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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 의미 알아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지난 10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 도봉구 지정 자원봉사 시범학교인 창동중학교 전교생들의 전일제 봉사활동시간. 오늘의 주제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도봉구 청소년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 등 40여 명이 각 학급에 한 명씩 들어가 1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비롯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준비물 주머니 제작활동을 통한 자원재활용교육을 진행했다.폐현수막 활용한 준비물 주머니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 일깨워마침 리포터가 찾아 간 2,3학년 각 교실에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강사들이 준비물 주머니를 만들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나눠준 폐현수막에 학생들이 바느질할 부분에 선을 긋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한창이었다. 생소한 바느질을 하며 정성껏 바늘땀을 놓는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책상을 붙여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바느질하는 학생들, 친구와 함께 이어폰을 나눠 끼고 MP3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바느질하는 학생, 바느질 하다가 바늘에 찔려 ‘앗! 따가’라고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는 남학생, 실에 침을 묻혀가며 바늘귀에 실을 꿰는 남학생, 바느질하다가 궁금증이 일어 강사에게 물어보는 학생 등 각 교실은 산만하고 자유로운 가운데서도 일정한 질서가 엿보였다.준비물 주머니가 완성된 모습을 갖춰갈수록 ‘선생님’을 찾는 목소리는 많아지고, 강사들은 옮겨 다니며 마무리 부분의 바느질을 도와주거나 끈을 끼워주고 매듭을 묶어주는 등의 일로 손과 발이 바빠졌다. 강사들은 학생들이 주머니를 완성할 때마다 일일이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친구들은 ‘잘했다!’ ‘와, 신기하다!’며 감탄사를 쏟아내고, 한편에선 ‘이제 그만 하고 싶어~’라며 지루함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들린다.중, 고등학교 찾아 자원봉사 기본교육 비롯해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 봉사교육 진행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09년 창단된 ‘이배사랑’은 올해만 해도 17회에 걸쳐 도봉구 중, 고등학생 1만 1천여 명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 봉사교육을 시킴으로서 그동안 시간 때우기 식의 형식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배 사랑’ 이은희 단장은 “이배사랑은 말 그대로 2배의 사랑이라는 뜻과 함께 입에 항상 사랑을 담고 사랑을 퍼뜨린다는 두 가지의 뜻을 품고 있다”며 “창단 당시만 해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 자원봉사를 해야 하나?’ ‘청소년 자원봉사는 왜 필요한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면 자원봉사활등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배사랑’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한다.창단 당시에는 10명의 강사로 시작을 했는데 학교에서의 수요가 많아 매년 인원을 늘려 현재는 34명의 교육강사들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실에서, 방학 동안에는 학생들 대상으로 외부활동을 나가고 있다.의무적인 봉사활동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은 12월 새로운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2년 이상의 자원봉사 경력자 중 사회복지전공자나 4년제 대학졸업자 혹은 정년퇴직 교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세월과 함께 쌓인 경험과 지혜 나누며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일조한다는 보람 있어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도봉구 주민이 아님에도 활동하고 있다는 교육강사 최혜자(55세, 의정부시)씨. 그는 “학교에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주고, 도봉구에서도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힘들지는 않지만 이전과 달리 아이들이 산만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힘든 면이 있다”며 “그래도 아이들이 ‘어머, 그래요?’ ‘그런 것도 있어요?’ ‘몰랐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또 그에 따른 호응이 높아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전화상담, 청소년상담 등의 상담활동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적인 김인숙(58세, 창동)씨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자원봉사기초교육, 환경, 장애인, 노인분야를 교육하기에 보람이 있다. 학생들이 장난치면서도 다 듣고 있음을 느끼기에 우리들이 교육한 부분들이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어른이 돼 어느 순간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갖고 임한다”며 “더우기 나이가 들면서 그동안 쌓인 경험과 지혜 등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한다.평상시 봉사를 자주 하다 보니 나와 같은 봉사자를 만드는 것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교육강사단에 자원하게 됐다는 박정호(66세, 방학동)씨. 그는 “학생들 내면으로부터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하고 있다”며 “그들이 이 땅의 주역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교육하고 있다”고 말한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과천시학습지원센터, 청소년 고민 해결사 역할 과천시청소년지원센터가 진로와 대학입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시는 올해 초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해결하고 학습 및 입시문제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지원센터에 학습지원팀을 신설했다. 시와 센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습지원프로그램은 학교와 연계 ‘전문직업인 특강’과 ‘전문기획강좌 및 진로특강’등 7개 신규 프로그램과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고3입시설명회 등 3개 확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시는 청소년지원센터에 학습지원팀을 신설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 등 학습클리닉 집단상담을 비롯해 직업체험과 입시 원서작성 및 진학상담 지원 등 총 6개의 청소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습유형검사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습클리닉 역시 문원초와 관문초에 이어 현재 과천중앙고와 과천중학교에서 진행 중이다.학부모를 위한 수능영역별 설명회와 학부모아카데미, 수시 및 정시설명회도 인기다. 언어, 수리, 외국어, 논술 4개 영역으로 나눠 지금까지 총 4차례 실시된 수능 영역별 설명회에는 모두 558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고, 입학사정관제와 자녀진로지도 등에 관한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모두 221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이 외에도 수시 입시에 관한 설명회를 열어 고3수험생 및 학부모 502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지난 1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실시된 정시 설명회에도 많은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신양선 교육지원과장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은 시가 교육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토양을 마련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습지원프로그램을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의왕, 한국자동차산업의 첫삽 뜨다 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시 포일 2지구 C1블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병수 KOTRA 종합행정실장, 백운기 LH공사 포일사업단장, 모리오카 코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인텔리전트 지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최명재 팀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투자경과보고회가 진행됐으며, 투자경과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포일 2지구의 C1 블록에는 부지면적 2만 586㎡규모의 민자 1천 122억원을 투자돼 내년 12월경 지상4층과 2층건물 2개동의 한국덴소판매(주)본사와 자동차 부품 R&D센터가 설립된다. C1블록이 완공되면 한국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분야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술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인 덴소(社)와 기공식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덴소의 유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그 속에 의왕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 설립된 덴소사는 2010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로 187개의 자회사와 12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41조여원에 이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군포시, 경기도 출산·보육정책 우수상 수상 군포시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경기도의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2011년 경기도 출산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게 된다.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시·군 출산·보육정책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시책 개발 독려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5개 항목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31개 시·군중 군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가 전개하고 있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출생축하용품 지급사업과 필수예방접종지원, 보육료 지원, 셋째아 이상 주차장이용료 감면 등 출산장려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저 출산 고령화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가 ‘출산장려팀’ 전담부서를 설치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개발하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군포시,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 트리플 검사 지원 군포시보건소는 태아의 기형으로 인해 부모와 가족이 갖는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태아기형아 검진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태아기형아 검사는 산모의 혈액을 채취해 다운증후군, 애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트리플 항목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해 준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 14~16주 사이 임신부들은 관내 산본제일병원, 신산본은하산부인과의원, 이경숙산부인과의원, 이정은산부인과의원, 전희숙산부인과의원, 봄빛병원 등에서 검사쿠폰을 제출하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쿠폰은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지참하고 군포시 보건소 출산장려팀(031-390-8915, 8965)을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과천시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과천시가 내년부터 무상급식 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2~3학년과 유치원(만5세)까지 확대한다.시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과 첨예한 대립을 빚어온 무상급식비 지원율을 현행 30%에서 50%상향조정키로 최종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현재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전학년생과 중학교 2~3학년생을 포함해 유치원생 5세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특히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율 상향조정에 따라 절감되는 무상급식비 6억2000여 만원을 고등학생 이하 교육인프라 구축 및 공교육 내 교육 프로그램 향상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 1년 간 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 급식비 차등지원에 대해 거세게 반발해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정책이 집안이 부유한 학생이나 어려운 학생이나 모두 지원하겠다는 것이고 이를 과천시가 가장 먼저 시행하고 있었음에도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차등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계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2000년부터 지역 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혁신도시 LH 보금자리주택 14일부터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북혁신도시에 지을 보금자리주택 656가구를 14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2~20층의 10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4㎡형이 120가구, 84㎡형이 53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만원이며 국민주택기금에서 가구당 7500만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절반을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와 가깝고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국도, 지방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분양 문의 063-222-6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전북대, 미 명문대와 학술교류 협정 전북대학교는 미국 주요 명문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7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서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얼바인(UC 얼바인)과 학술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C 얼바인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시스템의 상위 4개 대학에 속하는 명문대학으로 한국 유학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교육기관이다.또 서 총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프레스노와 2+2 국제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미국 유명 대학에서 공부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길을 열었다.이어 미국 중부와 동부의 대학들과도 학술교류의 물꼬를 텄다.유타주에 있는 유타주립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하고 교육경쟁력을 갖춘 유타주립대학에서 학생들이 재정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기회를 마련했다.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브릿지포트대학에서도 교수ㆍ학생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교환학생 교류와 1+3 제도가 도입되고 내년 9월부터는 학술과 문화교류가 시행된다. 브릿지포트대는 디자인과 공학, 비즈니스 관련 전공에서 미국 상위권에 자리하며, 미국 정부의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는 등 탁월한 연구력을 자랑한다.서 총장은 이번 방문한 대학과 내년 여름에 있을 ''전북대 국제여름학교'' 운영에 협력하기로 하고, 해외 유명 교수와 우수 학생들을 초청해 전북대의 국제화 지수를 높일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은파호수 밑으로 도로를? 군산시가 날로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은파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지하터널 개설을 검토하고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은파 호수공원 진입로를 확장, 연결하는 과정에서 교통량을 완화하기 위해 은파호수공원 밑으로 지하 터널을 파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20억원을 들여 지곡동 해나지오 아파트에서 은파공원내 지산가든까지 진입로를 만들고, 이어 이 도로를 공단 쪽으로 연결하기 위해 은파호수에 지하 터널을 파는 작업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이다. 최근 군산국가산단의 활성화로 공단대로의 통행량이 하루 5만대를 넘어서면서 극동사거리를 포함한 이 일대 기존 도로의 정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시의 검토 입장이 공개되자 시의회를 중심으로 경제성과 효율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호수를 가로지르는 지하터널을 건설할 경우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인데 재원마련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시의회는 "도로 개설에 따른 효율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수변 공원 밑으로 터널을 판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면서 "물의 압력이 높아 다른 지하터널보다 기술성도 요구돼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했다.군산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검토 단계"라면서 "사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더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전북경찰청 2년 연속 치안정감 배출 전북경찰청 강득량 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 학장에 임명됐다. 전북청은 직전 손창완 청장(현 경찰대학장)에 이어 2년 연속 치안정감을 배출하게 됐다. 전남 장흥이 고향인 강 청장은 경찰대 1기생으로 일선서장 경험이 풍부하고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찰청 혁신기획단 업무혁신팀장, 경찰대 교수, 국방대학교 파견 근무 등 여러 조직을 두루 거쳤다. 강 청장은 지난해 9월 전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한 후 호탕하면서도 꼼꼼한 일처리와 성과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손 학장은 전북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중 승진해 전북청 개청 65년 만에 전북청 치안정감 승진자를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임재식 전 경찰청 차장 등은 전북경찰청장을 지냈으나 모두 다른 보직에서 승진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