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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국어 1등급으로 상승 사례 <1> 3학년 6월 모평 국어 성적 3등급, 9월 모평 국어 성적 4등급.하지만 국어를 포기할 순 없었다. 10회 넘는 강의를 녹화해놓은 인강을 몇 번이고 돌려봤다.문제 분석방법을 익히며, 짧은 시간 동안 체계를 잡아갔다.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고 집중하다보니 시나브로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수능에서의 국어 성적은 1등급. 오승준(배명고 3학년)군은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했다.오군은 “지금 생각해보면 6월과 9월 모평을 못 본 게 그 후 학습 몰입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가 자신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국어 공부시간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적었는데, 8월 여름방학 때부터는 국어 공부 시간도 늘리고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문제유형별 풀이 위한 분석 훈련여느 학생들처럼 꾸준히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학원도 다녔지만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승준군.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기출문제 풀이와 함께 글을 읽고 분석하는 방법, 문제를 유형별로 익히며 풀어나가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조바심이 생겼지만 10강이 넘는 인터넷 강의를 2~3번 반복해서 보며 국어의 힘을 키웠다.오군은 “문제유형별 대처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문이나 문제유형별로 정리가 되어 있는 수업을 통해 지문의 내용구조를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문제유형별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간 오군. 일치 불일치를 확인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추론하는 과정을 물어보는 것인지, 한 부분만 확인하는 것인지, 그 전체 맥락 부분을 확인하는 건지 종류별로 엮어서 설명하는 건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이런 훈련을 통해 시험 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고난도 문제 유형 반복 학습 6월 모평에서 4등급을 받고 난 후 기출문제와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율이 높은 인강을 많이 들었다. 9월 모평에서의 등급을 확인하고는 글을 읽는 방법과 문제유형별 대처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수능타이밍에 맞춰 문제를 풀고, 해설 강의를 빠뜨리지 않고 들으며, 틀린 부분을 완벽하게 점검하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스스로 ‘실수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 실수를 줄이는 노력도 이어갔다. 10문제를 정해놓고 시간 내에 정확하게 푸는 연습은 수능에서 실수를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과정이었다.승준군은 “국어는 수학 30번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념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문제에 바로 직결되지 않는 것처럼 개념만 알고 분석법만 안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런 훈련을 위해 그가 수능 전 선택한 방법은 난도가 높고 어려운 지문이 많은 사설모의고사를 선택, 분석법에 대해 계속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어가고, 유형별 문제풀이와 꾸준히 고난도 지문으로 훈련을 이어가는 학습이다.포기를 모르는 긍정의 아이콘 승준군은 “6월과 9월 모평에서 국어 시험을 못 본 게 수능 대비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며 “여름방학부터 국어의 공부법을 바꾼 게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 만큼, 내게 맞는 국어공부법을 찾는 게 중요하고 자신에 맞는 공부법을 모를 땐 전문가의 도움이 확실한 체계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전문가의 조언-1<1> 두림학원 김경진 대표강사(마닳 국어)“고3 수험생이라면 고난도 지문과 고난도 문제유형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 아울러 문제유형별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초점을 둬야 하는데 특히 추론이나 적용관련 문제유형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한두 번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늘거나 성적이 올라가는 게 아니다. 기출 문제, 고난도 문제들을 중심으로 반복적 훈련을 해야 하며, 풀이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 근거와 객관적 근거로 답을 찾아가며 이해와 생각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3 학생이라면 6월까지 고난도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훈련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6월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를 발판으로 해서 EBS나 EBS 기반으로 한 사설문제 등으로 학습의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3~4개월 공부해서 4~5등급에서 수능1등급으로 오른 학생들도 많은 만큼 누구나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게 글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중요한 때다.”<2>동북고 신재학군- 유형별 풀이학습 집중하며 하루 3~4시간 공부신재학(동북고 3학년)군은 2019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 수학과와 고려대 수학과에 합격했다. 수학을 워낙 좋아하고 또 잘 해 대학에서의 전공까지 이어졌다는 재학군.하지만, 그에게 국어는 살짝 아쉬운 과목으로 6월 모평에서 2등급, 9월 모평에선 3등급이란 마음에 들지 않는 성적을 받았다.국어를 제외하고도 수능 최저를 맞추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신군은 끝까지 국어를 놓지 않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수능 국어 1등급이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재학군은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이유는 국어를 워낙 싫어하기도 했지만 싫어하다보니 국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며 “3학년 1학기 내신이 끝난 후부터 하루에 3~4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며 유형별 문제풀이에 집중, 1등급이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형별 풀이법 적용하며 고난도 문제도 도전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와 연세대 합격증을 거머쥔 신군은 3학년 1학기 내신을 치른 후부터 본격적 수능 대비에 몰입했다.국어 과목에 전반적으로 자신이 없었지만 특히 신군에게 어려웠던 영역은 비문학. 이때 영역별 문제풀이 학습이 큰 도움이 됐다.“논리, 경제, 과학, 사회, 법률 등 영역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수업을 들었는데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방향을 잡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비문학은 제시문의 영역별 특성에 따라 글을 읽는 원리나 문제풀이 방향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됐죠. 접근법을 달리 하니 해결방향도 쉽게 풀리더라고요.”유형별 풀이법을 적용하며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었고, 고난도 사설 모의고사에도 도전했다.국어학습, 특히 비문학에 꾸준히 많은 시간 투자국어 공부시간을 확 늘린 것도 수능 국어 1등급의 비결이다. 9월 모평을 치르기 전까진 1주일에 이틀 정도 국어 공부를 했다는 재학군. 9월 모평에서 3등급을 받고 ‘안 되겠구나’는 걱정이 머리를 스쳐갔다. 그때부터 오늘의 국어 공부 분량을 정해 하루 3~4시간씩 국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특히 학습 시간의 대부분을 비문학에 투자했는데 ‘잘 한 결정이었다’고 그는 말한다.재학군은 “수학은 워낙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며 “그 덕분에 다행히 2학기 때 국어공부에 집중 투자할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수능을 치르기 전 가장 잘한 결정으로 국어학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것과 비문학 유형별 풀이법에 집중한 것을 뽑았다.“아마 3월도 되돌아갈 수 있다면 3월부터 국어공부시간을 충분히 정해 집중할 것”이라며 웃음 짓는 재학군이다.시험 푸는 시간을 정해 꾸준히 연습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20분 화작문, 30분 비문학, 30분 문학의 시간과 순서를 정해놓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 2019-01-23
- 당신의 자녀가 지금 당장 알고리즘 공부를 해야 되는 이유 4차 산업혁명과 초중등 소프트웨어필수교과 편입 등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SW선도학교 및 방과 후 수업, 학원 등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기서 흥미를 느낀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소프트웨어로 정함에 따라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 또한 커지고 있다.학부모님들의 걱정은 당연하다.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혁신적 파괴의 세상을 살아가야할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될지, 더군다나 그러한 교육이 본인들이 잘 모르는 SW교육이라고 하니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고 자연스레 학원 등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현재의 대부분의 코딩학원들은 블록코딩, 메이커교육 중심의 SW기초교육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W교육은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SW기초교육과 C언어, 자바, 파이썬과 같은 실제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교육, 그리고 알고리즘 구현 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심화학습이다. 수학과 비교했을 때, SW기초교육은 산수, 프로그래밍 언어교육은 교과수학을 배우는 것과 같다면, 알고리즘 교육은 수리영역의 문제를 푸는 것 과 같다고 볼 수 있다.문제는 국내의 SW교육은 지나치게 SW기초교육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블록코딩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메이커 교육으로 창의성을 길러낼 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이는 소양교육의 수준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단계의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실제 이미 해외에서는 국내 SW기초교육 단계는 초등학교 교과 내 1~2년 과정으로 완성되는데, 국내에서는 지나치게 해당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길게는 2년 이상, 또 중학교 이상의 학생들에게도 이런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산수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산수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잘한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하는 혁신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팅 사고를 넘어 혁신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알고리즘 학습이 필수적이다.이미 알고리즘 교육의 중요성은 대학과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다. 삼성의 경우 SW직군 선발 시 GSAT(직무적성검사)를 대신하여 SW역량평가시험(알고리즘 테스트)을 통해 신입사원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공채부터는 비 개발직군에 대해서도 파이썬 프로그래밍 시험을 필수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에도 킥스타트 테스트를 통해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상위 등수는 별도 채용을 위한 인터뷰 대상자로 선발하는 등 초일류 ICT회사 등은 이미 채용에 알고리즘 역량을 필수로 확인하고 있다.또한 대학에서도 SW특기자전형 선발 시 알고리즘 역량을 위한 필기시험을 채택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그 대상이 점점 어려져 영재원 입학 시 진행하는 영재성 검사에도 알고리즘 역량을 평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시에서도 SW관련학과로의 지원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학생들이 본인들의 전공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 관련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입학사정 시 본인들의 역량을 차별화하고 있다.결국 사회와 대학의 변화 속에서 자녀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메이커로써의 역량이 아닌 알고리즘 역량이다. 그것도 평범한 알고리즘 교육이 아닌, 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이 필요하다. 알고리즘 교육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코딩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사고역량과 학습성취도를 이룬 사람이 가르치는 것이 필수적이다. 카카오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알고리즘 역량만으로 인재를 채용하겠다며 실시한 블라인드 채용의 채용 결과를 보니 이전보다 명문대 쏠림 현상이 더더욱 심해졌다는 결과가 이러한 점을 입증한다.헬로알고 잠실교육센터배민성 원장 2019-01-23
- 예비고3 국어, 남은 10달의 목표 설정 및 현명한 달성 방법 전국을 시끌벅적하게 했던 수능이 바로 얼마 전 같았는데 어느새 2달이 지났습니다. 이 말은 곧 예비고3 학생에게 수능이 10달밖에 안 남았다는 얘기입니다. 과연 이 10개월간 국어 성적은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요? 저는 1년이면 5등급이 1등급이 될 수 있는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피부에 와닿는 목표를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ㅇ 1등급 학생 : 이 학생들은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네요.ㅇ 2~3등급 학생 : 1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가 되겠네요.ㅇ 4~5등급 학생 : 2등급으로 올린다면 만족하겠네요.ㅇ 6~7등급 학생 : 4등급으로 올린다면 만족하겠네요.ㅇ 8~9등급 학생 : 5등급으로 올린다면 만족하겠네요.위 정도의 목표 설정이라면 본인들도 만족할 것이고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3등급이 1등급이 되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9등급이 5등급이 되는 것이 가장 어려워 보이지만 더 쉽습니다. 시험 문제를 제대로 풀어야지 하는 마음만 먹고 풀어도 9등급 학생은 바로 7등급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3등급이 1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17초에서 12초로 단축하는보다 10초에서 9.9초로 단축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그러면 현재 등급 수준에서 각 등급마다, 겨울 방학 동안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ㅇ 현재 1등급 학생 : 올 1년을 꾸준하면 됩니다. 적절한 강의를 선택하여(이왕이면 과제물이 많은 강의가 좋습니다.) 그 과제물을 다 한 다음 수업시간을 통해 그 내용을 소화하면 무난히 1등급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은 10달 동안 간혹 슬럼프가 오기도 하는데 그것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야겠네요.ㅇ현재 2~3등급 학생 : 성실함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성실함은 현재의 등급을 유지시키는 것이지 등급을 향상시키지는 못합니다. 3·4월 모의고사에서 늦어도 6월 모평에서 1등급을 맞으려면 치열함이 필요합니다. 공부는 반드시 균형 있게 해야 합니다. 어떤 영역이 약하다고 그것에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막상 그 약한 부분을 보완해서 올렸는데 다른 분야의 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항상 국어 전체를 균형 있게 공부하고(1주에 최소 1회 모의고사를 풀 것) 자신의 약한 분야를 보완해야 합니다. 이번 겨울 방학 동안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문법과 고전시가 정복이 바로 그것입니다. 개학 후이면 시간 투자가 거의 불가능합니다.ㅇ현재 4~5등급 학생 : 3월 모의고사에서 바로 2등급을 올려야지 하고 욕심부리면 멀리 못 갑니다. 어디까지나 올해 수능 3등급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사실 3월 모의고사에서는 한 등급만 올려도 대성공입니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잖아요. 게다가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학생도 문학과 독해는 장기적으로 끌고 가고 문법과 고전시가를 반드시 겨울 방학 때 정리해 둡시다.ㅇ 현재 6~7등급 학생 : 이 등급의 학생들은 글을 읽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모의고사를 앞에 두면 막막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을 잘 인도할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히 인도해주어야 하는데... 어쨌든 혹 혼자서 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면 쉬운 것부터 해 나가면서 글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모의고사 1~10번(화법과 작문)까지의 문제가 쉬운 편이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읽고 이해해서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현대 산문(수필, 희곡, 시나리오), 현대 소설 순으로 공부해나가면 좋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는 힘이 생기면 현대시, 고전 소설 등을 공부하고 문법과 고전시가는 맨 마지막으로 돌리는 게 좋습니다.ㅇ현재 8~9등급 학생 : 딴 것은 생각하지 말고 우선 책상에 앉읍시다. 처음에는 1시간씩 앉아만 있어도 좋습니다(자지만 말고). 다음에는 쉬운 글만 골라 정성껏 읽어 봅시다(화법, 작문, 수필). 처음에는 이것들조차 무슨 말인지 모를 것입니다. 여러 번 읽어 무슨 내용인지 알겠거든 문제를 풀어봅시다. 작은 분량을 정성껏 공부하는 것-이게 5등급으로 가는 좋은 방법입니다. 학생을 이해하고 격려해주고 쉽게 인도해 주는 선생님이 정말 필요하겠네요.성적 향상-쉽지 않습니다. 사실 향상은 커녕 유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게 치열하게 해 나간다면 가능합니다.가시밭길이 천리라도 마음만 있으면 가는 것.강동 한결국어학원한결 선생님 2019-01-23
- 예비 고1을 위한 내신영어 1등급 공략법 매년 이맘때면 신입생 상담이 많습니다. 그럴 때 제일 많이 물어봅니다. 장래희망이 있냐고 말입니다. 인간이 하는 일들 중에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원인이 꼭 있지요.공부도 그렇습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영어도 그렇고 내신영어도 그냥 아무방법이나 열심히만 하면 잘 나오는 그런 시험은 아닙니다.일단은 목표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바꾸더라도 목표를 정해야 거기에 맞게 학교도 정하고 학과도 정하면 그다음 본인이 내신을 몇 등급 받아야하는지 계획이 섭니다.그러면 대부분 내신영어시험의 목표는 1등급이 됩니다. 학생 학부모 상담때 물어보면 90퍼센트 이상이 1등급이 목표라고 합니다.그 목표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4퍼센트만 1등급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고교내신영어 1등급은 중학교 때 90퍼센트 이상 정해집니다. 수학도 그렇지만 영어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앞서가기 어렵습니다.어휘, 문법, 독해, 영작 그리고 서술형 시험을 위해서 고난도 문법문제 풀이 연습 등을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결론은 미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수학을 미리 준비하듯이 영어도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의 독해와 어휘력을 중3겨울 방학까지 끝내야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에서 1등급이 가능합니다.물론 문법실력이 필요합니다.이때 문법은 수능형 문법은 물론이고 주관식 어법실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능형 어법문제는 줄이 그어져있습니다. 그 중에 틀린 것을 하나 찾기 때문에 비교적 쉽습니다. 줄 그어놓은 곳이 어법적으로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만 판단하면 됩니다.하지만 최근의 강남 송파 강동 지역의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줄이 없이 무작위로 틀린 곳을 찾아서 고치라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는 미리 중요한 어법을 개념 정리하고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예를 들어 help란 단어가 나오면 그 뒤에 목적어가 오고 그다음 to + 동사원형 또는 동사원형이 올 수 있고, ~ing는 올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help만 나오면 그다음에 오는 것이 제대로 왔는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사역동사 다음에 목적어가 오고 그 다음 동사원형, ~ing, 과거분사, 형용사 등이 쓰임에 맞게 나오는데 사역동사만 보면 그 공식이 머릿속에 떠올라야 맞출 수 있습니다.그리고 또 하나 막연한 어휘암기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혼동어휘를 최대한 많이 정리하고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내신에 잘나오는 혼동어휘를 따로 정리해둔 책은 시중에 사실 없습니다. 학생이 혼자 정리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니는 학원에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원에서 내신과 관련된 어휘책을 발행하는지 확인하고 받아서 암기해두시기 바랍니다.모든 학교 같이 적용되는 것 하나 더 말씀드리고 글을 끝내겠습니다. 무조건 암기는 절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 위주로 익히고 해석이 어려운 부분부터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그곳이 시험에 잘 나옵니다.영탁학원지영호 원장 2019-01-23
- 대치동 방이동 내신전문 영탁학원 강남 송파 강동 20년, 뛰어난 수행평가 및 중간/기말 내신(보인고·보성고·창덕여고·잠실여고·영파여고·휘문고·숙명여고 등) 성적 관리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이끌고 있는 강남 송파 강동 내신전문 영탁학원.영탁학원 김충일 대표강사는 “난도가 높은 송파 고교에서 만점을 비롯 1등급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며 “중위권 학생이 1등급, 40/50점대에서 90점대로의 성적 점프업을 한 학생들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한다.깐깐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내신대비를 잘 하는 학원’으로 입소문난 영탁학원의 과목별 학습 목표와 체계화된 내신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중학교 때 단순 암기로 내신대비를 하던 학생들이 고등 내신에서 낭패를 보는 대표 과목이 바로 영어. 송파 고교 내신을 면밀히 분석, 내신영어(공통적용·학교별출제경향·주관식 서술형 문제)의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1학년은 수능보다 내신에 중점(80%)을 두고, 2학년을(50%) 거쳐 3학년은 대부분 학교에서 내신이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수능 완벽 대비를 위해 수능의 비율(80%)이 높아지는 시스템이다.성적대별 학습 방향도 차별화된다. (최)상위권의 경우 내신에서 점수배점이 높은 서술형 및 고난도 문제에 집중, 각 학교 만점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중상위권은 내신유형완벽분석을 토대로 등급 향상을 목표, 뛰어난 성적향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개정교과 완벽 반영을 위한 연구와 분석이 핵심. 매달 업그레이드되는 교재로 학교별 완벽 내신과 수능 대비를 진행한다.수학은 각 풀이단계별 허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엄격한 과제점검과 정규테스트를 통해 오답에 대한 확실한 지도가 이뤄진다.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완벽 파악해, 개인별 오답유형에 맞는 유사문제풀이 훈련이 내신 올리기 어렵기로 소문한 송파에서의 등급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학교별 빈출문제와 내신 핵심 문제 예측을 활용, 효율적인 내신대비가 이뤄지며 1대1 코칭을 통해 개별클리닉에서부터 실수를 줄이는 습관 교정까지 내신·수능을 아우르는 수학실력 배양이 목표다.꾸준히 어려워지는 수능 국어 의 여파로 송파 국어 내신 또한 난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최상위반은 만점과 안정된 1등급을 목표로, 중상위권은 1등급 도약을, 그리고 중하위권은 등급 점프업을 목표로 등급에 따른 수준별 수업이 진행된다.학년별 국어학습의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고1은 수능의 기본개념 학습 시 교과서 위주 작품을 선정해 내신대비까지 아우르게 되며, 고2는 수능심화과정으로 필수 작품 및 유사 수능 지문 등을 통해 국어학습의 핵심인 글의 논리적 구성을 이해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고3은 1대 1 개별클리닉을 보다 활성화하고, 모든 수업에서 ‘개념정리장 구술테스트’를 진행해 철저한 개별관리 아래 완전학습을 지향한다.2015개정교육과정의 핫이슈였던 통합과학부터 과목별 심화 및 신유형 문제까지 단계별 학습을 통한 물화생지 1등급을 목표로 한다.기본기를 다지는 1단계, 학교별 특성에 맞춰 완벽 정리하는 2단계, 실전·심화 및 신유형 문제에 집중하는 3단계, 학생별 완벽 점검의 4단계로 진행되는 단계학습으로 학생들은 과학의 개념이해에서부터 유형·난도별 문제 풀이력까지 키워가게 된다.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공별 전문강사가 송파 내신을 위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며, 철저한 관리 프로그램이 더해져 내신 및 수능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학부모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한국사 수업을 진행, 단기간 한국사 정복 및 점검을 목표로 한다.사회탐구 역시 통합사회를 시작으로 사회탐구 각 과목을 진행, 난이도와 상관없는 고득점을 목표로 수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기본개념 및 용어 정의 숙달 과정으로 시작, 기본적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며 심화문제 풀이 통한 만점 전략 과정을 거치며 종합적 사고체계 구축, 난이도와 무관하게 고득점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다수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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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대학생이 전하는 고교생활 멘토링 ‘대학만 합격하면?’ 고교생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하지만 대학 합격을 본인 인생의 탄탄대로로 만들려면 고교생활을 짜임새 있게 해야 한다고 대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학종, 논술, 정시로 합격한 우리지역 고교생들이 후배를 위해 본인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준다.▶정채린 (정신여고 졸) ‘학종 올인 위험, 비교과활동-성적의 균형 잡아라’올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정 양(정신여고 졸)은 “비교과 활동과 성적관리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누구보다 고교생활을 숨 가쁘게 보낸 정양이다. 반크, 외교 사료관 청소년아카데미, 서울대미국학아카데미, 청소년 운영위 참여, 다문화 봉사활동까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대외활동은 고1 때까지 이어졌다. 외교관이란 꿈을 탐색하며 학교 울타리 밖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신났다.교내 활동 참여도 적극성을 보였다.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상설동아리로 키웠고 학술제 참여, 선도부 활동도 꾸준히 했다.고3때 학종을 염두에 두고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나 불합격. 설상가상으로 수능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한참 못미치게 나왔다.“충격이 컸어요. 재수를 결심하며 고교 3년의 패인분석을 했지요. 교내외 활동을 병행하느라 고1 때 내신 관리를 못한 게 주요 원인이더군요. 사실 고2 때는 활동을 대폭 줄이고 공부에 집중해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는데 고3 때는 워낙 내신경쟁이 치열해 쉽지 않았어요.”재수생활은 전략적으로 했다. 마음 다잡고 1월부터 재수종합반 다니며 과목별로 공부법 상담을 받았다. 본인의 수능 성적을 분석하며 취약 부분을 체크했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코칭 받으며 공부전략을 다시 짰다. 3월부터는 독학재수학원으로 바꾼 후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표 짜서 자기주도학습에 올인했다.특히 국어는 지문 분석을 꼼꼼히 하고 글로 정리하며 논술공부까지 겸했다. 이 같은 전략적인 공부법 덕분에 ‘역대급 불수능 국어’로 꼽히는 2019수능에서 국어 백분위 100%인 1등급을 받았고 까다로운 연세대 논술전형의 좁은문을 뚫었다. 전과목 수능성적도 고르게 올랐다.“고교시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경험이 풍부해졌기에 후회는 없어요. 다만 학기중에는 성적 관리에 집중하고 방학중에 교내외 활동하는 식으로 1년 단위 시간을 전략으로 활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고교생을 위한 Tip"고1 때부터 내신 관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입시전형은 하나에만 올인하지 말고 학종, 논술,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폭넓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대신 내신은 수능공부까지 겸해서, 국어 공부하며 논술까지 대비하는 등 전략적으로 학습 플랜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아연 (잠실여고 졸) ‘성적에 주눅 들지 말고 좋아하는 걸 찾아라’“성적에 위축되지 말고 고교 생활 내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보세요.” 단국대 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이 양은 강조한다.고교 시절 탐구과목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이 유독 재미있었던 그는 배운 내용과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A4용지에 글을 썼다.철학에 관심이 생기자 철학토론부 동아리 부장을 맡아 신나게 활동했다. 고3 때 부모님 반대로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결국 본인 뜻대로 철학과에 지원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답 찾고 외우는 게 고교 공부였다면 대학에서는 글 쓰고 발표하는 게 공부예요. 대학 1학년 때는 생활 속의 철학 같은 철학입문을 중심으로 배우며 내 사고를 넓힐 수 있었어요. 교수님께 과제나 발표내용을 바로 피드백 받는 것도 재미있고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니까 즐거워요.” 본인이 택한 전공에 만족도가 높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과수석으로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며 이 양은 행복해 한다.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라 토대를 탄탄히 한 후 앞으로 광고학을 복수전공해 이 분야 취업을 준비할 계획이다.“과동기 중에는 철학과 나오면 취업 어렵다는 부모님 걱정 때문에, 또는 본인 전공과 잘 맞지 않아서 반수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본인의 진로 목표가 확고하지 않으면 결국 반수에서 실패하고 다시 철학과로 돌아오더라구요. 고교시절 본인의 진로 방향성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꼭 당부하고 싶어요”라고 이 양은 강조한다.이양의 고교 성적은 중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에게 치여 심리적으로 위축됐노라고 솔직히 고백한다.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업 발표시간에 열심히 참여했고 내 활동을 정리해 과목별로 선생님 찾아가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발로 뛰었습니다. 교내 수상 경력도 메이저대회는 아니었지만 6개의 수상실적을 만들었지요. 가령 표어짓기 대회는 고교3년 동안 모두 참가해 상을 탔습니다.” 이 같은 이양의 노력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결실로 돌아왔고 현재 활기찬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교생을 위한 Tip“고1 첫 시험이 중요해요. 그 성적이 고고시절 나의 포지션이 되는데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게 지금도 아쉽습니다. 학생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나는 고교 동아리 선생님이 ‘철학토론부 부장으로 동아리 회원을 00명으로 늘리고...’ 등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꼼꼼히 기록해 주셨던 게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성적에 위축되지 말고 학생부에 본인의 모든 것을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세요.”▶박현우 (문정고 졸) ‘전공 선택 신중히 결정해야 대학생활 시행착오 줄인다’“수능은 정직한 시험입니다. 수능 대박은 없어요. 공부한 딱 그만큼 성적이 나와요. 수능을 여러 번 치러 본 나의 경험담입니다.”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학과 3학년 박현우 군이 강조한 말이다.고2 때까지 최상위 성적을 유지했던 그는 고3이 되면서 PC게임, 축구에 빠지면서 공부를 소홀히 했다. 그래도 모의고사 성적은 잘나와 안심했던 그는 수능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논술 지원한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했고 수능시험을 망쳤다. 하지만 이 악물고 재수를 한 덕분에 수능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박 군은 정시전형으로 전액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들어갔다. “영문학을 원해서 택한 전공이 아니고 장학금 때문에 하향지원했어요. 전공에 애착이 없고 군대 가기 전, 복학을 앞두고 방황을 많이 했어요. 나는 어문계열 적성이 아니라 문이과 복합성향인데 대학 입학 후 뒤늦게 깨달았건 거지요. 지금은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으로 진로 방향을 잡고 열심히 준비중입니다.”군대 가서 밤잠 줄이며 하루 3시간씩 꼬박 투자해 이과수학, 과학, 코딩을 독학했고 대학 시절에는 IT동아리 활동을 하며 전문 지식과 인맥을 쌓았다.“전공 선택의 첫 단추를 잘못 끼워 힘들었지만 그 외 대학생활은 알차고 즐거워요. 바이올린, 피아노, 단소, 밴드 악기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덕분에 오케스트라, 밴드부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 사귀며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어요. IT 동아리에서 여러 가지 활동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고교생을 위한 Tip입시는 계속 바뀌지만 ‘진로와 연계되는 진학’이란 핵심 가치는 바뀌지 않아요. 고교시절 왜 공부하는지 자기 고민 충분히 하며 진로 방향성 찾기를 바랍니다. 내 주변에서 진로 때문에 방황하다 휴학하거나 수능 다시 치르는 대학생들 자주 봐요. ‘뜨는 학과’에 연연하지 마세요. 어차피 인기학과는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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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영파여고 박정호 영어교사 소통 잘되는 아빠,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선생님. 한 번 지적해야 할 말은 꾹 삼키며 안하려 하고 좋은 쪽으로 최대한 방향을 틀어서 의견을 전달하는 박정호 교사(교무부장). 그는 영파여고에서 20년 넘게 재직한 교사로 학생들을 기다려주고 달래가며 인솔하는 ‘부처 같은 교사’로 불리고 있다.‘잘 될거야’라는 말은 학생들에게 특효약입니다“요즘 학생들은 미디어의 발달로 관심과 지식의 폭이 학교 밖을 많이 넘어서고 행동반경도 넓다고 보입니다. 접하는 매체가 풍부하다보니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 일상생활이 훨씬 더 자율적이고 개방되어 있지요. 예전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를 교내에서 80% 정도 했다고 한다면 요즘 아이들은 걸어 다니는 정보통에 자유로운 세대라 교사들도 눈높이를 따라가려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1998년부터 영파여고에서 재직하고 있는 박정호 교사는 학생들의 변화모습에 늘 발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그 자신도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영파여고 제자들을 대할 때도 딸들을 대하듯 기다리고 지켜봐주는 교사이다.그가 학생들에게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잘 되거라’, ‘잘 될 거야’ 라는 말이다. 요즘 학생들이 대화중에 내면적인 표현을 담은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같은 이야기라도 표면적이고 직선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서 박 교사도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려 한다.예를 들어 교실에 들어갔는데 수업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는 아이들이 행동을 마칠 때까지 짧은 시간 기다려준다. 화가 나도 자신의 감정을 넣어서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질책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어르고 달래다보면 학생들이 그 다음 행동을 멈추고 수업분위기를 만든다.“처음에는 수업 분위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수선하던 아이들도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교사를 따르게 됩니다. 교사 스스로 자신의 시각을 조금만 바꾸고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면 교실 분위기가 훈훈해집니다.”어려운 일 겪는 제자는 더 살뜰하게 살펴야합니다박정호 교사의 교육관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관심을 갖고 대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는 최대한 아이들의 이름을 외워서 부르려 애쓰고 있으며 질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사소한 사항도 잘 챙겨가며 일관성 있게 해결하려고 노력한다.수업에 관련된 내용을 다룰 때도 개인적인 의견전달이나 오해의 소지가 생기는 부분은 최대한 지양한다. 수업 내용은 객관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주제를 전달하려 애쓰지만 가끔은 지식전달에만 치우치는 한계가 느껴질 때도 있어서 그 스스로 고민해가며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제게 교사는 천직입니다. 제가 외향적인 성격보다는 내향적인 기질이 강해 가볍지 않고 무게감을 주는 진실성이 아이들에게 통하는 거 같아요.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요즘 시기에 아이들의 감성과 처해진 환경을 파악하고 함께 고민해나가는 교사의 모습이 더 요구됩니다.”그가 가르쳤던 제자 중 학생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집안 환경, 아이에게 중압감을 주는 가정 분위기의 학생이 있었는데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해가며 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바르게 이끌었다.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스스로 자해를 반복했던 학생의 경우에는 박 교사에게 스스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담해나가며 병원상담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잘 진행하며 스스로를 지켜나갔다.“아이들 스스로 제게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면 교사로서 도울 수 있는 일을 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스로 고민을 풀어놓지 못하는 아이들도 잘 살피고 기다리며 배려하는 교사의 모습이 더 필요합니다.”그리움, 기다림, 애틋함을 느끼도록 도와야합니다사립고인 영파여고에는 오랜 기간 재직하신 교사들이 많다. 교사 간 소통과 정보 공유가 잘 이루어져 학생들의 상황과 환경 파악이 빠른 편이다. 반면 젊은 교사들도 차츰 영입이 늘어나며 전체 교사간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다.“후배 교사들 역시 교사로서의 고민과 방향을 스스로 체득하며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배려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본인의 깨달음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도록 돕지요. 배려와 존중이 이루어지는 가정, 학교, 조직이라면 어느 곳이던 관계 형성에는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이런 학교 분위기에서 성장한 졸업생들이 꾸준하게 교사를 찾아올 때 보람을 느낀다는 박 교사. 대학에 진학해서도,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자신의 고민을 들고 와서 함께 나누고 소식을 전해주는 제자들이 고맙다. 찾아 온 제자들과 다양한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눌 때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다녀 온 듯해 교사로서 다시 힘이 솟는다고 한다.“‘인정해주라’라는 말이 때로는 현실감이 떨어지고 이상적인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학부모들은 자식을 대할 때 본인을 투영해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꾸중하거나 다그칠 때라도 인정해주는 마음이 있으면 아이들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문자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시대의 아이들. 그리움과 기다림, 애틋함을 느끼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얼굴을 보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이 서툴어지는 시대의 아이들. 박정호 교사는 이 시대의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눈높이’와 ‘기다림’을 누누이 강조한다. 2019-01-23
- 논술은 학생부 부담 덜고 대입 역전할 최고의 기회 정시발표로 2019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20학년도 입시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 내신에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과 문예창작과 영화과 실기 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과 문예창작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과 문예창작 실기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성표 박사 큐브 논술학원 원장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특징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는 3.5% 정도다. 하지만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약 12.5%에 달한다. 즉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별 논술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 중앙대(827명), 경희대(714명)가 700명 이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특히나 사탐을 포함하여 2등급 2개면 최저 등급 요건을 맞추기 때문에 정시에서 서울권의 명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를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연세대(607명), 이화여대(543명), 성균관대(532명) 가 500명 이상 선발한다.논술 전형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은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 기본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아 내신이 5~6등급을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논술시험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실제 내신 3~4 등급 학생 중 전년도에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집중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논술 전형의 합격은 논술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등급도 없애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부터는 건국대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방승희 큐브 논술학원 수리논술 부원장, 이건주 큐브 논술학원 대표강사논술과 어려워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은?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인문학과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논술 실력, 토론 실력 향상을 시도한다. 방학 중 목동과 평촌 영통에 각각 개설이 되는‘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은 중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표 박사와 이건주 대표강사가 직접 학원 강의를 위해서 만든 교재를 사용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작품들 및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문제 분석력을 신장시키고, 고전 읽기를 통해 문제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디베이트 토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등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근난이도가 상향된 수능 국어의 신유형과 고난이도 문제는 철저한 독해와 비판력이 없이는 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따라서 자신의 사유와 사고의 깊이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대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촌 영통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성표 원장과 한국일보 문학사상을 통하여 등단한 현역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해백일장과 마로니에백일장, 세종대학교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에서 탁월한 입상 실력을 발휘한 바가 있다. 안양예술고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진학반도 운영 중이다. 2019-01-23
- 자유수강제로 진로 맞춤 과목 선택 &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학종시스템 교육의 3주체인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학교가 바로 분당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다.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싹틔우고 꿈을 키우고 꿈을 펼 칠 수 있는 장이어야 하고 한다는 교육 철학을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교육과정으로 실현하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이다.18개 분당 일반고 중에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도 학교의 이러한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이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매년 3~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60%에 가까운 재학생이 서울과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입시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교과 간 경계 허물고 선택의 폭 넓힌 학생맞춤 교육과정 운영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의 진로에 따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학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개별화되면서 학교가 이를 얼마나 민첩하게 반영해 학생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지가 관건이 되었다. 이에 한솔고는 ‘미래를 설계하는 학교, 꿈을 키워주는 교육’이라는 캣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한 자유수강제를 실시한다. 교과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어 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우선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학년부터는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을 필수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따라 확률과 통계, 국어, 영어 중 한 과목을 개설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탐구는 기존의 문이과 개념없이 사회과목, 과학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프로그래밍 과목까지 개설했다. 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모두 자유 선택으로 하여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에서 ‘수리가’의 경우 미적분을 포함, 공대의 경우 ‘기하’과목의 학습이 필요함을 염두에 둔 설계다. 또한 국어와 영어 과목도 다양하게 개설해 수능 대비와 진로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10년 넘게 내실있게 운영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학교의 능력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을 잘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이 적은 열악함에도 진학률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솔고가 이른바 ‘인풋대비 아웃풋’이 좋은 대표적인 학교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수시 프로그램도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뿐만아니라 학생이 학교에 있는 모든 시간을 프로그래밍해 자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학생들의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 등 다양한 성장 이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고. 친구들끼리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는, 스터디그룹,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각종 교내 경시대회, 학생자치회, 학생 자치법정, 학부모아카데미, 학부모 독서 동아리, 학부모 봉사단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미르반’은 명문대 진학의 산실로 10년 넘게 운영된 한솔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르반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면서 입시의 변화에 맞게 진화해왔다. 1학년 진로캠프 운영하고 대학 인재상 반영한 ‘꿈이룸상’ 제정지금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는 학생 상호간 배우고 가르치는 또래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역시 8년이나 됐다. 한솔고 학생 대부분이 참여하는 멘토-멘티는 학업 역량 향상은 물론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처럼 우수한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의 인재상을 반영한 ‘꿈이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꿈을 키우고 이루며 성장해 가는 과정에 필요한 활동들은 담아낼 수 있게 했다. 1학년의 70%이상이 참여하는 꿈이룸상은 독서, 방과후 교육활동, 자기주도 학습, 공동체 활동, 저명 인사와의 만남 등 학교에서 제시한 활동을 충족시켰을 때 이를 인정해 학교장 표창한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력 향상은 기본,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열어주는 교육과정을 준비했습니다”노력하는 학생, 존경받는 교사, 봉사하는 교장, 발전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내건 이민식 교장은 공모제를 통해 작년 가을 한솔고에 부임했다. 이매고 운중고 교장, 수지고 교감을 역임한 이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이끌어 갈 앞으로의 한솔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학교의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죠. 이 말은 학교는 학생들이 ‘끼’를 펼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 또한 갖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낮은 학력을 끌어올리고,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는 학교의 핵심 역할입니다.”최근 한솔고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1지망에 마감되는 학교가 된 것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러한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이 교장은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부터 1학년 대상으로 진로비전캠프를 개최하고 한솔-꿈이룸상을 제정해 꿈을 탐색하고 정립하며 과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했다.“학생의 진로에 따라 선택권이 넓어졌지만 교사 수급이나 과목당 인원 충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큰 방향에 따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하나 하나의 노력들이 모였을 때 입시 결과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2019-01-21
- 내 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수학공부? 개인별 일대일 맞춤학습이 답이다 최진호 정통수학 대표강사 신바람학원문의 031-781-0401내 아이에게만 수학이 어렵고, 아무리 노력해도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이유?“우리 아이가 제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연산이 잘 안되고 문제 푸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선생님과 문제를 풀 때는 잘 하는 것 같은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와요.”이렇듯 수학성적이 저조한 이유를 학생 개개인의 문제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 과연 바른 진단일까?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과 성격 그리고 지적수준이 모두 다르다.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나 방식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다름’의 문제다. 대형 수학전문 브랜드에 보내면 될 것 같지만 모든 학생이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 왜 일까? 분명한 사실은 내 아이와 맞는 티칭과 코칭 학습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솔루션을 찾아내야 한다!단순한 학습 진단결과에 따라 교습 레벨과 교재를 선택하고 뻔한 개념설명과 문제유형 풀이로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개념원리를 이해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이 아이마다 다르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의 정도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개인별 학습 환경은 기본이고 타고난 재능과 기질, 성격과 성향 등 입체적인 학습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수학적 접근법으로 다가서야 한다. 특히, 수학은 가르치고 배우게 되는 티칭과 함께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자기주도적인 적용능력을 키우는 코칭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이런 학습과정을 학교(학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삼각 축을 중심으로 확인하며 소통하는 삼위일체 순환구조의 통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사람중심의 미래교육’을 기치로 하는 교육부의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을 감안할 때 적어도 단순연산 위주의 수학문제에서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비중이 커질 것이 자명하며 이는 미래교육의 큰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이 패러다임은 어떠한 형식과 내용이건 우리 아이들의 수학교육 현실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