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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가 간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했다. 내가 직접 해놔야 너거가 편하지. 그거 작성하고 나니 속이 다 편하다.”78세 어머니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셨다고 했다.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왔다. 죽음을 생각하시면서도 자식들이 먼저라니. 하지만 어머니는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는 말씀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하셨다. “내가 결정한 마무리다”라는 말씀과 함께.그래서 나도 오랫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를 찾았다.송파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꾸준히 늘어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자료에 따르면 ‘아름답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미리 동의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43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겪게 될 임종 단계를 가정해 연명의료에 관한 자신의 의향을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송파구에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곽인숙 부장(보험급여부)은 “하루에 15~20명씩 공단을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하고 있다”며 “70~80대 어르신들이 가장 많고 남성보다는 여성분들 수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한다.이는 전체 등록자 동향과도 같다. 2018년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등록한 전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 43만457명 중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등록자가 남성의 2배인 70.8%로 나타났다.송파구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월 50명이던 수가 2월 227명, 3월 257명을 거쳐 10월엔 401명으로 늘었다. 1월에 비해 4배, 2월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체 등록자수도 2700여(10월까지) 명에 달한다.곽 부장은 “단체나 모임에서 이야기 나누며 4~5명씩 함께 방문하는 모습도 흔하다”며 “등록하시면서 ‘내 삶을 내가 정리하고 가는 게 가족들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란 말씀과 함께 ‘삶의 마지막을 내가 결정한다’는 생각을 많이 풀어 놓으신다”고 했다.본인의 의지와 신분증 있으면 등록 가능 송파구에 위치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서울아산병원, 한국메멘토모리협회 등 3곳이다. 서울에 등록기관은 총 20곳(‘19.8.2)으로 사는 곳과 상관없이 편한 곳을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상담사가 등록을 돕고 있다. 본인의 확신한 의지와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든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곽 부장은 “건강보험공단 전국 225개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70~80%의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직은 공단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문의를 하면 그런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에서 등록을 원한다면 따로 예약 없이 보험급여부를 방문하면 된다.설명-체크-전자서명, 등록증도 발급본격적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에 들어갔다. 모든 과정은 전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설명을 듣고 동의여부를 체크하는 식이다.먼저 호스피스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 가족과 함께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할 것인지 의향을 물어보는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모든 내용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미 알려준다.-연명의료의 시행 방법 및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대한 사항-호스피스의 선택 및 이용에 관한 사항-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 및 효력 상실에 관한 사항-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등록·보관 및 통보에 관한 사항-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변경·철회 및 그에 따른 조치에 관한 사항-등록기관의 폐업·휴업 및 지정 취소에 따른 기록 이관에 관한 사항6개의 사항을 충분히 설명들은 뒤 전자서명을 하면 끝.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등록증을 발급해 집으로 보내주는데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등록증발급과 상관없이 등록과 동시에 효력은 발생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만으로도 ‘뭔가 하나를 해결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삶의 마무리를 내가 정리하고 결정했다는 뿌듯함도 함께 들었다.연명의료 중단 등 절차1. 환자의 상태 파악 - 환자를 직접 진료한 담당의사 한명과 해당분야 전문의사 한명이 임종과정(회생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고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에 있는지 여부를 판단2. 환자 의사 확인 -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라고 판단되면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관한 환자의사를 확인*확인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분류-사전연명의료의향서로 확인 -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담당의사가 이를 확인-연명의료계획서(말기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같이 가까운 시일 내에 임종할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가 담당의사와 함께 연명의료에 대한 사항을 계획하여 남겨두는 문서)로 확인-환자가족 2인 이상의 일치하는 진술로 확인 - 환자의 의사 능력이 없지만 환자가족 2인의 일치하는 진술을 통해 평소 환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때 의사 2인의 확인으로 가능-환자가족 전원의 합의로 확인 - 환자의 의사능력도 없고 평소 의사도 확인할 수 없을 때, 환자가족 전원의 합의 및 의사 2인의 확인을 통해 가능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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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위빙 & 마크라메 공방 ‘쌀롱 아트 공방’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단순한 행동을 반복하면서 나도 모르게 무념무상의 상태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내동 한 켠에는 실로 매듭을 짓고 틀에 실을 걸었다 뺐다 하는 마크라메와 위빙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는 이들이 있다. ‘쌀롱 아트 공방’의 정시연 대표는 프랑스 국립 보자르 학교에서의 새로운 예술 경험을 통해 평소 ‘상처’를 테마로 미술활동을 해오던 것에 위빙을 접목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늘로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는 모습이 사람들이 상처받고 치유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럿이 함께 하면서 치유의 효과를 높이고자 공방을 열었다”고 정 대표는 말한다.마크라메는 봉에 실을 걸어놓고 매듭을 묶고 자르는 서양매듭을 말하고, 위빙은 위빙룸이라는 틀에 실을 걸어 베틀로 천을 짜는 것과 비슷한 형식의 작업을 뜻한다. 정 대표는 특히 위빙의 회화적 이미지를 살리는 작업에 중점을 둔다. 평면적 기법뿐만 아니라 입체적 기법, 가늘거나 굵은 색색깔의 실들이 엮어내는 위빙 작품은 입체로 그려낸 수채화 같이 아름답고 독특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소품은 작게는 티코스터부터 가방, 인형, 클러치, 심지어는 커튼까지 무궁무진하다.공방의 성인 대상 클래스에서 반년 정도 배우면 위빙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키즈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돕고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우기에도 좋다. 앞으로는 수채화 수업도 운영할 예정이며 공예와 회화가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는 ‘쌀롱 아트 공방’,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위빙으로 트리를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도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이들은 연락해 보는 것도 좋겠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361 동신코아빌딩 2층 216호문의: 010-9764-8903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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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 핸드드립 커피&한방차 ‘카페 양’ 저마다의 멋을 자랑하는 카페들이 즐비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한방 찻집을 찾았다. 몸이 움츠러드는 차가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한방차 향에 끌려 들어선 이곳은 유명 한의사의 레시피로 직접 달인 한방차들과 선별한 생두를 로스팅해서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가 맛좋은 곳이었다.12년째 보정동 카페거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인 이곳에서 엄선한 국내산 재료로 직접 숙성하고 정성껏 달여 내어주는 한방차는 냄새만 맡아도 저절로 몸이 가벼워지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황기, 대추, 당귀, 숙지황 등 10가지 약재를 넣어 6시간 정성껏 달여 감기와 피로회복에 좋은 ‘쌍화탕’과 쌉싸름한 도라지와 달콤한 배를 다려 감기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배차’, 숙취에 좋은 ‘엉겅퀴차’ 등이 있다. 만일 진하게 우러난 한방차의 맛이 낯설다면 씨를 분리해 물에 불린 대추를 곱게 갈아 체에 걸러 흑설탕과 꿀과 함께 졸여내 달달한 ‘대추차’와 질 좋은 오미자로 청을 만들어 숙성시킨 새콤달콤한 맛의 ‘오미자차’를 추천한다. 단지 차 한 잔 마셨을 뿐인데 몸이 먼저 반응하는 한방차들은 보약처럼 귀한 맛을 선사한다. 평소 시원한 음료를 즐긴다면 한방차를 차갑게도 즐길 수 있다.한방차의 진한 맛에 끌리지 않는다면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천천히 내려주는 18종류의 핸드드립 커피 중 기호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면 된다.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카페 양’, 중후한 바디간이 일품인 ‘코스타리카 따라주’, 세계 제2의 커피로 불리는 ‘하와이안 코나’ 등 세계 각지의 맛좋은 커피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양닭죽 등 부드럽고 고소한 죽들과 천연 당을 사용한 과일과 허브를 단기간 숙성시킨 코디얼 음료뿐 아니라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다양한 메뉴들도 준비돼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0번지문의: 031-897-1249 2019-12-02
- 2019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지킴이, ‘아띠팀’ 우리 지역과 가까운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다. 그러나 아쉽게도 2014년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인 남한산성의 가치를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남한산성을 알려온 ‘아띠팀’을 소개한다.단짝 친구들이 함께 도전한 남한산성 지킴이‘아띠팀’은 성남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대학교 2학년이 된 네 명의 학생이 모여 만든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팀이다. 고등학교 3년 간 즐겁고 어려웠던 일들을 함께 이겨낸 친구들은 올해 초 흥미로운 활동을 발견하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이주옥 학생(성남시 수정구)은 말했다. “국제적 활동이 많았던 고등학교 생활을 해서인지 평소에도 이런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대외활동 소개 사이트에서 ‘2019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를 정보를 얻어 친구들과 지원하게 되었답니다”라며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남한산성 지킴이가 된 시작을 전했다.팀장을 맡고 있는 유수민 학생(용인시 기흥구)은 “처음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유산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지역과 가까워 친숙하지만 잘 몰랐던 남한산성을 친구들과 함께 알고 싶은 마음에 남한산성 지킴이를 지원하게 되었답니다”라고 남한산성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았다.활동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주체적으로 여러 활동들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장한데는 친구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아띠팀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새로운 친구인 남한산성에 대해 바로 알기부터 시작“한국사에서 배운 의미 외에 남한산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남한산성을 자세히 알아야 남한산성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최희연 학생(경기도 부천시)은 말하며 “남녀노소, 나아가 외국인 등 모든 사람들이 남한산성의 아띠가 될 수 있도록 그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남한산성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던 중 해설사 한 분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주영 학생(성남시 분당구)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성 있는 이야기가 있었고 피난을 위한 임시거처가 아닌 제사를 지내는 종묘의식을 거행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된 임시 수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남한산성의 가치를 설명해주었다.여러 차례에 걸쳐 남한산성의 성곽 길을 따라 걷고 행궁을 방문하며 남한산성을 이해한 아띠팀은 50여 명의 남한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남한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남한산성을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했다.남한산성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 전개해아띠팀은 가장 먼저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일기 형식을 선택해 병자호란 및 남한산성에 살아 숨쉬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 이야기를 교구로 제작했으며 10월에 부천시 역곡도서관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다음은 그림일기 내용을 외국인과 시각 장애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오디오 번역 책을 완성했으며 인스타그램에 ‘남한산성의 아띠가 되어줄래?’라는 카드뉴스를 정기 업로드해 남한산성 곳곳에 숨겨진 암문, 통일신라의 흔적 등 깊이 있는 역사 사실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포구와 용산에서 진행한 축제에 참가해 남한산성을 주제로 소통하고 문화체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유수민 학생은 바삐 지낸 날들을 회상했다.“9월 초부터는 남한산성에 올라가는 버스에 음성광고를 제작해 송출하고 있어요. 처음 남한산성을 방문했을 때 버스에 울려 퍼지는 광고들 중에 남한산성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던 것이 아쉬웠던 저희들은 음성광고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주영 학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성광고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남한산성과 많은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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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로스터리 카페·베이커리&캐주얼 다이닝, ‘카페랄로’ 12월이면 어느새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주는 아쉬움과 함께 각종 연말모임을 떠올리게 된다. 매번 비슷한 장소에서의 모임이 싫증난다면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모임이 가능한 판교 운중 저수지의 ‘카페랄로’를 선택해보자.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도 분당지역과 서울에서 일부로 찾을 정도로 최고지만 운중 저수지를 옆에 끼고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난 도로를 달리다보면 경치 좋은 어느 산장에 온 듯한 설렘까지 주기 때문이다.회사, 친구, 가족 등 각종 모임에 제격해마다 맞이하는 연말모임은 같은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모임과는 다른 특별함을 욕심내게 한다. 아마 열심히 한해를 살아온 나에 대한 상과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연말모임에 제격인 장소가 바로 카페랄로다.12월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이곳의 실내는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가득하다. 특히, 함께 하는 인원에 맞춰 테이블 세팅이 가능한 이곳에서는 많은 인원이 찾더라도 아래층의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40인 이상 모임의 경우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금액 대별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메뉴들의 최고 조합은 잊지 못할 연말모임으로 기억하게 해줄 것이다. 게다가 맛좋은 디저트를 덤으로 주는 푸짐한 인심과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다.연인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분당을 비롯해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인기인 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찾는 이들이 더욱 많다. 특별한 날인만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선택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부모님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가족 모임으로는 이곳을 따라갈 수 없다. 24일과 25일에는 마들렌과 마카롱 등으로 구성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되니 놓치지 말자.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는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다. 이외에도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치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맛있어서 한 번, 풍경이 좋아 또 한 번, 자꾸 오고 싶은 곳음식과 장소,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카페랄로에서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를 비롯해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스페셜티 드립커피와 막 구워낸 빵들로 언제 찾아도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더욱이 햇빛 가득한 날, 비 오는 날, 낮은 구름이 운치를 자아내는 흐린 날 등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 다른 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의 풍경은 자주 찾아도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어떤 날에 찾아도 만족스러운 분위기는 벌써부터 눈 내리는 운중 저수지의 겨울 풍경을 기다리게 한다. 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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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캐주얼 브런치 카페&펍, ‘에픽 테이스티(EPIC TASTY)’ 시간에 쫒기거나 혼밥을 즐겨야 할 때면 간편한 메뉴를 찾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간편한 메뉴라도 가벼운 맛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법. ‘한 끼를 때운다’는 말보다 ‘한 끼 잘 먹었다’는 말이 중요하다면 정자역에 위치한 ‘에픽 테이스티’의 음식이 제격이다. 두툼한 소시지와 달콤한 불고기, 맛있게 양념된 닭 가슴살이 꽉 들어찬 빵들과 고르곤졸라 등 간편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맛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정성껏 만든 홈메이드 디쉬 브런치‘에픽 테이스티’의 모든 음식들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홈메이드 음식이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는 메뉴들이지만 이곳 대표가 1년 넘게 개발한 레시피로 요리되는 음식들은 각각의 재료들이 가진 신선한 맛이 잘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홈메이드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 음식들은 소스 하나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신선한 소고기와 다진 양파와 마늘, 100% 토마토 퓨레를 오랜 시간 졸여 만든 수제 칠리소스와 강판에 갈은 양파즙에 재워놓아 닭고기 특유의 잡냄새 없이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는 닭 가슴살 등 입이 먼저 알아채는 정성은 아직 화학조미료의 맛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아도 걱정 없다.4X2, 원하는 조합으로 새로운 맛 즐겨이곳은 네 가지 메뉴가 기본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먹기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두툼하게 만든 소시지에 정성껏 만든 수제 칠리소스를 올린 ‘비프 칠리’, 부드럽고 고소한 수제 크림소스에 쫄깃한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그리고 짭조름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크림머쉬룸베이컨’, 한국 대표 음식인 달콤한 불고기와 알싸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을 내주는 할라피뇨,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주는 모차렐라 치즈가 일품인 ‘할라피뇨 불고기’, 이곳만의 특제 데리야끼 소스로 볶아내 식감을 살린 ‘치킨데리야끼’가 그것이다.이렇게 특유의 맛을 지닌 메뉴들은 기호에 따라 빵과 밥과 선택해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특히 주 요리의 맛과 어울리는 각기 다른 빵을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위해 감자를 갈아 넣은 빵은 칠리소스와 잘 어울리고,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는 진한 맛의 크림머쉬룸베이컨, 맛 볶아낸 치킨데리야끼는 바게트, 할라피뇨 불고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저칼로리 플렛 브레드와 조합을 이루어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이외에도 100% 자연치즈와 고르곤졸라 블루치즈, 꿀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고르곤졸라와 수제 갈릭소스를 더한 갈릭 고르곤졸라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면 끝내주는 피맥을 즐길 수 있다.최고의 간식으로도 인기‘에픽 테이스티’의 음식들은 식사는 물론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학원으로 향한 자녀들을 위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소시지, 불고기, 닭 가슴살은 돌아서면 배고프다는 성장기 자녀들의 출출함을 든든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 단, 주문 후 요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넉넉잡아 30분전에 주문해두면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98번길 15 제나프라자 1층문의 031-715-6746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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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동행정복지센터에 재활용 물품 수거함 설치 오는 12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필기구, 안경, 액세서리를 수거하는 ‘잠자는 우리를 깨워 주세요~!’ 수거함이 설치된다.이 활동은 수성구 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 회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단체 내에서 수성 재작실(재활용 작은 실천)이라는 팀을 만들어 지난 7월 11일 전문가 자문위원과 실천가 자문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이들은 매달 셋째 주에 물건을 수거하고 사용가능한 것을 분류하고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필기구와 액세서리는 이 단체가 매년 진행하는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 시 직접 기부로 진행한다. 안경은 ‘안아주세요’라는 단체와 MOU를 체결해 정기적으로 전달해 연계 기부한다.윤숙정 프로젝트 팀장은 “공산품이 귀한 네팔과 인도 동남아 학생들이 다른 사람이 사용한 필기구지만 너무나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고, 한국의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팀별 모임과 자문위원들의 컨설팅으로 안경도 수거, ‘안아주세요’라는 단체를 통해 연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는 지난 2015년 결성돼 2018년 대구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 현재 14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9-12-02
- 올 가을부터 달라지는 정책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11월 6일부터 환급 신청으뜸효율 고객센터에서는 11월~12월 두 달 간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신청자별 20만원 한도)를 환급해준다. 대상 가전제품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콘 냉온수기 냉장고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단, 벽걸이식이 아닌 에어콘은 1~3등급까지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으뜸효율 고객센터(☎1670-7920)로 문의하면 된다.◆복부·흉부 MRI 건강보험 11월 1일부터 적용검사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흉부·복부 MRI 검사가 이제 건강보험 적용된다. 검사비 부담은 평균 49~75만 원에서 16~26만 원 수준으로 1/3가량 낮아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 개편, 10월부터 지원 자격 확대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자격의 문턱이 낮아졌다. 지원 자격에 졸업·유예·수료 등 졸업학점 이수자도 포함되며 접수 기간도 상시 접수로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청년 센터(youthcenter.go.kr ☎1811-9876)로 문의 바란다.◆실업급여 지급액 및 지급기간 10월부터 확대고용보험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이들이 없도록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실업급여 지급액을 기존 50%에서 평균임금의 60%로 늘리고, 지급기간을 기존 24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로 문의하면 된다.◆유급 휴가 최대 10일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10월부터 확대기존에 유급 3일, 무급 2일이었던 배우자출산휴가가 유급 10일로 늘어난다. 휴가 기간이 늘어난 만큼 분할 사용도 1회에 한해 가능하며, 휴가 청구기한도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로 문의 바란다.◆고교 무상교육 2021년 전면 시행고교 무상교육이 내년 이후에도 차질 없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교 2·3학년, 2021년부터는 고교 전 학년이 무상교육 적용을 받는다. 고교 무상교육 대상은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다. 공립 고교와 일반 사립 고교도 지원 대상이다. 특수목적고 중에 공립 외고와 특성화고는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단,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율형사립고와 일부 사립 외국어고, 예술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어린이집 무상보육 3년 연장돼어린이집 무상보육(누리과정)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유특회계법) 일부 개정안도 함께 통과했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무상보육 법 효력을 연장했다.◆2023년부터 대학 입학금 전면 폐지사립대 평균 입학금이 77만원에 달하는 대학 입학금이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된다. 또 앞으로 대학 등록금을 연 2회 이상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고액등록금의 원인으로 꼽혀 왔던 대학교 입학금을 2023년부터 전격 폐지하고, 학기별 등록금을 2회 이상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정은 2017년 11월 교육부와 대학들이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 2023년 완전 폐지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국회가 반영한 것이다. 이에 앞서 국공립대학은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한 바 있으며 대학원이 경우 학부 과정에 비해 보편성이 낮아 입학금 폐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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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원 셰프의 맛집 ‘사적인 접시’ 매달 새로운 시그니쳐 메뉴 리뉴얼해탄현 제니스 상가에 위치한 사적인 접시는 마스터셰프코리아에 나왔던 최석원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사적인 접시로 들어서면 좌측 벽면에 요리 레시피를 알록달록한 수채화로 표현한 그림 액자들이 빼곡히 걸려있다. 이 작품들은 최석원 셰프가 쓴 ‘요리사의 그림 노트’라는 책에 나오는 삽화라고 한다. 바질, 토마토, 호박 등 이탈리안 요리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들이 한 그릇의 파스타 속에 담기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아무리 맛있는 요리도 자주 먹으면 질릴 수 있듯, 사적인 접시에서는 1~2달에 한번씩 시그니쳐 메뉴로 새로운 파스타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11월의 파스타는 한국식 갈비 파스타와 관자크림 파스타로 한국식 갈비와 관자가 파스타와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10월의 파스타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는 통마늘이 듬뿍 들어있고 그 위에 두툼하고 부드러운 바게트 빵 한 조각이 얹혀 있다. 바게트 빵에 익힌 마늘을 버터 바르듯 발라 먹으면 구운 마늘의 풍미가 빵 전체로 전해져 진정한 마늘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탱탱하고 얇은 파스타 면발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의 맛이 진하게 배여 입맛을 살린다.또다른 시그니쳐 메뉴로 갈비큐브 스테이크 소세지브런치도 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채끝살 스테이크과 구운 야채가 갈비맛으로 어우러지고, 함께 곁들인 두툼한 빵을 갈비 소스에 찍어 먹어도 제격이다. 훈제맛이 나는 오동통한 소세지는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사적인 접시의 주인공격인 채끝 스테이크와 바질 페스토는 큰 도마 위에 살살 녹는 채끝 스테이크와 맛있게 구워진 다양한 야채들로 장식돼 있다. 육즙이 풍부한 부드러운 고기와 바질 페스토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연어 아보카도 오픈케이크는 촉촉한 퓨레 위에 야채와 빵, 연어, 크림에 블루베리까지 층층이 쌓인 형태로 이색적인 연어 샐러드의 맛을 느낄 수 있다.음료도 요리, 수제로 정성껏 만들어사적인 접시의 모든 음료는 ‘음료도 요리’라는 모토로 수제로 만든다고 한다. 식사 대신 커피 한잔을 위한 손님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사적인 접시는 요리다운 음료를 위해 ‘바리스타를 데려왔다’는 재미난 레터링 안내문을 걸어두었다. 이곳에서는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커피 작품을 맛볼 수 있다. 자몽에이드와 수제청 레몬라임에이드 등 음료들은 모두 수제로 만든다. 그만큼 보기에도 특별하고 맛도 각별하다. 사적인 접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디너 코스로 셰프 시그니쳐 디너 10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귀한 손님과 함께 분위기 좋고 특별한 이탈리안 요리를 원한다면 추천할 만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97-11 제니스 1동 174호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브레이크 타임 없음)문의 010-9143-4455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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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주명리학 배움터 흔히 사주팔자로 통용되는 사주명리학은 태어난 연월일시에 따라 한 개인의 성향과 직업 건강 대인관계 등 전반적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동양철학의 한 분야인 사주명리학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간다면 인생을 좀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고양 파주 지역에서 사주명리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소개한다.1.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고양캠퍼스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고양캠퍼스에서는 동양철학과정을 두고 산하에 명리학과 생활풍수, 타로카드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명리학은 명리 기초부터 실전 상담까지 초,중,고급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생활풍수와 서양점성술인 타로도 명리학과 연계해 실전 위주로 재미있게 강의한다.강좌명개요강의 일시수강료(학기)명리실전 초/중/고급명리 기초부터 시작해 속성으로 초보과정에서 실전상담 위주로 강의화 18:30~21:00(초)수 18:30~21:00(중) 수 10:00~12:30(고)각 38만원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생활풍수생활풍수 컨설턴트 자격증 수여, 현장실무답사 실시화 19:00~21:00목 19:00~21:00각 40만원타로카드사주와 타로를 초보자가 실전위주로 쉽게 강의수 13:30~15:3030만원수강신청기간-1학기 신청 2월 초~3월 중순 2학기 신청 8월 초~9월 중순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32 동국대 고양캠퍼스 종합강의동 1층문의 031-961-5323(고양캠퍼스)2.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파주 월롱에 위치한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에서는 나병장의 미래예측학, 사주명리학 입문자,중급자 등 다양한 명리학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나병장의 미래예측학에서는 실천명리와 풍수, 타로를 종합적으로 강의한다. 수강신청자격은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력 제한 없이 접수순으로 모집한다.강좌명개요강의 일시수강료(학기)나병장의 미래예측학실천명리/생활풍수/타로카드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기토 14:20~18:0030만원사주명리학 입문자음양법칙, 오행, 천간을 배워 건강한 정신 만들기수목 19:00~21:0030만원사주명리학 중급자음양오행 순환과 천간지지 생극제화 통한 자연 순환 섭리 월화 19:00~21:0030만원수강신청기간 1학기 신청 2월 1일~3월 첫째주 2학기 신청 8월 1일~9월 첫째주위치 파주시 월롱면 서영로 170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문의 031-930-9540 (월~금/오전 9시~오후 6시)3. 롯데문화센터 일산점롯데문화센터 일산점에서는 사주명리학, 홍국기문 명리학, 명리학 직업양성반, 타로카드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명리학 직업양성반은 명리학을 배워 직업인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강의로 실전에서 활용할 상담기법과 스토리텔링식으로 강의한다. 타로카드는 초급과 고급반을 개설해 입문과 심화 공부를 돕는다. 롯데문화센터는 현재 접수중이며 수강신청은 12월 4일까지다.강좌명개요강의 일시수강료(3개월)명리학 직업 양성반홍국기문, 일지론, 중궁론, 기행론, 간명 등 상담기법과 스토리텔링 수 16:00~17:3027만5천원사주를 해석하는 명리학(고급)음양오행 이론에 기초해 자기 사주와 육친관계, 대운변화 등 실생활에 활용수 09:30 ~ 10:309만2천원홍국기문 명리학(초/중)명리학을 쉽고 간단하게 배워 명과 운 풀이법 익히기수 18:00 ~ 19:30(초)월 16:30 ~ 18:00(중)13만8천원(초)20만원(중)타로카드의 첫걸음(초/고급)타로 유래와 구성, 서양 점성술로 미래 예측과 현재에 대처법 월 13:20 ~ 14:20(초) 월 12:10 ~ 13:10(고)8만원(초)9만원(고)수강신청기간 12월 4일까지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3 롯데백화점 일산점 본관 9층문의 031-909-2621~24. 파주문화원 산하 파주문화학교운정행복센터에 위치한 파주문화원 산하 파주문화학교에서는 사주학을 생활 속에 접목하여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문사주학명리과 생활풍수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파주문화학교는 매년 2월 중순에 수강신청을 접수받아 12월까지 총 40주간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명리학과 풍수를 배울 수 있다.강좌명개요강의 일시수강료(3개월)인문사주학명리십이지지, 합충의 방향, 십이신살, 실천사주, 상담기술 노하우수 16:00~17:454만5천원생활풍수사신사, 입지선정, 건축,점혈과 재혈 원리수 13:00~15:004만5천원수강신청기간 2월 중순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415, 운정행복센터 2층문의 031-941-24255. 파주시 평생학습관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생활풍수 강좌를 통해 양택 가상학, 길흉한 터, 배치론, 아파트 풍수, 실전풍수 사례에 대해 강의하며 직업활용 교육도 병행한다. 현재 2020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생활풍수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강좌명개요강의 일시수강료(3개월)생활풍수역, 풍수, 인상학, 심리학을 바탕한 현대적 풍수 인테리어 교육, 직업활용 교육금 14:00 ~ 16:00무료수강신청기간 12월 6일~20일위치 파주시 금정3길 40문의 031-940-24086. 헤이리 명리예술학당헤이리에 위치한 명리예술학당인 안라딘의 커피램프에서는 소수정예로 명리학 기초입문과 타로카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사주명리학을 배워 자신뿐 아니라 자녀들의 성향, 적성, 진로 등을 파악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우리 아이 사주 내가 본다”는 주제로 일산아지매 카페를 통해 월 1회 초보자 대상 명리학 특강을 열고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18-10문의 010-7394-5510※사진 출처-롯데문화센터명리학 전문가 인터뷰나광영(서영대 철학교육과) 주임교수나광영 교수는 파주에서 30년 넘게 명리학과 풍수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서울 출신인 그는 30년 전 파주에서 군 복무한 것이 계기가 돼 ‘침 잘 놓는 나병장’ ‘약 잘 짓는 나병장’으로 불리며 제대후 동양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중국 북경대와 동국대 대학원 등에서 수학한 나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명리학과 풍수를 강의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1일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으로부터 지난 10년간의 재능기부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나광영 교수를 만나 사주명리학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어본다.1. 사주명리학이 무엇인가요?우리가 늘 보는 달력에는 명리학의 근본인 음양오행이 잘 담겨 있습니다. 월(月)과 일(日)은 음양(陰陽)이고, 화수(火水)와 목금(木金), 그리고 토(土)는 오행(五行)입니다. 월과 일은 음과 양 사이를 순환하는 관계인데 화수, 목금 사이에도 음양의 관계가 담겨 있어요. 화는 불로서 대외적으로 발현하고 펼치는 기운이고 수는 내면적으로 응축되는 기운입니다. 화와 수가 한 쌍이 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갑니다. 목의 기운은 즐거움을 추구하고 금의 기운은 의미를 추구합니다. 목과 금이 한 쌍이 돼 균형점을 찾아갑니다. 토는 화수, 목금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의 신뢰를 뜻합니다. 명리학은 자본주의 현대사회에서 왜곡돼 가는 인간의 본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이며 인간의 본성이란 결국 사랑과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2.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나요?해와 달, 불과 물, 나무와 금, 흙 속에는 자연의 순환을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