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멋에 ‘맛의 즐거움’ 새기다 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은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과 같아 이때 뇌에서 착각을 일으켜 엔돌핀을 분비한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 행복감을 함께 느끼고 싶어 음식 사진을 찍어 SNS로 친구와 공유하기도 한다. 이 행복한 사진을 ‘옷’이라는 무대에 올린 이가 있다. 바로 에이트(ATE)의 임유아(29) 대표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를 휴학 중인 그녀는 ‘먹는 행위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옷에 표현해 공유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음식을 먹는 행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기에 표현도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먹었다는 뜻의 동사 eat의 과거형인 ''ATE''라는 이름의 의류 브랜드이다. 푸드그래픽을 이용해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옷을 만든다. 임 대표는 “앞으로 매 시즌마다 재미있고 다양한 음식 시리즈를 옷을 통해 소개할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올 7월 출시한 ATE의 첫 번째 시리즈는 바나나 사과 포도 딸기 파인애플 5가지로 구성한 과일시리즈다. 임 대표는 “과일의 실사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해 본래의 이미지가 돋보이도록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먹는 즐거움을 옷으로 표현해보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생각보다 일찍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런칭과 동시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유명 편집샵 ‘어라운드 코너’에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녀는 “세상의 다양한 음식과 그에 관련된 문화를 옷에 ‘맛있게’ 표현하고 싶다”며 “가을에 출시될 시리즈도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원주교도소 이전 가닥 잡히나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던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원창묵 원주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이 지난 8일 법무부의 2014년 예산사업계획에 1순위로 책정되어 현재 기획재재정부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2005년 원주시 직접 사업으로 지정됐다. 2010년 취임한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 예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국가시설은 국비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며 2012년 10월 31일 원주시 예산으로 이전하는 사업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이후 원창묵 시장은 법무부와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 7월 10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준공식에 참석한 법무부 장관에게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 결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그때 가서 고려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던 법무부가 원주시의 입장을 수용하면서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을 2014년 예산사업계획에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법무부는 현재 설계비 등으로 36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로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예산심의에서 가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원창묵 시장은 "교도소 이전을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 등 모두가 합심 단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강원도 분권 토크콘서트 개최 분권 토크 콘서트가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4일 열렸다.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석)와 강원도의회 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구자열)가 주최하고 (사)한국분권아카데미가 주관한 토크콘서트는 강원청년지도자과정 수강생,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김중석 강원도 지방분권위원장과 구자열 강원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 안동규 한국분권아카데미 원장이 토크자로 나선 데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강원도가 기대하는 강원청년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특강이 진행됐다.한편 강원도는 28일에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제 분권 간담회를, 9월 3일에는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치 분권 간담회를 개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단풍철 대비 순찰선으로 횡성댐 상수원보호구역 상시 단속 횡성군이 순찰선을 이용해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 상시 단속에 나선다.횡성군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횡성호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관리를 위해 총 4000여만 원을 들여 90마력, 평균 시속 55킬로미터 기능의 보트 1대를 지난달 구입해 8월부터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어로 행위 단속을 시작했다.이번 순찰선 단속은 휴가철과 단풍철 불법 어로행위가 성행하는데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어로행위가 주로 차량 접근이 힘든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보다 빠른 기동성을 확보해 이 같은 불법 어로 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횡성군은 순찰선을 활용해 불법 어로행위 뿐 아니라 보호구역 내 불법 어구 설치 단속 및 수거활동과 식수원 관리를 위한 자연 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로 행위자에 대해서는 수도법과 내수면어업법을 적용해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원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순회 설명 원주시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도시지역에 10년 이상 미집행 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읍?면?동 순회설명을 실시한다. 지난 2011년 4월 14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 시행에 따라 원주시는 2012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현재 현황조사를 마친 상태이다.원주시에서 현재 10년 이상 미집행 된 도시계획시설은 도시지역 전체 도시계획시설 3364건 5317만2859㎡ 중 662건 940만3766㎡이다.이로 인한 사유재산 침해 민원해결을 위해 과감한 해제검토가 필요하나, 미집행 된 도시계획시설 대부분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공원이어서 무조건 해제도 어려운 상황이다.원주시는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여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올해 11월 경 원주시의회 정례회에 보고할 예정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지방재정 확충 위해 카지노 레저세 도입 추진 안전행정부와 강원도는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세원 발굴 차원에서 카지노 영업에 대한 레저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안전행정부 관계자는 9월 열리는 정기 국회에서 카지노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행 레저세는 사행성 게임인 경마 경정 경륜 소싸움 등에 대해 매출액의 10%를 레저세로 과세하고 있는데 이 항목에 카지노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와 강원도의 입장이다. 이익이 아닌 매출에도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서울 3개, 부산 2개, 인천 1개, 대구 1개, 제주 8개 등 총 17개가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을 살펴보면 강원랜드 1조2093억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1조2510억원이다. 이번 레저세가 통과되면 강원랜드는 매출의 10%인 약 1200억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안전한 산행 돕는 도우미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건강과 레저에 관심이 쏠리며 등산을 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산행객이 몰리다보니 산악사고도 빈번하게 발행하고 있다. 산이 좋아 치악산과 인연을 맺은 ‘원주치악산 산악구조대’ 백영기(52) 부대장을 만났다. 원주구조대는 한 팀밖에 없으며 비영리단체이다. 산을 좋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결성했다. 구조대원들은 산행을 하다가 다친 사람을 구조하는 일과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늦가을에는 새들에게 먹이를 뿌려주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치악산 산악구조대는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원주기독병원 응급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획득한 상태에서 활동을 한다. 백 씨는 남을 돕는 봉사정신으로 5년째 활동 중이다. 백 씨는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세 가지 당부를 했다. 첫째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는 산행을 금해야 하며, 둘째는 혈압이 높은 분들과 초보자들은 과신하지 말며, 셋째는 음악을 스피커로 크게 틀지 말 것 등이다. 얼마 전 발에 쥐가 난 등산객을 마사지 해주니 “편해졌어요. 수고 했어요”라는 말을 하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일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구조대에서는 9월 8일 단계동 봉화산 정상에서 ‘산행교실’을 연다.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틱 잡는 법과 등산화 끈 매는 요령, 심폐소생술 등 ‘봉화산 시민안전교실’이 열린다. 백 씨는 “부대장으로 1년간 활동하고 나중에 명예대원이 되어 후배 양성을 돕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재능에 맞는 직업을 찾다 원주시 태장동에 둥지를 틀고 전국 어디서든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면 달려가 스피치, 리더십 분야 강사로 활동하는 박정민(39) 씨.2005년 삼성에서 사내 강사 생활을 할 때 자신에게 맡겨진 영동 지역과 경기 지방을 오가며 일을 하다 보니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 중간 지점인 원주에 자리 잡게 된 것이 원주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원주시민으로 산 지 올해로 5년째다. 박 씨는 “94년에 상지대 영어영문과에 입학해 다니던 중 IMF를 만났다. 당시 불안정한 사회 상황과 불분명한 미래를 고민하다가 학교를 그만 두고 하이마트에서 2년간 일했다. 그 때 고객 응대를 잘하고 판매 실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지금의 일을 하게 됐다”고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 씨는 “하이마트를 그만 둔 후 돌아와 학교를 마치고 다른 곳에 입사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삼성전자에서 현장 경험도 있고 실적도 좋았다며 강사 일을 해달라는 제안이 왔다. 내게 생각지도 않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08년에는 삼성을 나와 1인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은 서비스 분야의 교육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씨는 “1인 기업가로 활동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선택에 만족한다. 강원도에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관련 아카데미를 만들어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원주소방서, 화재 진압 유공자 표창장 전달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26일 원주소방서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화로 화재 진압에 공을 세운 엄성식(38)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엄성식 씨는 8월 19일 오후 4시 46분 경 원주시 중앙동 의류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활동을 펼쳐 건물 내부 물품 등 약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막아냈다.엄 씨는 원주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범시민 10만 서명운동 돌입 광산교육발전협의회는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을 위한 범시민 10만 서명운동이 지난 26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서명운동에 나선다. 행정기관, 의회, 시민사회단체가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광주 교육환경의 ‘불균형’을 바로잡자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됐다. 광산교육발전협의회는 구청 민원실, 관내 동 주민센터 그리고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구청 홈페이지(www.gwangsan.go.kr)에서는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