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입생활자전거 전문 바이크앤드, 잠실매장 오픈 유럽·북미·일본 등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생활 자전거를 수입·판매하는 바이크앤드(bike And)에서 잠실 매장을 오픈했다. 서대문매장에 이은 2호점이다. 바이크 앤드에 따르면 “고가의 전문가용 MTB와 선수용 의류, 헬멧 일색으로 왜곡된 국내 자전거 문화를 바로잡고자 개성있는 유럽, 북미 등지의 생활자전거를 수입판매 하게 됐다”고 한다. 바이크앤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평상복 차림으로 출퇴근하거나 장보기, 주말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는 일반인용 생활자전거들이다.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독특한 모양의 것이 많아 자신만의 독특한 자전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을 듯하다. 잠실 매장의 위치는 송파구 삼전사거리 포스코 더 샵 1층이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문의 (02)422-39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박경리 선생 2주기 추모 독후감 공모 통영이 낳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1926~2008)의 2주기를 맞아 통영문인협회는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한다. 독후감 대상은 박경리 선생의 소설로 한정되며, 전국의 중고생, 대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접수는 4월 20일까지 통영문인협회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입상자는 같은달 25일 경 언론과 홈페이지(www.tylett.org)에 발표하며,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ww.tongyeong.go.kr)나 통영문인협회 사무실(055-649-290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걸어서 거제 한 바퀴’ 지난해 6월부터 매주 도보순례를 통해 거제를 알고, 배워가는 지역순례모임인 ‘걸어서 거제 한바퀴’가 오는 4월 10일 도법스님을 초청, 함께 걸으며 생명과 평화, 삶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오후 1시부터 거제시 하청면 석포마을에서 칠천량 입구까지 약 11km를 걷는 이번 순례에서는 스님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스스로의 성찰과 행복의 참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번 순례는 좋은 벗 회원과 함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들도 같이 참석해 생명과 환경,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순례에 초청받은 도법스님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리산자락의 실상사 주지로 있으면서 실상사 ‘귀농학교’와 중등대안학교인 ‘실상사 작은학교’를 열었고, 전국적으로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통해 생협운동·생태사찰만들기·생명살림을 위한 종교연대활동·생태적 마을공동체 확산 등의 생명질서회복운동을 펴고있다.2004년 3월 1일부터 2008년 12월 14일까지 5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걸으며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생명평화탁발순례>를 했으며 이후 지리산으로 돌아와 생명공동체모임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마을 산내>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방법은 다음 까페(좋은벗)를 통해 가능하며, 좋은 벗 오정림실장(011-565-6755),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지찬혁사무처장(010-7730-5921에게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덕소 숯불고기 분당 직영점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숯불고기 가까이서 맛보세요~ 덕소까지 가서 1시간이나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던 유명한 숯불고기가 분당을 찾아왔다. 흔하디흔한 것이 고기집인데 줄까지 서서 먹을까 궁금하다면, 덕소 본점의 직영으로 운영되는 분당점을 찾아가보자. 그 자자한 입소문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3가지 숯불에 굽는 전문가의 솜씨가족외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고기집이다. 일반 숯불구이 고기 집에서는 온 가족이 테이블에 둘러앉지만 늘 고기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은 따로이다. 잘 못하면 태워버리기 일쑤이고, 구색 갖춰 나오는 반찬들은 손에 가는 게 별로 없다. 온 몸에 연기냄새 뒤집어쓰고 나와 비싼 돈 계산할 때면 기분이 좋지 않은데…. 하지만 ‘덕소 숯불고기’는 이런 식상한 고기집 외식문화를 180도 뒤바꿔 놓았다. 그곳에 가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전문가가 완벽하게 구워낸 석쇠 숯불고기를 대접받을 수 있다.“숯불구이의 제 맛은 섬세한 불 조절입니다. 정품으로 인정받은 국내산 숯에 석쇠를 뒤집어가며 고기를 구워 야들야들하면서도 특유의 숯불고기 맛을 내죠. 전문가의 솜씨 아니면 맛보기 힘듭니다.” 덕소숯불고기 분당점 김 협 사장의 자랑이다. 고기 굽는 냄새에 이끌려 주방으로 들어가 보니, 석쇠에 담긴 고기가 3가지 숯불(센불, 중간불, 약한불)을 오가며 현란한 솜씨로 구워지고 있었다. 50여 회 뒤집어 가며 굽기 때문에 숯불 향이 깊이 배고 타지 않으면서 고루고루 잘 익히는 것이 이 집의 비법. 한정식 부럽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상차림도 예사롭지 않다. 한정식집 수준의 깔끔한 반찬들이 한 상 가득 놓인다. 어느 것 하나 사다 쓰는 반찬 없이 매일 주방에서 신선한 재료로 10여 가지 반찬을 직접 만든다. 정성어린 반찬이 상에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무한 리필 셀프 코너가 있어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다. 주방에서 잘 구워진 숯불고기는 뜨끈하게 달궈진 철판에 지글거리며 담겨 나온다. 테이블에서 먹는 내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불 맛과 숯불 향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과연 그 유명하다는 ‘덕소숯불고기’의 맛이 어떨까? 일단 고기의 양념이 은은하면서 질감이 살아있고 숯불향기가 식감을 자극한다. 달고 끈적끈적했던 일반 고기 양념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집 숯불고기를 즐기는 방법은 절인 양파와 참나물 무침에 곁들여 먹는 것이다. 봄을 맞아 향기로운 참나물이 숯불고기의 향미를 더욱 높여줘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반찬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간이 강하지 않고 정갈하다. 원래 덕소 본점에서 주인장 어머니가 직접 가족에게 만들어 먹이던 집 반찬으로 상을 차린 것이 유명세를 탄 것. 분당 본점에서도 그 소박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집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양지고기로 우린 육수에 단호박을 넣고 끓여 걸쭉하면서 깊고 그윽한 맛이 제대로 된 어머니의 손맛이다. 이 집 반찬과 찌개 맛에 반해 그것만 먹으러 오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 메인요리인 고기가 푸짐한 한정식집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과 양, 서비스까지 고객 사로잡아덕소숯불고기 분당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겨나고 있다. “얼마전에 어느 손님이 계산을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외식을 좋아하셔서 여기저기 음식점을 많이 다니는데, 계산할 때마다 화가 나기 일쑤였다고. 그런데 모처럼 단골 삼을 만한 음식점을 찾게 돼서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정성스런 대접에 가격은 대만족이다. 4인 가족이 돼지 숯불고기, 고추장 숯불고기 각 1근씩만 시켜도 무한리필 반찬에 고기 푸짐하게 먹고 5만원이 넘지 않는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호주산 와규 숯불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모처럼 맛, 양,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을 발견해 뿌듯한 하루였다. 문의 031-745-389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덕소 숯불고기와 함께하는 맛있는 피크닉 날씨도 풀리면서 피크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을 먹는 피크닉은 일상의 가장 큰 행복이다. 하지만 주말에 아침상 차리고 피크닉 도시락까지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그것도 부담스런 노동. 즐거운 주말 피크닉에 덕소 숯불고기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덕소 숯불고기’에서는 찌개와 고기, 모든 반찬의 전 메뉴를 완벽한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판매한다. 집에서 밥만 충분히 싸고, ‘덕소 숯불고기’에 들러 고기와 반찬을 챙긴 후 율동공원으로 향해보자. 평소에 먹던 김밥, 치킨 도시락과는 차원이 다른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포장이 되어서도 숯불 향 가득한 고기 맛은 그대로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싸주시던 정성스런 반찬 도시락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에게도 특별한 피크닉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판교 주민을 VIP로 모십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봇들마을 4단지 앞. 화사한 오렌지색 점퍼를 입고 어깨띠를 두른 젊은이들이 지나는 행인들에게 인사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번 진행하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게릴라 마케팅을 위해 투입된 정예요원들. 판교 입주민에게 백화점 무료주차권`상품권교환권이 든 DM북과 개점 3주년기념 쿠폰 북, 전단지, 브로셔 등을 나눠주고 있었다. 죽전점에서 언제 경기점으로 이름이 바뀌었냐며 의아해하는 주민부터, 일주일만에 또 만나 반갑다는 주민, 집으로 전단이 들어와서 이미 받았으니 쿠폰북만 가져가겠다는 사람까지 판교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1대1 게릴라 마케팅은 삼평동 봇들마을을 시작으로 판교동 원마을, 운중동 산운마을 일대에서 펼쳐졌다. 게릴라 마케팅을 접한 심정숙(38 `분당구 삼평동) 주부는 “쇼핑 정보와 함께 신세계 문화홀의 공연 행사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반갑다”며 “특히 25일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에 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나온다고 하니 꼭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산층 이상 고급 주거지역 판교를 공략하라 판교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율이 95%에 육박하는 등 입주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판교 지역 고객확보를 위한 지역 백화점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판교는 중산층 이상의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도시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백화점이 한 곳도 없는 상황. 용인 죽전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분당 서현의 AK플라자, 수내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이 판교 지역 고객 모시기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롯데백화점 판교점의 알파돔시티 입점 여부에 대해서도 소문만 무성할 뿐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다. 이에 관해 롯데 신규사업팀 임형욱 과장은 “프로젝트 신규사업 특성상 변수가 많아 아직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올 연말 안에 입점 여부와 입점 시기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 백화점들의 판교 마케팅은 자사 백화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됐다. 백화점 DM발송과 출퇴근용 래핑버스(광고사진을 입힌 버스) 운행을 비롯해, 식품관 배달 서비스 거리 홍보, 초등학교 교통지도, 겨울철 빙판길 얼음제거, 아파트 분리수거, 거리 환경 정화 캠페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에 이르기까지 그 방법도 다양하다. 환경정화, 교통지도 등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 판교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AK플라자. AK플라자 마케팅팀 직원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판교 지역 학교 운동장을 찾아다니기 바쁘다. 조기축구회와 야구동호회, 풋살동호회 연습시간에 맞춰 이들에게 스포츠타월과 음료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AK플라자 마케팅팀 윤준식 대리는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마케팅’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거리 환경정화, 교통지도, 불법벽보 떼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판교 홍보관, 봇들마을 이지더원, 풍성 신미주 버스정류장 등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판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침식사 챙기기 활동이 화제를 모았다.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지역 여건에 착안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지역민들에게 직접 소포장한 과일과 따뜻한 두유를 나눠준 것. 인터넷 식품관 배달 서비스 홍보이벤트로 바나나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으며, 낙생초 등 판교 지역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지도,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거리 청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AK플라자는 올해도 환경정화활동의 ‘분당에코봉사단’과 학생들을 위한 ‘꿈나무 봉사단’, 지역어르신들을 돕는 ‘실버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사랑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료 방문 이벤트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케팅’ 활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쇼핑과 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판교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메리트를 제공하는 형태의 마케팅이 핵심. 정상급 예술인을 초청한 문화홀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명소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마케팅팀 이미경 씨는 “신세계 문화홀에서는 ‘조영남과 SBS 김정택의 오케스트라 음악회’ ‘윤종신 콘서트’에 이어, 오는 25일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한동일, 바이올리니스 김민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며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도 지난 연말 60만~10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당 3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마일리지 대축제, 3만원 이상의 식품을 구매하면 이후 구매 적립 횟수에 따라 주방소품세트 등을 제공하는 감사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했다.올해는 이달 초 판교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분갈이 무료행사를 펼친데 이어, 방문 이벤트를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우선 4월 한 달 동안 판교와 용인 신규 아파트 1만6천 세대를 대상으로 16페이지로 구성된 DM을 발송한다. DM 안에는 2월~6월 구매 적립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아파트 마일리지, 구매금액의 5% 백화점 상품권 증정, 식품 및 생활상품 190여종의 할인행사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영업총괄팀 한지웅 계장은 “현재 가전`가정매장은 판교 입주를 통해 매출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판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사를 중심으로 매달 정기적인 무료방문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송승환·조재현·정태우의 연극 ‘에쿠우스’ 연극 연출가로 데뷔한 조재현의 첫 작품 ‘에쿠우스’가 지방 첫 투어로 화성아트홀 무대를 찾는다. 1975년 초연 이래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내로라하는 쟁쟁한 배우들이 젊은 ‘알런’ 역을 맡아 열연해왔다. 역대 ‘알런’ 중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송승환(27일 출연)과 강렬한 카리스마의 조재현(28일 출연)이 열일곱 소년 ‘알런’에서 중년의사 ‘다이사트’로 변신했다는 점도 이번 에쿠우스의 볼거리. ‘알런’역은 정태우가 맡는다. 연출가 조재현은 관객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에쿠우스를 보다 쉽게, 그러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기존과 달리 무대를 단순화하고 말머리 표식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알런’과 ‘다이사트’의 관계에는 동성애적인 관계를 불어넣어 기존의 에쿠우스와 차별화를 뒀다. 27~28일 총 4회 공연으로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은 2만원이다.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어린 앨리스의 시선을 통해 본 다양한 현대 미술 현대미술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껴진다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앨리스의 그림상자’ 전시장을 찾아보자.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며 성장통을 겪어 나가는 어린 앨리스의 시선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볼 수 있다. 9명의 중견작가가 참여해 총 3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기간은 4월 18일까지. PART 1 - 앨리스, 너는 어디 있니?앨리스로 대변되는 어린 시절의 잔상은 보편적인 인류에 내재된 또 다른 자아, 즉 감춰진 알터-에고(Alter-Ego)의 모습으로 꿈과 환영, 무의식 속에 나타나 현재의 사고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디자이너 이기섭은 동물 캐릭터와 어린이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하고 있다. 김소연은 현대판 앨리스의 모습이라고 할 만한 상상 속 어린이를 수줍고 작은 광대의 모습으로 등장시킨다. PART 2 - 이야기 나라, 현대판 이야기꾼들 어린이의 상상력과 동심은 오늘날 현대 미술 속에서 한 축의 서사적 구조를 창조해낸다. 아련한 기억, 묻어둔 감성, 그리운 추억으로 동화와 같은 이미지들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날아가는 들꽃 속에 어린 시절의 형제, 동무들과의 추억을 담은 서정적인 이상선의 회화작품. 인간의 응축된 감정을 투명한 인체와 드라마틱한 표정을 지닌 유진영의 조각. 동화 속 이미지들이 등장하여 움직이는 그림자 영상을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으로 선보인 서효정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PART 3 - 움직이는 집, 하얀 토끼가 사라진 곳앨리스를 모험의 세계로 안내했던 하얀 토끼는 어느 곳으로 사라진 것일까? 하얀 토끼가 사라진 자리를 실험적인 크로스 장르적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현대미술이 대신한다. 조각가 노준, 건축가 서승모. 뛰어난 디자인과 독특한 공간 연출로 주목받아온 프로젝트그룹 엽 등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문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31-481-409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소설가 이재욱 소설 <귀천의 길목> 출간 부천 복사골문학회 회장이며 소설가인 이재욱씨가 첫 번째 소설집 <귀천의 길목>을 출간했다. 이 씨는 196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학생부문에 소설이 당선될 정도로 문학에 열정적이었다. 이야기꾼의 기질을 삭히고 있던 그는 최근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결과로 첫 창작집을 출간하게 됐다. ‘귀천의 길목’에는 표제작, ‘귀천의 길목’을 비롯, ‘절 골의 신화’, ‘절름발이 사랑’, ‘두 어머니’, ‘일리갈 베이비 코피노’ 등 8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돼 있다. 표제작은 우리 사회 노인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귀천의 길목을 서성이는 김 노인과 아들 내외, 손자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불씨를 던져준다. 소설가 최현규씨는 소설집을 통해 “인간성 본연의 진실한 삶의 조건을, 현실과 사랑의 함수 관계 문제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제기하고 독자에게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책 발간을 기념해서 오는 3월27일 오후12시30분, 부천역 잼존부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가슴앓이’, ‘무언의 유언’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4
- 봄이다, 아파트 인테리어 바꿔볼까? 예가 인테리어, 롯데인벤스 자이 포스코 다숲 등 시공, 믿을 수 있어 봄이다.겨울동안 습기찬 아이들 공부방만 보면 ''바꿔야지''하다가도 주부들은 비용때문에 주저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새봄을 맞아 인근에 사는 친구들은 욕실이며 주방을 바꿨다며 자랑이고, 새 아파트로 입주한 친구도 아토피를 예방하는 소재로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했다고 은근히 자랑이다.침실이나 욕실, 거실, 커텐 하나라도 포인트를 주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이참에 나도 한번 바꿔봐?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견적을 물어본다. 인테리어라는게 매년 하는 것도 아니라 아무에게도 맡길 수도 없고.너무 저렴하면 괜히 의심스럽고 너무 고가면 부담스럽고 적절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곳은 없을까?옥포 국산초등학교 앞에 있는 예가 토탈인테리어(대표 이순순)는 이러한 주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 전문 ''예가'' ''예가''는 아파트 입주세대 인테리어 공사에서부터 아파트 리모델링이 전문이다.20여년간 부산 등 대도시에서 인테리어를 하며 축적한 노하우로 5년전부터 거제에서 개업했다.지금까지 롯데인벤스, 수월 포스코, 수월자이, 아주동 대동다숲 등 100여건의 인테리어를 시공해 다량의 시공사진을 보유하고 있다.거실확장 방확장 욕실리모델링 현관 붙박이장 씽크대 발코니 강화마루 등 아파트 리모델링 관련 공사는 크든 작든 가능하다.옥포국산초등학교 앞에 매장이 있고, 아주동 대동다숲 106동 204호에 매장(구경하는 집)을 갖추고 있다.천연대리석 판매 시공도 전문이다.예가 토탈인테리어 이순순 대표는 "일부에서는 거제에 있는 업체가 실력이 없다며 무조건 외지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한다.지역 업체도 꾸준한 연구로 최신 인테리어 방법과 디자인개발은 물론 다양한 소재 활용 등 대도시에 뒤지지않을 뿐 아니라 현지 시공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도 크다고.특히 A/S는 지역 업체가 훨씬 강점이라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최적의 견적과 작은 것에서부터 완벽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가 되지않는다면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품질을 강조한다. 구경하는 집 구해요 친절한 상담을 통해 모던한 인테리어에서부터 클래식한 분위기, 유럽풍,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부터 실용성에까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하고 시공해 준다. ''예가 토탈인테리어''에서는 여러 아파트의 ''구경하는 집''을 구하고 있는데 특히 아주동 신원 ''숲속의 집'' 아파트의 구경하는 집을 우선 구하고 있다. 문의:예가토탈인테리어 고현점 634-600옥포점 634-6601이순순대표 010-9444-98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4
- 국제 정치와 현대사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중구 중앙일보 빌딩)에서는 슈피겔의 예술전(표지전)이 열리고 있다. 기간은 3월 25일까지. 진보·정론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은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0여 년 동안 슈피겔의 표지를 장식했던 60여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2005년 독일의 주요도시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미국 등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로 국제정치와 현대사의 흐름을 표지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슈피겔의 부편집장인 마르틴 되리가 기획한 이번 사진전은 슈피겔지의 저명한 사진작가 모니카 추흐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가 구 소련 군대에 의해 해체된 지도 어언 65년. 마르틴 되리와 모니카 추흐트는 그동안 유럽과 미국 등지를 여행하면서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이들, 전쟁 중 부모를 잃거나 헤어져 고아가 되었던 사람들을 찾아 그 당시 상황과 체험담을 들으며 사진으로 남겼다. 이번에 소개되는 사진들 속에는 그들이 만난 생존자 23인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있다. 문의 (02)2021-2836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