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Door To Door 스키로 겨울방학 운동 계획 방학이 시작되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 체험활동, 운동 등 방학계획을 세우다 보면 겨울인 만큼 스키장 계획을 빠뜨리기 어렵다. 방학시작 전부터 아이들은 스키장에 언제 갈건지가 주요 관심사지만 맞벌이 부모나 스키와 같은 운동을 싫어하는 엄마의 경우 아이들의 스키장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만만치 않다. 주말을 이용해 남편과 함께 온 가족이 스키장으로 향해보지만 부지런히 출발하지 않으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반나절이다. 그렇다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새벽부터 나서기도 쉽지 않다. 겨우겨우 도착해 렌탈숍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겨우 장비를 빌리고 나면, 스키를 타는 시간보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죽 늘어서 대기하는 시간이 더 길다. 스키 강습을 붙여보아도 주말이라 비싸고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그렇다고 아이들만 며칠씩 보내는 스키캠프를 보내자니 식사나 잠자리, 자기관리 등 여러 면에서 아직 어린자녀가 안심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번 방학에는 제대로 재미있게 아이에게 스키를 가르쳐 볼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Door to Door 맞춤형 스키·보드 교실을 소개해 본다. 소수 정원의 맞춤형 픽업 레슨Door to Door 스키 강습의 가장 큰 장점은 집 앞 픽업에서 시작해 강습이 끝나고 집 앞에 데려다줄 때 까지 담당 강사가 모두 책임지고 안내한다는 점이다. 바쁜 부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스템이다. 강습을 실시하는 곳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강사와 학생의 비율이 1대1에서 1대4 정도의 소수 정원으로 이루어진다. 단체강습에 비해 강습비는 다소 비싸지만 담당 강사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지도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하고 빠른 시간에 기술습득이 가능해 시간적인 측면에서 보면 효율적인 강습이라 할 수 있다. 보통 하루 강습으로 혼자 슬로프를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정도까지 익힐 수 있다. 지도 강사들은 대부분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스키지도자연맹과 대한스노보드협회의 레벨1, 레벨2 자격증을 소지한 스키·보드 전문 강사들이다. 다년간의 강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습의 질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 대치동 지역에서 6년째 Door to Door 스키강습을 실시하고 있는 ‘SWIS(Sports With Us)''의 이창식 강사는 “스키강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요즘은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아 지도에 어려움이 많다.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소규모 강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밀착해서 지도해야 안전하게 강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찬 강습 일정, 10회 강습으로 스키·보드 완전정복Door to Door 스키 강습의 하루 일정은 아침 7시 30분경 집 앞 픽업에서 시작된다. 9시 전후로 스키장에 도착해 9시 30분부터 2시간 30분간 오전 강습이 있고,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1시부터 다시 2시간 30분의 오후 강습을 실시한다. 오후 3시 30분경 장비를 정리한 후 스키장에서 출발하면 5시경에 집 앞에 돌아온다. 아이들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회 정도의 강습을 받으면 고급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 1~3회 강습에서는 플루크보겐(A자로 내려오면서 회전하기), 사활강(슬로프를 가로질러 S자로 타기) 등 초보강습, 4~6회 강습에서는 폴체킹, 스템턴(A자로 회전하여 11자로 모으기) 등 중급강습, 7~10회 강습에서는 패럴렐턴(11자로 모아서 타기), 카빙턴(엣지로 타기) 등 고급강습이 이루어진다. 스키강습을 받기에 가장 적절한 연령은 언제일까? 이 강사는 “아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초등학교 2~4학년 정도가 스키·보드 강습에 가장 적절하다. 너무 어리면 이해도와 집중도가 떨어지고 고학년은 이해도는 높지만 학업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 지속적인 강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안전하게 스키·보드를 즐기기 위한 10계명>1. 보호 장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2. 초보자는 강습과 안전교육이 중요하다.3. 시작 전에 스트레칭 등으로 10분 이상 준비운동을 한다.4.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휴식을 취한다.5. 자신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6. 슬로프 상태를 확인해 설질이 좋지 않으면 속도를 낮춘다.7. 넘어지는 것도 기술이다. 스키는 옆으로, 보드는 엉덩이부터8. 넘어지면 신속하게 가장자리로 이동한다.9. 슬로프가 합류하는 부분에서는 속도를 낮춘다.10. 리프트 탑승 중에는 장난을 치거나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강습 문의>* SWIS, 010-2004-0064, 강남·송파지역, 강습장소-지산리조트* 주니어런스포츠교실, 010-8674-3459, 강남·서초지역, 강습장소-지산리조트, 양지리조트 도움말 : SWIS 이창식 대표강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이 2011년 1월 2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세계 최정상의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중세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첫 내한공연 이후, 국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된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만들어져 왕가와 음악가들의 보호 속에서 궁정성가대로 성장했다. 이후 1924년 대중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기화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떨치고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기반이자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합창단인 만큼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맡았으며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할 만큼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 년에 두 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소년들은 아우가르덴 궁전에서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음악학도로 성장하게 된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전 세계를 돌며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여행을 펼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전 세계에게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민간 문화 외교사절로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문의 1577-5266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제철 해산물이 보약이네~ 해산물 삼형제 굴 꼬막 홍합이 제철을 맞았다. 이맘쯤이면 수산시장에는 제철 맞은 굴 꼬막 홍합 등을 사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영양이 높고 맛도 좋아 반찬이나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중부대학교 식품영양과 김나영 교수는 “제철 해산물은 보약에 견줄 만큼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도가 높아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판매 경력 30년째인 노은 수산시장의 이영만씨는 “겨울철이라 다른 계절보다 신선도가 높은 편이지만 해산물의 특성상 2~3일만 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구입한 즉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겨울에 제 맛을 볼 수 있는 굴 꼬막 홍합 속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또 구입할 때 신선도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바다의 우유-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할 만큼 영양덩어리로 11~2월이 제철이다. 다른 어패류와 비교했을 때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으로 소화흡수가 잘 된다. 또 저지방 고단백식품으로 어린이나 노약자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을 곁들여 먹으면 철분 흡수가 용이해지고 굴의 비린내 제거와 살균효과도 있어 더욱 좋다. 굴은 멜라닌을 분해하고 레티놀과 비타민 E가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면역력과 생식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풍부해 감기와 불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굴의 당질인 글리코겐은 당뇨에 좋으며,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타우린과 DHA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아이들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굴은 동그랗고 검은 빛이 나며 만졌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신선한 상태다. 자연산은 알이 좀 작으나 담백한 맛과 함께 향이 진한 편이다. 반면 양식은 맛은 좀 떨어지지만 알이 굵다. 석화는 껍데기에 굴이 손상 없이 넓게 퍼져 잘 붙어 있는지, 굴의 색이 우유빛깔을 띠면서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구입 후 소금물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바다의 비타민 B 복합체-꼬막 꼬막은 11월에서부터 봄까지 제 맛이 난다. 꼬막은 고단백 저칼로리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영양도 우수하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 ‘바다의 비타민 B 복합체’로 불릴 만큼 비타민 B1, B12가 풍부하고 철분, 헤모글로빈도 많아 성장을 촉진하고 빈혈예방 효과도 있다. 특히 수험생, 임산부, 노약자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특수 성분인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강정효과가 높아 피로와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인은 조개류의 시원한 성분으로 지방간을 예방하고 담즙산 분비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꼬막을 고를 때는 먼저 냄새를 맡아보고 신선한 향이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껍데기는 깨지지 않아야 하고 물결무늬가 선명하며 윤이 나는 것이 좋다. 살짝 만져보았을 때 꼬막이 움직이는 것이라면 최상의 상태다. 영양 풍부한 천연 강장식품-홍합 홍합은 겨울부터 알을 낳기 전인 4월까지가 제철이다. 홍합은 바다에서 나는 식품 중 유일하게 짜지 않아서 ‘담치’라고도 불린다. 나트륨과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염분배출과 고혈압 예방에 좋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영양이 풍부한 천연 강장식품이다. 홍합은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 호박산 성분이 풍부하여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을 낸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간 독소 해독, 콜레스테롤 배출 및 동맥경화 예방, 숙취해소, 시력보호에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또한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홍합은 입이 벌어지지 않고 깨지지 않은 것으로 흑자색 광택이 나는 것이 싱싱하다. 또한 수염이 많고 붉은 색을 띄면서 모양이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홍합속살 색깔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데 암컷은 붉은 색을 띄고 수컷은 흰색을 띈다. 도움말 : 중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나영교수 김진숙 리포터, 박양숙 리포터 굴·꼬막·홍합 이용한 요리레시피 꼬막해물찜 재료 : 콩나물 500g, 낙지1마리 200g, 꽃게 500g, 꼬막200g,새우100g 미더덕 100g, 미나리 100g 양념장 : 식용유 3T, 고춧가루 4T, 꽃소금 2t, 설탕 1t,천연조미가루 2t,찹쌀가루 2T, 녹말가루 1T, 후추가루약간 ,맛술 2T, 들깨가루 1T, 다진마늘 3T, 생강¼ t 와사비장 : 조림장 1T, 물 1T, 연와사비약간 만들기 1. 콩나물은 머리만 떼고 씻어 물 1컵을 붓고 강 불에서 김나기 시작해서 1분정도 살짝 삶아 찬물에 헹구어 찬물에 담가 둔다. 2. 양념장은 냄비에 만들어 둔다. 3. 낙지는 내장을 제거하고, 꽃게는 반으로 자르고, 새우, 꼬막은 깨끗이 씻어둔다. 4. 큰 냄비에 손질한 해물, 미더덕을 넣고, 조림장 2t, 물½컵을 붓고 김나면 불을 끈다. 5. 불을 끈 다음 준비한 양념장에 ④에서 생긴 국물을 붓고 된 죽정도로 끓인다. 6. 먹기 직전에 ④에 ⑤의 양념장을 넣고 센 불에서 해물에 양념장으로 스며들도록 서서히 끓여 데운 후, 7cm정도로 잘라 둔 미나리, ①의 콩나물을 넣고 섞는다. 7.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굴밥 재료 : 쌀3컵, 물3컵, 굴200g, 유부5장, 미나리100g, 팽이1봉, 구운김1장 양념장 : 간장 4T, 다진파 3T, 다진마늘 1T, 깨소금 1T, 고춧가루 1T, 참기름 2T, 다시마육수 2T 만들기 1. 쌀을 씻어 체에 밭쳐 30분쯤 둔다. 2. 굴은 깍지를 제거하고 연한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유부는 반 갈라 1cm폭으로 썰어두고 미나리와 팽이는 송송 썬다. 4. 불린 쌀에 동량의 물을 붓고 유부와 굴을 얹어 밥을 짓는다. 5. 밥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미나리와 팽이, 김을 얹어낸다. 6. 양념장의 재료를 섞어 곁들인다. 매운홍합볶음 재료 : 홍합 500g, 소금, 마늘5개, 청양고추 5개, 고추기름, 참기름약간 양념장 : 청양고추가루 3T, 고춧가루 2T, 물엿 1T, 다진파 1T, 고추장 1T, 진간장 2T, 맛술 1T, 생강즙 ½t, 홍합국물 1½ 컵 만들기 1. 홍합은 붙은 실을 떼 내고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여러 번 깨끗이 씻어 건져 소금 ½t, 물 1컵을 넣고 1분정도 삶아 둔다. 2. 마늘, 고추는 잘게 다진다. 3.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더 좋다) 4.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2T, 다진고추 5개를 넣고 볶는다. 5. 마늘과 고추의 향이 나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볶는다. 6. 양념장이 끓으면 데쳐 둔 홍합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이 잘 베어들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둘러 완성한다. 자료제공 : 김명숙 요리연구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가장 맛있는 커피 물 온도는 85~87도! Q 집에서 원두커피를 맛있게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A 적정 물 온도는 85~87도_ 원두커피를 맛있게 추출할 수 있는 적정 물 온도는 85~87도다. 온도계 활용이 번거롭다면 팔팔 끓인 물을 2분 정도 식힌 뒤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무방하다.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분쇄 커피 10그램, 물 150밀리리터가 적당하다. 계량스푼이 집에 없다면 밥숟가락으로 2스푼 반을 넣어도 괜찮다. Q 핸드 드립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불림 과정은 필수, 물줄기는 끊어지지 않도록_ 커피 가루 전체에 물이 지나는 길을 균일하게 만들기 위해 불림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을 커피가 젖을 정도로 가늘고 성글게, 조금 빠른 속도로 붓는다. 시계 방향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물을 부은 뒤 30~40초 기다리는 게 적절하다. 물줄기는 되도록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Q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타입인데, 물을 더 많이 넣어야 하나요? A 추출한 커피에 뜨거운 물을 섞어 마시는 게 좋아_ 집에서 자주 하는 실수가 커피를 연하게 마신다고 커피 양을 너무 적게하거나, 물을 지나치게 많이 부어 추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적정량이 넘는 물로 오래 추출하면 커피의 쓴맛이 살아나 맛이 떨어진다는 사실. 추출한 커피에 뜨거운 물을 섞어 마시는 게 현명하다. Q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면 커피 맛이 떨어지나요? A 물 가득 넣고 무작정 기다리는 건 금물커피메이커 역시 불림 과정을 거친 뒤 물을 내려야 한다. 커피메이커에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부은 뒤(불림 과정) 커피메이커의 스위치를 켜 커피를 내린다. 이때 주의할 점은 커피메이커 물통에 있는 물이 다 내려오도록 기다리지 말라는 것. 물이 적정량 떨어지면 추출을 멈추는 게 현명하다. Q 원두커피도 유통기한이 있나요?A 로스팅 한 뒤 10일 이내에 먹어야_ 커피의 향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로스팅 한 뒤 10일 이내에 먹는 게 좋다. 번거롭더라도 소량으로 자주 구입하는 게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로스팅 한 뒤 3~4일째 추출하는 게 제일 맛있다. 커피의 맛과 향을 오래가게 하기 위해선 냉장·냉동 보관은 피해야 한다. Q 더치커피를 집에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궁금해요. A 뜨겁게 마시고 싶다면 중탕으로 데워야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원액 상태로 마셔도 무방하다.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 아이스커피로 마셔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얼음을 넣어 녹을 때까지 기다린 뒤 마시는 것도 추천할만한 방법이다. 물론 더치커피를 뜨겁게 마셔도 된다. 단 주의할 점은 중탕으로 데워야 한다는 것.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역마살(驛馬殺)은 나쁘기만 한가? 역마살이란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집 안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거나 하면 역마살이 있어 그렇다는 말을 듣는다, 집 떠나 객지를 떠도는 장돌뱅이들은 스스로 역마살이 있어 그렇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옛날에 사주를 보는 사람들은 역마살이 있으면 무조건 좋지 않은 쪽으로 상담을 하는 예가 많았다. 즉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며 고향에도 오지 못하고 고생만 한다는 것이다. 역마살은 크게는 이사, 이동, 이민, 무역 등 포괄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요즘에도 일부 역술인 들은, 당신 자식 사주에 역마가 많아서 집 떠나 고생할 팔자라며 겁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우리 자식이 역마살이 많다며 큰일 난 것처럼 부모가 걱정을 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교통이 불편하여 객지에서 집으로 오기가 쉽지 않았고, 전화도 없어 소식을 듣기도 힘들었지만, 현재는 휴대폰이 생겼고 집집마다 차가 있어 하루면 어디든 오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엔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집을 떠나 있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세상이므로 역마살이 있어 객지에서 고생한다는 말은 타당성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역마살이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역마살은 역학자들이 사주를 간명함에 있어서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신살”의 한 종류로서, 일지나 연지가 삼합을 이루는 글자일 때 그 삼합의 첫 글자를 충(沖)하는 것이다. 즉, 인오술(寅午戌), 신자진(申子辰), 사유축(巳酉丑), 해묘미(亥卯未) 삼합에서 첫 글자와 충하는 글자를 역마살로 본다. 그러나 필자는 삼합과 충의 원리와는 상관없이 인신사해(寅申巳亥)네 글자가 각각 역마살로 작용한다고 본다. 사주에 역마살이 있으면 활동성이 강하므로 요즘 시대에서는 좋은 작용이 더 많다고 본다. 한 예로, 기업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능력은 뛰어난데 회사 생활을 너무 답답해하는 걸 보고 필자에게 윗사람이 상담을 해온 적이 있었다. 그 직원의 사주에는 역마살이 일지와 월지에 나란히 강하게 앉아 있었다. 그 직원은 역마살이(활동성이) 강하여 사무실에 앉아 있는 일이 맞지 않으니 외근을 시켜보라 했더니, 능률이 배가 오르며 펄펄 날더라는 것이다. 사주에 역마가 강한 사람들은 앉아서 하는 직업보다는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큰 직업이 좋다. 관광안내원, 세일즈맨, 영업계통, 비행사, 스튜어디스, 무역업, 연예인, 등의 직업을 선택하면 좋다. 사주에 역마살이 있으면 해외 운이 좋게 나타나 일반인 보다 직업의 선택의 폭이 넓은 이점도 있다. 살아가는 일이 힘들 때 “역마살”이나 “삼재” 때문에 안 풀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운명을 극복하기를 바란다. 운명이란 노력에 의하여 움직일 수 있다. 백송(작명)철학원. (휴) 011-9775-6782 ☎(055)637-50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전시 - 군도의 불빛들(Beacons of Archipelago) 아라리오 갤러리가 급부상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13인의 단체전 ‘군도의 불빛들(Beacons of Archipelago)’을 서울과 천안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의 현대미술은 중국, 인도에 이어 최근 세계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제도로 이루어진 동남아시아 지역은 13여 국가들이 군집하여 개별 국가보다는 기후와 문화적 고리, 정치적 제도에 의해 하나의 통일적인 명칭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각각의 국가는 모두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적인 역량이 깊은 나라들로 현재 경제 성장과 더불어 동남아 지역의 현대미술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이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통해 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상황을 상징적 도상으로 표현하는 ‘나티 유타릿’의 동화 같은 작품과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낸 ‘에코 누그로호’,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간의 관계와 의미를 찾는 ‘레슬리 드 차베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뉴욕 모마와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도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베트남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딘 큐 레이’, 상상력이 넘치는 설치 미술과 인터렉티브 아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나빈 라반차이쿤’, 공간을 통해 역사적인 서사를 뒤집어 보고자 하는 ‘나디아 바마하즈’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밖에 ‘내가 누구인가?’에 관한 질문을 하게 하는 ‘아리아디티아 프라무헨드라’, 베트남의 역사와 정체성에 관한 탐구를 비디오로 풀어내는 ‘준 응우엔 하츠시바’, 공포 영화 속 장면들로 관객의 감정적 참여를 유도하는 ‘제럴딘 하비엘’ 등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다양한 현대미술이 펼쳐진다.한편,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에서는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아구스 수와게’의 작품과 필리핀에서 성적 소수자로 살아가는 내면을 그려낸 ‘호세 레가스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2월 13일(서울은 1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 :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은 정기휴관)관람료 : 학생 2000원. 성인 3000원문의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551-5100. www.arariogallery.com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참여작가 (알파벳 순)아구스 수와게 Agus Suwage (b.1959, 인도네시아)딘 큐 레이 Dinh Q. L? (b.1968, 베트남)도나 옹 Donna Ong (b.1978, 싱가폴)에코 누그로호 Eko Nugroho (b.1977, 인도네시아)제럴딘 하비엘 Geraldine Javier (b.1970, 필리핀)아리아디티아 프라무헨드라 J. Ariadhitya Pramuhendra (b.1984, 인도네시아)호세 레가스피 Jose Legaspi (b.1959, 필리핀)준 응우엔-하츠시바 Jun Nguyen-Hatsushiba (b.1968, 베트남) 레슬리 드 차베즈 Leslie de Chavez (b.1978, 필리핀)나디아 바마하즈 Nadiah Bamadhaj (b.1968, 말레이시아)나티 유타릿 Natee Utarit (b.1970, 태국)나빈 라완차이쿨 Navin Rawanchaikul (b.1971, 태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거가대교 통행료 승용차 1만원 확정 "통행료비싸다" 시민단체 등 대규모 집회 준비 내년 1월 부터 유료화되는 거가대로의 통행료가 승용차 등 소형차 1만 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통행료관련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거가대로건설조합은 거가대로의 통행료를 소형차 1만 원, 중형차 1만5000원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가대로 통행료 징수방안''을 잠정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경남도, 거가대로건설조합은 지난 9일 거가대로 통행료를 산정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증을 의뢰했으며, 이날 KDI로부터 통행료 산정이 적정하다는 답변을 구두로 통보받았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KDI가 적정 판정을 내릴 경우 이를 통행료로 결정한다는 데 합의했기 때문에 거가대로 통행료는 이번 KDI의 통보로써 사실상 확정됐다. ''통행료 징수방안''에 따르면 거가대로 통행료는 ▷소형차(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미만 소형트럭)는 1만 원 ▷중형차(17~32인승 버스, 2.5t이상~5.5t미만 트럭)는 1만5000원 ▷대형차(일반버스, 5.5t이상~10t미만 트럭) 2만5000원 ▷특대형차(대형트럭과 트레일러 등) 3만 원이다. 경차(1000㏄ 미만)는 5000원이다. 지난 14일 거가대로 무료 개통 이후 승용차 등 소형차의 통행 비중이 9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거가대로의 운영사인 GK해상도로는 향후 40년 동안 통행료를 징수하게 된다. 거가대로의 2011년 계획통행량은 3만336대이다. 한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주도했던 김해연 도의원은 앞으로도 통행료 인하 요인을 계속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통행료관련 범시민대책위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한데 이어 조만간 대규모 집회를 계획중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송년회, 신년회 모임은 돌담집에서~ 구수한 청국장과 100% 국내산 민물장어구이로 입소문이 자자한 집 ‘돌담집민물장어’. 이곳의 청국장은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청국장 본연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미각을 사로잡는 돌담집의 맛내기 포인트는 멸치와 다시마 그 외 갖가지 야채로 푹 끓여 만든 육수에 청국장을 알맞은 비율로 섞어 들통에서 1시간이상 끓여 깊은 맛이 우러나게 하는 것.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진 10여가지 이상의 나물반찬과 싱그러운 새싹 거기에 보글보글 끓는 천연보약 청국장. 백반을 즐기듯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먹어도 맛있다. 또한 이집의 장어는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와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거기에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입맛을 사로잡는다.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선보인 장어 삼색구이는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찬사를 받은 이후 이집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 10여년 넘게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비결중에 하나로 손님상에 내놓는 밑반찬은 마당 앞 텃밭에서 정성을 다해 무농약 유기농으로 기른 채소를 사용한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자연을 만끽하며 연말 모임과 신년모임에 장어 삼색구이를 즐겨보자. 문의 : 975-8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고봉산 아래 정갈한 한정식 집 ‘산울림’ 상견례, 돌잔치 등 특별한 모임에 어울리는 곳 소설가 공선옥은 음식 산문집 <행복한 만찬>에서 부추 하나에 스민 ‘찔레꽃 향기와 뻐꾸기 울음소리와 산밭의 어둠과 비와 달과 별의 소곤거림’을 이야기했다. 산과 들, 바다에서 나고 자란 것들이 음식으로 상에 오를 때, 먹는 이는 음식에 담긴 자연의 기운을 함께 먹는다. 부추를 먹을 때면 뻐꾸기 울음소리를 듣는다는 작가의 이야기는 그래서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고급스럽고 다양한 한정식 차림고봉산 자락에 있는 아담한 한정식 집 산울림에는 산, 들, 바다에서 나는 재료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올해로 개업 8주년을 맞은 산울림은 송미자 씨가 두 딸과 함께 식당을 꾸려가고 있다. 갓 문을 연 것도 아니고 8년째라면 어디든 조금 후미진 구석이나 낡은 낌새가 느껴질 법도 한데 그런 곳이 없었다. 작은 소품들 사이사이에는 싱그러운 식물들이 자라고 아기자기한 꾸밈새가 살뜰하다.차림은 정갈한 한정식이 주를 이룬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매화정식이다. 식당 내에 수족관을 두어 싱싱한 활어회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싱싱한 석화는 일품 보쌈과 함께 어우러져 계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칠절판과 연어 말이 쌈, 갈비찜과 가리비 해물볶음, 삼색 전유어, 크림소스 새우요리 등이 함께 차려진다. 송 씨의 큰 딸 이선희 씨는 “매화정식은 고급스러운 차림으로 사랑받는 메뉴”라고 말했다. 평일 날 인기 있는 메뉴는 스페셜 정식이다. 1만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정식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홍합탕과 낙지볶음, 숯불 향 가득한 맥적구이까지 탕, 볶음, 고기종류가 골고루 나온다. 잡채, 탕평채, 고동 무침을 함께 구성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학부모 모임 등 단체 손님에게 적합한 메뉴로 보인다. 복어탕수와 우만두, 오색 대하요리, 보양식 장어탕 등이 나오는 동백 정식은 고급화한 메뉴 구성으로 귀한 손님을 접대하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산울림 측의 설명이다. 갈비찜과 장어는 냉동 재료를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장어는 냉동이 아니라 산 장어를 손질해 요리하기 때문에 장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라고. 복어로 탕수육처럼 요리한 복어탕수와 부드러운 매생이탕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좋아하는 메뉴라고 한다. 산울림 정식도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떡갈비, 보쌈, 석화(계절메뉴)로 고기 메뉴가 푸짐하게 나와 반응이 좋다. 코다리를 튀긴 다음 빨갛게 양념해서 나오는 코다리 구이는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니 맛이 좋다. 집에서 먹기는 물론 번거롭지만 식당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메뉴라 이색적이다.한정식 메뉴 말고도 커플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정식이다. 특히 양념게장은 따로 정식으로 파는 곳이 적어서 반가워하는 메뉴라고 산울림 측은 설명했다. 게장 정식과 장어구이는 1인분 주문을 할 수 있어 골고루 주문해 먹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돈가스 정식, 새우튀김 등이 있다.돌상 직접 차려주고 회갑연, 접대, 모임에 맞춤한 곳 산울림 한정식의 특징은 메뉴 구성이 단조롭지 않다는 데 있다. 가격대에 따라 가짓수를 점점 늘려가는 방식이 아니라 전혀 다른 먹거리로 구성되는 한정식 메뉴가 독특하다. 이선희 씨는 그런 점이 한정식 집을 꾸려가는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한정식이 한 가지 메뉴가 아니라 힘들어요.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누구나 먹었을 때 거부감이 없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깔끔하고 간간하게 차려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어느 것 하나 튀지 않는 맛이면서도 한 상에 올린 음식 하나하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느낌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이 씨는 말했다. “주말이면 하루 평균 200명 정도가 다녀가요. 음식 맛이 조금만 짜도 금방 불만이 접수되죠. 100명이 만족해도 1명이 아니라고 하면 아까워하지 않고 버리고 새로 만들어요.” 그는 “오래 노력하다 보니 이제 누구나 좋아하는 입맛을 찾은 것 같다”면서 메뉴구성도 잘 되어 있는 산울림 한정식 음식에 자부심을 갖고 손님을 맞는다고 말했다. 고봉산 아래 조용하게 자리한 산울림은 본래 정갈한 음식 맛과 특유의 분위기로 상견례 자리에 좋다고 알려진 곳이다. 별도 마련된 룸이 있어 귀한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다. 10인실에서 30인실까지 있고 홀에는 60여명이 앉을 수 있다. 최근에는 번잡함을 피해 특별한 돌잔치를 치르려는 젊은 부모들이 많이 찾는다. 돌상은 산울림 측에서 직접 마련해준다. 현대식 돌상차림은 5만원, 전통 돌상 차림은 10만원을 받는다. 산울림은 일산시내에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술이 곁들여지는 연말연시 모임을 갖기에도 부담이 없다.문의 031-975-3388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내 아이 영재로 키워 좋은 학교 보내기 아이의 영재성은 부모의 교육가치관과 정보력, 교육제도의 변화와 시대의 변화를 해석하려는 노력, 자녀를 안내하는 방법과 방향등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부모가 평범한 내 아이를 어떻게 영재로 키울 것인지,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영재성을 키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그 방법을 제시한다. 그 핵심은 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창의성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의성을 키워야 공부를 잘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독서는 자기 스스로 찾아가서 배우는 창의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저자 정성천씨가 창의성 교육을 통해 시영재교육원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등 2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있다. 또한 부모가 교육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현재의 교육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교육 변화에 발맞춰 자녀를 올바른 길로 안내하고 어떻게 활동하도록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문의 : 062-232-8238지은이 정성천 펴낸곳 한국영재교육발전연구소 값 1만3천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