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2월 2~3주 문화가 소식 관계의 축-백운 ‘다큐멘트 사진+아카이브展’생명영상프로젝트팀이 주최하는 ‘다큐멘트 사진+아카이브展’이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책과 전시 프로젝트인 ‘1288아래’를 통하여 지난 10여 년간 원주의 영상을 담아온 ‘생명영상나눔’은 원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주바라보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재의 원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담론을 제기하고,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적 방법론을 탐색·제안하는 4단계 프로젝트이다.그 동안 생명영상프로젝트팀이 원주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문제를 보다 비판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았다면, 이번 ‘관계의 축-백운 Relational Axis-Baekun 展’은 그 시점을 정반대의 입장으로 가져가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미지 구성법이 될 것이다. 개발이란 이름 아래 많은 일들이 진행 되어가고 있는 2010년의 원주. 하지만 아직 사람의 손이 덜 닿은 상태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자연. 그곳에 ‘자연스러운’ 우리의 손길을 담아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관계의 축을 구성해야 한다고 그들은 말한다.일시 : 12월 10일(금) ~ 12월 15일(수) / 오전 10시 ~ 오후 6시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 016-458-3860 뮤지컬 ‘뽀로로의 크리스마스 대모험’ 아동뮤지컬 ‘뽀로로의 크리스마스 대모험''이 12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뮤지컬 뽀로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54만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관람하면서 국내 대표 어린이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제작된 이번 ‘뽀로로의 대모험’은 탄탄한 스토리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공연으로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애니메이션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하늘에서 내리는 눈, 날개 달린 편지, 산타마차 등 무대에서 보기 힘든 장면을 특수장치를 이용하여 구현함으로써 크리스마스의 환상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일시 : 12월 18일(토) ~ 19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R석-3만5천 원, S석-2만5천 원예매 및 문의 : 741-8232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역순회상영 ‘Go Go 시네마’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최하는 지역순회상영 프로젝트 ‘Go Go 시네마’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12월 15일에는 2006년 스위스에서 제작된 ‘할머니와 란제리’가 16일에는 2005년 카메룬과 영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법조계의 자매들’이 상영되며, 17일과 18일에는 한국영화 ‘어떤 개인 날’과 ‘레인보우’가 각각 상영된다.평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일시 : 12월 15일(수) ~ 18일(토) 평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2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문의 : 02-583-3598 연극 ‘변기’ 앙코르 연장 공연씨어터컴퍼니 웃끼의 연극 ‘변기’가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살구나무 예술촌과 웃끼홀에서 앙코르 연장 공연된다.평일 저녁 8시, 토·일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이번 앙코르 공연의 입장권은 전화 예매 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일시 및 장소 : 12월 15일(수) ~ 18일(토)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6시 - 살구나무 예술촌 / 12월 22일(수) ~ 31일(토) 평일 저녁 8시, 토·일요일 오후 6시 - 웃끼홀입장권 : 일반-1만5천 원, 청소년-1만 원 (현매) / 일반-1만 원, 청소년-5천 원(전화 예매)문의 : 010-9016-3693 / 070-4095-4554 유진규네 몸짓 ‘빈손’, 홍콩프린지 클럽 초청공연춘천마임축제 유진규 예술 감독의 ‘빈손’ 공연이 상해국제연극제 초청공연에 이어 홍콩 프린지 클럽의 초청공연으로 다시 한 번 중국에 한국마임의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빈손’은 우리 몸짓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동양의 몸짓과 서양의 현대 마임이 사물놀이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폴란드·런던·벨기에 마임축제 등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에 초청을 받아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12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 프린지 클럽에서 열리는 공연 외에도 12월 9일 저녁 9시에는 ‘춘천 마임축제, 걸어온 길’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며, 11일과 12일에는 유진규의 마임 메소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양모이불전문 메리퀸 송년감사 20%할인 잠이 보약이란 말도 있듯이 숙면 뒤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양모이불을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북수원 정자동 중심상가 농협옆에 위치한 양모이불전문 메리퀸에서는 송년감사세일을 한다. 메리퀸의 워셔블 양모이불은 항균, 살균, 방충 등 특수가공처리되고 있으며, 면 100% 대한방직 원단에 울프로프 가공을 하여 양모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했다. 또 그 위에는 면 100%를 사용하여 봉제를 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나 비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으며, 천연털이 가진 촘촘함으로 정전기도 생기지 않고 먼지도 적다. 일부품목은 세일에서 제외된다.문의 268-5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인천문학경기장, 스노우아이스 페스티벌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놀이기구 4D라이더 등 갖춰 겨울방학을 앞두고 인천문학경기장이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오는 12월 18일부터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부근(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에 ‘스노우아이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각종 놀이기구, 3D영화상영 및 4D라이더 체험, 빙어잡기 체험, 마술쇼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18일에는 개장을 기념해 웃찾사(문세윤, 김늘메, 이수한)의 진행으로 타악 퍼포먼스 휘모리팀의 공연, 낭만자객 로맨틱 펀치의 멀티 로큰롤 공연, 국내최고의 전자 현악팀 샤인, 해금소녀(박지은)과 비보이 한마당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아이스링크는 입장료 3,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이며, 눈썰매장은 성인 10,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8,000원이다. 놀이기구와 3D영화, 4D라이더 이용금액은 3~4,000원 내외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주차는 무료다. 문의 : 1577-6550/snowice.co.kr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호두까기 인형 (사진 5)12월 24일~2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누구나 알고 있듯 서구 동화에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가미된 고전발레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널리 알려진 고전발레를 우리식으로 치환시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거기에 과감히 우리 춤동작을 적용시켜 매우 대담하면서 전문적인 춤 예술의 차원에서도 주목을 받을만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단원들은 공연에 흥을 돋우는 마임과 절도 있는 군무, 탄력 있는 몸짓과 환한 표정으로 공연에 무게감을 주는데 성공했다.특히 2010년 <호두까기 인형>은 전년에 비해 시야를 넓혀 중국, 일본, 몽고 동아시아 3개국의 생소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80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화려한 멀티영상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문의 : 420-2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제1회 수채화 글로벌 네트워크전 (사진 2)동·서양의 수채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회 수채화 글로벌 네트워크전(GNWP : Global Network of Watercolor Painters)이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이란, 이탈리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각 나라 작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동서양 수채화의 세계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정명수의 재즈피아노 연주회 “크리스마스 선물” 한 겨울 마음을 녹이는 달콤하고 따듯한 핫초코 같은 콘서트~ 장애인 인터넷 방송 희망방송이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주제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재능 있는 장애인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 서는 화제의 주인공은 정명수군. 정 군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예술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했을 만큼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가수 ‘SS501’ 건반 세션도 참여했고 장애인 중창팀 ‘희망새’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태평양장애인예술제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했고 올해 ‘희망새’ 2집 프로듀싱, 한국 DPI 스타장애인콘서트 대상, 에이블아트 주최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에서 2위를 하는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보여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정명수 군의 공연과 더불어 팝페라 그룹 엘루체,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 바이올린 퍼포먼스팀 트롤레, 희망새 보컬 김하은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엘루체는 음악으로 세상을 비추는 팜페라 그룹으로 클래식 음악을 기초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엘루체만의 따스한 음색을 다가간다.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서울 종합예술대학교 전임교수이자 싸이렌 실용 음악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퍼포먼스 팀 트롤레는 음악과 춤과 극의 신명나는 하모니인 신개념의 Moving Performance를 만들고자 2005년 수석급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콘서트를 주최하는 희망방송은 지난 2003년에 설립돼 매년 12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인터넷 공간을 통한 프로그램 제작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나아가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결연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린이의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일 시: 12월 10일 오후 7시30분▶장 소: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관 람 료 : 전석 30,000원▶문 의: 2637-3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시립박물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인천과 하이퐁 오는 12월 7일(화) 개최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윤대영 교수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인천과 하이퐁’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비슷한 듯 다르게 발전해온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인천과 하이퐁, 두 도시가 근대 개항과 서구열강의 거점적 공간이 되면서 무역과 항만의 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 속에 양국 근대화의 기반 도시가 되는 모습을 그려 볼 것이다. 또한 우리의 베트남 혹은 하이퐁에 대한 인식과 교류 상황을 안남미 수입, 베트남전쟁, 경제 교류 등 여러 측면에서 고찰해 볼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기존 동북아시아 중심의 역사,문화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베트남 등 보다 다양한 동아시아 국가와의 연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05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송년음악회를 연다. 구모영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베토벤, 스트라빈스키 등 다채로운 작곡가의 곡을 만날 수 있다.연주회의 시작은 러시아 가극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폴로네즈가 연다. 이후 연주회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3중 협주곡 다장조 작품 56」으로 이어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이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피아니스트 장형준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2부에서는 한낱 무명 작곡가였던 스트라빈스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발레음악 「불새」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편곡한 메들리를 들려준다. 입장권은 R석 1만원 / S석 7천원 / A석 5천원이다. 문의 : 438-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스테이지가 있는 송년회 장소 올 연말모임엔 우리도 공연해볼까어느새 연말연시다. 이런 저런 송년파티와 모임 초대로 바쁜 당신이라면 한번쯤 해 봤을 궁리 하나. ‘먹고 마시고 헤어지는 것 말고 뭔가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말모임은 없을까.’최근엔 송년회를 문화공연으로 대체하는 모임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내가 직접 무대에 서는 연말 모임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이 아니더라도, 프로 연주자가 아니어도 문제될 건 없다. 그저 평소 아끼는 이들과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여기에 무대에 설 수 있는 약간의 용기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문화가 있는 갤러리형 커피전문점부터 흥겨운 라이브카페까지 분당지역에서 무대를 빌려 연말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엮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서현동 커피전문점 ‘풀시티’서현동의 풀시티는 커피와 문화가 함께 하는 향기 있는 공간으로 지역에서 이름이 나 있는 곳. 성남미술협회를 중심으로 한 화가들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문화센터 음악교실 종강파티나 연주동아리 등 분당지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공연을 펼치는 주 무대다. 2004년 지금의 임경춘 대표가 ‘풀시티’라는 이름을 걸기 전에는 갤러리 가베화랑과, 음악감상실 필하모니로 운영되던 곳이다. 내년 4월까지 전시작품이 결정되어 있을 만큼 갤러리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그랜드피아노와 음향시설이 갖춰져 있어 품격있는 연주회와 공연이 가능하다.분당윈드오케스트라에서 테너색소폰을 맡고 있는 임 대표의 지인들이 공연과 그림전시를 주로 많이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제한 없이 공간을 대여 중이다. 그랜드피아노와 음향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50여명 이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3시간에 1인당 1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 신선한 원두커피도 제공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 토스트, 와플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입하거나 외부에서 음식을 준비해오는 것도 가능하다. 031-706-2080정자동 잉글리시 카페 ‘모자익’정자동 ‘모자익 잉글리시 카페’는 전 세계 외국인들의 문화 교류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실내 모습은 여느 카페와 같은 분위기지만 외국인의 출입이 유난히 많은 것이 특징. ‘모자익’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그들의 문화를 느끼고 배워간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이곳에서는 재즈콘서트를 비롯해 할로윈파티, 댄스파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꾸준히 열린다. 영어 배우기를 원하는 주부들의 회화모임부터 기독교 종교모임, 돌잔치, 생일파티, 결혼피로연 등 각종 모임시 대여할 수 있다. 카페 전체 좌석 70여석 중 무대와 무대 앞쪽 30여석을 빌릴 경우 시간당 비용은 8만원 정도다. 전체를 통째로 빌릴 때는 시간당 15만원 선. 무대에는 드럼과 건반 전자기타 등 악기를 비롯해 앰프와 파워믹서 등 전문 공연장 못지 않은 음향기기들이 갖춰져 있다. 매니저 이예슬 씨는 “외국인과 내국인 비율이 8:2 정도로 외국인 손님이 월등히 많긴 하지만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밝혔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음료 맥주 등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따로 준비해 오는 것도 가능하다. 대관할 경우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는데, 조리시설을 이용하는 비용은 시간당 2만원씩 추가된다. 031-716-6001율동 라이브클럽 ‘이재민의 라이브3040’분당 율동공원 후문에 위치한 라이브클럽으로 연주보다는 노래를 하는 모임에 좋은 곳이다. 낮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하는데 30명 이상 인원이 낮 시간에 클럽을 빌릴 경우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사회자 역할의 MC와 DJ를 지원해주며 노래방에 온 것처럼 원하는 신청곡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는 것이 장점. 식사류는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음료와 주류, 간단한 안주만 판매한다.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2층 비즈니스룸은 노래방 기기까지 갖춰져 있어 오붓하게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5만원.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맞은 손님에겐 이벤트와 함께 기념선물도 증정한다. 이재민 대표는 “낮 시간에 다양한 지역 단체 모임이나 노래교실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어떤 모임이든 구애받지 않고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갖춰놓고 있다”고 말했다. 031-8017-3040구미동 케익하우스 ‘윈’ 이벤트홀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위치한 케익하우스 ‘윈’ 3층에는 가산화랑이라는 이름의 간판이 붙어있다. 화랑이긴 하지만 그림 전시 뿐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윈 살롱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연장이기도 하다. 김혜덕 대표가 ‘어차피 있는 공간을 놀리지 말고 의미있게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벤트 홀로 개방하게 된 것. 공간 대여비용은 시간당 보통 20만원 정도. 김 대표는 “음악과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모임의 성격이나 구성원 등 상황에 따라 대여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에서 음식을 준비해오거나 3층 공연무대 옆에 마련된 쿠킹클래스에서 간단한 요리를 직접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에서 운영하는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디엘레나’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 식사류를 주문하거나 뷔페(3만~5만원)를 주문할 수도 있다. 뷔페나 레스토랑의 음식을 이용할 경우 공간대여료는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지난달 20일에 31회 윈 살 2010-12-07
- 임선희 독자 추천 ‘룩앳미’ 예술의 경지, 그릴 다이닝 요리에 반하다 “남편 직장 건너편에 있는 식당이라 처음에 우연히 들러 식사를 하게 됐어요. 그릴 위에서 구워낸 스테이크며 입에서 착착 감기는 파스타와 신선한 샐러드까지 모두 ‘완소메뉴’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가끔은 남편 없이 아이들하고만 다니는 맛집이 됐죠.”죽전에 사는 임선희(38) 주부가 분당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상가 1층에 있는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룩앳미’를 추천한 이유다. 룩앳미는 지글지글 그릴 위에서 구워낸 스테이크부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버거까지 서양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수제버거&파니니 전문점 ‘브레드 앤 버거 룩앳미’와 더파크샵의 ‘스프 앤 브레드 룩앳미’ 모두 박강원 대표와 그의 친누나가 공동 경영하는 곳이다.“점심이나 저녁시간에 맞춰 올 땐 파스타를 먹는 경우가 많지만 애매한 시간에는 간단히 버거와 샐러드를 시켜 먹기도 해요. 특히 저희 아이들이 그릴 치킨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양이 어찌나 푸짐한지 전 옆에서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에요.”매장 입구 오른편에는 ‘오늘 입고된 한우의 개체식별번호는 00번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12자리 한우 개체식별번호까지 공지할 만큼 자부심 가득한 메뉴는 다름 아닌 안심 스테이크. 일주일에 2~3번 입고되는 신선한 최상급 한우의 안심이란 점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만족할 만 하다는 평가다. 피자를 주문할 땐 감자 버섯 가지 파프리카 베이컨 닭고기 엔초비 등 원하는 토핑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내 입 맛에 맞는 나만의 맞춤피자를 만들어주는 셈. 국내산 찹쌀가루와 잡곡으로 반죽한 도우 맛이 특별하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식전 빵은 버터, 발사믹오일과 함께 나오는데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부터 리필을 부추긴다. 오후 3시 안에 식사를 주문하면 스프와 커피, 녹차 홍차 등 음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 식사 손님이 매장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 케이크와 수제 쿠키, 타르트를 사갈 땐 20~30% 할인해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임선의 독자 said, 남편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얘기하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제대로 된 음식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충분히 보상될 만큼의 적정 가격인 것 같아요. 샐러드라고 메인요리에 곁들여 먹는 그런 샐러드를 생각하면 안돼요. ‘그릴드 비프 시금치 샐러드’만 해도 한우고기가 듬뿍 들어가 맛이나 영양 면에서 메인요리로 손색 없으니까요.● 메뉴 한우 안심스테이크 4만7000원, 파스타류 1만6000원~1만8000원선, 샐러드류 1만6000원~1만9000원선(부가세 10% 별도) ●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위치 분당구 정자동 180 미켈란쉐르빌 1층 ● 문의 031-782-03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