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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Ⅰ 내신, 학교별 난이도 대비한 철저한 대비 필수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고등학교 2학년(2019학년도 기준). 1학년 통합과학에 이어 2학년 수업에 대부분 편성되어 있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수업에 대한 방향과 내신 대비 학습에 관심이 뜨겁다.이전 과정과 비교한 과목별 학습 내용과 함께 과학Ⅰ과목 학습 방법과 방향, 그리고 송파 고교 과학 내신 대비에 대한 내용을 두림학원 대표강사들에게 들어봤다.개정된 화학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화학Ⅱ에 포함되어 있던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된다는 것. 따라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또한 ‘다소 어려워졌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특히 1단원에 포함되는 농도 관련 부분은 중학교 수학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인 만큼 학습초기에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송파 내신수능전문 두림학원 과학탐구관 박준열 화학대표강사는 “농도는 중학교 수학의 학습 정도에 따라 학생들의 호불호가 확실하고 체감난이도 또한 큰 차이가 나는 파트”라며 “화학Ⅰ을 시작하는 1단원인 만큼 학생들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지 않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히 다잡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화학Ⅰ에서 1단원과 4단원(양적관계)을 학생들이 어려워하지만, 수능에서의 킬러유형을 제외하고는 겨울방학 대비학습과 내신대비를 치르며 누구나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강사의 단언이다.대치동 유명 과학전문학원 강사를 역임, 현재도 출강하고 있는 과학고 출신의 엘리트 박 대표강사는 ‘소통’으로 학생들이 가진 학습능력을 이끌어내고 또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주는 ‘소통 화학’의 창시자로 유명하다.박 대표강사는 “화학의 기본개념 공부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보며 혼자서, 혹은 인강의 도움을 받아 공부할 수 있지만,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메타인지를 끌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주는 방법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랜 경험으로 학생들이 처음 개념을 접했을 때 어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히 캐치해 다잡아주고, 단계별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점검, 채워주게 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라 강조했다.그의 수업은 거꾸로 수업만큼이나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다. 중등과학, 통합과학과의 연계성으로 이미 배운 내용들을 수업에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화학을 잘 하기 위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다. 완벽한 암기를 필요로 하는 단원이 있는가 하면, 원리만 이해해도 되는 단원이 있다. 수학실력과의 연계성도 높지 않아 중등수준의 비례식과 연립방정식 정도면 충분하다. 박 대표강사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식의 간편화를 권한다.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답을 구하는 데에 시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수업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요즘 그는 송파 고교 내신 분석에 집중, 이미 개정교과서 분석과 학교별 내신 예측까지 마친 상태다.그의 수업은 수능특강과 기출문제까지 확실히 다루는 철저한 시험 대비로 학생들이 내신 문제가 어려워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떤 난도의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게 대비하기 때문이다. 단, 서술형에서는 요구하는 게 학교마다 많이 다르다. 각 학교 프린트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서술형 문제 분석에도 집중하는 이유다. 아울러 학교 별 교사들의 문제출제 성향도 중요해, 학생들과의 학교 수업 피드백도 빠뜨리지 않는다.“2015개정교과서로 치르는 첫 내신인 만큼 학교별 난이도가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수업에서 화학Ⅱ 부분의 보충설명이 더해질 경우 그 부분이 내신에까지 반영,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내신은 수능과는 확연히 다른 시험으로 학교별 맞춤 수업이 매우 중요합니다.”두림학원은 현재 화학Ⅰ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 중이며 잠신고, 배명고, 영동일고, 정신여고 등의 완벽 내신 대비수업을 진행한다. 2019-01-30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보인고 이도훈군 이도훈 학생(보인고 3, 졸업예정)은 고교시절 교내에서 이도훈 감독으로 통했다. 교내 다양한 UCC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학교 홍보 소개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영화 특수효과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자 하는 그는 진로를 명확하게 잡아가며 올해 처음 생긴 중앙대학교 예술공과대학 컴퓨터예술학부에 탐구형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다양한 경험 통해 진로 변경하며 ‘나의 길’ 찾기이도훈 군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졸업식 영상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영상 만들기가 단지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었다. 중학시절에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었다. 하지만 고교에 입학해서는 선배의 권유로 합류한 화학동아리에서 화학실험, 화학 논문 정리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며 화학을 가깝게 접했다. 스스로 과학에 흥미가 많았고 화학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면서 화학과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잡으려 노력했다.하지만 활발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과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강해지면서 미디어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그의 진로 목표였다.“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화학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어떻게 미디어 분야와 연결시켜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지요. 3학년 때는 화학이라는 학문의 이면성을 랩 형식의 과학송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실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의약품 등 화학 학문의 장점과 이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을 함께 담으며 과학송을 만들어 가며 진로를 더 구체화했습니다.”진로가 바뀐 점은 중앙대 컴퓨터예술학부 심층면접에서도 질문을 받았던 사항이었다. 고교 1학년 때 영어 UCC 대회, 진로 UCC 대회, 과학송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수상을 했던 경험과 3학년에 올라오며 꾸준하게 화학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시켜 나가며 고민했던 부분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미디어 관련 진로활동, 3학년 때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3학년에 접어들면서는 진로 심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감명 깊게 읽은 과학서적 소개하기’ 시간을 통해 ‘엔트로피’라는 책을 소개하며 조원들과 함께 UCC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화학 발전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며 만든 영상은 동아리 카페를 통해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 활동 시간에는 ‘미래 게임 산업과 미디어 심리학 및 에널리틱스를 융합한 뉴미디어 광고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탐구보고서를 세 달에 걸쳐 작성했다. 1학년과 2학년 후배들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이용해 표본조사를 해가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인 게임 콘텐츠 및 VR 산업의 상용화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적인 게임 산업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다.또 ‘미디어 심리학 및 에널리틱스를 융합한 뉴미디어 광고’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교내 매점 소외 상품 살리기 프로젝트’로 매점에서 판매가 저조한 ‘쿠키류’ 상품을 선택하여 광고를 제작했다.“광고를 만들며 미디어 심리학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멘트와 편집기법 등을 이용해 30초 분량의 광고 두 편을 만들었습니다. 광고영상을 SNS를 통해 전교생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며 소외된 쿠키 판매량이 2개월 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지요. 이런 활동을 통해 광고는 단순한 제품의 홍보가 아닌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담임선생님과 수차례 자기소개서 고쳐가며 입시준비미디어 관련학과 진학을 위해 이도훈 학생은 정보 수집을 성실하게 해나갔다. 내신은 4점대였지만 수능 준비, 학교 활동과 진로 심화를 놓치지 않고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입시 준비를 위해 가장 바쁜 3학년 때도 소중한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하게 진로탐색보고서대회, 영어말하기 경시대회, 학교사랑 UCC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동아리 활동 우수상도 받았습니다. 수시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도 담임선생님과 10번 넘게 고쳐가며 스스로 고민하며 썼고요. 예술공학부 입시를 준비하면서 예술과 공학의 조화와 수학을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분석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해나가는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내신이 약하다고 느껴도 절대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군은 수능을 마치고 수시합격 이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30시간 넘게 했다. 탐구형인재전형 면접을 보며 봉사활동 부분에서 자신이 미흡했던 점을 깨달은 후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상편집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과 미래연구소 창작기획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했다. 수능 이후 참가한 ‘서울시 29초 영화제 청소년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꼭 입시준비를 위한 봉사활동과 진로활동이 아니라 학교 교훈대로 ‘바르게 살자’라는 말을 실천하려 합니다.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 특수효과 아티스트가 되려면 올바른 가치관을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수시 준비를 위한 Tip1. 내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진로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라2. 생활기록부 내용은 부풀리거나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기록하라.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3. 자기소개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작성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라4. 면접을 볼 때는 진솔하게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 미흡한 부분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하면 좋다.5. 꼭 수상을 하지 않은 활동이라도 학생부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혀 있는 활동인 경우 자신의 진로와 연계되어 있다면 그 활동을 통해 깨닫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2019-01-30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한영고 강하은양 “요즘 입시와 교육, 주객이 전도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입시가 먼저이고 교육이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입시는 교육의 끝에 치러지는 것이 맞죠. 하은이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가 입시에 맞는 적성을 대비, 결과적으로 3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것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입시보다 교육이 앞서야 한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 학생이죠.”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의 말이다.강하은(한영고 이과·3학년)양은 올해 입시에서 경희대 간호학과(학종), 가천대 간호학과(학종/적성), 신한대 간호학과(교과) 등에 합격했다.하은양은 “정시, 논술 등도 생각을 해봤는데 자신 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학종을 버리기 너무 아까웠다”며 “3학년 4월에 적성을 결정, 재수까지 마음을 먹고 학종도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1. 의미 있게 진행한 활동, 학종의 밑거름!경희대와 가천대 간호학과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내신은 2등급 (초)중반대. 내신이 3.1등급인 하은양에겐 다소 버거운 등급이었다. 3학년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보고 또 한 번 입시를 위한 결정을 해야 했다.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왔던 것. ‘학종보다 정시가 더 안정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2년 동안 의미 있게 참여한 학교활동들에 더 무게를 두고 싶었다.4월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하면서, 3학년 4월에 입시를 위한 스스로의 로드맵을 완성했다.“제가 하고 싶어서 즐겁게 진행한 활동을 중심으로 학종에 대비하되, 적성을 함께 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에 집중하고, 여름방학부터는 적성을 준비했죠. 3학년 내신이 주로 수능특강 중심이었는데, 적성시험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중심이라 준비가 많이 수월했습니다.”결과는 수시 4개 전형 합격. 이중 2곳이 학종으로 내신을 극복하는 학종의 결과였다.하은양은 “내신 성적은 다소 불안했지만 착실하게 참여한 학교활동에 확신이 있었다”며 “컨설팅은 아예 받을 생각도 없었고, 오로지 ‘작위적이지 않은’ ‘내가 진짜 궁금한’ ‘정말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한 활동에서 높은 점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2. 자기소개서도 소신 있게, 의미 없는 활동은 없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마찬가지. 자신이 꼭 작성하고 싶은 내용을 끝까지 주장했고, 선생님 역시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자소서 초안을 작성하고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진행하며 자소서를 정리해 나갔는데, 선생님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 안 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게 정말 의미 있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제 생각과 의견에 집중했고, 나름 스스로에게 만족도가 높은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하은양은 특히 1학년 때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 적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하은양 역시 1학년은 마냥 즐겁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며 보냈기 때문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이 그랬다.“선배님들 말씀을 듣고 진학이나 진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너무 들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환경과학반 동아리에 가입 했는데, 어떻게 보면 간호학과와 연관성이 없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활동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3년 동안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며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1학년 때 이대자연사박물관 활동으로 모기침을 응용한 무통 주사를 알게 됐고, 하은양은 이와 관련한 자료검색을 비롯 심화학습까지 진행했다. 2학년 지구온난화로 인한 질병 관련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동아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간호학과 연관된 책을 찾아보며 자신만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3학년 허브 관련 활동은 당시 봉사활동을 하던 병원 입원환자들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세균억제로션을 만드는 것에 이어졌다.토론활동도 마찬가지. 3학년 때까지 꾸준히 토론활동에 참여했는데 3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간호사에게 중요한 자질인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3. 학년 올라갈수록 전공과 연관 지어 활동하라!2학년 때에는 꾸준히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하되, 거기에 간호학이란 전공과 연관시키는 활동에 집중했다. 이 또한 그의 호기심과 열정이 바탕이 됐다.아이디어가 넘쳐나는 하은양에게 이런 과정은 특별하지도 힘들지도 않은 그냥 학교생활의 일부였다. 늘 작은 수첩을 갖고 다니며 활동에 대한 내용을 일기처럼 써내려간 하은양. 수업 중 관심 가는 부분은 빠지지 않고 스스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등 자신만의 활동을 이어갔다.생명과학 시간 뇌에 관한 공부를 했을 땐 당시 관심이 가던 치매와 연관시켜 보고서를 작성했고, 미술시간 ‘자연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수업에선 봉사활동을 하며 들은 간호사들의 말을 기억해 개두술을 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디자인의 모자를 만들어냈다.“여름방학 때 병원에서 개두술을 한 환자들이 착용하는 모자 만드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작업 중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 모자를 어린이 환자들이 잘 쓰려고 하지 않아 난감할 때가 많다는 거예요.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아마 밋밋한 모양과 모자 특유의 거즈 같은 재질 때문이라 생각이 들어 곰돌이 모양의 ‘어린이 개두술 환자 전용 모자’를 만들었습니다.”이 모자는 수시 면접 때 많은 면접관들이 질문한 내용이었다.3학년 올라와 학종을 결심한 4월 이후부터는 모든 과목으로 관심을 확장했다. 하은양의 눈에 캐치된 전공 관련 부분은 무궁무진했고,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활동을 진행했다.수학, 국어, 한문, 과학, 한국사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냈고, ‘원운동을 이용한 치매 의료장비 구조·치료원리’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마스크’ ‘청소년 스트레스지수’ ‘조선시대 질병’ ‘광주항일운동 당시의 간호사’ 등 다양한 세특 사항을 채울 수 있었다.“정말 좋아서 한 여러 활동들이 입시에까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어머니가 간호사라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는데, 이제는 환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정신전문 간호사’라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정신전문 간호사로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돕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9-01-30
- 영어·수학전문교육 ‘송파아너스학원’ 송파동에 위치하고 있는 송파아너스학원은 초등과정부터 기반을 탄탄히 하여 중고등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 6년부터 고등까지 총 12년간의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매년 대입 실적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오정호 원장은 “초등학생부터 전략적인 교육과 학습을 위해 독해력이나 속독 같은 실용적인 영어 독해학습법을 지도하고 있다. 수학 역시 무리한 선행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후 중등 과정에서 전문적인 영어와 수학 수업 프로그램과 입시 컨설턴트의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자료를 축적하고 진로를 잡아 나간다”며 “입시전략은 학교별로 다르므로 지역의 정보에 기반을 두고 원하는 학과나 학교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근해나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서 송파지역 학교의 특성에 맞게, 송파학생의 성향에 발맞춰 준비해 나가야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가끔 유명 학원을 찾아 지역을 이탈하는 경우 고등학생에게는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종 대회, 동아리활동, 독서 준비 등도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파아너스학원은 대치동, 자양동에 이어 송파동에 개원하여 9년 된, 영어와 수학중심의 단과학원이다. 3년 만에 확장 이전한 중형학원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지도 관리 중이며 고등부 과정에서는 국어와 과학 과목을 추가로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고3 재원생 대비 약 70%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였다. 그 중 35%이상의 학생들이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학원 운영 경력이 15년 된 오 원장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대, 이대 등 여러 대학에 합격생이 배출되었고 내신 5등급의 학생이 가천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는 대형입시기관의 관리부족으로 인한 낮은 입학률과 소형입시기관의 시스템 부족을 모두 보완한 입시결과이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의 경우에는 학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대학별 전형에 따른 과목별 비중을 참작하여 상위성적을 얻는 과목만을 이용한 전략을 준비했다. 내신은 낮으나 모의고사 성적이 높았던 학생은 논술과 정시 지원 전략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도했다”고 설명한다.초등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보관되어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데이터는 입시 전략을 짜는데 매우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자료가 충분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시간 낭비를 줄이고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다. 이미 우수대학에 합격한 선배학생들의 다양한 자료 역시 때문에 후배 재원생의 입시준비를 위해 요긴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송파아너스학원의 영어와 수학 수업은 각 주 2회~3회 진행하고 있으며 고3 학생의 경우 국어와 탐구 과목은 주1회 수업이 가능하다. 각 과목은 10여명의 전문강사진이 꼼꼼하게 수업을 이끌고 있다. 고등부는 인근의 가락고, 배명고, 방산고, 잠실여고, 오금고, 정신여고, 문현고 등 다양한 학교의 내신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능준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고3 재원생은 문과 학생보다 이과 학생이 2배 정도 많은 상황이다.고등부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혜 원감은 “배명고와 가락고의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배명고에서 내신 1등급, 수능 전체 1등을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7년~8년을 꾸준하게 다니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그 학생들의 입시결과도 상당히 좋다.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생 관리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하며 자신의 공부와 미래계획을 함께 고민해 나가는 학원이다”라고 말한다. 2019-01-30
- 초중고생을 위한 엘리트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교육 ‘헬로알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경영, 인문학, 언어학, 의학,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영어, 중국어 배우듯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공교육에서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대학마다 신입생들에게 필수 소양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소프트웨어교육의 핵심은 무엇일까? “알고리즘 역량을 키우는 겁니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규칙을 이해한 후 단계별 해결 방안을 적용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줍니다”라고 배민성 헬로알고 원장은 강조한다.잠실학원사거리 부근에 문을 연 헬로알고는 엘리트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교육을 선보인다. 배민성 원장은 서울대 SW교육스타트업 코드윙즈 대표로 과거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일했고 현재는 서울대 창업가정신센터 프로그래밍 교육 전담 강사다. 증권사와 스타트업에 몸담으며 국내 내로라하는 IT전문가들과 일하는 배 원장은 엘리트 알고리즘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3년간의 준비를 거쳐 헬로알고를 오픈했다.Q.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교육’이 무엇인가?코딩 잘한다고 3D프린팅 다룰 줄 안다고 소프트웨어 역량이 길러질까요? 파이썬. 자바 같은 컴퓨터언어 코딩교육이나 3D프린팅, 아두이노, 드론 같은 메이커활동을 소프트웨어교육의 전부이고 본질인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소프트웨어교육을 수학공부에 비유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블록코딩, 아두이노 같은 메이커 활동은 ‘산수’에 해당됩니다. 연산 중심의 산수공부를 마친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수학의 기본기를 다져하지요. C언어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게 이 단계에 해당됩니다. 수학 공부의 최종 목표는 고난도 수학, 수리논술 문제를 푸는 거지요.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바로 알고리즘을 배워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단계별 교육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재미와 놀이를 강조하는 ‘산수’ 단계의 소프트웨어교육에만 머물러 있어 안타깝습니다.Q. 헬로알고의 소프트웨어교육은 무엇이 다른가?소프트웨어교육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서는 좋은 강사진, 알찬 커리큘럼이 가장 중요합니다. 헬로알고는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출신 컴퓨터영재 16명을 멘토 강사진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분들은 국내외정보올림피아드대회 수상 경력이 있으면서 영재교육원,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미국정보올림피아드 USACO 수상자들을 지도한 엘리트들입니다.우리는 소프트웨어교육에 첫 입문하는 기초과정부터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한국코드페어, 미국정보올림피아드, 대학·대기업 주최 경시대회, 정보영재원을 준비하는 고급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을 진행합니다. 각종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실력은 단기간에 향상됩니다.Q. 초5~고교생까지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배움은 학(學)과 습(習)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 푸는 힘을 길러줍니다. 학생은 코딩에 앞서 알고리즘 노트부터 먼저 작성해 멘토 강사에게 1:1로 코드 첨삭을 받은 후 코딩을 진행하고 다시 피드백 받습니다. 온라인교육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학생의 수준, 학습 역량에 맞춰 개별 과제를 내주며 집에서 코딩을 연습하며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장인 내가 1:1 멘토링을 별도로 진행하며 국내 최고 입시컨설턴트에게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Q. 영재학교, 특목·자사고, 상위권 SW중심대학 합격을 위한 1:1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이공계 전문 입시 컨설팅 노하우가 풍부한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수석컨설턴트 출신의 김형권 헬로알고 부원장 겸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고입-대입 컨실팅을 밀도 있게 진행합니다. 주요 대학마다 학생부종합전형, SW특기자전형을 통한 선발 인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면 입시에 유리합니다. 입시전문가 그룹은 각종 대회 수상, 교내 동아리활동, 소프트웨어 관련 R&E 활동을 통해 고입, 대입 자소서와 포토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도와줍니다. 즉 우리는 소프트웨어교육 전문가, 입시전문가 2개 그룹이 학생을 밀착 지도합니다.상당수 학부모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알고리즘교육, 입시전략, 최상위권 공부법 등을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2019-01-30
-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방법 수험생 생활에 막 접어든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 마음먹은 학생들이 많다. 내신이 남아있는 3학년 1학기를 앞두고 여유 있게 자신의 활동을 정리하려는 학생들이다.그런데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하니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학원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결국 나만의 활동이 녹아있는 진정한 자기소개서의 시작은 스스로의 활동을 정리해보는 것.자기소개서 작성,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학종 명문으로 떠오른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의 도움말로 들어봤다.조금은 거칠어도 자신을 형상화할 수 있는 글자기소개서는 대학별로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제공한 공통양식을 활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유의사항(해당 대학 및 대교협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또, 대학에서는 자기소개서의 표절이나 대필, 허위사실 검증을 위한 유사도 검증을 실시하고 있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사도가 높은 경우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컨설팅이나 학원에 가면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옵니다. 여기서 좋은 자기소개서란 ‘읽기 좋은’ 자소서로 아주 ‘좋은’ 글이 탄생하죠. 그런데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실제생활이 담긴 일종의 고등학교 매뉴얼로 조금 거칠어도 되고, 또 세련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학생 자신의 고민 같은 자신만의 흔적이 담기는 것이 중요하죠. 고민의 과정 없이 수려하기만 한 글은 어른들의 눈으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평가할 게 없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유 교사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을 형상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각 항목이 요구하는 의미 해석이 우선자기소개서를 쓰려고 마음먹었다면 자기소개서의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종에서의 자기소개서는 1~3번까지는 공통문항, 4번 문항은 자율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1번 문항은 학업역량, 지적 능력에 해당하는 문항이다. 1번 문항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교과 성적 향상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한 활동과 학습경험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이다.유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활동 내용만을 나열하는데 대학교에서 평가하고 싶은 것은 똑같은 활동을 한 수십 명의 학생 중 경험을 통해 얻은 나만의 생각과 주도적인 노력 과정, 그리고 고민거리 등을 구체적으로 녹여낸 부분”이라며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1번 항목에서 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 설명했다.2번 문항은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에 관한 문항으로 교내활동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열정, 학교생활 성실도,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력, 그리고 공동체의식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3번은 인성에 대한 항목.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통해 성실성과 자기주도성, 리더십, 공동체의식 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4번은 대학 자율문항으로 지원 동기나 앞으로의 학습 계획 등을 묻기 위해 대학별로 문항을 추가해 활용하며 글자 수는 1000~1500자 이내로 대학에서 선택한다.자기소개서 작성 시작, 학생부를 정리하라 자기소개서의 항목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제 각 항목에 맞는 활동을 찾아야 한다. 이때 각 학교 교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 ‘학생부를 정리하라’는 말.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학생부를 정리하는 것이 막연하기만 하다. 학생들마다 분류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기도 하다. 나름의 기준을 정해 학생부를 정리하게 되는데 그 기준이 학생들마다 차이가 나게 마련. 어떤 학생들은 교과, 자율 활동, 수상 등으로 자신의 활동을 구분하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평가요소별로 활동을 나누기도 하는데, 흔히 이용하는 방법이 자기소개서 문항별로 정리하는 방법이다.먼저 1번 문항인 학습경험이나 학업역량에 대해 활동을 정리한다면 학습역량을 포함, 자신의 학습경험을 쭉 써보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 된다. 이때 기본은 학생부다.유 교사는 “예를 들어 수학과를 가고 싶은 학생이라면 어떤 식으로 수학 공부를 했고, 또 어떤 공부법으로 성적향상 또는 유지를 이끌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방과후수업, 거점학교 활용 등의 경험 등이 모두 포함되며 자기교육환경에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영재반, 학교수업, 방과후, 대학연계 활동 등이 포함되며 그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들도 로드맵처럼 쭉 써보는 과정이 필요하다.이때 자신의 희망하는 학과가 결정되어 있다면 그 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우선으로 찾으면 되니 한결 수월해진다.하지만 전공이 정해져있지 않거나, 유사전공 학과도 고려한다면 학과를 포괄적으로 연관 지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융합’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금 자기소개서를 정리하며 3학년 1학기 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유 교사는 “학생부를 보며 자신이 한 활동을 항목별로 정리해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참여한 관련활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럴 때 그 관련 학과 범주를 크게 잡아보고, 거기에서 자신이 좀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3학년 1학기를 이용, 보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번 문항도 마찬가지다. 의미 있는 교내 활동 3개 모두를 전공 관련해 작성하면 좋지만, 전공이 확실치 않다면 의미를 넓게 잡아 계열관련으로 정리를 시작하면 된다.정형화되지 않은 차별화 필요학생들이 4개 문항 중 가장 쉽게 접근하는 것이 3번 문항, 즉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는 만큼 답안 역시 매우 ‘뻔’하다는 것이 바로 3번 문항에서 유의해야 할 점. 평가자 입장에서 너무 일반적인 얘기일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정형화된 답보다는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라는 것이 필요하다.학생부에 ‘노인복지관에서 식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했다’고 작성되어 있다면 여기에 자신의 고민한 흔적, 그리고 자기주도성이 설명되어야 설득력이 생기게 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마지막에 고민하는 항목은 4번 자율문항. 4번 문항에서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쩔 수 없이 1~3번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유 교사는 “중복에 대해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자신이 활동을 하게 된 구체적 이유나 이 전공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또, 유 교사는 “1~3번 문항은 공동문항이라 학생들이 준비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해 잘 작성하는 반면 대학마다 차이가 있는 4번 문항의 경우 준비가 잘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4번 문항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4번 문항의 중요성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 조언했다.자료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정보연구원도움말 : 한영고 유제숙 연구부장교사 2019-01-30
- 수행평가와 스피치 내 지식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그것은 좋은 발성으로 하는 스피치일 것이다. 스피치는 보이지 않는 나의 지식을 상대에게 보이도록 하는 마법 같은 소리표현방식이다.2015년 교육과정개정으로 초등ㆍ중등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제를 가지고 모둠 활동이나 PPT를 통한 자료발표 등의 과정중심의 교과활동(수행평가)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학부모님들은 알고 있을까?현재의 과정중심의 교과활동은 수행평가라고 불리고 있으며 수행평가에서 학교선생님들의 학생평가는 누가 적극적으로 스피치(발표)하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좋은 스피치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안정된 발성과 함께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시키는가에 달려있다.이에 필요한 요소는 분석적사고력, 문제해결력, 논리적구성력, 창의적 표현력, 협업능력 등과 의사소통력이다.수행평가에서 화룡점정은 조사한 내용을 바른 자세로 안정된 목소리로 학생들과 선생님 앞에서 논리적인 스피치(발표)를 해내는 것이다.수행평가에 스피치(발표)라는 학습역량이 학생부에 기록되는 평가기준으로 아직은 어색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초등·중등·고등학교 내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하고 중요하다.가능한 한 초등·중등 시기에 스피치 준비를 끝내고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인 면접과 토론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보이지 않는 지식을 보이도록 표현하는 좋은 스피치(발표)는 이제 우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온새미학원정승재 대표원장 2019-01-30
- 내신만으로 대학 갈 수 있나요? 아이들과 내신준비를 할 때와 수능준비를 할 때, 특히 일반고일수록 태도가 판이하게 다름을 종종 느낀다. 내신등급을 어떻게든 올리겠다는 그들의 적극적인 태도는 칭찬하고 싶다. 그런데 오직 ‘내신’만 하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올해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 전형은 1단계 최종합격자 중에 1등급만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1.01도 아닌, 오직 ‘1등급’, 말이다. 한양대는 수시에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수능이 전혀 되지 않으면서 내신 좋은 아이들이 가득 몰렸다는 얘기가 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9월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고 나면 교실 상황은 최악이 된다. 작년 안산지역의 한 학교는 제일 잘하는 학급임에도 수능 준비 인원이 5명밖에 되지 않았다. 모의고사 보는 날은 ‘노는 날’이라는 웃지 못 할 이야기는 오래 되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모른다. 최저기준이 아예 없을 때 전년도 수시 결과는 거의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이다. 예측불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경쟁력이 없는 학과라도 수능최저기준만 없다면 내신 인플레 현상이 심각해진다.더 심각한 것은 안산지역의 수시 1차 합격자 중 반은 수능최저기준에서 탈락한다는 것이다. 수능을 준비한다고 해도 내신만큼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신공부와 수능공부 방법은 다르다. 암기와 정해진 내용 안의 문제 풀이에 급급한 내신공부는 이해력과 넓은 사고력이 필요한 수능 공부와는 상이하다.이제 바늘구멍에 낙타 들어가는 전략은 안 된다. 내신등급이 좀 낮더라도 수능최저기준을 준비한 학생들과 내신만 월등히 높고 수능이 전혀 안되어 있는 학생. 기회는 전자에게 더욱 열려 있다. 수능을 제대로 준비한 학생은 설사 수시에서 낙방한다고 해도 정시를 노려볼 수 있다. 반면 내신만 장착한 아이는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첨언한다면, 내신만으로 대학에 쉽게 간다고 입시지도를 하는 일부 학원과 학교 입시담당자의 무책임한 태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국어연구소맥김종훈 원장 2019-01-30
- 중등 실력이 고등 내신, 수능을 좌우한다 수능내신 절대평가로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겼던 수능영어가 생각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당황하는 수험생들 적지 않다. 여기에 학생부 종합전형의 영향으로 내신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수능과 내신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며 평촌학원가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팍스어학원이 산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팍스어학원을 찾아 윤영석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중등, 내신 관리는 기본, 대입을 위한 진짜 실력을 쌓아야팍스어학원은 중고등 내신관리가 탁월하기로 유명한 학원이다. 외고 등 특목고 입시 뿐 아니라, 대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영향으로 내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내신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얻고 있는 팍스어학원의 인기는 당연하다. 윤 원장은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등 때부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을 쌓는 노력을 기울여야 고등부에 가서도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팍스어학원은 내신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학년별 학교별 전담 강사를 배치해 학교별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체크하고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내신 적중률을 높여 정확한 내신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1:1로 관리되는 내신 클리닉은 하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윤 원장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윤 원장은 “내신과 함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수행평가도 함께 대비한다”며 “학교별수행평가 경향을 분석해 대비하고, 자유학년제의 경우에는 이에 맞춰 학습을 진행한다”고 말했다.내신 이외의 중등부 정규수업시간은 고등부를 대비하는 시간으로, 팍스의 문법수업은 ‘문법개념시험’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문법이론을 확인하는 자체시험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독해는 독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독직해’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외에 듣기와 쓰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 원장은 “이와 같은 내신관리와 정규수업으로 훈련된 학생들은 고등부에 가서도 내신과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고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 입시 부담 없이 진짜 영어 실력 키울 적기팍스어학원은 초등 영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뒤 늦게 고등부에 가서 수능과 내신점수가 나오지 않아 후회하지 않으려면 초등 때부터 제대로 된 영어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윤 원장. 초등은 실력과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반편성하고 기본기부터 꼼꼼히 지도한다. 원어민강사를 배치하여 수준 있는 말하기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독해와 듣기, 쓰기 등 전영역이 균형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윤 원장은 “초등 때 원어민과 하는 말하기 수업 등은 영어를 어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입시영어에 접근하기 전에 어학으로서 영어에 많이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등 고학년 이후에는 문법, 어휘 등 중등부에 대비한 수업의 비중을 높여 중등부를 대비하게 된다. 윤 원장은 “초등 때는 제법 영어로 말하고 영어실력이 있다고 여겼지만 막상 중등 때 내신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내신비중이 높은 최근의 입시 경향 등을 살펴 초등 때부터 기본기를 충실히 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전략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팍스어학원은 산본점 개원과 함께 2월 1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산본점에서 ‘실패 없는 초중등 영어학습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2월 중 진행되는 입학 테스트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01-30
- “합격 비결은 플래너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이례적인 불수능의 여파로 많은 학생들이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깝지 않을 1년의 투자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다지는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를 다시 시작할까? 재수 끝에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북대학교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한 고주영(신성고 졸)군을 평촌 이투스247학원에서 만났다. 재수생활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즐기면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행복했다는 고주영 군. 고민과 갈등 속에 재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맹모삼천지교, 공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고주영 군이 가장 먼저 들려준 말은 바로 이말. 공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제가 이곳(이투스247)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완벽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생활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흔들리기 쉬운 재수생활 동안 매주 진행되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거든요. 사실 고교 시절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어요. 몇 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놀자는 분위기였죠.”주영 군의 말처럼 이투스247에는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돋보이는 학습공간이 있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될 때 제1의 학습공간인 Solitary Room과 학습 컨디션에 따라 전환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2의 학습공간 Refresh Room, 완벽한 학습을 위한 소수정예 몰입공간 Lecture Room, 그리고 개인별 질의응답, 개인맞춤 스케줄링, 학습 및 심리 상담, 수시와 정시 입시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는 Counseling Room이 있다. 완공의 핵심은 내가 중심이 되는 학습주영 군이 누나(2018학년도 동국대 의예과 합격)의 권유로 이곳에서 재수생활을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다.“지나치게 많은 수업을 듣거나 불필요한 과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았어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분배해 균형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죠. 무엇보다 저에게 맞는 최적화된 학습 스케줄링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수준과 진도에 맞는 장 단기적 학습방향을 설정하고 플래너를 통해 과목별 학습 스케줄을 세운 뒤, 실행여부는 선생님이 점검해주시면 완벽한 저만의 공부가 되는 거죠. 또 매월 모의고사를 본 후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으로 완벽한 이해를 돕고 재수 기간 동안 겪게 될 학습 안팎의 고민들을 선생님께서 카운슬링, 관리해 주셨어요.”주영 군이 재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취약한 과목이었던 과학 때문이었다. 재학 시절에는 4, 5등급이 나올 정도로 발목을 붙잡았던 과학에서 과감히 선택과목 물리를 생명과학으로 과목을 바꾸었고, 이를 집중 공략하여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고3 때까지만 해도 하루 2시간도 채 집중하지 않았던 공부를 재수를 시작하면서 10시간 이상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공부 환경과 플래너의 효과 때문이었다. 학교에서도 시간표라는 게 있었지만 그런 ‘모두의’ 시간표와는 달리 나만의 플랜을 짜고 거기에 맞춰 내가 중심이 되는 학습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었다.“평소 공부를 많이 하지 않던 버릇을 고치기 힘들었어요. 공부에만 오롯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12년의 공부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재수를 결심하고 이 학원에 왔을 때 원장선생님은 제게 ‘학문여 역수지주 부진즉퇴’라 말씀해 해주셨습니다. 학문이란 마치 강물이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못하면 후퇴하는 거라고요. 그 말씀을 되새기면서 ‘재수, 이왕할거면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말이죠.”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