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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북카페 ‘삼가연정’ 지난해 8월 실버층을 대상으로 서울에 첫선을 보인 실버 북카페가 인기다. 60세 이상 노인 16명이 운영하는 삼가연정(三嘉連亭)은 ‘세 가지(책과 차, 사람) 아름다움이 어울리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함께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 문화 벨트’사업의 하나이며, 종로 실버문화벨트와 인사동 전통문화 보존지역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주 고객 대상으로 한다. 깔끔한 실내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 동양적인 문양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최근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나 계산대를 지키는 직원들이 실버층이어서 더욱 정감이 간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각각 2,000원, 카페라떼가 3,000원으로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30%가량 저렴하다. 전통차인 모과차와 유자차, 뽕잎차, 녹차는 3500원~4000원, 또 손으로 직접 만든 호박케이크, 양갱, 쿠키는 1000원에 제공한다. *위치/ 종로구 경운동 89-4 SK허브프라자 B동 104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직진 50m(서울노인복지센터 옆)*어르신 특별할인/ 신분증이나 서울노인복지센터 회원증을 제시하시면 10% 할인혜택*문의/ (02) 720-23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서초구, 전국 최초로 건물번호판 QR코드 도입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건물(약 17,500개) 번호판에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도입했다. QR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모양으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이차원 바코드이며,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홍보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다.관내 건물번호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위치정보, 실시간 교통흐름정보 등이 즉시 확인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건물번호판을 서초구만의 명품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짙은 녹색을 사용해 차별화했으며, 친절한 서초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아랫부분은 웃는 모습을 본떠 둥그렇게 처리했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로 건물번호판의 표면을 특허공법인 넌스티커(Nonsticker) 투명코팅방식으로 제작해 불법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도록 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기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강남구, 365일 24시간 아이 돌봐준다 강남구는 11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아무 때나 아이를 맡아주는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실시 한다.첫 선을 보이는 강남구의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지금까지 더러 있었던 기존 사례와는 달리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관계없이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몇 시간이던 하루든, 심야시간이든 새벽이든 필요한 대로 자유롭게 아이를 맡아주는 전국 최초의 보육 모델이다. 그동안 질병 사고 출장 야근 등 갑자기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부부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강남구는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시설 마련 없이 지역 어린이집 중 3곳을 선정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설 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청담, 역삼가애, 대치보람 어린이집 등 3곳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5세까지 어린이집 당 10명 정원으로 시범 운영한다. 어린이집 한 곳당 9명의 전문 보육교사가 주야간 3명씩 교대 근무하며 장난감 놀이 동화책 읽기 등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하게 보살핀다. 한편, 보육실 수면실 샤워실 등을 설치하고 영양사가 짠 식단에 맞춰 유기농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또한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종합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시 보안회사와 지구대가 동시에 긴급 출동한다. 시설주변엔 CCTV설치와 비상통로 확보 등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했다.급히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 보육료는 시간당 3천원(종일 5만원)이며 한끼당 식대 1천원을 받는다.보육신청은 이용 희망일 3일 전에(긴급상황 발생 시 제외) 강남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gncare.go.kr) 또는 ‘365 보육지원 콜센터’(1588-8256)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에 임시보육이 필요한 사유와 영유아 건강사항 응급처치동의 타인에 의한 귀가 동의 등을 기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11월 1주 - 강서구 소식 줄을 서시오! 어머니의 거울 앞으로~ 강서구는 어머니로서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올바른 사회의 근간이 되는 건강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2010 강서구 열린 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모든 역할 이전에 여성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되짚어 보며, 건강한 가정과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다.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강좌내용은 1주차(11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강의와 조별발표, 자존감 테스트, 내면비우기 예식 등으로 운영되며, 2주차(11월 18일)는 아내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영상물 시청, 애찬식 순으로 운영된다. 3주차(11월 25일)는 자녀와의 대화에 대한 강의와 영상물 시청, 생일 및 결혼 축하파티, 촛불예식이 있으며, 4주차(12월 2일)는 부부회복이라는 강의와 소감문 쓰기, 스스로 행복한 아내,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이 있으며, 수료식을 끝으로 열린 어머니학교를 마치게 된다. 수강인원은 총 65명으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5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2600-6768그리움의 향기가 솔솔~~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개최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단란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과 함께 이주한 다문화가정여성들이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참가자 선발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안고 사랑의 솜씨가 가득 담긴 요리를 선보일 대표들을 선발했다. 총 5개국 7개 팀으로 국가별로 중국이 2개 팀, 일본이 2개 팀, 베트남·태국·필리핀이 각 1개 팀이며, 팀별 3명씩 총 21명이 경연을 펼쳤다. 모국의 고유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중국의 만두&진장로스, 일본의 다꼬야끼&오코노모야끼, 태국의 파타이, 필리핀의 판씻, 베트남의 월남쌈 등의 요리로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음식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되었다. 2600-6768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가 만나다 강서구는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과 노인성질환 관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강서구립연지노인복지센터를 화곡동에 개관했다. 1층에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상담실, 2층에 다목적실, 3층에 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서고 지상4층은 경로당으로 활용된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활용 등 정보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글교실과 영어교실, 실버요가, 맷돌체조, 건강댄스, 노래교실, 요술점토, 레크레이션, 종이접기,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치매와 노인성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주야간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가 함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전문복지관으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일상생활관리는 물론 건강관리와 기능회복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장기요양 3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분으로 평일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0까지이며,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2600-6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11월 1주 - 양천구 소식 우리집 주소가 새롭게 바뀝니다! 양천구는 종전 424개의 도로명을 25개의 도로명으로 재구축하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인 번호를 부여하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이루어진 위치 찾기에 편리한 선진주소체계로 복잡했던 도로명을 ‘로’와 ‘길’로 단일화하고 인접자치단체와의 행정구역간 도로명을 통일되게 부여하여 도로명 주소의 위치예측성을 제고한다. 새롭게 정비되고 있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추진일정에 따라 10월중에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11월 중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고지할 예정이다. 주소체계변경에 따른 과도기적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 말까지는 도로명주소와 현행지번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달라지는 우리집 새주소는 내년 초에 한 차례 더 관내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고지할 예정이다. 우리집 달라지는 새주소 확인은 부동산정보과 또는 서울시 도로명 주소 안내시스템(http://addres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620-3482토요일에 만나는 나의 건강라인! 양천구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장애 등 만성질환 발병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로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 위험 연령인 중장년층(30~64세)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일에 만나는 나의 건강라인’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그결과 지금껏 270명이 대사증후군 발견검사를 받았고 만성질환 고위험군인 80명이 지속적으로 보건소에서 건강을 관리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혈당상승, 복부비만, 이상 지질혈증 등의 질병위험 요인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을 때 관찰되는 현상이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통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질환 1위에서 4위인 암, 뇌졸중, 심뇌혈관계질환, 당뇨병 등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통합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매달 2,4째주 토요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이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발견을 위한 검사(허리둘레 및 체중 측정, 혈압, 혈액검사 등)를 실시하고 의사 상담 및 개인별 맞춤 영양, 운동 처방이 실시된다. 참여 희망 주민은 매달 1일부터 양천구 보건소 선착순 전화 접수 (2620-4653)하면 된다. 종일돌봄서비스 확대, 육아고민 덜어드립니다 양천구는 출산장려 대책으로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0세아 가정내 돌봄서비스 대상을 10월부터 확대하여 적용하고 있다. 0세아 돌봄서비스란 3개월~12개월 이하인 영아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와 취업 한부모가정에 대하여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하여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로써 영유아가구소득 50%이하(4인가구 258만원 이하)인 가정에 대하여만 지원하던 것을 영유아 가구소득 70%이하(4인가구 436만원 이하)까지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종전보다 대상을 확대 1일 10시간 주5일 보육료 100만원 중 40만원~6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에 대하여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소득산정 방식도 부부소득합산 후 25%를 감경토록 확대하였고, 소득증명은 건강보험료 납입금으로 증명하면 되며, 일용직 등 취업증명이 어려운 근로자는 임금통장 사본, 재직증명서 제출 등으로 대체 할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2065-0848, http://ychc.family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나의일 나의꿈- 박광석 PET 부모교육 강사, 심리상담 전문가 남을 도우며 나도 행복해지는 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해모든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세 번의 기회는 주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신정 2동에 사는 박광석(55,신정동)씨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잡아 성공한 사람 중의 한명으로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평범한 주부에서 워킹 우먼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평소 배우는 걸 좋아했던 그녀는 아이의 학부모 강좌- PET 부모교육에 참가한 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단다. 세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주부에서 박광석 PET 부모교육 강사, 심리상담 전문가란 전문 직업인이 되기까지 그간의 과정을 담아보았다.세아이의 평범한 엄마에서 PET 부모교육 강사로1998년 그녀의 나이 38세, 남편이 다니던 직장이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을 하게 되자 부평에서 목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큰 아이가 신서초등학교 4학년 서울 목동으로 이사를 오며 왠지 주눅이 들었던 그녀에게 부모교육 강좌는 두 마리의 토기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학교에서 마련한 PET 부모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물론 부모교육 수강도 중요했지만 전학 온 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학부모들과 친해질 겸 해서 참가했는데 그게 제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았습니다”라는 박광석 심리상담사는 “저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신서초등학교에게 감사한다”며 환하게 웃는다.서강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결혼 후에 여는 주부들과 마찬가지로 전업주부로 10년간 열심히 살았다. 그러다 시작한 PET 부모교육 공부, 평소 배우는 걸 좋아했던 때문일까. 남들보다 많다 싶은 세명의 아이, 그것도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했던 초등4학년 3학년생과 유치원생을 키우면서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열심히 공부했다. 다른 여느 부모들처럼 아니 더 심했는지도, 지시하고 권위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해준 PET 부모교육은 그녀를 변화시켰고 그녀의 변화만큼 그녀의 가정에는 행복이 커져갔다. 또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일에 바빠지자 자연스레 잔소리가 적어졌고, 그런 시간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며 아이들은 잘 해냈던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잔소리꾼에서 너그러워지고 편안해지니까 아이들은 물론 남편도 좋아했어요. 이 공부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일방적이고 내 위주의 권위적인 엄마였는지 알게 되었던 거죠”라는 박광석씨는 아이를 삶의 주체로 보게 되었고 아이의 삶을 장기적으로 보는 여유도 생기면서 아이들의 성공이 목적이 아닌 아이들의 행복을 보게 되었다.전문 심리상담 공부위해 대학원에 진학해강사 교육을 받았다고 쉽게 다 강사가 되면 얼마나 좋를까. 교육을 마치고 강사로 나서는 건 쉽지 않은 일, 박광석씨는 이 기회를 얻기 위해 열심히 찾아다녔다. “배운 걸 써야 잊어버리지도 않고 자신이 배운 PET 부모교육의 좋은 점을 알리고 싶었어요. 새내기 강사를 불러주기는 곳이 쉽게 있었겠어요”라는 그녀는 그래서 먼저 찾아 다니며 자신을 알리는 방법으로 무료강좌를 시작했다. 자신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이 다니던 신정동 성당과 아이학교의 자모회 등과 참부모 학부모회 등 자원봉사 무료 강의를 시작하며, 열심히 자신을 알리고 PET 부모교육을 알리기 시작했다. 각 복지관 가양 복지관과 양천장애인 복지관과 학교 등에서 강의 요청이 이어졌고 PET 부모교육 박광석 강사란 이름이 알려지며 강의가 많아졌다.배우는 걸 좋아하는 박광석씨는 배우는 즐거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박강사는 강의를 다니다 보니 수강생들의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것이다. 야간 대학원이 아닌 일반 대학원에 진학해 젊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게 되는데, 젊은이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생각과 생활들을 이해하게 된 박강사는 현장의 젊은 실무담당자들과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것도 대학원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했어요. 같이 공부하는 젊은 친구들이 좀 싫어하기도 했지만 아줌마 특유의 뻔뻔함이랄까 그런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라는 박강사,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을 졸업하자 그녀에 이름 앞에는 PET 부모교육 강사 외에 심 리 상담전문가란 직함이 붙게 된 것이다.삶의 새로운 측면을 안내하는 사람 대학원을 마친 그녀는 자신감도 생기고 시야도 넓어지는 등 PET 부모교육과 심리상담 강의도 많이 달라졌다. 대학원 졸업 후 상담 부분에서도 최근 상담이론인 ‘현실요법’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선생은 그 활동범위가 다양하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사연수, 교회와 복지관 각종 단체는 물론 대학에서도 강의를 하고, ‘불행한 10대를 도우려면’(원제: Unhappy Teenagers by Dr. William Glasser, 한국심리상담연구소)도 번역 하는 등 자신의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하며 행복하고 능력있는 위킹 우먼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일을 하며 얻는 성취감 만큼 그 보수도 꾀 많단다.“사회의 급격한 변화, 노인인구와 독거가구의 증가 등으로 심리상담 직종이 앞으로 유망직종으로 요즘 심리상담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적인 공부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을 못하는 주부들이 있다면 꼭 학위하고 일하는 기회하고는 비례하는 것은 아니고 상담직종은 나이가 많은 것도 큰 걸림돌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는 박선생은 “삶의 새로운 측면을 안내하는 제 직업에 보람도 많이 느끼고 정말 행복해요. 나의 삶과 타인의 삶을 높이려는 사람에게 맞는 일이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요즘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물론 과거에 자신도 그랬지만 요즘 부모들을 보면 아이들을 믿지 못하고 일일이 간섭하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 점이라며 좀 멀리 보고 아이들을 믿으라”고 덧붙였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천안시, 출입국사실증명서 어디서나 한번에 OK~! 천안시는 오는 15일부터 출입국사실증명서를 구청 및 읍·면·동에서 한 번에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에서 ‘어디서나 민원(FAX민원)’ 신청 후 4시간 이후 재방문해서 증명서를 찾아야 했으나 이제 한번 방문으로 즉석에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하여 지적(임야)도 등 총 82종의 민원사무에 대해서도 발급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민원24’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인터넷 검색창에서 ‘전자민원’을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www.minwon.go.kr을 입력하고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인들이 출입국사실증명원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양 구청이나 읍·면·동 민원실을 한 번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천안시보건소, 책과 함께하는 영유아 오감놀이 인기 ‘책과 함께하는 영유아 오감놀이’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연계하여 ‘책과 함께하는 영유아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10월까지 900명의 영유아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책과 함께하는 영유아 오감놀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 오감놀이, 영양인형극, 독서를 통한 포괄적인 건강지도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매달 3~4주째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재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함양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강남구, 두바이와 오사카에서 3,055만불 대박! 강남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4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30회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 지역 내 7개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총 285건 2,408만 달러의 계약 상담과 22건 1,426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이틀 뒤인 19일부터 2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오사카 한국 상품 전시회’에도 10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총 138건 647만 달러의 수출 계약상담 실적을 올려 대박행진을 이어갔다.참가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을 받아 우리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확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송파, ‘아름다운 골목’ 최우수구 선정 송파, ‘아름다운 골목’ 최우수구 선정송파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0 그린파킹 및 주차시설확충 추진실적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 부문 최우수구, ‘그린파킹’ 부문 우수구로 선정됐다. ‘그린파킹’ 부문은 2004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담장 허물기 사업과 더불어 생활도로 조성,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지구 내 주차질서, 주민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골목길 전체의 50%가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하고 주민들이 동의하면 현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도로로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송파구는 현재까지 617가구 136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만도 120가구 248면의 내 집 앞 친환경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름다운 골목’ 부문은 골목의 주차질서 및 환경정비의 내용과 완성도, 주민참여도 및 창의성을 평가하는 사업. 오금동 마천로 16 나길은 태양광 솔라이드로 야간보행안전표시등을 삼고, 측구활용 화단 및 자전거 거치대 설치, 골목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푸르름을 더했다. 또한 아스콘을 활용한 골목 칼라 포장과 벽화그리기, 담장 외벽 방부목 및 화분 비치, 감나무 조경수 식재, 안전주차를 위한 주차장 입구 노면 표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아름다운 골목으로 재탄생해 수상에 기여했다. 내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하세요송파구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11월 한 달간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 이번 예비안내는 주민들에게 새롭게 바뀔 주소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 주소체계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서 진행되며, 관할 통장이 구 내 건물점유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새 도로명주소에 대한 확인·홍보·이의접수 등의 안내를 실시한다. 방문 안내 과정에서 실제 건물에 부착된 건물번호판과 도로명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구청 토지관리과(02-2147-3084~8)로 연락하면 정정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도로명주소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중 법적으로 유효한 도로명주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2011년 7월경 도로명주소가 확정 고시되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송파 인재들에게 꿈을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은 지난 1일 중고등학생 162명에게 총1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생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일반장학생(중학생)을, 고등학생의 경우 ▲일반장학생과 ▲전교 상위 5% 이내의 성적우수자 및 ▲시?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했거나 ▲이에 상응하는 활동으로 송파구를 빛낸 특기장학생으로 구분하여,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에 걸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총 162명이 선발됐다.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장학금이 타 장학금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학금 지급 재원이 70만 송파구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이라는 점이다.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10명의 후원자가 매월 만원씩 기부하여 학생 1명을 후원하는『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총 10억여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수여식까지 포함, 총 4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 671명에게 약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색다른 주민심리치료서비스 인기 높다 강동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심리치료서비스를 실시해 치료효과와 취미활동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야구치료를 실시해 집중력과 자존감을 키우고 충동조절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씩 총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왕따나 우울증, 반항?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면 ‘청소년 영화?영상치료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보자.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영화?영상치료프로그램은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 말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분노를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운다. 또, 자신이 직접 PD가 되어 또래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촬영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이나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방법들도 터득하게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총 4회 진행하며, 상담심리사가 직접 강의한다. 문의(02)471-3223 주사나 약 대신 흙이나 꽃, 나무로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원예치료프로그램’이 그것. 식물을 심고 가꾸기, 꽃꽂이,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앓는 주부나 외로움?치매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와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 강좌가 마련돼 있다. 문의(02)428-0345 아빠가 즐거워지는 비결은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직장인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인 ‘아빠가 즐거워지는 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웃음 레크리에이션, 연극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장르의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갈등,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강동구에 있는 기업이나 어린이집 학부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업은 10~30인 이상, 어린이집은 20인 이상이어야 한다. 홈페이지(http://www.gdfamily.or.kr)나 전화로 수시 접수가능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11월15일까지 마감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02)471-0812지하철 9호선 3단계 ‘보훈병원 연장’ 공사 착수 지하철9호선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3단계 공사가 지난달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철 9호선은 전체 구간 중 1단계(김포공항~논현동) 연장 25.5km 구간은 2001년 하반기 착공해 작년 7월 개통됐으며, 2단계인 논현동~종합운동장 연장 4.5km 구간은 2008년 5월 착공해 2013년까지 완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3단계 구간인 종합운동장~보훈병원 연장 9.14km 구간은 1, 2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구간인 올림픽공원역까지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착공한 2구간 보훈병원까지는 201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 취업전략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성공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0대부터 60대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1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총 3회에 걸쳐 각 회차별 연령과 구직 희망 업종별로 분류하여 진행된다. 11월과 12월에는 취업정보센터에 구직을 신청한 40대와 50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나만의 이미지 연출 전략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다수의 사람을 모아놓고 진행되는 일반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소수의 선별된 인원과 함께 참여형식으로 강사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02)450-1741 무인민원발급기, 현장민원실 대신한다 광진구는 출퇴근 직장인들의 증명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호선 건대입구역에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