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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빛깔 특유의 화사함과 정감 있는 폴란드 그릇 ''stara''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제폴란드 그릇을 가까운 일산매장 ''폴란드 그릇 stara''에서 만날 수 있다. 폴란드 그릇은 특유의 푸른 빛깔이 주는 화사함이 매력이다. 100% 손으로 만들어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느낌, 거기에 폴란드 사람들이 살아가는 느리고 소박함까지. 특히 폴란드 그릇은 강하고 튼튼하며. 두꺼워서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그래서 음식을 오래 따뜻하게 지켜준다. 대대로 물려 쓸 수 있으며, 파란 안료 덕분에 집안에 놓으면 더 빛이 난다. 직수입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문양을 선택할 수 있는 폴란드 그릇 ''stara''에서 머그 2~3만원대, 티팟 7~12만원대, 접시 1~6원대에 구입 할 수 있다.문의 031-906-5145 www.polandpotte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차태현과 함께 즐기는 고스트 스캔들 데뷔 이래 큰 변화를 가져 본 적이 없는 배우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또 그의 선택은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안정되고 농익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함도 없이 영화 한편을 거뜬히 끌고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귀신이 함께, 그것도 4명이나 나온다지만 ‘헬로우 고스트’는 분명 차태현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는 영화다.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나 김윤진의 ‘심장이 뛴다’와 겨루어 밀리지 않고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 코미디 영화라기보다는 가족영화로 불리는 것이 마땅할 ‘최루 영화’다. 230만 관객이 ‘반전지킴이’개봉 3주차에 226만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영화를 본 관객들이 함구하는 부분이 있다. 연화의 엔딩 내용. 지루할 정도로 엔딩을 위해 달려가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마지막 20분을 위해 앞선 1시간을 묵묵히 참아내야 하는 영화다. 지루한 것도 같고, 스토리가 산만하게도 보이고, 큰 웃음도 없고, 캐릭터들이 왜 함께 나타났는지 설득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순간에 뒤통수를 퍽 치며 나타나는 반전은 이 무의미해 보였던 1시간을 후다닥 정리하며 수 만개로 쪼개져 있던 퍼즐을 순식간에 맞추듯 지나간 사건들과 등장인물에 개연성을 실어준다. 갑자기 심장을 파고드는 심한 경련에 울컥 목젖 밑까지 울음이 밀려오고 토하듯 내뱉는 탄식에 이미 관객의 마음은 차태현에게 동화되어 버린다. 누군가는 코를 골며 자다가 울었다고도 하고, 누군가는 웃다가 통곡했다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시계만 들여다보다가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다리 힘이 풀려버렸다고 했다. 그저 우리네 일상처럼 큰 느낌 없이 슬슬 흘러가는 중반부였기에 반전이 더 크게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랬구나, 그래서 저 귀신들이 상만(차태현)을 그토록 떠나지 못했구나, 귀신들이 4명씩이나 함께 다닌 것도 다 이유가 있었구나……. 그러다 보면 자신의 가족이 보인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 영화 속 골초 귀신은 상만에게 이렇게 말한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두 배로 힘들 것 같지만 두 배로 힘이 날 수도 있는 거야.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는 것도 세 배, 네 배로 힘이 될 수 있는 거야”. 영화를 찾는 관객 모두가 엔딩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국 이미 영화를 본 230만 관객은 ‘반전 지킴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로영화 제작 초기 ‘헬로우 고스트’는 제작비나, 주연배우, 감독의 티켓 파워 면에서 여러모로 약체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형 배급사에서 스타 감독, 대형 스타를 찾을 때 중소배급사인 NEW에서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바보’, ‘간 큰 가족’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김영탁 감독과 그의 시나리오, 그리고 ‘과속 스캔들’의 배우 차태현을 믿고 ‘헬로우 고스트’를 진행시켰던 것. 2008년 설립해 ‘킹콩을 들다’, ‘해결사’, ‘초능력자’를 연속 히트 시키면서 2010년 영화배급 2위로 껑충 뛰어오른 회사가 바로 NEW다. 위기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NEW가 업계의 유력 회사가 된 것도, 상만이 사랑스러운 연인 연수(강예원)를 얻을 수 있게 된 것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정과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이 시간 어려운 현실을 비관하며 작아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반드시 ‘헬로우 고스트’의 관람을 추천한다. 아무리 외로워도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으며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사랑을 이루지 못할 바엔 흩어지는 꽃잎이고픈... 극단 ‘시월(詩月)’은 30일부터 2011년 1월31일까지 서울 종로5가 ‘더 시어터’에서 일본 연극 ‘하카나’(연출 김영록)를 선보인다. 일본 작가 요코우치 켄스케의 작품으로 2008년 일본에서 초연했다. 당시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후지모토 미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빠른 전개와 노름판 특유의 긴장감을 만화전문작가 김문광의 도움으로 재치 넘치는 한국판 ''하카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 작품은 노름의 여신에게 총애를 받는 천하의 노름꾼 스즈지로가 절세미인 ‘하카나’를 선물 받으면서 시작된다. 우연히 인간세계의 노름에 끼어든 스즈지로는 도깨비 적귀로부터 돈 대신 하카나를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체를 찢어 맞춘 몸뚱이에 갓난애 영혼을 가진 하카나는 완전히 인간이 되기까지 100일이 걸린다. 스즈지로는 사람이 완전한 인간이 되기 전에 하카나를 품에 안으면 물이 되어버린다는 주의사항을 듣는다. 하카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스즈지로에게 사랑해 달라고 달려든다. 하카나 때문에 애간장만 태우는 스즈지로의 사정을 엿본 스님 묘해는 하카나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돈을 요구해 스즈지로는 거절한다. 노름에서 첫 패배를 겪은 뒤 스즈지로는 하카나를 묘해에게 맡기게 된다. 묘해의 도움으로 일취월장 아름다워지는 하카나와는 달리, 끗발이 다한 스즈지로는 노름 장에서 마저 쫓겨나는 거지 신세가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즈지로에게 눈 하나를 빼주었던 조로마사까지 나타나 한판승을 제안한다. 판돈을 얻기 위해 스즈지로는 하카나를 이끌어준 묘해까지 해친다. 끗발이 다한 스즈지로에게 더이상 행운은 찾아오지 않고 급기야는 하카나를 노름판에 올려 놓게 된다. 전석 2만5000원. 화-금 8시 / 토 4시, 7시 / 일 6시 문의 : 02-521-7920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맛&멋 베스트 플레이스 - 정통중국요리 레스토랑 ‘자오(Zhao)’ 가족들 혹은 친지들과의 외식 모임을 계획할 때 빠지지 않는 중식(中食). 품격에 맞는 분위기와 정통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선택의 기준이 된다. 가락시장역 벤처타운에 위치한 ‘자오(Zhao)’. 고급스러운 듯 편안한 분위기, 신선한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 정성스러운 요리로 고객을 맞는다. 푸짐한 코스메뉴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늘 풍성한 곳, 맛있고 푸짐한 요리만큼 풍요로운 시간을 선사하는 정통중국요리 전문점 자오를 소개한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의 조화 500m²(약150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자오. 그 내부 인테리어부터 차별화된다. 모던하면서도 자연을 추구한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20년 요리경력을 쌓으며 홍콩, 중국, 대만 등 많은 음식점을 경험한 이곳 대표조리장 조희남 이사의 아이디어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홍콩 등 많은 아시아권 음식점은 단순히 음식만 먹는 장소가 아닙니다. 소중한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복과 좋은 기운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용’입니다.” 중국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의 모습. 이곳에서 그 용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찾아보긴 힘들다.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숨어있는 용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천장에 장식되어 있는 나무모양의 세 물결. 세 마리의 용을 의미한다. 그 용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용이 지나다니는 동그란 구멍들이 눈에 들어온다. 조 이사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그 의미를 담았다”며 “세계적이지만 지극히 한국적인 것을 가미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말한다. 객실의 이름 건, 곤, 감, 리, 태극, 무궁화 역시 그의 아이디어다. 모든 내부 공간에 자연을 들여놓아 편안함 느낌과 함께 미각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최고 재료와 최고 손맛의 만남 자오는 정통중국요리를 지향한다. 이곳의 식자재는 매일매일 수산시장에서 구입해오는 신선함 그 자체다. 여기에 중국요리대회 다수의 수상경력과 중국국제조리사 자격증을 지닌 대표조리장의 손맛이 더해지는 것. 아울러 끊임없는 요리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대표조리장 조 이사가 추천하는 이곳의 대표메뉴는 ‘어향동고’와 ‘유린기’ ‘해물짬뽕탕’이다. 다진 새우살을 가득 채운 생 표고버섯을 살짝 튀긴 뒤 각종 양념으로 만든 소스를 얹은 어향동고는 그야말로 바다와 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리. 버섯과 새우살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씹는 맛도 일품이지만 매콤달콤한 소스도 맛깔스럽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닭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유린기 또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그만.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해물짬뽕탕을 권한다. 전복, 키조개, 가리비, 왕새우 등 12가지의 신선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짬뽕탕은 국수를 끓여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주말 가족 모임을 위해 개발된 코스요리도 인기가 높다. 점심코스요리가 주말이면 그 혜택이 줄어드는 것에서 착안, 주말가족모임을 개발하게 된 것. 코스 이름 ‘즐거운 우리집’ ‘행복한 우리집’에서부터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크라비아 샐러드와 샥스핀 요리가 더해진 ‘행복한 우리집’이 좀 더 고급스럽다. 직장모임을 위한 세트메뉴도 출시됐는데 깐풍기·유린기·양장피 중 한 메뉴와 해물짬뽕탕, 주류가 포함된 세트다. 좀 더 저렴한 코스요리를 원한다면 평일 점심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각종 혜택으로 풍성한 모임을 2011 신묘년을 맞아 이곳 자오에서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트 및 코스메뉴를 30% 할인해주는 ‘HAPPY-HOUR’ 행사가 진행 중이며, 3대(代)가 함께 동반해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20%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졸업을 앞두고 모임 장소를 물색 중이라면 자오에서의 ‘졸업생 동반 이벤트’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2월까지 졸업생과 함께 자오를 방문하면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리커처 선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평일 오후6~9시, 주말 오후1~8시까지 자오를 방문하면 캐리커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생일을 맞는 고객을 위해 ‘생일밥상’도 차려준다. 무료로 진행되며 반드시 방문 전 예약해야 한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모든 고객에게 글라스와인을 제공한다. 자오 (02)2043-4555 송파구 가락동 79-3 대동빌딩 지하1층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6
- 김가네 구지뽕 토종닭 ‘성남상회’ 최복현 사장 추천 신부동에서 ‘성남상회’를 하는 40대 중반의 최복현 사장은 음식을 맛보고 “김가네 구지뽕 옻닭의 김진일 사장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는데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하다”고 칭찬하면서 추천했다. 특히 전의에 사는 최 사장의 친구가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 규칙적으로 구지뽕 토종닭을 먹는다고. “음식이 아니라 약을 먹는다”는 친구를 위해 최복현 사장은 구지뽕의 약재를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챙겨준다고 한다. 축산이나 양계를 하는 분들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우가 처음”이라고 말한다. 구제역과 함께 AI이 확산 일로다. 소나 돼지, 닭, 오리들이 처분되고 발생지역은 판매가 되지 않는다. 물량이 없어 가격은 오르지만 소비자들은 선뜻 사먹기에 주저하니 이래저래 힘든 겨울이다. 음식점들도 손님들이 줄어들어 울상이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서도 예약 없이 음식을 먹기 힘든 곳이 있다. 남부오거리에서 풍세방면으로 구 남양유업천안공장 맞은편에 있는 ‘김가네 구지뽕 토종닭’이다. 지난해 10월말 문을 열었다. 김가네 구지뽕 토종닭은 구지뽕과 옻 토종닭이 주 메뉴이며 예약을 하고 와야 제시간에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만약 예약 없이 방문한다면 한 시간 정도 기다리거나 음식이 준비되지 않아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구지뽕 토종닭과 옻닭 구지뽕을 이용하여 토종닭과 궁합이 어울리는 음식을 개발한 것이 구지뽕 토종닭이다. 구지뽕 토종닭은 구지뽕을 가마솥에서 푹 달여 유효성분을 우려낸 다음 토종닭과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다시 한 번 압력솥에서 고아낸다. 일반 닭백숙보다 국물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닭도 삼계탕용이 아니라 토종닭이라 살이 단단하고 씹히는 맛이 있으며 씹을수록 육즙이 배어 나온다. 고기와 구수한 국물이 바닥을 보일 때 죽을 주문하면 구지뽕 국물에 멥쌀로 고운 죽이 나온다. 미리 끓여 놓은 것이 아니라 바로 요리해 내놓은 것이라 죽도 찰지고 맛있다. 이와 함께 옻닭도 준비된다. 옻닭에 사용하는 옻나무는 5~10년 이상 된 나무를 사용하며 가마솥에서 일주일~10일 정도 푹 고아내서 옻나무의 가운데 노란 수지부분까지 진액으로 우려낸다. 우려낸 진액에 다른 한약재와 감자, 그리고 토종닭을 넣고 압력솥에 한 번 더 고아낸다. 이 과정에 시간이 50여분 소요된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다. 온통 검은빛에는 건강과 맛이 그득 음식이 나오는데 깜짝 놀랐다. 닭과 국물이 온통 검은 빛이다. 마치 오징어나 문어의 먹물을 뿌려놓은 것 같다. 김진일 사장은 “옻나무가 들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국물을 떠 먹어보니 완전 시원하고 구수하다. 마치 한우 사골을 푹 고와서 만든 국물 같다. 그러나 한우사골의 약간 느끼한 뒷맛은 없다. 고기보다 국물에 더 손이 가는 이유다. 물론 고기도 좋다. 토종닭이라 고기가 단단하고 씹히는 맛과 육즙이 좋다. 하지만 국물의 시원함은 고기를 잊게 한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서비스라고 간과 콩팥을 준다. 간과 콩팥은 닭이 들어오는 날만 제공이 되는데 “오늘 닭이 들어왔다”고 한다. 운이 좋다. 옻닭도 고기를 먹고 나면 죽을 준다. 역시 주문 후에 끓여 내주는데 구지뽕보다 더 구수한 맛이다. 김가네 구지뽕 토종닭 김진일 사장은 음식점을 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일식집에 취업해 일도 하고 여러 음식점을 순례하면서 음식종류와 맛을 확인했다. 그렇게 부부가 같이 연습과 준비를 거쳐 문을 열었다. 지금도 주 메뉴는 김전일 사장이 직접 조리한다. 토종닭이나 재료들은 광덕면 개천동에 있는 외가에서 조달한다. 닭고기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 황토와 쌀겨를 사료와 혼합하여 먹여 체질개선을 시킨 다음 재료로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먹는데 껍질이 얇고 지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기본 밑반찬은 간단하지만 부추무침은 고기나 죽을 먹을 때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시원한 무 강지국물은 속을 내려준다. 두부부침도 맛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호박식혜 또한 대량 생산용이 아닌 김전일 사장의 모친이 직접 만든 것이다. 김 사장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금씩 입소문에 손님들이 오신다”며 “한 번에 이루기보다 꾸준히 조금씩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위치 : 남부오거리에서 풍세방면으로 구 남양유업천안공장 맞은편. 문의 : 041-556-3030(사전예약은 필수)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 구지뽕 나무의 효능 구지뽕 나무에는 플라노보이드인 루틴, 모르찐, 모린 등이 들어있는데 각종 암에 좋은 성분들로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줄기와 잎을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암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고 복수가 빠지며 전반적으로 몸의 상태가 좋아진다. 구지뽕 열매는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정맥을 늘리는 성분이 강하다. 이는 일반 뽕나무와 비슷하나 그 약성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가장 약성이 좋은 것은 뿌리이다. 뿌리껍질은 특히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을 잘 통하게 하며 근육의 경련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뮤지컬 &clubs 가족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일정 : 1월 16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극장 문의 : 1566-7356 &clubs 가족뮤지컬 “알라딘” 일정 : 1월 16일 오후 2시 장소 : 신세계 문화홀 문의 : 640-5511~2. 공연&콘서트 &clubs 탈인형극 ‘팡이의 충치소탕대작전’ 일정 : 1월 18일(화)~23일(일) 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공휴일 - 낮12시, 오후 2시, 4시 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 문의 : 578-1090. &clubs 2011년 천원의 콘서트?“한중연(中韓緣)문화축제” 일정 : 1월 15일(토)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521-5155 &clubs 드로잉:쇼 일정 : 1월 15일(토) 오후 3시장소 : 센터시티 9층 아트홀-G문의 : 559-9191 &clubs 바비킵&부가킹즈 콘서트 일정 : 1월 21일(금) 오후 5시 장소 : 신세계 문화홀 문의 : 640-5511~2 &clubs Friday Night Standing Concert - 장기하와 얼굴들 일정 : 1월 21일(금) 오후 6시 장소 : 갤러리아 센터시티 9층 아트홀-G문의 : 559-9191 상영 &clubs 영화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일정 : 1월 22일(토)~23일(일) 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537-3907~8. &clubs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 2” 일정 : 1월 30일(일) 오후 2시. 장소 : 천안박물관 문의 : 521-2823~4. 전시 &clubs 원화전시회 일정 : 1월 18일까지 장소 : 아산시립둔포도서관 1층 로비 문의 : 537-3961. &clubs 군도의 불빛들 (Beacons of Archipelago) 일정 : 12월 09일(목)~2011년 2월 13일(일) 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은 휴관) 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문의 : 041-640-6264 &clubs 국내 유명작가 수작 전시 일정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 아산갤러리 문의전화: 041-531-7470 &clubs 부채그림전 일정 : 1월 19일(수)~23일(일) 장소 : 시민문화회관 제3전시실 문의 : 019-361-1213 강연 &clubs 인문학 강좌 ‘문학으로 자아 찾기’ 강사 : 문학평론가 오창은 연구위원 일정 : 1월 18일 오후 7시 장소 : 북카페 산새 문의 : 041-571-3336. 스포츠 &clubs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홈경기 1월 15일(토) 오후 3시 삼성화재 1월 23일(일) 오후 2시 LIG 손해보험 문의 : 521-57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우리 뜻 이뤄지도록…! 요즘‘남자다운 남자’를 찾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창작뮤지컬 영웅은 진정한‘남자’의 이야기다. 안중근이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총장의 신분으로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칙사 받아 실행에 옮기기까지, 1909년 1월에서 1910년 3월까지 단기간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안중근을 중심으로 한 극 전개만큼이나 이토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축이 거의 대등하게 그려지고 있다. 사실 안중근과 이토의 대면은 한 번도 성사된 적이 없다. 하지만 영웅에서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한 무대 위에서 만난다. 불가능했던 만남을 성사시켜 두 남자가 이루고자 했던 ‘동양평화’의 꿈을 들어보고 오늘의 우리를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1900년대에 유행하던 중절모와 양장 그리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나드는 이국적 풍경들은 관객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공연일시 : 1월 29일(토)~30일(일) 오후2시·7시공연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공연요금 : VIP석8만8000원/R석6만6000원/S석3만3000원공연문의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31-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춤추는 태양계에서 만나는 ‘별별’ 이야기 눈높이 과학을 만나는 일이란 좀체 쉽지가 않다. 태양계에 얽힌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들려주려고 하면 그저 자전, 공전 등 교과서 속의 내용만이 떠오를 뿐이다. 태양계이야기에 신화적 요소가 가미된다면 더욱 재미있을 텐데... 그런 맘을 반영이라도 하듯 국립과천과학관이 라운드 라운드 어라운드 시즌 2로 ‘춤추는 태양계’를 선보인다. ☆줄거리는>>> 태양은 임금님으로, 지구는 대장으로, 수성은 임금님을 모시는 충신으로 등장하는 설정부터 재미있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자 달은 떠나고, 달의 소중함을 알게 된 태양임금님과 신하들은 달을 달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달에게만 쏠린 관심에 태양임금님마저 화가 나 버린다. 달이 없는 지구, 태양임금님의 빛과 열이 없는 태양계, 그들로 인해 생명이 위태해지는 우리별 지구대장... 이때, 예쁘고 똑똑한 금성이 달을 돌아오게 만들 작전을 펼친다. ☆관람포인트>>> 다양한 태양계 캐릭터들을 통해 우주의 운동원리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 뮤지컬이라는 점, 여기에 여섯가지 에피소드, 화려한 춤과 음악이 함께 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우리 은하의 천체 영상과 별빛으로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무대도 볼거리다. 국립과천과학의 마스코트, 큐씨와 엔씨가 등장하고, 이순신 장군, 고기 잡는 선장님과 선원 아저씨, 전설 속의 호랑이 등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이 친구들을 찾아온다. 공연일시 2010.12.18(토)~2011.3.1(일) 월요일 휴관공연시간 오전11시, 오후2시(60분 공연)공연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공연요금 전석 2만2000원공연문의 (주)밀레21 02-529-1003(200,20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1-01-13
- 오크밸리 ‘스키콜 버스’ 운영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스키장에서는 1월 10일(월)부터 폐장일까지 단체 이용 고객을 위한 ‘스키콜 버스’를 운행한다.학교나 관공서, 일반 기업을 비롯하여 군경, 소방서, 교도소, 동호회 등 원주시와 인근 소재의 모든 단체는 오크밸리 스키장을 20인 이상 이용 시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면 오크밸리에서 지원하는 버스를 타고 무료로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다. 오크밸리의 ‘스키콜 버스’는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일요일 오후권부터 금요일 오전권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원주를 비롯한 횡성, 여주, 이천 지역까지 운행한다.문의 : 033) 730-38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원주한지 미노시초청 특별기획전 개최 (사)한지개발원(이사장·이창복)은 13일부터 일본 기후현 미노시 소재 미노화지테마파크에서 ''원주한지와 다시 만나다(原州韓紙 再會)''를 타이틀로 원주한지 미노시초청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미노시가 초청하고 원주한지 RIS사업단이 주최하며 (사)한지개발원과 미노시 공동주관으로 2월 14일까지 한 달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0월 8일 일본 미노시청에서 가진 원창묵 시장과 이시카와 미시마사 미노시장과의 ''한지와 화지의 우호협정조인식'' 체결을 기념하는 첫 사업이자 우리 한지문화의 정수를 일본에 선보이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특별기획전을 통해 일본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사)한지개발원이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지작가 양성과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 대한민국한지대전 출신 초대작가들의 작품이다. 14명의 원주지역 작가를 비롯해 춘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3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이선경 집행위원장은 "원주시와 미노시가 체결한 ''한지와 화지의 우호교류협정''에 따라 양 도시에서는 매년 정기적인 상호 인적교류와 축제교류 등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4월에는 30여명의 일본 작가가 원주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원주한지문화제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미노화지축제에도 방문단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