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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글로벌빌리지, 초·중·고 대상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부산글로벌빌리지가 개원 2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제2회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말하기 대회(BGV English Speech Contest)''를 연다. 말하기 주제는 △International City, Busan(국제도시 부산) △Leadership in Korea(한국의 리더십) △Global Warming(지구 온난화) △Dokdo-territorial dispute(독도-영토분쟁) △Hallyu, Korean wave-K POP, Korean Drama, Culture etc(한류-한국 대중음악, 한국 드라마, 문화 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3~5분 분량으로 발표하면 된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bgvspeech.iknn.co.kr)에 해당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서, 영어말하기 발표 모습을 담은 동영상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980-852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함께 연주하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아드 리비툼’ 단원 학생들과 김혜진교사상당중학교 강당 입구, 열린 문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무언가를 흥미진진하게 보는 학생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학생, 시간이 늦었는지 급하게 문을 열고 뛰어 들어오는 학생까지 여느 학교의 풍경과 다르지 않다.그러나 오후 4시 정각, 교사가 들어오고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 앉는다.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첼로 등 17명의 학생들이 어느덧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지휘봉이 한번 움직이자 한순간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강당을 꽉 채운다.바로 상당중학교 실내악 동아리 ‘아드 리비툼’의 연습 현장이다.김혜진 교사 지휘 아래 연습 중인 학생들정기연주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학교마다 관현악단은 많다. 그러나 ‘아드 리비툼’만큼 실력 있는 기악 앙상블은 흔치 않다.‘아드 리비툼’의 지휘자 김혜진(47) 교사는 “학교 관현악단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에게 작년에 실내악 동아리를 만들어 보자 제안을 했더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말하며 제자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학업에 바쁜 아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조절해 함께 연습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창단 연주회에 이어 2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모두 연습에 매진했다.“모두가 같은 시간에 모여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지만 이렇게 또 정기 연주회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제 뜻을 이해하고 그것을 연주로 확인시켜줄 때 정말 행복합니다. 함께 완성해 가는 기쁨이 가장 큰 것 같아요.”공부는 물론 연습에서도 열심히 임하는 제자들에 대한 김교사의 긍지가 크다. ‘아드 리비툼’ 악장 서정운 학생(왼쪽)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좋아‘아드 리비툼’의 악장 서정운(3학년)군는 “함께 연주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하모니를 이루며 연주하는 순간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지휘자 김교사가 자리를 비워도 악장 서군이 리더해 연습을 한다니 아이들의 자세를 알 것 같다. 학교 안에서 이런 실내악 동아리를 만들어 이끌어 간다는 것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 더 흐뭇하다. 보통 아이들도 초등학교 때 누구나 악기 하나쯤은 배운다. 그러나 중학교에 가면 대부분 학업으로도 시간이 부족해 그만두게 된다. 그러나 ‘아드 리비툼’ 단원들은 5·6년 이상 꾸준히 악기를 배워 모두 연주 실력이 수준급이다. 학부모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도 당연히 남다르다. 뒤에서 아이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부모의 열정과 아이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김교사의 헌신이 하나가 되어 상당중학교 실내악 동아리 ‘아드 리비툼’이 성장해 가고 있다.음악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최은화(3학년)양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모든 과정이 좋아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는다. 늘 음악을 접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어딘가 달라도 다르다. 학업만으로도 지칠 아이들이 막바지 정기연주회 연습으로 더욱 바쁘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가 좋아서 하는 동아리 활동이라 모두들 보람찬 표정이다.학교 울타리 안에서 색다른 교육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상당중학교 ‘아드 리비툼’. 다양한 방향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협동심을 배워 나가는 학교의 아름다운 풍경이다.우리 교육의 다양한 현장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워나갈 장이 더 많이 필요하다. 학업만큼이나 아이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다방면의 교육과정이 학교의 틀 속에서 더욱 자유롭게 성장해 가길 기대해 본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공모 …시청 외벽 장식할 글귀 31일까지 부산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외벽 `부산문화글판''에 내걸 글귀를 공모한다.부산문화글판에 실릴 글귀는 25자 안팎으로 겨울을 느낄 수 있으며, 부산의 지역성· 정체성이 드러나면 된다.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글귀 모두 응모할 수 있다.부산시는 11월 선정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석달간 시청 외벽에 내걸 예정이다.응모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 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및 이메일(kikyhe@korea.kr)을 통해 시 도시경관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발췌한 글귀 출전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시는 당선작 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888-8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아이들의 작고 예쁜 숲 과학적이고 예술적인 유리창 설계로 외부와 내부가 오픈 되면서도 아늑한 교실풍경 밝고 넓은 유치원 1층 내부아름다운 공간에 머무르는 것은 행복이다. 아니, 행복 이상의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그런데 바로 그런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유치원이 생겼다. 너무 예뻐 신비스러운 동화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착각이 드는 유치원. 이런 곳에 사는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바로 해운대신도시 두산동국아파트내 ‘쁘띠포레유치원’이다. 이름부터 남다르다. ‘작고 예쁜 숲’이라는 뜻이 유럽풍 실내인테리어와 딱 어울린다. 교실 창 가득 수채화 같은 숲이 담겨있다. 작은 유리창으로 빨강, 노랑, 주황의 환상적인 빛이 쏟아진다. 창 너머 창이 보이고 또 그 창 너머 건물 밖의 숲이 보인다. 실내에 있어도 숲 속 같다. 그 속에 작고 아름다운 것이 가득하다. 세상에 이런 유치원도 있구나!유치원 입구 매주 화요일 도서관 테마수업으로 이미 부산진구 개금에서 유명한 늘푸른유치원을 운영하는 김미해 원장의 또 다른 작품이다.“구름다리 하나만 넘으면 해운대도서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말할 것도 없이 유치원을 인수했죠. 장산 숲이 가로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도서관, 그 속에 새로운 유치원을 세우고 싶었어요.”김원장의 소망이 이우러진 것 같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아름다운 실내와 숲이 조화를 이루며 완전히 새로운 유치원으로 변신했다. 유니온랜드 놀이터를 만들며 운동장이 넓어졌다. 또 지하 강당도 완전히 새롭게 단장 됐다. 복도를 이용한 미니도서관, 옥상 물놀이 시설까지 모든 내부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한다.“매주 화요일마다 테마를 정해 도서관 연계수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원장은 유아시절부터 도서관을 즐기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런 김원장의 교육철학에 이보다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유치원이 있을까? 이달 10일부터 2012년 입학원서배부를 시작한 쁘띠포레유치원은 벌써 활기가 넘친다.텃밭체험, 태권도, 한자교육, 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5세반은 활동중심 프로그램과 몬테소리교육을 한다. 그리고 6세반은 문학적 접근법으로 동화책을 주제로 동극, 신체표현, 게임, 인물단평, 단어가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이 길러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7세 취학반은 프로젝트접근법으로 특정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수업이 진행된다. 7세의 경우 2학기에는 자연스러운 학교연계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동시에 40분 수업에 20분 휴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김해 대동농장에서 직접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태권도, 요가, 체조, 요리, 한자교육, 악기지도, 산책활동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연장제 프로그램에는 매일 진행되는 영어수업이 있다. 또 오르다, 대교소빅스사이언스, 대교소빅스경제, 미술, 버그박사 등 실속 있다.해운대신도시에서 유치원의 새로운 이미지를 야심차게 시작하는 ‘쁘띠포레유치원’에서는 다가오는 10월 29일 오전 11시 개원 축하음악회 및 입학설명회를 연다. 원서배부 첫날부터 많은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그 시작이 예사롭지 않다. 교육은 늘 변하고 발전한다. 유치원도 변하고 있다. 아름다움 자체가 신선한 ‘쁘띠포레’의 첫발에 기대를 모아본다.문의 (051)701-181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니 인터뷰>아이들은 생각하며 자라야 한다!김미해 원장친환경소재와 아이들에게 편리한 예쁜 인테리어,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속에 그 무엇보다 예쁜 아이들을 모아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유아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새롭게 전진하는 ‘쁘띠포레’를 지켜봐 주십시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청라 외국인학교 내국인이 더 많아 인천시교육청 "법령 위반 아니다" 인천 청라지구에 9월 1일 문을 연 청라달튼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내국인수가 5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학생이 43.3%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외국인 학교 설립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천시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길 의원에게 제출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 현황’에 따르면, 9월 현재 청라달튼 외국인학교 입학자 101명중 내국인이 60명이었고, 이중 26명이 서울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학교정책과 정혜경 장학사는 “교과부에서 신설 외국인학교 활성화를 위해 5년동안 정원의 30%까지 내국인의 입학을 허용할 수 있게 했다”며 “청라달튼 외국인학교는 정원이 1560명이기 때문에 법령 위반은 아니다”고 말했다.하지만 권 의원은 “법령위반은 아니지만 101명의 입학생중 외국인은 41명에 불과했고 이들 외국인에는 한국계 외국인 22명도 포함돼 있어, 청라달튼 외국인학교가 외국인 교육이라는 외국인학교의 설립취지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현행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10조는 외국인학교의 내국인비율에 대해 학생정원의 30% 이하로 한정하고 있고, 교육감이 20% 범위에서 입학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청라달튼 외국인학교의 한해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학교 초등과정 등록금이 1930만원, 중등 2120만원, 고등 2230만원으로 한 해 등록금은 평균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교에는 국비와 인천시비로 각각 75억씩 총 150억원의 재정이 지원됐다.이에 대해 권영길 의원은 “2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볼 때 청라달튼 외국인학교는 부유층 특권교육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외국인학교 운영은 공교육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어 외국인학교 정책은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형재 김종필 기자 hj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국제도시훈련센터 지원 2차 협약 체결 지난 12일 1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조안 마체우 UN-HABITAT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N-HABITAT와 국제도시훈련센터 지원 2차 협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와 UN-HABITAT는 2007년 1월 3일 1차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지속가능 도시개발 등 21개 국제과정 560명을, 저에너지 주택실현 등 4개 국내과정 154명의 훈련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강원도는 UN-HABITAT 정부파트너인 국토해양부와 KOICA, LH공사, SH공사,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관련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실현 등 선진정책과 기법을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국회의원 2명 만들기’ 목표 초과 내년 4월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지난 9월부터 벌여온 원주시 선거구 분구를 위한 ‘국회의원 2명 만들기’ 서명운동에 당초 목표를 훌쩍 넘는 6만401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에 따르면 서명운동 최종 집계 결과 가두서명 7047명, 대학교 4631명, 기관·단체 5만2334명 등 총 6만4012명이 서명해 당초 목표 5만 명보다 28%를 초과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또한, 9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도 외국인을 제외하고 총 31만9911명으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10월중에는 3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것은 제18대 선거구분구 기준이었던 31만2000명 보다 8천명 이상 많은 것으로 ‘원주시 선거구 분구’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원주시의회를 비롯한 21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한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각 동 주민자치센터, 대학교, 사무실과 농협 시지부 앞, 문화의 거리, 남부시장, 시외버스터미널, 강원감영, 따뚜공연장 행사장 등 가두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조직적인 서명활동을 펼쳐왔다. 원주시의회는 오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황보경 추진위원장은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원주시 선거구 분구는 강원도민의 정치적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기회이자 원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도시 발전의 기반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 지역본부 설립 강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시는 지난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해당 기관들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운영에 필요한 부지 제공, 강원지역 선도전략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현재 운영 중인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추진단을 10월 중에 강릉으로 이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도는 지난 2009년부터 강릉시와 함께 동해안권에 미래성장 동력 사업으로 마그네슘, 세라믹 등 희소 금속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가 필요하다고 보고 설립을 추진하여,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설립 계획 승인을 받았다. 12월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되면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한우 유전자 검사’로 한우 둔갑 판매 행위 원천 차단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소장 정동수)는 도내 사육 중인 한우에 대한 유전자 검사 체계를 유통판매 단계에 이어 사육 단계까지 확대하여 한우 둔갑 판매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한우 유전자 검사는 쇠고기이력제 전산망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가 유통단계까지 제대로 관리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귀표의 위·변조, 이력제 신고 내용의 오류 등을 검증하는 자료로 쓰인다. 검사 결과 친자부정 개체로 드러나면 해당농장에 통보 및 정보수정 조치하고 친자부정율 이행실태 평가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기존의 모색유전자판별법보다 정확도가 높은 최첨단 유전자 판별기술인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해 유통 단계의 한우고기 진위 여부를 판별해 부정 축산물 단속에 대한 과학적 판단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강원도가축위행시험소는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쇠고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유전자검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 및 육우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해 납품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특정일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점검 실시 횡성군은 대학수학능력평가일(11월 10일)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에 대비하여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주변 등에서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유통식품과 선물용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특정일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부정 불량식품을 선물용으로 제조하여 학교주변에서 유통 판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선물용 제조가공업소 6개소와 학교주변의 식품판매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보관·보존 기준의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 여부, 무표시 제품 취급 여부, 유통기한 변조 여부,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 색소 등의 적정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