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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생태오아시스 ‘시애틀 공원’ 대전에 시애틀이 존재한다? 정답은 YES. 둔산 한밭초등학교 옆 아파트 밀집지역 사이에 위치한 ‘시애틀 공원’이 바로 대전 속에 존재하는 시애틀이다. 대전시는 미국 시애틀시와 맺은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여 이곳에 공원을 조성했다. 1994년 12월 5일, 양국 도시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대전시는 문화교류와 상호간 우호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원의 이름을 ‘시애틀 공원’으로 명명했다. 또한 시애틀시에도 대전의 ‘시애틀 공원’과 같은 규모의 ‘대전공원’이 조성됐다. ‘시애틀 공원’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편안한 소규모 휴식공간으로 최근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심 속 생태오아시스’라는 테마로 조성된 공원 만들기에는 약 4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서구청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공원조성사업은 마침내 올 봄 결실을 맺었다. 생태기능을 갖춘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비상급수시설에서 버려지는 물을 이용해 만든 실개천과 생태연못이 공원의 멋스러움을 더한다. 게다가 빗물이 고였다가 자갈 등으로 인해 정화된 물이 습지로 흐르도록 설계된 빗물정원은 홍수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연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곤충원 등은 어린이들의 교육적 흥미를 끌기에 더없이 좋다. 평나무, 상수리나무, 생강나무 등 다양한 토종 자생식물과 물고기, 새, 잠자리 등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진 숲길은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그 외에도 기존의 녹지를 최대한 활용한 산책로와 운동시설도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웰빙 공간이다. 또한 공원 내에 설치된 2개의 팔각정은 더운 날씨에 땀을 식히는 휴식처로서도 제격이다. 정자에 앉아 조형분수대의 위용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애틀 공원’은 이제 도심 속 새로운 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위치 서구 둔산동 1385주요시설 생태숲, 생태놀이터, 실개천, 곤충원, 빗물정원, 정자 등대중교통 105, 316, 514, 617, 706, 911, 916, 918번 버스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이 주의 문화일정(1029호) <전시소식> 제27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4.30~5.13대전시립미술관문의 042-602-3225 어린이 미술 I 우주여행4.8~5.17대전시립미술관문의 042-602-3225 이유민 한국화展5.7~5.20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어깨동무 내동무 그림이야기展5.6~5.12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민향, 아름다운 우리 민화전5.7~5.12 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현암서예연수회 현암동문전5.7~5.12 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2015넥스트코드-서유라展4.17~5.31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석천연서회 회원展5.7~5.13 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현대미술의 봄展(보다아트센터 이전개관 기념 초대전)보다아트센터 4.22~5.11문의 042-488-2579 바위, 물, 빛의 향연展5.6~5.12 M갤러리문의 042-330-3114 캐릭터 가스파드 & 리사 <러블리 데이> 展4.6~5.12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하나에서 만까지展(어린이 교육체험전)3.3~5.3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제18회 이순구 展「웃음꽃-‘함께WITH’」4.23~6.7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로고스展5.7~5.13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2015 제9회 바끄로 정기展5.7~5.13대전갤러리문의 042-220-0510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展5.1~5.17 대청문화전시관문의 042-932-0311 <공연소식> 만화방 미숙이5.8~7.5상상아트홀문의 042-534-6228 아파트 놀이터에서 생긴 일5.8~5.31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경로당 폰팅사건4.17~5.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6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3.13~7.31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셜록홈즈5.1~6.28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엽기적인 그녀3.19~5.17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그놈을 잡아라4.9~6.7아신극장문의 1599-9210 죽여주는 이야기2.12~5.25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2015 가정음악회5.10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김태우콘서트5.9우송예술회관문의 042-629-6363 힙합콘서트5.10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문의 042-869-5400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분당 석운동, 석운(石雲)가든 아파트 숲 사이로 차 달리길 10분여. 1차선 도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보면 나타나는 운중터널, 그곳을 지나면 어린이 환경전시관인 캐니빌리지가 위치한 석운동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운중동까지 가득 메운 카페와 음식점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자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을 찾아보자. 분당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연의 한가로움을 지닌 ‘석운가든’. 앵두꽃과 연산홍 가득한 이곳의 첫인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100년의 고택, 세월의 운치를 맛보다‘석운가든’에 들어서면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놓인 장독대와 황토집이 먼저 반긴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의 추억을 떠올리며 들어서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하다. 100년 된 대들보로 세월을 느끼며 운치 있는 O자형 문고리를 잡고 방문을 여니 오래된 서랍장이 반긴다. 담뱃대, 북 등 각 방에 따라 놓인 물건으로 다른 운치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을 고르는 재미도 더할 수 있다. “나무로 감싸주는 지형에 자리 잡은 이곳은 과거 영의정까지 배출했을 정도로 명당자리입니다”라는 김경자 대표. 그 말 탓일까? 편안한 마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배부르게 한 나절을 보낸 후 이곳을 나서게 되었다. 천연재료와 손맛으로 만들어진 한 상마당쇠를 찾아야 될 것 같은 상상에 사로잡혀 함께 온 이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면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제철 맞은 주꾸미와 각종 전, 나물과 장아찌, 코다리와 조기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12,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계속 나오는 음식에 그저 기분 좋은 웃음만 나온다. 나올 음식이 많으니 반찬을 조금 먹으라는 이야기는 이미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저 마음가는대로 열심히 젓가락을 움직일 뿐. 쌈밥정식의 맛을 좌우하는 된장에 찍어먹는 쌈 맛은 일품. 직접 담은 된장의 구수한 맛이 아침에 따서 올라온 신선하고 쌉쌀한 당귀와 어우러지며 입맛을 돋워준다. 특히, 일곱 가지 이상의 저장 나물과 햇나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집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움 탓에 포기하게 되지만 이곳에서는 나물 고유의 맛을 살려 무쳐진 우거지, 토란대 등 말려 저장한 나물과 계절을 담은 햇나물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상에 오르는 나물은 그날그날 가장 좋은 상태의 채소를 직접 뜯어 무친 것으로 시중에서 보는 나물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단오 전에는 독초도 약초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산에 나는 모든 풀이 맛도 영양도 좋은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원추리, 방풍나물, 당귀, 곰취 등 자연이 선택한 나물은 물론 운 좋으면 흔히 맛볼 수 없는 흰 민들레도 맛볼 수 있다. 장아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취나물, 명이 나물은 물론 옥잠화로 만든 장아찌는 입맛을 사로잡는다. 진달래로 한껏 멋 부린 접시에 담긴 호박전, 생선전, 버섯전과 고운 빛깔의 장떡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오가피, 뽕잎 등 일곱 가지 약재를 넣고 삶은 돼지고기에 새우젓을 찍고 양념을 올린 후, 삶은 양배추와 알배기 배추에 싸서 먹는 한 입은 고소한 채소맛과 담백한 고기 맛이 잘도 어우러진다.기본 쌈밥정식뿐만 아니라 보리굴비, 돌솥 밥, 아홉 가지 한약재를 넣고 고아낸 보양식인 닭과 오리요리 그리고 각종 고기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 맛은 장맛이 좌우해반백년 가까이 음식을 해온 김경자 대표는 천연재료와 손맛은 물론 음식의 기본은 장맛이라고 말한다. 직접 담은 장을 사용하면 화학조미료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김 대표. “우리 전통 음식은 간이 중요해요. 짜서도 안 되고 너무 싱거워도 제 맛을 낼 수 없어요”라며 소금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조리법보다는 장의 깊고 건강한 맛을 즐기라고 조언한다.이런 장을 사용해서인지 이곳의 음식들은 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과 함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뒷맛까지 개운하다. 요리에 사용한 된장과 간장은 따로 구입이 가능해 깊은 장맛을 집에서도 보고자 하는 주부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소스 또한 마찬가지. 매실, 오가피, 유자청 등 음식에 사용되는 모든 소스들은 직접 담아 사용한다. 계절별로 나는 재료들을 청으로 담그는데 그중에서도 여름에 맛볼 수 있는 앵두 차와 복분자 차는 그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석운가든을 찾는 모든 분들이 잔칫집에 다녀간 기분으로 이곳을 나섰으면 한다는 김 대표. 오랜 세월 음식을 하며 단옷날에는 매년 경로잔치를 벌여 주변 분들과 맛과 함께 사는 멋도 나누고 있다. 위치: 분당구 석운로 213문의: 031-8017-233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수탈의 아픔 간직한 고장 ‘군산’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아픔을 간직한 도시 군산. 군산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수탈’이다. 일제 시대 드넓은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은 군산을 통해 일본으로 빠져나갔다. 하루 기차 300량이 군산선을 통해 쌀을 실어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니 그 규모를 지금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군산 내항 근처에는 일제시대 조선은행 건물과 세관, 일본식 주택과 까지 고스란히 남아 그 때의 아픔을 증언한다. 안산에서 두 시간 반거리.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근대역사여행. 최용신 기념관 근대역사현장탐방단을 따라 군산에 다녀왔다. 해설은 안성 3.1운동 기념관 김대용 학예사가 맡았다. 코스 1 일제 수탈의 증거 부잔교와 조선은행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자리한 군산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으며 군사적 요충지였다. 대한제국은 군산의 이런 지리적 장점을 살려 제국주의 열강과 동등한 무역을 위해 1899년 군산항을 개항했다. 그러나 대한제국의 의도와는 달리 군산은 우리나라의 고혈을 빨아먹는 일제의 수탈기지로 전락한 아픔을 간직한 도시가 되었다.군산 내항은 철로와 항구가 맞닿아 있다. 철로를 통해 옮겨온 쌀을 바로 배에 싣기 위한 것이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서해안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인들은 부잔교를 만들었는데 썰물때면 다리가 내려오고 밀물 때는 물 위에 뜨게 설계했다. 김대용 학예사는 “이 부잔교는 지금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고 기술도 뛰어나다. 그러나 이런 시설이 우리나라에서 쌀을 더 많이 가져가기 위해 만들어졌던 걸 생각하면 가슴 아픈 유물이다”고 말한다.군산 내항 옆에는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장기18은행 군산지점, 군산세관이 걸어서 5분 거리에 밀집되어 있다.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해방 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었다가 80년대엔 ‘나이트클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화재로 겉모습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 옛 모습대로 복원한 후 군산근대건축관을 사용 중이다. 군산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의 모형과 군산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일제시대 동전 등을 볼 수 있다. 코스 2 상처받은 역사 흔적 따라 걷는 길돈과 물류가 모이는 곳에 사람이 넘쳐나는 법. 군산은 개항과 함께 각국 조계지(외국인 공식거주지역)을 만들었지만 대부분 일본인이었다. 특히 항구 안쪽 신흥동은 유지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신흥동 가옥은 포목상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건축한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이다.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 두 채와 그 사이 정원을 꾸몄다. 해방 후 적산가옥이 된 이 집의 현재 소유자는 한국제분이다. 일본 건축양식으로 지어 지붕이 높고 큰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며 지금도 조계종 사찰로 이용되고 있다. 군산시는 근대역사유적을 묶어 근대역사 탐방길을 운영하고 있다. 미리 신청하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근대 역사길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도 볼 수 있고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자전거 인력거는 신기한 체험거리다. 코스 3 농장주의 호화로운 삶 이영춘가옥과 시마타니 금고 군산탐방의 마지막 장소는 농장주들의 호화로운 삶을 보여주는 곳.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 리헤이가 지은 별장용 주택인 ‘이영춘 가옥’은 지평선이 보이는 넓은 들판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리헤이의 별장을 해방 후 자혜의원의 원장이었던 이영춘 박사가 불하받아 ‘이영춘 가옥’으로 불린다. 일제 시대 이 집 주인인 구마코토는 전북 최대 농장주였다. 농장에 소작인만 3천 세대 2만 여명에 달했으니 이들을 치료하는 병원까지 설립했다. ‘아프지 말고 일해서 소출을 늘리라’는 경영마인드에서 시작한 의료사업이었던 셈이다.군산시 발산면 발산초등학교 뒤편에는 시마타니 야소야가 지은 금고용 건물이 있다. 금고를 위해 건물을 지었다니 농장주인 시마타니가 축적한 부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마타니는 우리나라 고미술품 욕심이 많아 금고 3층에 숨겨두었다. 시마타니는 해방 후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 귀화를 신청했으나 거부되고 결국 미군정청 강제권유로 손가방 두 개만 들고 귀국선에 몸을 실어야 했다. 보관되었던 미술품은 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군산답사길은 아름다운 곳을 보아도 아름답다 느낄 수 없다. 묵직한 돌멩이를 가슴에 얹고 다니는 순례길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면 피 묻은 손으로 벽돌을 져 날랐을 당시 식민지 조선인의 삶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픈 역사를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픈 역사도 직시할 수 있는 단단한 역사관을 기르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군산으로 떠나보자. 아이가 역사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군산여행정보군산근대건축관 : 전북 군산시 장미동 23-1군산 동행투어 신청 : 063-446-5114이영춘가옥 : 군산시 개정동 413-1시마타니금고 :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45-1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청소년 꿈 끼 펼치는 청소년 종합예술제 열린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기량을 펼치는 ‘2015년 안산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예술제는 한국음악, 대중음악,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 사물놀이 등 경연분야와 시, 산문 공모분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경연 종목 중 락밴드 부문에 초등부가 추가된다.예술제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은(초등학생의 경우 3학년부터 지원 가능) 참가신청서를 작성 5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안산시 평생교육과로 접수하면 된다.또한 경연을 통해 수상한 각 부문별 상위 1팀(최우수팀)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문화예술의전당과 수원 야외음악당,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23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이희평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되는 한편, 또래 간에 용기와 격려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종합예술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481-2217)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의왕생태과학관, 양서·파충류 특별전시회 열어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맞아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희귀한 양서류와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조류생태과학관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희귀한 양서·파충류 특별기획전시’가 그것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역의 희귀 양서류와 파충류 20여종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눈을 가진 ‘레드아이트리 프록’, 작은 크기의 ‘베일드 카멜레온’, ‘스트라이프 킹스네이크’와 육지거북인 ‘설가타’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종류들이 전시돼 있다. 단, 눈으로 전시물을 보며 관찰만 할 수 있고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목에 두르는 등의 체험은 할 수 없다.조류생태과학관 이교영 학예사는 “2년 전에 희귀 양서류·파충류의 전시회를 하며 손으로 만지고 목에 감아보는 등의 체험을 하도록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타다보니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무척 심했었다”며 “올해는 동물 배려차원에서 만지는 등의 체험을 생략하고 눈으로만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으므로 아쉽더라도 관람객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시회를 위한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조류생태과학관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조류생태과학관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의왕시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기타 증명서를 지참한 의왕시민은 50%할인받을 수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정성 가득 담은 건강 수제 떡, ‘참다원떡’ 관양동 사거리에서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하나은행 인근에 위치한 참다원떡은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수제 떡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입구에 전시된 떡들은 한눈에도 정성이 느껴질 정도다. 낱개로 포장되거나 금액별로 포장된 떡들이 어찌나 단정한 모습인지 우리 떡의 가치가 새삼 느껴진다. 이집의 떡들은 색이 과하지 않다. 떡의 빛깔이 어느 집이나 곱기 마련이지만 이집은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을 자랑한다. 참다원떡에서 가장 잘 나가는 떡은 현미가래떡과 찹쌀모찌. 100% 현미를 사용해 건강에 좋은 현미가래떡은 성인병 등이 걱정되는 중년과 어르신들이 좋아한다. 팥과 호두, 아몬드, 검은깨 등이 들어가 있어 떡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는 찹쌀모찌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어르신과 아이는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밖에 영양떡부터 선물용 떡 케이크, 답례품 떡 세트까지 모두 주문 가능하다. 특히 돌잔치 등 특별한 날에 사용되는 설기 종류는 하트백설기, 푸우설기, 호박설기, 콩설기로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행사 답례품 설기의 경우 가격은 2,000원부터 시작된다. 참다원떡 대표는 “떡은 쌀이 중요하다”며 “찹쌀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찰지다고 소문난 강화교동찹쌀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03-5문의 031-381-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노원도봉 공연전시 소식 - 2015년 5월 1주차 <연극>2015 의정부음악극축제-I on the sky기간: 5월9일~10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사랑의 역사기간: 5월12일~13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노베첸토기간: 5월14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나와 할아버지기간: 5월5일~8월2일장소: 예그린 씨어터 요금: 4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44-4331 모범생들부제: 나쁜 엘리트들의 백색느와르기간: 5월8일~8월2일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요금: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2-0010 201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청춘,간다기간: 5월5일~17일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요금: 30,000원등급: 만 19세 이상 문의: 764-7462 강부자의 ‘친정엄마와 2박3일’기간: 5월16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출연: 강부자, 전미선, 유정기, 이요성, 서자영 외요금: R석 50,000원/ A석 4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951-3355 <뮤지컬>2015 의정부음악극축제- 뮤지컬 ‘파리넬리’기간: 5월16일~17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출연: 고유진, 루이스 초이, 안유진, 이준혁, 김호섭, 원종환, 정지혜 외요금: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031)828-5841 그남자 그여자기간: 5월1일~31일장소: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11세 이상 문의: 1566-5588 달빛요정과 소녀기간: 5월8일~31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2-0010 유령친구부제: 청소년을 위한 힐링 뮤지컬기간: 5월1일~6월28일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요금: 20,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70-7165-1096 사랑은 비를 타고 기간: 5월1일~7월26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 요금: 45,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141-3025 문준경부제: 생명의 씨앗 문준경 사랑의 노래 기간: 5월2일~17일장소: LIG아트홀(합정) 요금: 40,000원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10-9955-9802 <콘서트/ 클래식>볼쇼이 발레, 아리아 갈라콘서트기간: 5월16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128-3366, 581-5404 2015 인씨엠예술단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팔리아치’기간: 5월8일~1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VIP석 150,000원/ R석 120,000원/ S석 80,000원 등급: 7세 이상문의: 2659-4100 오페라 마티네 ‘라 트라비아타’기간: 5월1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99-1783~5 남진 어버이날 특별공연 ‘父母님과 함께’(with. 김혜연) 기간: 5월10일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요금: VIP석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66,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688-6675 1m클래식 하우스콘서트기간: 5월9일~16일장소: 1m클래식 아트홀 요금: 20,000원(예매가 15,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43-5001 <국악>세종음악기행-국악 이야기 콘서트기간: 5월1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9-1660 예인, 한옥에 들다기간: 4월29일~6월5일(매주 수,목,금)장소: 남산골한옥마을 민씨 가옥 안채 요금: 일반 60,000원/ 학생 3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2261-0512 <무용>로사스 무용단 ‘드러밍’기간: 5월9일~10일장소: LG아트센터요금: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005-0114 <어린이공연>2015 의정부음악극축제-하얀 눈썹 호랑이기간: 5월12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16,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어린이 앙상블 마티네-흥부와 놀부기간: 5월14일~1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2만원등급: 만 4세 이상 관람 문의: 399-1790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Something Wonderful is about to Happen) 기간: 5월5일~10일장소: 라트어린이극장 요금: 4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560-0999 & 2015-05-07
- 갤러리 에클레 기획전 희망: 날개달기 벌써 일 년. 숨 막히도록 힘든 시간들이 지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사건의 본질을 마주하기보다는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어가는 세월호와 마주하게 되었다. 이는 어쩌면 우리들이 더 이상 현실과 아픔에 마주 설 용기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갤러리 에끌레에서 세월호 1주기를 맞아 ‘희망:날개달기’전이 5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구여혜, 남진숙, 심선남, 이지윤, 최순민, 홍승일 등 여섯 작가들은 세월호의 기억을 가족, 집과 나무, 바다, 기도 등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세월호라는 큰 사건을 돌아보고 그동안 변질되어 버린 그 의미들을 제자리로 돌려보고 싶었어요. 또한,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을 생각하고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망자들을 기억하였으면 합니다”라며 홍세연 관장은 전시취지를 설명했다.이렇듯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에는 작가들에 따라 바다, 집 그리고 나무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많은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는 회화작품들은 보는 사람들의 감정에 따라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그중에서도 이지윤 작가의 ‘상처의 바다-희망을 인양하다’는 관객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설치 작품이다. 이지윤 작가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아홉 명의 이웃이 있음에도 사건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일베 회원의 비하 발언이나 악성 댓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사회가 가진 도덕불감증의 양산이 걱정되었습니다”라며 작품을 만들게 된 모티브를 전했다. 푸른 천으로 만든 바다, 그 앞에 하얀 무명실에 걸린 세월호. 치료과정에 쓰이는 석고 붕대로 만들어진 세월호에는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의 메시지들이 적힌다. 마치 쾌유를 비는 작업과도 같은 과정으로 사람들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아쉬움, 분양소를 찾지 못한 아쉬움, 잠시 그 본질을 잊고 피해자를 비난의 핵심으로 생각했던 어리석음 등 그들의 아픔과 함께 바다 깊이 가라앉은 감추고 싶었던 내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마주하기’란 치유과정의 시작. 이 단계를 거치며 우리들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상처의 치유를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은 이 사건을 슬픔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되는 사건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의 부도덕함이 국민들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요. 우리 아이들이 돈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이 목표인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합니다”는 이지윤 작가의 말과 함께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메시지를 적고 접은 종이비행기에 우리의 희망을 실어 본다.위치:성남시 구미동 211 대림상가 303문의: 010-9471-4232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정자동 ‘문쌤의 디저트 테이블’ 푸르른 신록만큼이나 눈부신 5월이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 등 축하와 행복을 전하는 5월엔 빠질 수 없는 것이 선물이다. 작고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은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에게 달달한 행복감을 준다. 정자동에 위치한 베이킹 공방 ‘문쌤의 디저트 테이블’은 깜찍하고 앙증맞은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르꼬르동블루 숙명여대, 한국 나까무라 아카데미 등 굵직한 제과과정을 수료한 문쌤(문민경씨)이 화려한 디저트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생기고 입안에선 달달한 샘이 저절로 솟는 이곳의 디저트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제철 딸기를 얹은 생크림 케이크부터 프랑스산 최고급 초콜릿으로 만든 초콜릿 케이크,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롤 케이크와 타르트, 한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티라미슈와 알록달록 귀엽고 깜찍한 마카롱 등 한없는 달콤함의 향연이 이곳에선 매일 벌어진다. 아이들에게 먹일 건강한 디저트를 손수 만들고자 모인 주부부터, 손님들에게 내놓을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싶어 수업에 참여한 카페 사장님 등 수강생들의 면면은 다양하다.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문쌤의 건강한 디저트의 매력에 한껏 빠져 있다는 점이다.아이나 가족에게 먹일 디저트라서 유화제나 첨가제 등은 일절 쓰지 않고 엄선된 최고급 재료만을 쓰기에 이곳의 디저트는 시판되는 달짝지근한 디저트와는 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초콜릿만 하더라도 카카오 함량이 높은 프랑스산 초콜릿을 쓰기에 맛에서 기품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강사의 시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집에서 그대로 만들어 볼 수 있을 만큼 충실한 실습이 이루어져 나만의 수제 디저트에 보너스로 정성까지 담긴 사랑스런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한 마카롱과 초콜릿케이크 등 다채로운 원데이 수업이 진행된다.위 치 분당구 정자동 24 인텔리지 오피스텔 B동 2809호문 의 010-2181-6282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