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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온수골 행복발전소’ 조성 노원구는 노원로 522(상계동) 지하 1층에 실버스포츠 공간과 주민 문화공간을 두루 갖춘 ‘온수골 행복발전소(이하 행복발전소)’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총 8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지난 2014년 10월 당해 건물을 매입한데?이어 지난해?2월 건물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670㎡(약 203평)?규모의 ‘행복 발전소’는 당구장, 탁구장, 강당,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과 문화향유가 가능토록 했다. 275㎡(약 83평) 규모의 강당(어울림마당)에는 이동식 거울과 무빙 월을 설치했고, 46㎡(약 14평)?규모의 강의실(배움터), 2개의 커뮤니티실(동네, 방네)도 꾸며 ‘캘리그라피’, ‘어린이 바둑’, ‘퀼트 공예 등 10여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 02-2116-3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한결같이 변함없이 도자기를 구며 삶을 가꾼다 이맘때의 공주 상·하신리는 병풍처럼 둘러싼 계룡산에 녹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채화 세상이다. 대전에서 가깝고 볼거리와 맛집, 멋집들이 있어 드라이브를 겸한 나들이코스로도 유명하다. 그 중 상신리 도예촌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도자기 애호가들과 체험을 겸한 나들이객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예촌 한가운데 자리 잡은 소여도방(所如陶房)에서 이름 그대로 ‘한결같이 변함없이 도자기를 구며’ 삶을 가꾸어나가고 있는 도예가 정순자(52)씨를 만났다. 철화분청사기의 역사 어린 계룡산 도예촌도예촌은 예술가들의 공간인 만큼 각 공방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소여도방은 붉은 문틀과 초록색 나무 벽, 그리고 그 위에 하늘을 향해 들린 자전거가 인상적이다. 공방에 들어선 사람들은 색색 고무줄로 하얀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묶고 앉아있는 정순자(53) 작가를 전시된 작품 중 하나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의 외모도 그의 작품들처럼 그 공간에 자연스레 어울려 두드러지지 않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깊은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한다.계룡산에는 역사적으로 분청사기의 혼이 담겨있다. 조선 전기 철화분청 가마로 알려져 있는 학봉리 가마터들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철화분청사기는 고도의 기교와 완성미를 가진 청자나 백자에 비해 틀이 없고 자유로우면서 소박한 아름다움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릇이다.정 작가는 “도예촌은 1990년대 초 10여 명의 도예가들이 5000여 평의 부지를 공동으로 조성하면서 시작했다. 소여도방은 작고한 남편(박우진 도예가)과 함께 시작했는데 우리가 1세대 부부도예가인 셈이다. 여기가 국립공원이라 대규모로 흙을 파낼 수는 없고 작품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흙들은 밖에서 가져다 사용하지만 이곳의 흙으로 실험적 작품을 만드는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고 소여도방에 대해 설명했다.찾아오는 이에게 차를 권하는 일은 그의 일상이다. 사용하는 찻잔을 비롯한 다구들은 모두 그의 작품들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서 그릇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처럼 그가 내어주는 차를 마시다 마시던 찻잔이나 다구를 사가는 경우도 흔하다. 예술성이 뛰어난 고가의 작품들부터 일상생활에 사용하기 좋은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들을 방문객들에게 판매도 한다. 예약을 하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체험이나 수강도 가능하다. 사발을 주제로 진지한 작업 해보고 싶어재주가 많은 그는 도자기외에도 그림과 바느질을 비롯해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에 능하고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다. 특히 요리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40대에 6년 동안 영국에 살면서 케이터링 코스를 졸업하고 실제 현장에서 요리사의 길을 잠시 걷기도 했다. 그는 “나에게 요리는 또 다른 재능으로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보시’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6년 전 영국에서 귀국 후 돌아온 소여도방에서 이제는 도자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가 만든 공간에서 그가 구워낸 그릇들에 손수 덖은 차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즐기는 것도 그가 가꾸어 나가는 삶의 한 부분이다.그가 특히 관심을 가진 작업은 우리나라 전통 장례식의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인 ‘꼭두’를 주제로 한 것들이다. 꼭두는 인물꼭두와 동물꼭두가 있다. 어릴 때 우리가 가지고 놀던 풀로 만든 꼭두각시 같은 것들도 꼭두라고 볼 수 있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인형’이라는 말이 보편화 돼버렸다. 그는 “꼭두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과 이세상이 아닌 초월적 세상을 연결하는 존재로 통하는데 어릴 때 꼭두각시에서 받았던 강한 기억과 함께 내게는 우리 가까이 있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꼭두를 비롯해 민화와 무채색의 슬픔까지 느껴지는 화려한 오방색에 이르기 까지 그 모두가 우리의 민족성이고 우리 정서의 뿌리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도 꼭두 작업과 무관하지 않다. 저승으로 떠나는 이에게는 남은 자가 이승에서 잘 살아 주는 것이 천도라고 생각한다”고 꼭두 작업에 대해 들려줬다. 소여도방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도예촌길 71-17 문의 041-857-8819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7
- 우수 어린이집 선정, 보육의 질 높인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보육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에 ‘수원형 우수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지난 3월 7~25일까지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75개소의 신청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합계점수가 85점 이상인 어린이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과 부모모니터링 결과,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실시 및 참여도, 특색 프로그램 실시 등 6개 항목 11개 지표이며, 장애아*방과후*시간연장*휴일보육 등 특수보육 실시와 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엔 가산점을 부여했다.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인증점수 90점 이상 유지▲취약계층 아동 우선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 부여 ▲어린이집 운영시간(평일 7시 30분까지) 준수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의 필수적 운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의무가입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지역사회 등에 공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여성일자리에 앞장서다 여성가족부와 대한법무사협회는 13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11개 지방법무사회를 연계해,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인 ‘법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지난 금요일 영통새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는 9월 개강을 앞둔 ‘법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과정’을 대비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전문 강사 지원 등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양질의 인재로 양성, 이들의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법무사 사무원은 꼼꼼한 서류작성 작업이 주요 업무이고 정시 출퇴근이 가능한 특성상,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적합한 전문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한글, 엑셀 등의 문서작성 능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도봉구, 버스도서관 ‘둘리마을 붕붕도서관’ 개관 도봉구 쌍문동 둘리 유아 숲 체험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 버스도서관 ‘둘리마을 붕붕도서관’을 개관한다. ‘둘리마을 붕붕도서관’은 지난 2013년 개관한 ‘창골마을 붕붕도서관’에 이어 2년 6개월 만에 도봉구에서 개관하는 두 번째 버스도서관이다. 도서관 내부에 1,500여점의 도서를 비롯한 이색서가, 미끄럼틀, 유아볼풀 등을 비치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며, 공원 내에서도 책을 볼 수 있도록 무료 돗자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 02-2091-2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노원, 경로당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노원구는 지난 2012년 5월 구청사 별관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136㎡ 규모)’을 설치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매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매주 토요일(오전 10시), 둘째·넷째 주 수요일 야간(오후 7시) 등의 시간에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심폐소생술 시민강사가 경로당에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시민 강사 30명이 2인 1조 총 15개의 팀이 관내 239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직접 교육에 나선다. 교육희망 경로당에서는 의약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02-2116-4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노원,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관 노원구가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공릉동 622)에 ‘노원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이 이전하면서?생긴 연면적 971㎡(약 295평), 지상 2층의 유휴공간을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말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 인큐베이팅 사무실, 1인 창업실(오픈 오피스), 소통발전소 힐링 카페, 커뮤니티 공간,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시민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심자, 대학생 창업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교육,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해?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 창업실(60㎡, 최대 12인)’을 제공하여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다.문의 : 02-2116-34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건축 거장 가우디의 건축세계를 알아보자 광교홍재도서관은 5월 25일 ‘디자인 속 인문학, 건축’의 일환으로 ‘가우디의 건축세계 I, 밀라주택’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아키트윈스 출판사 이병기 대표를 초빙, 에스파냐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삶과 건축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으로 섬세한 장식과 강렬한 색채가 주를 이루는데, 특히 도시건축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밀라주택’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교도서관 홈페이지(http://gh.suwonlib.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28-4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수원시 6개 도서관, 문체부‘길 위의 인문학’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수원시도서관사업소 6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인문학을 통한 삶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선정된 6개의 도서관은 선경도서관의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의 수원’,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의 ‘직장인을 위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인문학’, 광교홍재도서관의 ‘세계기록문화유산 속에 흐르는 수원화성 그리고 정조’, 일월도서관의 ‘우리 곁의 한국사, 궁궐과 왕릉’, 영통도서관의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인문학’, 태장마루도서관의 ‘꿈, 잡아볼까? 꿈, 감 잡았어!’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와 신청접수는 일정별로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수원시, 외국어마을과 업무협약 체결-저소득층 아동 학습지원 수원시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아동들의 영어교육 학습 지원을 위해 수원시외국어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관내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원어민 전화영어, 외국어마을 체험캠프, 방학프로그램, 방문형 영어교육 등 외국문화와 언어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어마을 관계자는 “영어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아동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