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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체험 뮤지컬 ''베티의 과학여행'' 기상천외한 과학체험 뮤지컬 … 공부도 놀이처럼 뉴턴의 세 가지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기상천외한 과학체험뮤지컬 ‘배티의 과학여행’이 1월1일부터 22일까지 마포아트세터 플레이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은 평소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뉴턴의 세 가지 법칙을 재미있게 각색,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우리의 생활과 과학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관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해 눈과 손으로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 형태의 베티의 과학여행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뮤지컬로 몸으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과서에서 느끼지 못한 과학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재미와 더불어 과학 교육의 유익함까지 가미하여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에게까지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 신나는 음악과 효과적인 조명, 기발한 게임이 있는 이번 공연의 내용으로 들어가보자.오늘도 아빠의 실험실에 몰래 들어온 베티, 베티는 늘 과학실험에만 빠져있는 아빠 때문에 과학을 싫어한다. 아빠와 놀고 싶었던 베티는 아빠가 연구중인 ‘뉴턴의 기억장치’를 건드리게 되고 놀라서 뛰어들어온 아빠와 실랑이를 벌이며 장난을 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빠는 또 다시 실험을 하러 가야 한다며 베티를 혼자 남겨두게 되는데.. 몰래 아빠를 따라가 ‘뉴턴의 기억장치’에 대한 실험에 함께 하게 된 베티. 아빠의 조수가 되어 함께 신나는 과학실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과학을 싫어하는 베티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이번 공연을 기획한 극단 님비곰비는 1991년 창단된 전문예술단체로 아동, 청소년, 성인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을 하려고 노력하는 단체다. ‘사고뭉치 뉴턴’, ‘어드벤처 뉴턴’ 등의 참신한 과학극을 통해 교육연극에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 또한 ‘카를로의 피노키오 여행’, ‘미운오리 바들’, ‘브레멘음악대’, ‘효자호랑이’ 등의 명작과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들에서는 가족뮤지컬로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뚜렷한 메시지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 시: 1월1일~22일▶장 소: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공연시간: 60분▶관람등급: 24개월 이상 ▶문 의: 924-14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토이앤맘 안산점 아기용품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 유아용품 매장처럼 즐거움을 주는 곳이 있을까. 작고 앙증맞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물품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안산 이동에 있는 출산·육아용품 전문 할인매장 ‘토이앤맘’은 바로 그런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를 비롯해 임산부용 물품과 신생아가 유아기에 이를 때까지 필요한 육아용품,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배냇저고리에서부터 수유용품 스킨케어, 아기 식탁의자, 목욕용품, 아기침대. 장난감, 보행기 등 아기 성장과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브랜드별로 직접 보고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해가며 살 수가 있다.국내외 유명브랜드 50~10% 할인판매 토이앤맘 매장은 밖에서 보면 환하고 널찍한 공간에 깔끔한 인테리어, 고객편의를 고려한 상품진열 등이 고급물품을 파는 곳임에 틀림없다는 짐작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곳은 품질안정성이 검증된 국내외 정품을 50%~10%나 싸게 파는 할인매장이다. 매장 물건은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이 80%를 넘는다. 하지만 마진을 낮게 책정해 가격은 대형할인마트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과 차이가 별로 없다. 매장 입구 쪽에는 색색의 유아용 붕붕카, 보행기, 유모차가 진열돼있다. 특히 독특하고 세련된 형태의 유럽브랜드 유모차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매장에서는 스토케, 퀴니, 뻬그뻬레고, 잉글레시나 같은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 8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 안 통로는 유모차를 직접 밀고 다니며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아기들이 붕붕카를 타고 다닐 수도 있도록 널찍하다. 매장 안쪽에는 수유실도 따로 마련해 놓았다. 안산 토이앤맘 매장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움과 친절함이다.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아기 연령에 맞는 제품인지 친절하게 조언해준다. 어떤 고객은 때로 “그 물건은 사실 필요가 없다”는 ‘과잉솔직’한 말을 듣고 놀라기도 한다. 무조건 물건을 팔려는 장삿속이 아니라 합리적 구매를 도와주는 자세. 이것이 바로 안산 토이앤맘 사장 유대현 씨의 경영마인드다. 초보부모 위해 합리적 구매 조언유사장은 전직이 상업영화 조감독이다. 그가 충무로 생활 10여년을 접은 이유는 올해 3살 된 아들 때문이었다. 한번 영화를 찍기 시작하면 몇 달간 집에도 제대로 못 들어오는 조감독 일은 자식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과감히 접고, 좀 더 아이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일인 출산·육아용품 가게를 선택했다. 그는 세 살 아이를 키우고, 아기용품을 구매, 사용해 본 경험을 살려 선배로서 초보부모들을 도와준다는 자세로 가게를 운영한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들은 마음이 급해요. 어떤 것이 정말 필요한건지도 모르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구매를 하죠.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도 거의 안 쓰거나, 불편해서 못 쓰는 물건들이 많아요. 저는 필요 없는 물건은 사지 말라고 합니다. 가끔 값비싼 수입 물품만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사실 저도 그런 실수를 해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게 다 좋은 게 아니라 싸면서도 더 안전하고 좋은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지요. 비싼 물건이 있는데 그걸 안 팔고 더 싼 것을 권하니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하.”아기용품은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유모차나 카시트 같은 고가의 물품은 구매 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유 사장의 조언에 따르면 유모차는 고급제품일수록 핸들링이 잘 되고 각도조절이 잘 되며 안전하다. 하지만 수입품 중에는 현지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가격을 매긴 제품도 있으므로 가격으로 물건을 판단하지 말 것. 아기의 연령에 따라 운행시의 안전성도 고려해야한다. 6개월도 안돼 아직 뼈가 여물지 않은 아기에게는 몸에 충격이 덜 전해지는 제품이 좋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연립주택 2층 이상에 산다면 아무리 좋은 유모차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욕심내지 말기를. 아기를 안고 아기용품 챙겨서 유모차까지 들고 오르내리는 것이 불편하고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산 토이앤맘 매장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직접 장착해볼 수 있는 모형장치가 있다. 아기의 생명과 관계되는 제품인 만큼 잘못 장착해서 생기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카시트 구매 고객이 시트장착법을 직접 익혀갈 수 있게 하는 유 사장의 세심한 배려다. 아기용품은 무엇보다 ‘아기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유 사장은 “카시트도 꼭 값비싼 해외유명브랜드를 고집하기보다 어떤 것이 진정 아기의 특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인가를 꼼꼼히 비교해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산토이앤맘 031-501-8881/8388)박순태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8
- 12월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인어공주일시:12월27일~1월1일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어린이 뮤지컬 “알라딘” 일시:12월23일~1월31일장소: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관람연령:12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2647-8175 &clubs댄스컬 ‘사춤’일시:1월1일~오픈 런장소:춤전용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3676-7616~7&clubs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일시:1월1~16일장소:LG아트센터 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180분문의:3446 9630 &clubs톰과 제리 일시:12월28일~1월16일장소:AK 아트홀 (AK백화점 내 3층)관람등급:12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861-3337 # 콘서트&clubs고고고! 웃찾사 패거리가 떴다! 일시:1월1일~12월31일장소:대학로 웃찾사 전용관 관람시간:90분관람등급:전체 관람가문의:1600-9040 &clubsGood Pan 일시:12월29~30일 장소:한국문화의 집 KOUS 관람등급:48개월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070-7695-9770 &clubsYB “록+뮤지컬 갈라 콘서트” 일시:12월30일~31일장소:연세대학교 대강당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541-7110 # 연극&clubs가족뮤지컬 일시:12월29일~3월1일장소:샘터파랑새극장 1관관람등급:3세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4-7304 &clubs당신이 주인공 일시:1월1일~오픈런 장소:김대범 소극장관람등급:7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324-1421 &clubs서른, 엄마 일시:12월26일~1월2일장소:아르코예술극장소극장관람등급:12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 문의:3673-5580 # 클래식.전시&clubsThe Pianissimo 2010 일시:12월31일 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0분)문의:2265-9235 &clubs민속악 間 일시:12월30일 장소:서울남산국악당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1544-1555&clubs 안숙선 정광수제 수궁가 일시:12월31일 오후 8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관람시간:180분관람등급:8세 이상문의:2280-4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가족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그림이야기 가족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가 1월1일부터 2월26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단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콘서트 같은 클래식 뮤지컬이다. 렘브란트의 그림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드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얀 베르메르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작과 모차르트 음악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키와 장화신은 고양이 야옹이는 그림 속에 살고 있다가 밤이 되면 그림 밖으로 나오는 친구들이다. 두 친구는 밤에 미술관에 들어가서 몰래 그림을 훔쳐 부자가 될 계획을 세운다. 순간이동 우주선을 타고 미술관에 들어온 장화신은 고양이와 동키, 유명한 그림을 훔쳐서 도망가려는 순간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그림에서 나온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크리스마스 특선 뮤지컬 <그리스> (사진 1)침체되어 있는 공연 시장에서 스타마케팅 없이도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한 대한민국 No.1 뮤지컬 <그리스>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지난 2005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그리스>는 공연 오픈 전부터 예매가 폭주하였으며, 4회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 준 바 있다. 올해는 공연장을 넓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VIP석 77,000원/R석 66,000원/S석 55,000원/A석 44,000원이다.문의 :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빵과 요리 국비지원으로 배우세요 경인제과요리학원에서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계좌제 과정 교육을 시작한다. 제과제빵자격증 과정은 1월 3일 ~ 4월 27일, 제과제빵&케익과정은 1월 17일 ~ 4월 13일, 양식조리기능사과정은 1월 10일 ~ 3월 14일이다. 한식&양식조리기능사과정은 1월 10일 ~ 4월 11일까지며, 일반과정인 한식, 양식, 제과, 제빵도 수시 모집 중이다.(432-4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물회 그것도 숙성 물회라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가려는 맛 집이 거리상 멀다면? 그래도 우리는 간다!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맛이 중요하다. 게다가 색다른 맛이라는데.자연스럽고 자연친화적으로 보이는 외관도 정겹다. 7년 전, 주인인 김대성 씨가 손수 나무를 깎고 지붕을 올려 만들었다. 올 여름에는 마당에 옛스럽고 멋있는 정자도 하나 지었다. 물회를 먹고 난 후 정자에 앉아 작은 연못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배려한 것이다. 김 대표는 “사실은 올 여름 내 자신과의 싸움을 한 것이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깎아 정자를 지으며 내가 할 수 있는가를 수없이 자신에게 물으며 지었다.”며 “지어두고 찾아온 손님들이 정답게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볼 때마다 내 스스로도 내가 대견해졌다.”고 말하며 웃는다. 김 대표가 직접 조리한다. 흑산도에서 태어나 자란 김 대표는 자칭 흑산도 경제를 살려 가는 고향의 꿈나무다. 이곳에서 조리하는 횟감인 우럭은 흑산도 산 100%이다. 흑산도의 상품을 사용해 고향의 참맛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흑산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상에 차려지는 음식들은 다른 횟집처럼 화려하지 않다. 딱 먹을 수 있는 음식들만으로 정성으로 조리해서 맛깔스럽게 나온다. 생물인 낙지는 살아 움직이고 우럭회는 너무 싱싱해 고소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가히 일품이다. 사용하는 우럭은 바다에서 잡혀지는 순간부터 물회감과 횟감으로 나뉜다. 오이, 고추, 양파 등의 갖은 야채를 17도의 일정온도에서 자연 발효시켜 우럭 물회가 완성되며 비린내는 전혀 없다. 자잘하게 들어간 해삼의 향기로운 맛은 물회의 맛을 더해주고 은근 중독성까지 선물한다. 먹지 않으면 간간히 생각나는 숙성 물회. 국수를 말아도, 한 그릇 더운밥과 같이 먹어도 향기롭기만 하다. 물회 맛에 중독된 사람들의 체인점 문의가 빗발친다. 김 대표는 “늘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3~4년이 걸렸던 연구기간만큼이나 물회 맛을 간직해 건강한 우리만의 먹거리를 찾아갈 것이다.”고 말한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2. 4째 주 일요일은 휴무.메뉴 우럭회 3인 5만원. 우럭물회 8000원. 위치 광주 광산구 비아동 701-1번지문의 016-635-21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부천여성단체협의회 ‘깔깔깔 가요봉사단’ 색깔, 빛깔, 성깔로 즐거운 노래 봉사 랄랄라!지난 달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있는 심곡경로당에서는 작지만 흐뭇한 잔치가 열렸다.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깔깔깔 가요봉사단(회장 조양숙)’과 30여 명 노인들이 부모 자식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다. 마음만큼 풍성한 한복과 어우동 모자로 차려입은 봉사단원들은 경로당 노인들을 어머니로 모시며 춤추고 노래했다. 이 날 노인들은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졌다며 정성껏 준비한 닭볶음탕을 대접했고 “다음에 꼭! 또! 오라”면서 봉사단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노래가 좋아 만난 사람들 왜 깔깔깔, 이냐고 질문했다. 색깔, 빛깔, 성깔이라고 했다. 이 팀은 지난 2008년 7월 부천시여성주간의 주제였던 ‘깔깔깔’을 봉사단 명칭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감각과 문화, 생명을 중시하는 여성을 뜻해서다.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희) ‘깔깔깔 가요봉사단(회장 조양숙)’은 여성주간 가요제 출신들이 모여 만들었다. 웃음치료사와 미용사, 실버댄스와 에어로빅 강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 한 번 해보자’고 결의했다. “노래가 좋아 만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끈끈한 정을 과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봉사활동 나갈 때도 신나서 갑니다.” 3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35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조양숙 회장을 중심으로 노래봉사에 매료돼있다. “병원과 요양원, 경로당에 가서 민요와 가요를 부르면 어르신들이 시간이 멈춰지는 것 같대요. 그 순간을 신명나게 즐기시기 때문일 거예요.”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상례 부회장과 밤늦은 시간까지 일하면서도 소품을 챙겨 어김없이 달려오는 박종숙 운영위원장,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 안광숙씨 등 단원들의 열성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 어디든지 달려 갈 거야“우리가 망가지면서 웃음을 드리면 노인들의 삶에도 희망이 생길 거예요. 현장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움직이며 노력해요 계속. 그 순간 충실하기 위해서.” 가요봉사단에서 일하기 전까지 단원들은 노래도, 봉사도 할 줄 몰랐다. 봉사하면서 자신의 끼를 깨닫게 된 건 살면서 얻은 귀한 수확이다. 60여 곳을 다니며 이웃을 만나고 겪었던 경험들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단원들에겐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100여 명의 중증환자들이 모였던 공연장, 평소에는 기억력이 없던 치매환자가 마이크를 들고 자신의 18번이라며 ‘보리밭’을 열창했다. 가사 하나 놓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두 놀랐다. 그곳에 있던 단원들과 환우들은 가슴 찌릿한 감동을 받았다. 감동의 현장 속에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 봉사하다 만난 두 명의 남성이다. 객원 단원인 촬영감독 오필승 씨는 촬영과 영상을 담당하면서 봉사단 카페지기로 활동한다. 음향감독인 안승수 씨 또한 봉사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할 때 봉사할래요. 정말 행복하거든요. 3년 쯤 활동했더니 입소문이 많이 났어요. 여기저기서 찾으시죠. 굵직하든 작은 행사든 저희들을 좋아라하고 요청하시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어요.” 문화도시에서 즐거운 봉사 펼칠 터 “단원들은 가진 끼만 보여주지 않아요. 노래교실에서 노래를, 경기민요를 배우면서 자기 개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부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실력을 키우는 것은 이들의 주된 임무다. 개발된 소질을 활용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여성가요제 출신의 아마추어 가수들이기 때문에 가수의 꿈이 실현되는 날까지 노래 공부를 계속한다. 앞으로 단원이 증가하면 파트별로 나뉜 다양한 공연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부천에서 경기도까지 범위를 확대시켜 더 많이 봉사하는 것은 따뜻함을 전달하는 이들의 사명인 것이다.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여성주간을 통해 배출되는 신입단원들을 영입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화도시에 걸 맞는 즐거운 봉사활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유명가수만 무대에 서게 하지 말고 우리 시의 아마추어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면 좋겠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깔깔깔 가요봉사단 조양숙 회장노래면 노래, 미모면 미모, 애교 또한 수준급이라는 조양숙 회장. 그녀는 소외된 이웃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노래봉사에 홀려(^^)있다. 공연을 보고 모두 행복해진다면 더 할 나위 없다며 “부천 여성들이 잠재된 소질을 닦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의상비와 재료비에 자비를 들이다보니 힘이 많이 듭니다.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이동할 때도 어려운 일이 많아요. 현재 더 많은 봉사에 필요한 부천시의 지원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조 회장은 부천시 문화예술발전기금도 받고, 교도소 위문 공연을 가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IP! 깔깔깔가요봉사단원 모집 깔깔깔가요봉사단원이 되려면 먼저 겸손해야 한다. 노래도 잘해야 한다. 이야기를 잘하고 분위기를 맞추는 끼 또한 필요하다. 아는 기관과 단체를 연결하는 기술력도 겸비돼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자격요건이 엄격한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봉사단에 들어와서 선배들과 어울리다보면 다 배우게 된다. 사람을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자격은 충분하다. 문의 032-329-9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뮤지컬 &clubs 뮤지컬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일시 : 12월 25일(토) 오전 11시 / 26일 오후 6시 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 043-222-7200 &clubs 동물뮤지컬 ‘정글로 간 백설공주’ 일시 : 12월 25일(토), 26일(일) 오전 12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아산시민생활관 극장 문의 및 예매 : 1566-7356 클래식/공연 &clubs 2010 사랑, 여행 겨울콘서트 일시 : 12월 27일(월) 오후 7시 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 출연 : 김종환, 신야, 김나윤, 황진희, 여행스케치 문의 : 1644-9289 &clubs 송년의 밤 오케스트라 음악회 일시 : 12월 30일(목) 오후 7시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 070-7014-0176 &clubs 그남자 그여자 일시 : 12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문의 : 1599-9210 전시 &clubs 군도의 불빛들 (Beacons of Archipelago) 일정 : 12월 09일(목)~2011년 2월 13일(일)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은 휴관) 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문의 : 041-640-6264 &clubs 최무용 개인전 일정 : 12월 22(수)~26일(일) 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 문의 : 010-2456-7963 &clubs 천안사군자회전 일정 : 12월 22일(수)~26일(일) 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3전시실> 문의 : 010-4417-8273 &clubs 상명대디지털사진 회원전 일정 : 12월 23일(목) 오전 9시~27일(일) 오후 6시 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2전시실> 문의 : 521-2851~2 &clubs 국내 유명작가 수작 전시 일정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 아산갤러리 문의전화: 041-531-7470 &clubs 서화전시회 일정 : 12월 27일(월)~30일(목) 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3전시실> 문의 : 521-2851~2 스포츠 &clubs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천안 홈경기 12월 21일(화) 오후 7시 KEPCO45 12월 28일(화) 오후 7시 우리캐피탈 12월 30일(목) 오후 7시 KEPCO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해장국의 대가 ‘따미와 복국’ 따뜻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는 숙취해소를 위해 해장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해장국 중에서도 특히 복국은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복요리는 서민들이 즐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복국도 다른 해장국에 비해 비싼 편이다. 그런데 이런 복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서부역 삼거리에 지난 1일 문을 연 ‘따미와 복국’(이경하 대표)이 바로 그곳이다. ‘따미와 복국’은 복요리의 대중화를 위한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대표 박문수) 직영의 프랜차이즈점이다. 이경하 대표는 15년 전부터 음식점을 해왔다. 이 대표는 “한식전문점을 운영하다가 다른 품목을 해보고자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었는데 박문수 대표가 ‘따미와 푸드시스템’이라는 외식컨설팅프랜차이즈회사를 설립하여 복요리의 대중화와 레시피의 규격화를 이루는 것을 보고 체인점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미와 복국’은 비싼 복과 해장국의 새로운 조합을 일구어 맛있으면서도 저렴한 복 해장국을 손님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박문수 대표가 개발한 해물육수농축액이 있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박리다매를 통해 이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시원하고 담백한 해물육수의 맛, 해물육수농축액해물육수농축액은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박문수 대표가 1년여 기간 동안 실험조리하고 연구한 끝에 탄생한 것이다. 복어와 각종 해물, 한약재, 웰빙 식자재 등 무려 25가지가 들어간 농축액이다. 해물을 이용한 요리에는 모두 어울리는 만능 육수농축액으로 깔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해물육수의 맛을 낸다. 육수를 끓이는 복잡하고 힘든 조리과정을 생각하면 좁은 주방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해물육수농축액"은 투자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천연보존료인 자몽종자추출물을 사용해서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얼큰, 시원한 복 해장국(7000원)콩나물, 무, 청량고추, 미나리, 팽이버섯 등 재료와 복을 해물육수와 함께 뚝배기에 끓여 내놓는다. 복은 국산 금밀 복을 사용하는데 이경하 대표가 직접 구입한다.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복과 야채를 와사비 장에 찍어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데 단숨에 한 그릇을 비우게 된다.맑고 깨끗한 복 지리(7000원)국물 맛이 복 전문점의 맛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맑은 국물이 입에 감기는데 깊은 산사의 약수처럼 입안을 개운하게 하면서 속을 시원하고 깨끗하게 씻어주는 느낌이다. 뛰어난 맛의 복 지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사치를 부리다, 황제복국(1만8000원)뚝배기에 싱싱한 전복, 대하, 은행, 낙지, 밀복과 버섯을 비롯한 각종 야채와 해물육수로 끓여낸 황제복국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에서도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 권하는 메뉴이다. 한 그릇이면 지쳐 늘어져 있던 몸을 깨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시원, 깔끔한 송이복칼국수(7000원)맑은 국물에 새우, 미더덕, 바지락과 함께 송이버섯과 금밀복을 넣고 칼국수와 함께 끓여 나온 송이복칼국수는 현재 특허출원상태의 ‘따미와 복국’만의 자랑이다.그 외에도 홍삼 복 불고기와 복 아구찜, 복 매운탕 등이 있어 단체회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구성이다.이경하 대표는 “큰 욕심 없이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여 찾아준 모든 고객들이 맛과 가격에서 만족해하는 것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더욱 좋은 음식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위치 및 문의 : 성정동에서 서부역 들어가는 삼거리초입 오른 편. 041-578-4275조명옥 리포터 mojo7102hanmail.net복어의 효능복어의 일반 성분은 수분과 단백질이다. 타우린, 리신, 알라닌, 글리신 등의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담백하고 독특한 맛을 낸다. 칼로리는 적고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하고 유지방이 전혀 없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간장 해독작용이나 숙취제거 알코올중독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몸이 따뜻하게 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근육의 경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