녀들의 사교육을 다룬 드라마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부모의 재력과 서포트가 학교 성적과 대학입시를 좌우한다는 것은 비단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행히 최근 대학입시는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는 추세이다. 비록 이번 입시에 실패했어도 수능점수를 쑥 올려 주요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재수전략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이다. 부천종로학원으로부터 재수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수험생 울렸던 불수능을 재수 정시전략으로2019학년도 입시를 치렀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부분 놀랐다. 유난히 어려웠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이다. 올해 수능 출제 수준은 한 마디로 말해 불수능 그 자체였다. 그 결과 시험이 끝나자마자 많은 학생들은 평소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실망했다.여기에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험생들은 수시전형에서 원하는 결실을 내지 못했다. 재학생들은 지난 3년간의 수험생활이 아무런 보람 없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유난히 많이 겪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부천 인천 재수종합전문 부천종로학원 정재원 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수능이었던 2019학년도 수능에서도 재수생 강세현상은 뚜렷하다. 최근 수년간 수능에서 재수생 강세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재수생들이 재학생과 달리 내신이나 수행평가 등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수능에 전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입시 실패 반복 없애려면 재수 학습시스템 점검해야재수를 결심하고 입시전략을 세우려면 철저한 분석이 우선돼야한다. 특히 기존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입시시스템 점검은 필수이다. 해마다 재수생들이 재학생 대비 주요대학 입시에서 선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효율적인 수능대비 학습프로그램과 시스템 그리고 우수 강사진 등을 활용해 올인 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정 원장은 “재수에 성공하려면 수능준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약시키는 최적의 전략을 짜야한다. 따라서 재수학원을 선택하려면 완벽한 강의와 빈틈없는 관리, 합리적인 시스템과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갖춰졌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여기에 재수 기간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 의지도 중요하다. 재수라는 긴 여정에서 이끌려가는 공부보다 자발적인 의지로 공부한 것이 고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수학원 선택 시, 학습과 공부의지를 함께 돕는 시스템도 살펴보면 좋다.부천과 인천지역 재수생들의 입시전략재수 성공의 관건은 수능 정시전략이다. 부천 상동 뉴코아아울렛 맞은편에 자리한 부천종로학원은 연일 재수생과 학부모들 인파로 북적인다. 오는 2월 13일 2020학년도 입시를 위한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상담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부천종로학원이 개강 전인데도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일반 학원과 다른 재수종합학원의 주요 장점을 갖추고 지도해온 입시 경험에 있다. 먼저 이곳에는 종로학원 서울역 본원과 목동종로학원의 우수 강사진을 중심으로 실력파 강사진들이 집결해 수업한다. 알려진 바대로 부천 종로학원은 수능만점자를 배출한 종로학원과 동일한 시스템에 따라, 부천, 인천, 부평, 시흥, 청라, 송도지역의 재수생을 위해 수능실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시켜오고 있다.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