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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개문화사랑방, 가야금 연주단 ‘나빌레라’ 11월 11일 오후 7시 부개문화사랑방에서는 가야금 연주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을 맡은 ‘나빌레라’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한국음악과에 재학 중인 5명의 연주자로 이루어진 팀이다. 우리나라 전통 민요와 ‘시스터액트’의 OST ‘Oh! Happy Day’, 캐논 변주곡 등 영역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가야금 연주를 들려준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2-507-59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5
- 와인&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사랑을 부르는 계절, 가을. 고즈넉한 분위기와 담백한 요리, 그리고 로맨틱한 와인으로 메마른 감성을 채워줄 특별한 레스토랑이 웨스턴돔에 문을 열었다. 바로 지난 9월 12일 오픈한 이탈리안 푸드&와인비스트로 전문점인 ‘보나베띠’(BONAPPETIT, ‘맛있게 드십시오’란 뜻). 보나베띠에서 와인만큼이나 매력적인 장은숙 대표를 만나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게 하는 로맨틱 공간 보나베띠 입구부터 통 유리의 와인 셀러와 나무를 이용한 작은 정원의 연출, 그리고 와인 소품과 도구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신비스러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특히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정취를 자아내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 와 있는 듯하다. 여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소품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을 실내 깊은 곳까지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넓은 테라스. 창밖으로 가을빛이 배어 있는 문화광장이 한눈에 보여 더욱 운치를 더한다. 비오는 날 찾아 커피 한잔해도 그만일 듯. 규모는 108평으로 여유롭고 품격 있으며, 8인석, 20인석, 30인석 및 단체 고객을 위한 세미나 공간까지 마련하고 있어, 각종 비즈니스 모임이나 가족의 외식장소로 제격이다. 연인들이 오붓하게 대화를 즐길 수 공간과 특별한 모임이 가능한 자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커플들도 즐겨 찾는다. “연인들의 특별한 이벤트나 기념일에만 찾는 곳으로 생각하는데, 편안한 차림으로 오셔서 런치(단품 8000원, 세트 1만5000원)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실제 트레이닝 차림으로 오셔서 에소프레소 한잔하고 가는 여자 분이나, 혼자 오셔서 와인 한잔에 마늘빵을 먹고 가는 중년의 남자분도 있어요.” 합리적 가격대의 이탈리안 웰빙푸드 보나베띠에서는 셰프(chef, 주방장)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준비되는 최상급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에 세계적인 건강 식자재인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치즈, 토마토, 올리브유 등을 넣어 만든 진정한 웰빙푸드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븐 요리를 비롯한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리조또, 와플, 젤라또 커피, 베버리지 등으로 고급 레스토랑의 수준급 요리를 대중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단품요리부터 코스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며, 연인 세트와 가족세트는 단연 인기이다. 그리고 부추 파스타와 가지 파스타, 그리고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피자 역시 찾는 이가 많다고.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추구하는 보나베띠는 이탈리아산 직수입 면과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어 내므로,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태리 현지 레스토랑의 히트레시피를 간직한 스테이크 메뉴를 3만 원 이하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은 피자는 포장 가능하며, 별도 판매도 가능하다. ‘와인 인식기’가 있어 초보도 쉽게 이용 그윽한 향기, 매혹적인 컬러로 미각을 달콤하게 자극하는 와인은 신비하면서도 어려워 가까이 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나베띠에 가면 이러한 편견이 일거에 해소된다. 와인 레스토랑인 만큼 전문 소믈리에가 있어 고객의 입맛과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며, 입구에 설치된 ‘와인자동인식기’가 있어, 어떤 와인이든 바코드를 대면 포도의 품종, 숙성방법, 원산지, 수확연도(빈티지)를 알 수 있고,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자동인식기를 통해 검색한 내용은 무료로 프린트해 갈 수 있다. 보나베띠의 와인 셀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칠레 등 전 세계의 300여종의 와인을 구비되어 있어, 와인 동호회에서도 즐겨 찾는다. 와인은 원하는 이에 한해 테이크아웃 및 소매 판매가 가능하다. 드라마·영화 촬영 장소로 섭외 영순위 보나베띠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소로 섭외 영순위이다. SBS 드라마 과 TVN의 를 촬영했으며, MBC의 는 촬영예정이다. 이벤트로는 ‘연인 고백 장소’ 대여를 고려중이다. 테라스 쪽을 문을 닫고 커튼을 내리면 독립 공간으로 분위기를 내기에 그만이므로 젊은이들의 문의가 쇄도한다고. 그 외 11월에 와인 강좌가 열리며, 비정기적으로 와인 시음회도 있다. 문의 031-901-9028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09 정기공연 홀트아동복지회는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도움에 힘입어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1999년 5월에 창단했습니다. 창단 이후 10년간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해외공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78회의 공연과 TV, 라디오 방송출연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합창대회에 출전, 전 세계를 울리고 3개의 상을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장애인 합창단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지난 10년간 성숙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혼의 소리로 2009 정기공연’이 11월 10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정은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립니다. 가사도 악보도 읽을 수 없어 1곡을 배우는데 한달이 걸리는 합창단! 모여서 노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들에게는 연습실이 없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노래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이들이 마음껏 노래 할 수 있는 햇살이 들어오는 아담한 연습실과 어렵게 마련한 악기·의상·공연물품을 수납하고 10여년의 소중한 자료를 보관할 합창단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금 모금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담긴 무대입니다. 삶이 힘들 때, 혹은 기쁠 때, 외롭다고 느낄 때 세상에서 가진 것 누리는 것 없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삶에 대한 진한 용기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들의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운동화에 이름 세 글자 뿐, 혼자 남겨졌던 5살 아이…아련한 기억 속 가족을 그리며 어느 기차역에 혼자 남겨져있던 5살 정도 된 아이의 운동화에는 이름 세 글자만 커다랗게 쓰여 있었습니다. 당시 말을 잘 하지 못했고 가족을 찾기 위해 6개월 동안 보호소에서 지낸 후, 한 보육원으로 보내졌습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지적장애를 가졌기에 다시 이곳 ‘홀트일산타운’의 가족이 되었지요. 2년 전, 처음 만났을 때 한솔이는 밤송이처럼 짧게 깎은 머리에 유난히 작은 눈을 깜빡이며 말과 표정이 거의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 안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고 특수교육과 재활치료를 받으며 그 아픔이 녹아 내렸는지 이제는 늘 환하게 웃는 얼굴입니다. 작은 두 눈과 예쁜 미소로 ‘홀트의 비’라는 별명도 갖게 되었습니다. 입단 후 처음 솔로를 하게 된 이번 공연은 한솔이에게 무척이나 특별합니다. 그 생각만 하면 떨린다며 1년을 연습한 노래 ‘진정한 친구’를 부르고 또 부릅니다. 한솔이의 기억 속에는 아빠 엄마 형 그리고 누나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가족들을 만나게 될 거라며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한솔이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 큰 박수로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문의 031-915-6631~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상동 김진성 독자 추천 ‘각시보쌈’ 각시보쌈, 참 예쁜 이름이다. 상동에 사는 김진성씨는 “이름에 홀려 갔다”며 이 집을 적극 추천했다. 추천 사유는 음식점 외관이 정갈해서다. 격조 있어 보이고 깔끔해서 이 집에 들른다. 도자기 그릇에 나온 음식을 보면 대접 받는 기분이다. 금상첨화로 음식 맛까지 괜찮았다. 김치보쌈, 배추보쌈이 함께인 반반보쌈의 감칠맛에 반했다. 만족도 높은 서빙까지, 분위기와 맛과 친절함의 삼박자가 있어서 기분 좋은 음식점이라고 했다. 리포터도 시식해봤다. 각시보쌈이라고 쓰인 도자기 그릇 위에 반반보쌈이 차려졌다. 부추 깻잎들깨무침, 백김치, 샐러드, 땅콩조림, 데친 브로컬리, 겉절이에서 콩나물국까지, 반찬이 7가지다. 와~ 이 집 콩나물국 맛, 제대로다. 옛날 맛은 입에 감기기 마련. 구수한 국물이 어머니 손맛 그대로여서 입에 착착 감겼다. 반찬 중에서 독특한 것은 부추깻잎들깨무침. 날 채소들을 들깨로 버무렸다. 상큼하고 향긋한 자연산 그대로의 채소 맛이 일품이다.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김치와 배추가 곁들여진 반반보쌈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새우젓을 찍은 돼지고기와 무채무침을 절인 배춧잎에 싸서 베어 물었다. 꼬들꼬들한 무채 와 신선한 고춧가루, 또박또박 썰어 넣은 밤까지, 각종 양념이 어울린 보쌈 맛의 궁합이 제대로다. 옆 자리에 앉은 손님도 굿~ 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옆 손님이 맛 좋다고 하니 보쌈 맛은 배가 됐다. 예로부터 보쌈은 우리 몸에 쌓인 먼지와 공해물질을 완화해주는 건강식품. 현대인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수은과 납 등의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한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효과도 있어 여성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보쌈을 먹다 고기가 모자라면 추가할 수 있다. 1인분은 1만1000원, 2/1분은 7000원을 받는다. 김치추가는 각각 7000원, 4000원이면 된다. 각시보쌈 1, 2층 매장 중 2층은 단체석이 마련돼 있고 5~6인 이상의 손님이 찾으면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메뉴: 김치, 배추, 반반보쌈 2만원~3만1000원, 각시정식 7000원, 오가리찌개 6000원 위치: 부천 새하늘교회 지나 송내초등학교 가기 전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휴무: 휴무 없음. 추석, 설날 주차: 각시보쌈 앞, 옆 주차 문의: 032-321-6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화정동 최원선 독자 추천 ‘머슴과마님’ ‘맛집 생각 났어요. 화정동에 있는 머슴과마님. 누룽지백숙 맛남’. 얼마 전에 핸드폰으로 받은 문자다. ‘머슴과마님’이라면 원당역과 행신동 GS마트 사이의 대로변에 있는 큰 식당. 차를 타고 오가면서 간판이 커서 눈에 띄었고, 이름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 몸도 마음도 스산해진다. 이럴 때일수록 기운이 필요한 법. 닭백숙이라면 좀 도움이 되려나. 머슴과마님에 가보니 넓은 주차장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2층으로 된 건물의 한 벽면에는 ‘경기으뜸음식점’이라는 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식탁에 앉으니 상에 흰 종이를 깔고 세팅을 해준다. 괜히 귀한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곧 이어 넓은 접시에 연한 녹색 배추와 부추가 조화를 이룬 싱싱한 겉절이가 가득 나온다. 참기름 향이 고소하다. 똑같은 크기의 접시에 무김치와 갓김치도 있다. 무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다. 갓김치 특유의 쌉싸래한 맛도 일품이다. 화채그릇만한 넓은 그릇에 물김치도 가득 담겨나온다. 국자로 개인그릇에 덜어 맛을 보니 시원하면서도 목에 넘어갈 때의 끝맛은 칼칼했다. 네 가지 종류의 김치들이 모두 구수하면서도 심심한 닭백숙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오늘의 주인공 누룽지닭백숙은 넓은 접시에 쫙 엎어진 모습의 닭과, 커다란 뚝배기에 누룽지가 있는 닭죽으로 따로 담겨 나온다. 연한 닭을 사용한 것인지, 오래오래 푹 고아서인지 뼈가 잘 발라지고, 살도 부드럽게 씹혀 넘어간다. 몸에 기운을 더해주는 대추와 밤, 인삼, 마늘도 눈에 띈다. 소금에 찍어 간간하게 먹기도 하고, 다양한 김치들과 궁합을 맞춰 맛을 보기도 한다. 닭을 다 발라먹으니 벌써 배가 불러왔지만, 누룽지가 담긴 닭죽을 맛봐야 할 것 같아 그릇에 조금 덜었다. 긴 시간 닭에서 우려낸 뽀얀 국물과 찹쌀,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닭죽도 맛있었다. 양이 많이 남은 죽을 포장해달라고 하니 신속하게 포장용기에 넣어준다. ● 메 뉴 : 오리세트 4만3000원, 닭세트 3만8000원, 누룽지오리백숙 3만5000원, 누룽지닭백숙 3만원, 쟁반막국수 1만2000원(대) 1만원(소)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43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66-5700, 967-4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11월 1~2주 문화가 소식 ##극단 웃끼,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 극단 웃끼가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를 공연한다. ‘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는 한강이 보이는 옥수동 꼭대기에서 열쇠 수리공으로 살아가는 김만수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건달 박문호, 채리나라는 예명을 가지고 밤무대에서 인기를 누리는 가수 조미령 등이 겪는 이야기다.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 사랑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일시 : 11월 10 ~ 28일(화~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웃끼홀 (원여고 입구) 입장료 : 1만 5천원, 예매 1만원 예매처 :훼미리마트 명륜대로점 문의 : 011-366-4545, 011-370-9355 ##해설 있는 국악공연, ‘만파식적’ 해설 있는 국악공연 ‘만파식적’ 공연이 열린다. 대바람소리회는 국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설을 달아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부는 대바람소리회와 풍류회가 관현악 합주로 ‘수연장’을 연주하며 단소합주 ‘오나라’, 해금 천승령의 독주로 듣는 ‘적녕’, 대금합주로 듣는 세령산, 칠갑산 등을 연주한다. 2부는 고엽, 장밋빛 인생을 손낙범이 노래하고 이정구가 피아노 반주를 한다. 이외 다함께 배우며 부를 수 있는 강강수월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영화 휘모리 주인공이며 원주가 낳은 판소리 명창 김정민이 참여해 공연을 빛낸다. 일시 : 11월 7일(토) 장소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1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팝 콘서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팝 콘서트가 원주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고혜욱이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연주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원주시청 1층 증지 판매소, 카나비 문화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일시 :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백운 아트홀 문의: 02)593-8760 ##아코자 갤러리, 10월의 프로포즈 전(展) 이번 전시회는 원주시 창작 지원 기금으로 원주시가 후원하는 신진 여성 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열게 된다. 아코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월의 프로포즈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여성 지역 작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과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세대와 성별을 넘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전시회다. 원주 지역의 김영미, 김지영, 이의연, 장은희, 장현식 등이 참여했다. 일시 : 11월 7~17일 장소 : 아코자 갤러리(흥업사거리, 강릉원주대학교 후문위치) 문의 : 766-7999 ##원주포커스클럽, ‘접사’ 사진 전시회 열어 원주포커스클럽은 원주사진동호회로 8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접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접사는 사진을 찍는 대상이 되는 물체에 렌즈를 가까이 대고 촬영하는 것으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관람할 수 있다. 일시 : 11월 6~8일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763-2923 ##제 10회 운곡학회 학술대회 열려 (사)운곡학회는 강원의 얼 선양 사업으로 제 10회 운곡학회 학술 대회를 연다. 이번 운곡학회 학술대회는 ‘운곡시사의 작품 세계’란 주제로 열린다. 오후 1시 30분에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1주제는 운곡선생의 문학에 나타난 역사 의식을 심경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하며, 2주제는 운곡문학에 나타난 유교 이념문제에 대해 원용문 전 교원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3주제는 김동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4주제는 신경철 전 상지영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종합토론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 한다. 12월 30일에는 운곡자료 제 2집 발간회를 계획하고 있어 원주 시민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일시 :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장소 : 운곡회관 문의 : 764-9090 ##강원 영화 영상 예술인 협회 창립식 열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3일 강원 국악 예술 회관 공연장에서 강원영화영상예술인협회 창립식을 가졌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에 영화 촬영 및 드라마 촬영을 적극 유치하는 역할과 강원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광 산업과 함께 도내 경제 성장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AGE&EXHIBITION ▶시립교향악단 11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일시 : 11월 5일 오후 6시 장소 : 원주 기독병원 루가홀 문의 : 764-3015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자 : 11월 8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1 ▶찾아가는 채색미술 전시회 일시 : 11월 3~6일 장소 : 건강문화센터 1층 로비 문의 : 011-9790-1887 ▶Paper Art가을 향기전, 원주한지공예인연합회 첫 번째 회원전 일시 : 11월 7~11일 장소 : 원주문화원 문의 : 010-4818-8693 ▶김주백 개인전, ‘자연과 먹의 만남’ 일시 : 10월 10~11월 10일 장소 :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흥송미술관 문의 : 011-361-2954, 732-0070 ▶지경 이근우 개인전 일시 : 11월 9~13일 장소 : 원주시청 2층 백운갤러리 문의 : 010-8347-7600 ▶백합영상회 전시회 일시 : 11월 12일~16일 장소 : 횡성문화관 문의 : 340-2229 ▶한얼문예박물관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일시 : 10월 30~11월 5일 장소 :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한얼문예박물관 문의 : 345-0151 ▶제1회 원주시장배 전국풍물경연대회 일시 : 11월 10일 대상 : 일반부, 학생부 장소 :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 문의 : 761-72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이주의 추천 산 - 경북 상주 구병산 높이 : 876m 위치 : 경북 상주군/충북 보은군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 상주와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구병산은 산악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10㎞ 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관광농원과 서원, 만수계곡, 삼가호수 등이 있다. 또 계곡 위주로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 속리산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 단풍이 멋진 곳으로,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터가 있고 절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버스를 이용,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약 7km에 이른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기점 산행기점은 적암휴게소이다. 마을을 지나 냇가길을 따라 15분쯤 가면 좌측으로 절터로 오르는 길이 있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길게 산행을 하고 싶다면 조금 더 올라간 뒤 좌측으로 올라가면 된다.위성통신방향으로 오르면 직선코스로 하여 신선대와 853봉을 거치지 않고 정상으로도 갈 수 있다. ▶ 등산코스 1) 적암리 휴게소 - 벗나무 - 토골사터 - 주능선 - 853봉 - 안부 - 구병산 정상 - 고개 - 적암리 정류소(6시간 소요 )2) 구병교회 - 안부 사거리 - 구병산 정상 - 구병교회(2시간 30분 소요) ▶교통 경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옥천IC에서 보은 방면으로 가다 보면 대방삼거리가 나온다. 직진은 보은을 거쳐 가기 때문에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바로 고개를 넘어 상주 방향으로 가는 길로 구병산 안내 표지판이 있다. ▶주변볼거리 ▷속리산국립공원 : 우리나라 대사찰 중의 하나인 법주사를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주봉인 천황봉(1057m)을 비롯 입석대, 문장대, 경업대 등 1,000m가 넘는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있다.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특히 가을철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극치를 이루며, 법주사의 고풍이 더욱 매력을 느끼게 한다. ▷만수계곡 :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에 위치한 이 계곡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의 계곡이다. 주위의 우거진 숲과 깍아지른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다. 만수리에 들어서면 세속의 공기와는 전혀 다른 서늘한 느낌부터 받는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삼가저수지: 삼가저수지는 보은군 외속리면 삼가리에 있는 충북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이다. 이곳은 정감록에 나오는 전쟁과 굶주림을 피할 수 있는 곳인 십승지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조선 말기 혼란기와 한국전쟁 중에 이 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고 피란지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서 전쟁 중에도 이곳 사람들은 다친 사람이 없다고 한다. 삼가저수지는 만수 면적 78만㎡로 붕어, 잉어, 향어, 민물새우 등이 많고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산행안내 일시 목적지 산악회 연락처 11월7일(토) 부안 변산반도 쉼터산악회 018-522-4542 11월7일(토) 문경 조령산 울산무룡산악회 010-3550-1133 11월7일(토) 장흥 천관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 11월7일(토) 논산 대둔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7일~8일 정읍 내장산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 11월8일(일) 봉화 청량산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11월13일(금) 단양 올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14일~15일 비재~윗왕실재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11월27일(금) 함양 월봉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보수동 책방골목 벽화로 물들다 문 닫은 셔터에 27여 점 … 산복도로 계단길 긴 만화거리부산광역시는 1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그래피티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팀 원탁크루를 비롯해 국내 전문작가 27명이 부산을 찾아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부산시는 국내 유명 그래피티 작가를 초청해 휴점 시 내려지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셔터면에 꿈과 젊음, 자유를 주제로 그래피티 벽화 작업을 펼치도록 해 그래피티 체험 문화거리를 만들고 있다.지난 5월17일 첫 번째 그래피티 축제가 열린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2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해 닫힌 상가 셔터면에 젊음, 자유,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3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매달 1·3주 휴점 시 동시에 내려지는 갑갑한 철재 셔터에 삭막함 대신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인디문화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는 락카뿜칠(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젊음의 미술문화이자 미국 뉴욕의 흑인과 라틴계에서 탄생한 벽화이다. 초기에는 낙서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예술의 한 장르로 발전한 벽화인 것.부산시는 이번 작업을 계기로 그래피티 작품 활동을 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시안을 받아 매년 정기적인 작품 활동의 공간으로 만들어 활력 넘치는 문화거리를 만들 계획이다.이밖에 책방골목에서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좁은 계단길에 다양한 컬러와 이야기가 있는 전국 최초 만화거리를 만들어 낭만과 추억, 읽을거리가 있는 장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자유로이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문의:부산시 건축주택과(888-4922)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2
- ‘민들레 바람 되어’ 당신 곁으로… ‘민들레 바람 되어’는 부부의 소중한 인연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연극이다. 사랑으로 만났지만 살아가면서 부부간 소통이 단절되고, 잦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면서 ‘부부란 무엇인가’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게 우리네 가정의 현실. 이런 현실에 경종을 울리듯 남편과 아내는 무덤가로 새로이 들어온 노부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에 비해 민들레를 여전히 좋아하는 젊음을 간직하고 있는 아내, 이 둘의 엇갈린 대화 속에는 각자가 간직해 온 비밀, 오해와 사랑 등이 소복이 담겨 있다. 조재현과 정웅인이 평범한 남자 ‘안중기’를 연기했다. 2008년 ‘연극열전2’의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의 창작 초연작인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는 이미 입소문을 통해 30대 이상 부부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그들의 열연으로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그 남자의 평생 잊지 못할 찬란한 사랑의 순간, 더 늦기 전에 내 곁의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민들레 바람 되어’처럼…. 공연일시 10월 31일(토)~11월 1일(일) 오후 3시, 6시 공연장소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공연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전시 - ‘사라 문’ 한국 특별전 ‘패션사진의 살아있는 신화’라 칭송 받는 패션모델 출신의 프랑스 패션사진 작가 ‘사라 문’ 한국특별전이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11월 29일까지 개최된다. 그녀의 작품은 ‘카메라로 그린 그림’, ‘파리보다 매혹적인 사진’ 등으로 평가받는 매우 아름다운 사진들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 문’의 사진작품을 초기 작품부터 근작까지, 지난 30년간의 작품 160점을 통째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지의 마술사’로도 불리는 사라 문은 기존 패션사진의 편견을 무너뜨린 파격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신비롭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몽환적인 삶과 죽음의 시간을 한 장의 사진 안에 담아낸 작품들은 특별하고 독특한 가치를 보여준다. 예술과 패션 사이에서 신화, 환상, 동화로부터 추출해 낸 사진의 스토리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한 장의 사진 안에 무한한 해석이 가능한 것은 그녀가 모델과 사진가, 영상제작자를 거치며 탄탄한 작가 세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다. 사진과 패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이미지로 마법을 부리는 독특한 기법으로 화면 안에서는 늘 평범한 풍경, 사물, 인물들이 두렵고 불가해한 톤으로 세팅된다. 패션의 주제인 모델과 의상은 보이지 않고, 느닷없이 사자 한 마리를 옷장 앞에 서 있게 하거나 살롱에서 거위 한 마리가 털을 날리게 하며 마법에 걸린 세계를 옮겨 놓는다. 또한 창조적인 디지털의 교묘함과 장난감 카메라의 흐린 렌즈, 모션의 흐릿함은 마치 석판화나 인상주의 회화 같은 느낌을 뿜어낸다. 모델은 사진작가가 셔터를 누르기도 전에 제 멋대로 몸과 얼굴을 움직였다. 변덕스럽고 추상적인 그녀의 스타일은 몽상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많은 이들의 목마름을 가시게 한다. 이번에 선보일 160점 사진작품 외에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의 내용을 토대로, 사라 문이 직접 제작한 ‘서커스’라는 짧은 영상도 공개한다. 문의 : (02)710-0764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