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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성복동 디저트 카페 ‘커피철공소’ 커피와 철공소라는 묘한 조합의 상호에 끌려 방문한 이곳은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페다. 주택가에 버려진 창고를 개조한 이곳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골목과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반가운 빨간 우체통과 아기자기한 장식에 들뜬 마음을 진정하며 들어선 이곳의 내부에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카페라기보다는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진귀한 물건들로 연출된 공간들은 주문도 잊게 만든다.‘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들리는 듯한 다이얼 전화기,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와 향이 느껴지는 듯한 장작 난로를 비롯해 질주본능을 일깨워주는 오토바이, 세월의 멋을 간직한 각종 소품과 가구 등 이곳 대표가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모아온 소장품들로 연출된 공간에 입이 떡 벌어진다.압도된 엔티크 분위기의 실내를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둘러보다 보면 비로소 중세의 느낌 가득한 소품과 가구로 꾸며진 공간, 이름 모를 기계와 각종 삽, 그리고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뚱뚱한 브라운관의 TV가 묘하게 어우러진 공간, 쓰임새조차 생소한 오래된 소품으로 꾸며진 재미난 공간 등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이렇듯 멋스러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 깊은 맛과 함께 은은한 향을 지닌 아메리카노다.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이올렛 고구마, 아몬드코코넛, 소이빈 등 각종 스페셜 라떼와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와 각종 조각케이크, 그리고 매일 구워내는 스콘과 크루아상 등도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용인시 성복2로 252번길 3문의: 031-262-6079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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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지역에서 찾은 작은 갤러리 9월 25일부터 10월 9일, 미술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한창이다. 평소 미술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지만 이와 같은 문화주간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크고 유명한 미술관을 찾기에는 살짝 어색하다면 우리 지역 곳곳에 숨겨진 동네 갤러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한 갤러리와 어우러진 미술품들을 감상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담 없이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작은 갤러리들을 소개한다.대중 미술을 선도하는 곳, 판교 ‘갤러리 아트리에’다양한 작가들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곳은 편한 그림을 추구한다. 즉, 그림은 어렵고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볼 수 있는 갤러리를 희망하는 곳이다. 미술, 조각, 공예 등의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공간을 뜻하는 ‘아트리에’를 이름으로 내건 이곳은 과거에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문학과 차를 나누며 카페와 같은 기능을 가졌었다는 것에서 착안해 미술을 편하고 쉽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더욱이 미술이 일부만이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대중들이 향유하고 즐거움과 생각을 공유하며 느끼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가와 고객이 서로 공감하고 향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시 공간에서 엿볼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큰 작품까지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아 그림에서 얻은 마음의 위안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9문의: 031-472-2220/02-587-4110같은 주제 다른 표현, 백현동 카페거리 ‘P for Y’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찾은 ‘P for Y’는 작가가 운영하는 로컬 갤러리다. ‘페인팅 포 유(Panting for You)’의 약자로 이름 붙인 이곳은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구상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강렬한 색과 자유롭게 표현하는 질감이 특징인 유화그림들을 주로 만나볼 수 있다.특이하게 이곳의 전시는 매달 이곳 대표가 SNS를 통해 제시하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모집하고 선별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주제지만 저마다의 작업으로 서로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그림들은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전시와 다음 전시의 중간에는 여러 작가들의 소품전을 열어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유화 기초 클래스도 운영되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나아가 직접 미술 작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곳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8번길 20여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 판교 ‘수하담’비영리 공간인 ‘수하담’은 말 그대로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맛좋은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1층과 책을 즐길 수 있는 2층 카페, 그리고 미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층 전시관과 확 트인 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 탑까지 저마다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즐기는 예술은 그야말로 즐겁다.매년 작가들을 선정해 기획 전시를 하는 이곳에서는 상업적인 미술품은 거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적 체험공간을 희망하는 이곳의 목적에 맞춰 생각이 맞는 작가들을 주로 선정한다. 특히 전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이곳 갤러리는 설치, 평면, 사진 등 여러 작업들을 시기별로 만나볼 수 있다.지금은 분당 1세대인 박신우 작가의 ‘local’s locations 분당‘이라는 책과 그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책에 담아낸 분당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0-8문의: 031-8016-6170생동감 넘치는 미술을 만나는 곳, 판교 ‘H contemporary 갤러리’운중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커다란 통창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작품을 보기 위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다. 영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작가로 활동한 작가들이 운영하는 이곳은 아직은 문턱이 높은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다.한동민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실력은 있지만 전시 기회를 잡지 못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주고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신진작가 육성이 이곳 갤러리의 주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작품 포트폴리오로 전시 기회를 주기 때문에 대학 졸업생, 작업을 잠시 멈췄던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 한 가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콜렉터를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가격과 전시될 공간에 맞는 작품을 제안해줌으로써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가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5번길 3-8문의: 031-703-7772아름다움이 움트는 곳, 용인 ‘움갤러리’‘움갤러리’는 2017년 관람객이 접근하기 쉽고 이해와 공감이 쉬운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마을 속 작은 갤러리로 문을 열었다. 움갤러리의 조새롬 기획실장은 오픈 초창기에는 관람객이 부담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강렬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했다고 한다. 또한 혼자 작품을 둘러보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한 미술 상식을 프린트하여 전시장에 비치해둠으로써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관람객과 가까운 갤러리가 되도록 하기 위한 조 실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조 실장은 여러 차례 전시회를 거치며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미술 눈높이가 예상외로 높다는 것을 느껴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페인팅, 미디어 아트 등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대지로 345-9 래시움102동 B1문의: 031-323-5118예술의 정원, ‘용인 안젤리미술관’‘안젤리(Angeli)미술관’은 이탈리아어로 ‘천사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용인시 산하의 사립미술관으로 한국 미술 및 경기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개관하였다. 미(美)와 선(善)과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안젤리미술관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장소로 다양한 예술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호수와 잔디정원을 품은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회화와 조각전시가 진행 중이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모자이크 벽화작업, 아트캠핑, 하우스 웨딩, 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즐거운 예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전시실 이외에도 세미나실, 회의실, 야외잔디 공연장이 있어 동호회 및 각종 모임의 장소, 다양한 공연과 특강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현재 안젤리미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심이자 거목인 작가들의 모임인 이형회의 36회 정기전(초대전)이 10월 14일(월)까지 개최된다. 구상과 비구상작가들의 다양한 유화, 수채화, 입체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244문의: 031-323-1968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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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 마라톤 동호회, ‘분당마라톤클럽’ 일주일에 단 한 번, 따뜻한 이불에서의 게으름이 허용되는 일요일 새벽. 이처럼 꿈같은 주말의 느긋함을 포기하고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분당 중앙공원 광장을 찾는 이들이 있다. 어느새 차가워진 새벽공기에 온몸이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활기차게 달릴 채비를 하는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마라톤에 관심을 가진 아마추어들이 모여 동호회를 결성한 지 벌써 20년,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어온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마라톤 사랑을 들어보았다.20년 전통을 가진 마라톤 클럽1999년 창립된 분당마라톤클럽은 동호회에서 드물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박종완 회장(65·성남시 분당)은 “우리 클럽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오랜 전통을 가진 클럽입니다”라고 분당마라톤클럽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함께 모여 화합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 오랜 기간 분당마라톤클럽을 유지해 온 힘”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처럼 120여명의 회원들이 만족하는 클럽 분위기는 20년을 비롯해 17년과 18년 등 장기 회원들이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상철 사무국장(52·용인시 수지)은 “회원들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졌지만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됩니다. 물론 클럽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장점이지만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지기에 회원들이 만족하며 오랜 기간 함께 하십니다”라고 20년 전통을 지킨 비결을 알려주었다.실제 분당마라톤클럽은 매주 일요일 새벽에 실력에 따라 35~38km구간을 달리는 그룹별 훈련과 화요일과 목요일, 탄천 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스피드 훈련을 한다. 이렇듯 훈련으로 실력을 다진 회원들은 봄과 가을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건강 다이어트와 짜릿한 성취감이 최고김종신씨(59·성남시 분당)는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살이 너무 빠졌어요”라는 부러운 말을 시작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의 변화를 들려주었다. “지난해만 해도 무릎과 허리 등에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1년 조금 넘게 꾸준히 마라톤을 하면서 7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스쿼트까지 거뜬하게 할 정도로 건강해졌어요.”70세가 넘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건강미를 보이는 클럽 최고 연장자 이종창씨(76·성남시 분당)는 “처음에는 집 근처 중앙공원을 걷고 뛰다가 클럽에 참여하게 됐어요. 회원들과 매주 함께 운동하며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땀을 흘리고 나면 상쾌해지고 마라톤의 구간을 완주했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답니다”라며 자신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서상철 사무국장은 “마라톤은 달리기를 통해 폐와 근육 등 체력이 강화가 된다는 것 외에도 극한 고통을 극복해냈다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라며 정해진 구간을 완주해내야 하는 마라톤은 성취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함께 하면 달리는 재미가 두 배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김수진씨(52·성남시 분당)는 “혼자 마라톤을 하다가 클럽에 참여한 지 이제 4년이에요.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알려진 탓에 클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마라톤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재미는 물론 동기부여도 된답니다”라고 클럽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정해진 긴 구간을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은 혼자 버티기에 힘들 때가 많지만 함께 달리며 이끌어주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는 물론 기록에도 욕심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76세 마라토너 이종창씨는 “마라톤을 시작하는데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며 “체계적인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마라톤을 즐길 있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50세가 넘어서도 마라톤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보다 건강한 삶을 바란다면 달리기를 시작해볼 것을 권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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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닭갈비전문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 숯불에 구워 먹는 원조 춘천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더 이상 춘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원조 춘천 닭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있기 때문. 닭갈비 맛집답게 다양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 더 즐거운 곳이다.닭갈비의 인기 비결은 ‘특제 양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닭갈비는 국내산 생닭 넓적다리 살만 이용해 양념에 재운 닭을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 맛에 숯불 맛이 입혀져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닭 다리 살의 식감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닭갈비 맛의 비밀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있다. 양념은 조미료 없이 과일을 비롯한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고, 고기에 재워 또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양념한 숯불 닭갈비 외에도 국물 닭갈비 양념과 막국수 양념 모두 10여 년 요식업에 종사한 유은희 대표가 오래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모든 닭갈비는 함께 나온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이 또한 유 대표의 특제 소스로, 끊임없이 자꾸 더 먹게 되는 마법의 소스라 할 수 있다.메밀막국수&국물 닭갈비도 인기 만점데리야키 닭갈비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양념이 싫으신 분이라면 소금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닭갈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에 마늘과 함께 재워 밑간하는데 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이 밑간만 한 닭을 그대로 숯불에 올린 것이 바로 소금구이다. 밑간한 닭을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에서는 보통의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에 밥을 볶아 먹지 못하는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100%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있기 때문.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어도 좋지만 이곳을 찾은 미식가들은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막국수 양념 역시 이곳 대표의 특제 양념으로 맛이 세지 않고 적당해 여름철에는 단일품목으로도 잘 나간다.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태백 국물 닭갈비다. 강원도 태백식 닭볶음탕으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닭을 우린 육수와 감자를 비롯한 야채, 떡과 함께 얼큰하게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밑반찬 이곳의 밑반찬은 가정식 백반과 같이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다. 유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해 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밑반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 역시 좋다. 언제든 추가로 반찬을 요청해도 친절하게 접시를 채워주는 푸근한 정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고추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국물 닭갈비와 볶음밥을 점심특선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다.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7 1층문의 031-718-5592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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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토스트 전문점, ‘토스트럭’ 간단히 먹을 수 있지만 든든한 한 끼 메뉴가 대세다. 그중 차가운 샌드위치보다는 따뜻한 한국식 샌드위치인 토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패티와 야채를 이용하고 식빵에도 고소한 버터를 발라 구워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화이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여기에 토스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특제 소스까지 첨가하니 그 맛은 대체 불가일 수밖에. 정자동의 토스트럭은 학창 시절 길거리 트럭에서 팔던 토스트 그 맛을 재연한 ‘옛날토스트’로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토스트럭은 토스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소스와 패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소스류는 모두 천연과일로 만들었으며, 패티는 원재료를 그대로 살려서 제품의 질을 높였다. 이렇게 좋은 재료에 대한 욕심과 고집으로 고객들로부터 맛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토스트럭의 가장 인기 메뉴는 옛날 토스트. 계란과 햄, 양배추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패트가 실한 햄버거 토스트도 베스트 메뉴 중 하나. 두툼한 새우패티가 인상적인 새우팡팡 토스트는 새우버거보다 맛과 양적인 면에서 더 훌륭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프렌치토스트의 조합은 아침식사 대용이나 오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각 토스트에 햄, 치즈, 계란을 더 추가할 수 있으며 패티(고기, 새우)도 추가해 더블 패티로 먹을 수 있다. 이밖에 소떡소떡, 해쉬브라운, 케이준 포테이토, 버팔로윙 등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토스트에는 왠지 신선한 과일쥬스가 어울릴 듯하다. 그래서인지 토스트럭에는 다양한 과일쥬스가 마련돼 있다. 당연히 커피류 및 차 종류도 있다. 추억 속에 그 토스트 맛이 생각난다면 토스트럭을 방문해보자, 그 맛이 토스트럭에 있을 것이다. 위치: 분당구 느티로27 102호문의: 031-715-1737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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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 플라워 숍, ‘플라워 파베(Flower PAVE)’ 변화하는 계절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꽃과 소품 등을 활용해보자. 적은 비용이지만 잘 고른 꽃과 화분은 집안을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으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북적북적한 정자동 카페거리의 대로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 ‘플라워 파베’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동네 꽃집이다. 이곳의 단골들은 매장들의 변화가 잦은 카페거리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은 언제 찾아도 마음에 드는 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생화와 고운 색상을 지닌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드라이플라워, 생화와의 구분이 힘든 조화를 비롯해 다양한 다육식물과 공기정화 식물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더욱이 구입 목적에 맞춰 세심한 손길로 멋을 더해주는 염지원 대표의 포장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센스 넘치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그리고 화분 선물은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사람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은 물론 추석을 비롯한 명절에 곁을 떠나 그리운 이들을 위한 선물로 찾는 이들이 많다.무엇보다 언제 들러도 “가을 분위기 가득한 실내를 만들려면 갈색 빛깔의 리시안셔스와 와인 빛의 다알리아, 그리고 선홍빛 빨간 열매를 가진 낙산홍처럼 가을을 연상하게 만드는 깊고 진한 색을 지닌 꽃들을 선택해 하는 것이 좋다”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다.이외에도 직접 방문해 어울리는 꽃과 화분을 추천해주는 식물 인테리어와 화분갈이를 비롯해 반려식물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출장 서비스, 그리고 주기적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꽃 정기 픽업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된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상가문의: 031-718-0345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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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용인 낚시터’ 자연을 벗 삼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하늘, 산, 물, 나무 등 오롯이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렇게 자연과 어울리기 좋은 날에 낚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리 지역 용인에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낚시터가 즐비하다. 많은 준비 없이,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낚시터를 소개한다. 손맛 제대로 느끼며 강태공이 될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출발!사진출처: 각 낚시터 홈페이지 참조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낚시 휴양지, 한터낚시터한터낚시터는 용인 IC에서 약 10여 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계곡을 따라 형성돼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아름다운 산세와 맑은 호반, 유럽풍의 풍차 방갈로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호젓하게 풍광을 즐기며 낚시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터낚시터를 최고의 낚시 장소라 손꼽는 데에는 깨끗하고 청결한 최신식 시설에 있다. 감히 국내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낚시터의 규모가 꽤 큰 편이라 다양한 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늘막이 있는 수상 잔교 낚시, 앞면이 트인 칸막이식 전면 개방형 좌대 낚시 등 2인용에서 3~4인용 방갈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냉난방 시설은 물론 쉴 수 있는 평상도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풍차가 있는 펜션형 방갈로다. 여기에는 웬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실이 딸린 방에 정수기, 냉장고, 식탁 등 간단한 조리기구와 이부자리 TV도 구비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무리가 없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낭만을 느끼며 낚시터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만들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10문의: 031-322-2782 / 010-5966-2054캠핑과 낚시를 함께, 사계절낚시터TV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방문에 더욱 유명해진 ‘사계절낚시터’는 캠핑과 낚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조사들이 붕어낚시를 할 수 있는 일반 평상석과 평상에서 가족이 취사와 낚시를 같이 할 수 있는 시원한 산밑 작은평상과 큰평상, 그리고 낚시와 캠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데크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로 가족 낚시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데크캠핑장은 나무 데크가 널찍하게 있어 텐트를 치면 아늑한 잠자리가 마련된다. 각 데크마다 6인용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취사시 편리하다. 전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 시설 대여도 가능하다.사계절낚시터는 용인 송전리 이동면 송전저수지(이동저수지) 상류 산밑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수심이 3~4m로 깊은 평지형 붕어전용 낚시터이며 바닥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물이 항시 맑다. 여름에도 녹조가 끼지 않고 고기가 뜨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농수용 일반 저수지와는 다르게 농번기에도 물을 빼지 않아 항시 깊은 수심을 유지하며 낚시터 전체에 개인 텐트가 있어서 비나 바람이 부는 날에도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좌대와 좌대의 간격은 편안한 낚시를 위해 3m 정도로 넓어서 붕어낚시의 손맛을 편하게 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742번길 56문의: 010-5221-9744손맛, 찌맛을 보고 싶어? 그럼, 이곳, 지곡낚시터지곡낚시터는 한국민속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답고 산세가 좋아 계절의 변화를 즐기며 낚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시즌에는 붕어낚시와 겨울에는 송어낚시를 할 수 있다. 또한 농번기 배수기에도 수위변동이 적어 언제나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이곳은 총 3개 구간으로 분리되어 손맛터와 즐김터, 잡이터로 운영되고 있다. 손맛터는 체험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손맛터는 단시간내에 진한 손맛을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어자원을 방류하고 있으며, 차양막과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즐김터는 뜨거운 해를 피하고 우천시 불편없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구간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곳의 잔교는 즐김터와 잡이터를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니 방향을 잘 인지하고 자리해야 한다. 좌대는 펜션형 5인과 2~4인 좌대가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좌대에는 에어컨, 난방보일러, 냉장고, TV, 침구, 구명복, 구명환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낚시를 할 수 있다. 그 밖에 토종닭 백숙과 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250번길 48문의: 031-286-4784올겨울 빙어잡이 예약!, 고초골낚시터고초골낚시터는 1만4000평의 면적에 1만2000여 평의 수면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인권의 유명 낚시터이다. 2년 전 상류권 준설공사 이후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제방공사로 그간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8월 중순 다시 개장했다. 배수 시 자라난 수초들이 수면 곳곳과 중앙에 현재까지 자라나고 있어 자연지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고초골낚시터는 노지, 잔교 좌대, 수상 연안 좌대 낚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노지는 넓고 튼튼한 접안잔교가 배치돼 있고 텐트를 쳐도 무방할 만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뒤편에는 바로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잔교 좌대는 연중 편차없이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좌석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수상 연안 좌대는 방갈로가 있어 편리하고 여유로운 낚시를 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 TV, 보일러, 침구류, 소파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낚시터 내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바비큐 준비 및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캠핑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고초골낚시터는 자생 빙어가 많은 곳으로 빙어의 크기도 굵기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 낚시의 참맛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104문의: 010-6274-2009 2019-09-30
- 통증억제와 근력강화의 중요성!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다이어트와 체형교정을 위해 저탄고지, 원푸드, 채식 등의 다이어트 식단 및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운동으로 단기간에 체중관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볼 수 있다.먼저 다이어트식단을 살펴보면, 근력 운동없이 단순히 식단 조절만 진행할 경우 단시일내에 체중은 감소할 수 있지만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요요현상을 유발하여 원래대로 되돌아 갈수 있고, 또한 근본적으로 몸을 만드는 데에는 역부족이다.누구나 강도나 빈도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통증을 느끼고 살아가고 노화에 따라 근력은 매년 감소한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에는 자신의 유전, 운동능력, 성격 및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체육학에 기반을 둔 전문적인 교육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최근에 과체중이더라도 근력(근육량)이 충분하면 건강하다고 보고, 정상체중이더라도 근력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다면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종종 발표되고 있는데 근력의 충분함과 부족함이 지방을 빼고 더하고 보다 더 중요시 되야 한다는 점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체계적인 체형분석을 통해 먼저 똑바로 서기 위한 자세와 그때 필요한 근력의 사용에 대해 배우고, 몸의 통증을 줄이고자 마사지 할 부분, 그리고 통증의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게 하기 위한 근력의 사용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운동법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목을 숙이고 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에 노출되고 손에 과부하가 걸리게 살고 있다. 그래서 쉽게 가슴근육을 펴고 어깨 안쪽을 마사지하고 손목운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몸에 배인 잘못 된 자세, 이로 인한 근육의 불균형 발달로 몸의 밸런스가 틀어지게 되고 틀어진 몸의 밸런스로 인해 근육이 만성적으로 불균형하게 쓰이게 된다. 혈액순환장애, 이상감각, 부종, 만성 및 비특이적 통증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치료는 근본적으로 올바른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바르게 큰근육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남윤서원장남윤서필라테스문의 031-716-0424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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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10월 축제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볕, 선선한 바람. 날이 정말 찬란한 가을이다.이 좋은 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전국은 지금 가을을 물들일 다채로운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린다.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하면 좋을 우리 지역의 가을축제를 소개한다.다양한 곤충과의 만남,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용인시는 10월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선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324-4063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포은문화제용인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포은문화제가 올해 17회를 맞아 새롭고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올해 포은문화제는 제례와 상례 등 전통성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축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자 감동이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10월 11~13일 2박 3일 동안 포은대학교와 포은캠퍼스가 개설된다. 캠퍼스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과 문수산 산책로 일원이다.‘포은대학교’는 사전공모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해 역사, 철학, 인문학, 여행, 문학, 그림,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입학식과 수업, 졸업식도 있다. 산책파티도 펼쳐진다. 문수산의 산책로를 축제공간으로 확장하고, 산에서 책을 읽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산책로 걷기, 북파티 및 북콘서트가 주요 내용이다.‘휴지캠프’는 특별수업의 형태로 함께 텐트치기, 그림책‧스토리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휴대폰 없이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 또는 낯선 타인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사회적 이슈를 나누는 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324-9600저승판타지축제, 신묘한 마을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모험을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조선의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스탬프투어 체험 ‘신묘한 환생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에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환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전생의 잘못을 고백하고 곤장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 전생을 통해 운을 점치는 코믹 체험으로 고민에 따라 부적 등의 처방을 내려준다. 다양한 소원을 담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저승사자, 구미호, 선녀 분장 체험존도 마련된다.문의 031-288-0000달콤, 오싹한 축제,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를 진행한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져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블러드 시티’의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공포체험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문의 031-320-5000내일의 예술, 내일의 기술, Tomorrow Land성남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탄천에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Tomorrow Land’는 빛·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IT, CT 성남을 예술적으로 그려내는 축제이다.투모로우랜드 복합 야외전시는 라이트, 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중심으로 제작된 빛의 조형물 전시로 10월 9일~11월 3일까지 일몰 시 점등돼 오후 10시에 소등한다.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는 9일 개막 점등식 및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라이팅 워터스크린 쇼 특별공연(10월 9~12일),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축하공연(10월 12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투모로우 랜드 아트&테크 존에서는 5GX놀이터(10월 9~12일)를 설치하고, 유투버 드림가요제(10월 9일), 마임퍼포먼스(10월 10~11일, 빛의 오브제 플로팅(10월 12일)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장소는 탄천(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앞 사송교~야탑교 사이)이다. 문의 031-783-8000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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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동 캠핑스타일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헤이젠(heyzen)’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잠깐 들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 공간’이 있다. 분당과 용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기리 초입의 ‘헤이젠’은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언제 찾아도 만족스러운 맛 좋은 커피와 음식들, 계절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힐링의 필수 조건을 제대로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다가오는 가을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삼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자아내는 가을 절경은 당장이라도 산과 들을 찾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그러나 힐링을 기대하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야심차게 가을 나들이를 떠났지만 몰리는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불편했던 기억은 올해의 가을 나들이를 망설이게 한다. 만일 이런 경험으로 쉽게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면 ‘헤이젠’을 방문해보자.분당과 용인에서 얼마 걸리지 않지만 제대로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나는 테라스에서 자리를 잡고 주문만 하면 펼쳐지는 가을 캠핑 분위기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캠핑 vs 레스토랑,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어‘헤이젠’의 가장 좋은 점은 그날그날 함께 하는 구성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 캠핑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아쉬운 가족들과 각종 모임을 위한 캠핑스타일 바비큐, 그리고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브런치와 이탈리안 요리를 곁들인 우아한 식사까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이곳에서는 야외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메뉴 외에도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종류와 감칠맛 나는 파스타와 피자, 그릴에 구운 소고기와 버섯향이 잘 어우러진 ‘비프샐러드’를 비롯해 감칠맛 나는 메뉴들과 파격적인 가격의 브런치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때문에 깐깐한 안목으로 음식의 맛, 가격, 그리고 분위기를 모두 따져 합리적 소비를 하려는 이들에게 이곳은 그야말로 최고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바비큐 그릴에서 막 구워낸 육질이 부드러운 ‘블랙 앵거스’와 왕새우, 소시지, 가래떡을 골라 먹는 재미도 좋지만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들어가는 모닥불 앞에서 한 잔의 술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가족 외식과 회식 장소로 그만사계절 독특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헤이젠’이지만 가을에는 유독 가족 외식과 회식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갑갑한 실내를 벗어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분위기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맛좋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피자와 파스타, 바비큐는 물론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자꾸 손이 가는 ‘떡볶이’, 진한 육수의 맛이 끝내주는 ‘비프 빠에야’와 ‘해물 필라프’,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새우, 주꾸미,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개운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인 ‘얼큰한 해물 모둠 전골’에 파스타 면과 공깃밥을 추가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031-262-3133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