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유진 구미시장, (재)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식 열어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지난달 26일 선산읍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배) 등 9개팀 24명과 함께 지역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2,3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선산읍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회는 선산읍 각 단체 및 개인과 함께 1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재구미의성향우회(회장 오치현) 200만원, 재구미강원도민회(회장 박태영) 100만원, 재구미영천향우회(회장 양병구)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재구미강원도민회는 2009년부터 4년째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이 밖에 양포동 씨디에스 송창룡 대표 200만원, 무을면 칠성농장 신칠성 대표 100만원, 구미멤버쉽클럽(회장 이성희)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구미시청 간호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구미보건간호사회(회장 이정숙)에서 100만원, 광평동(동장 김광진)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100만원 전액을 구미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8월, 지역인재육성과 구미교육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1,0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2012년 11월 현재 105억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지금까지 2회에 걸쳐 261명의 학생에게 5억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구미 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꼴불犬 바꿔주는 우리지역 애견훈련업체 ‘만날 물고 아무데나 배변을 봐요.’, ‘혼내도 잘못한 줄을 몰라요.’, ‘잘 놀던 강아지가 우울해 해요.’, ‘집에서는 얌전한데 밖에 나가면 짖어요.’한 애견훈련업체 게시판에 올라온 상담 내용이다. 예뻐서, 귀여워서 분양 받았지만 어떻게 애견을 다뤄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애견문제는 자칫 이웃 간의 갈등이나 유기견 문제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것은 애견들도 마찬가지. 사랑스럽던 애견이 꼴불犬이 된 이유를 짚어 행동 교정까지 도와주는 우리지역 애견훈련 업체들을 찾아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소형 애완견에 적합한 ‘출장훈련’가정에 방문해 애견이 가정 안에서 주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예절과 질서를 가르친다. 애견이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위생과 안전 면에서 안심할 수 있다. 애견의 성향과 견주의 잘못된 태도를 동시에 바로잡아 주는 것도 장점이다. 솔로몬애견출장훈련 엄기범 대표는 “배변문제, 무는 행동, 짖는 행동으로 인한 문의가 가장 많다. 요즘 가정에서 키우는 소형견들이 귀하게 자라는데, 버릇을 잘못 들이면 큰 사고를 치는 문제견이 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생후 3개월 이내의 애견을 분양 받아 1~2주 안에 교육시키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훈련을 의뢰해야 빨리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대부분 2주 안에, 성견은 길면 4주까지 훈련이 필요하다.애견의 심리를 파악해 치료하는 업체도 있다. 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소장은 주입시키는 훈련 대신 애견의 정서 문제를 중점으로 본다. 견주와 애견 사이 생활 습관과 정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룬다.우리지역 출장훈련업체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정광일애견훈련소 031-922-2440 일산서구 일산동 1876 삼성아파트 상가 2층15애견훈련소 070-7621-5031 일산동구 정발산동 719-11솔로몬애견출장훈련 010-8917-6966 일산동구 백석동 1186서우애견출장훈련 010-3379-5040 일산서구 대화동 123-5애견세상출장훈련 070-8947-7241 일산서구 대화동 2253-1전문 훈련이 필요할 때 ‘애견훈련소''애견을 위한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운동장과 수영장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며 대형견의 훈련을 위탁하기에 적당하다. 사회성 훈련, 배변훈련, 가정 예절 훈련 등을 전문 훈련사가 날마다 반복하면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애견스쿨 이승윤 부소장은 “물고 짖고 분리불안 겪는 소형견, 힘이 세서 복종 훈련이 필수적인 대형견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훈련 기간은 개의 성격과 견종에 따라 다르다. 문제 행동이 적고 습득이 빠른 개라면 1개월에도 가능하고, 상처를 받은 유기견은 6개월에서 1년이 되어도 마음을 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시작해 손 올려, 굴러, 차렷 등 장기 훈련을 진행한다. 우리지역 애견훈련소 서울애견스쿨 031-921-4094 일산서구 구산동 888엘리트애견훈련소 031-917-8363 일산동구 장항1동 657-2오렌지애견훈련소 031-977-6920 일산동구 지영동 643한솔애견학교 010-5215-8864 덕양구 성사동 55성원애견학교 031-969-1125 덕양구 내유동 329-3미니 인터뷰 애견 ‘쿠로’를 훈련소에 보낸 이선영 씨“평생 함께 살 반려견인데 훈련은 필수죠”이선영 씨는 래보라도 리트리버 종 대형견 ‘쿠로’가 1살이 되었을 무렵 애견스쿨에 훈련을 맡겼다. 6개월 동안 쿠로는 사람과 함께 걸을 때 사람 뒤에서 보조를 맞춰 걷는 법, 줄 없이 함께 걷는 법, 손 주고 엎드리고 재롱부리는 법을 배웠다. 6개월째에는 이선영 씨도 훈련사들에게 견주 훈련을 받았다. 집에 데리고 갔을 때 훈련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끝났지만 이 씨는 쿠로를 데리고 애견스쿨에 자주 놀러 가 훈련소 마당에서 뛰어놀고 여름이면 수영도 시킨다. “훈련을 했던 아이(강아지)와 안했던 아이는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요. 밖으로 나가도 다른 곳에 안가고 사고도 안치고 항상 주인 옆에 있어요. 나도 편하고 개도 편하려면 어떤 종류의 강아지건 훈련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이고 평생 죽을 때 까지 같이 있을 거니까. 사람이 교육을 받듯이 개도 똑같은 거죠.” 분양부터 교육까지 전문가가 귀띔하는 애견 교육 노하우도움말: 서울애견스쿨 이승윤 부소장,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소장▲ 애견 분양 ‘개가 사람을 선택해야’사람이 개를 보고 예쁘다고 선택하면 개의 성격과 종의 특성을 모르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달하고 잘 따르는 개라면 온순한 사람을, 내성적인 개라면 반대의 성격을 주인으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승윤 부소장)▲ 혼낼 때는 눈을 보지 마라혼낼 때 기선 제압한다고 눈을 보고 혼내는데 이런 개들이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혼나는 줄 알고 힘들어 합니다. 개의 기억은 평생을 갑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이 어떤 기억, 습관으로 남는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광일 소장)▲ 개가 도망가면 반대 방향으로 가라아무리 오래 훈련한 개라도 훈련사들은 외출 때 반드시 목줄을 묶습니다. 돌발 상황이 생길 때 본능대로 행동할 수 있거든요. 만약 개가 주인을 뿌리치고 고양이나 다른 동물을 쫓아가면 반대 방향으로 뛰어야 해요. 쫓아가면 훈련이 안 됩니다. 주인에게 돌아오면 혼내고 때리지 마세요. 바른 행동을 했으면 무조건 칭찬해 주세요. (이승윤 부소장)▲ 강아지에게 소변은 감정 표현이다사람들은 강아지가 대소변을 못 가리면 뭔가 잘못되었다고 얘기하죠. 소변은 강아지의 감정 표현입니다. ‘엄마가 나가서 불안하다, 왜 나를 두고 갔느냐’고 이곳저곳에다 표시를 하는 겁니다. 그 마음을 알면 ‘우리 강아지가 너무 외로웠구나’하고 안아주는데 그걸 모르면 똥오줌 못 가린다고 미워해요. (정광일 소장)▲ < 2012-12-07
- 지자체 시민축구단 끝없는 위기 K리그 강등팀이 광주로 결정됐다. ‘자동 강등’이 결정된 상주 상무를 제외하면 첫 강등팀이다. 막판까지 마음을 졸이던 대전시와 강원도는 가슴을 쓸어내렸다.28일 오후에 열린 경기에서 광주가 대구에 0-2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첫 강등팀으로 결정됐다.강등제도를 첫 도입한 올해 K리그에서 공교롭게도 막판 강등을 놓고 경쟁했던 3개팀은 모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축구단이다. 지자체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내 단결을 목표로 만들어졌던 시민축구단의 취지가 무색한 결과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지자체 중심의 시민스포츠단 출범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과 강원, 광주는 최대주주가 각 지자체 체육회로 재정난 속에서도 매년 수십억원씩 이들 축구단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과 강원도는 한숨을 돌렸지만 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돈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축구단에 비해 지원수준이 낮기 때문에 선수영입이나 훈련환경 등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 일부 구단은 월급이 몇 달씩 밀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의 대안은 “강등이 될 경우 축구단을 해체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선수들을 압박하는 게 고작이다. 그렇다고 해체도 쉽지 않다. 대전은 주주 중 36.2%, 강원은 54%가 주민이다.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해체를 결정할 수 없는 구조다.강원도 관계자는 “최악의 경기성적과 열악한 재정상태가 맞물려 빚은 사태"라며 "조만간 재원구조를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진·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내 인생의 목표는 ‘좋은 사람 되기’ 카페 ‘라임’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단발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의 정은화(32) 대표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한다. 전라남도가 고향이고 서울에서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사촌 언니의 권유로 원주에 이사 온 지 올해로 3년. 가끔 사촌언니 집을 방문했던 정 씨는 “너무나 치열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우울해지기까지 하는 서울의 삶을 벗어나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보내고 싶어 과감하게 원주로 이사했다. 생각했던 대로 좋은 사람들 속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 이것저것 배우기를 즐기는 그녀는 요즘 손님이 뜸한 틈을 이용해 기타 배우기와 뜨개질에 도전하고 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면 원하는 곳에 다다를 때까지 몰입하는 성격의 그녀는 좋아하는 커피와 옷을 함께 판매하는 카페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해 당찬 모습을 보였다.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씨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의 의미는 각자 다르겠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사람이다.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팍팍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맛있는 차를 마시고 편안하게 쉬었다가 돌아가면서 힐링이 됐다고 말해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정 대표. 오늘도 그의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로 북적인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직거래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소초면 무실동직거래장터운영위원회(회장 임성태)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주민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화제다.지난 5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7개월간에 걸쳐 무실동 소공원에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1억3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은 물론 도시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왔다.직거래장터운영위는 11월 29일 직거래장터를 폐장하면서 무실동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50만원 상당의 오찬을 마련하고, 불우이웃 25가구에게 토토미 4kg을 전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고양소식 고령자 작은 채용의 날 개최 고양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9일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자를 위한 <작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원관리직, 제조업 단순 종사원, 경비직 등 고령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6개 업체가 참석했고, 채용면접도 진행됐다. 고령자 층을 위한 ‘경비짱’취업지원 프로그램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8075-3665 일산서구,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일산서구에서 하반기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의 시간절약과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예방해준다. 가좌고를 시작으로 이달 21일은 주엽고가 예정돼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 ·2013년 1차 수강생 모집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2013년도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취,창업 및 자격증, 작업기초 교육, 등 148개반 3396명으로 만 18세 이상 고양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2월10일~11일 감면대상자 방문접수부터 시작한다. 일반 대상자는 강좌별로 12~14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 어린이 건강체험장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 ‘어린이 건강체험장’을 연중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운동, 구강교육, 올바른 손씻기 등 올바른 생활태도와 습관을 익히게 해 질병 예방 및 건강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다. 문의: 031-977-5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원주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한다.체납자에 대하여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부동산압류, 자동차압류, 예금?급여 등 채권압류, 공공기록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로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본청 징수과와 읍면동이 함께 압류예고, 형사고발예고, 체납고지서 발송, 번호판영치예고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100만원 이상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추적조사 및 일제정리에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에 대하여 차량탑재형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차량과 단말기(PDA)를 이용해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체납액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대한 축소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원주시, ‘호화청사’에서 ‘알뜰청사’로 원주시가 지난 2010년 2월부터‘청사면적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설개선 및 중장기계획에 의한 재배치 계획’을 실행한 지 3년 만에 호화청사에서 알뜰청사로 탈바꿈했다. 재배치 계획에 따라 원주시청사에는 처음 입주한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시작으로 이번 달 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가 마지막으로 입주하면서 12개 공공기관이 빈공간이 없이 모두 채워지게 되었다.원주시는 민원실 축소, 직원 1인 사용면적 제한, 서고 통합, 공유면적 활용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시청사 2층에 열린도서관을 운영하고 지하 2층에 요가교실, 탁구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꼼꼼한 시청사 활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에너지도 3년 연속 20% 절감원주시청사 에너지 절감도 3년 연속 2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원주시는 올해 정부목표인 ‘2008~2009년 2개년 평균사용량 대비 9% 절감’을 뛰어 넘어 2010년 21%, 2011년 22%, 2012년 10월 말 현재 25%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에너지절감 성과의 주요원인으로 연초 사무실 적정온도(동절기 18℃) 준수, 조명제어시스템에 의한 사무실 일괄소등, 태양광발전시스템 적극 활용 등이 꼽힌다. 또한 백운아트홀 사용 시 저탄소형 녹색행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 제한적 운영 등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청사 행정동, 의회동의 조명등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 등기구로 교체하여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눈 두 번에 도시 마비, 대책은 어디?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시내 곳곳에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출근길 지각사태는 물론, 오르막길을 넘지 못하는 차들로 도시 곳곳은 아수라장이었다. 음봉4거리 백석4거리 두정동 등 대로는 거대한 주차장이었다. “10분이면 가는 거리를 한 시간 넘게 걸렸다” “고작 1.5Cm 눈에 이게 말이 되냐” 등 시민들은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천안시는 교통대란에도 8톤 트럭과 굴삭기 등 소형제설장비만 동원하고 보유한 15톤 트럭은 투입하지 않는 등 미흡한 대처로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았다. 천안시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밤사이 눈이 내려 오전 1시부터 제설작업을 했는데, 새벽에 물기가 얼어붙으며 상황이 악화되었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대책을 더욱 강구하겠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상황은 다음날인 5일에도 반복됐다. 4일 교통대란과 기상청의 폭설 예보에도 신속한 대비는 미흡했다. 낮 동안 내린 폭설로 다시 한 번 교통대란이 펼쳐졌다. 차들이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차가 도로 눈길 위를 몇 바퀴나 도는 아찔한 상황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내린 눈은 밤사이 얼어붙어 시민들의 불편은 6일 아침까지 이어졌다. 천안시는 4일 한파와 대설에 대비,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발표했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 단계별, 등급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예보 3시간 전 비상발령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표 하루 만에 도시 곳곳에서 겨울철 재난이 이어졌다. 천안시 쌍용동에 사는 한 시민은 “겨울에 눈 오는 거야 막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한 문제는 최소화 하도록 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올 겨울 춥고 눈도 많다던데 어떻게 나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12월1일부터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평가 국민연금공단 시행 국민연금공단(마산지사장 박하정)은 그간 시·군·구에서 담당해오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근로능력평가를 12월 1일부터 공단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근로능력평가는 2010년부터 도입되었으며, 그동안 의사의 의학적 평가와 시·군·구 담당공무원의 활동능력 평가를 종합하여 근로능력을 판정해 왔다.근로 능력 판정은 수급자 중 질병ㆍ부상 또는 그 후유증으로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하다고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평가를 통해 근로능력 여부를 결정해 왔다. 국민연금공단 박하정 마산지사장은 “의료기관간 편차 및 형식적 판정 등 전문성 부족으로 근로능력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근로능력 판정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근로능력평가와 유사한 장애등급 판정(2007년) 등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에서 근로능력평가 업무를 새롭게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수행으로 근로능력판정의 객관성, 형평성 및 전문성 등이 확보됨에 따라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에게 체계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고 말했다.기초수급자 근로능력평가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수급자중 질병, 부상 또는 그 후유증으로 근로능력이 없다고 판정을 받고자 하는 수급자로 종전과 동일하다.근로능력평가는 의학적평가와 활동능력평가를 종합하게 된다.의학적 평가 제출서류는 평가대상 질환 단계가 미기재된 병원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와 진료기록부이다. 진단서 발급이 힘든 정신질환자, 거동불편자 등은 공무원 및 공단 직원의 동행서비스도 가능하다. 활동능력평가는 공단 평가담당직원이 15개 세분화된 항목으로 대면상담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한다. 공단 평가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에서 근로능력 유무를 최종 판정한다.근로능력평가 신청자는 국민연금공단에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예전과 동일하게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