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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고현→부산 시외버스 6700원 장승포&rarr부산 8000원, 거제~부산 시외버스 요금 및 시간 확정 거가대교가 14일 오전 6시 개통됨에 따라 거제를 출발 부산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 및 시간이 확정됐다. 거제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된 거제~부산 간 시외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을 발표했다.확정된 노선은 크게 세 노선이다. 중심노선은 고현~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 운행노선이다. 1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하루 27회 운행한다. 27회 노선 중 18회는 신평역을 경유하고, 9회는 김해공항을 경유한다. 그 다음은 울산까지 직행하는 노선과 신평역, 동래전철역, 부산동부터미널을 경유해 부산동부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나뉜다. 울산까지 직행노선은 4회이며, 신평역 등 부산 시내를 경유하는 노선은 5회이다. 세번째 노선은 장승포~부산 노선으로 오전 6시부터 30분, 40분, 1시간 간격으로 저녁 8시까지 15회 운행한다. 이 노선은 장승포에서 출발해 옥포, 신평역을 거쳐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6회이다. 또 장승포 출발해 옥포, 고현, 김해공항을 경유해서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9회 노선으로 짜여져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연말 파티메뉴, 직접 만들어 볼까? 연말연시, 가족이나 지인을 초대했을 때 특별한 요리 두 가지만 있어도 근사한 상차림이 된다. 하지만 요리솜씨 없는 주부라면 어떤 음식을 내야할지 걱정부터 앞설 수밖에. 이런 걱정을 덜어줄 일일 요리강좌가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크리스마스와 연말파티 메뉴 일일특강을 진행한다. 12월 14일(19~22시)에는 새우칠리소스와 모듬카나페, 12월 16일(19~22시)에는 치킨아라킹과 컨츄리치킨샐러드, 12월 21일(19~22시)은 과일탕수육과 양장피잡채, 12월 23일(19~22시)과 12월 24일(13시30분~16시30분)에는 찹스테이크, 해물크림치즈스파게티를 만든다. 각 강좌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한 강좌당 재료비는 1만원이다. 문의: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031-439-2060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욕심쟁이 스쿠루지가 올해도 나타났다. 지난 4일, 성포동 모 뷔페에서는 이주사할린동포 어르신과 지인들이 한껏 들뜬 표정으로 모여들었다. 이들에게 연말이면 더 깊게 찾아오는 것이 외로움. 하지만 이런 자리가 있어 잠시 그 기분을 밀쳐본다고 한다. 연말 식사모임은 매년 있는 행사지만 올해는 예년과 남다른 것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다려진다는 할머니. 그것은 연극 관람 때문이다. 그것도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 옛날 고향의 허름한 교회당에서 본 아동극 이래 얼마 만에 보는 연극인지 기억도 가물거린다며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인다. ‘그때 같이 봤던 친구들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는 걸까?나이 들수록 동심과 가까워진다는 말이 사실일까? 욕심쟁이 스크루지가 돈이 아깝다면서 친척이나 점원에게 매정하게 구는 장면이 나오자 60-70명의 어르신들은 저런..저런 하며 안타까워한다. 스크루지가 잠든 후 친구였던 마가렛 유령이 쇠줄을 몸에 감고 나타나 스크루지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장면에선 “어서 잘못했다고 혀”재촉을 한다. 이날 공연 단체인 안산주부연극소 ‘유혹’의 강순자 단장은 “연말 봉사공연을 3년째 하는데, 어르신을 모시고 공연한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오히려 아이들보다 아동극을 더 재밌게 보는 것 같다”며 다음해에도 공연 약속을 하였다. 극단 ‘유혹’은 이날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센타, 초지복지관 등 4곳에서 15일까지 공연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배추 대신 제철 식자재로 김장 걱정 뚝! 얼마 전 배추 값 파동으로 ‘金치’가 된 김치 때문에 가슴앓이한 주부들 많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다. 배추를 대신한 이색 김치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제철 식자재와 과일 이용한 이색 김치 3선! 만들기도 쉬우니 괜한 걱정 내려놓으시길….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사진 김재윤 요리·스타일링 이수연 감 김치재료 말린 감 1kg, 고춧가루 50g, 멸치액젓 50ml, 다진 생강 1/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홍시 200g, 쪽파 100g, 찹쌀풀 80ml(물 60ml+찹쌀 20ml)만들기 1 홍시는 씨와 껍질은 빼고 과육만 발라놓는다. 2 찹쌀풀을 뭉치지 않게 저으면서 한소끔 끓고 나면 식힌다. 3 ②의 찹쌀풀에 분량의 멸치액젓, 다진 생강과 마늘, 홍시,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 충분히 불려놓는다. 4 쪽파는 2cm 길이로 썬다. 5 ③의 양념에 말린 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쪽파를 넣고 버무린다. 요리 수첩 감김치에 넣는 말린 감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비싼 것이 흠. 감이 제철인 요즘 중간 품질의 단감을 저렴하게 구입해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고, 0.5cm 두께로 썬 다음 볕이 좋은 곳에서 하루 정도 말리면 당장 김치 담그는 데 이용이 가능하다. 감김치에는 설탕 대신 홍시를 이용하면 감 특유의 단맛과 풍미는 물론, 양념이 잘 어울린다. 배 마깍두기 재료 배·마 1.5kg씩, 쪽파 100g, 고춧가루 80ml,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멸치액젓 50ml, 새우젓 1큰술, 찹쌀풀 80ml(물 60ml+찹쌀 20ml)만들기 1 배와 마는 껍질을 벗긴다. 2 ①의 재료를 사방 1.5cm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3 쪽파는 1cm 간격으로 썰고, ②에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붉은색이 재료에 충분히 스며들게 한다. 4 ③에 찹쌀풀을 고루 섞은 후 다진 마늘과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남은 고춧가루, 쪽파를 넣고 버무린다. 요리 수첩 선물용 단골 과일인 배. 하지만 맛없는 배는 냉장고에서 썩거나 갈비 양념에 쓰이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배를 다른 채소와 섞어 김치로 담그면 배 특유의 시원한 맛이 가미돼 이색 김치로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마는 남자들의 자양 강장 식품으로 유명한데, 가을과 겨울 사이 밑반찬으로 식탁에 올리면 남편들의 체력 보강용으로 제격. 단 배와 마에는 수분이 많으므로 김치를 담근 뒤 일주일 안에 모두 먹는 게 좋다. 양배추김치재료 양배추 1.5kg, 굵은 소금 50g, 실파 100g, 양파 200g, 다진 마늘 20g, 다진 생강 10g, 새우젓 30ml, 멸치액젓 50ml, 고춧가루 60g, 매실청 2큰술만들기 1 양배추는 사방 4~5cm 길이로 썬다. 2 ①의 양배추는 굵은 소금을 넣고 2시간 정도 절인 뒤 씻어 건진다. 3 양파, 다진 마늘과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은 모두 섞어 믹서에 갈아놓는다. 4 ③에 고춧가루를 섞어 ②의 양배추와 실파를 넣고 버무린다.요리 수첩 양배추도 배추 못지않게 비쌌던 게 사실. 하지만 사계절 배추 대용으로 간단하게 김치로 변신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재료다. 배추와 식감이 비슷한 것은 물론이고 식이섬유와 라이신, 베타카로틴이 월등히 많아 생으로 먹으면 효과가 배가되는 만큼 김치로 식탁에 꾸준히 올리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보약 한 첩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저장 기간도 한 달 이상 가니 한꺼번에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번거로움도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두 명(名) 사찰 품은 삼나무 숲 매력 넘쳐 높이 : 884.3m 위치 : 전남 순천시 송광면·주암면 조계산(884.3m)은 전형적인 장산(壯山)이다. 장군봉 남쪽 배바위를 제외하곤 온통 부드러운 산릉이 정상인 장군봉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어 있다. 산릉이 부드러우면 계곡도 순하기 마련. 깃대봉~장군봉~연천봉~천자암봉을 잇는 &cap자형의 주릉 남쪽으로는 장박골이 흐르고 있다. 선암골목재(큰굴목재) 동쪽으로는 선암사골이, 송광굴목재 서쪽으로는 홍골이 완만한 골짜기를 이루며 조계산 맑은 물을 산 밖으로 흘리고 있다. 이렇듯 부드러운 골짜기와 산릉 곳곳에 숲이 우거져 있어 한층 풍요롭게 느껴진다. 한국 불교의 양대 맥인 조계종과 천태종 번성한 산특히 선암사 들머리의 박달나무·벚나무·갈참나무·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숲은 2005년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부문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또 선암사에서 선암굴목재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에 우거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은 등산인뿐 아니라 탐승객들에게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거목 숲으로 인정받는 곳이다.거목 숲의 가치를 떠나 해발 900m도 채 안 되는 조계산이 명산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동쪽과 서쪽 산기슭에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와 태고종 총본산 선암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불교의 양대 맥이 면면이 흐르는 조계산은 양쪽 옆에 2개의 아름다운 인공호인 상사호와 주암호가 생겨나는 한편 이 산 가까이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객사·초가집 등이 원형대로 복원돼 있다. 또 온천장까지 갖춘 낙안읍성 외에 꼬막과 낙지 등 개펄에서 나오는 해산물로 이름난 벌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여행을 겸한 산행 대상지로 적합하다. 선암사~정상~배바위~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 코스 강추승주 모후산(919.8m)뿐 아니라 멀리 광주 무등산(1,186.8m)도 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뛰어난 조계산 산행은 선암사와 송광사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산길은 선암사~선암사 굴목치(큰굴목치)~송광 굴목치~송광사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로. 정상이나 주능선에서 빗겨난 산길이지만 양대 사찰을 답사하며 숲이 우거지고 물소리 명랑한 계곡을 거닐고 산자락을 넘는가 하면, 산중 주막에서 보리밥 한 그릇 비벼 먹는 맛은 여느 산에서는 맛보기 힘든 즐거움이다. 3시간이면 가능하지만 꼼꼼히 사찰을 탐방하고 숲 기운을 맘껏 맛보려면 댓 시간은 잡아야 한다. 산행다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선암사 기점 거목 숲 산행은 선암사~대각암~정상~배바위~작은굴목치~보리밥집~선암사 굴목치~선암사 코스(4시간)가 가장 인기 있다. 선암사~대각암~정상~장박골삼거리~연산봉사거리~장군봉 계곡삼거리~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 굴목치~선암사 코스 또한 매력적이지만 1시간쯤 더 걸린다. 송광사 기점은 송광사~피아골~연산봉 사거리~장박골 삼거리~장군봉~작은굴목치~선암사 굴목치~보리밥집~송광사 굴목치~홍골~송광사 코스(6시간)가 최상이다. 선암사와 송광사는 문화재관람료를 받는다. 어른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조계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1-749-3108. 선암사매표소 061-749-3578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문패)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 산행안내 11월10일(수) 가평 유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14일(일) 속리산 관음봉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11월14일(일) 양산 영축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14일(일) 영암 월출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0일(토) 속리산 관음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20일(토) 지리산둘레길3구간 새솔산악회 010-9858-362212월4일(토) 순천 조계산 &nbs 2010-11-22
- 아찔한 백색 유혹 … 雪國 세상을 만나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높이 : 1614m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간 지점에 솟아오른 고봉으로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북도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적상산, 두문산, 거칠봉, 칠봉, 중봉, 삿갓봉, 무룡산, 남덕유산 등의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덕유산맥이라 불리는 작은 산맥을 이루고 있다.덕유산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구천동은 33경의 절승을 품은 계곡으로 유명하다. 장장 70여 리(28㎞)에 이르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제1경인 나제통문에서 제32경인 백련담에 이르기까지 기암괴석 폭포 연담(淵潭)과 깨끗한 계류, 울창한 숲 등이 서로 잘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덕유산의 정상 향적봉은 구천동의 제33경인데, 이곳은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철의 풍광이 가장 웅장하고 수려하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솟아 있으면서도 서해바다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눈이 많기 때문에 최적의 겨울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눈이 푸짐하게 내린 날이면 향적봉 기슭에 무리 지어 서 있는 구상나무와 주목마다 화사하게 피어난 눈꽃이 장관이다. 모진 눈보라와 바람 속에서 푸름을 잃지 않는 구상나무와 주목은 이곳 덕유산이나 지리산, 한라산 등과 같은 명산이 아니면 보기 힘든 나무이다. 덕유산 향적봉 일대에도 수백 년 이상 묵은 주목이 곳곳에 있는데, 흰눈을 가득 이고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볼수록 늠름하고 기품 넘친다.웅장한 산세, 눈보라 치는 설경 연출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은 시야가 사방으로 탁 트여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중봉, 삿갓봉, 무룡산, 남덕유산 등의 덕유산 준봉들은 말할 것도 없고 멀리 지리산, 가야산, 기백산, 적상산, 수도산 등의 여러 준봉들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첩첩한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사방으로 우뚝한 광경은 마치 히말라야의 어느 고봉에 올라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웅장하다. 또한 서로 맞닿은 산줄기를 타고 장쾌하게 이어지는 연봉들은 거센 삭풍에 하얀 눈보라를 흩날리며 보기 드문 설경을 연출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톤의 실루엣으로 층첩한 고봉과 산줄기도 장관이지만, 그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돋이와 해넘이 또한 장엄하기 그지없다.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는 제법 가파른 능선 길이지만, 산행 시간이 짧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적설기에는 반드시 아이젠과 방한복을 착용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는 1시간쯤, 그리고 백련사에서 정상까지는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무주리조트가 들어선 뒤로는 향적봉에 올라서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리조트의 관광곤돌라를 타면 향적봉 바로 아래의 설천봉(해발1520m)까지 단번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설천봉의 곤돌라 정거장에서 환상적인 눈꽃터널 속으로 약 20분만 걸으면 덕유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덕유산 산행의 베이스캠프 격인 무주리조트에는 스키슬로프와 관광곤돌라뿐만 아니라 눈썰매장, 노천온천과 사우나, 특1급 호텔과 가족호텔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겨울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잡은 안국사는 조선시대에 적상산 사고(史庫)를 지키는 승병들의 숙소였던 곳이다. 지금은 댐 건설로 본래의 절터를 옮기는 바람에 고색창연한 멋을 느낄 수는 없지만, 경내 어디에서도 우람한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나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찾아가는 길 : 울산 &rarr 남해고속도로 &rarr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나들목 &rarr 19번 국도 &rarr 사산 삼거리(좌회전) &rarr 49번 지방도 &rarr 치목터널 &rarr 구천동터널 &rarr 리조트 삼거리(우회전) &rarr 무주리조트 ▶홈페이지 : www.knps.or.kr/togyu(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주변관광지 : 나제통문, 덕유산자연휴양림, 적상호, 안국사 등▶문의 :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63-322-3473) / 향적봉대피소(063-322-1614)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00명▶회비: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문의: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산행안내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0일(토) 속리산 관음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21일(일) 완주 장군봉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21일(일) 순창 아미산 울산풍문산악회 010-2852-838411월21일(일) 울진 백암산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 2010-11-22
- 현대예술관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영국 진출 이후 본격 레퍼토리로는 처음으로 내한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김선욱은 세계 권위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 우승으로 이름을 떨치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리즈 콩쿠르 이후, 영국의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유럽 각지에서의 많은 독주회 등으로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아쉬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할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등 많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런던 위그모어 홀, 밴쿠버 쇼팽 소사이티에서의 데뷔무대가 예정되어 있다.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살 때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의 독주회 무대를 통해 데뷔하였다. 데뷔 무대 이후 꾸준한 주목을 받아 2년 후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진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인 협연 무대를 가지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 연주자로 성장했다.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호평을 받으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선욱은 런던 필하모닉(바실리 시나이스키 지휘), 할레 오케스트라(마크 엘더 지휘), 웨일즈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타다키 오타카 지휘),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아스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야노프스키 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 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정명훈 지휘), BBC 필하모닉(자난드레아 노세다 지휘)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솔리스트로서 최고의 연주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브뤼셀의 클라라 페스티벌, 본 베토벤 페스티벌, 루르 클라비어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통영 국제음악제 등 세계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데뷔무대를 가지며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외에 독일의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2004), 스위스의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2005), 제1회 대원음악상(2005), 금호음악인상(2007)을 수상한 바 있다. 김대진을 사사하였고 2008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였다.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레퍼토리는 독일 피아니즘의 정수, 그 가운데서도 메인 레퍼토리는 베토벤과 슈만의 곡들로 연주될 예정이다. 김대진에서 수련한 단단한 기초를 바탕으로 런던으로 근거를 옮긴 이래 라두 루푸, 안드라스 쉬프와 교류하며 쌓은 자산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공연일시 : 11월 23일 오후 8시▶공연장소 : 현대예술관 ▶문의 : 235-21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비교를 거부하는 아웃도어의 절대강자! 요즘 등산복이 대세다. 산에 갈 때 입는 옷으로 알았던 등산복이 외출용, 운동용, 여행용, 출근용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산이나 여행지는 물론이고 나들이 갈 때나 사무실에서도 등산복 차림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등산복 인기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전문 산악인을 위해 만들어진 등산복이 이제는 전 국민의 일상복이 된 셈이다.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돌풍이 거세다. 특히 문을 연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블랙야크 서창점’의 인기는 이 일대에서는 가히 독보적이다. 블랙야크 상설할인점롯데마트 서창점 입구에 위치한 블랙야크 서창점(대표 임정철)은 상설할인점으로 서창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임정철 대표는 “블랙야크는 순수 국내산 브랜드인 동진레저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에 맞는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품질력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최대 70%~3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등산에 관계된 제품은 물론 평상복으로 손색없는 디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의류까지 무궁무진한 제품을 전시, 판매 중에 있다.임 대표는 “서창지역은 부산, 울산에서도 가까워 평일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주말이면 더욱 바빠진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 아이디어 제품 출시 봇물▶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등산복에 적용블랙야크에서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싶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아웃도어에 처음으로 접목한 스완자켓#2를 출시해 반응이 뜨겁다. 세련된 플라워프린팅을 따라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이 은은하게 빛나는 ‘스완자켓#2’는 ‘등산복은 산에서만 입는다’라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었다. 쇼핑, 도심 레저, 가까운 근교로 떠나는 가족 여행 등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코디로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 오스트리아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원석을 그대로 수입했으며, 국내 고어텍스 최초 제품으로 투습,방수 기능은 물론 특수 원단 프린트와 크리스탈 HOT FIX 작업을 통해 제품의 견고함은 물론,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미를 더욱 살린 ‘스완자켓#2’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반짝이는 아름다움으로 우아함을 표현했다.▶부츠형 트레킹화 ‘클로저’국내 등산ㆍ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겨울 산행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트레킹화를 부츠 형으로 탈바꿈한 여성 부츠 트레킹화 ''클로저''를 출시했다. 높게 제작된 만큼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고 발의 비틀림까지 방지할 수 있어 기존 등산화를 불편하게 여겨 온 고객에게도 적당하다. 동절기용 고어텍스를 사용하고 등산화 내부에도 ''퍼''를 적용하는 등 기능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다. ▶거인의 발에도 안성맞춤, 310mm 등산화 출시또 블랙야크에서 등산화 최초로 선보인 310mm 등산화 『제퍼』는 가볍고, 발바닥 충격흡수력이 탁월한 파이론 중창 사용과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부틸창으로 된 블랙야크 전용 Super Grip을 사용했다. 전문 산악인을 위한 고급 등산화로 갑피 누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one piece skin으로 된 Trekking High-cut Shoes이며, 방수 및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내피를 사용해 오랫동안 착용해도 쾌적하고 편안하다.▶ 언제 어디서나 온도를 확인하라, 칸투어 스틱시시각각 변하는 산의 기온을 알려주는 디지털 온도계를 장착한 칸투어 스틱은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초경량 고강도의 카본바디와 바위에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 초경합금(T.C.T)스틱 촉, 그리고 손과 팔꿈치 등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그립감이 좋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국내 최초 제품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초경량 롤탑(Roll-Top)배낭 ‘레이머22’블랙야크는 배낭의 활용성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초경량 롤탑(Roll-Top)배낭 ‘레이머22’를 선보이고 있다.‘레이머22’는 말 그대로 배낭의 헤드 부분을 ‘돌~돌~’ 말아 배낭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하이테크니컬 배낭으로 지퍼나 덮개 방식이 아닌 입구를 말아서 밑단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장식에 장착, 크기를 사용자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다용도 배낭이다.특히 일반 20ℓ급 배낭의 경우 600~1000g의 무게로 배낭 자체만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반면 ‘레이머22’는 배낭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그 대신 중앙 부분에 통풍EVA를 사용해 통풍성을 높이고 쿠션감을 높이는 한편, 무게도 500g으로 최대한 낮춘 것이 특징이다.침낭과 다운자켓 등의 보관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배낭 앞쪽 면에 있는 두 개의 스트랩과 어깨끈을 이용해 압축쌕으로도 활용 할 수도 있다.▶Gore-Tex 3L Proshell 소재 적용된 최고 전문가형 자켓블랙야크에서 판매되는 자켓은 현존하는 최고의 LINE SKIN 소재로 기존의 GORE- TEX XOR에 비하여, 무게감이 적고, 투습성이 우수해진, 신개념 고기능 투습, 방수, 발수소재다. 극한 상황과 악천후 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블랙야크 최고의 전문가 라인으로 실제 산악활동을 통해 필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최고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고가, 고기능을 발휘하는 우수한 제품력을 지니고 있다. 서창점만의 특별한 혜택블랙야크 서창점에서는 회원가입 시 포인트 적립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한 롯데, 신한 국민, BC카드 등은 상시 2~3개월 무이자 가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위치 : 롯데마트 서창점 입구(양산시 삼호동 삼호지구 8B5-1L)문의 : 055-383-1811/010-2857-2537(블랙야크 서창점)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2009-10년 시즌 최고의 화제작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가 현대예술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현대예술관에서 막을 올린다.2007년 김효진 작가 연극원 졸업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연극<오월엔 결혼할꺼야>는 2009년 5월 시즌1의 시작과 동시에 계속되는 흥행에 힘입어 연장 공연과 초청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2010년 4월까지 10개월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80%, 여성관객 90%를 차지하며, 관객 3만 명을 동원시키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으로는 예가 없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매 시즌 UP-GRADE 되며 새롭게 달라지는 공연 때문에 반복해서 관람하는 관객들을 지칭하는 ‘오결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킨 연극<오월엔 결혼할꺼야>는 마음껏 웃고 즐기며, 싱글의 심정을 공감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리서치와 데이터를 통해 제작되었다. 평범한 세 친구들의 ‘결혼식 적금’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옛 남자친구 미니 홈피 비밀번호 알아내기’, ‘내가 우황청심원을 마시는 이유’, ‘콘돔 사용법’ 등 여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는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시켰고, 결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급박하게 전개되는 극의 흐름은 관객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킨다.문의 : 235-63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한글과 패션의 이색적 만남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한글 캘리그래피(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이번 전시는 한글을 이용한 의상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문화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확장성을 시험해 보는 무대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적인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과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의 협업 작품으로 구성했다. 그들은 캘리그래피와 의상에 드러나는 한글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꽃, 봄, 춤, 꿈, 숲, 별’ 등 ?6가지 주제로 표현했다. ‘세종이야기’는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 2010년 11월 1일 현재까지 1,772,808명(1일 평균, 5,300여명)이 방문한 역사와 문화의 체험전시관으로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려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장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뒷면의 엘리베이터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문 측면의 출입구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무)문의 (02) 399-1153~4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