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한옥마을 주말문화여행 ‘꼼지락’, 인기 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 문화시설인 한옥생활체험관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주말문화여행 ‘꼼지락’이 인기를 끌면서 참가자들이 몰리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 기수별 1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하는 ‘꼼지락’은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 중학생, 고등학생이 참여하여 ‘놀이’, ‘소리’, ‘음식’, ‘상상’, ‘영상’ 등 5개 분야로 진행한다.총 4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이 호기심을 갖도록 하였고, 도내의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면서 힐링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으며,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운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부모와 자녀가 진심으로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또한, 학원과 학교수업 등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자발적 참여와 의욕을 갖게하고 창의적인 즐거운 상상력으로 삶에 활력을 줄 것이다.분야별로 20명씩 참여하는 주말문화여행 ‘꼼지락’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정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어린이 교통안전 UP 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실시 덕진구는 초등학교 개학시즌에 발맞춰 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등·하교시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단속인력을 배치하여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시간은 초등학교 등교시간 오전 7시 30분~9시 하교시간 오후 2시~4시까지이며,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 등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어린이 무단횡단 등에 대한 대처를 못해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전북도 조직개편안 난항 예고 전북도가 마련한 조직개편안 일부가 의회와 주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9일 ''전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전북도의회 의결을 요구했다. 정부 조직개편 요구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가 주된 이유지만 도의 현안사업을 염두에 둔 변경 안이다. 이에 따르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정책관'', 정부3.0 등에 연계한 ''기획관리실 창조정보과''가 신설되고, 경제자유구역청은 9월12일 새만금개발청 출범에 따라 폐지된다.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전북도 공무원 정원은 3710명에서 3635명으로 75명이 줄어든다.농수산국 산하 식량자원과 농지관리계 통합안이 농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한국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등은 "관련 조직토합은 농업분야 지원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개편안 입법예고 후 19일까지 29건의 이견이 올라왔다. 도의회 장영수 의원도 "농도 특성에 맞게 농업관련 조직을 통폐합 할 것이 아니라 마을만들기와 로컬푸드, 학교급식, 귀농귀촌, 6차산업 등 농촌 문제를 총괄하는 별도 조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을 ''삶의질정책국''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서도 반발이 만만찮다. 민선 5기 핵심사업인 삶의 질 정책에 집중한다는 취지로 해석되지만 도의회에선 ''무리수''라고 평가한다. 도의회 김대섭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명칭까지 바꿔가면서 추진하는 것은 무리수"라며 "삶의질 정책은 기존 계획을 잘 하면 저절도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전북도의회는 오는 9월2일 시작하는 제304회 임시회에서 전북도가 요청한 조직개편안을 처리할 계획이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삼성협력사 기숙사 건립 ''적법하다'' 거제시 ''특혜'' 보도에 반박자료내 거제시도시계획위원회가 장평동 산176번지 일원 임야에 삼성중공업 협력사 기숙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과 관련, 일부 언론에서 ‘특혜’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도로, 실제로는 법적 하자가 없는 적법행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협력사의 오랜 숙원인 ‘숙소난 해결’이라는 공익성도 반영한 결정이라는 평가다.거제시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기숙사 건립계획은 ㈜삼일기업 외 27개사가 신청한 공동사업(기숙사 144세대 864실 외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일부)으로써, 이 건의 개발행위 허가를 처리하게 된 계기는 거제시의회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위에서 조선협력사 숙소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함에 따라, 시에서 법적 검토를 거쳐 행정절차를 진행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거제시는 또 경남지역 모 일간지에서 ''주거 상업 공업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행위는 도시계획심의위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자연녹지는 심의대상이 아닌데도 도시계획심의위를 열어 허가해 준 것은 특혜''라는 취지로 보도한 것은 명백한 왜곡보도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계법)에서 개발행위 허가규모는 용도지역별 규모에 따라 도시계획심의위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시행령에서도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도 개발행위시 면적과 무관하게 도시계획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거제시는 특히 상위법령에서 정한 내용을 하위법령인 거제시 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한 내용은 도시계획조례 제25조 2항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에서 정한 도시계획심의 대상과 경미한 경우 도시계획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며, 결국 자연녹지에서도 도시계획심의를 당연히 득해야 하고, 그 심의를 득하면 개발행위허가 면적(자연녹지 1만㎡)이 초과돼도 개발행위 허가가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거제시는 다만 이 조항(도시계획조례 제25조)을 이용해 아무나 개발하고자 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거제 조선산업의 주 성장동력 사업자인 삼성중공업 1회(금번). 대우조선해양 1회로 국한해 개발행위 허가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이와 관련, 거제시 도시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삼성중공업 본사가 아닌 협력업체 직원들의 숙소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협력사 직원들의 숙소 부족에 따른 근로환경을 개선시키고, 협력사들의 과도한 경비부담을 덜어줘, 궁극적으로는 양대조선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고급 아파트 진입로 특혜 도로 원상회복 우회전 사고위험 높고 특혜의혹 일어, 상동방면 다시 2차선으로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특정아파트 진입로 특혜논란을 빚었던 독봉산 웰빙공원 인근 새 교차로가 다시 조성된다.거제시 관계자는 독봉산공원 인근 교차로와 관련 27일 시와 경찰서, 건축주가 협의를 갖고 상동방면을 원래대로 2차선으로 되돌리고 청목 아델하임아파트 방면은 1차선으로 설계변경해 9월중 재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독봉산 웰빙공원 인근에 입주 준비중인 204세대의 ''상동 아델하임’아파트측이 진입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대로 2-2호 왕복4차선도로의 우회전 구간을 교차로로 바꾸고 진입로를 개설했다.아파트측은 교차로를 만들면서 약 40m 가량의 중앙분리대 화단을 없애고 아델하임방면으로는 직진 2차선을 만들고, 상동방면은 기존 2개차로에서 1개차로로 줄였다.이 때문에 2개 차로를 달려오던 상문동방향 차량들이 1개차로로 줄어드는 병목구간인 이곳에서 끼어들기나, 급정거를 하면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높은 상황이다.특히 이곳의 갓길에는 50~60대의 화물차량, 대형버스, 건설장비 등이 상습주차하는 곳인데다가 급커브지점이어서 운전자마다 사고위험이 높다고 한목소리다.대동다숲 주민 김모(45)씨는 "2차로 였을 때도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여서 아슬아슬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2차로를 1차로로 바꾼후 사고위험이 몇배나 높아졌다"면서 "몇세대 되지않은 고급아파트 진입로에 유리한 설계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상덕 개인택시 기사는 "통행량 등을 봐서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설계여서 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 "뒤늦게나마 상동방면 2차로를 확보한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거제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인 대로2-2호선은 아델하임 아파트를 지나 상문고등학교 인근까지까지 연장할 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도로가 완전한 모습을 갖췄을 때를 고려해 미리 2개 차선을 아파트방향으로 낸 것이라면서 특혜는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비폭력대화(NVC) 1단계 교육 수강생 모집 수원YWCA는 비폭력대화(NVC) 1단계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비폭력대화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의 대화로,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이다. 1단계 교육에선 NVC의 목적과 기본모델, 실제대화 시연 방법 등을 배운다. 10월1일~11월5일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문의 031-252-5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2013 다(多) 어울림 한마당 개최 놀이로 만나는 다문화 소통, 다(多)어울림 한마당이 9월8일 오후4시부터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거리행진, 세계의상퍼레이드 등의 어울림 행진마당, 초청가수 공연, 한마음운동회, 다문화가족사진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상설행사로는 중국, 몽골, 아프리카 등 14개국의 다문화전통놀이체험,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5개국의 세계음식*문화체험, 알뜰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문의 031-228-29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구미 양포동 아파트입주자 대표연합회 현진에버빌 입주자대표 이성규 회장 이성규 회장은 젊다. 구미 옥계의 현진에버빌 엠파이어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회장이자 양포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장인 이 회장은 이제 40대 초반의 젊은 혈기로 현진에버빌은 물론 양표 지역의 아파트 주거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주민들의 권리충족과 투명한 운영지난 2009년 현진에버빌을 비롯한 몇 개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제 양포동은 17개 단지가 밀집한 명실상부한 구미의 대표 주거지 중 한 곳이 되었다. 이 회장이 살고 있는 현진에버빌은 양포동에서도 대단지로 꼽힌다. 총 1378세대에 야외골프장을 비롯한 휘트니트센터에는 실내수영, 헬스, 스쿼시, 댄스, 탁구,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노래방, 영화관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과 50석의 독서실도 구비되어 있다. 이 회장은 “이제 아파트는 단지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 회장이 일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철칙은 바로 ‘주민들의 권리 충족과 투명성’이다. 그 동안 입주자 대표회하면 개인적인 잇속을 챙길 수 있는 자리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이 사실. 그래서 이 회장은 그런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자 2010년 첫 취임 후 매달 아파트 운영비 내역을 모든 주민에게 공고하기 시작했다. 직선제로 뽑힌 후 지금까지도 운영회실의 회장 책상에는 한 번도 앉아본 적이 없다. “제가 혼자 저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회의 탁자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발로 뛰어야죠. 세대수가 많다 보니 운영비가 큽니다. 이것이 모두 주민들의 돈인데 그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해야죠.” 만족도 높은 아파트 문화 정착 위해 다양한 활동 현재 작은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자치회의 투명성을 위해 또 한 가지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다. 입주자 대표 회장자격으로 만난 사람들에게 본인의 회사 명함은 절대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가 이 일을 해보니 솔직히 사심을 낼만한 여건이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이 직함으로는 절대 저의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취임 후 이 회장이 단행한 또 하나의 일은 자치회에서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운영비조차도 경조사비 등 꼭 필요한 비용 외에는 모두 적립했다가 연말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강습이나 각종 체험활동 등을 열고 지원하는 데에 쓴다. 친환경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단지 내 골프장에는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며 단지 내의 조경수는 현재 13만 그루로 싱그러움을 자랑한다. 또 학생들이 많은 단지임을 감안해 피아노나 미술, 영어 등 사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마련했다.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외부 문화센터 강좌들은 개설시키고 있는데 비용은 절반 수준이다. 또 작년부터 개최한 축제와 각종 동아리 발표회 등은 주민들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권오섭 관리사무소장과 이영운 차장은 “이성규 회장의 추진력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전한다.임기 내에 아파트 하자종결과 고등학교 유치 위해 매진이 회장은 내년 5월 임기까지 하고 싶은 일이 크게 두 가지 있다. 현진에버빌 입주자 대표 회장으로의 바람은 2009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하자종결 문제와 법적인 분쟁까지도 마무리를 짓고 싶은 것이고, 양포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장으로의 바람은 양포동에 고등학교를 개교시키는 일이다. 현재 구미 증가 인구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양포동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이런 의견을 수렴해 지난 6월부터 양포동 주민을 중심으로 고교유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추진하는 일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심을 버리고 열심히 일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오늘도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웰빙 음식 한 자리에 …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막 30일 개막해 17일간 대장정에 들어선 2013천안국제웰빙품엑스포가 재미있는 주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편을 빨리 죽이는 열 가지 방법’ 도발적인 문구를 제기, 건강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전시에서 제시하는 악처의 남편 응대 방법이라 할법한 10가지 나쁜 방법은 △ 남편이 뚱뚱해도 개의치 말라 △ 술을 취하게 마셔도 방치하고 오히려 단 과자를 권한다 △ 항상 가만히 앉아있게 한다 △ 기름진 음식을 식탁에 더 올린다 △ 짜고 매운 식사에 길들게 한다 △ 설탕을 넣은 커피를 벌컥벌컥 들이키게 한다 △ 담배를 피워도 내버려 둔다 △ 밤을 새워 일해도 자라고 권하지 않는다 △ 휴가여행을 가자고 조르지 않는다 △ 남편이 한 일에 끊임없이 잔소리 한다 등이다. 남편의 장수를 바란다면 10가지 방법을 거꾸로 하면 된다.전시관에서는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과 생활습관도 제시한다.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에 한 번씩 반드시 섭취할 것 ▷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이 많은 음식을 하루에 두 번 이상 섭취할 것 ▷ 비타민C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고 방광염과 요도염을 예방할 것 등이다. 또한 노화를 막으려면 음식의 양을 줄이고 저녁식사를 적게 할 것을 권하는데, 배가 고프면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3끼를 챙겨먹는 것보다 중요하고 기름진 음식과 지방 섭취는 적게 하며 어깨와 팔 운동, 등뼈 움직임, 복근 늘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설명한다.이밖에 치매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비결, 뇌를 건강하게 하는 14가지 식품, 함께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8가지 등도 소개한다.홍승주 전시유치팀장은 “천안 식품엑스포는 웰빙라이프를 지향하는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한 번은 관람해야 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며 “즐거움과 함께 개개인 모두에게 유익함을 주는 엑스포가 되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8월 30일(금)~9월 15일(일) 17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20개국 150여개 우수식품기업들 및 단체들이 참여해 전시 교육 체험 학술 이벤트 등을 벌인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LH, 도서관 설립, 아파트 하자 전수조사 등 약속하라” 29일(목) 오전, 강한 빗줄기가 천막을 두드렸다. 무더위를 식히고 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건만 반갑지만은 않았다. 강한 바람과 함께 연신 쏟아지는 폭우로 밤새 추위에 떤 몸은 금세 축축해졌다. 단식농성 4일째(29일 현재).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은 지난 26일(월) LH아산직할사업단 정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1일(수) LH에 ‘도서관 건립의 조속한 시행’ ‘하자가 심각한 아산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아산시 천안시 충남도 LH공사와 주민대표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23일(금)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무기한 24시간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지 닷새만이다. 안장헌 의원은 이날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전 아산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LH공사의 약속불이행과 성의 없는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2004년 12월 건설교통부 승인을 받은 실시계획을 보면 아산시의 도서관 건립 협의 의견에 ‘공원내 도서관을 계획하였으며 세부시설계획을 수립해 협의하겠다’고 조치계획을 명시했고, 신도시에 입주한 모든 주민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분양 당시 도서관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2010년 재정여건을 핑계로 실시계획에서 미반영, 지금까지 도서관을 지어야할 약 2만6000㎡의 부지에는 풀만 무성한 상태다. 이는 명백한 분양사기이고 법령 위반“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원 지적사항이 있어 이행할 수 없다는 LH의 의견에 대해서 안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에는 최소 100억이상 도서관, 문화센터를 다 지어줬다. 올해 LH가 오산세교지구에 114억을 들인 금암도서관을 기부채납한 것은 무엇이냐“고 설명했다. 이어 하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등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대책을 내올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안장헌 의원이 제시한 LH분양 안내책자의 변화. 2008년 도서관 부지로 적혀있던 부분이 2011년에는 근린공원으로 바뀌어 있다. 주민들 도서관 부지서 농성 시작 예고 = 단식농성 후 문제해결의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도 두 차례 현장을 방문, 안장헌 의원을 위로하고 LH공사의 협조를 논의했다. 28일(수)에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기왕 시장과 LH가 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을 연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LH공사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장헌 의원은 구두 약속만으로는 농성을 거둘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안 의원은 “LH에서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 연장 등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은 필요 없다. 언제 또 뒤엎을지 누가 아는가. 또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다.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문서로 된 약속을 하기 전까지 농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도립도서관추진위원회(이하 도도추) 우미경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8월 31일(토) 오후 8시 안장헌 의원 단식농성장 지지 방문을 가질 예정”이라며 “9월 1일(일)부터는 도서관부지에서 농성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 사무국장은 “LH의 성의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