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 부안 "또 방폐장이냐?" 전북 부안군이 또 한번 술렁이고 있다. 지난 2005년 원전에서 사용한 작업복, 장갑 등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리장 후보지 선정 문제로 홍역을 치른 지 7년 만이다. 이번엔 사용후 연료봉을 보관하는 ''고준위 핵폐기물 처분시설'' 후보지로 거론된 정황이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상희(민주당) 의원은 9일 교과부가 ''고준위폐기물 장기관리 기술개발(2007~2011년)'' 용역을 통해 부안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을 고준위 핵연료 처분시설 후보지로 선정해 광범위한 조사와 검토를 진행 했다고 주장했다. 부안군과 함께 부산시 기장군, 강원도 양양군, 충남 서천군 등이 거론됐다. 전국 62개 지역을 후보지로 놓고 기초조사를 벌였고, 부안 등 4개 지역은 지하 500 지하수까지 분석하는 심층조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원자력발전소 내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2016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4곳을 후보지로 압축해 처분시설을 지으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주장이 알려지자 전북도와 부안군은 발끈했다. 비밀리에 진행된 정부의 검토작업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전북도는 "방폐장은 지식경제부 소관인데 왜 교과부가 나섰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추진했다 해도 후보지 공모에 응항 의향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부안군은 더욱 격앙된 반응이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관광으로 먹고 사는 지역에 핵폐기장을 짓겠다는 것은 지역을 말살하려는 처사"라며 "새만금사업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세계 어디에도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없는데 현 정부가 그 짐을 차기 세대에 떠넘기려 한다"면서 사업 추진 중단과 관련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부안군은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군수가 저준위 처리장 유치신청을 낸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찬반으로 나뉘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당시 반대운동에 나섰던 주민 45명이 구속되는 등 400여 명의 주민이 형사처벌을 받아 참여정부의 대표적 실패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익산,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서다 익산시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 2005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익산시는 올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 평생학습센터’를 익산시립부송도서관에 설치하고 지역 내에 있는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센터는 익산문해교육연구회를 비롯한 16개 동아리를 우수한 평생학습 동아리로 선정하고 학습 공간 및 학습 활동비를 지원했다. 또 그동안 평생학습에 소외된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을 위해 함열읍과 낭산면, 여산면에 성인문해교실인 익산행복학교 5개 반을 운영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원광대 마음인문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몸-마음 에콜로지 강좌를 마련해 매주 월요일 저녁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평생학습의 날로 지정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친화, 건강,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을 위한 익산평생학습대학 무료 강좌가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파주소식 감악산 단풍맞이행사10월 27일(토) 오전 10시~오후7시, 설마리 25사단 비룡교육대 앞에서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를 연다. 감악산 장터로 농특축산물 직거래와 먹거리, 산야초 등을 판매하며 물고기 잡기 치즈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감악산의 사계 사진전, 주민자치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주민화합 희망 불씨 점화식 및 가수 김수희 초청공연도 열린다. 적성면사무소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문의 031-940-8181~4 고3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 공모파주시 소식지 ‘상상파주’에서 고3 수험생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공모한다. 기간은 이달 21일(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이메일(pajuletter@pajuro.net)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3 수험생을 둔 부모가 자녀에게, 대학 선배가 고교 후배에게, 스승이 제자에게, 또는 고3이 직접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글을 써도 된다. 형식은 자유롭게 한 줄 메시지에서 장문의 편지나 사진도 가능하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써서 보내면 된다.문의 미디어홍보팀 031-940-4133 10월 어린이책 작가와 만남 ‘동시야 어디 있니?’파주 중앙도서관에서 10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에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의 저자 박혜선 동시작가와 함께 동시를 쓰고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940-5661 행복어린이도서관 주말 초등동서프로그램행복어린이도서관에서 파주고 학생동아리 EL을 활용한 주말 초등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숫자로 놀아요, 가족사랑의 의미, 색종이로 색깔놀이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이름보따리,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아기배달부 황새, 런치 등의 작품을 함께 읽는다. 초등 저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20일부터 2013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1시에 진행한다.문의 담당자 임형준 031-940-8571 10월 영화무료상영 ‘쿵푸팬더2’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공익문화사업 및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작품성이 검증되고 모든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들로 엄선해 시민을 위한 무료영화상영 ‘파주시네마천국’을 실시한다. 10월에는 쿵푸팬더2를 19일(금) 오후 7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20일(토) 오후 4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구미시 원평1동 원동자율방범대 자율방범 일일체험활동 가져 구미시 원평1동의 원동자율방범대(이종한대장)는 방범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방범체험활동에는 최용두 원평1동장과 주민단체장 및 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원동자율방범대는 원동파출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단체로, 금오시장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및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계획했다.원동파출소에서 도보로 구미종합터미널을 거쳐 송원고가로 아래 음주단속현장까지 이어졌다.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관들과 김득희 파출소장의 음주단속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음주단속 장비 등을 살펴보는 등 실질적인 체험행사를 가졌다.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자율방범대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늦게까지 고생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표했다.최용두 동장과 김득희 파출소장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이종한 자율방범 대장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한 대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치안에 열심히 순찰로 보답을 하겠다고 인사를 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영.유아 무상보육 계속되어야 부제> 제26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대구에서 개최전국 시·도지사는 지난 11일 대구 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제26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시·도지사는 정부가 무상보육확대 결정 과정에서 지방정부 의견 반영 없었고 재정부담의 지방 전가라는 문제점이 있지만, 영유아 무상보육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에 뜻을 같이해 정부의 지방비 추가부담분 6639억원 중 4351억원 지원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영유아에 대한 보육은 국가가 책임져야할 보편적 복지이므로 2013년도 영유아 보육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어 지방분권 선포식을 개최한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지방분권추진체계 재구축, 지방분권과제의 제도적 추진, 지방재정제도 개편 등의 공약을 후보자들에게 제시했다.첫째, 지방분권추진체계 재구축과 관련해서는 국회 내에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구축,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역할 강화,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신설 등을 요구했다. 둘째, 지방분권과제 제도적 추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시·도-시·군·구 자치경찰제 도입,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이관, 조례입법권 범위 확대, 지방정부에 대한 국가감사 폐지, 지방분권 헌법 개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셋째, 지방재정제도 개편과 관련해서 지방세 비율의 대폭 확대,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매칭경감·포괄보조 확대,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분권교부세 국가사업 환원 또는 분권교부세율 인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선출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제15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15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가 10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비롯하여 집행부로부터 2013년도 주요시책을 보고받고, 원주시장이 제출한 ‘원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과 ‘원주시 공유재산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의원 발의 조례에 대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오늘 1차 본회의에서는 원주시 행정국장이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으며, 2013년도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김홍열·전병선·신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과 정책제안 등을 제시했다. 김홍열 의원은 “FTA로 어려운 농가 지원 등 행정부터 제대로 챙길 것”을 주문했으며 전병선 의원은 “불법광고물 방지 대책을 확실히 세워 줄 것과 수요가 많은 지역은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 신수연 의원은 “상하수도사업본부내 하수 관련부서의 증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먹는 물 검사’의 중요성과 공익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채병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13년도 주요시책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청년성공취업전략 프로그램’교육 참여자 모집 원주시에서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청년성공취업전략 프로그램’ 교육 참가자를 10월 26일까지 모집한다. 30세 이하 미취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이번 교육은 11월 1일(목) 오후 2시부터 시청 지하 1층(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크라제 인터네셔널(주)의 인사담당과 함께 하반기 채용동향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실전면접 관련 강의 등으로 이뤄진다.접수처 : 원주시청 기업지원과 (팩스 737-4889, 이메일 nyw09168@kore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전주역에 태극기 광장 조성 전주시 기린회(회장 송하진)에서는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전주역 광장에 태극기와 전주 도시 브랜드기가 연중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 광장을 조성했다.광장에는 태극기와 전주의 도시 브랜드기 한쌍을 배너 형태로 제작·게양함으로써 국가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범국민적인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확산 시키는 한편, 전주 비빔밥 축제 등 10월 축제를 맞아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전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주 도시 브랜드기를 게양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즉석 전주비빔밥 10월 중 출시 전주의 대표적 음식인 비빔밥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우주식으로 개발돼 시중에서 판매된다. 전주시는 10일 ‘전주 우주식 비빔밥’을 대량 생산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중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우주식 비빔밥은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고 최대 2년간 저장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됐다. 비상식량이나 군 전투식량, 낚시와 등산과 같은 레저 스포츠용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그간 정읍방사선연구소와 손잡고 1년여의 연구 끝에 우주식 비빔밥을 개발했다. 이미 러시아 연방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인증평가도 통과했다.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돼 판매가를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주식 비빔밥 판매가를 45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전주시와 전주비빔밥생산자연합회는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에 팔고 관공서와 군 등에 납품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10일 열린 설명회에선 기능성 비빔밥과 프랜차이즈용 비빔밥 18종류도 함께 선보였다. 기능성 비빔밥은 항당뇨, 항 고혈압 등의 기능이 있어 환자식으로 보급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용 비빔밥으로는 닭 가슴살 비빔밥, 해산물 비빔밥, 누룽지 비빔밥 등이 나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가을빛 물씬 품은 용담호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용담호에 물이 가득 차 가을철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만수위 수표면적이 36.24㎢에 이르는 인공호수 용담호는 높이 70m, 길이 498m의 용담댐이 축조되면서 만들어진 저수지다. 인공호수라고 하지만 웬만한 자연호수에 빠지지 않는다. 특히 가을철 용담호는 푸른 빛의 호수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초가을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커 아침 저녁으로 자욱한 물안개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이맘때다. 특히 거대한 호수를 톱니바퀴처럼 들쭉날쭉 에두르는 64.4㎞의 호반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상류인 진안읍 운산리에서 30번 국도와 13번 국도,그리고 795번 지방도로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상전 안천 용담 정천 등 4개의 전망대를 올라보고 인근의 구봉산과 운일암반일암 등을 둘러보는 순서가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