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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성환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으로 웹접근성 강화에 초점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서은금)은 도서관 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최근 홈페이지(www.csl.or.kr) 메인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 웹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사이버 공간에서 전달되는 개인 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성환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메뉴를 개선해 한층 내실 있게 꾸몄다"며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홈페이지,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토끼 전격해부,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한때 토끼의 대명사로 불렸던 토종 캐릭터 엽기토끼, 옛날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속 꾀쟁이 토끼 등 여러 기억들 중 당신은 어떤 토끼를 추억하고 있는지... 보름달 속 계수나무 아래에서 떡방아를 찧으며 살고 있는 토끼를 보면서 부럽다 해본 적은 없는지... 이런 모습은 고구려 벽화 고분의 그림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 다. 중국의 설화에서 하(夏)나라 항아(姮娥)라는 여인이 서왕모에게 얻은 불사약을 남편 몰래 먹고 달로 도망쳐 두꺼비가 되고, 토끼를 데리고 만든 불사약이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신라에서는 토기 모양 토우로도 제작되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동쪽을 관장하는 십이지신 중의 하나였다. 이뿐인가, 고려시대 불교문화 속에서는 토끼보살의 모습으로 고려불화와 고려청자에서 앙증맞은 자태를 드러낸다. 토끼에 관한 여러 가지 기억과 이야기들이 경기도박물관의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의 작은 전시회에서 펼쳐진다. 옛날 옛적 달 속에 토끼가 살게 된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소리통에선 ‘토끼 풀 뜯어 먹는 소리’와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인 <수궁가>를 들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에서는 토끼의 꼬리가 빠지게 된 사연과 마시마로의 엽기적인 모습을, 귀여운 토끼 인형과 함께 하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시물 중 실제 토끼털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는 아이들에게 재미까지 더해준다. 깡총깡총 뛰어가는 토끼의 뒤를 쫓아가는 재미는 2011년 12월 중순까지 무료로 계속된다. 문의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031-288-538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토끼’ 이야기 토끼는 한자로 묘(卯)라고 해서, 만물이 땅을 밀치고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성장, 번창,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 십이지 중에서 네 번째의 동물로 방위로 보면 동쪽을 담당하고 오방색 중 푸른색을 뜻한다. 시간적으로는 묘시인 오전 5시~7시로 하루의 시작에 해당하는 새벽이고, 일 년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력 2월이 토끼의 달이다. 이때는 세상만물의 기운이 땅을 밀치고 나오는 생동의 시기이자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 2월의 첫날을 농사날이라고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컴퓨터와 함께하는 신나고 즐거운 노년! 컴맹으로 살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닐 정도로 컴퓨터는 우리네 삶에 일상으로 들어왔다. 최근에는 노년층들의 컴퓨터 사용도 활발해지면서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노인세대를 지칭하는 실버(Silver)의 합성어인 웹버(Webver)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디지털 라이프문화를 즐기는 이들은 단지 컴퓨터로 인터넷만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섭렵해 블로그, 홈페이지, 카페 등을 운영하며 자신의 끼와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컴퓨터를 통한 소통과 교류로 나이를 잊고 젊게 살아가는 이들을 지금 만나본다. 관심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 버드내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유금자(69·여)씨와 박남열(71·남)씨는 컴퓨터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메일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버려 나이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란다. 이들은 컴퓨터 기초를 끝내고 요즘 사진편집과 동영상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포토샵 등을 배우면서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라 어려웠지만 사진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는 유씨는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스위시맥스에도 도전해 컴퓨터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볼 생각에 들떠있다. 채선기 강사는 ‘기초반에서 3개월 정도 컴퓨터 용어를 익히면서 힘들게 공부하면 그 다음 단계는 쉽게 받아들여진다’고 용기를 준다.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도 알씨, 포토스케이프 등의 사진편집 프로그램이나 무비메이커 등의 영상제작 편집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단다. “동영상을 만들어 멀리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내면 전보다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 무엇보다 젊은 세대와 소통이 된다고 좋아한다”고 채 강사는 말했다. 컴퓨터를 모를 땐 세상과의 단절감, 소외감이 느껴질 때가 많은 것이 사실. 그러나 단지 시작이 어려운 것일 뿐, 관심만 가지면 각 동사무소, 구청, 시청 등의 기관이나 노인복지관 등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초보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한글·워드 등 문서작성이나 이메일 사용법, 전자쇼핑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활용법 등을 익혀 새로운 소통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함께 모여서 즐겁고 배워서 신나는 동아리공간을 만들다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싶어 동아리를 결성한 열성파들도 있다. 청솔노인복지관 스위시 동아리도 그 중의 하나. 스위시초급반을 수료한 뒤, 더 공부하고 싶은 65세~83세 어르신들이 모여 월·수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께 하고 있다. 리포터가 찾아갔을 때 회원들은 마침 설날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고 있었다. 컴퓨터 화면에는 스위시 동아리에 걸맞게 움직이는 영상들이 펼쳐진다. 닫혔던 커튼이 열리면 떠오르는 해를 뒤로하고 색동옷을 입은 아이들이 큰절을 올린다. 회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강사의 설명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작업을 완성하려고 열중한다. 이명의(73·남)회장은 “3년 전부터 배우기 시작해 파워포인트, 포토샵, 스위시 등의 프로그램 등을 익혀왔다. 배울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두뇌운동을 많이 하게 된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동아리 회원인 박정희(68·여)씨는 “그림을 움직이게 하는 스위시는 창의력도 필요하다. 효과를 주면 파도가 치고 나비가 움직이는 등 생동감 있는 영상들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며 컴퓨터의 대다수 프로그램을 섭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위시의 매력을 자랑한다. 박씨는 회원수 1400여명을 거느린 카페 영랑호반의 카페지기이기도 하다. 컴퓨터 관련 기술을 배우고 카페에서 활용하고 있는 그녀의 노익장이 놀라울 뿐이다. 스위시 동아리의 심원주(78·남)강사도 99년 교단에서 퇴직한 후 컴퓨터의 세계에 입문한 경우. 회원들은 강의 후에 청솔스위시세상 카페에 작품을 올리고 서로의 장단점도 비교하면서 실력을 높여간다는 심 강사는 ‘정적인 그림과 사진들을 TV나 영화의 장면처럼 움직이게 만들면서, 성취감을 만끽하고 발전해 가고 있다’며 모두가 열심인 동아리분위기를 전했다. 직접 찍은 사진, 취재한 기사를 카페에서 공유하는 실버기자단 직접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작성하며, 카페에서 그 내용들을 편집해 공유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 실버기자단원들은 컴퓨터를 원활하게 다룬다. 초보를 벗어났긴 했지만 처음부터 컴퓨터를 잘 다룬 사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취재·사진·편집 팀으로 구성해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컴퓨터나 사진 등에 관련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가르친 결과였다. 실버기자단의 카페에는 관장의 이취임식, 자선음악회 등 크고 작은 버드내의 행사나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식 등 수원시의 각종 행사를 취재한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버드내 소식지에 실릴 신임관장과의 인터뷰기사에서도 그들의 멋진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단장인 취재팀 유창균(75·남)씨는 카페에 회원들이 잘 모르는 사실을 알리고 행사의 이모저모를 전해주는 일을 하면서 보람뿐만 아니라 사명감도 느낀단다. 사진팀 김경희(62·여), 이옥자(65·여)씨의 사진실력은 웬만한 프로에 버금간다.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었다는 김경희씨는 컴퓨터와 친해지고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다보니 우울할 여유가 없다고. 현장에서 찍어 온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해 카페에 올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이옥자 씨는 기자단에 들어와 사진을 찍으면서 모자란 부분들은 더 배워가고 있다. 그녀가 열성적으로 찍은 사진들은 실버기자단카페 곳곳을 자랑스럽게 장식하고 있다. 편집팀의 전정숙(66·여)씨는 올라오는 사진과 기사들을 능숙하게 편집해낸다. 다른 컴퓨터 강좌의 보조강사를 할 정도의 실력자인 그녀는 “1주일에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이라도 할애해 컴맹을 벗어나면 시대나 정보화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나이가 많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꼭 배워야 한다”며 컴퓨터학습을 강조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문화일정(867) [콘서트]♠홍지민의 러브 콘서트 Talk Talk Musical일시 : 2/12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화회원20%할인)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박종훈과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 -L.O.V.E.일시 : 2/14장소 : 평촌아트홀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예술재단회원25%할인)주최 : 안양문화예술재단문의 : 031-687-0500 ♠2011 마티네 콘서트일시 : 2/17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전석 2만4천원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뮤지컬]♠뮤지컬 라디오스타 수원일시 : 2/18~2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전당유료회원10%할인)주최 : 수원광고기획문의 : 1588-3154 ♠뮤지컬 연탄길일시 : 2/19~2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우리금융아트홀문의 : 031-230-3440 [어린이]♠세익스피어의 명작 영어뮤지컬 로미오&줄리엣 일시 : 2/12~1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줄리엣석2만원/로미오석1만5천원주최 : (주)아이다컨텐츠문의 : 1577-7176 ♠어린이 놀이극 흥부와 놀부일시 : 2/12~13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극단님프/꿈을 주는 사람들문의 : 031-238-0951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일시 : 2/12~17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전석 2만5천원주최 : 극단예일문의 : 02-555-0822 [국악]♠김덕수의 판(pa:n)일시 : 2/19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2만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2월 2~3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 2월 정기연주회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 59회 정기연주회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1’이 2월 11일 저녁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덴신포니에타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플로리안 크럼펙의 지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G장조가 연주된다.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 교향악 명곡 시리즈, 시벨리우스 시리즈 등의 시리즈 연주회와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교실에서 만나는 오케스트라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시 : 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일반-5천원 학생-3천원문의 : 766-0067 극단 치악무대 연극 ‘Mrs & Miss’ 앙코르 공연극단 치악무대가 연말기획공연으로 선보였던 연극 ‘Mrs & Miss(결혼한 여자 결혼 안한 여자)’를 앙코르 공연한다. 지난 해 12월 작품을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2월 11일부터 13일,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동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결혼한 가정주부 ‘정애’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수인’, 십년지기 두 친구의 삶을 ‘결혼의 유무’에 따라 조명하는 연극 ''Mrs & Miss''를 통해 결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 2월 11일(금)~13일(일), 2월 18일(금)~20일(일) 저녁 8시장소 : 인동소극장입장권 : 1만5천 원문의 : 765-2509 ●역사 박물관 2월 무료 영화상영·2월 12일(토) 오후 2시 : 아주르와 아스마르·2월 13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엘라의 모험2-백설공주 길들이기·2월 13일(일) 오후 4시 : GOLD-인간의 위대한 집착의 역사1·2월 19일(토) 오후 2시 : 빨간모자의 진실·2월 20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2월 26일(토) 오후 2시 : 로봇·2월 27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망치·2월 27일(일) 오후 4시 : GOLD-인간의 위대한 집착의 역사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평창의 꿈,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원 ‘2011 열아홉번째 대관령 눈꽃축제’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 19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펼쳐진다.‘DREAM''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평창을 비롯한 전 국민의 오랜 꿈인 ‘2018동계올림픽유치’를 기원하며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 초청 등을 통해 스타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축제가 열리는 메인행사장에서는 70M의 초대형 눈조각 프로젝트, 눈 터널 전시장, 작가초청 눈조각 전시, 전통전시 체험장, 감자 구워먹기, 2018개 눈사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눈썰매 체험, 스노우 봅슬레이 체험, 이글루 촌 쉼터, 얼음썰매·팽이치기 체험, 눈꽃 소원다리 만들기, 스노우 래프팅 체험, 스노우 오토바이 체험, 눈꽃열차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일시 : 2월 12일(토)~20일(일)장소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문의 : 336-6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2011년 역사박물관 상반기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모집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2011년도 상반기 전통문화교실 수강생을 오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모집 강좌는 한복&천연염색, 전지공예, 지승공예, 한국화, 닥종이인형 만들기, 문화재사진, 대금 초·중급 과정 등 7개 강좌이며 강좌 당 15명 내외로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교육은 3월 3일부터 6월 1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며, 수강료 4만원(월 1만원, 대금강좌는 무료)은 접수할 때 납부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737-4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한지테마파크 한지공예학교 2기 수강생모집 원주한지테마파크 한지공예학교가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한지등 제작, 지승공예, 닥종이인형, 지호공예, 색지공예, 한지그림 등 총 6개 강좌로 각 강좌별 초급·중급반을 운영한다. 한지공예학교는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운영된다.강좌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홈페이지(wjhanji.co.kr)와 한지테마파크에서 2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문의 :734-47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어린이 체험관’ 안전교육장으로 인기! 천안시가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조성하고 운영 중인 ‘어린이 체험관’이 어린이 안전교육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 개관한 어린이 체험관에는 그동안 총 1만2438명의 어린이가 찾아 교통안전 및 체험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실내체험관과 실외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체험관’은 5~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체험교육 공간이다. 실외 교통안전체험장은 횡단보도, 지하도 및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 주요 사고 유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체험장은 화재와 교통안전을 체험하는 ‘안전도시체험관’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방송국체험관, 농촌생활체험장, 키즈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을 통해 체험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는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을 찾았던 어린이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며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안 어린이체험관 운영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에 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어린이 체험관(588-976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천안박물관 전시 ‘아름다운 우리 목가구전’ 고개 들어 먼 하늘 한 번 쳐다보는 것이 언제였나 싶게 바쁜 일상이다. 종종걸음으로 24시간을 채우노라면 여유 누리며 문화생활을 하는 것은 언감생심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작품이 숨겨 있다면….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천안박물관이 2011년 첫 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아름다운 우리 목가구”전을 통해서다. 목가구는 안방, 사랑방, 마루, 부엌 등 우리 주생활 공간 곳곳에서 사용하던 생활필수품이었다. 안방에는 농이나 받닫이, 패물함, 빗접 등 여성들을 위한 가구가 배치되었고 사랑방에는 의걸이장, 서가, 책갑, 문서함 등 남성들을 위한 가구가 배치되었다. 목가구는 작품이기도 했다. 전통 목가구는 가구 재료의 고유한 무늬와 색채 및 재질을 고려해 배치공간에 따라 화려한 색채, 은은한 색채 및 강·약을 고려하고 재료를 선택, 제작해 고유의 멋을 지닐 수 있었다. 장, 롱, 머릿장, 문갑, 좌경, 빗접, 빗, 반짇고리, 자, 실패 등이 주로 자리하는 안방가구는 목재의 결이 아름다운 느티나무, 회화나무, 물푸레나무, 먹감나무, 참죽나무 등을 주로 이용했다. 이를 통해 선과 무늬가 풍부해 순박하고 부드러우면서 화사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사랑방 가구는 재료가 부드러우며 광택이 없고 가벼운 오동나무 등의 재료를 사용해 화려하지 않게 제작, 학문탐구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했다. 오동나무는 소박함을 간직한 나무로 낙동법(뜨거운 인두로 표면을 지진 후 짚 등으로 표면을 긁어 주면 단단한 나뭇결만 돌출 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 소박하고 묵직하면서도 검소한 선비의 기품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듯 우리의 전통 목가구는 가족 내의 지위, 성별, 취향 등에 따라 일정한 차이와 다양성을 보인다. 그 속에서 목가구는 소박하면서도 화려하고, 투박하면서도 단아하고, 장중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생활 속 작품이 되었다. 특히 전통 목가구는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짜맞춤’으로 만들어진다. 짜맞춤은 ㄱ자와 ㄷ자 또는 ㅁ자 형태로 나무를 연결하는 제작기법이기도 한데 짜맞춤을 하면 쇠못이나 대못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목가구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잘 드러낼 수 있다. 천안박물관이 마련한 ‘아름다운 우리 목가구전’은 잊고 지나쳤던 우리 목가구의 멋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총 30점으로 반닫이, 의걸이장, 이층장, 빗접 등 15점과 연상, 경상, 필통 등 문방사우 15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전시를 보고 나오노라면 스쳐 지나던 우리 생활 곳곳이 새삼 멋스러운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일시 : 1월 18일 ~ 3월 20일 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 521-2824. http://museum.cheonan.go.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