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원 속에서 즐기는 웰빙식 ‘성석골’ 성석동 고양자동차검사소 언덕너머 고봉산자락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풍경을 바라보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풍치 좋은 음식점이 많은 곳. 그 중에서도 지난 해 문을 연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은 고기 맛 좋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단골이 많은 집이다. 청사초롱이 먼저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고봉산 자락의 풍경이 그대로 뜰이 되는 이 곳, 실내로 들어서면 통나무로 이은 높은 천정과 넉넉한 공간이 고기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팬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고기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고 맛도 좋고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품격 있게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원주택처럼 아늑하고 편한 외식장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박병선 대표. 특히 테이블 사이가 넓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나 회사의 단체 회식, 여성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6시간 구워내 참나무의 훈제향이 그대로 고봉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산이 주는 푸근함에 둘러싸여 휴양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성석골. 분위기도 최고지만 무엇보다 육질 좋은 최고등급의 돼지고기 목삼겹 그대로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쇠고기 외식보다는 돼지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데, 돼지고기라고 다 똑같은 돼지고기가 아니다”라는 박병선 대표. 성석골에서는 항생제 기준치 안전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경기도 인증 목삼겹 만을 고집한다고. 또 하나, 고기 본래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하루 전 숙성시켜 참나무 장작에 초벌구이 해 상에 올린다. 박 대표는 “보통 고기에 양념을 하면 질이 어떤지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생고기 그대로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고기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최상급 돼지고기 목삼겹은 하루 전 숙성시키는데 이는 육질이 너무 마르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함유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숙성과정을 거친 2~2.5kg정도의 통고기는 최소한의 밑간만 해서 통째로 참나무 장작구이통에서 6시간동안 은은하게 구워낸다. 가장 맛있는 바비큐를 만들기 위한 연구 끝에 직접 만들었다는 구이통 안에서 낮은 불에 장시간 구워낸 바비큐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참나무 훈제 향이 그대로 배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연초 가족모임을 위해 성석골을 찾았다는 후곡마을 김성숙 씨는 “얇게 썬 고기를 참나무 숯에 구워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며 특히 훈제를 즐기지 않던 가족들도 이 집의 바비큐는 은은한 참나무 향이 배인 부드럽고 쫄깃한 바비큐 특유의 맛에 푹 빠져 단골이 됐다고. 성석골에서는 목삼겹 뿐 아니라 닭이나 유황오리 등도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 정식 인기 참나무 장작 삼겹살 바비큐 못지않은 성석골의 인기메뉴는 청국장 정식. 농협에서 수매한 최상급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은, 재래 방식을 개선해 이틀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알맞게 숙성시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했다. 오래 숙성시키는 재래방식은 맛은 좋으나 냄새가 많이 나는 편. 성석골의 청국장은 본래의 구수한 맛은 그대로 살리고 특유의 냄새는 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발했다. 박병선 대표는 “최근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더 민감해진 고객들에게 성석골 청국장 정식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웰빙식으로 자신한다”고. 청국장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5~6가지의 나물도 모두 국산재료만을 사용할 뿐 아니라 사용하는 야채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길러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건강 웰빙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비큐 뿐 아니라 식사메뉴인 청국장 정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는 고객들도 많다. 생고기 바비큐 손님에게는 청국장이 무료 서비스되며 후식으로 잔치국수와 양푼이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통나무집 성석골.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참나무 장작향이 은은한 실내에서 즐기는 멋도 좋고, 봄·여름이면 나무그늘 아래서 즐기는 바비큐도 최고 인기. 야외 바비큐 장의 색다른 분위기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봄이 오면 넓은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토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있어 보다 여유롭게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족구장 시설도 갖춰져 있어 직장 회식이나 단체모임 후 간단한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최상의 돼지고기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도심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직장동료끼리 추억을 만들 곳 어디 없을까?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이 바로 그런 곳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단체예약을 위한 대형 룸도 있어 회식에 안성맞춤, 명절 당일만 쉰다. 문의 031-976-007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청천1동 김금희 독자 추천 ‘더 구이’ ‘더 구이’ 신개념 오리·삼겹살 구이전문점이다. 우선 ‘원적외선 회돌이 생구이’라는 메뉴를 주문한다. 이때 고기는 오리나 삼겹살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얇게 저며진 삼겹살이나 오리고기가 쇠꼬치에 끼워져 나오고, 이 꼬치를 로스터에 올려놓으면 꼬치가 360도 회전하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방식이다. 고기를 구워주는 열기는 숯불도 전기선도 아니다. 로스터 안 사이사이에 내장된 원적외선 돌에서 나온다. 가스 불에 달궈진 돌의 화기가 꼬치에 가지런히 끼워진 고기를 적당하게 구워주고, 고기는 구워지면서 기름기가 밑으로 떨어져 담백한 로스가 된다. 이 초현대식 웰빙 구이기의 특징은 고기가 타지 않으며 원하는 만큼만 익혀 먹을 수 있다는 것. 꼬치에 끼워진 고기가 열판 사이에 끼워져 돌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불판에서처럼 타거나 눌어붙지 않으며, 익어가는 상태를 보면서 각자 원하는 만큼 익었을 때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익은 고기는 불판 양옆에 따로 마련된 사각철판에 올려놓고 양파나 감자 마늘 김치 등과 함께 더 익혀 먹을 수도 있다. ‘더 구이’에는 회전돌구이 말고도 다양한 메뉴의 오리고기가 준비되어 있다. 유황오리진흙구이, 단호박영양밥 훈제바비큐, 오리훈제 찜, 엄나무유황오리 한방백숙, 환상정 오리냉채, 등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유황오리진흙구이는 ‘더 구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동의보감식 황토오리진흙구이다. 23가지의 한약 재료와 함께 4시간동안 450℃의 황토가마에서 고열로 구워져 나온다.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경제적인 점심특선을 제공한다. 8000원짜리 바비큐훈제정식과 6000원짜리 유황오리 영양탕은 점심메뉴로 인기다. 메뉴(가격): 원전외선 회돌이생구이(3만8000원), 유황오리진흙구이(3만9000원), 단호박영양밥훈제바비큐(3만9000원), 오리훈제찜(3만7000원), 환상정오리냉채(2만3000원), 훈제모듬구이(4만5000원) 등 위치: 대우자동차 후문 지나서 굴다리방향 직진, 굴다리 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일: 설 제외 연중 무휴 주차: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 문의: 032-515-9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우체국 쇼핑에서 설 선물을! 부천우체국은 설(1월 26일)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팔도특산품을 판매하는 ‘2009년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1월 5~18일 마련된 할인행사는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부천우체국 문영호씨는 설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2만 원대에서 4만 원대인 조미구이 김세트, 오징어, 기름세트를 권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선물로는 한과와 곶감이 있으며 우체국 특산품으로는 농수산물과 수공예품 등 5.476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 명품에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삼, 홍삼제품, 버섯류가 좋다. 갈비와 굴비도 가격과 중량, 포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높다. 또 우체국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사랑 받아온 꿀과 민속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천우체국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 거제멸치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ePOST 신규가입자에게는 ‘안심먹거리를 쏴라! 게임 이벤트’를 통해 응모고객 중 210명을 추첨하고 요일별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할인 기간 중 각종 쿠폰 발행행사로 최고 5000원까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주문방법은 부천우체국 및 관내 우체국 또는 우체국쇼핑몰(www.epost.kr)로 하면 된다. 문의 032-310-7011~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파워레인저 와일드 스피릿’ 수원을 찾아오다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이미 TV를 통해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어린이 드라마다. ‘와일드 스피릿’은 케이블 채널 챔프에서 방영되고 있는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것. 권법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야수의 힘을 손에 넣는 권법인 ‘수권’을 다루는 야수권과 마수권의 이야기다. 걸레질을 하면서 스피드와 근력 키우기 등 생활 속의 수행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권법 수련 방식이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4미터에 달하는 로봇이 출연하고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되었던 의상과 소품들이 등장한다. 마샬아츠 전문배우들의 투입과 TV드라마 무술팀의 특별지도로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만날 수 있다. DM프로덕션의 김다혜 씨는 “악에 맞서 싸우는 화려한 기술만이 전부가 아니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면서 동료애와 용기와 희망, 세계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휴머니티 드라마”라고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1시(18일만), 오후 2시, 4시에 공연된다. 24개월 이상 관람에, R석(3만5천원)과 S석(3만원)으로 티켓링크(1544-1555)나 옥션티켓(1566-1369)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1644-539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해설과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 향기 해설과 영상으로 감상하는 ‘예술의 향기’를 09년에도 즐길 수 있다. 용인시여성회관에서 문화예술 나눔으로 기획한 ‘예술의 향기’는 클래식, 무용, 오페라, 뮤지컬의 4장르를 전문 칼럼니스트의 해설로 월 1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의 향기’는 예술에 대한 청소년층의 관심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일로 편성됐다. 용인시여성회관 지희숙 씨는 “와인도 소믈리에의 도움으로 더 풍부한 맛을 느끼듯이, 배경과 스토리를 전문 칼럼니스트의 해설로 먼저 접하면 실제 공연에서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월에는 13일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조용신 칼럼니스트가 해설한다. 17일에는 뮤지컬의 황금기를 연 대표작인 ‘오클라호마’를 유형종 칼럼니스트와 함께 감상하게 된다. 만 10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3천원. 단체 및 학생은 50% 할인된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거제포로수용소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전시·체험·역사·교육기능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 거제시는 지난 6일 전시 위주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다기능 테마파크로 확장하기 위해 올해 1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에 착수, 2010년 말 준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부산~거제간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하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민족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를 알리는 과거 이야기보다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융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내용 담게 된다. 유적공원 인근 1570㎡ 부지에 조성 될 테마파크에는 세계평화 미래관과 가족단위 관람객 체험·놀이공간인 키즈빌리지, 특수영상으로 전쟁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 등이 건립된다. 또 기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새로운 전시물들을 연결하는 타임터널,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병사의 모습을 세운 광장,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입체탐험관 등이 새로운 볼거리로 추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올 겨울, 눈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원주시와 횡성군 일대에 추운 겨울도 잊게 해주는 신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과 함께 이 겨울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횡성군 갑천면, 추억의 스케이트장 운영 횡성군 갑천면 매일리 마을회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스케이트장에 대한 옛 추억이 사라지는 현실에 지역 내 주민들에게 추억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갑천 매일리 수중보에 추억의 스케이트장, 썰매장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추억의 스케이트장, 썰매장 시설은 400m 정규트랙 1개소와 민속 썰매장 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매일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추억의 스케이트장, 썰매장 시설이용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3000원에 대여해 주는 민속썰매 100개와 스케이트 날 가는 기계와 함께 어묵, 떡볶이 등의 간식도 판매한다. 스케이트장 개장은 2009년 1월초 개장과 동시에 해빙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340-2665 문막읍, 민속 썰매장 개장 문막읍 민속썰매장이 오는 1월 6일 문막읍 섬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주관으로 개장됐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민속 썰매장은 약 3000평의 조성 면적에 앉은뱅이 썰매 200개, 눈썰매 100개를 구비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부대시설로 간이매점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은 희망 2009 성금, 시민 서로돕기 천사운동 기금 등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문의:737-5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마늘빵스틱 겨울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죠. 아이들이 지루해 할 때 가끔 아이들과 같이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놀이가 될 수 있답니다. 요리하는 과정 중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건 한번 맡겨보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만들기 쉽고 재료도 간단한 마늘빵스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늘빵스틱은 식빵에 마늘소스를 발라 굽기만 하면 됩니다. 먹고 남은 식빵을 활용한다면 더 좋겠지요? 식빵으로 만든 마늘빵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요. 또 마늘이 구워지면서 특유의 매운 맛은 사라지고 구수하고 살짝 달큰한 맛이 나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답니다.재료 : 식빵 5장, 소금 약간, 다진 마늘 3스푼, 설탕 3스푼, 포도씨유(버터나 다른 오일가능) 4스푼, 파슬리 가루 1스푼 (아이 숟가락 기준)요리방법1 : 식빵을 막대모양으로 잘라주세요 2 : 다진 마늘, 소금, 설탕, 오일, 파슬리 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3 : 식빵 앞뒤로 마늘소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4 : 예열된 오븐에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입니다.(190도 10분 내외, 정해진 시간에 의존하지 말고 구워지는 정도를 확인해 주세요.)글 사진 요리 강선영 (http://blog.naver.com/chungsun1)(http://blog.naver.com/chungsun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8
- “커피가 이런 감동도 주는구나” “와~기대돼~!!” “도대체 어떤 맛일까?!” 단구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커피라디오’. 열댓 명의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다. 잘 볶아진 커피의 원두를 들여다보며 눈을 반짝인다. 심지어는 침까지 꼴깍 삼킨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루왁’ 시음회 있던 날 2007년 11월에 처음 생긴 네이버 온라인 카페 ‘퀸스빈스’는 현재 270여명의 회원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 온라인 카페이다. 원주에서 실제로 커피전문점을 3개나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퀸스빈스 매니저 김기일(31#관설동)씨는 “커피를 마시려면 제대로 마시자”라는 생각으로 카페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은 커피를 마시고 커피에 대해 얘기하는 게 보편화 되지 않아 남들이 보면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5년 뒤에는 일상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온라인 카페 퀸스빈스에서 활동한 지 2달이 갓 넘었다는 이원혁(28#귀래면)씨는 “커피를 원두로만 마신 지 7년이 됐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동호회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융드립 커피를 마셨다. 그때의 감동을 생각하면 지금도 흥분된다”라며 “커피가 이런 감동을 주기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며칠 동안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라고 한다. 이번 모임은 카페 회원인 강선영씨(31#매지리)가 우연찮은 기회에 ‘긴꼬리 사향고양이 커피’인 ‘루왁’을 선물 받아 회원들과 그 맛을 나누고 싶어 만든 자리였다. 원두가 개봉되자 함성과 함께 잘 볶아진 원두를 입에 넣고 아작아작 씹어 맛본다. 처음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원두를 씹어 먹는 회원들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카페활동을 1년 째 하고 있는 강선영씨는 “커피에 대해 점점 많은 걸 알게 되는 이 모임이 정말 좋다”라며 “정기모임 때마다 뭔가를 한 가지씩 배워가서 뿌듯하다”라고 한다. 맛있는 커피, 맛있게 먹는 법 카페 매니저 김기일씨에게 커피 맛있게 마시는 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내려 마시는 커피의 경우 첫잔에 영양이 다 들어있습니다. 두 번째 잔부터는 카페인이 주를 이루죠. 물 온도는 88℃에서 90℃ 사이에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원두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이번에 시음한 ‘긴꼬리 사향고양이 커피’인 루왁커피의 경우 100g에 10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각각의 원두는 원산지, 제배방법, 원두를 볶는 온도나 시간 등에 따라 맛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 커피는 여러 가지 맛을 가지고 있는데 각자의 기호에 따라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추천받아 보았다. 신 맛이 강한 케냐의 ‘게뜸브위니’#‘오클랜드’, 쓴 맛을 선호한다면 ‘멕시코산커피’를, 과일 맛이 나는 ‘에디오피아 이르가체프’, 단 맛을 느끼고 싶다면 ‘브라질 산토스’, 부드러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콜롬비아 모카하라’ 정도이다. 또한 골고루 다 들어있는 ‘파나마 게이샤’는 100g에 2만 원 정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중 하나다. 매서운 바람으로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요즘, 창밖을 내다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이 겨울이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을 듯 싶다. 네이버 카페 ‘퀸스빈스 http://cafe.naver.com/queensbeans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8
- 관객들과의 교감은 나의 힘의 원천 1996년 극단 ‘우리네땅’을 창단한 후 지금까지 95회의 공연을 한 우리네땅 김봉렬 예술 감독(52)이 12월 17일 열린 제 20회 원주 예술상 시상식에서 창작상을 수상했다. 김봉렬 감독은 ‘오즈의 마법사’ 외 7편을 각색하고 ‘대머리 여가수’등 37편을 연출 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1998년에는 제 33회 강원도민체전 식전 공개행사 총연출을 맡기도 하였다.김 감독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극단 단원들과 연극을 할 수 있도록 살짝 눈감아준 아내가 누구보다 고맙다”며 앞으로 원주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공연이 대부분 저녁과 주말에 있기 때문에 취미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것이 애로 사항이지만 “관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할 때, 특히 가장 즉각적이고 순수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을 볼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다른 예술분야에서는 관객의 반응이 간접적으로, 혹은 시차를 두고 오지만 연극은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대면하는 장르다. 연극의 한 요소인 관객과의 교감이야말로 김 감독이 계속 연극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인 셈이다. 창작극과 더불어 아동극도 많이 하고 있는 수상자는 처음에는 극단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아동극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극의 가장 순수한 관객인 아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아동극의 불모지 원주에 뿌리를 내리는 작업이야말로 연극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중학시절부터 연극이 꿈원주가 고향인 김봉렬 수상자는 중학교 시절부터 연극을 하고 싶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극은 이제 그의 삶이 되었다. “지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가 인기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어요.”원주에 연극을 위한 인적 자원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연극 활동에서 가장 힘든 점이라는 김감독. 그러나 그의 머릿속에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소재로 한 <돼지 사냥>, 심청전을 소재로 한 창작극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등 이미 내년에 공연할 작품 구상으로 꽉 차 있다. 박미영 리포터 parkmiye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