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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흥옥 요즘 한낮 햇살이 어찌나 뜨거운지 감기 무서워 입고 나왔던 윗옷을 벗고도 이마에 땀이 맺힌다. 그래서인가 추운 겨울도 아니고 한 여름도 아닌데 냉면 생각이 절로 난다. 작년 여름에 자주 찾다 겨울동안 잊고 지냈던 함흥옥에 냉면을 먹으러 갔다. 계절과 관계없이 그곳의 인기는 여전했던지 점심 식사시간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함흥옥은 1층에는 냉면과 탕종류를 팔고 2층엔 고기를 판다. 3층은 돌잔치나 회갑연 등을 할 수 있는 연회장이 있다. 물냉면을 주문하면 먼저 육수가 나온다. 간이 좀 세다 싶으면서도 입에서 자꾸 당기는 맛. 이 집 물냉면에는 특별히 고명이 많지 않다. 적당히 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과 무채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듯 그야말로 단촐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 후루룩 한 입 먹으면 언제 땀을 흘렸나 싶게 가슴속이 후련해진다. 그 뿐인가.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은 왜 드는지…. 담백하고 깔끔한 냉면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함흥냉면은 녹말가루를 주재료로 한 질긴 국수에 생선회를 얹어 만든 비빔국수를 말한다. 함흥지방 향토음식의 하나로 회냉면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함흥냉면 집에서는 물냉면이 아니라 비빔냉면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질긴 국수를 만들고, 함흥지방 바닷가에서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로 회를 떠서 양념하여 얹어 먹었다. 6·25 이후에 월남민에 의해서 남쪽지방에도 알려지게 되었는데, 함경도지방과는 풍토가 달라 재료에 차이가 나고 있다. 고구마녹말로 국수를 만들기도 하고, 가자미회를 대신해 쉽게 구할 수 있는 홍어회를 사용하기도 한다. 함흥옥의 회냉면 역시 매콤하면서도 달착지근하고 새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 이 집은 가마솥밥과 함께 나오는 갈비탕과 갈비우거지탕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메뉴 : 회냉면·물냉면·비빔냉면 7000원, 왕만두 6000원, 홍어회 1만5000원, 수육 1만5000원, 가마솥밥 갈비탕·가마솥밥 설렁탕·가마솥밥 우거지탕 8000원·위치 : 경기 의왕시 포일동 242-7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31-426-5211~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신정 6동 김숙경 독자 추천 맛집 다이어트푸드 ‘닥터로빈’ 음식이 가장 좋은 약, 건강하게 먹자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일, 쉬운 것 같으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자녀가 어려 외식을 할 때 마다 인공 화학첨가제, 식품첨가물, 원산지, 위생문제 등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김숙경독자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닥터 로빈’의 열혈 팬임을 자처한다. 비만과 성인병, 암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 모든 질병은 입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이념을 기반으로 한 ‘닥터로빈’은 건강과 아름다움이 올바른 식생활에서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균형 잡힌 슬림 레시피를 추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탕 대신 0kcal 천연감미료로 단맛을 내고, 버터 대신 지방흡수율을 낮춘 닥터로빈 오일을 사용한다. 또 유지방크림 대신 식물성 크림을 사용해 콜레스테롤 0%, 1/2 oil 마요네즈를 사용해 칼로리 부담을 낮추었다고. 그렇다면 건강에는 좋은데 맛이 없다면? ‘닥터로빈’을 찾는 고객들 대부분 이런 걱정을 안고 매장을 처음 방문하지만 기우에 불과하다고들 입을 모은다.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은 맛이 단골을 부른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곳에선 주문방법이 다른 음식점과 다르다. 일단 메뉴를 결정한 후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서 대기 번호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하면 직원이 번호판 확인 후 테이블로 식사를 서빙하고 있다. 샐러드, 스프, 파스타, 피자, 라이스, 리조또 등 다양한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김숙경독자는 고소한 베이컨,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베이컨&날치알 크림소스파스타’를 강력 추천한다. 또 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무설탕 갈릭 딥소스가 가득 담긴 ‘갈릭딥소스피자’는 저탄수화물 피자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이밖에 기름함량이 적은 오리엔탈 소스에 다진 쇠고기를 넣어 만든 ‘비프오리엔탈라이스’는 고추기름으로 조리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케익, 머핀, 쿠키류도 맛볼 수 있는데 모두 무설탕, 무버터 제품이다. 닥터로빈의 젤라또 역시 인기 만점 후식으로, 천연감미료를 주로 사용하고 무지방, 무유화제, 무인공안정제의 건강한 아이스크림. 닥터로빈 목동점은 복층으로 되어 있어 스터디나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메 뉴: 데리야끼치킨샐러드 9,500원 비프오리엔탈라이스 9,500원 닥터로빈핫피자 11,000원 베이컨&날치알 크림소스파스타 11,000원 해산물 토마토소스 리조또 12,500원 위 치 : 목동 406-4 현대프라자 1층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1시 30분 휴 일 : 무휴 주 차 : 지하주차장 문 의 : 2043-6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서교예술실험센터 기획전시 <I will survive>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가 2011년 처음 개최하는 <I will survive>전은 한국현대미술의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30세 이하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 현장의 평론가, 전문지 편집장, 큐레이터, 그리고 센터가 엄정하게 선정한 작가들로 최종 구성되었다. 본 전시의 타이틀인 <I will survive>는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길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작업 활동을 시작하려는 신진 (혹은 젊은) 작가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의미에서 이름 붙였다. 살아남다 ‘survive''는 단순하게 살아있는 그 자체의 의미보다 경쟁을 통해 극적으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있는 생명력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 ‘survive''는 단순하게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약육강식의 의미보다는 미술계에서 앞으로 계속 ’살아있는 작가‘가 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타이틀의 표제를 붙였다. 5월 5일부터 29일까지 11시~20시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운영된다.(매주 월 휴관), 오프닝 5월 4일 오후 6시(333-02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덕양구 및 일산서구 나눔장터 개장, 꽃나눔 장터도 열려요 꽃피는 봄날 장터장터 열렸네 꽃피는 봄날, 나들이 가기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장터다. 사람구경 물건구경 세상구경하기에 장터만한 곳이 어디 있으랴. 게다가 주머니 걱정없이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할 수 있는 나눔장터라 더 없이 좋다. 덕양구와 일산 곳곳에 열리는 장터소식을 전한다. 4월23일 5월7일 일산서구 나눔장터 개장 일산서구에서는 오는 4월23일 주엽동 문화공원과 5월7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는 다음날로 연기하여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나와 시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것이다.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에 참여하고, 판매자 스스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쌀 등을 지원해 주는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4월23일 문화공원 나눔장터에서는 화훼직판과, 산업위생과에서 추진하는 거리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5월7일에는 (사)고양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책을 주제로 한 각종 도서 교환전이 진행된다. 또한 인형극, 독서상담, 민속놀이,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등 체험마당과 무료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산서구 환경녹지과(8075-7241~5)와 (사)고양시새마을회(906-5311~3)로 문의하면 된다.5월1일 5월28일 덕양푸른고양 나눔장터 개장 덕양구에서는 5월1일과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푸른 고양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 장터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덕양 푸른 고양 나눔 장터’라는 부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꽃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되는 5월1일에는 화훼농가 꽃 직거래 매장을 개설하여 품질 좋은 화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휴대폰 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참가자에게는 유익한 경제 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장터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개인 장터를 마련하고, 직접 가져온 중고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면 된다.문의 덕양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하지은 8075-52474월30일 5월14일 일산동구청 꽃나눔장터 개장 일산동구는 한국고양꽃전시회가 개최되는 5월까지 화훼 농가들이 생산한 꽃을 소비자들에게 홍보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청 꽃 나눔 장터’를 개설한다. 4월30일(토)과 5월14일(토)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설되는 이번 행사는 꽃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길거리 화훼직판장과 연계해 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담당자 김승열 8075-64544월 30일 고양파주두레생협 새봄맞이 두루장터 개장 고양파주두레생협에서는 새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두루장터를 개장한다. 4월30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저동초등학교 앞 닥밭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되살림가게 오픈 홍보와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가자가 직접 내주는 기부금은 되살림가게 준비에 쓰여질 예정이다. 옷 가방 신발 도서 장난감 등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갖고 장터에 참가하면 된다. 두루장터에서는 핸드메이드 장신구와 수제비누, EM 발효액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문의 919-0520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하모니샤브 애니골점 위대한 탄생 13가지 코스요리와 웰빙샤브 샤브의 하모니지중해풍의 밝고 환한 인테리어, 가족모임과 각종 회식 장소에 최적 언제부턴가 샐러드바가 외식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다양한 요리를 먹고 싶은 마음과 서로 다른 취향을 배려할 수 있는 탓에 남녀노소 모두 샐러드바가 있는 식당을 선호하고 있다. 일산 샐러드바의 대표 주자로 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산동에 위치한 하모니샤브(옛 중산마루샤브)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샐러드바 못지않은 음식과 착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일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 하모니샤브가 일산 내 두 번째 매장인 애니골점을 오픈했다. 애니골점은 하모니샤브 본점과는 조금 다른 개성있는 매장이다. 하모니샤브 본점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 하모니샤브 애니골점에 가보았다.샤브 퓨전한정식과 만나다 애니골점의 가장 큰 특징은 퓨전한정식을 선보이는 것이다. 기존 하모니샤브의 샤브샤브 요리와 샐러드 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13가지의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죽과 동치미, 돈가스 샐러드, 탕평채, 해파리냉채, 녹두빈대떡, 강된장 비빔샐러드, 전주육회, 구운참치샐러드, 동파육, 토마토칠리파스타, 월남쌈 등이다. 샐러드 중심의 코스요리는 가볍고 부드럽다. 메인요리인 샤브샤브를 앞두고 먹는 음식인 만큼 부담스럽지 않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모니샤브 애니골점에서 코스요리를 도입한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모니샤브에는 가족단위, 직장회식, 주부모임 등 모임을 위해 즐겨 찾는 고객들이 많다.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중심으로 운영하다보니 아무래도 산만해져 모임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단점으로 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코스요리를 선보인 것이다. 고객들에게 직접 코스요리를 서비스 해주며 샐러드바를 곁들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풍동의 박소은 독자는 “샐러드바를 즐겨 찾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대화를 나누고 모임을 즐기기엔 어수선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편안하게 코스요리를 즐기며 모임에 집중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물론 하모니샤브의 특징인 샐러드바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신 샐러드바에 선보이는 요리의 가짓수를 줄였다. 알밥볶음밥, 자장면, 야채샐러드, 튀김요리로 간소해졌다. 그러나 코스요리의 맛과 질이 우수한 덕분에 고객들의 만족도는 여전히 높다. 회식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 하모니샤브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착한 가격이다. 코스요리에 샤브샤브, 샐러드바까지 마음껏 이용하면서 가격은 점심특선 소고기샤브 1만 3천원, 해물샤브 1만5천원이다. 저녁과 주말 특선은 소고기샤브 1만5천원, 해물샤브 1만8천원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누구나 반길 만큼 착한 가격이다. 덕분에 회식, 주부모임, 가족모임의 명소로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애니골점은 이 점을 고려해 개별모임이 가능하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크고 작은 룸들이 있어 어떤 모임도 가능하다. 밝고 환한 매장은 깔끔한 이미지를 더했다. 애니골점은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모든 것을 여성고객의 취향에 맞춰 준비했다. 세심한 여성 고객의 취향에 잘 맞는다면 일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예민한 주부들은 하모니샤브 애니골점의 착한 가격과 음식 수준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주엽동의 박은경 독자는 “칼국수 한그릇도 6~7천원인데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고 만원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주머니 걱정없이 식사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기에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최고인 듯하다”고 말했다. 외식사업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체인점 모집 중 하모니샤브는 중산동 본점에 이어 익산점과 애니골점 등 체인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한 매장들은 모두 대박행진 중이다. 오랫동안 하모니샤브 본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우수한 주방 인력,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주저하지 않은 탓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또한 샐러드바와 샤브라는 하모니샤브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각 매장별 특징을 살려 개성있는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인점 하나하나에 사활을 걸어 매장이 초기에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외식 체인점 운영시 가장 많은 우려가 주방인력에 대한 것이다. 하모니샤브에서는 체인점 운영시 주방의 안정화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장급 이상의 우수한 주방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 031)907-7849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주왕의 전설이 꽃핀 청송에서 즐기는 가족 나들이’- 2011 체험! 경북가족여행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교육여행 행복한 아이들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경북관광공사가 참가비의 50%를 지원하는 <2011 체험! 경북가족여행>을 진행한다. 5월 여행장소는 수달래 꽃이 만개하는 주왕산과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자, 주산지로 유명한 청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여행강사의 해설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온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 여행 일자 : 1 차 - 5월 7일 (토) ~ 5월 8일 (일) 2 차 - 5월 14일 (토) ~ 5월 15일 (일)- 신청기간 : ~ 4월 26일(화)까지 - 여행내용 : 송소고택 답사, 청송양수발전소 및 상부댐 견학, 야송미술관 견학, 전통옹기 만들기 체험, 주산지 산책, 주왕산 트레킹, 청송민속박물관 견학- 참가신청 :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www.ktd.co.kr) 또는 (주)교육여행 행복한아이들 홈페이지(www.happyitour.com)에서 내용 확인 후 참가신청 - 문의 : 02)830-2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회. 게요리 전문점 ''무화도'' 대게파격세일 화곡동의 ''무화도''에서 개업 3주년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대게를 파격세일하고 있다. 대게 1kg 정상가 6만5천원을 4만5천원에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밑반찬도 제공된다. 대게란 이름은 크기 때문이 아니라 다리가 대나무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보통 11월부터 5월말까지가 제철이라 이번 무화도의 행사가 지나면 대게는 한참 후에나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무화도는 대게는 물론 랍스타, 킹그랩, 각종 회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강서구의 맛집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별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외식과 함께 모임 등에도 적당하다. 5호선 까치산역 인근 화곡전화국 건너 복개천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다.문의 2065-8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4월 22일 지구의 날 기획 - 초록별 지구를 지키는 유쾌한 사람들 지구별이 많이 아프다. 인간이 살고 있기에 아름답고 소중하지만, 인간이 살기 때문에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기후 변화와 재난들을 보면 지구별이 얼마나 힘겨운 나날을 겪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애쓰는 이들을 만났다. 생활에서, 일터에서 풀어놓는 그들의 크고 작은 실천들도 들여다본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naver.com버려질 뻔한 불량 제품들, 디자인 입고 생활 소품으로 변신친환경 리사이클 매장 ‘세이지 디자인’ 하얀 니트는 전등으로, 발가락이 길어진 양말은 오징어 인형으로 새로 태어난다. 긴 양말에 솜을 넣고 돌돌 말아 고정시킨 방석도 새롭다. 리사이클이라기엔 너무 ‘잘 생긴’ 이 제품들은 모두 디자이너 김자연 씨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다. 그는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며 친환경 리사이클 매장을 구상했다. 의류 도매업을 하는 언니와 동생한테서 재료를 제공받는다. “리사이클도 예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장롱에 쌓인 옷으로 쿠션을 만들어 보세요. 얼마나 예쁘게 오래 쓰는데요. 운동을 매일 하는 것처럼 재활용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죠.” ‘세이지 디자인’의 모든 물품들은 의류 업체에서 불량처리 된 새 옷들과 소품을 이용해 만든다. 버려질 뻔한 물건들이 디자인을 입고 생활용품, 인형, 봉제소품, 액세서리, 목재소품으로 새 생명을 얻는다. 모두 김자연 씨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지는 핸드메이드 제품들로 ‘온 세상을 통틀어 하나뿐인’ 물건들이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 세이지 디자인의 제품들은 이제 막 미술 전시관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생동감 넘치고 기발하다. 공산품들처럼 획일적이지 않다. 와인병과 양말을 이용한 인형은 소장하는 이까지 생겨날 정도다. 옷을 만들고 남은 천을 박아 만든 컵받침, 짜투리 천을 이어 달아 만든 리스, 의류 장식으로 만든 목걸이와 머리띠도 멋스럽다. 세이지 디자인 매장을 둘러보면, 지구를 사랑하는 일이 부담감이 아닌 유쾌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매장을 나올 때 쯤이면 ‘나도 하나 만들어 볼까?’ 궁리를 하게 된다. 매장에서 친환경 일일 클래스도 연다. 위치 미관광장 옆 메크로폴리스빌딩 1층문의 031-903-4531 sagedesign.co.kr방치된 자전거, 버리지 말고 보내주세요맞춤형 자전거 제작업체 ‘아이엠바이크’ 4년 전,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 무렵이었다. 장석준 씨는 비싼 수입 자전거를 구입하기보다 스스로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중고 부품을 모아 만들다 보니 어려움에 부딪혔다. 정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전거 가게 주인들이 파는 일에는 열을 올려도 만드는 일에 도움은 주지 않더라는 것이다. 안타까운 마음과 노하우를 보태 아예 자전거 가게를 차렸다. 지난해 봄에 문을 연 덕이동 ‘아이엠바이크’는 온라인으로 주문, 제작이 이루어지는 독특한 업체다. 바퀴부터 핸들까지 자전거에 들어가는 22가지 부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다. 홈페이지로 색깔과 디자인을 고르면 제작에 들어가, 집 앞까지 배달해 준다. 자신만의 맞춤형 자전거를 타다 색이나 모양이 지겨워지면 버리거나 방치하는 대신 ‘리폼’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부품별 색,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사이클 코너도 운영한다. 버려지는 자전거를 수거해 5대로 1대의 새 자전거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기증하는 일이다. 장석준 씨는 “방치된 자전거는 친환경이 아니라 반환경적인 존재가 된다”면서 리폼과 리사이클에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www.자전거조립.kr 031-916-3363아람누리 봄환경특별전 ‘공존을 위한 균형’ 친환경 건축, 그린디자인, 순수 예술의 세 분야가 섞인 전시회가 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7월 3일까지 열린다. 환경 건축가 원희연,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천장에 분홍색 물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평화와 공존을 뜻하는 ‘분홍’ 물건들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기증 받은 물건들이다. 전시가 끝나면 가난한 나라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시에 갈 때 분홍 물건 하나씩 챙겨가자. 페트병 물뿌리개에 그려진 귀여운 얼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다. 일회용 종이컵 위에 서 있는 북극곰, 연탄더미 위에 놓인 펭귄들은 모두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안타까운 와중에도 택배테이프를 모아 만든 공, 안 쓰는 종이로 만든 달력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예술가의 상상력은 아픔 속에서도 여유를 만드는 힘이 있다. 관람객이 가져온 티셔츠로 만드는 티셔츠 퍼포먼스, 지렁이 똥으로 탈취제 만들기, 페트병 물뿌리개 만들기 등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강연과 생리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전시기간 7월 3일까지 관람료 일반 3천원, 19세 미만 2천원 (체험비 별도)문의 031-960-01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모밀과 손칼국수가 일품인 집 ''손가네'' 손가네 목동점은 모밀요리와 손칼국수 전문점이다. 30여년 경력의 전문조리장이 직접 조리하며 부드러운 모밀면과 장맛이 일품이다. 특히 메밀요리는 무더운 날씨에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면과 장맛에 끌려 계절에 관계없이 많이 찾는 손가네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신선한 바지락과 쫄깃한 면발, 감칠맛나는 육수가 어우러지는 손칼국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주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칼국수 마니아층이 생길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 메뉴 외에 팥죽과 해물모듬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손가네 목동점은 목동역 1번 출구에서 신정역 방향 200m, 심지약국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문의 02-2631-41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제주 흑돼지 전문점 ‘흑다돈’ 봄맞이 이벤트 사동 서원호텔 인근에 위치한 ‘제주 흑다돈’에서 봄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점심시간(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에 제주 흑돼지 생구이를 드시는 고객에 한해 냉면 무료, 양념껍데기 무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행사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제주 흑돼지는 마블링지수가 일반 백돼지보다 높아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장점이다. 또 고기조직이 견고해서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조리 후 감량이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제주 흑다돈은 생산에서 가공 포장 등 유통 전 과정을 중점 관리하는 HACCP인증을 받은 100% 제주산 무항생제 흑돼지만을 취급한다. 제주도는 지역단위로는 유일하게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받은 곳이다.문의 : 제주흑다돈(031-408-95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