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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참여단체 공모 원주시는 ‘201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극, 무용, 음악, 국악분야의 공연예술단체를 4월 25일까지 공모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란 문화소외지역 주민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문화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공모에 채택된 단체에게는 공연 1회당 300~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결과는 5월 중 발표예정이다.접수기한 : 4월 25일(월)까지 방문 접수접 수 처 :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예술팀문의 : 737-2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제29회 전국연극제 개막식 사전 공연단체 모집 제29회 전국연극제 사무국은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29회 전국연극제의 개막식의 사전공연팀을 모집한다.개막식 사전공연에 참가하려는 공연팀은 공연장르는 제한이 없지만, 100이상으로 구성된 무용형식의 공연을 펼칠 수 있어야한다. 여러 단체가 연합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연일은 6월 3일 따뚜공연장(개막식), 행사기간 중 원주시내 일원(1회 공연)이다. 팀별 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접수기간 : 4월 27일까지접수방법 :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주소 :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345번지 따뚜공연장 내 연극제 사무실 기획팀 문의 : 765-1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풍기 소백산으로 철쭉 구경하러 오세요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그 허리 부분에 국립공원 소백산이 있다. 영남지방의 영산으로 불리는 소백산은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다. 철쭉과 천연기념물 주목 군락지로 유명한 소백산은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 제2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산봉우리들이 줄지어 이어져 있다. 계곡과 울창한 숲에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유서 깊은 불교 문화유적지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5월 말이면 소백산은 철쭉으로 장관소백산의 봄은 야생화의 꽃망울에서 시작되어 철쭉의 장관으로 이어진다.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는 만큼 소백산을 산행하는 등산로는 다양하다. 그 중 철쭉과 폭포, 사찰을 감상하며 오르는 산행은 희방사 코스다. 희방사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희방폭포와 희방사를 보고, 천문대와 제1연화봉, 비로봉과 비로사를 본 뒤에 풍기 삼가리로 내려오는 산행이다. 14km거리에 5시간 정도 소요된다.관리사무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제일 먼저 희방폭포를 만난다. 소백산 연화봉 밑에서 발원한 폭포인 희방폭포의 높이는 28m로, 내륙에서는 가장 큰 폭포다. 계곡과 더불어 연중 시원한 물줄기로 등산객을 맞아 준다. 희방폭포를 지나면 신라 선덕여왕 12년 두운조사가 창건한 희방사가 나온다. 희방사에는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산길을 가던 두운조사가 목에 비녀가 걸려 신음하는 호랑이를 발견하고, 목숨을 살려주었다고 한다. 은혜를 갚고 싶은 호랑이는 경주호자의 외동딸을 두운조사에게 물어다 놓고, 경주호자는 외동딸을 살려준 두운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희방사를 지어 시주했다는 전설이다. 희방사에는 은은한 종소리로 유명한 동종이 보관되어 있다. 희방사에서 천문대로 이르는 길에는 힘들고 가파른 깔딱고개가 있다. 깔딱고개만 지나면 이후부터는 무난한 구간이다. 5월말에서 6월초에는 천문대와 제1연화봉(1,394m), 비로봉, 국망봉 주변에 철쭉꽃이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제1연화봉을 오르는 길에는 나무계단이 계속해서 이어져있고, 제1연화봉 정상은 전망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주변 경치를 조망하기에 좋다. ●백두대간의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비로봉연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이고 아름다워서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소백산의 주봉 비로봉(1440m)은 해마다 5월 말이면 철쭉꽃으로 붉게 물든다. 비로봉 주위의 능선에 펼쳐지는 철쭉의 장관 때문에, 등산객들은 소백산을 봄철 산행의 필수코스로 꼽는다. 제1연화봉과 비로봉 사이에는 오랜 세월동안 소백산을 지켜온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천연기념물 주목은 높이가 7m정도 되며,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는 위·아래로 굴곡을 만들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정상표지석이 있는 비로봉 정상에 서면, 발아래로 끝없는 능선들이 제각기 백두대간의 위용을 자랑한다.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비로사는 신라 문무왕 20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불상, 비, 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이 절의 깊은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비로사에는 신라 말기인 9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상인 보물 석아미타불과 석비로자나불 좌상이 있다. 단정하고 아담한 체구, 둥근 얼굴, 생기 있는 어깨선 등이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소백산 인근의 관광지는 옥녀봉자연휴양림, 소백산풍기온천, 풍기인삼시장,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죽령옛길 등이 있다.문의 : 054-638-6196 도움말 : 영주시 홍보기획팀 / 문화재청박스기사>2011 영주 소백산 철쭉제영주시에서는 소백산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인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소백산 일원에서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철쭉제 행사로는 철쭉 꽃길 걷기, 소백산 산신제, 죽령 옛길 걷기, 농·특산품과 풍기인견 홍보 마케팅 행사, 홍삼엑기스 무료 시음 등이 열린다.철쭉제 문의 : 054-639-6064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아! 그 집 쭈꾸미, 매콤한 맛이 제대로더군! 봄이면 몸은 춘곤증으로 나른해지는데 반해, 입맛은 떨어져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피로 회복에 좋은 주꾸미를 매콤하게 볶아서 한 입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 것 같다. 4월과 5월은 ‘바다의 봄나물’이라는 주꾸미 철이다. 주꾸미 볶음을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기 위해 무실동 ‘아 그 집 쭈꾸미’를 찾아 갔다. ●번호표 받아 기다리며 먹었던 맛무실동 자연유치원 근처에 있는 ‘아 그 집 쭈꾸미’는 경기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주꾸미 볶음 전문점이다. 원주에서 주꾸미 볶음 전문점을 열기 전, 오인숙(41) 사장은 경기도에 있는 ‘아 그 집 쭈꾸미’ 식당의 단골이었다고 한다. “주꾸미 맛이 얼마나 깔끔하고 매콤한지, 손님이 많을 때는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며 먹었다니까요. 제가 먹어 본 주꾸미 요리 중 제일 맛있었어요. 원주 분들께도 맛있는 주꾸미 볶음을 알리고 싶어 가게까지 열게 되었고요”오 사장은 주꾸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영양이 풍부한 점이라고 말한다. “주꾸미는 맛도 좋지만, 영양가는 더 높아요.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은 오징어의 5배가 들어 있어요. 맛있는 음식이 몸에 좋기까지 하니 일석이조예요.” ●주꾸미 볶음과 나물반찬, 보리밥이 어우러진 맛 오 사장의 주꾸미 자랑을 들으니, 그 맛이 궁금해 음식을 재촉했다. ‘아 그 집 쭈꾸미’의 주꾸미 볶음은 먹기 좋게 잘게 자른 주꾸미 볶음뿐 아니라, 콩나물 열무 시금치 무생채 그리고 커다란 대접에 담긴 보리밥이 같이 나온다. 밥 한 숟가락에 살이 탱탱한 주꾸미 한 젓가락을 올리니, 오 사장이 먹는 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가게 주꾸미 요리는 보리밥 대접에 갖은 나물반찬과 주꾸미를 한데 넣고 비벼 먹어야 제 맛이에요. 고소한 맛을 좋아하면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도 좋고요.”가르쳐 준대로 큰 그릇에 넣고 썩썩 비벼 맛을 보니, 매콤한 주꾸미는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하고, 무생채와 열무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 볶음은 바비큐 양념 맛이 나는데, 오 사장은 그 맛의 비결이 소스와 프라이팬을 45도 기울여 센 불에서 요리하는 데 있다고 전한다. “1인분을 시켜도 양념을 정량대로 넣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나와요. 주꾸미 볶는 시간과 양념 넣는 시간, 불 줄이고 키우는 모든 것들이 제대로 맞아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주꾸미 식감을 살릴 수가 있지요.” 주꾸미를 집에서 요리할 때 주꾸미의 제대로 된 맛을 내기는 쉽지 않다. 요리했을 때 물이 생기거나, 예상했던 맛보다 짜지는 경우도 많다. 그에 반해 ‘아 그 집 주꾸미’의 주꾸미 볶음은 양념이 고루 배고 간이 딱 맞다. 오 사장은 “주꾸미 뻘을 소금으로 씻으면 짜질 수가 있어요. 밀가루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죠. 밀가루는 비린내도 잡아주거든요. 물이 생기지 않도록, 손질한 주꾸미를 3일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 시킨 뒤 요리해요”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통통한 새우튀김과 해물파전의 고소한 맛주꾸미 볶음은 매운 맛, 중간 맛, 안 매운 맛 세 가지가 있어 골라 먹을 수 있지만, 주꾸미 볶음은 매콤해야 또 제격이다. 매운 맛은 무작정 맵기만 하면 식감이 떨어진다. 주꾸미 볶음 사이사이 미역국을 같이 먹으면, 매운 맛은 매운 대로, 구수한 맛은 구수한대로 즐길 수 있다. 주꾸미 볶음의 매운 맛도 달래주고, 고소한 맛을 즐기기 위해 왕새우튀김과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여덟 마리의 왕새우가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새우 크기가 제법 크다. 밀가루와 튀김옷으로 크기를 늘렸나 싶어 한 입 베어 물고 확인 해보니 통통한 속살이 제 크기 그대로다.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새우 맛이 주꾸미 볶음의 매운 맛과 조화를 잘 이룬다.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좋을 듯하다. 넓적한 접시에 한가득 차지한 해물파전은 여러 명이 같이 왔을 때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양이다.‘아 그 집 쭈꾸미’의 테이블 수는 25개이다. 손님 100명이 한 번에 자리 잡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라 단체 모임도 거뜬하다. 오 사장은 “점심시간에 오시면 공기 밥을 서비스로 드려요”라며 주꾸미 볶음 한 그릇에 봄날의 피로를 깨끗이 풀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힌다.문의 : 742-9255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풍경 좋은 카페, 브루노 오랜만에 가져보는 가족만의 오붓한 외출. 도심을 벗어나 풍경 좋은 자연 속에서 점심도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은데, 먼 거리를 나서기는 선뜻 내키지 않는다. 가까운 거리에 경치 좋은 카페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기로 했다. 관설동 코아루 아파트 옆, 갈촌 마을로 들어가니 카페 브루노가 보인다. ●전망 좋은 카페, 부르노 몇 백 년은 족히 되었을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지나 들어선 길. 한 쪽에는 진달래꽃이 한창이고, 야트막한 주변의 야산은 파릇파릇 새싹이 푸르다. 관설동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카페 브루노의 주변 경치는 자연 그대로다. 새롭게 단장한 넓은 주차장. 차에서 내리자 카페를 에워싼 소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실외 스피커에서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카페로 들어가니, 백 평은 됨직한 넓은 공간이 시원하다. 한쪽의 라이브 무대는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곡선과 직선으로 흐르는 감각 있는 조명은 모던하다. 높은 천장까지 이어진 카페의 세 면을 모두 넓은 창으로 장식해서,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탁 트인 전망 속의 소나무와 들판이 시원하고 멋스럽다. ●두 명의 쉐프가 전담하는 럭셔리한 맛브루노에는 주방을 책임지는 전문 쉐프가 둘이 있다. 피자와 스파게티 전문가인 이승재 쉐프와 커틀렛 전문가, 김건서 쉐프이다.베이컨크림 스파게티와 과일 피자, 롤 커틀렛을 주문하니 제일 먼저 샐러드와 피클들이 나온다. 아삭한 야채들이 정갈하게 담긴 샐러드는 유자소스를 이용해 새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돋보이고, 주방 쉐프들이 직접 담근 오이 피클과 무 피클은 너무 달거나 시지 않아 먹기 좋다. 베이컨크림 스파게티는 크림소스가 진한데도 느끼하지 않다. 베이컨과 양파, 양송이와 토마토가 잘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다. 스파게티와 같이 나오는 쿠키 모양의 빵은 이 쉐프가 이스트로 발효시켜 오븐에서 직접 구워 낸 것이라고 한다. 오이 피클과 올리브유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체리와 파인애플, 열대과일이 토핑 된 과일피자는 아이를 위해 이 쉐프가 추천한 피자다. 단 맛이 살짝 가미된 고소한 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 입 물면 쭉쭉 늘어나는 피자치즈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아이를 위해 주문했는데 어른들 입맛에도 만족스럽다. 돼지고기 등심에 치즈와 야채로 속을 채운 롤 커틀렛은 커틀렛 본연의 맛과 함께 치즈의 고소함과 야채의 아삭함이 식감을 더해준다. 김 쉐프는 “튀김옷은 바삭하고, 등심과 야채, 치즈로 이루어진 속은 부드러워야 커틀렛의 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롤 커틀렛은 건강과 맛 두 가지 모두 생각한 메뉴입니다”라며 국산 등심에 원주에서 재배한 야채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천사를 위한 커피, 카라멜 마끼아또카페 브루노는 바리스타도 둘이다. 한 명은 박혜경 바리스타이고, 다른 한 명은 브루노의 대표인 김형욱(32) 사장이다.김 사장은 “아메리카노 커피는 깊고 구수한 커피 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아요. 부드러운 커피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스팀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어 만든 카푸치노와 카라멜 마끼아또를 좋아하시고요”라며 브루노에서는 최상급 커피만 사용한다고 말한다. 김 사장의 말대로 아메리카노 커피는 커피 본연의 향을 즐기는데 손색이 없었고, 풍부한 우유 거품이 부드러운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는 달지 않고 깨끗한 뒷맛이 돋보였다. 아이를 위해 김 사장이 추천한 음료는 딸기 스무디다. “깔끔한 맛을 위해 우유는 넣지 않고, 딸기 원액과 요거트, 얼음을 섞었어요. 첫 맛은 달고 끝 맛은 시원해 손님들이 좋아합니다.” 김 사장에게 커피는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다. 김 사장은 “카라멜 마끼아또와 아포가또를 판매하면, 천사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판매가의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카라멜 마끼아또와 아포가또를 천사 커피라 부릅니다”라며 브루노의 성장이 사회에도 도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힌다. 식사를 마치고, 브루노 바로 앞에 있는 백운산 등산로를 가볍게 산책했다. 주말 한 낮, 브루노에서의 점심은 풍경 좋은 자연과 맛있는 식사가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이었다.문의 : 766-710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방사능 공포, 안산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다 지난달 일본 동북지방의 지진으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이 급증하고 있다. 사고 후 40여일 째.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고 우리나라에 내린 비와 국내산 채소에서도 방사능물질이 검출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방사능공포가 스며들고 있다. 비 한 방울 맞는 것도 걱정되고, 해산물을 먹는데도 신경이 쓰인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산시민들의 달라진 일상생활을 짚어보았다.비- 원전사태 이후 비 내리는 날이 겁이 난다. 기상 정보를 전하는 리포터는 방사능비가 우려되니 큰 우산을 준비하라고 하고,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도 걱정이 된다. 방사능비가 우려되던 날 안산의 한 초등학교도 휴교를 했다. 비를 맞으며 걷는 낭만은 이제 꿈꾸지 못할 일이 되었고 방사능비를 맞은 농작물을 먹어도 될지 걱정이다. 실제 지난 7, 8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경남과 제주지방의 노지 채소 중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성분이 발견됐다. 인체에 영향이 없는 극미량이라 하지만, 이제 먹거리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마트- 집근처 대형 마트 소금매장에는 이전과 달리 용량 큰 3kg 들이가 많아졌다.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방사선 요오드에는 소금이 좋다는 말이 돌면서 마트마다 소금매출이 부쩍 늘었다. 소금이나 미역 다시마에 함유된 비방사선 요오드를 미리 많이 섭취해 인체에 축적이 되면 방사선 요오드가 몸에 들어왔을 때 배출된다는 이론이 배경이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것만으로는 방사선요오드를 배출할 수는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초기 소금사재기 열풍은 가라앉은 듯하다. 그래도 마트에 갈 때마다 소금이나 해조류를 하나씩 더 사게 된다는 주부들이 많다. 조만간 방사능에 오염된 바닷물로 인해 소금과 해조류도 먹을 수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시장-오염된 바닷물에서 난 생선을 먹을 수 있을까? 원전에서 바다로 방사능오염수를 내보내면서 수산물 섭취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하지만 해수의 흐름이 달라 아직까지는 국내산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선지 집근처 마트의 수산물 판매원은 이전과 판매량이 별로 차이가 없다고 했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도 원전 방사능 사태이후 일본산 활어 거래가 줄어든 것 외에 냉동생선이나 국내산 어패류 거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반응이다. 한 상인은 “먹을 사람은 다 먹는다”고 했다. 가게마다 진열된 생선들 앞에 써 붙인 ‘국내산’이라는 글씨가 더 돋보이는 느낌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계 직원은 “오염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은 반입되지 않고 냉동생선은 그 이전에 잡힌 것들이라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드러진 변화는 시장의 소금 거래량이 원전사고 이전의 10배가 넘는다는 것. “예전에는 소금트럭이 한 달에 한번정도 들어왔는데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들어오고 있어요. 30kg짜리라 일반 가정용도 아닌데 영업집에서 미리 사두는 건지...” 일본 원전사태 이후 일본으로 유학 간 자녀를 둔 가정은 늘 불안감을 안고 산다. 도쿄의 대학에 다니는 딸이 있는 고잔동 박모씨. 지진 때문에 들어와 있던 딸을 며칠 전 다시 일본으로 보냈다. 대학 4학년인 딸은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고 온다며 갔지만 도쿄 수돗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터라 여간 염려가 되는 게 아니다. 출국 전에 여행가방 가득 참치 김 미역 라면과 물 2리터까지 챙겨 보냈다. 도쿄에서 ‘생수 구하기가 어렵다’는 보도에 당장 먹을 물도 없을까 걱정했는데 도착한날 딸은 집에서 가까운 슈퍼에서 생수 2리터를 샀다고 해 좀 안심이 됐다. 그래도 딸은 물을 더 확보하기 위해 일본 지마켓에서 한국산 생수를 2리터 12개를 주문했다. 휴대폰으로 생수값 19.56달러가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으면서, 방사능오염수를 걱정해야하는 이 생생한 현실이 마치 수십 년 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미술관에서 느끼는 삶의 쉼표 미술만큼 감상자의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예술 장르가 있을까? 영화는 커다란 스크린이 아니더라도 고화질 영상으로 원래의 맛을 볼 수 있고. 음악도 CD 등 대체 수단으로 아쉬운 대로 원작의 느낌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미술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물론 미술도 도록이나 화면으로 감상 할 수 있지만 영화나 음악과는 달리 감동이 피부에 닿지 않는다. 눈에 보여야 마음을 여는 까다로운 여심(女心)같은 존재. 그 여심이 미술관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을 활짝 열고!친절한 금자씨보다 더 친절한 현대미술 - 경기미술관 매년 전시하는 테마지만 늘 기다리게 되는 것. 경기미술관의 친절한 현대미술은 미술관의 1년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다. 미술관의 한해 컬렉션을 보는 것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고 한국 미술의 흐름 및 다양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 그렇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의 총 집합? 물론 아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 해설과 도움말로 현대미술과 관람객의 간격을 좁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사실에서 표현으로, 제작에서 선택으로, 완성에서 과정으로, 영속(永續)에서 순간으로 라는 범주로 나눠 전시된다. 재미있는 작품 중의 하나는 장성은의 ‘비스콘티 길’.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이자 이벤트가 진행되는 작품이어선지 가장 먼저 눈길을 잡는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공간의 측정 단위를 사람으로 삼아 ‘그 길의 너비는 몇 명 이었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그 작업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준다. 관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공간 지각 방식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주최측이 제시한 ‘골목길의 넓이는 ( )이다’의 답으로 ‘지금 배고픈 내가 먹을 수 있는 순대의 길이만큼 이다’라고 한 관람객의 답이 떠올라 피식 웃는다. 우리가 흔히 ‘빤짝이(스팽글)’라 부르는 소재로 만든 노상균의 ‘숭배자를 위하여’는 새로운 형상의 불상을 만나게 된다. 총 30개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6월 6일까지 계속 된다.창가의 토토, 흙장이 토토를 만나다 - 단원미술관단원 전시관 제 2관에서 열리는 전시 ‘흙장이 토토’ 소식에 예전에 읽은 책 한권이 생각났다. 구로야나게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가 그것! 책의 토토는 개구쟁이 초등 1학년생의 이름, 전시명에 붙은 토토는 흙은 좋아하고, 흙을 만지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책 창가의 토토가 한 사람의 성장에 따른 감동이라면 후자의 토(土)는 생명력이 그것. 이질적인 두 요소가 너무나 흡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원초적인 감동 인 것 같다. 흙장이 토토는 안산의 순수 도예 창작그룹으로 전문 도예가외에 취미 도예가, 장애우 도예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 목적은 도예 작품이 도예가의 함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매개체로 역할을 하는 것. 전시 일정을 잡는 등 모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이연실 대표는 “흙에서 나오는 것은 모든 것이 정직하다. 흙을 만지면서 생명의 근원을 느끼고 배운다.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은 흙의 생명력과 도예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대부도에 있는 ‘둥근 세상’ 장애우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전통 도예작품과 생활식기 등 다양한 소품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라고. 단원전시관 2관에서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시된다.이유기 화가의 개인전 - 썬갤러리안산 태생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이유기 화가의 개인전이 고잔동에 있는 ‘썬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화가는 개인전만 10번 넘게 한 활동파 작가. 어릴 적 부모님이 일하러 간 사이 스케치하던 안산의 모습이 작가의 머릿속에 고스란히 담아져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한국화의 ‘일상적’과 서양화의 ‘화려함’ 속에 묻어 있는 의기소침함을 깨려는 작가의 노력이 녹아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재료의 질적 향상. 한지에 먹과 칠보의 보석을 꼴라쥬기법으로 사용한 작품에서는 먹의 중후함과 칠보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 4월14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지역주민 위한 상설공연 매주 토요일 열려 지역주민 문화 향유를 위한 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전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는 (사)전주문화의집 협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시민과 문화의집 네트워크 확대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향유에 앞장서겠다는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상설공연은 4월 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 앞마당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상설 공연팀은 전주내 문화의집 공연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팀이며, ▲ 인후문화의집-통기타와 포크송 네잎클로버, 한울림 만돌린앙상블, 풍물패 천둥소리, 타악난타 여인천하 ▲ 진북문화의집-오카리나, 우리춤 장수체조, 효자문화의집 우리춤 ▲ 우아문화의집-우리동네 난타북+해맞이예술단, 뮤지컬플레이 ▲ 삼천문화의집-크림&기타, 크리스탈 벨리댄스, 오카리나 in 전주 등 통기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동아리들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문화의집 공연 동아리는 한옥마을에서 전주시민 뿐 아니라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한편 상설공연이 열리게 된 시발점은 전주 삼천문화의집(관장 이수영), 우아문화의집(관장 최경성), 인후문화의집(관장 김현갑), 진북문화의집(관장 조세훈), 효자문화의집(관장 강현정) 등 문화의집에서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사단법인 전주문화의집 협회를 설립하게 된 것. 그 첫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한옥마을예술공동체의 상설공연에 문화의집 공연동아리들이 참여하여 문화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난 2006년부터 상설공연을 통해 한옥마을 공연문화를 이끌어온 한옥마을예술공동체의 문화 나눔에 전주 문화의집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전주문화의집 협회 김현갑 회장은 “협회의 설립으로 지역주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고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겠다. 또한 문화프로그램에서 주민동아리로 형성하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동아리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의집 홈페이지 www.jjcp.or.kr과 한옥마을예술공동체 cafe.daum.net/koreanstyleart에서 공연 내용과 일정을 알 수 있다. 문의 063-247-8800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자연과 사람은 공생한다! 산야초 사랑 동호회 이름만 들어도 봄냄새가 물씬 나는 동호회다. 산야초 사랑 동호회는 현대자동차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회원이 68명이나 되는 제법 큰 덩치의 모임이다. 한번 움직일 때 이 모든 회원이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한 달에 한번 주로 버스한대, 혹은 차량 세대정도의 인원이 길이 없는 산길을 자연과 더불어 떠난다. 회원들은 처음부터 서로 함께 하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생각과 뜻이 같은 공통점을 지닌 인연이기에 산을 타는 동안 거친 숨소리와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이 고됨을 알려도 공동 작업으로 얻은 자연의 선물로 점심을 먹을 때는 세상의 그 어떤 보양식도 이에 견줄 수가 없다고 하니 얼마나 큰 행복인가?“봄에 전남 화순에 취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산 아래에서 삽겹살을 구워 취나물에 싸서 먹었던 적도 있고, 음나무를 꺾어 닭백숙을 해먹은 적도 있는데 세상 그 어떤 맛도 이에 비할 바 못됩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웃을 위해 땅두릅이나 고사리도 캐어 집에 불러 밥한끼 먹으면 그만한 정이 어디 있겠습니까?”(이재경 회원)자연은 누가 시키거나 가르치지 않아도 사계절의 옷을 갈아입고, 이로울 것 한 점 주지 않는 인간에게 휴식처와 자신을 내놓는다. 처음에 지인에게 이 모임의 이름을 들었을 땐 ‘자기 몸 생각하는 사람들이 산에 있는 몸에 좋은 건 다 따오는 모임이겠지?’ 하는 생각이 앞섰으나 조인수 회장을 만나고 나서 그 생각을 다 버려야했다. “몸에 좋은 무언가를 꼭 캐어 내 몸보신을 하겠다는 의지로 산에 가는게 아닙니다. 5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지금껏 보지 못한 야생화도 보고, 등산으로 건강도 챙기고, 길이 없는 곳을 걸으며 회원들과 돈독한 정도 쌓고.” 산을 찾은 신입 회원들에게는 열매는 가득 따도 되지만 뿌리식물은 절대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원칙부터 숙지시킨다. 여름철 뱀과 독버섯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한다. 우리는 가끔 자연과의 약속을 잊기도 하고 나태해지기도 하지만 자연은 결코 약속을 어기거나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는게 조인수 회장의 말이다. 다가오는 4월 넷째 주에도 음나무와 닭백숙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벌써부터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삼아, 취야, 고사리야! 꼭꼭 숨어! 산야초 아저씨들이 곧 간데이~!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부천지역 봄 체험 학습 프로그램 올 가이드 물에 사는 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6일 오후 3시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생태탐방센터 청소년 수강생 10여 명은 ‘생태 환경 무료 체험’을 하러 센터 뒤편에 있는 연못을 찾았다. 책에서 읽은 수서생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개구리의 한 살이를 핸드북으로 만들어보기 위해서다. 자연의 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봄, 학생들은 연못에서 살고 있는 올챙이와 소금쟁이, 엽새우 류 등의 수서생물을 실제 눈으로 보고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즘 우리 지역에는 이와 같은 봄맞이 체험 학습들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유익할 부천지역의 봄 체험 프로그램을 모아봤다.산울림청소년수련관 ‘생태탐방 체험’멀리가지 않아도 된다. 원미산 자락에 있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관장 곽병권)에서 체험학습을 하며 놀아보자. 이곳에 가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현장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련관 1층의 생태탐방센터에서는 주말 기획 프로그램과 무료 체험, 상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청소년 단체와 가족 야영장도 운영한다.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면 된다. 참고로 이곳 구내식당 밥은 아주 맛있다. 김애실 씨는 “체험을 통해 계절 변화를 배우고 생태 감수성과 자연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 032-344-4480수석박물관 ‘네모돌 표현놀이’ 부천 수석박물관에서는 5월 한 달 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네모돌 표현놀이’ 체험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열리게 될 이 강좌는 사포 위에 수석을 이용해서 상상을 표현하는 창작놀이 활동이다. 반미옥 학예사와 함께 박물관 전시를 관람한 후 마음에 드는 수석 형태와 문양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면 언제나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료가 별도로 들지만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수석박물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과 ‘박물관 엿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2-655-2900행복한 도서관 ‘책 축제’ 행복한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23일 ‘책 축제’를 준비한다. ‘나는 도서관 친구다’를 주제로 열리는 책 축제에 가면 독후화 전시회, 책 읽는 사진 콘테스트, 책과 함께 하는 DVD 상영회, 빅 북으로 만든 그림책 읽기, 독서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종이접기, 구름빵 열쇠고리 만들기, 꽃도장 체험도 진행된다. 이 날 3층 강당에서는 극단 해오름이 선사하는 인형극 ‘강아지 똥’과 ‘배고픈 애벌레’를 공연한다. 문의 032-679-29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