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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들 - 김동운 강서구립 길꽃어린이도서관 관장 도서관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 길꽃이란 뜻을 지닌 방화동에는 남다른 도서관이 하나 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책을 빌려주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이겠지만, 여기 길꽃도서관은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시작하여 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의 개발로 3세대가 화합하고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풋풋한 사람냄새 나는 도서관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 아이들이 자라는 이야기가 넘쳐나고 서로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건강한 해우소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길꽃어린이도서관의 중심에는 김동운 관장이 있다.어린이가 이 땅의 주인 ''동화축제'' 김동운(64? 방화동) 관장은 조상 대대로 방화동에 터를 잡고 살아온 방화동 토박이다. 15대 450년간 방화동을 지켰다고 하니 방화동이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다. 4남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난 김 관장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려 하고 그들의 아픔이 곧 자신의 아픔인양 안타까워했다고. 그래서 어른이 되면 꼭 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작은 희망을 품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꿈 많고 자신감 넘치고 활발하고 리더십도 강해 또래 아이들은 물론 한두 살 많은 형까지라도 리더하며 모든 놀이에 앞장섰다. 그 때 그 시절 방화동의 골목골목은 무한대로 뻗은 상상의 발전소였고, 놀이터이자 공부방이며 꿈을 품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그렇게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김 관장은 꿈을 잃은 요즘 아이들에게 꿈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 길꽃어린이도서관의 관장을 맡게 되었고 이제 어릴 적 그 꿈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하나하나 심어주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어린이 동화 축제''다. 김 관장은 "관장이 되고 보니 도서관 건물이 너무 작아 보였다. 어린이가 있는 모든 곳을 도서관 공간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추억과 동심, 아름다운 꿈과 미래를 열어주는 문화를 개발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어린이 동화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드디어 2007년 5월 방화근린공원에서 그 첫 번째 막을 올린 동화축제는 ''우리가 그린 동화같은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책 속의 주인공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퍼레이드를 하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희망을 전하며 상상력을 키워주어 ''이 세상의 주인은 바로 너''라는 비전을 심어주었다. 그렇다고 동화축제가 단 하루만의 이벤트성 행사로 끝난 것은 아니다. 김 관장은 동화축제가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인도하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한다. "도서관의 책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들이 찾지 않아 먼지가 쌓이자 책 속의 주인공들이 외로워 거리로 뛰쳐나왔다"며 "하루 동안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 돌아갈 때 ''나를 만나고 싶거든 도서관으로 와~, 책 속에서 기다릴게''하며 작별을 하면 아이들은 궁금해서라도 도서관을 찾게 된다"고 덧붙인다. 책은 공부를 잘하는 친구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말썽꾸러기, 개구쟁이, 소심한 친구, 적극적인 친구 모두를 기다린다고 말하는 김 관장, 책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품게 하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어린이가 꿈꾸고 노인이 춤추는 어린이가 이 땅의 주인임을 만 천하에 공포하고 나니, 소외된 3세대가 눈에 들어온 김 관장, 어린이와 어르신을 엮어줄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어르신과 손자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제2회 동화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옛날옛날에는 이렇게 살았드래요~''라는 주제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생로병사 희노애락에 담아 모두 알 수 있게 꾸몄다. 첫째마당부터 여덟째 마당까지 사용된 초가집이며 가마, 상여까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전통문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김 관장은 "도서관 앞에서 새끼를 꼬고 세밀하게 초가집을 만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엄마들도 감동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동화축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르신들은 보람과 긍지를,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익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3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자연스레 마련되었다"고 전한다. 3회 축제는 2009년 신종플루와 2010년 태풍의 영향으로 2년이나 미뤄져 어린이를 애타게 한 만큼 ''생로병사, 근현대사,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전후 100년사를 퍼레이드로 알기 쉽게 재현했다.3회에 이르기까지 동화축제는 김 관장의 뛰어난 기획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그럼 이런 모든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김 관장은 "모든 생각은 사랑에서 나온다"고 전한다. 사랑하면 할 이야기가 많아지고 관심이 늘어나고 늘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김 관장은 아이들을 생각하고 어른들을 생각하고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다보니 어떻게 하면 이들을 행복하게 할까 연구하고 고민하게 된다고. 그러면 아이디어들이 정말 번뜩이듯 떠오르게 되고 그 때마다 수첩에 기록해가며 새로운 작품을 구상한다. 어린이가 건강한 보살핌을 받기위해서 부모에게만 역할을 강요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하는 김 관장은 "지역이, 사회가 함께 어린이를 돌보고 지켜주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 3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한다. 그것이 바로 ''북치는 실버 순찰대'', ''실버이야기 보따리'', ''전통 놀이 짚공예 체험마당''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운영비는 사비를 들여 만든 국수가게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대체했다. 김 관장은 ''영우장학회''도 발족했다. 영우장학회는 3억 원을 쾌척한 고영우(남, 82세)씨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으며, 김 관장은 이사장을 맡았다. 이런 많은 활동이 알려지면서 길꽃도서관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한 ''도서관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 출판되기도 했고, 올 2월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까지 받았다. 이제 제4회 동화축제 기획하고 있는 김 관장, ''미래 우주의 개척시대 아바타''라는 주제로 우주인 이소연씨를 초대해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상상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 국수가게 ''동화마을 잔칫날''의 직영점을 늘리고 본점에 고문변호사를 두어 노인들의 권익 상담도 할 계획이다. ''어른이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늙지 않는 피터팬같은 김 관장의 계획처럼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어른들에게는 존경과 감사가 넘쳐나는 세상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인천터미널~만수3지구~강남대로'' 광역버스 신설 (사진 4)인천 남부와 서울 강남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인 9900번과 9901번이 통합된다. 서울과 인천의 양쪽 경로도 동시에 변경된다.9900번과 9901번 운행사 삼화고속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해당 노선은 인천에서는 9901번 경로와 유사하게 다니고 서울에서는 9900번의 경로대로 운행한다. 조정된 노선 번호는 ''9901번''이다.통합 9901번의 구체적인 정류장은 ▲인천버스터미널(기점) ▲남동공단입구 ▲길병원 ▲구월2동주민센터 ▲구월동 모래내시장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 ▲남동중학교 ▲삼익,광명아파트 ▲남동수도사업소(이상 인천) ▲양재시민의숲 ▲교육개발원 ▲양재역 ▲뱅뱅사거리 ▲우성아파트 ▲강남역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논현역 ▲반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회차점, 터미널 밖)이다.해당 노선 첫차는 오전 5시(인천터미널)와 오전 6시 20분(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며 막차는 오후 11시 40분(인천터미널)과 익일 오전 1시(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다. 일요일의 경우 막차 운행 시각은 기존 운행처럼 30분이다.문의 : 438-21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원주 지역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지난 5월, ‘강원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시상식에서 ‘친절서비스왕’을 수상한 (주)금강고속 오영길(49) 씨. 법규 준수?사회봉사?동료애?복장 상태?친절봉사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수상한 오영길 씨는 “직업상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변 동료 분들의 추천으로 수상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린다.올해로 버스운전기사 17년차인 오영길 씨는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근무하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엔 교통 정리를 돕기 위해 때때로 다시 출근한다. 원주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휠체어를 탄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승하차를 돕고, 손님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복장과 차량 청결 상태를 항상 점검한다. 승하차시 친절한 인사는 기본이다. 시민들의 칭찬 횟수가 많은 이유다.“연세 많으신 분들은 앞좌석이 더 위험해요. 운전하다보면 급정거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앞자리일수록 충격이 커요. 그래서 뒤쪽으로 자리를 옮기시라고 하면 화를 내시는 분도 계셔요”라며 안전을 위해 뒷좌석에 앉길 당부한다.시외버스를 운전하면서 겪는 즐거운 일도 많다. “3년 전에 군에 있는 아들을 면회하러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분이 있었어요. 고성이 목적지였는데 마침 위병소가 차고지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안내해 드렸더니 ‘자신도 같은 업종의 일을 하는 사람인데 쉽지 않은 일을 해줬다’며 몇 번의 거절 끝에 적어간 주소지로 밀감을 보내오셨어요.”그렇게 맺은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져 지금은 의형제가 되었다며 선하게 웃는 오영길 씨는 영락없는 ‘친절서비스왕’이다. 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전북 전통 장인기술, 향토자원 됐다 전북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사업단''. 8명의 마을 할머니가 짝을 이뤄 홍두깨를 들고 다듬이질을 하는 공연단이다. 각종 행사장에 참여해 다듬이 소리를 활용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를 선보여 관심을 끌어 왔다. 예전 할머니들의 삶을 전통계승과 일자리사업으로 확장한 이 사업단은 앞으로 콘텐츠와 전수장, 그리고 후계자 발굴까지 벌이는 어엿한 정부 지원사업이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최근 벌인 ''향토핵심자원 사업'' 선정에서 전북 4개 시군이 공모한 장인기술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곳에는 2013년까지 4억원씩(지방비 2억원 포함)을 지원 받는다. 전주시는 한지 제조기술을 활용해 천염염색 창호, 생활형 벽지, 천연물질 장판 등을 개발ㆍ판매함으로써 전주한지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친환경 건축용 종이개발''로 이름붙인 이 사업으로 한지조합 8개 업체가 지원을 받게 됐다. 남원시는 중요 무형문화재 백동연죽장(담뱃대)의 작품에 황칠 기능장의 기술을 적용하는 ''황칠백동연죽'' 사업을 제안했다. 순창군은 전통 자수를 명품화해 여성ㆍ장애인 고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ㆍ장인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통기술을 활용한 ''틈새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연수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모집 연수구청은 민선5기 구청장의 공약사항에 대하여 그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참공약 실천(매니페스토)과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현하여 “함께 가꿔요! 행복한 연수” 건설에 기여코자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모집한다. 5월 27일까지 모집하며, 인원은 15명 이하다. 자격요건은 연수구 주민으로서 구정참여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의지가 확고한 18세 이상 주민이다. 문의 : 810-7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사람 몸은 먹는대로 된다. 밥을 바꿔야 병이 낫는다! <MBC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편을 통해 널리 알려진 대구의료원 제 1신경외과장 황성수 박사 초청 강연이 오는 22일(수) 오후 7시 3?15아트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고혈압을 이겨내는 현미채식’의 중요성과 약 대신 자연을 권하는 황성수 박사의 이번 초청 강연은 한살림경남이 생명강좌로 마련하는 자리다. 220회를 넘는 이번 장수 강의에 참여하면 손바느질 손수건과 함께 추첨을 통해 박사의 저서 및 한살림 물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혈압이나 당뇨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뇌혈관 병 치료전문의 황성수 박사는 현재 대구의료원 제1신경외과 과장이다. 그는 특히 약이 아닌 ‘현미’로 병을 고치며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황 박사는 자기를 찾아오는 환자 10명 중 9명이 식단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 이후 사람들의 일상적 먹 거리와 음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통해 고단백의 동물성 식품이 사람의 몸에 전혀 맞지 않다는 사실과 현미밥과 채소, 과일이 사람의 몸이 요구하는 성분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자신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현미밥과 채식을 하도록 권했다. 밥을 바꾸면서 고혈압 당뇨 비만,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 파킨슨병 치매 등을 앓던 환자들이 빠르게 호전됐으며, 40년간 복용한 고혈압 당뇨 약을 끊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도 있었다.황 박사는 “의사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로 1992년부터 진행한 식생활습관 교육”이라 을 꼽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미밥채식 실천과 함께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저서로《현미밥채식》《곰탕이 건강을 말아 먹는다》등이 있다. 문의: 298-0527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자녀 행복건축가 되기’ 아버지학교 운영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시 직영)가 6월 27일부터 관내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성산구 가음동 소재)에서 아버지 자리 찾기와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제7기 아버지교육 심화과정’을 개강한다. ‘내 자녀 행복건축가 되기!’란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교육은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과정 총 5회 진행된다.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6월 27일=오리엔테이션 및 ‘뇌가 좋은 내 자녀 만들기’ ▲30일=아버지의 영향력과 사명 ▲7월 4일=‘Feel이 통하는 대화기술’ ▲7일=‘창의력을 키우는 질문기술’ ▲11일=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당신 덕분에 내가 행복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가정의 행복리더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는 물론 부부관계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미취학 자녀 아버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자녀 연령별에 맞춰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 및 기법위주의 실습 병행교육을 통한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13일(월)부터 25명 선착순 모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6)로 문의하면 된다.살림의 정치 여성이 만들다평등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여성정치학교!경남여성회는 작년에 이어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여성정치학교를 개강한다.지역의 대중여성들이 더불어 생활정치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지역 여성들의 다양한 지방자치참여를 이끌고, 그를 통해 올바른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나아가 2012년 선거를 지역 유권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여성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목적이다. 교수 시민단체장 리더십개발원장 등을 강사로 전체 8강좌 구성, 남산복지회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 282-9603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강남 외국인들 DMZ 간다! 강남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지역 내 거주 외국인 35명과 함께 ''DMZ 탐방''을 떠났다. 이번에 탐방에는 강남구의 외국인전용 지원기관인 ''역삼글로벌 빌리지센터''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DMZ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분단국가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DMZ 철책에 세계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글을 직접 적어 넣은 리본을 매다는 이벤트에도 동참했다. 또한 임진각, 통일대교, DMZ 전시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도라산역 및 통일마을 등 한국의 안보 유적지를 두루 답사했다. ''DMZ''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 관광명소''중 하나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의 모습과 휴전협정으로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수십 여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잘 보존된 한국의 생태환경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는 한번쯤은 꼭 가봐야 곳으로 인기가 많지만 외국인들의 개인적 방문을 제한하고 있는 곳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양재천 수변무대 야외 음악 공연 서초구 양재1동 주민센터(동장 최영군) 관내 양재천 수변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9시 통기타 및 색소폰,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 대상 음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동호회 4팀(OBF색소폰, 한강색소폰, 286통기타클럽, 통기타 7080 노찾사)의 야외 음악 공연이 열린다. 이 음악동호회들은 각종 복지단체 봉사 및 음악회를 자체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정기음악회를 매주 개최함으로써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6월 18일(토)에는 2002년부터 시작된 비영리 동호회인 ''한강색소폰''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5에는 2010년 1월 창립된 ''통기타 7080 노찾사'' 동호회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억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동호회 팀들은 양재행복음악회에 매회 출연해 오프닝 스테이지를 장식함으로써 음악이 흐르는 양재천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군포시, ‘거실을 서재로’운동 추진 군포시는 가족 간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거실에서 물리고 거실에 책꽂이를 마련하는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추진한다.시는 가족이 책을 통해 대화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거실을 서재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거실을 서재로’운동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에 협조와 동참을 호소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참가신청도 받는다. 시는 참가가정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도 공모하고 거실사진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가정은 ‘책 읽는 집’ 팻말을 부착해주고 시 행사에 우선 초청된다. 학교별로 참여 실적이 우수한 학교는 도서지원도 검토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안양시 특성화고 지정 위한 협약체결 안양시가 지난 14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의 전문계고등학교인 경기글로벌통상고, 안양공고, 평촌정보산업고 등 3개 고등학교와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신규지정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학·관 협약을 체결했다. 특성화고는 영상, 디자인, 컴퓨터그래픽, 로봇, 마케팅 등 21세기 첨단미디어 사회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교육과 취업에 무게를 두게 된다.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이와 같은 다양한 전공들을 교육청과 시로부터 행정적 뒷받침을 받아 운영할 수 있고 기업체와도 연계해 학생 취업알선에 도움을 받게 된다. 해당기관인 도교육청은 7월 중순 특성화고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