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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혈세 120억 절감 … 안일한 공무 집행에 경종 김종문 도의원은 2010년 정계에 처음 입문하며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종학 후보를 제치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이후 각종 부정부패 사안에 의욕적으로 감시감찰 활동을 해 왔다. 충남개발공사의 대출이자 120억을 절감시켰고 법인카드 남용문제를 조사해 사장과 경영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구태의연한 공무집행에 경종을 울렸다. 그는 탁구선수로 소년체전에 출전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락식품 대표이기도 하다. 스타의원으로까지 불리는 김종문 의원의 도의원 활동을 살펴봤다. * 제258회 충남도의회 정례회의에서 교육행정에 대해 발언하는 김종문 도의원. 충남도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개선 방안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의 이자 지출이 과다한 점을 발견해 금융권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로 바꿔 연간 120억 원이라는 거액을 절감시켰다. 2011년에는 충남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인카드 남용문제를 제기했다. 자세한 내용을 말한다면 개발공사 120억 이자 절감 부분은 공무 집행시 도민혈세라는 인식 하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이행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당시 공사는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금액에 따른 이자를 고정금리라고 하여 억대의 이자를 매년 내주고 있었다. 공사 측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지만 계약조건을 면밀히 살핀 결과 조정할 여지를 발견했고 결과적으로 120억을 절감시켰다.충남개발공사는 세금으로 택지개발, 관광지 및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을 진행하는 공기업이다. 공적인 돈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공사는 법인카드를 남용해 하루에도 같은 장소에서 여섯 건 이상 결제를 하거나 휴일에도 결제가 이루어진 점 등 수상한 부분이 많았다. 다년간의 카드 내역을 일일이 조사한 결과 총 법인 카드 사용액 11억여 원 중 400건 1800만 원 정도를 부당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사장과 경영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 지난해 11월 보령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폐광지역 개발기금 남용문제를 지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떤 내용인가 보령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31건(317억9000여만 원)의 폐광기금을 통해 각종 사업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주민 소득과 연관된 사업은 한 건에 불과했다.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금인데 단 한 번도 주민공청회나 설명회를 추진한 적이 없다.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다.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득과 연관된 사업에 폐광기금이 사용돼야 한다. -. 고교평준화에 적극적이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충남은 16개 시?도 교육청중 유일한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1995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비평준화 제도는 학생들의 건전한 정신적 신체적 발달은 뒤로 한 채 공교육의 권위 실추와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떠안게 했다. 충남의 수능성적이 전국 16개 시 도 교육청 중 16년 동안 최하위에 머무르게 했다. 오랜 비평준화 제도가 가져다 준 통계는 참혹했다. 최근 3년 동안 4148명이라는 엄청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중도에 포기했다. 청소년 자살률 또한 타 시?도에 비해 높으며 천안시는 학교폭력 1위라는 불명예까지 달았다.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우리 도는 지난해 4월 6일 김지철 의원 외 33분의 선배 동료 의원들이 공동 발의해 50% 찬성 조례안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충남 교육감은 신중하자는 명목을 앞세워 70% 찬성 동의안을 발의했다. 교육위원회가 내놓은 절충안, 65%의 찬성 동의안으로 수정 가결됐다. 충남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이 우회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고교평준화는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 공부를 못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이마에 성적표를 붙이고 다니는 것과 같다. 공부도 재능이다. 각자가 가진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키워 나가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 충남의 원어민교사제도에 대해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나 도내 원어민교사 549명에 매년 300억 이상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다. 학생 수 대비 2010년 서울시 833명에 비해 월등히 많다. 이들은 주 2~3시간 수업으로 연 4500만원의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 현 입시제도와 호응을 보이지 않는 중?고등학교 원어민 영어수업은 잠자거나 노는 시간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현직의 젊은 교사들은 원어민 못지않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적극 활용하고, 원어민 교사의 수보다 심사 및 선발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자격 검증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양질의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자체 조기예산 집행으로 이자손실이 막대하다는 지적을 했다. 천안시와 아산시의 현황은 어떤가 정부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한다는 명목으로 연 예산의 60% 조기집행이라는 정책을 지자체에 강요했다. 지자체는 행정상 불이익을 받을까봐 눈치 보며 예산을 조기 집행해 왔다. 예산조기집행은 지자체의 예금이자 수입을 감소시켰고 지방재정을 악화시켰다. 그럼에도 정부가 보전해주는 이자손실분은 턱없이 부족했다.충남도는 지난 3년간 예산 조기집행으로 303억 원의 재정 손실을 봤다. 최근 4년간 아산시의 공공예금 이자 감소분은 160억 원이나 된다. 반면 천안시는 수년간 분식회계 등으로 실제 예산 잔고 자체가 적었다. 1조가 넘는 예산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2010년엔 15개 지자체 가운데 이자수익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인센티브조차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정부는 1월 3일 전체 예산의 72%를 상반기에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자체는 중앙부처에 강력히 요구해서 조기집행 예산을 미리 교부받아야 한다. 공동대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는 무엇인가 올해는 동각득심(動脚得心)의 뜻을 품고 발로 뛰어서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 지역구 주민들의 민생현안이 무엇인지, 무엇을 숙원사업으로 해주길 바라는지 탁상에 올라온 서류만 가지고는 진정성을 알기 어렵다. 배낭 메고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을 것이다. 제도마련보다 생활정치로 접근해 민심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반영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뛰겠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효과 높다”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효과 높다”1건당 5만 원씩 포상금 1,440만 원 지급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가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2012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총 53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중 불법행위로 확인된 288건에 대해서 신고자에게 1건당 5만 원씩 1,44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불법행위를 한 영업주에게는 1억 8,3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2011년도에 비해 신고는 919건(273%), 포상금 지급은 312건(208%)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건물주나 영업주가 불법행위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 감시체제인 이 제도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상구 불법행위 유형은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탈락 220건(76.3%) △방화문에 불법 고임장치 설치 60건(20.9%) △피난통로에 장애물 설치 7건(2.5%) △방화문 불법 폐쇄 1건(0.3%)의 순이었다. 한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일명 ‘비파라치’)’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피난통로 등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한 것을 발견하여 신고하는 경우에 사실 확인을 거쳐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불법행위를 한 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건물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1년 7월 1일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접수 천안시가 공익활동사업 활성화와 사회단체의 건전한 활동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2013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월 14일까지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설립해 최근 2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이나 친목단체는 제외된다.주요활동 사업으로는 사회질서 확립 및 자연보호, 청소년 선도사업, 노인·다문화가정·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한 사업이 대상이 된다.이미 천안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비롯해 △ 사업범위가 천안시에 한정되지 않고 타지역까지 포함하는 사업 △ 이미 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 △ 동일 유사한 사업에 타 예산이나 기금 등으로 이중 지원되는 단체 △ 정당, 개인, 기업체, 종교, 조합 등 사회단체로 볼 수 없는 단체 △ 회원의 친목이나 이익을 주목으로 하는 단체 △ 행사비, 잡비 등 구체적인 사용목적이 없는 경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올해 지원예산은 6억원으로 신청은 사업소관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소관부서의 1차 검토 후 1월중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확정한다. 단, 허위 및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 받았거나, 보조금 목적에 위배해 사용한 단체는 보조금 전액 회수 및 향후 3개년도 지원이 배제된다.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기획예산과(521-513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돌봄교실과 운동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간 독서교실 아산도서관은 3일(목)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한 ‘2013년 찾아가는 겨울독서교실’을 개강했다. 2월 14일까지 겨울방학 중에 남창초 동신초 충무초 신리초 돌봄교실과 온양중학교 유도부 학생들에게까지 독서?논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겨울독서교실’은 '읽기의 힘 키우기 프로젝트' '그림책 상상여행' '함께 떠나요 동화여행' '책과 함께하는 미술여행' '창의적 책읽기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독후활동을 통해 친구들 간에 생각을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도서관 파견강사가 일선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한상수 관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운동부 선진화 방안에 따라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학력증진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실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책읽기를 통해 올바른 자아존중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시민단체 녹색살림실천단일시: 1월 15일(화) 오전 10시 (매월 1회 정기모임 진행)장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내용: 녹색살림을 실천할 2013년 활동 계획 세우기문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김선아 간사 578-9897~8 청년을 위한 역사강좌 1탄일시: 1월 18일(금) 오후 7시장소: 천안NGO센터내용: 시련과 발돋움의 남북현대사/강정구(동국대 사회학과 교수)참가비: 5000원문의: 천안청년역사모임 한동희(010-5450-2311) 평화기행대상: 역사와 평화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일시: 2013년 1월 19일(토) 장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참가비: 성인 2만원 6세 이상 어린이 1만5000원(비회원성인 2만5000원, 6세 이상 2만원)문의: 천안KYC 한유정간사 578-9484 직업지원팀 직업적응훈련생 모집대상: 천안시 거주 지적·자폐성 장애인연령: 만18세 이상기간: 1년 6개월/ 주5회이용료: 회당 3000원 (식비 5만원 별도)내용: 개인·사회적응훈련, 직업준비, 직업기능신청 및 문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윤소라 551-0420(교505~507) 핑크드림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모집기간: 수시모집모집인원: 약간명활동시간: 수 목 금 오후 1시~6시활동내용: 도서관운영 및 관리 전반 문의: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김초롱 사회복지사 578-5172 시선&관심대기오염모니터링단 모집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지역의 대기오염 조사를 실시하고자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대기오염은 천식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대표적 환경문제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올해 에코피스의 후원으로 지역의 4계절의 대기오염 변화추이를 조사, 자동차 통행량과 토지 이용현황에 따른 천안시 대기오염지도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모니터링단은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사전교육은 1월 11일(금) 오후 2시에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교류실에서 실시한다. 조사일시는 1·4·7·10월 셋째 화·수요일이며 간이캡슐을 부착 및 회수 후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첫모임인 1월 15일(화) 오전 7시~9시 간이 캡슐을 부착한다. 사전교육 및 조사 참여시 매회 자원봉사 3시간 인증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최영환 간사(553-2120)에게 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이소룡에 반해 시작한 쿵푸 비룡체육관의 김봉철 관장은 원주의 유일한 우슈 지도자다. 우슈는 흔히 말하는 쿵푸다. 우슈는 한자어 무술(武術)의 중국식 발음이고, 쿵후는 한자어 공부(功夫)의 중국식 발음이다. 오랜 훈련을 공부한다는 뜻에서 쿵후로 무술을 말했지만, 현대에 우슈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김 관장은 이소룡이 출연하는 무술영화를 보고 동경하던 중 동네에 생긴 우슈체육관에서 우슈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는 “몸이 약해 체력을 키우고 싶어 시작한 운동인데 쿵푸의 어원이 공부인 것처럼 계속 수련하다 보니 지도자까지 되었다”라며 이젠 운동하는 것 보다 가르치는 일의 즐거움이 더 크다고 말한다. 그는 우슈의 종목 중 하나인 태극권을 시작해보라고 권유한다. 태극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느린 동작이지만 걷기와 같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다. 동작마다 집중력을 요구해 아이들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체력 관리와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김 관장은 “정신건강에 좋아 현대인에게 알맞은 운동”이라고 소개했다.대한우슈협회와 각종 심사위원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던 김 관장은 올해부터 비룡체육관과 영서고등학교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일에만 힘을 쏟고 있다. 김 관장은 앞으로 보육원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시범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희망과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자원봉사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월 4일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1부 행사로 인기개그맨 황현희 씨의 “나눔과 웃음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보수교육이 진행되었고 본 행사로 기념식이 진행, 자원봉사활동을 치하하는 각종 시상과 인증패, 인증서 수여가 있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황규옥 센터장은 오늘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날이며 행복도시 연수구가 여러분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선진연수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안양청소년재단,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 나눠 경기 안양시 청소년 육성 재단이 갑작스러운 폭설과 함께 닥쳐온 한파가운데 소외 이웃을 찾아 연탄배달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섰다.8일 오전 만안구 석수1동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4가정에 전달된 사랑의 연탄과 식료품은 재단임직원 6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석수1동 일대를 돌며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뜨거운 온기를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한 조용덕 안양시 청소년 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상임이사부터 직원까지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행복 나눔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한편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나눔과 봉사를 새로운 재단 전통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연탄배달에 참여한 방선주 안양시 청소년 지도사는 "비록 미약한 정성이지만 전 직원이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하고 직접배달까지 함께 하니 직원들 간 유대감 증진이라는 선물을 오히려 받았다"고 말했다. 또 "추운 날씨에 사람의 온기만큼 따뜻하지는 않겠지만 독거노인 분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연말정산, 전·월세 소득공제 챙겨야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확대 … 유학생 소득공제 대상도 완화직장인의 '13월 급여'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소득공제 환급액이 지난해보다는 감소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 9월부터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개정으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분을 덜 걷은 만큼,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이 예년보다는 줄어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근소세는 매달 월급에서 원천 징수한 뒤 다음해 연말정산을 통해 일부를 환급해주는데, 9월부터 원천징수분이 10% 가량 덜 납부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내년에 받을 수 있는 환급액도 자연히 줄어들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해보다 추가로 근소세를 내는 근로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300여만명이 평균 6만원 가량을 더 냈다.그렇다고 연말정산을 소홀히 할수 없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 자료'에 따르면, 우선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한 월세 소득공제 대상자가 총 급여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대상자 범위도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세대주, 미혼·사회초년생 근로자까지 완화됐다. 공제 한도는 월세의 40%로 주택월세공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 주택마련저축공제를 합해 300만원까지다. 공제대상자는 임차물건지와 주민등록표의 주소지가 같도록 전입신고를 해야하고 보증금을 지급했다면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또 대부업을 경영하지 않는 일반 개인으로부터 빌린 주택임차차입금의 원리금을 상환해도 상환액의 4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신용카드 전통시장 사용금액 100만원 추가 한도 =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공제율은 지난해와 같이 20%다. 반면 직불카드(체크카드) 사용금액의 공제율은 25%에서 30%로 상향 조정됐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공제혜택도 30%로 올랐다. 공제한도는 총 급여의 20%와 300만원 중 적은 금액이지만 전통시장 사용분은 100만원까지 한도가 추가된다. 단,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지출한 금액의 연간 합계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한다. 유학중인 고교생, 대학생의 국외교육비 소득공제도 완화했다. 이전에는 국외교육기관으로부터 입학허가ㆍ초청장을 받고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등의 요건을 갖춰야 공제혜택이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유학자격 요건이 삭제돼 국외교육비 납입영수증, 국외교육기관임을 증명하는 재학증명서 등만 있으면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한도는 고등학생은 300만원, 대학생은 900만원까지다. 다만, 취학전 아동이나 초ㆍ중등학생은 유학자격 요건이 계속 적용된다. 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법정기부금의 이월 공제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올해 기부금을 내고 공제혜택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이월해서 3년 내에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내년 1월 15일부터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한 교복구입비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공제 한도는 중고생 1인당 50만원이다.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 신고 후 소득공제 내용을 분석해 과다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에 대해 적정 여부를 점검해 가산세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빛날인 광문고 이세연 “어릴 때부터 혼자서 ‘즐거운 상상’에 빠지곤 했어요. 시작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예요. 생활 속 불편한 점들을 찾아가기 시작해요. 그러다보면 하나둘 생각이 나고, 그 불편함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또 마음 속 상상의 나래를 펴는 거죠.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긴 머리를 말리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물 없이 샤워하고 머리 감는 걸 생각해봤어요. ‘에어워시’라고나 할까요. 친구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어요. 이렇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걸 직접 제작해보는 게 제 꿈입니다.”광문고 이세연(2년)양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연양은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가고 있다. 다양한 경험, 자신감과 삶의 지혜 알려줘어린 시절 세연양은 누구보다 많은 취미활동을 한 ‘열정소녀’였다. 막연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활동. 처음은 엄마의 권유에서였지만 어느 순간 모든 분야에 푹 빠져버린 세연양이다.“현대무용,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성악 등 많은 걸 배웠어요. 근데 배우면 배울수록 모든 게 다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현대무용은 초등학교 때 국내 큰 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탈 만큼 열심히 했어요. 정말 많이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낯선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해야 했던 세연양. 그때의 경험은 그에게 많은 걸 심어줬다. “웬만한 사람들 앞에선 떨지 않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덕분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어려움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도 얻었다. 공부하다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그는 이제까지 배워온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그에게 악기연주는 잘 쉬는 그만의 힐링법이다.중학교 때 연극부 활동경험이 있는 세연양은 그때 배운 것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기도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으로 코믹한 해피앤딩이라고 살짝 말해준다. 과학 실험과 탐구, 나만의 특별한 경험 될 것 과학에 특히 관심이 많은 세연양은 학교동아리 과학실험부 ‘Belis''에서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실험설계와 이론에 치중하지만 축제 때가 되면 가장 바쁜 동아리가 되어 열심히 축제에 참여한다. “과학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실험들을 주로 축제 때 선보이죠. 가짜 바나나우유를 만들어 진짜 가짜 가려내기, 불쇼, 급성냉동 등 즉석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줘요.”주변 학교 학생들과 ‘과학 탐구반’모임도 하고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형적이고 이론적인 실험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된 실험을 설계하고 싶어서다. 순수과학과 응용과학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rre)’ ‘셀(Cell)’ 의 3대 과학저널이나 ‘과학동아’ 등에 실린 논문들을 나름대로 읽어보고, 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 직접 샘플을 보내 분석하는 등 직접 설계한 실험을 실천해가고 있다.“얼마 전엔 한국의과학연구소에 우리 모임 학생들의 침을 채취해서 보냈어요. 스트레스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요. 정말 사람마다 스트레스 수치가 다 다르더라고요. 우리들만의 결과로는 이과 학생들이 스트레스 수치가 더 높은 걸로 나왔어요.”세연양은 과학탐구반의 이러한 활동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상했던 것들 실제로 제작하고파 기계 만지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 세연양. 방의 문고리를 모두 해체하거나 핸드폰 공기계를 다 뜯어보는 것은 세연양의 취미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유난히 복잡한 기계장치에 호기심이 많았던 터라 만져보고 해체하고, 또 어떨 땐 고치기까지 했다고.“컴퓨터 관련 일을 하시는 아버지 영향인지 저도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관찰력이 좋고 손재주가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죠.”현관지문인식도어록을 샀을 때 기계를 설정하고 집안 식구의 모든 지문을 입력한 것도 세연양이었다.기계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생활의 불편을 직접 해소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면서 실생활에 필요하고 부족한 기술들 또한 매우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 “공학계열 쪽으로 관심이 많아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은 후에 꼭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설계했던 것들을 직접 제품으로 제작해보고 싶어요. 제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이세연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