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 관양고 한볕관 개관 안양시 관양고 다목적생활관 한볕관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39억3500만원을 투입해 준공한 한볕관은 지상3층 규모로 급식실과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다목적생활관 개관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은 좀 더 편리한 시설에서 급식을 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사일정 이외의 시간대에는 체육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어서 이 또한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이 진행되었고 이 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미니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관양고는 지난 2002년 개교해 현재 38학급에서 1494명이 재학 중에 있고 각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수영부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에서는 이 밖에도 금년 안에 4개 초, 중학교에서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제2회 과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개최 제2회 과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가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과 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0세에서 1세 영유아 및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행사가 열리는 4일간을 어린이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중앙공원 도서관 일원과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 주제별 안전부스체험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버스 운영 등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과 4일, 1일 2회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안전 뮤지컬 ‘어떻게 할까요?’는 지진 등 자칫 다분해지기 쉬운 내용을 아동극으로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을 익히게 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졌다.중앙공원 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버스’는 재난·교통·신변 안전차량 3대에 탐승하여 전문강사의 지도하게 아래 30분간 신변안전 구연동화를 비롯해 성폭력과 유괴예방 안전교육, 안전벨트 착용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버스는 안전벨트 교육용 시뮬레이터가 장착된 교육용 특수차량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행사는 5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도서관 앞에서 상시 운영되는 재난·교통·식품안전 존과 안전문화 존 등 5개 영역 10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는 ‘주제별 안전 체험부스’코너다. 이 가운데 재난안전존의 ‘소화기 사용법 체험’, 교통안전존의 ‘자전거 실기시험’, 안전문화존의 ‘안전을 기원하는 문양의 페이스페인팅’등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의왕,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 의왕시는 지난 16일 오전동 소재 주말농장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친환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주말농장은 저소득층 가정, 장애우 가정, 65세 어르신가정들에게 영농체험의 장소를 제공, 자연의 소중함은 물론 내가 직접 키운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지으며 가족 간에 사랑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체험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말농장은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곳으로 자칫 노동으로 느껴지면 지치고 포기할 수 있으니 욕심내지 말고 작은 면적이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 농업인 4개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씨앗뿌리기, 모종식재법 등을 지도하며 주말농장의 성공적 운영방법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안양시, 자전거길·산책로 분리화사업 추진 안양시는 지난 19일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2500m에 이르는 안양천변 도로를 자전거길과 산책로로 분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하천변 도로를 폭 1.5m의 산책로와 2.5m의 자전거도로로 분리하고 양 도로 사이 50cm를 녹지로 조성해 분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산책로는 녹색 자전거도로는 붉은 색상으로 각기 달리 표시되며 특히 자전거도로의 경우 중앙선이 표시된다. 이렇게되면 산책 나온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친환경 녹색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 역시 한결 편리하게될 것이라고 안양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현재 비산대교부터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지점인 중앙초교 뒤편까지 720m구간에 대해 자전거 및 산책로 분리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한 가운데 비산대교에서 안양2동 대우아파트까지 980m구간은 5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우아파트에서 안양철교 하단 부까지 900m는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저현고등학교, 고양시 최초 자율형공립고 지정 교과부와 도교육청 10억 예산 지원,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 저현고등학교(교장 오동석,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가 고양시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2012학년 3월부터 2017학년 2월까지 5년간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저현고는 진로집중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장은 반드시 공모제로 임용하며, 교원은 100% 초빙으로 임용 가능해 교육 수준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교과부와 경기도로부터 연간 2억원의 예산을 향후 5년간 지원받는데 이는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연구비, 학교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교과부와 도교육청의 지원이 끝나는 5년 후에는 고양시와의 양해각서(MOU)에 따라 교과부와 같은 수준의 지원을 5년간 더 받을 수 있다. 저현고의 학생 선발은 경기도 단위에서 선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후기고등학교 전형보다 먼저 선발되기 때문에 추첨에 의해 탈락한다 하더라도 후기고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일반전형 100%로 학급당 학생정원은 30명이며, 12학급으로 360명을 모집한다. 수업료는 일반 인문계고교와 동일하다. 저현고에서는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 수학 과학은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며, 2학년부터는 진로 심화교육과정이 진행된다. 2,3학년 진로 선택과목은 무학년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한 학년당 4과목을, 2년 동안 총 8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 12개 시도 39개 학교로 고양시에서는 저현고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4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월 토요가족극장 영화상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4월 토요가족극장 프로그램으로 ‘어거스트 러쉬’를 상영한다. 시간은 4월23일(토) 10시30분~12시로 장소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이다. 접수는 선착순 100명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5세미만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문의 가족복지과 031-975-3322교하~영등포간 광역직행버스 9030번 노선 신설 4월16일 교하~영등포간 광역직행버스인 9030번 버스노선이 신설됐다. 9030번 버스는 교하차고지(기점)~트리플메디컬타운~두레공원~지산중학교~산내마을11단지~새암공원~제2자유로~영등포시장~신세계백화점(종점)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첫차 05:30, 막차 22:00로 배차간격은 15~90분이다.운행관련 문의 파주시청 교통정책과 대중교통팀 031-940-5761 /신성교통(주) 교하사업소 031-941-1006고양시 여성회관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특강 안내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특강을 실시한다. 어린이 날 특강은 5월 4일(수)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어버이 날 특강은 5월7일 오후1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카네이션 꽃 모양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된다. 스승의 날 특강은 5월11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선물용 호두 파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장소는 고양시 여성회관 3층 제빵 교실이며 접수는 4월21일(목) 오전9시부터 마감까지다. 접수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로 재료비는 1만6천원이다. 접수시 입금 계좌번호를 문자 발송하며, 다음날까지 입금해야 한다.(재료비 미 입금 시 자동 취소)문의 고양시민원콜센터 031-909-9000 www.goyangwoman.org폐휴대폰으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고양시에서는 4월부터 6월30일까지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 폐 휴대폰은 각 가정에서 올바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유해 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한 휴대폰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금, 은, 구리 등을 함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다. 금광의 경우 1톤 중 약 4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지만 휴대폰으로는 1톤 중 28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다. 이번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참여로 일자리창출과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하여 폐 휴대폰 1대당 1,100원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수거품목은 단말기 본체, 배터리, 충전기(거치대) 등으로 일산동구는 4,500여개의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매월 1, 3째 주 목요일을 집중수거의 날로 정해 각 과 및 동 주민센터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마대를 설치했다.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자녀가 있을 경우 학교에서 추진하는 계획에 참여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강상근 8075-6243 고양여성민우회 2011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개최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5월17일~31일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2011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방자치 예산을 이해하고, 예산감시 운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031-907-1003덕양구보건소 일반인을 위한 제3차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안내 덕양구보건소에서는 2011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28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구조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으로 교육 수료후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선착순 40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신청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 031-8075-40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사람&사람들 -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 김성호대표 장애는 작은 불편일 뿐! 장애인들에게 희망 전파자 되고파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해마다 이즈음엔 장애인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서울시에서는 ‘2011 Hi seoul(하이 서울) 장애인 누리 한마당’을 개최하는가 하면 장애인취업박람회, 휠체어 축구대회 등 장애인이 주축이 된 행사를 마련하고 1년에 한번이라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재정립은 물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하루 24시간을 분주히 움직이는 김성호씨. 그는 지난 2007년 8월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 행사를 마련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본인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에 문을 두드렸다.인정하고 싶지 않은, 하지만 인정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목동 세신비전프라자 10층의 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십자가가 눈에 들어오고 10대 남짓한 컴퓨터가 보이고, 서류와 책들이 쌓인 책상, 회의탁자 등도 눈에 띈다. 짐작컨대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임에 틀림없다. 목사이자 장애인정보화협회 양천구 지회장,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 공동대표,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이사 등 그의 직함이 예사롭지 않다. 남다른 직함만큼이나 그의 인생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을 터. 김성호대표의 지난 시간을 잠시 되돌아본다.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김성호(54세)대표는 돌전에 걸음마를 했을 정도로 건강했고 가족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돌 무렵 소아마비 진단을 받았고 중추신경마비라는 선고를 받고 양쪽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하는 지체장애 1급이라는 현실에 직면해야만 했다. 체육시간에 교실을 지키는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지만 무난한 성격 덕분에 무사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지만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자 안경고등기술학교에서 공부했고 안경사 시험에 합격해 안경점을 10년간 운영하는 등 순조로운 생활이 지속되었던 그. 하지만 결혼 3개월 만에 부인과 사별하고 사업도 어려워지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까지 떠나보낸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되었다. 그러던 중 종교에 뜻을 두고 신학원, 목회대학원을 거쳐 신정동에서 개척교회를 열었고 현재는 목동에 터전을 이루고 있다.수영,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게 해줘 양정고 3학년 재학 시절, 교육부에서 소아마비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영, 양궁, 사격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고 김성호대표는 당시 여러 운동 종목 가운데 수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저 같은 장애인이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대회에서 입상도 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죠”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수영을 본인이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신기했다는 김대표. “저 같은 장애인은 겨울엔 미끄러질까봐 눈이 무섭고 여름에는 남의 얘기 같은 수영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지요” 수영으로 자신감을 찾은 그는 덕분에 대학생활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고. 여러 역경을 딛고 전도사 임명을 받던 2001년, 그는 다시 수영에 도전했다. 당시 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곳은 드물었다. 어렵사리 찾아낸 곳이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수영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고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신정동에서 강서구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50분 진행되는 수영수업을 위해 이동시간은 두 배 세 배였지요.” 그러던 중 그는 양천구에서 장애인 수영을 배우는 곳이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문제를 제기했고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 자유 수영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당시 인식 부족으로 센터 측에서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의 수영장 출입을 불허했지만 김대표의 노력으로 무료 자유수영은 물론 장애인 수영강습까지 개설하게 해주었다. 당시 구민센터 수영장의 7개 레인 중 1개 레인을 할당받아 장애인수영전문교실을 개설했는데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수강생이 늘어 7개 레인 중 3개 레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인터넷(다음카페)에서 ‘장애인수영카페’를 운영한 것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라고. 김대표는 지난 2007년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라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성공을 거둔 것. 안전문제, 보험문제, 인명구조대원문제 등 갖가지 어려움을 딛고 성공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도 늘어 올해 7월, 5회 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김대표는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매체가 컴퓨터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표 자신이 컴퓨터를 배운 후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컴퓨터 교육뿐만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보람 중의 보람이라고 전하는 김성호 대표. “못하는 것을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계기를 마련해주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김대표 덕분에 발달 장애인이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해 고수입 직장인이 되기도 했고 수영을 전혀 못하던 사람이 5km 완주를 하는가 하면 대학에 진학한 사람도 있다. 또 말수가 적은 사람이 말이 많아지고 밝아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했던 김대표. 그는 현재 하는 일 외에도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바쁘단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 도전해 장애인의 눈높이로 장애인 복지에 힘쓰고 싶고, 인가 받은 대안학교를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공부하고 발전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도 싶어요. 또 장애인들이 배우고 어울리고 식사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요” 김대표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사회복지사, 상담심리사, 레크레이션지도사, 수영심판자격증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고 현재 평생교육사에 도전 중이다. 다른 장애인들 에게도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그의 바람이다. 김대표의 소망 하나하나가 작은 결실을 맺는 그날이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다.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이해 강좌’ 진행 전국에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산다는 안산시. 2011년 2월 현재 67개국 4만 300여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있다. 안산시 인구의 약 6%를 차지하는 다문화 이웃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국가적으로 다문화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지만 외국인에 대한 한국사회의 거리감은 여전히 크다. 시민들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는 강좌가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안산의 다문화현황과 시책소개. 다문화체험(외국음식 맛보기)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 현장체험을 하는 시간이다. 지난 4월 16일은 그 첫째 시간으로 ''한국의 다문화사회 다시 생각해보기''(강사 오경석)가 진행됐다. 다문화 이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강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안산시의 다문화 정책소개에 이어 외국음식 맛보기가 있었다. 중국식탕수육인 ‘꿔바로우’와 인도의 ‘난’과 ‘커리’, 네팔의 ‘라씨’등이 차려진 테이블에서 외국인 다문화강사들과 서로 어울려 음식을 먹고,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를 걸었다. 다문화마을 특구에 처음 와본 사람들은 외국인이 더 많고 이색적인 풍경을 무척 흥미로워하는 모습이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이해교육은 11월까지 총 6회, 6월만 빼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10~13시)에 열린다. 5월 21일은 다문화마을 원곡동 이야기, 7월 16일은 안산의 무지개빛 다문화 컨텐츠, 8월20일은 안산시 외국인 노동자의 삶과 희망, 9월 17일은 사회적 소수자(난민)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다문화, 10월 15일은 함께 알아보는 다문화 관련법, 11월 19일은 한국의 다문화정책과 미래비전 강의가 준비돼 있다. 문의: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 3298)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구미시, ‘2011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관계자 회의 개최 구미시는 지난 15일 아파트 입주민대표자, 관리사무소장, 통장 등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탄소발자국 그린 아파트 찾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관내 200세대이상 아파트에 대한 ‘2011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 사업설명회 개최와 3월 중 실시한 공모를 통하여 참여한 1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세부추진방법,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실천방안, 추진실적 평가방법 등에 대한 설명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별 자발적 참여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더워지고 있는 지구 살리기에 아파트가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구미시에서 경상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 사업이다.사업에 참여한 동우비봉타운 등 13개 아파트는 오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전기·수도 절약을 통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및 온실가스감축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리더및 EM교육 참여와 탄소흡수원 확충·에너지절감·환경오염 줄이기 등 아파트별 특색에 맞는 기후변화테마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구미시에서는 중간점검 및 관계자 워크숍과 평가위원회의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12월중 4개소에 그린아파트 인증 현판설치와 2,700만원의 에너지절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구미그린마을] 전국 최우수 녹색생활실천 그린마을, 상모 우방신세계타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그린마을 종합평가에서 전국 1등을 수상한 상모동 우방신세계타운 1단지가 전국 아파트단지의 견학 요청이 쇄도하는 등 그린마을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그린마을(녹색실천마을)은 주민들이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EM효소를 활용한 녹색생활실천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범국민적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지정한 마을이다.2010년 전국에서 48개 그린마을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냈던 24곳과 추가 지정한 72곳을 포함해 모두 96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등 마을별 공동시설에 LED 형광등 설치, 음식물 건조 처리기 빛, 대기전력 차단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지난 4일 부산 대연 대우아파트 주민 40여명 견학을 시작으로, 4월 16일 양산 신도시 현대아파트 주민 30여명, 19일 울산 북구 벽산 늘푸른 아파트 40여명 주민들에게 우방아파트 관리사무실 내 새마을알뜰매장안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 전원 가입, 전기 및 수도 사용량 절감, EM효소를 활용한 녹색생활실천 등 녹색생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생태환경가꾸기, 아나바다 운동 및 분리수거 생활화 정착 등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이성칠 상모사곡동장은“녹색생활 실천은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의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그린마을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