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공 증식한 ‘붉은점모시나비’ 국내 최초로 방사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성한)과 (사)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소장 이강운)은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인공 증식한 붉은점모시나방을 방사했다.최근 서식 환경의 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 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붉은점모시나비의 복원을 위해 붉은점모시나비 60~70마리가 살고 있는 삼척시 소재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암수 10쌍을 방사한 것.붉은점모시나비를 방사한 이후에는 유전자 분석, 개체군 동태 및 크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복원 사업의 성공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원주지방환경청은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의 먹이식물인 기린초 1500본을 식재한데 이어 올해에도 기린초 1000본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주지방환경청은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와 합동으로 붉은점모시나비의 우화 시기인 5월 말~6월 초에 맞춰 불법 포획 및 서식지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붉은점모시나비를 불법 포획하는 자는 야생동?식물보호법 제68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한편, (사)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는 2006년 삼척 지역에서 포획한 암수 2쌍을 이용하여 지난해까지 300여 마리를 증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아저씨 - 최장규 고양들소리 보존회장 고양의 소리, 그 땀의 노래를 오늘도 부릅니다 고양들소리는 지난해 고양시 향토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그 전승 가치가 재조명됐다. 수백 년, 아니 그 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삶 속에 녹아 전해오는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소리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고양들소리 보존회 최장규 감독. 30여 년간 고양의 소리를 재정리하고, 전승시키는 게 제 삶이라는 사람, 소리가 곧 생활이라는 이사람. 어찌 보면 번듯한 직장, 단란한 가족을 꾸려 평범한 중년의 삶을 선택하는 게 편하겠지만, 소리 인생에 미련도 후회도 없다는 최장규 씨를 만났다. 뒷산에 올라가 라디오로 민요를 듣던 소년 최장규 감독은 유년시절부터 또래와는 다른 취향을 가졌다. “학교 소풍을 갈 때면 친구들은 가요를 부르고, 춤을 췄죠. 하지만 전 재미가 없더라고요. 민요가 좋더군요. 틈만 나면 라디오를 들고 뒷산으로 올라가 소리를 따라하던 아이였어요” 소리를 정식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조차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던 어린 시절. 마을 한 집에서 굿판이라도 열리게 되면, 담장 너머로 기웃거리며 꽹과리 소리를 듣고, 같이 흥얼거리는 유별난 놈(?)이었다. 20살이 넘어 정식으로 소리꾼이 되겠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는 만만치 않았다. 평범한 인생을 살기 바랐던 부모의 입장으로선 그럴 만도 할 터. 돈벌이도 변변치 않은 소리 인생을 살겠다고 했을 아들을 선뜻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젊은 최장규는 소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소리가 이미 자기 인생이라는 확신 말이다. 이후 송포 호미걸이의 대가인 예능보유자 김현규 선생을 찾아가 수제자로 입문한다. “김현규 선생님께서 절 보시더니 신기한 놈이라고 하시더군요. 소리한번 해봐 하시더니 ‘그놈 목소리가 벌써 트였네. 하시곤 절 받아주셨어요. 그때부터 제 소리 인생이 시작됐죠”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밤에는 잠을 줄여가며 소리를 하던 사람. 젊은 시절 최장규 감독이다.어르신들에게 막걸리 대접하며 얻어낸 살아있는 들소리 모음 고양들소리 전승관 사무실에는 책 한권이 놓여 있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쓰이는 고양 들소리 교본이다. 하지만 단순한 교재가 아니다. 최감독은 최금복 이금만 선생에게 고양들소리를 사사 받고, 2000년 고양들소리 보존회를 창단했다. 고양의 소리를 모으고자 결심한 그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다는 말처럼, 들소리 채집에 나섰다. 백석동, 식사동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들소리를 복원하고 정리하기 위해 막걸리 한 통 사들고 동네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가 소리를 부탁했다."아 그런걸 뭐하러 해~" 하는 핀잔을 주는 어른들이었지만, 넉살좋게 한 곡조 부탁하며 막걸리를 건네는 그에게 기꺼이 노래를 가르쳐줬다. 일일이 가사를 받아 적고, 라디오로 녹음해가며 틈틈이 고양들소리를 완성해갔다. 그야말로 그의 땀과 젊음이 녹아있는 책이다. 들소리를 알리기 위해 불러주는 곳 어디든 달려갔다. 자선공연은 물론, 지역 문화재, 공연 등 자비를 들여야 하는 무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덕에 지금은 고양들소리가 지역사회에서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고양들소리 정기공연은 물론, 해외 문화재에도 종종 초청되기도 한다. 고양들소리는 농요와 풍물로 이뤄진다. 고양 농요는 주로 일의 능률을 올리고 피로 회복을 위한 노동요가 많고, 메기고 받는 소리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그 풍물 가락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최종 꿈은 고양 시립 농악단을 창단하는 것 고양들소리 보존회에서는 우리네 농요와 풍악을 배울 수 있다. 지금이야 취미로 소리를 찾는 이들도 있지만,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단원들이 생활이 어렵던 청소년들이 많았다. 직접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입히고, 소리를 가르치면서도 그는 고양 소리 문화의 미래를 꿈꿨다. " 그 아이들 중에 몇 명은 대학 국악학과에 진학하기도 했어요. 너무 뿌듯하죠. 하지만 그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번듯하게 소리로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어느 감독의 말처럼 또 꿈을 꾼다. “고양 시립 농악단을 창단하는 겁니다. 경기 지역에서 안성, 파주, 광주 등에도 시립농악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고양시에만 없습니다. 문화도시 고양시는 무엇보다 우리 뿌리를 먼저 찾고 계승해야 이룰 수 있죠. 시립 농악단이 있다면 좀 더 체계적인 소리 전파는 물론이고, 젊은이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기회도 마련할 수 있겠죠” 고양들소리가 도문화재로 지정돼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것도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아직도 민속 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한 터라 그가 꾸는 꿈이 이뤄지긴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며 아쉬워한다. 올해로 48세. 부모님이 바라는 대로 평범하게 살아왔다면 자식 둘 셋은 있을 중년 아버지로의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북을 들고, 장구를 치며 청아한 목소리를 내는 그는 지금보다 더 어울리는 모습이 없을 것 같다. 소리를 한번 내보겠다던 그의 눈빛은 리포터와 이야기를 나룰 때와의 모습과는 천지차이였다. 몇 년 뒤 혹은 더 긴 시간이 지난 후에 그의 꿈인 시립농악단을 이끌고 무대에서 선창을 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 호미걸이- 호미씻이라고도하며, 한해 농삿일을 끝낸 후 다음해 농사를 위해 호미를 씻어 걸어둔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농사가 끝나고 그동안의 지친 심신을 쉬자는 의미에서 펼치는 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인천시 부채 증가, 끝이 없다 막대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의 부채 증가가 끝이 없다.안상수 전임 시장부터 시작된 부채 증가가 송영길 시장 이후에도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일부에선 아예 아시안게임을 반납하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014년에나 부채 증가 주춤 = 송영길 인천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 부채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취임사도 부채 줄이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지방선거 1년 후 인천시의 재정위기는 진행형이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재정위기는 지난 2008년 말 3조6540억원(지방공기업 부채 포함)이었던 부채가 2009년 말 6조245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인천시 부채는 지난해 말 7조7697억원으로 늘어났고 4월 말 현재 8조378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말이면 9조36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2조원 가까이 부채가 늘어나는 셈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부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에선 2014년까지 12조~13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를 4%로 계산했을 때 연간 이자만 많게는 5200억원에 달하는 부채다. 매일 이자만 14억원이다.인천시 부채가 2014년까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보다 아시안게임 준비와 방만한 개발사업의 후유증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는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 = 인천시의 부채 증가는 “이미 구조화됐다”는 게 일반의 평가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경기장 등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7000억원 이상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 80% 진행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도 완료되는 2013년까지는 추가적인 비용 투입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도화구역 숭의운동장 루윈시티 등 각종 도시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최근 분양사업에 나선 송도테크노파크도 분양이 40%대에 머물면서 결과에 따라 부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2014년 이후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 이후엔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부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채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부채가 줄기 위해선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2010년 말 현재 5조6351억원) 대부분인 개발부지가 예정대로 분양돼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2014년 이후 풀릴지는 아무도 예단할 수 없다.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인 셈이다.이미 인천시 재정위기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송도스포츠타운 주차시설 등 공공시설의 유료화나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은 “신규사업 전면 중단은 물론 버스 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소장은 “재정위기 원인은 안상수 전임 시장의 도박에 가까운 사업 추진 때문”이라며 “송영길 시장도 2014년 이후 부동산 경기회복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안 시장처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인천시는 지금이라도 인천아시안게임 반납까지 포함한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경남농협, ‘지역사랑! 희망나눔!’ 봉사단 발대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지난 13일 ‘지역사랑! 농협 희망나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나눔경영실천을 통한 공익은행으로서 역할 확대 및 이웃과 함께 하는 소통ㆍ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랑! 농협 희망나눔!’행사를 실시, 그 일환으로 경남지역본부 및 희망직원 200여명이 ‘사랑의 헌혈나눔’에 참여하는 등 시군별 실정에 맞춰 관내 농ㆍ축협 전 사무소가 참여한다. 희망나눔 주요 대상은 다문화가정, 소년ㆍ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양로원 및 고아원 등이며 1회성이 아닌 정기적 사업으로 자체 선정한다. 분기별 우수추진사례 등을 전파해 연말 시군별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시상 및 포상한다.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작은 실천 큰 행복을 모토로 한 지역사랑 농협 희망운동은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농협의 대고객 신뢰 회복 및 지역과 함께 하는 농협상의 재정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한 추진”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경남농협은 사회공익활동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 오는 9월까지 ‘NH 행복채움운동, ‘사랑의 쌀’나눔’행사를 소외계층 등에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창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창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탁업체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내에 자리 잡고 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창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창원대 국제교류관 1층에 사무실(약77㎡ 규모)을 갖춰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문혜경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영양관리 지원 및 급식식단 개발 담당 영양팀 ▲위생관리 지원 및 교육자료 개발 담당 위생팀 ▲급식지원 정책수립 및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담당 기획운영팀 등 3개팀 10명의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상주,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관내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보육시설과 유치원 215개소 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150여 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대해 등록신청 받아, 센터 소속 전문가가 직접 방문 지도함으로써 식품안전 위생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영유아기 성장단계별 영양관리 체계를 통한 맞춤형 식단 제공, 영양교육, 식사 및 식자재 관리 지도 등의 역할도 맡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장군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마산만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장군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이는 지난 10일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재창출을 위한 ‘도심 하천 생태복원사업’의 장군천 선정 따른 협약에 따른 것이다. 장군천은 1969년 복개와 함께 건립된 아케이드 및 하상콘크리트 등으로 수질 자정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 내년부터 국비 70억원 지방비(도 시비) 30억원 지원으로 생태하천 복원에 들어간다. 먼저 마산여고 앞에서 마산합포구청간 0.7㎞ 아케이드 내 90점포를 철거, 2013년까지 하상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하천 변 등을 녹화해 하천환경과 수질개선 및 사람과 동 식물이 공생하는 녹색생활공간으로 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제7대 황하준 상록구청장 취임 제7대 상록구청장으로 황하준 청장이 취임, 지난 10일 구청 시민홀에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황하준 상록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석구석 현장방문을 통해서 구민을 위한 현장위주의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사랑과 나눔의 복지행정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과 살기 좋은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하준 신임 상록구청장은 1979년 공직을 시작해 주택과장, 건축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산업지원사업소장, 환경교통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서초구청 스마트 주차장 운영 서초구는 주차권 발급 없이 요금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체납차량을 골라내는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입구에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모니터를 통해 자동차번호를 운전자에게 비춰주고 출차 할 때 주차시간만큼 요금을 자동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체납차량은 즉시 체납 징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서초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차세 체납차량 주차알림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한 달 만에 1억원 이상의 체납세 징수실적을 올리는 등 세수향상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세 체납차량 알림메시지는 담당직원의 아이디어로 자동인식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게 되었는데 체납차량의 차량번호와 입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컴퓨터 메시지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일단 체납차량 메시지가 뜨면 담당공무원이 납세자 일치여부, 체납건수 및 금액, 타구 영치여부를 조회해 지방세법 제131조의 규정에 의거 현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떼 세금을 낼 때까지 영치(보관)하게 된다.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버티던 차주들도 번호판이 영치되면 번호판 없는 차량운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린 세금을 내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당일 납부하는 비율이 30%가 넘는다. 최근 불경기로 인해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차량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2011년 2월말 현재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총 70만여대 423억원에 달하며, 서초구에 등록된 17만여대 차량 가운데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도 39,000대가 넘는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까지 구청사 주차장에서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자동인식 프로그램 시범운영 결과 총 509대의 차량을 단속했다. 현장에서 징수한 자동차세 체납액은 541건에 1억700여만원에 이르고 있어 매월 구청 주차장에서만 9천여만원씩 연간 10억여원의 징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서초구, 신설, 전입법인 1:1 맞춤형 세무 상담 서초구는 관내 기업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에만 전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친화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서초구에서 매월 신설되거나 전입하는 법인만 190여개에 이른다. 그런데 지방세법이 매년 자주 개편되고 복잡해져 법인 및 부동산 등기를 할 경우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민원이 제기돼왔다. 서초구는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을 실현하고자 올해 4월부터 신설, 전입법인을 분기별로 60개씩 선정해 ''신설, 전입법인 1:1 맞춤형 후원관리 세무상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신설, 전입법인과 1:1 맞춤형으로 담당직원을 지정해 지방세 비과세 감면 및 중과세 제도, 개정세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하여 기업이 일정수준에 오를 때까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후원 및 관리 상담해주는 제도이다. 또한 기업체 지원방안의 하나로 2008년도부터 법인 세무조사 인터넷 신고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 전에는 법인 세무조사를 수기로 작성해 구청에 신고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웠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방법으로 개선함으로써 신고과정을 간소화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서초구 ''부동산 최고 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부동산 최고경영자 과정'' 제2기 수강생을 오는 6월 15일(수)까지 모집한다. 강의 내용은 부동산정보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강좌와 다양한 교양 테마로 진행된다. 국내 부동산대학원에서 강의 중인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직접 초빙해 이론보다는 실생활과 부합되는 알찬 내용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7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주 과정이며,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6개월 과정에 3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부동산에 대해 관심 있는 서초구민과 관내 사업장을 둔 경영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인 중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자를 우선 선발하며, 인원은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 포털(http://land.seoch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