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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와인아카데미에 초대합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건전한 음주문화 보급과 지역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천안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와인전문강사를 통해 와인기초상식, 와인의 역사, 세계와인, 와인양조방법 등 와인입문과정과 와인매너, 와인테이스팅, 와인제조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만날 수 있다. 교육신청은 6월 8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acenter.go.kr) 및 전화(신소득작목팀 521-2972)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합당한 명분과 시민들의 동참이 이뤄낸 당연한 결과지요!” 적극적인 여론조성 통해 시민의 힘으로 지역현안 해결 지난 수년간 우리 춘천을 뜨겁게 달궜던 쟁점들이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안마산열병합발전소’라는 이슈가 불러온 파장은 지금까지와는 분명 달랐다. 춘천시와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던 발전소 건립 사업에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무산된 사업, 그리고 ‘안마산열병합발전소 건설반대 시민대책위원회’의 존재감은 빛났다. 열병합발전소 무엇이 문제였나 지난 5월18일 열린 춘천시 도시계획위원회. 그동안 석사동 안마산 일대에 추진하던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참석한 16명 위원들의 전원 합의로 마침내 부결 결정이 내려졌다. “합당한 명분에 따른 당연한 귀결입니다. 저희도 열심히 뛰었지만 무엇보다 춘천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동참해 주신 덕분이지요.” 정작 누구보다 힘겨웠을 그간의 상황들을 떠올리면서도, 오늘의 기쁜 결과를 기꺼이 시민들의 공으로 돌리는 시민대책위원회이다. 지난 2007년 10월 춘천시와 포스코건설은 집단에너지 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두동과 캠프페이지 주변에 중앙난방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재 춘천시 전체 LNG 사용량의 5배에 해당하는 460MW의 전력량은 단순한 열병합발전소가 아닌 화력발전소 급이었어요. 그 많은 양의 LNG를 연소함으로써 발생되는 공해물질이 분지형의 춘천지역을 뒤덮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김봉일 대외협력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현재 소양댐 발전량의 2.3배 규모로 심하게는 춘천시의 슬럼화마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한편 환경오염 측면 외에 부지선정의 부적합성도 문제였다. 안마산 주변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주거 밀집 지역으로 춘천시 인구의 36.5%가 거주 중인 것은 물론 교육시설과 병원, 요양시설 등이 산재해 있다. 정작 수요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열손실과 공사비 과다책정 등에서 적절치 못한 장소라는 것이다. 또한 대책위의 조사에 따르면 난방요금 절감효과도 포스코건설이 내놓은 주장과는 달리 현재 춘천의 개별난방 아파트의 난방요금이 더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포스코건설’이라는 거대한 공룡에 맞서다 올 3월초, 안마산열병합발전소 건설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안마산 부지선정 계획을 접하고 김용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바로 반대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단순히 안마산을 둘러싼 석사동 퇴계동 인근의 문제이기보다 춘천시 전체가 봉착한 상황이란 판단 하에 시민들의 여론을 모으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의 상황을 지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려면 사업내용부터 확실하게 파악해야 했다. 춘천시청을 방문하고 다양한 자료를 모으는 과정 속에서 열병합발전소라고 하기엔 규모가 매우 큰 화력발전소 급임을 알게 되었다. 춘천시장에게 문제제기를 하자 춘천시는 원점에서 사업 재검토를 하기로 했지만 벌써 이 안은 지식경제부로 올라가 있었기에 시민대책위원회 대표 4명이 지식경제부를 방문하기에 이른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지식경제부에서는 포스코건설에서 제시한 30년 전 춘천의 지도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포스코건설에서는 기존에 춘천시와 체결한 전기 공급량을 200MW에서 460MW으로 발전용량 변경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었죠.” 이형락 대외협력위원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시민대책위원회의 발 빠른 대응으로 춘천시와 지식경제부까지도 설득이 가능했다. 짧은 시간 내 2만5천여 명의 반대서명과 4천명 이상의 주민의견서를 받아낸 것도, 밤낮을 안 가리고 지역민들을 만나 현 상황을 주지시키고 납득시키기를 반복한 결과였다. 앞으로 남겨진 문제 발전소 건설은 무산됐지만 시민대책위원회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춘천시에 추후 대체 부지를 요청한 상황으로 춘천 내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재추진 하거나, 춘천시와의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의 법적 소송이 불가피해 보이는 실정이다. “단순히 퇴계동 석사동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춘천은 항아리 같은 지역으로 어느 곳이든 파급효과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사업을 접고 춘천시를 떠나는 그날까지 우리들의 활동은 계속될 겁니다.” 김용남 위원장의 목소리에 마지막까지 굳건한 의지가 실려 왔다. 문의 261-9432 / http://cafe.naver.com/salgu1052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홍천교육장, 지역교육공동체 공모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역교육지원청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와 홍천교육지원청 2개 지역의 교육장을 ‘지역교육공동체 추천 교육장 공모제’로 임용한다고 1일 발표했다. 교육장 임용자격은 ▲강원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으로서 초·중등 교장 자격증 소지자 ▲임용예정일 기준(2012.9.1)으로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 자 ▲공모예정 교육지원청 관할 학부모·학교운영위원·지역주민 각 10명씩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교육장 또는 직속기관장으로 근무한 교원 △시행 대상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공모교장 △비위와 관련해 기소·조사·수사 중인 교원 △징계 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교원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도교육청 중요직위공모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는 교육철학, 소통·공감, 리더십, 교육활동지원실적, 자기연찬실적 등을, 2차 심사는 교육지원청 운영비전 및 계획, 도교육청 주요업무의 이해, 미래지향적 비전, 교육현안 문제해결력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2인을 추천하면 교육감이 최종 임용대상자를 선정해 올 9월1일자로 임기 2년의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용하게 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주)B&F엔자임하우스 대표이사 박포 “우리 선조들은 정도를 아는 사리분별력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유하는 생활 문화를 만들었어요. 과학적인 데이터를 갖고 치료하는 현대의학이 다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죠.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다시 재현하고 발전시켜서 자연치유생태계를 만들고 싶어요. 그것이 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주)B&F엔자임하우스 박포 대표이사가 입가에 잔잔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주)B&F엔자임하우스 대표이사이면서 연구소 소장으로, 잡지 ‘멋진인생’ 발행인, 라이프힐링스쿨 이사장과 대한자연치유협회 이사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6월 9일 열릴 2회 ‘자연미인선발대회’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지만 마음은 늘 설렌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통합치유 프로그램으로 삶을 행복하게 (주)B&F엔자임하우스는 효소를 활용한 디톡스(독소제거), 색채 치유 등의 힐링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한 벤처 기업으로 2002년 문을 열어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효소온욕, 음용효소, 효소화장품 및 친환경 웰빙 제품들을 만들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한 후 체형교정, 에스테틱 등 피부 관리, 체형 교정 등을 진행하는 자연주의 대체의학 프로그램을 펼친다. 독특한 점은 상품과 프로그램을 파는 일 못지않게,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천지인의 기운을 이용한 통합치유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찾고 삶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는 박포 대표이사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지난 4월, 강남 일산 분당 지점을 방문하는 7천 5백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는 동호회 ‘멋진인생’을 만든 것도 ‘자연치유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꿈을 향해 내디딘 작은 발걸음일 뿐이다. 처음부터 마음먹은 일은 아니었다. 그는 육사를 졸업했고 군대에서 장교를 지냈다. 사회를 위한 봉사라는 점에서 국토방위는 보람 있었으나 자유로운 영혼에게 맞는 일은 아니었다. 군을 떠난 후 우연히 미생물 관련 사업체를 맡게 됐다. 그때 사업 아이템으로 정한 것이 효소온욕이었다. 효소를 통한 건강과 아름다움 상품성이 있다는 생각에 효소온욕과 뷰티를 접목시켰다. 효소욕조와 효소 화장품을 자체 개발했고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만들어 안착시켰다. 매출도 나쁘지 않았다. 엔자임하우스의 효소온욕은 쌀겨와 약초 등의 매질에 기능성 미생물을 섞는다. 그것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의 대사 작용으로 후끈후끈한 열과 원적외선 에너지가 나온다. 그 작용으로 몸 안의 독소와 중금속, 발암물질, 체지방이 빠져나가는 미생물 찜질이 기술의 핵심이다. 오장육부 세포의 체온을 올려주는 것은 효소의 작용이다. 효소가 활성화되는 조건은 온도와 습도, PH인데 그 중 온도 조건을 맞춰 주는 것이 효소온욕의 열쇠다. 효소를 먹고, 효소로 목욕을 하고, 효소를 바르는 독특한 뷰티 프로그램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몸 안의 독소를 분해 배출하는 작용이 활발해 지면서 몸에서 노폐물이 빠져 나가니 피부가 맑아졌다. 만성 및 습관성 질환들이 나았다는 사람부터 뱃살이 먼저 빠져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았다는 이들까지 체험 사례들이 쏟아졌다. 비결은 무엇일까. 박포 대표이사는 “심부 체온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의 온도는 36.5도죠. 심부 체온은 37.2도입니다. 요즘은 체온이 떨어진 사람이 많아요. 암 환자는 35도입니다. 암세포는 39도가 넘으면 손상이 시작 돼요. 효소 온욕은 40~43도의 열을 냅니다. 이것이 바로 인체 면역력의 열쇠로 37.2도를 맞춰주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자동으로 회복돼요.” 효소는 선조들이 남겨준 자존심 그에게 미생물 사업을 권한 지인은 “미래는 작은 놈(미생물)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효소온욕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미생물의 효과, 그것을 수 천 년 동안 활용한 조상들의 지혜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업 아이템으로 시작한 일, 그러나 알아갈 수록 매력이 있었다. 효소온욕이 조선시대 안동에서 두엄을 이용해 관절염을 치유한 데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선조들의 자연치유 생활문화와 발효 문화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우리 선조들에 대한 자존감,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그네들의 생활문화를 내가 한 번 풀어 보겠다는 근력, 그 두 가지가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어요.” 효소에 매진해 온 지난 십년은 크고 작은 결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아보 교수의 책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을 번역한 일도 그 중 하나다. 체온 면역학 분야의 권위자인 아보도오루 교수는 지난해 엔자임하우스를 방문해 효소온욕을 체험하기도 했다. 곧 세상에 선보일 그의 책 『Park4의 자연미인법 39가지』은 십년 동안의 노력을 모아 놓은 결과물이다. 나의 꿈은 자연치유생태계작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사업 기반을 다진 엔자임하우스는 효소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이제 사회를 아름답게 바꾸는 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모두가 반대했던 ‘엔자임 힐링센터’ 설립 등 효소와 뷰티를 접목해 추진하는 일련의 사업들이 박포 대표이사의 비전을 보여준다. ‘멋진인생’이 대표적이다. 엔자임하우스 고객들로 이루어 진 멋진인생클럽은 자연치유마을 체험 여행, 산지 농수산물 직거래 등을 진행한다. 자연치유마을은 자연치유 환경과 기반이 조성된 곳을 찾아 지정한다. 4월에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상신흥마을에 다녀왔다. 6월에는 천일염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 중도로 떠난다. 또 힐링콘서트를 열고 자연미인대회를 연다. 자연미인대회는 자연 치유력에 대해 사회적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감성 능력을 갖춘 건강한 미인을 뽑는 대회로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자연 미인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박포 대표이사는 엔자임하우스를 통해 공익을 실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를 2012-06-02
- 횡성축협 오거리 회전교차로, 전국 모델 되다 횡성군은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2억 원을 지원받는다. 횡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횡성축협 오거리 개선 사업을 위해 3억5천만원을 들여 평면교차로 신호등 체계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는 사업에 돌입한 결과 보행자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고 평균 신호대기시간을 41초에서 15초로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br 2012-06-01
- 민간단체 , ''내집 앞 내가 쓸기'' 운동 확대 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94개동에 2,747명으로 17개 청결봉사대 구성과 취약지 940개를 선정해 시 및 자치구 별로 발대식을 갖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로 조성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이번 청결 평가를 통해 베스트 시민과 모범가정을 선발하고 우수동과 자치구별 우수 새마을 단체에 대해서는 청결대상, 청결으뜸상, 청결모범상, 청결지킴상 등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하계 u대회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늘어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광주가 깨끗한 도시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청결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소윤리포터 koolyu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광주시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북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령노인복지타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매월 1회 넷째 주 목요일에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을 견학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효령노인복지타운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등의 추천을 받아 동 직제순으로 견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추천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원봉사센터 등의 자원봉사자들과 효령복지타운 시설의 목욕탕 이용, 공연관람,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횡성읍 시가지 경관 개선에 나서 횡성군은 지난 22일 횡성읍사무소에서 개최한 ‘2012 횡성읍 시가지 경관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거리 연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가지 경관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관사업의 대상은 횡성 북천로타리 ~ 횡성단위농협까지 600m 구간과 건물 20동 간판 114개소가 대상이며 군에서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BACKGROUND: #ffffff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nt-w 2012-06-01
- 강원도-원주시, 동성정밀엘엑스-이어로직코리아와 투자협약 체결 강원도와 원주시는 ㈜동성정밀엘엑스, ㈜이어로직코리아와 함께 5월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회장, ㈜이어로직코리아 곽상엽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동성정밀엘엑스는 자동차의 ABS(미끄럼 방지 브레이크 장치)의 초정밀 절삭부품 가공 및 조향장치를 조립 제조하는 자동차부품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자동차 핵심 부품 분야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였으며, 2000년에 첨단지식기술 기반산업 기여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2012-06-01
- 사랑과 정성 가득 담은 도시락을 싣고 즐거운 밥상은 충남형 사회적 기업 1호로 이른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이 달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찬무 대표는 소비재화가 다시 지역으로 선순환 되기를 희망하며 자기 일처럼 책임감 있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길 원했다. 즐거운 밥상은 올해 첫 이익을 냈고 적은 이익이지만 사회에 3분의 2 이상 환원한다는 정관에 따라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 박찬무(왼쪽 끝) 대표가 당일 들어온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정직한 도시락 =즐거운 밥상은 7년째 천안 전체 결식아동 1700명과 매일 독거노인 85명의 도시락을 제조, 배달하고 있다. 끼니 때 맞춰 따뜻하고 신선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도시락이 완성될 쯤 즐거운 밥상 앞에는 주말이면 20대의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온다. 2005년 한 지자체가 단가부족을 이유로 결식아동 도시락에 건빵을 반찬으로 포함시킨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도시락 단가를 현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도 됐지만 부실 도시락에 대한 비판여론을 크게 일으켰다. 당시 박 대표는 천안지역 자활센터에서 실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이 사건을 보고 “아동의 건강은 뒷전이고 영업적 이익만 챙기려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에 몹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해 바로 천안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 사업을 자활근로사업으로 연계했다. 취약계층 종사자들은 영업경력이 쌓이게 해주고 결식아동에게는 질 좋은 도시락을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즐거운 밥상은 2009년 그에게 대표직을 맡겼다. 그는 사회적 목적에 맞게 민주적이며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로 모든 직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했다. 직원들에게 즐거운 밥상이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도시락 업체란 사실을 심어줘 자부심을 갖게 했다. 박 대표는 “제대로 공급하는 결식아동 도시락은 이윤이 없어 경제논리를 우선하는 업자의 눈으로 보면 안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에 사회적 책임을 부여했다. 영업적 이익보다 도시락의 질적 혜택이 먼저란 생각에서다. 천안시 예산은 아직 결식아동의 점심 급식만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태. 그는 “저녁급식까지 맡아서 하게 된다면 영업일수가 충분해져 시간제로 일하는 직원도 정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고용창출이 확대되는 셈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는다 해서 의식 있는 사람들의 구매만 기다리면 안 된다는 게 그의 논리다. 박 대표는 “시장 상품과 맞붙었을 때 경쟁력이 있어야 매출을 올려 이윤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직원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즐거운 밥상은 거의 모든 식자재를 로컬 푸드로 이용한다. 지역농가와 연계해 단가 높은 무항생제 유정란을 고정 공급받으며 김치는 물론, 쌀도 농민회와 무농약쌀로 계약 재배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식자재를 사용한다. 냉동재료가 아닌 최상급의 신선재료와 로컬 푸드 사용은 즐거운 밥상이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 중 하나다.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도 사회 환원의 뜻이 담겨 있다. 시에서 지원하는 독거노인 도시락 단가는 3000원이다. 하지만 즐거운 밥상은 자부담 1000원을 더해 4000원 짜리 도시락을 만들어 공급한다. 즐거운 밥상 도시락은 점차 알려져 일반인들 주문도 늘고 있다. 마사회에 납품하면서 생긴 약간의 이윤과 일반 도시락 주문이 늘면서 비로소 첫 이익이 발생했다. 일반 도시락은 소매가로 판매하나 도시락의 질이 가격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아 고정고객이 많다. 10개 이상 주문하면 천안 전 지역에 배달해준다. 박 대표가 운영하는 즐거운 밥상은 이제 충남에서도 주목받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3월 그는 ?충남사회경제 네트워크 사단법인’을 만들고 협동사무처장을 맡아 사회적 기업의 올바른 컨설팅과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지자체나 국가의 지원이 나오는 점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사회적 기업이란 이름을 걸고 나오는 업체를 막고 싶어서다. 또한 사회적 기업들이 재정적 지원이 중단된 후에도 유지 발전할 수 있게 컨설팅해 주고자 함이다.그는 지자체에 이렇게 말했다.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나와 있는 중간지원조직을 시가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희망한다”며 “사회적 기업들의 공생이 필요한 구조에서 발전 가능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도시락 주문: 041-558-0615 -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 발생 시 재투자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 자활근로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며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사회적 경제: 헝가리 경제학자 칼 폴라니(Karl Polanyi)에 의하면 경제행위 중 상호배려의 정신에 입각한 호혜성의 원리와 나눔을 원칙으로 하는 재분배 원리가 작동하는 경제를 뜻함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