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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동 김영화 독자 추천 ‘놀부갈비’ 화정점 뼈 없는 양념돼지, 온 가족 외식메뉴로 굿!! 원래 조용하고 오붓한 외식장소를 좋아한다는 화정동 김영화 독자. 하지만 이 집만은 예외라고 추천하는 갈비전문점 ‘놀부갈비’. 주말이면 대기소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북적이지만 그런 수고도 감수할 정도로 이집 갈비는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한단다. 갈비전문점인 만큼 소갈비로 유명하지만 김영화 독자 가족이 즐기는 메뉴는 ‘양념돼지’. 뼈가 있는 돼지갈비가 아닌 ‘양념돼지’는 뼈가 없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의 손님이 특히 많다. 입안에 넣은 순간 돼지고기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그만이라는 양념돼지를 주문하자,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이 먼저 상위에 오른다. 숯 위에 올려진 석쇠에 두툼한 양념돼지가 익는 동안 겉절이, 양상추샐러드, 양념게장 등 밑반찬이 신속하게 서빙된다. 과일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며 겉절이가 김장김치에 싫증난 입맛을 상큼하게 되살려주고, 양념게장은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것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하고 살이 꽉 차 대만족. 가지 수는 많지 않지만 밑반찬들이 신선하고 깔끔하다. 또 식사 시 된장찌개는 1000원 추가, 따로 주문해야하지만 청국장 맛이 살짝 나는 된장찌개 맛 또한 훌륭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돼지 맛을 볼 차례, 이 또한 듣던대로 육질은 부드럽고 과하지 않은 양념 맛이 굿!! 150여 석의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아 가족끼리의 조용한 외식은 포기해야 하지만 ‘맛있는 갈비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할 만하다. 또 하나, 보통 손님이 많으면 불친절한 경우가 왕왕 있지만 밑반찬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알아서 재빠르게 리필해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 집이다. 메 뉴: 놀부대왕갈비/놀부이동갈비/놀부양념돼지 위 치: 덕양구 화정동 428-14번지 (화정역 1번 출구, 화정터미널에서 500m 직진)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무일: 명절 당일만 쉼 주 차: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031-973-93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후곡마을 김진환 독자 추천 ‘테이블 통’ “웰빙 수제 햄버거, 한 끼 식사로 충분!” ‘햄버거’하면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젠 햄버거도 웰빙 음식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 같다. 후곡마을 김진환 독자는 “테이블 통 햄버거는 그야말로 웰빙 햄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싱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큼지막한 햄버거를 만날 수 있어요.”라고 테이블 통(일산점)을 추천했다. 내추럴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매장은 마치 소박한 카페를 찾은 느낌이다. 젊은이들이 주로 많이 가는 라페스타에 위치해서인지 데이트 하는 연인들, 학생들이 많이 자리해 있었다. 테이블 통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재료들의 식감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리되어 진다. 그릴드 치킨버거, 핫칠리베이컨 버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햄버거의 종류가 아닌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를 판매한다. 점심시간대에 찾았더니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다. 런치세트는 수프. 통오리지널 버거, 아메리카노 커피 혹은 탄산음료 등을 단품으로 각각 주문했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역시 메인메뉴는 햄버거. 통 오리지널 햄버거는 두툼한 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등의 야채를 그대로 올리고 두터운 패티(고기 등을 다져 납작하게 빚은 것)와 치즈를 쌓아 만들었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만큼 컸다. 때문에 손으로 잡고 먹는 것보다 나이프로 먹을 만큼 조금씩 잘라 먹는 게 요령이다. 담백한 패티와 싱싱한 야채, 부드러운 빵의 조화로운 맛이 왜 웰빙 햄버거라고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색적인 햄버거도 한번 먹어볼 참에 크리스피초콜릿버거도 주문해봤다. 역시나 두툼한 패티 위에 달콤한 초콜릿이 뿌려진 햄버거는 ‘초콜릿이 햄버거와도 어울릴 수 있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맛있었다. 아이들이라면 이 초콜릿햄버거를 주문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 런치세트 외에도 브런치 세트도 판매하며, 맥주 같은 주류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색다른 햄버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곳 테이블 통에 한번 들려 봐도 좋을 것 같다. 메 뉴: 에그해쉬포테이토버거, 그릴드치킨버거, 각종 샐러드, 음료 등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770 삼희포시즌프라자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휴 일: 매주 월요일 휴무 주 차: 라페스타 주차장 이용 문 의: 031-903-8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프리미엄급 천연 라텍스 전문 매장 ‘판다林’ “라텍스 선택, 제조 공법의 차이를 확인하세요.” 숙면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그래서 한번쯤은 침구 대용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라텍스 구입을 고민해 본다. 라텍스는 고무나무의 원액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게 해줘 숙면을 유도한다. 게다가 탁월한 통기성으로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력을 최소화함으로써 위생 상태가 높고, 탄력성이나 유연성이 좋아 척추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라텍스는 일반 매트리스에 비해 고가인 터라 라텍스 구매 시에는 신중함을 기해야한다. 어떠한 공법으로 제작되었는지, 라텍스의 효과를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는지, 내구성은 어떠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판다림 라텍스 김영우 대표는 “최근 개발된 HT공법으로 만들어진 라텍스는 기존 라텍스가 지니고 있던 한계점을 극복함으로써, 탄력성과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급 라텍스를 만들어낸다.”라고 전한다. 라텍스의 차세대 기술이라 불리는 HT공법은 라텍스의 두께에 따라 각각 전용 몰드 틀에서 하나하나 찍어내는 기술로, 라텍스의 전면과 뒷면의 구멍크기나 배치, 구멍 숫자, 구조가 100% 일치하도록 만들어낸다. 일명 붕어빵처럼 일일이 하나하나 찍어내는 라텍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라텍스의 대부분은 하나의 큰 통으로 제작되고 두께별로 잘라내는 슬라이스 방식에 의해 제조된다. 마치 통 식빵을 구워내고 칼로 잘라내는 것과 같다. 여기서 라텍스의 품질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참고로 라텍스의 기본 제조방식은 크게 던롭(Dunlup)공법, 탈라레이(Talalay)공법이 있으며 근래에 개발된 HT 몰드공법은 기존의 공법으로 생산하여 잘라서 판매하는 공법과 달리 하나의 몰드에서 1장씩 찍어내는 공법이다. 던롭과 탈라레이 공법은 슬라이스 방식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앞, 뒷면 동일한 몰드형 제조방식, 통기성과 내구성 높아 붕어빵처럼 일일이 라텍스를 제작하는 HT공법은 잘라낸 단면을 육안으로 봤을 때도 에어셀이 균일하게 분포함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슬라이스 방식으로 만들어진 라텍스는 전면에는 구멍이 있지만 뒷면에는 없거나, 양면 모두 없는 경우도 있다. 원료 배합에 따라 품질과 위생성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HT공법 라텍스의 85내지95%의 천연고무로 인조라텍스 혼합률이 매우 적다. 그리고 이 천연고무의 비율은 통기성, 위생성, 라텍스특유의 냄새 감소를 위한 최적 비율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인조 합성 고무의 혼합이 많아 천연 라텍스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이에 따라 라텍스가 갖고 있는 장점들이 자연히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HT공법은 천연 고무의 함유량을 높이고, 에어셀을 균일하게 분포시킴으로써 오히려 통풍이 잘되고, 고무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다. 판다림 라텍스는 미국 유명 침구류 회사인 DSC社가 아시아 현지에서 직접 생산을 관리하고 세계에서 인정하는 인증서를 15개 이상 획득한 제품이다. 김영우 대표는 “라텍스 인증서를 확인할 때는 제품의 성분 함유율도 꼭 같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증서만으로는 라텍스의 진짜 품질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대표는 “라텍스 구매 시에는 직접 전문매장을 방문해 직접 누워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판다림에서는 매장에 다양한 종류의 라텍스와 베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전시를 하고 있고, HT공법과 기존 공법의 라텍스 단면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ome page에 올바른 라텍스에 대한 지식을 자세하게 공개하였으니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0-7문의 070-4221-0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2월 고양 파주 김포 - 문화소식 # 연극&clubs늘근도둑이야기 일시: 2월 18일~27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clubs나도 아내가 있다 일시: 3월 11일~13일, 11일 20:00, 12일 15:99/19:00. 13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 클래식, 콘서트&clubs함께 하는 2월의 사랑 노래일시: 2월 10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clubs이승철 발렌타인 콘서트일시: 2월 12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1만원/R석 9민9000원/S석 8만8000원/A석 6만6000원 문의: 1588-4992 &clubs이은결 공연일시: 2월 12일~13일, 12일 15:00/19:30, 13일 14:00/18: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6만6000원/S석 5만5000원문의: 1566-7754&clubs2011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1일시: 2월 24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문의: 1577-7766&clubs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일시: 2월 12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뮤지컬<넌센세이션> 일시: 3월 18일~20일, 18일 15:00/20:00, 19일 15:00/19:00, 20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tjr 4만5000원/S석 3만5000원/A석 2만원(단 3월 18일 오후 3시 모든 할인 제외, 1층 2만5000원/2층 1만원/휠체어석 1만2500원)&clubsHistorie du Quartet 일시: 3월 18일~19일, 18일 20:00, 19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 전시&clubs국제만화페스티발 - 2010 ICAFE 일시: 3월 20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초중고 7000원/만 3세~유치원 5000원&clubs장 자크 상페 (Jean Jacques Sempe)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일시: 3월 20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성인 1만1000원/19세 미만 8000원/미취학 아동 6000원&clubs베니스글라스 - 환타지아 일시: 2월 27일까지, 10:00~18: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성인 1만원/초중고생 6000원/유치원생 400원/교육체험비 8000원(4일 가족 10%/20인 이상 단체 20% 할인)&clubs2인2색-설휘, 한태경 전일시: 2월 28일까지장소: 헤이리 하늘틈 &clubsKINTEX WINTER FESTIVAL - 유후와 친구들의 I 월드 (아이월드) 일시: 2월 10일까지, 10:00~19:00장소: KINTEX 3홀티켓: 성인 1만원/어린이, 청소년 1만5000원문의: 031-969-5518~9 &clubs2010 노벨과학과 감성문화 체험전 일시: 2월 13일까지장소: KINTEX 1A홀티켓: 노벨사이언스 9000원(미취학아동 8000원)/세계악기감성체험 1만2000원 &clubs투니버스 캐릭터 페스티벌 일시: 2월 12일까지, 10:00~18:00(주말/공휴일 19:00까지)장소: KINTEX2A홀티켓: 성인(13세 이상) 1만원/24개월~13세 미만 1만3000원&clubs제10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 일시: 2월 10일~13일장소: KINTEX 4홀문의: 02-2236-2771 &clubs2011 세계에너지절약엑스포 일시: 2월 16일~18일장소:KINTEX 3홀&clubs201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일시: 2월 16일~18일장소: KINTEX 4,5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난 말이야’ 한상영 회화展 섬세하고 다양한 색을 가진 작가의 말(馬)장난에 빠지다 2월 17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한상영이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말(馬)들은 작가의 가족, 친지, 지인들의 분신이다. 각기 다른 말(馬)들은 서로에게 말을 건다. "말머리", "난 말이야", "내 말 맞나"?, "저 말이야",? "말놀이", "거짓말이야", "말 잇기",? "말 걸기", "말로~" 와 같이 작품의 제목으로 작가는 말(馬)장난을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말(馬)의 모습은 갈기를 휘날리며 힘차게 달리는 것이다. 남성적인 야생마도, 신화속의 유니콘도 달린다. 말(馬)은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해 항상 분주하다. 그러나 작가의 말(馬)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말(言)은 우리의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그러나 우리는 표정, 몸짓 따위와 같은 비언어적 표현으로 더 많은 것을 전달한다.?대화는 언뜻 말(言)로만 이루어진 듯 보이지만 말(言)이 전달하는 것은 표상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말(言)은 생각보다 적극적인 표현수단이 아니다. 그러나 말(言)에는 색이 있다. 같은 말(言)을 하더라도 미세한 어조와 속도 등에 따라 그 뜻은 전혀 달라진다. 이렇게 말(言)은 힘차게 뛰지는 않지만 섬세하고 다양한 색을 갖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표현하고 있는 말(馬)들은 달리지 않지만, 각기 다른 색을 갖고 저마다를 드러내려고 노력한다. 말(馬)은 각자의 몸과 공간을 통해 조금씩 말(言)을 풀어낸다. 지금은 가만히 서 있는 말(馬)들이 앞으로 뛰어 다닐지, 계속 멈춰 서 있을지 알 수 없으나, 당분간 작가의 말(馬)장난은 계속 될 것 같다.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대화동 이호 독자 추천 ‘성북동 왕 돈까스’ 양은 기본, 주인장의 친절이 더해진 기분 좋은 맛 돈가스는 무엇보다 담백한 고깃살과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달콤한 소스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 거기에다 양까지 푸짐하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식사 메뉴다. 만약 이런 조건을 고루 갖춘 돈가스 집을 찾는다면 동원산부인과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성북동 왕 돈까스’를 추천한다. 이곳의 마니아라는 대화동 이호 독자는 “일식 돈가스 집도 많죠. 하지만 돈가스의 본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집이 괜찮아요. 가격대도 부담 없어 아이들과 자주 찾아요.”라고 말한다. 좌식 테이블이 마련된 실내는 소박하지만 그만큼 편안한 느낌을 준다. 메뉴는 간단하다. 돈가스, 생선가스 등이 메인메뉴로 있으며 돈가스와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를 고루 먹을 수 있는 정식, 돈가스와 스파게티가 동시에 나오는 세트 메뉴 등도 있다.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양식 코스의 기본이 되는 스프가 제공돼 입맛을 돋운다. 이어 어른 얼굴보다 큰 대형 접시에 돈가스가 담아져 나온다. 왕 돈가스라는 이름답게 돈가스의 크기가 제법 컸다. 소스를 듬뿍 머금은 돈가스는 고깃살이 무척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았다. 접시에는 돈가스와 함께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밥이 함께 담아져 나온다. 세련된 장식의 일식 돈가스와 달리 소박하지만, 어릴 적 먹던 돈가스의 맛 그대로인 것 같다. 집에서 곁들여 나오는 된장국 대신 칼칼한 콩나물국이있어 돈가스의 느끼함도 덜 수 있다. 단, 국은 셀프다. 스파게티도 함께 판매한다. 10년 넘게 돈가스 집을 운영해왔다는 주인장은 기본 소스는 물론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 주인장의 한결같은 정성이 들어갔으니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 할 것 같다. 왕 돈가스 하나로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돈가스를 곱빼기로 주문해도 좋다. 포장도 가능하다. 메 뉴: 돈가스, 생선가스, 스파게티 등 위 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5번지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30분 휴 일: 둘째, 넷째 일요일 주 차: 전용 주차장 있음 문 의: 031-915-6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신인음악회 The Recital 5명의 신인음악인이 펼치는 독주 릴레이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단원 5명이 펼치는 독주 릴레이 <The Recital>이 1월 21일~22일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연주자들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독주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로, 21일은 정지인(오보에)과 허리사(바순)가 22일은 김새미(바순)와 조안나(호른), 오유진(하프)이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연주될 곡목들은 텔레만, 베르발트, 풀랑, 뒤티외와 같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작곡자이지만 감상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곡들로 구성돼, 새롭고 신선한 음악회를 찾는 이들에게는 신년의 푸르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연주자 오보에 정지인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TIMF 아카데미 수료, 경원대학교 콩쿠르 1위, 한국 원로교향악단 콩쿠르 1위, 부산MBC 콩쿠르 2위, 학생 음협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및 한국 원로교향악단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에 협연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순 허리사는 TIMF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국음악 콩쿠르 대학부 1위, 음악저널 전국음악 콩쿠르 1위, 우현 음악 콩쿠르 1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악 동문회 주최 전국 초중고등학생 관악실기 경연대회 2위에 입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2일 연주자 바순 김새미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한양 음악 콩쿠르 2위 및 음악저널 콩쿠르에 입상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및 Chamber Music 연주회를 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드윈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른 조안나는 연세관악 콩쿠르 1위, 해외파견 콩쿠르, 음협 콩쿠르 2위, 서울대 콩쿠르 1위, 국민일보 한세대 콩쿠르 금관전체 1위에 입상하고, 서울예고 정기연주회, 수원시향,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원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이자 The Winds의 멤버이다. 하프 오유진은 예원과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음악저널 콩쿠르 1위, 바로크 현악 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2위, 한·미 음악 콩쿠르 1위에 입상한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세신포니에타와 협연했고, 솔리스트앙상블, The 9th World Harp Congress in Dublin "Focus on Youth" 초청연주, The 10th World Harp Congress in Amsterdam "Master Class" 연주를 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5시.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02-399-1792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푸른 빛깔 특유의 화사함과 정감 있는 폴란드 그릇 ''stara''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제폴란드 그릇을 가까운 일산매장 ''폴란드 그릇 stara''에서 만날 수 있다. 폴란드 그릇은 특유의 푸른 빛깔이 주는 화사함이 매력이다. 100% 손으로 만들어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느낌, 거기에 폴란드 사람들이 살아가는 느리고 소박함까지. 특히 폴란드 그릇은 강하고 튼튼하며. 두꺼워서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그래서 음식을 오래 따뜻하게 지켜준다. 대대로 물려 쓸 수 있으며, 파란 안료 덕분에 집안에 놓으면 더 빛이 난다. 직수입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문양을 선택할 수 있는 폴란드 그릇 ''stara''에서 머그 2~3만원대, 티팟 7~12만원대, 접시 1~6원대에 구입 할 수 있다.문의 031-906-5145 www.polandpotte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차태현과 함께 즐기는 고스트 스캔들 데뷔 이래 큰 변화를 가져 본 적이 없는 배우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또 그의 선택은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안정되고 농익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함도 없이 영화 한편을 거뜬히 끌고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귀신이 함께, 그것도 4명이나 나온다지만 ‘헬로우 고스트’는 분명 차태현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는 영화다.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나 김윤진의 ‘심장이 뛴다’와 겨루어 밀리지 않고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 코미디 영화라기보다는 가족영화로 불리는 것이 마땅할 ‘최루 영화’다. 230만 관객이 ‘반전지킴이’개봉 3주차에 226만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영화를 본 관객들이 함구하는 부분이 있다. 연화의 엔딩 내용. 지루할 정도로 엔딩을 위해 달려가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마지막 20분을 위해 앞선 1시간을 묵묵히 참아내야 하는 영화다. 지루한 것도 같고, 스토리가 산만하게도 보이고, 큰 웃음도 없고, 캐릭터들이 왜 함께 나타났는지 설득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순간에 뒤통수를 퍽 치며 나타나는 반전은 이 무의미해 보였던 1시간을 후다닥 정리하며 수 만개로 쪼개져 있던 퍼즐을 순식간에 맞추듯 지나간 사건들과 등장인물에 개연성을 실어준다. 갑자기 심장을 파고드는 심한 경련에 울컥 목젖 밑까지 울음이 밀려오고 토하듯 내뱉는 탄식에 이미 관객의 마음은 차태현에게 동화되어 버린다. 누군가는 코를 골며 자다가 울었다고도 하고, 누군가는 웃다가 통곡했다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시계만 들여다보다가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다리 힘이 풀려버렸다고 했다. 그저 우리네 일상처럼 큰 느낌 없이 슬슬 흘러가는 중반부였기에 반전이 더 크게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랬구나, 그래서 저 귀신들이 상만(차태현)을 그토록 떠나지 못했구나, 귀신들이 4명씩이나 함께 다닌 것도 다 이유가 있었구나……. 그러다 보면 자신의 가족이 보인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 영화 속 골초 귀신은 상만에게 이렇게 말한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두 배로 힘들 것 같지만 두 배로 힘이 날 수도 있는 거야.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는 것도 세 배, 네 배로 힘이 될 수 있는 거야”. 영화를 찾는 관객 모두가 엔딩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국 이미 영화를 본 230만 관객은 ‘반전 지킴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로영화 제작 초기 ‘헬로우 고스트’는 제작비나, 주연배우, 감독의 티켓 파워 면에서 여러모로 약체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형 배급사에서 스타 감독, 대형 스타를 찾을 때 중소배급사인 NEW에서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바보’, ‘간 큰 가족’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김영탁 감독과 그의 시나리오, 그리고 ‘과속 스캔들’의 배우 차태현을 믿고 ‘헬로우 고스트’를 진행시켰던 것. 2008년 설립해 ‘킹콩을 들다’, ‘해결사’, ‘초능력자’를 연속 히트 시키면서 2010년 영화배급 2위로 껑충 뛰어오른 회사가 바로 NEW다. 위기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NEW가 업계의 유력 회사가 된 것도, 상만이 사랑스러운 연인 연수(강예원)를 얻을 수 있게 된 것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정과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이 시간 어려운 현실을 비관하며 작아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반드시 ‘헬로우 고스트’의 관람을 추천한다. 아무리 외로워도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으며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사랑을 이루지 못할 바엔 흩어지는 꽃잎이고픈... 극단 ‘시월(詩月)’은 30일부터 2011년 1월31일까지 서울 종로5가 ‘더 시어터’에서 일본 연극 ‘하카나’(연출 김영록)를 선보인다. 일본 작가 요코우치 켄스케의 작품으로 2008년 일본에서 초연했다. 당시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후지모토 미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빠른 전개와 노름판 특유의 긴장감을 만화전문작가 김문광의 도움으로 재치 넘치는 한국판 ''하카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 작품은 노름의 여신에게 총애를 받는 천하의 노름꾼 스즈지로가 절세미인 ‘하카나’를 선물 받으면서 시작된다. 우연히 인간세계의 노름에 끼어든 스즈지로는 도깨비 적귀로부터 돈 대신 하카나를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체를 찢어 맞춘 몸뚱이에 갓난애 영혼을 가진 하카나는 완전히 인간이 되기까지 100일이 걸린다. 스즈지로는 사람이 완전한 인간이 되기 전에 하카나를 품에 안으면 물이 되어버린다는 주의사항을 듣는다. 하카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스즈지로에게 사랑해 달라고 달려든다. 하카나 때문에 애간장만 태우는 스즈지로의 사정을 엿본 스님 묘해는 하카나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돈을 요구해 스즈지로는 거절한다. 노름에서 첫 패배를 겪은 뒤 스즈지로는 하카나를 묘해에게 맡기게 된다. 묘해의 도움으로 일취월장 아름다워지는 하카나와는 달리, 끗발이 다한 스즈지로는 노름 장에서 마저 쫓겨나는 거지 신세가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즈지로에게 눈 하나를 빼주었던 조로마사까지 나타나 한판승을 제안한다. 판돈을 얻기 위해 스즈지로는 하카나를 이끌어준 묘해까지 해친다. 끗발이 다한 스즈지로에게 더이상 행운은 찾아오지 않고 급기야는 하카나를 노름판에 올려 놓게 된다. 전석 2만5000원. 화-금 8시 / 토 4시, 7시 / 일 6시 문의 : 02-521-7920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