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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못 가는 분들은 ‘미소마을’로 오세요 덕양구 성사동의 ‘주꾸미 골목’ 아세요? 서삼릉으로 가는 좁은 길을 따라 맛있는 식당들이 줄지어 서 있고,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의 주꾸미 볶음 메뉴가 유명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진 곳이지요. 그 골목 안쪽에 위치한 토속음식전문점 ‘미소마을’이 오픈한 지 두 달만에 많은 사람들의 입맛과 눈맛을 다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두 딸을 데리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연탄불에 굽고, 가마솥에 끓이고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미소마을의 넓은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회사 동료들끼리 점심을 먹으러 온 팀, 아줌마들의 친목모임, 노모를 모신 가족모임 등 다양한 고객들이 홀과 방에서 제각각 식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소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연탄구이 돼지불백’이라고 해서 주문을 했다. 식당의 앞마당 한켠에 연탄불을 피워 양념된 돼지불고기를 직접 구워낸다. 마당에서 구워진 고기를 손님의 식탁으로 옮겨서도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휴대용가스렌지에 불판을 놓고 올려준다. 직접 마당에서 기른 무공해 쌈야채와 부추절임, 무채절임, 김치전, 청포묵, 열무김치, 오이냉채, 콩나물무침, 무말랭이 반찬이 정갈하고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거기다 하얀 두부와 초록색 호박이 듬뿍 들어간 구수한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으며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8000원에 이렇게 호화로운 식탁을 대접 받다니! “고기가 쫄깃쫄깃해요. 양념도 잘 배어 있어요.”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고, 고기맛을 제법 아는 큰 딸이 연신 쌈장에 고기를 찍어 먹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연탄에 구워낸 고기라 그런지 정말 다른 고기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담백하다.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오이냉채도 시원하고, 매콤한 김치전도 맛있었는데, 결정적으로 마음에 든 맛은 바로 밥맛이었다. 미소마을에서는 그날 그날 도정한 쌀을 전남에서 택배로 보내오면, 그 쌀로 참나무장작불을 피워 가마솥에다 밥을 짓는다고 한다. 과연 가마솥 밥맛이 다르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고객들은 마당에 있는 커다란 세 개의 가마솥에서 밥을 짓거나 뼈우거지탕을 끓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미소마을의 이승훈 대표가 ‘2009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주꾸미와 코다리 요리로 금상을 수상했다는 상장과 상패가 액자에 걸려있다. 그래서 주꾸미볶음도 주문해봤다. 어린이 메뉴인 돈가스와 함께. 주꾸미볶음은 조랭이떡과 콩나물, 양파, 깨 등 각종 야채, 양념과 함께 주꾸미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다. 강하게 매운 맛인데도 자꾸만 젓가락이 간다. 둘째 딸을 위해 시킨 돈가스는 직접 주방에서 고기를 두드려 만든 수제돈가스라고 한다. 접시에 큼직한 돈가스 두 덩이가 밥과 함께 나온다. 고기의 두께와 튀긴 정도가 모두 적당하다. 단, 양이 많아 남길 확률이 높다.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감동적’ 미소마을은 나무로 둘러싸인 4000평의 넓은 대지를 갖고 있다. 무공해 채소를 직접 키우고, 토종닭,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다람쥐가 있는 작은 동물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먹이를 줄 수 도 있다. 어린이 놀이방도 남녀로 구분되어 두 개의 건물이 별도로 있고 게임기와 책, 놀이기구, 장난감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마당에도 아이들을 위한 탈 것과 놀 것이 풍족하다. “여기서 엄마들 모임을 많이 갖죠. 아이들은 넓은 공간만 있어도 스스로 재미를 만들어 가면서 노니까 부담없이 식사하고 대화 나누기에 좋다고 하세요. 그리고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아주 무더운 날도 여기는 시원해요. 저녁이면 식당 건물 앞의 야외 파라솔에서 손님들이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아요. 주말에는 커다란 고무풀장에 물을 받아 놓으면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지요. 수건과 수영복만 가져오시면 돼요.” 이승훈 대표의 아내 김지수씨는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는 분들은 미소마을로 놀러 오라”고 말한다. 주변에 서삼릉도 있고, 종마목장, 허브농원, 농협대학 등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많고, 미소마을 안에서도 더위를 잊을 수 있단다. 미소마을에서는 여름특선 메뉴로 전복이 들어간 ‘한방삼계탕’을 1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한약재를 넉넉히 넣고 가마솥에 푹 고은 ‘미소토종한방백숙’도 3만5000원이다. 미소마을 주방의 조리사는 우리나라에서 200명 내외인 조리기능장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맛에 대한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온도까지 과학적으로 조절해서 발효시킨 동동주도 이 집의 자랑거리다.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위해 미소마을에서 전복삼계탕이나 한방백숙을 주문하고, 자연이 선사하는 나무그늘과 바람 속에서 휴식을 찾아보면 어떨까? 문의 031-963-2288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김 민 독자 추천 ‘팔미 낙지 한 마리 수제비’ 후텁지근 끈적끈적~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달한 요즘, 산들마을에 사는 김 민씨는 입맛 없고, 몸이 축~ 늘어질 때면 친구들과 함께 ‘팔미 낙지 한 마리 수제비’를 찾아 몸보신을 한다고 한다. 그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당연 낙지수제비와 해물파전. 낙지 수제비 2인분과 해물파전을 주문하면, 4명이서 먹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넉넉하다. 그렇다고 대충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집은 신선한 재료부터 담백한 뒷맛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때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열무와 야채, 초고추장을 얹어서 비벼먹는 보리밥이 옹기에 담겨 나온다. 보리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열무김치의 맛이 예술인데, 이것을 쓱쓱 한데 비비면 매콤달콤 하여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해물파전과 수제비를 맛있게 먹을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리밥을 먹고 나면 낙지수제비가 장독뚜껑 모양의 옹기에 담겨져 나오는데, 2인분을 한꺼번에 담아내어 그런지 더욱 푸짐하게 느껴진다. 낙지는 1인분에 한 마리씩 2마리가 들어가고, 당근, 호박, 감자도 푸짐해 보인다. 특히 국물이 아주 시원한데, 무엇보다도 수제비 반죽이 적당하여 오물오물 씹히는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리고 수제비에 들어가는 낙지의 효능을 살펴보면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듯이, 낙지에는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효 식품이다. 그리고 뇌 기능을 돕는 DHA성분이 풍부하고,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기능을 강화시켜주며, 허약 체질 및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넓고 쾌적한 ‘팔미 낙지 한마리 수제비’는 여름 이벤트로 8월 말까지 팔빙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뉴 : 낙지수제비, 낙지비빔밥, 낙지 갈비탕, 낙지 만두, 해물찜/아구찜, 해물철판볶음, 해물탕, 불향낙지볶음, 해물파전 위치 : 산들마을 동문아파트 5단지 정문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휴일: 명절 주차: 주차 가능 문의: 031-976-3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7월의 별별영화 ‘영화와 함께하는 모션테라피’ 움직이는 영화관, 동네극장 별별영화상영네트워크부천(대표 이진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모션테라피’를 마련한다.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을 둘러 싼 환경과 스트레스 적 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관람과 바디 스캔, 바디 스토리텔링, 스토리 댄싱 등의 테라피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노어 라나한, 미국, 30분)는 가족, 결혼, 이혼, 일 그리고 자기 검열 요인을 가지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억압받는 한 여성의 심리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한 영화로 참여자들의 내면으로 가는 여행을 자연스럽게 도울 것이다. 이 날 프로그램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권은선 프로그래머와 무용심리치료사 한지영씨가 모션테라피를 소개한다. 별별영화상영네트워크부천 cafe.daum.net/2starmovie 019-9006-531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대관령국제음악제, ‘What’s in a name?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2일 ‘What’s in a name? (이름에 무슨 의미가?)를 주제로 막을 연다.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음악제에 연주되는 곡 중 표제 없는 곡에 관객이 표제를 짓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내년 음악제의 숙박과 공연 표를 증정 받는 행운을 얻게 된다. 올해의 주제 ‘What’s in a name?’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장미라고 불리는 저 꽃도 이름이 어떻게 달라지든 향기는 결코 달라지지 않을 텐데’를 인용한 것으로 총 50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3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중 ‘저명 연주가 시리즈’는 용평리조트 눈마을 홀에서 7월 31일 첫 연주를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강릉, 원주, 춘천까지 순회 연주회가 열린다. 현재 대관령국제음악제 예매 접수가 7월 4일부터 시작돼 인기를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7월 3~4주 문화가 소식 STAGE&EXHIBITION ▶ 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일시 :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따뚜공연장 문의 766-6980 ▶동물 뮤지컬-정글로 간 백설공주 일시 : 7월 18일~19일,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1만 2천원 문의 : 02)747-5773 ▶횡성군 열린문화마당 상설공연 일시 :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횡성군 열린문화마당 문의 : 340-2223 ▶주도양 개인전 일시 : 7월 15일~8월 15일 장소 : 갤러리 DIO 문의 : 070-7531-6754 ▶김기복 개인전 일시 : 7월 18일~27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733-9300 ▶북원 문화 투어 버스 B코스 일시 : 7월 18일 오전 10시 출발장소 : 따뚜공연장 참가비 : 성인 7천원, 학생 2천원 문의 : 764-3794 ▶ 원주 청소년문화존 일시 : 7월 25일 오루 9시 장소 : 따뚜공연장 문의 742-6090 ▶소설토지학교-우리의 자랑은 토지, 토지의 자랑은 우리여라 일시 : 7월 18일 오후 3시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문의 : 762-6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얼큰한 매운탕과 칼칼한 추어탕 한 그릇이면 여름 끝~! 오래 내린 비로 방바닥은 눅눅하고 몸은 왠지 찌뿌드드하다. 반가웠던 비도 오랫동안 내리니 이젠 좀 달갑지 않다. 이런 날에는 방바닥이 따끈따끈한 곳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얼큰한 매운탕에 소주 한잔 마시고 싶다. 시끌벅적한 단계동을 지나 청과물시장을 지나니 만종가구단지 가는 길 한가로운 곳에 ‘섬강 추어탕’이 보인다. ##파닥파닥 메기, 바로 잡아 얼큰한 매운탕으로 얼큰한 매운탕이 먹고 싶어 메기 매운탕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주방이 바빠진다. 알고 보니 매운탕 거리를 손질해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싱싱한 메기나 빠가사리를 바로 잡아서 매운탕을 끓인다. 섬강 추어탕 백창현 대표는 “주문을 받고 바로 잡아 하니 민물고기 특유의 비릿한 흙냄새도 덜 난다”고 한다. 매운탕에는 대파와 미나리 수제비 감자 등과 각종 양념이 들어가는데 다른 집과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매운탕에 고춧가루 된장 등의 양념을 따로따로 넣지 않고 각종 양념을 미리 섞어 놓기 때문에 양념이 겉돌지 않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운탕이 나오고 곧이어 밥이 나왔다. 밥은 좁쌀 율무 수수 보리 흑미 등이 들어가는데 매운탕을 주문하자마자 밥을 안쳐 해 주기 때문에 밥맛이 더 좋다. 반찬은 작은 옹기 항아리에 깍두기, 오징어 젓갈, 마늘 절임이 들어 있는데 오징어 젓갈은 오징어를 동해에서 직접 사와 절이고 양념을 해 만들어서 칼칼하니 좋다. 깍두기, 오징어 젓갈, 마늘절임 등은 먹을 만큼 덜어 먹게 해 놓았다. ##시래기 가득한 추어탕 한 그릇이면 몸 보양 끝~!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섬강 추어탕의 메뉴 중 은 뭐니 뭐니 해도 추어탕을 빼 놓을 수 없다. 추어탕가게를 열기 전 백창현 대표는 전국에 맛있다는 추어탕 집을 일일이 다니며 맛보았다고 한다. 미꾸라지를 솥에 넣고 3시간 정도 푹 끓인 다음 건져내 채에 놓고 살살 발라 내린다. 미꾸라지를 믹서로 손쉽게 갈아서 쓸 수도 있지만 굳이 손으로 일일이 작업을 한다. ‘섬강 추어탕’의 안주인 유영숙씨는 “추어를 손으로 하나하나 발라내야 고기 맛을 더 살릴 수 있고, 음식에 정성과 성의가 들어가 더 맛있다”고 말한다. 또한 ‘섬강 추어탕’은 뚝배기에 알차게 담긴 시래기를 하나씩 건져 먹다보면 어느새 속이 든든하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씹히는 시래기는 독특한 향이 구수한 된장과 잘 조화돼 속이 편하다. 장청소를 도와준다는 시래기에 미꾸라지까지 더 하니 이보다 좋은 건강식이 또 있을까? 여름이 가기 전에 고즈넉한 섬강 추어탕에서 몸 보양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748-1978 이지현 리포터 1052je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여름휴가, 고성공룡박물관 어때요 고성공룡박물관(소장 문상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는 “상상 속의 공룡”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공룡그림과 다양한 화석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상상 속의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그린 작품들과 중생대 대표적 화석인 공룡인상(피부)화석, 암모나이트, 곤충화석, 연흔(물결무늬)화석 등을 전시하고 기획전시실 한쪽 면은 중생대 공룡의 생활상을 포토존 형태로 설치하여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로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공룡이 그려진 풍선을 나눠주는 등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다양한 전시와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쪽빛바다, 억겁의 세월을 견뎌 낸 기암절벽,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진 너른 갯바위와 함께 일억년 전 태고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고성에서 많이 살았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는 이구아나돈(Iguanodon)의 몸체를 의인화 하여 만든 건물과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Brachiosaurus)를 형상화 한 길이 34m, 높이24m, 폭 8.7m의 세계 최대 공룡탑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난 3. 27 ~ 6. 7까지 개최된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특별행사장이기도 했던 고성공룡박물관은 주말 평균 5~7천 여 명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 공룡의 메카(macca)로, 다양한 공룡조형물과 공룡골격 진품화석, 공룡발자국ㆍ알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통영향토역사관, ‘이순신과 통제영 자료전’ 통영시향토역사관(관장 김일룡)은 제48회 통영한산대첩축제 -1592 임진년의 기억-이 열리는 8월 한달 동안 특별 기획전 ''이순신과 통제영 자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매일 오후 7시까지 연장 개관하며, 청소년을 위한 향토사 강좌도 개설해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김일룡 관장이 그동안 애써 모은 자료들을 정리했다. 각 전시실의 주제는 한산대첩을 이룩한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 그리고 약 300년간 왜적의 침략을 방비하는 조선수군의 총본영이었던 ''삼도수군통제영'' 및 각종 군수물과 진공품을 생산하던 ''통제영 12공방'' 등으로 꾸몄다. 주요전시 자료 및 유물로는 이충무공의 각종 영정 및 대표적 왜장의 초상화들, 해전도, 거북선 그림, 전선도, 난중일기, 장계, 이충무공전서, 선무원종공신록 등의 자료들이 전시된다. 그리고 총통, 조총, 삼안총, 환도, 창 등 각종 무기와 복식 및 기치로는 갑옷, 투구, 깃발 등을 비롯해 통제영 당시의 조선 후기 지도들과 교지, 전령, 첩보문, 군점수조홀기, 병서 등의 문헌들이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통제영 12공방의 유물인 말안장, 활, 화살, 환도, 부채, 갓, 탕건, 망건, 나전칠기, 소목, 소반, 상자, 장석, 그림, 장신구, 신발 등을 통해 명품브랜드인 ''통영'' 전통공예의 진수와 함께 그 뿌리를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통영, 동피랑 창작공간 입주자 선정 한국의 몽마르뜨, ''그림이 있는 언덕''으로 유명해진 통영시 ''동피랑'' 창작공간에 유명 예술인 3명이 입주, 창작활동에 전념한다. 통영시는 지난 7월24일 오전 총무사회국장실에서 동피랑 창작공간 입주자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 입주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13명의 신청자 중 입주가 결정된 사람은 현재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설가 강석경,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제하, 서울예술종합대학교 명예교수인 극작가 윤대성 등이다.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가히 각 분야에서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시는 리모델링 대상주택 6동 중 마을공동 구판장 1동, RCE 관리실 1동, 게스트룸 1동을 제외한 3동에 작가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8월 초순께 통영시와 입주계약을 맺고 입주하게 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작가들은 통영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통영시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다육식물, 미니화분으로 실내 분위기 바꿔보세요 "기르기가 쉽고 색깔과 모양이 다양해 기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최근 취미활동의 하나로 다육식물을 기르는 동호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거제 상동에 다육식물전문점이 문을 열어 매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거제가 고향인 정영삼 사장은 아기자기한데다 키우기도 싶고 답답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취미삼아 다육식물을 기르는 매니아층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다육식물전문점을 오픈했다. 상동 진마트 옆 30여평의 농원에는 100여가지 다육식물이 전시돼 있다. 다육식물은 사막처럼 건조한 날씨 속에 살아남기 위해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을 말한다. 선인장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3만여 종류가 있다. 잎사귀나 줄기, 뿌리가 비대화 또는 다육질화 되어 수분을 비축할 수 있게돼 건조에 강한 식물. 독특한 색채와 생김새로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을 준다. 선물이나 기분전환을 위해 구입한 허브나 꽃 등 다른 식물들은 관리를 잘 못할 경우 쉽게 죽기마련이다. 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장점인 다육식물은 손이 덜가서 쉽게 기를 수 있다. 보통 물 주기는 한달에 한두번이면 된다고. 번식시키기도 재밌다. 떼어낸 잎파리를 2~3일 정도 건조시킨 후 다육 용토에 올려놓으면 며칠후 뿌리가 나서 성장한다. 특히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육식물은 일반적으로 잎과 줄기에 가시가 없으며 색상과 모양이 다채롭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두텁다. 관상용을 넘어 ''애완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대는 1000원대에서 몇만원대까지 다양하면서도 저렴해 각자 주머니 사정에 맞춰 구입할 수가 있다. 식물원을 직접 찾아와서 구경하거나 구입하는 매니아들은 물론 인터넷 카페에는 다육식물 동호인들의 모임이 많다. 거제에도 1000여명의 매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육식물 기르기는 10여년전 미국에서 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일본을 거쳐 한국에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작아 사무실 책상위에나 아파트 배란다위, 식탁 위 등에 손쉽게 키울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거제 다육식물전문점 010-6276-85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