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통산수다원 Detox Day 체험 모집 영통 사회복지회관 맞은편 전통 찾집 산수다원에서 4월 1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인원을 모집한다. 오전 10시에서 11시 30분에는 다도체험,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에는 태극권기초체험,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는 휴식, 1시에서 2시까지는 사찰식 선식체험, 2시에서 3시까지는 음악명상체험, 3시에서 4시까지는 전통요가체험으로 시간대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하루동안 참가비용은 5만원이고, 선착순 10명 모집한다. 당일 등록 할 경우 5만 5천원이다.문의 031-238-22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인천아시안게임 최대한 축소해야”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후유증 없이 치루기 위해선 규모축소나 국비확보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의 미래’ 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은 인천시의 재정난을 우려했다. 일부 시민단체에선 최악의 경우 아시안게임을 반납하는 방안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조은희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2014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도시철도2호선과 경기장 건설 등의 재정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자체수입은 감소 추세로 재정압박 단계에서 재정비상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라고 인천시 재정상태를 진단했다.정희준 동아대 교수는 “아시안게임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면서 “남는 것은 지하철 등 기반시설정도인데 그마저도 시민의 돈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과연 인천시에게 이득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아시안게임을 후유증 없이 치루기 위해선 조직위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상을 거쳐 최대한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수적인 사업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대회 후 남게 되는 경기장 등 재정부담 요인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원식 민주당 계양을 지역위원장 역시 “냉정하게 아시안게임 이후 재정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도 정당을 떠나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 부산아시안게임 정도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10일 인천을 방문, 제2차 OCA 조정위원회를 열고 인천아시안게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인천 환경단체, 송도 11공구 정밀지표조사 요구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송도 인근 어민들이 매립이 추진 중인 송도 11공구에 대한 전면적인 문화재 정밀지표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도 11공구는 ‘마지막 남은 인천의 갯벌’로 매립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곳이다. 최근 11공구 갯벌에선 잇따라 조선백자 등이 발견됐다. 지난 3월 14일 조선백자 1점이 발견됐고 4일에는 인하대 박물관팀 등이 자기 외부 5편과 파편 8점을 추가로 확인 수거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고잔·오이도 어촌계 어민들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백자가 발견된 송도 11공구에 대해 전면적인 문화재 정밀지표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일부 지역은 발굴조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에서 “발굴된 백자는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반의 조선백자로 확인됐다”면서 “백자와 선박파편, 유골 출토 등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철저한 심층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화재청은 지금 즉시 이 구역에 대해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매립공사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예정대로 매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문화재 가치가 그리 높지 않다”면서 “일정대로 5월 말 업체를 선정하는 등 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농촌체험, 두릅축제 문화기행 ▶ 초등주부 책모임(무료) - 내용 : 좋은 책 토론, 정보와 친교 나눔 - 대상 :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여성 -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 2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문의 : (02)423-7806 ▶ 저소득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한 다례교육 프로그램 ‘행다례’(무료) - 내용 : 다도교육 및 예절교육 진행 - 대상 :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 - 장소 : 잠실복지관 지하 세움터 -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 문의 : (02)423-7806 ▶ 부모-자녀 관계향상 육아공동체 프로그램 ‘아이맘’ (무료) - 내용 :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개별, 집단상담 및 교육 / 부모-자녀 가족공동체 활동 / 가족나들이 / 육아공동체 활동 (자조모임) 등 - 대상 : 영유아(취학 전 아동)을 보육으로 육아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40세 미만 어머니 -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 실 외 야외활동장소 - 일시 : 5월~7월 주 1회 모임 (매주 수요일 2시~4시) - 문의 : (02)423-7806 ▶ ''은빛수호천사'' 자원봉사자 모집 - 내용 : 잠전초등학교 하교 시 초등학교 저학년 1~2학년 아동 교통안전지킴 - 대상 : 활동 가능한 60세 이상 노인 - 장소 : 잠전초등학교 횡단보도, 골목길 - 일시 : 매주 월~금요일 오후 1:30~2:30 (원하시는 요일별 선택가능)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 강동도서관 토론식 학부모 교육*일시: 5월3일(화)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제1문화교실 *대상: 학부모 선착순 15명 *내용: 어린이 금융교육(자녀 경제교육의 필요성, 용돈경제학, 자녀에게 알려줘야 할 부자공식), 교육자금(자녀 진로에 따른 교육비 결정 등) *강사: 정원찬(금융전문가)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학부모 특강 ‘사진책 만들기’*일시: 5월11일(수) 오전10시30분~12시 *대상: 성인 및 학부모 30명 *내용: 자녀와 함께 사진과 글로 스토리가 있는 사진책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강사: 이영희(스탑북 강사)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독서로 풀어가는 자녀코칭 특강*일시: 5월25~26일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대상: 학부모 *내용: 사교육 경감, 가정에서 독서지도, 교과별 독서지도 *강사: 김두임(서울여대 독서지도연구 교수)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강동도서관 한 책 원화전시회*선정도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 *전시기간 및 장소: 4월18일~5월15일 강동도서관 1층 전시실/ 5월16일~21일 도서관 4층 휴게실 앞 복도 *전시내용: 원화 15점강동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일시: 5월21일(토) 오후2시30분 *대상: 초등4학년~성인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내용: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문의: (02)483-0178(내선 138) *기타: 행사 참석 학생에게 자원봉사시간 2시간 부여강동구 봄에 떠나는 자연체험①일자산 숲속여행-4월23일/5월14일/5월28일 토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일자산 일대 *내용: 숲속생물이야기, 자연생태, 자연물 만들기 체험 *참가신청: (02)480-1395②강동그린웨이 걷기프로그램(2코스)-4월24일/5월15일 일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명일근린공원(집결: 상일역 4번 출구) *내용: 숲에서 만나는 도룡뇽이야기, 명일근린공원 자연생태관찰 *문의: (02)480-1395③강동그린웨이 걷기프로그램(1코스)-5월29일 일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둔촌습지생태경관보전지역 *내용: 둔촌습지 및 일자산자연공원 생태관찰 *참가신청: (02)480-1395농촌체험, 두릅축제 문화기행*일시: 5월1일(일) *장소: 사재산마을(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2리 소재) *일정: 사재산마을-두릅따기-농촌체험프로그램(떡메치기, 찐빵/전통 두부 만들기)-맨손 송어잡기 *참가비: 4만3000원 *모집기간: 4월12일~22일 *문의: 송파여성문화회관 (02)2203-3330, 송파구체육문화회관 (02)402-9621송파어린이문화회관 어린이날 행사*일시: 5월5일 오전10시~오후5시 *내용: 추억의 놀이(오전11시~오후4시, 자유참가), 어린이동요대회(오전10~12시, 유아~초2,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접수), 카프라탑 쌓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FUN FUN Zone(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등) *문의: (02)449-0505암사동선사주거지 어린이날 행사*5월5일(목) 오전10시~오후5시 *내용: 공연(어린이 사물놀이, 미술, 선사난타퍼포먼스, 연극 등), 체험(마차타기, 단오부채 만들기, 농경문화체험 등) *문의: (02)3426-3857가족테마체험 소풍*일시: 4월24일(일) 오전8시30분~오후5시 *대상: 초1~4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선착순 20가족 *내용: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파크 탐방, 곤충체험, 아로마오링를 이용한 천연벌레 퇴치제 만들기 *장소: 용인농촌테마파크 *참가비: 3만원(교통비, 보험, 중식, 체험비 포함)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2) *기타: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 태화사랑나눔바자회*일시: 4월28일~29일 오전9시~오후6시 *장소: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강남구 수서동 소재) 지하1층, 본관1층, 4층 야외정원 *내용: 브랜드 여성의류,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아동문구, 그릇, 악세서리, 먹거리 등 *이벤트: 무표 헤어컷, 추억 먹거리 다트, 야외카페 등 *문의: (02)2040-1632 암사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내요: 예술교육참여 장애인 활동보조(움직임, 그림과 글쓰기 보조) *기간: 4월29일~12월16일 오후2시~4시30분 *문의: 암사도서관 (02)429-0476실버 스토리텔러 양성 강좌 수강생 모집*강좌 일정: 4월28일~11월24일 매주 목요일 오후2~4시 *대상: 강동구 거주 50세 이상 어르신 30명 *참가비: 무료 *장소: 암사도서관 지하1층 해강홀 *문의: (02)429-0476광진도서관 부모 강좌*내용: 도서관 소장서를 활용한 단계별 영어그림책고르기,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재미있는 영어책놀이 *일시: 4월23일(토) 오후2시 *장소: 광진도서관 문화동 이야기방 *참가신청: 도서관 종합안내 직접접수(참가보증금 5000원) *강사: 최성실(전 킴앤존슨 교육센터 강사, 광진도서관 영어독서클럽 운영) *문의: (02)3437-509215. 한도서관 한 책 읽기 4월 특강*주제: 바른 먹거리, 바른 인성 *일시“ 4월23일 오후2시 자양도서관 2011-04-17
- 내만사-우리놀이연구가 강규용 복지관, 도서관 등지에서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놀이의 재미를 알려주는 강규용 씨. 특별하고 화려한 재료 없이도 주변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꽃 풀잎 보릿대 수수깡 도토리 유리 단추 등 모든 것이 그의 손을 거치면 신기하고 재밌는 놀잇감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에 모인 아이들은 따뜻한 햇살을 지붕삼아 도토리로 뚝딱뚝딱 팽이를 만들고 제기, 바람개비를 만들어 직접 놀아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놀이를 이끌고 있는 이는 바로 우리놀이연구가이자 지도자로 활발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강규용(71?고덕동) 씨였다. 놀이 목록 만들어 아이들을 매료시키다 강씨는 10여 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옛날 놀잇감을 재현해보며 전통놀이 매뉴얼도 만들었고, 점차 전문성을 갖추고 이목을 끌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유/초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 강의 등을 나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지난 5년간은 전국 각지를 돌며 그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서든지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사회 일을 접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소일거리 삼아 복지관에 다녔어요. 거기서 전통예절지도 강의, 숲 해설가 과정 등을 배웠는데 어느 날 ‘전통놀이에 대한 세미나교육’을 한다기에 참석했던 것이 ‘운 좋은 놈 강규용’이 있게 한 계기가 됐지요.” 잊혀져가는 우리 놀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과 함께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기나긴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매번 놀이판을 이끄는 당사자였기에 애/경사가 아니면 당분간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그로부터 5년간 밤낮없이 전통놀이에 대한 책도 읽고 연구를 거듭했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하려면 우리 놀이에 대한 이론을 정립해야하고 재료를 표준화해야 하기에 모든 생활이 여기에 집중돼 있었다. 그는 “당시 직장 생활하던 아들이 용돈이라도 건네주면 곧바로 청계천, 을지로로 나가서 홀라당 다 털어 넣곤 했다”면서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노년에 스타가 된 놀이 할아버지 마침내 준비기간이 끝났다. 우리 놀이를 ‘만들기’ ‘식물놀이’ ‘전래놀이’ 등 3가지로 분류해 100여 가지가 넘는 놀이목록 소책자가 완성됐다. 이제 놀이를 보여주고 놀게 해 줄 차례. 당장 밖으로 나왔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기위해 직접 만든 풀잎 모자를 쓰고 손에는 바람개비와 도토리 팽이를 들고 잎으로는 보리피리를 불며 어린이대공원, 대학로, 놀이터, 초등학교 등지를 놀러 다녔다.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보리피리를 불고 옆에 있는 풀이며 나무 조각을 주워 장난감을 만들어 주다보니 지나가던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거예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지닌 아빠, 엄마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요.” 여기저기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유치원, 복지관, 초등학교 등에서 강좌 요청이 들어왔다. 2002년부터 3년간 그가 시연한 ‘전통놀이’가 대한민국평생학습축제에서 서울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후로 노인 일자리사업, 전통문화지도자반을 맡아 유/초등학생을 넘어 성인대상 강좌를 운영하는 등 전통놀이전문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강 씨를 거친 후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전파하러 다니는 ‘놀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지역 곳곳에 100명이 넘는다. 동년배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할 때면 더욱 강하게 어필하게 된다. “우리 세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리피리 불고 딱지 놀이하면서 들판을 뛰어다닌 추억이 있죠.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왕년에 그런 것 안 해 본 사람 있냐며 얼마나 잘 하는지 한 번 보자는 심보로 쳐다보기도 해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우리 시절에는 흔한 놀이였지만 이것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위해 수년을 투자해 자료화했고 외부로 처음 전파한 사람이 바로 나’라며 겸손하게 수업에 임하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좋은 인성 심어주는 우리 놀이 강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참 다양한 일을 했다. 교사로 학교 현장에도 있었고 한전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다 배짱 좋게 사표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건설 회사를 차려 왕성하게 일했다. 해외공사도 많이 하면서 소위 잘나갔다. 그러다 중동사태가 나면서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한순간에 빈손이 됐다. 누구보다 자존심 강했던 그였기에 사업실패가 인생실패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산으로 들어가 칩거하면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반성도 했다. 그 후로 5년간 친구 손에 끌려 다시 일을 하긴 했지만 그때부터 그는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읽었고 노년의 삶을 고민했었다. 실패를 경험삼아 반성과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했던 셈이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빨리 노년, 제2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다보니 70이 넘은 지금도 바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지요.” 그는 여전히 우리 문화나 놀이에 대한 신문기사를 발견하면 스크랩하는 등 재밌는 놀이할아버지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주머니 속에는 항상 도토리팽이를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한적한 전철 안에서 아이들에게 신기한 팽이를 돌려주고 나눠준다. 강 씨는 “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빼앗긴 채 노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스럽고 안타깝다”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우리 놀이를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 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수원여자대학, 사회공헌기금 2천만원 전달 수원여자대학이 8일 화성시청을 방문, 김진흥 화성부시장에게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수원여자대학측이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은 학생 모집시 1명당 1000원씩 적립하는 사랑나누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화성시는 이 기금을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정서지원사업과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수원여자대학 차보숙 총장은 “지원학생 1명당 1000원씩 적립함으로써 수원여자대학에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한 수원여자대학 사회봉사단은 수원여자대학 총장 직속기구로 1교1촌1사 자원봉사 프로그램(수원여자대학, 화성시 우정읍,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이동세탁봉사, 전공을 활용한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수원시, 폐 휴대폰 가져오세요 수원시는 6월 30일까지 가정과 직장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시는 시청,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금융기관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급 유관 단체의 회의자료나 여러 매체를 통해 폐 휴대폰 집중 수거를 홍보해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폐 휴대폰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추출할 수 있으며,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약 30,000대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수거한 폐 휴대폰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용 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하거나 판매해 재사용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화성시 교육마스터플랜 2014까지 2천5백억 투입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교육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2500억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화성시는 2011년도에 400억 원, 2012년에 668억 원, 2013년 652억 원, 2014년 770억 원 등 총 2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시는 현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오는 2014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2014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12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교육벨트 우선지원학교를 오는 2014년까지 총 60개교로 늘릴 계획이며, 마이스터고 육성, 영재학급 지원 등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총 232억 원을 지원한다.화상영어학습·원어민영어학습 지원, 방과후 학습 지원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위해 총 220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위해 총 1200억원을 들여 보육료 확대지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사업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수원시 정육점 판매 한우 “모두 진품입니다” 수원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 판매되는 한우의 샘플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됐다고 8일 밝혔다.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원산지 둔갑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최근 대형마트 8곳과 정육점 19곳 등 27곳을 대상으로 한우로 표시된 샘플 36개를 수거,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조사 결과 샘플들은 모두 한우로 판명돼 수원시내 식육판매점에서는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행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시는 그러나 최근 2년간 각종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은 식육판매점 11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28곳에서 여전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생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을 확인하고 행정처분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8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7일과 과징금 50만원을, 육류거래내역을 부실기재한 5곳에는 영업정지 7일을 부과했다.또 위생관리지침을 운영하지 않는 5곳은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나머지 10곳은 경고처분했다.시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중에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제1회 경남다문화정책포럼 열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해숙)가 주최한 ‘제1회 경남다문화정책 포럼’이 <한국의 다문화사회 돌아보기>를 주제로 지난 1일(금)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열렸다. 다문화정책에 대한 평가 및 미래 다문화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활동가가 본 한국의 다문화가족지원정책’ ‘결혼이민자가 바라본 다문화정책’, ‘젠더평등모범국 스웨덴의 다문화주의와 여성의 권리에 대한 논의와 실천’ 등이 논의됐다. 경남다문화정책포럼 위원은 경상남도의원, 경남도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 여성결혼이민자 등 29명으로 구성돼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