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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멋 <샐러드 & 브런치 전문점, Cafe Seven Springs> 지난 해 11월 오픈한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바로 유명한 세븐 스프링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 카페이다.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대표 메뉴이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이른 오픈시간으로 엄마들 모임 장소로 각광받는 등 최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날마다 상큼한 봄, 넓고 세련된 매장화이트톤의 깔끔한 외관부터 숍인숍으로 들어와 있는 플라워 가게까지 들어서는 순간부터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지난해 11월, 평화의 광장 맞은편 건물 1층에 문을 연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점이다. 신선한 샐러드 바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세븐스프링스와는 달리 좀 더 가벼운 식사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콘셉트다. 올림픽 공원점은 드넓은 매장과 오픈 쇼케이스로 꾸민 진열대, 활짝 핀 꽃들로 상큼한 기운이 가득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8시부터이며 11시 이전까지는 커피를 10%할인해서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사 때를 놓쳐 출출할 때, 주말에 우아하게 느긋한 아침을 먹고 싶을 때, 이른 아침 모임을 선호하는 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와 다양한 브런치 세트 쇼케이스에 진열된 것만 보곤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보니 매일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직접 만든다는 수제 리코타 치즈였다.블루베리, 크랜베리, 망고, 바질, 스트로 베리, 플레인 6가지 맛의 리코타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치즈만 따로 포장 가능하며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하면 이중에서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맛을 보니 짜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다.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직접 선택하면 제철 신선한 그린 채소와 홈메이드 드레싱이 함께 나오는 ‘My Salad’와 ‘브런치 한상’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가장 인기다.오늘의 스프와 토마토 샐러드, 뮤즐리가 토핑된 요거트, 코울슬로, 오이 피클, 커피 등의 사이드 디쉬에 메인메뉴로 구성된 브런치 한상은 담백한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타코 시즈닝 맛이 나는 멕시칸 볶음밥, 치킨 & 치즈 샌드위치, BELT 샌드위치, 햄& 에멘탈 치즈 샌드위치 세트 5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샌드위치류 세트는 1만 2800원, 그 외는 1만4900원이다. 메인메뉴만 단품으로도 판매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 외에 매장에서 직접 짜서 주는 신선한 생과일 쥬스,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밤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세트 저녁 타임에는 한여름 밤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판매한다. 밀러, 하이네켄, 필스너우르겔 등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며 맥주 2병과 피자, 샐러드, 파스타 중에 고르는 비어 세트 메뉴를 1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 브런치 먹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올림픽 공원을 감상하며 친구들과 동료들과 커피 한잔, 맥주 한잔하며 바쁜 일상을 잊고 재충전하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 달콤하고 느긋한 여유를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 누려보길 바란다.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뮤지컬> 쿠거 ‘쿠거(cougar)’란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쿠거(고양이과 동물)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중년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로, 여자들의 사회적 신분상승과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진 현 시대의 사회적 현상으로 불리고 있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 성격, 외모 모두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생, 행복,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중년 여자들이 유쾌하고, 노골적이게 풀어낸 공연이다. ‘쿠거’를 소재로 이 시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며 여자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작품이다. 개막 전부터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고 있는 뮤지컬 ‘쿠거’는 2012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2년 동안 3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전회 매진시킨 공연이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만한 저력과 자신감이 내재되어 있는 매력적인 여성인 릴리(Lily)역에는 배우 박해미와 김선경이 더블 캐스팅되었고, 겉모습은 완고하고 단호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 삶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숨기고 있는 여성인 클래리티(Clarity)역에는 배우 최혁주와 김혜연이, 쿠거 바(Bar)의 주인으로 본능적인 유머감각을 갖고 있는 생기 넘치는 여성인 메리마리(Marie Mary)역에는 배우김희원이 열연을 펼친다. 머릿속으로만 그리며 꿈꿔온 여자들만의 은밀한 상상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뮤지컬 ‘쿠거’는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한국 초연 된다. 문의 1588-5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교과서 속 근현대 작가들의 진품 대전에 오다 장욱진, 풍경, 캔버스에 유채, 27.8*22cm, 1983(대전시립미술관 소장)나혜석, 홍류동, 목판에 유채, 1930년대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광복70주년을 맞이해 미술작품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5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을 개최한다. <광복 70주년기념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 세기의 동행>은 제국과 식민의 역사를 거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근현대 미술사를 상호진화적 관점에서 돌아보는 자리이다. 19세기 전통에서부터 21세기 탈근대에 이르는 한국미술 거장들을 만난다.작가 60여명의 작품 140여점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40여점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컬렉션 등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컬렉션과 사설컬렉션들이 참여했다. 특히 초·중등 미술 교과서에 나오거나 미디어에 많이 등장해 학생과 일반대중들에게 익숙한 고희동, 나혜석,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권진규 등 한국근대미술작가들과 백남준, 이우환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진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할아버지 세대와 그 시대를 이어받은 아버지 세대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인 특유의 감성코드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어린이·청소년 관람객들에게도 앞선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이다.문의 042-602-3225박수경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0
- 이주의 공연소식(1074) 음악회♠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스 요들여행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힐링 요들여행 콘서트가 열린다. 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혼 오프닝 팡파르를 시작으로 ‘푸른 창공에 로프를 던져라’, ‘아름다운 베르네’ 등을 들려줄 예정. 바리톤 곽상훈, 소프라노 이은희, 요들립 프렌드가 특별 출연해 경쾌한 요들송과 알프스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일시 : 5월27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 5천원문의 : 031-250-5300♠발밤Art프로젝트 - Avant garde발밤Art의 세 번째 이야기인 아방가르드(Avant garde)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경향의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명쾌한 해설과 함께 동시대 음악뿐 아니라 모차르트, 리스트 등의 음악도 연주한다. 일시 : 5월31일 오후3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초·중·고·대 50% 할인)문의 : 070-7678-7467 콘서트♠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힐링콘서트재즈 명곡, 영화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듣는 힐링 콘서트. 광고음악으로 많이 사용됐던 재즈곡으로 재즈파크 빅밴드의 대표곡인 ‘Sing Sing Sing’을 웅장한 사운드로 듣고, 그 외에‘Moon River’, ‘Gonna fly now’등의 유명 영화의 테마곡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감성 가수 유열이 그의 히트곡과 유명 재즈곡을 들려주고, 보컬리스트 김혜미·마현권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에 지친 나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일시 : 5월30일 오후5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문의 : 031-250-5325 뮤지컬·연극♠요정 퍽이 들려주는 잭과 콩나무누구나 알고 있는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관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소년 잭이 우연히 만난 요상한 할아버지에게서 마법의 콩을 얻게 되는데…. 콩나무를 타고 거인을 만난 잭의 한판 승부, 기대하시라~ 일시 : 5월27~29일 오전10시30분 5월30일 오전11시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관람료 : 단체7천원/일반1만원문의 : 031-379-9999♠지킬 앤 하이드 - 수원2004년 초연부터 10년 동안 매 시즌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뮤지컬사를 장식한 흥행 대작, ‘지킬 앤 하이드’가 수원을 찾았다. 조승우, 류정한, 리사, 소냐, 이지혜 등 가장 완벽한 캐스팅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을 마련했다. ‘This is the Moment’, ‘ Once upon a Dream’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5월29일 오후7시30분 5월30일 오후3시·7시30분 5월31일 오후2시·6시3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4만원/R석11만원/S석8만원/A석6만원 문의 : 02-556-59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텍스타일 아트수업 판교에 위치한 공중작업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참신하고 즐거운 미술수업이 시작 된다. 다양한 재료연구와 실험을 통해 아름다운 패턴을 찾거나 조형물을 만드는 텍스타일 아트수업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수업은 ‘미술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만의 해답을 창의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다. 결과물 한 가지를 정해놓고 한 방향으로만 소통되는 기술위주의 수업이 아닌, 아이와 저의 소통이 중심이 되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중간 과정에 초점을 맞춘 수업으로 여기서 강사는 “왜?” 라는 질문과 함께 길을 쉽게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에 고하은 텍스타일 아티스트는 “아이들이 이 수업을 통해 쓸모없어 보이거나, 징그럽거나, 더러워 보이는 주변의 사물, 재료들과 함께 놀이, 실험을 하며 예술작품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예전엔 보지 못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봄, 가을 시즌별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봄 시즌은 자연물이 주제다. 한 시즌은 12주로 보통 한 프로젝트는 3-4주씩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3-4명 소수로 진행하며 1일 체험수업도 있다. 주소 분당구 판교동 616-3번지 1층문의 031-601-3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분당 중앙공원, 어디까지 가 봤니? 수내동에 사는 한수연(34세·회사원)씨는 1993년도에 분당으로 이사를 왔다. 1기 신도시 분당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주택 청약을 넣었던 한씨 부모님의 꿈이 이루어졌던 것. 입주하기 1년 전부터 이들 가족은 당시 미완성이었던 중앙공원 영장산 자락에 앉아 본인들이 살 아파트가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것을 보며 희망을 키웠다. 지금도 한씨의 어머니 박현숙(65세 주부)씨에게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며 바라보는 중앙공원은 20여 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준 변함없는 친구다. 올해로 정식 개원 21년 주년을 맞는 중앙공원을 재조명해 본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 분당의 허파, 우리들의 건강지킴이걷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선택의 폭 다양한 산책 코스중앙공원은 시민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4개의 육교와 투수콘포장 산책로, 맹인용 점자 블록 등 걷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성남시가 분당보건소와 연계해서 걷기운동 생활화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중앙공원, 탄천 등에 유 헬스 로드(U-Health Road)를 조성하였다. 중앙공원 정문 분당천 보도 2교를 지나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은 분당구 보건소(031-729-3972)로 문의하면 된다. 연령과 원하는 운동량에 따라 다양한 산책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중앙 잔디광장에서 영장대(팔각정)까지 나지막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갔다가 야외공연장 또는 시범단지 쪽으로 내려오는 30분 코스, 중앙공원을 둘러 흐르고 있는 분당천을 따라 분당천 보도 2교, 3교, 4교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율동공원 초입까지 이어지는데 걷는 속도에 따라 2시간 코스까지 갖추고 있다. 특별히 중앙공원을 둘러서 흐르는 분당천 산책로는 3월에서 4월초까지 벚꽃이 만개할 때 꼭 한 번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성남시에서 지정한 성남 벚꽃길 8경 중 한 곳이다. 이웃들과 맑은 공기 마시며 나에게 맞는 운동 즐겨배드민턴 장 4개소 18면(시범단지 현대APT 맞은편, 양지마을 금호APT 맞은편, 잔디광장 위, 잔디광장 옆), 게이트볼 장 2개소 3면(정문과 야외공연장 사이에 위치한 중앙배드민턴클럽, 황새울 공원), 기 체조장(잔디광장 옆), 농구장 및 축구장(황새울공원), 종합체육시설(팔각정 주변)등 중앙공원에는 다양한 운동시설을 즐길 수 있다. 성남시 생활체육회와 분당보건소가 주관하는 무료 생활체육 교실도 중앙공원 곳곳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며 중앙공원 내 배드민턴, 게이트볼, 태극권 수련회 등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운동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분당천과 중앙공원 산책로 옆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공원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돌마각 옆에 위치한 발 지압장도 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 분당의 쉼표, 우리들의 놀이터토끼, 청솔모가 아이들과 함께 뛰노는 생태 놀이터정자동에 거주 중인 이세원(9세)양은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친구들과 중앙공원에서 하는 생태체험이 있는 날이기 때문. 이번 주에는 비오톱(Biotope)을 관찰하기로 한 날이라 더욱 마음이 설렌다. 비오톱은 곤충부터 토끼, 오소리 등 중앙공원에 사는 동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가지치기한 나무로 만들어 놓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성남시 공원과의 관계자는 “중앙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해 박새, 곤줄박이, 참새, 진박새, 흰눈썹황금새 등이 부화에 성공했다.”며 “토끼, 청솔모를 비롯한 다양한 개체의 동물이 함께 서식하는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달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이 이름인식부터 산책예절까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다양한 개체를 관리하고 있는데 발 지압장 근처 280년이 된 느티나무는 성남시 보호수로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수내동 가옥, 지석묘에서 야외공연장까지 학습·문화 놀이터 지난 2일, 중앙공원 내 수내동 가옥 주변에는 초등학생 10여명이 선생님을 둘러싸고 설명을 들으며 무언가를 적고 있었다. 서현동의 김현경(39세·프리랜서)씨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 체험 및 역사 여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한산 이씨 종가를 복원한 수내동 가옥은 경기도 문화재 78호로 아이들에게 조선시대 생활상을 설명해 주기 좋은 자료”라며 수내동 가옥 이외에도 “아천 부원군 이증 사우 및 한산 이씨 묘역은 비석, 상석 등 석물의 독특한 양식으로 경기도 기념물 116호로 지정되어 있다. 분당 개발 당시 118개의 고인돌 중 10점이 지석묘 공원으로 조성되어 역사 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480석의 고정 객석과 잔디언덕으로 최대 11,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중앙공원의 야외공연장도 빼놓을 수 없다. 첨단 음향과 조명, 전문 엔지니어, 연주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공원 속 사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노년의 깊이를 담은 실버바리스타 ‘카페 어울림’ 오픈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부평어울림센터건물(굴포천역 3번출구) 1층에 ‘카페 어울림-본점’을 개점했다. ‘카페 어울림’은 60세 이상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30명이 3개조로 나뉘어 일주일에 2회씩 교대 근무를 진행한다. 실버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한 음료를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여유로움과 휴식의 장소를 마련하고 참여어르신들에게는 실버바리스타로서의 보람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화자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카페 어울림을 통해 부평구민이 세대 간, 지역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카페 어울림에서는 아메리카노 커피(Hot)를 1,500원에 판매하며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스무디 및 눈꽃빙수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032-528-6080~1, www.silver6080.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9회 까치울 꿈의 음악회 개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한 ''까치울 꿈의 음악회''가 5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디바인커피아트홀 공개무대에서 개최된다. 9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까치울마을 주민협의체와 까치울음식문화테마마을 지원으로 진행된다. 바리톤 김태선, 테너 박민, 테너 김태환, 소프라노 김윤지의 클래식 공연과 사라의 가요와 팝 공연, 김대성 유머스타가 출연하여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까치울마을 입체시범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시작된 생태환경 자전거테마도로가 완성되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시작된 음악회이다. 까치울마을은 향토유적이 있는 둘레마을로서 문화가 어우러진 산책하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청소하기, 마을벽화그리기, 자전거테마공원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인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의 032-682-0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우리 마을 특별한 축제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 지난 9일 성포동 다농마트 앞 성포 S자공원에서 2000여명의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한 마을 축제가 열렸다. 긴 연휴의 끝이라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많았다. 시민들은 녹음이 펼쳐진 공원에서 맘껏 음악, 그림, 도예와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놀이에 참여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김지호 위원장은 “그동안 창작 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2015년 문화예술마을축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이웃과 나누고, 나아가 상록마을이 최고의 문화예술 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관심 있는 체험을 찾아내고, 마술을 보고, 망치질을 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한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문화예술인이 많은 마을에서 열린 이 축제에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니겠는가?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공기로 가는 환경자동차 만들기 체험장. 월피동에서 온 한 가족을 만났다. “도와 달라”는 아들의 요청을 웃으며 거절하고 “끝까지 편하게 해보라”며 무심한 듯이 지켜보는 아빠의 미소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딸은 엄마를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누를 주물러 분홍색 장미모양으로 그럴듯하게 만들어 엄마에게 내밀었다.7080세대라면 잘 아는 ‘개구리소년 왕눈이’에서 나오는 맑은 피리소리에 끌려 소리체험장으로 갔다. 소리체험장은 각종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트럼펫을 처음 불어본다는 한 시민에게 연주자는 “앞 산 넘어까지 바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힘껏 불어보라”고 용기를 주었다. 칠보공예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은 브로치 만들며 보석과 색 예술에 푹 빠져있다. 또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 도예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리는 어린이도 흙투성이 손이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예술작품으로 성포공원 환경개선오후가 되자, 방송인 엄용수의 진행으로 K-POP 노래자랑이 시작되었고 축제장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무대의 오른 쪽에 마련된 ‘거리 아트 페스티벌’ 전시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일반 플래카드와는 전혀 다른 아트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옅은 바탕에 선과 색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새로운 플래카드였다. 함께 전시한 ‘아트슈퍼그래픽’은 큰 그림이라는 뜻이다. 규모가 큰 미술작품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인지 감회가 새로웠다. 전시 관계자는 “성포공원 주변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채우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마을은 거리에서 먼저 달라져 이 마을을 지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 모인 마을‘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는 이미 30여 년 전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성포동 예술인아파트단지는 시작이 조금 특별했다. 1986년 준공할 당시 전국에서 가장 고층이고 더구나 타워형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주한 예술인들은 약 800세대. 문학, 방송, 영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여들었다. 유명스타들이 드나드는 주변 종합상가 이름도 ‘스타프라자’였다.당시 아파트단지에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이 있었다. 예술인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연극공연과 예술강좌가 열렸다. 반월공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연극공연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공연장이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대부분 주민들은 일반세대이지만, 30여년 전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들었던 예술문화도시는 아직도 실현가능한 꿈이다. 그리고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라는 축제는 그 바램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Audi Live 2015 퍼렐 윌리엄스 첫 내한공연 오는8월 14일 금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5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첫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 및 프로듀서로 활약한 앨범 판매를 합산하면 총 1억 장이 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솔로 앨범 [Girl] 수록곡 ‘Happy’ 가 1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 22주간 빌보드 TOP10, 전 세계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6억 조회 수로 화제를 모았다. 세련된 리듬과 특유의 가성 창법을 활용한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은 트렌드에 민감한 팝 음악 시장을 쥐락펴락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참신한 영감을 주고 있는 뮤즈 같은 존재로 손꼽힌다. 올 8월 공연을 앞두고, 한국뿐 아니라 일본 또한 벌써부터 퍼렐 윌리엄스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섬머소닉’ 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내한공연도 섬머소닉과 동일한 조건으로 미국에서 공수될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와 20여 명이 넘는 밴드와 댄서들이 참여한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음향, 조명 엔지니어들도 함께 방한해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그동안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 한 곡들과 솔로 앨범으로 발표한 다수의 히트 넘버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141-34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