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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사람들 - 어깨 제4회 맛자랑 경연대회 최우수상,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골드크라운’ 팀 제목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 접목시킨 ‘선인장을 이용한 어린이 웰빙다식’ 지난 10월 5일 고양시 향토음식 개발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제6회 고양웰빙음식축제 및 제4회 맛자랑 경연대회가 고양시 주최,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지회 덕양 일산구지부 주관으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중에서도 가장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 제4회 맛자랑 경연대회에서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김태임 이재현 김미령 씨의 ‘골드크라운’ 팀이 출품한 ‘선인장을 이용한 어린이 웰빙다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골드크라운’은 요리에 사용한 노란색 선인장이 왕관의 모양과 닮아 팀 이름으로 정했다고.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김태임 씨는 이번 맛자랑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고 한다. “고양여성단체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아이들의 예절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그런데 예절교육 하면 다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 아이들이 우리 차나 다과에 대해 낯설어 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 전통 다과를 가까이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여성단체에서 함께 오랫동안 뜻을 맞춰온 이재현 김미령 씨와 함께 참가하게 됐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요리가 술술(?) 잘 풀렸던 것은 아니다. 노란 선인장을 믹서에 갈아보니 너무 끈적여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고소한 콩가루를 섞어 다식을 빚고, 붉은 빛을 내는 천년초 선인장은 워낙 가시가 억세 수도 없이 찔렸단다. 그런 노력 끝에 탄생한 ‘선인장을 이용한 어린이 웰빙다식’은 식재료의 특징을 잘 살려 맛과 외관, 재료활용도, 적용가능성에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인장을 이용한 웰빙다식’은 고양시의 특산품인 선인장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먹기 좋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다식, 양갱, 호떡, 선인장 차를 만들었다. “전통적인 면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에도 맞고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에도 충분하도록 배려를 했으며,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작게 만드는 등 나름 정성을 들인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점수를 딴 것 같다”는 김태임 씨. 그는 이번에 받은 상금은 연말 고양시여성단체에서 진행하는 장학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니,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 이들의 다음 편 요리가 기대된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제4회 맛자랑요리경연대회와 제6회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최우수상에 ‘골드크라운’ 팀과 ‘원능이버섯백숙’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도시 고양시의 중점사업인 꽃박람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꽃(선인장 및 허브)을 이용한 제4회 맛자랑요리경연대회와 제6회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가 10월 5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 9사단 군악대공연, 글로벌 난타공연에 이어 시민참여 레크리에이션, 시민 웰빙시식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로 이뤄진 이번 행사의 백미는 웰빙음식 업소별 품평회 및 요리경연대회 심사. 20여 곳의 음식점이 참가한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에서는 최우수상 법곳동 원능이버섯백숙(대표 원옥미)의 백숙, 우수상 대화동 정통중화요리 남궁(대표 남궁석)의 오색옥수수삼보, 금상 원당동 메밀원(대표 임원태)의 메밀전과 메밀묵, 은상 행신동 구룡포자연산막회(대표 정철비)의 물회, 동상 성석동 한탄강(대표 채미희)의 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맛자랑요리경연대회에서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골드크라운 팀(김태임 이재현 김미령)이 출품한 선인장을 이용한 어린이 웰빙다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일산고등학교 내가 요리왕 팀(김은희, 노윤혜, 이하정)의 천년초가 만난 한방오리불고기 꽃떡쌈과 장미꽃무침, 금상은 서정대학 개똥이와 아로미 팀(양승은, 김연주)의 깻잎뇨끼, 은상은 장안대학 외식사업과 뽀쏘빠레 팀(이엄지 김선아 민현수)의 백년초 허브대하냉채&영양불고기 주먹밥, 동상은 김포대학 최연수의 백년초 만두국이 차지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즐겁고 유익한 평생학습발표회에 초대합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이용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2회 북부권역평생학습발표회를 개최한다.‘배우는 즐거움 나를 찾는 기쁨,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는 평생학습발표회는 충남의 북부권역인 천안 공주 아산 연기지역의 충남교육청 소속 평생학습관이 함께 참가하여 평생학습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의 장이다.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북마임’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책 속 내용을 주제로 하는 판토마임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사명강의 코너에 개그작가 신상훈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를 초청하여 ‘유머로 소통하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생활에 웃음과 재치를 더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홍보 및 체험마당에는 ‘바른 품성5운동 미니북 만들기’를 비롯하여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유아 및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재미있게 즐기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충남평생교육원!’을 운영해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나비, 어류 표본, 생태사진 등 100여점의 작품을 3층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복지국가의 구체적인 상을 그려보는 자리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복지국가’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논의의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목)부터 5주간 ‘보편적복지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려대학교 김윤태 교수의 ‘보편적 복지의 오해와 진실’이 첫 강의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가능성’(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승일 정책위원),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노동의 사회안전망’(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상동 연구센터장)이 진행된다. 또한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충남대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원섭 교수), ‘복지국가의 보육과 교육정책’(서울신학대학교 백선희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좌신청은 10월 26일(수)까지 전화(575-2811) 또는 이메일(572811@hanmail.net)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기재하여 연락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아산시 작은도서관 지원조례안 제정되나 천안시가 지난해 사립작은도서관 지원조례를 통과시킨데 이어 아산시도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조례 상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 외 2명은 지난 2월 작은도서관 지원조례안을 상정한 바 있다. 이날 아산시의회는 여러 번 논의 끝에 “좀 더 실태 파악 후 다시 심사하자”는 의견과 함께 작은도서관 지원조례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안장헌 의원은 11월 25일 있을 정기회기에 지원조례안을 다시 올려 통과 여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의원은 “아산은 현재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5분걸음 도서관’을 인주 공세리 성당에 추진 중”이라며 “시 차원에서 작은도서관에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올 정기회기에서 지원조례안을 꼭 통과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립도서관은 2004년부터 매해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56곳 중 성과가 있고 기준을 충족하는 곳을 선정해 지난해는 1억500만원, 올해는 1억52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05년부터 ‘좋은책 보내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보내고 있다.아산시립송곡도서관 변진영 주사는 “현재 아산시는 작은도서관 64곳이 등록, 56곳이 운영되고 있다”며 “아직 여건이 열악해 잘 운영되는 곳은 15% 전후한 수준이지만 계속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립도서관의 의지와 함께 아산시 사립작은도서관 지원조례가 통과하면 작은도서관은 더 강화될 것이다. 이에 11월 있을 정기회기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지금은 방송 중” 어르신들의 이야기, 우리가 들려준다! “안녕하세요? 화요일 문학산책 시간을 진행하는 한현수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지요. 어르신들은 지금 어디를 보고 계십니까? 앞에 있는 발끝만 보지 말고 이 좋은 계절에 곱게 물들어가는 산도 보고 파란 하늘을 보십시오.”(10월 18일 문학산책 방송 일부분)매주 화요일 12시 30분 덕진노인방송국에서 진행되는 문학산책 시간이다. 오늘 주제는 ‘별’. 가람 이병기 시인의 ‘별’ 시낭송과 가곡이 멋들어지게 이어졌다. 덕진노인방송은 어르신들이 DJ가 되어 어르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실버프로그램이다. 직접 방송 원고 작성부터 방송진행까지 담당하는 열혈 어르신들의 방송이야기를 들어본다. 노인들 다양한 생활 정보 다뤄덕진노인방송국은 2008년 솔내기자단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국했다. 13명의 방송요원들은 3개월 간 방송교육을 통해 원고 작성에서 방송진행까지 덕진노인복지관 내 방송과 인터넷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방송요원 각각의 개성과 전문성에 따라 음악, 문학, 요리, 역사, 건강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송을 내보낸다. 한현수(68)씨는 “방송 원고는 청취자를 위한 선물이고 DJ목소리는 방송의 꽃이다”라며 “방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어르신들의 마음의 소리를 전해주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한현수씨의 방송하는 모습화요일 진행되는 문학산책은 시를 중심으로 시 낭송과 시인에 대한 사상, 시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현수씨는 “글을 항상 쓰고 있지만 방송 원고를 쓸 때 어려워요. 방송 원고에 맞는 노래선곡은 더 어렵답니다”라고 말했다.각 방송요원들이 진행하는 방송시간은 30분. 3매 원고 분량과 4곡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을 준비한다. 30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들이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는 노력은 몇 십 배에 달한다.덕진노인방송은 어르신들이 방송을 통해 교양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보를 주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노래 선곡에 심사숙고방송요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래선곡이다. 물론 그날그날 날씨와 계절에 따라 선곡은 달라진다. 오전 시간에는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오후에는 분위기 있는 가곡이나 대중음악을 주로 튼다.방송요원들에게 노래선곡을 위해 메모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다른 방송 중에 나온 음악이나 인터넷에서 좋은 음악을 메모해 두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다. 한현수씨는 다른 방송요원들을 위해 500여 곡에 달하는 노래선곡모음집을 직접 만들어 비치해 두기도 했다. 윤무영(71) 국장은 “방송 원고를 준비하면서 다방면의 지식을 많이 알게 되고, 나이 먹어서 방송을 한다는 자부심도 있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방송을 통해 교양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보를 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흐뭇해했다.방송을 스스로 준비하다보니 방송요원들은 상식과 지식이 늘어난다고 자랑했다. 또 이들은 생활 속에서도 표준어를 쓰려는 노력과 방송을 위해 목소리를 아끼려는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내년 영상방송 추진 계획덕진노인복지관의 김성준 팀장은 “이메일을 통해서 원고를 받는데 그 시간이 새벽 3~4시예요. 컴퓨터 타이핑이 느려 독수리타법으로 방송을 준비하신 거죠. 어떤 어르신은 원고를 많이 쓰다보니까 목 디스크가 생길 정도입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노력하세요. 방송펑크나지 않게 노력하시는 것을 보면 책임감이 강하다는 생각에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고 말했다.이들 방송요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통해 방송모니터와 아이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의 노력에 비해 아직 청취율은 낮은 편. 방송요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대목이다.덕진노인방송국은 청취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덕진노인복지관 내에 대형TV를 설치해서 영상방송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젊음과 패기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방송 도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문의 : 063-271-9336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10월 행복한 아이 맞이! 아름다운 임산부교실 예비부모를 위한 아름다운 임산부교실이 장안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2일 오전10시부터 열린다. 아빠도 함께 참여, 임신?출산?육아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출산문화를 배우게 된다. 임신 20~36주 이내 임산부 부부라면 참여 가능하며 장안구보건소에 방문접수하거나 전화접수(031-228-5799)하면 된다. 태교 및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랩 콘서트, ‘랩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토) 오후3시 청소년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랩콘서트를 마련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랩동아리 ‘이천육’이 ‘랩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공연할 예정.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1일(금)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46-79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가장 행복한 단풍 나들이 ‘뱀사골단풍제’ 뱀사골단풍제가 ‘2011년 가을 가장 행복한 지리산의 단풍 나들이’란 주제로 뱀사골 단풍과 함께 10월 29일(토)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 일원과 국립공원광장 부근에서 열린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10월 중순 이후면 오색단풍이 붉게 물들어 붉은 바다로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뱀사골 입구 야영장에서 매년 10월 말경이면 단풍제가 개최되는데 단풍제례인 산신제와 등산대회, 참가자 노래자랑 등 푸짐한 행사를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산과 물과 사람의 마음까지도 붉게 물들인 계곡과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비경의 등반은 모든 이들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하고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수목이 화려하고 계곡이 깊은 뱀사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낸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 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천년송 기원제례 행사, 뱀사골 와운 단풍길 걷기대회, 지리산 단풍 밀납초 체험, 반달곰 나뭇잎 붙이기, 와운 천년송 소원빌기, 마을 추억놀이기구 제작 체험, 산중 떡메 체험지팡이 만들기 체험(다래넝굴),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 사진전시(반달곰 발스템프 찍기. 곰인형)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문의 : 063-620-6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인형극과 함께하는 도서관체험 전주시립도서관은 ‘인형극과 함께하는 도서관 체험’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지역 도서관별로 인형극 순환공연을 연다. 이번 도서관체험은 열린어린이연구소 회원들이 ‘책을 먹는 도깨비 깨보’란 책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공연하며 손유희, 마술공연, 독서퀴즈,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체험은 오는 29일(토) 완산도서관을 시작으로 △ 금암도서관 11월 10일(목) △ 삼천도서관 11월 12일(토) △ 송천도서관 11월 16일(수) △ 인후도서관 11월 19일(토) △ 서신도서관 11월 26일(토) 등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4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서신도서관은 접수 없이 당일 이용자에 한함)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소재로 한 인형극 관람을 통해 책과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고 깊어가는 가을, 가족모두가 도서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63-287-6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전남도 발전에 항상 노력” 이개호(52)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1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전남도에서 계장과 과장, 실?국장 등을 일하면서 합리적인 일처리와 통합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에는 전남도 직장협의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도 선정됐다. 이런 평가는 지난 2009년 7월에 있었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인사 때 고스란히 반영됐다. 당시 전남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이 상당히 이완돼 있었다. 더군다나 전남도의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등을 놓고 소원했다. 이런 녹녹치 않은 분위기 때문에 전남도 안에선 “이개호가 와야 조직이 안정되고 의회와의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35번째로 전남도 행정부지사 맡은 그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완된 조직을 안정시키고 정부와의 가교 역할도 원만하게 수행했다. 퇴임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홈페이지에는 아쉬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작성자 신철권씨는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도 있다”면서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될 만한 분 이었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 부지사는 1988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과 2003년 홍조근정훈장을 등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협력관과 기업협력지원관 등을 지냈다. 이 부지사는 명예퇴임식에서 “비록 전남도를 떠나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