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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에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관 개관 거제시는 김영삼 대통령 기록 전시관을 8일 개관했다. 준공식 행사는 6.2지방선거 후 개최할 계획다.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은 장목면 대계마을 생가 옆 1,347㎡ 부지에 2층 규모로 건축연면적 740.66㎡, 총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내?외부 공사를 마무리했다.기록전시관은 김전대통령의 아호인 거산(巨山)의 山자를 형상화하였으며, 전시관 1층에는 재임 당시 청와대 기자회견장과 함께 전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국민들 앞에서 선서하던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제작 설치했다.학창시절, 중학교 자취방 등 어린시절 모습을 비롯해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모습, 군사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을 펼치던 모습들이 담긴 사진과 영상 자료가 전시돼있다.2층에는 대통령 14대 대선 당시 투표상황과 후보들의 포스터, 금융실명제 시행 기자회견 모습과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장면 등을 담은 모형을 설치 그 시대상황을 재현하였다.재임 당시 대통령 집무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밀랍인형, 김 전대통령과 손명숙 여사의 동판인형을 야외에 설치하여 일반관람객들이 사진을 찍도록 해 놓았다.김 전대통령과 사진찍기, 대통령방문 기념증 만들기 등 일반관람객이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기록전시관 홈페이지(www.kysarchives.or.kr)도 새단장을 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기록전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전시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료로 개관하며 관리, 운영은 거제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문의 : 거제시 관광과 639-32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거제, 진보진영 시장후보 단일화 ''어렵네'' 진보진영 시장후보 단일화 ''어렵네'' 여론조사 입장 차 커, 후보등록전 단일화 실패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간 분위기다.민주노동당 반민규 위원장, 진보신당 나양주 위원장, 국민참여당 조승재 위원장은 9일 저녁 옥포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야권단일화에 대한 마지막 입장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그동안 민노당과 진보신당 실무대표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설문 항목과 요일 등을 높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이날 양측은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지지층을 제외한다는 것에는 합의했으나 비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 전체시민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 투표적극 참여층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를 두고 의견을 좁이지 못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조사 48시간전 선관위에 신고해야한다는 규정 등에 따라 후보등록일(13, 14일)전 단일화는 불가능해 졌다.그러나 양당은 단일화 실패와 관련 책임전가식 비난은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선거개시일(20일)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선거운동기간중에도 단일화는 가능하다며 막판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 경기도체육대회 3위 입상 지난 5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3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부천시는 선수단 20개 전 종목에 선수 271명, 임원 97명으로 총 368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육대회 1부는 수원시가 1위, 용인시 2위, 부천시 3위, 성남시가 4위를 차지했고 고양, 안산, 안양시가 뒤를 이었다. 2부는 전년도 개최도시였던 이천시가 1위, 오산시가 2위, 포천시 3위, 양주시 4위에 이어 의왕시, 양평군, 광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성적향상을 위해 2월2일 체육회 직장운동부 역도부를, 3월3일에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을 창단, 엘리트 체육 분야 육성과 예산 증액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검도, 테니스, 우슈, 골프, 사격, 태권도, 볼링 등의 종목에 높은 성적을 올렸다. 종합성적 외에 성취상은 1부에서 부천시 선수단 1위, 수원시, 광명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2부에서는 과천시 선수단이 1위, 하남시, 양평군 선수단이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1부에서 1위 수원시 선수단에 이어 부천시, 용인시 선수단이 차지했고 2부는 1위인 포천시 선수단에 이어 이천시, 안성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문의 032-625-24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실시 부천시는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사업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로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다. 자립지원은 청소년 최장 5년 간 지원된다. 시는 아동양육비와 의료비, 검정고시 학습비, 자산형성계좌, 친자확인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며 아동양육비 최대 월10만원, 의료비 월 2만4000원, 검정고시 학습비는 연 115만원 이내다. 신청은 만15세 이하 저소득 한부모 본인과 관계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우리 동네 표심은 누가 잡을까? 판교신도시 표심은 누가 잡을까?유권자 만나기 쉽지 않아 ‘찾아가는 선거운동’ 전략“안녕하세요, 도의원 후보 김광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시의원 후보 최현백 꼭 찍어주세요.”“성남시장은 황준기입니다. 특급시장 후보 기억해주세요.”지난 26일 오전 출근길 삼평동 성남송현초 앞 사거리에는 6.2 지방선거 후보들의 열띤 선거운동이 한창이었다. 이곳은 분당 이매동 아름마을에서 판교로 넘어와 나오는 첫 번째 사거리로 후보자들의 집중 공략 지역. 지난 20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출퇴근 시간이면 성남시장은 물론 도의원, 시의원후보 운동원 3~4팀이 나와 홍보전을 펼친다.현장에서 만난 김애자(64·봇들4단지) 씨는 “후보가 많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지만 투표는 꼭 할 생각”이라며 “판교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유권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최대한 많이 알려야 하는 후보와 운동원들 입장에서 보면 판교는 결코 쉽지 않은 지역이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밀집하는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지하철 등 거점지역이 딱히 없어 일일이 유권자를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출근길 교차로 사거리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쓰인 푯말을 들고 건널목 교통지도를 하는 운동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 최현백 무소속 시의원 후보 캠프의 이상학 사무장(58)은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 바로 판교”라며 “출퇴근길 차량 안 유권자들의 눈길을 한번이라도 더 받기 위해 후보이름이 쓰인 푯말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동과 운중동, 삼평동, 백현동의 판교 주민들은 수내 1, 2동, 서현 1, 2동과 함께 성남시 제 6선거구에서 도의원을 뽑게 된다. 시의원 선거구는 수내 1, 2동과 함께 성남시 타 선거구에 포함된다. 판교지역 도의원선거에는 이태순 한나라당 후보와 김광명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시의원에는 가-1번의 최윤길 한나라당 후보를 비롯해 가-2번의 김대진 한나라당 후보, 5번 이숙정 민주노동당 후보, 7번 최현백 무소속 후보 등 모두 4명이 도전한다. 각 후보들은 판교지역 기반시설 조기 확충을 비롯해 유치원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확충, GTX 판교 경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화, 판교자연장지 백지화 및 공원조성, 판교테크노밸리 조기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자동·구미동 선거 유세 스케치 “우리 지역 숨은 문제 잘 아는 시의원 뽑을래요”지난 20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곳곳에서 유세현장을 볼 수 있다. 큰 사거리 몇 번 지나다 보면 손에는 명함 몇 장 쥐어지는 것은 예사. 선거송에 후보연설에 여기저기서 구호를 외치는 유세원들의 활약과 대학생 유세자원봉사자들의 재기발랄함까지 시민들의 관심을 위해 안간힘을 쓴다. 지난 24일 한솔 7단지 앞 민주노동당 김미라 대표의 연설이 한창이다. 선거송을 틀어놓고 유세자원봉사자의 댄스가 길을 오가는 시민들과 차량속 시민들의 관심을 끈다. 김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후보자와 따뜻한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그냥 무관심한 채 지나가는 이들도 보인다. 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분당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선거에 대한 반응이 냉랭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난 주말 3일 연속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도 우중유세는 멈추지 않았다. 분당의 정자동 구미동 일대를 돌아보았는데 정자역에서 미금역까지, 구미동은 무지개 사거리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유세의 현장으로 바뀌곤 했다. 꽤 이른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출근하는 이를 공략하는 모습도 보이고 후보자가 선거용 차량에 탑승해 아파트 단지마다 돌아다니며 확성이로 유세를 하는 모습, 일요일 종교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밤에는 후보자가 LED로 만든 후보자 띠를 두르고 시민과 악수를 청했다. 선거를 앞둔 주부들의 반응을 들어볼까?“우리지역 특성상 성남지법 이전과 특목고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사교육비절감에 뜻이 있는 후보를 뽑고 싶다”, “딱히 찍어야할 ‘스타’가 없는 것 같다”, “한 선거차량이 네 번이나 불법유턴을 하는 것을 봤는데, 유치하지만, 그런 후보는 찍어주기 싫더라”, “우리 지역의 숨은 문제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따져보고 선택” “주부들의 취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후보를 지지한다” 등 다양한 대답이 쏟아져 나왔다. 시민들의 6·2지방선거에 거는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a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대전시노인복지관 이철연 관장 활시위에서 날아간 화살처럼 빠른 것이 시간이라는 말이 있다. 활시위에 걸린 화살처럼 날려 보낸 젊음 뒤에 찾아오는 노후. 당연히 올 것이 왔지만 그 준비는 너무 미미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생활 전선에서 물러나 앉은 어르신들. 마음만큼은 이십대 청년 능가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이다. “현재 우리 대전의 60세 이상 어르신이 15만 정도라고 합니다. 이제는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복지관에서는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문화복지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노인장기요양보호사업, 자원봉사, 노인일자리 박람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이철연(64)관장의 설명이다. 대전시립노인종합복지관은 대전에 단 하나뿐인 유일한 시립 종합노인복지관이다. 그만큼 5개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에 비해 규모나 시설면에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복지관에 직접 나오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관장은 “저의 복지관은 5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구에 사는 친구분들을 만나기 위해 저희 복지관으로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관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분포를 살펴보면 구청장, 군수, 경찰서장과 같은 관료출신 어르신과 교육계에 종사했던 교장이나 교감 출신 어르신들과 사업가 출신도 많다고. 그런가 하면 젊은 시절을 너무 바삐 사느라 미처 공부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많아서 한글교실을 비롯한 어학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글교실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위한 댄스교실이나 재가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외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가정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는 350세대 어르신들을 돕고 있으며, 무료급식 150세대를 비롯하여 도시락 배달 30세대, 어르신들 주야간 보호 36명, 직접 방문요양서비스 120세대를 돕는다고. 건강과 여유시간이 있는 경우에는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어 노인 시험감독, IT강사 등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서 연결해주고 있다고. 최근에는 신노인복지시스템을 도입해 노인들이 나눔의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스템을 실천하고 있다. “노인들이 고집만 세고 대접 받으려고만 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이제는 사회나 국가에서 효도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관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야 할 때입니다” 열 자식이 한 부모를 못 모신다는 옛 속담이 있다. 부모는 열 자식이라도 기꺼이 보듬어 안고 키우지만 자식은 그렇지 못한 것이 자연스런 사회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발생되는 노인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대신해 주어야 하는 사회에 돌입했다. 이 관장은 “이제 나눔과 기부 문화의 정착으로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투표에 참여하면 생활이 행복해집니다! 오는 6월 2일은 치러지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광역자치단체장에서부터 기초자치단체장 등 총 8개의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는 매우 이례적인 날입니다. 임시휴일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전에 유권자로서의 권리는 꼭 챙겨야겠지요? (편집자주) Part 1 지방선거에 대한 기초 상식 지방선거,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 지방자치는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사는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5.16군사정변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1987년 6월 항쟁 이후 지방자치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자 1991년 30년 만에 기초단위인 군의회와 시·도의회 의원에 대한 선거가 실시되었다. 그리고 1995년 6월 27일 기초단체장, 시장·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기초의회의원, 광역의회의원 선거가 실시됨으로써 전면적인 지방자치제가 부활되었다. 즉, 현재와 같은 제도가 확립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셈이다. 아직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정치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한 관심도 줄게 된다. 그러나 정치적 무관심이 늘어나면서 투표율이 낮아지는 점은 민주시민으로서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이번 기회에 지방자치에 숨겨진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8개의 공직을 뽑는다, 1인 8표제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8개의 공직을 뽑게 된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이므로 기초단체장 선거와 기초의회의원 선거 및 비례대표 선거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번에 8명의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지방선거 역사에 있어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그만큼 선거관리와 홍보, 투표 등의 절차를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될 투표용지를 쌓으면 백두산 높이의 11배에 달한다. 또 선거관리에 동원되는 인력도 38만여 명이나 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대전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인 대전시장과 광역의회 의원인 시의원/비례대표시의원, 기초단체장인 구청장, 기초의회의원인 구의원과 비례대표 구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한다. 후보자와 정당에 모두 투표, 1인 2표 정당명부제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이다. 둘 이상의 정당이 있는 경우에 각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당선자 수를 정한다. 현재는 유권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별도로 투표하는 정당명부식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즉 후보자도 선출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서도 투표를 하는 것.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자를 선출과 함께 정당을 표시하는 투표가 함께 진행된다. 사실 1963년 실시된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2001년 이전까지는 유권자가 후보자에게만 투표하면 지역구 후보의 총 득표수에 따라 정당별로 비례대표 의원을 배분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2001년 헌법재판소는 “1인 1투표 제도를 통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배분 방식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회는 2002년 선거법을 개정해 1인 2표 정당명부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2002년 6월 13일 선거부터 이 제도가 적용되었다. 대전 교육·학예 중요사항 심사·의결, 교육의원 대부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시의원이나 구의원 시·구의회에서 정책과 입법(조례제정), 주민의 부담, 기타 시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해 결정하는 의결 기능을 담당한다. 반면 교육의원은 대전의 교육·학예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사·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 직선으로 뽑는 교육의원은 4년 임기동안 도의원의 지위와 권한을 갖는다. 시의회의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교육위원회는 시의원과 교육의원으로 구성된다. 교육위원회의 의결만으로도 도의회 본회의의 의결로 인정된다. 교육의원의 직책과 역할을 정리하면 ▲학군 조정안 등 교육관련 조례안의 심사 의결 ▲초중고 예산 등 교육관련 예산 심사 의결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등의 운영방향 수입 ▲학교의 설치 이전 및 폐지에 관한 사항 ▲특별부과금 사용료 수수료 분담금 및 가입금의 부과와 징수 등이다. 교육의원 선거는 정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정당의 당원은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으며 선출된 교육의원이라도 정당의 당원이 되면 당연퇴직하게 된다. 교육의원 선거과정에서도 정당의 관여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다. 투표용지 게재순위도 추첨에 의해 정해진다. 교육의원의 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는데 대전에서는 전체 4개 선거구에서 한명씩 4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한다. 대덕구와 동구가 한 개의 선거구이며, 나머지는 구별로 선거구가 나눠졌다. Part 2 지방선거에 대한 몇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 투표방법 - 4장씩 2번 투표한다 8개의 선거가 한꺼번에 치러지는 만큼 투표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투표장에서 당황하지 않는 길이다. 우선 투표소에 들어가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한다. 우선 교육감(흰색), 교육의원(연두색), 시의원(하늘색), 구의원(연주황색)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한다. 4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연두색 투표함에 넣는다. 다시 2차 투표용지를 받아 시장(흰색), 구청장(연두색), 비례대표 시의원(하늘색), 비례대표 구의원(연주황색) 투표를 하게 된다. 역시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마다 한 명의 후보나 한 정당에만 기표한 뒤 흰색 투표함에 함께 넣으면 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해 자신에게 주어진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자. 유권자 한 표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예년 선거에 비해 두 배의 예산인 8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단순히 계산하면 3800만명의 유권자 한명에게 들어가는 예산은 2만1400원이고 한 장의 표는 2680원이다. 그러나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지역별 평균적 투표율인 51.6%에 의해 계산하면 1인당 3만9000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중앙선관위 공보담당관은 “선거관리 비용 또한 역대 최고라서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그만큼 고스란히 버려지는 셈”이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 투표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근소표차 - 내 한 표의 가치는? 중앙선관위 역대선거정보시스템에서 근소표차 선거구 현황 확인 결과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최소 표차는 증평군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박준선 후보가 무소속 연규현 후보를 7표차로 이긴 것이다. 7표차로 당락이 결정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드러난다. 이 외에도 연기군에서는 국민중심당 이기봉 후보가 열린우리당 최준섭 후보를 10표차로 이겼으며 옥천군 도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규완 후보가 무소속 김영만 후보를 52표차로 눌렀다. 국회의원선거 사상 최소표차는 통합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기록했다. 그는 지난 16대 총선 당시 경기도 광주에서 한나라당 박혁규 전 의원에 3표차로 떨어졌다.문 의원은 법원의 재검표 결과 표차가 2표로 줄어들었으나 법원의 재개표 결과에서도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17대 총선에서는 충남 당진에서 자민련 김낙성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를 상대로 9표차 신승을 거뒀다. 선거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중앙선관위에서는 6.2지방선거를 알리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에서 운영하는 선거홍보사이트(epol.nec.go.kr)나 블로그(nec1963.tistory.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다양한 선거와 투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표율을 맞혀라 - 5회 동시지방선거의 2010-05-31
- 대전시노인복지관 이철연 관장 활시위에서 날아간 화살처럼 빠른 것이 시간이라는 말이 있다. 활시위에 걸린 화살처럼 날려 보낸 젊음 뒤에 찾아오는 노후. 당연히 올 것이 왔지만 그 준비는 너무 미미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생활 전선에서 물러나 앉은 어르신들. 마음만큼은 이십대 청년 능가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이다. “현재 우리 대전의 60세 이상 어르신이 15만 정도라고 합니다. 이제는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복지관에서는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문화복지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노인장기요양보호사업, 자원봉사, 노인일자리 박람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이철연(64)관장의 설명이다. 대전시립노인종합복지관은 대전에 단 하나뿐인 유일한 시립 종합노인복지관이다. 그만큼 5개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에 비해 규모나 시설면에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복지관에 직접 나오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관장은 “저의 복지관은 5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구에 사는 친구분들을 만나기 위해 저희 복지관으로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관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분포를 살펴보면 구청장, 군수, 경찰서장과 같은 관료출신 어르신과 교육계에 종사했던 교장이나 교감 출신 어르신들과 사업가 출신도 많다고. 그런가 하면 젊은 시절을 너무 바삐 사느라 미처 공부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많아서 한글교실을 비롯한 어학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글교실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위한 댄스교실이나 재가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외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가정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는 350세대 어르신들을 돕고 있으며, 무료급식 150세대를 비롯하여 도시락 배달 30세대, 어르신들 주야간 보호 36명, 직접 방문요양서비스 120세대를 돕는다고. 건강과 여유시간이 있는 경우에는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어 노인 시험감독, IT강사 등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서 연결해주고 있다고. 최근에는 신노인복지시스템을 도입 2010-06-01
- 김학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복지와 교육, 시민참여 책임지는 시정” 정부 부시장은 여성 임명 … 비어있는 상가 임대해서 ‘반값 학원’ 제공하겠다▲김학규(62·정당인)기호 2정당 민주당학력 강남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경력 (전)수지신용협동조합 1,2,3대 이사장 (전)경기도의회의원재산 3억6912만5천원(납세 4891만원, 체납 액은 2010년 5월14일자로 전액 완납)병역 군복무 함 전과 없음-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 및 쟁점은?불행하게도 현재 용인시의 재정은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용인시 지방채가 2006년도 640억에서 지난해 2886억 원으로 증가했고요.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채무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방재정의 악화로 민생사업은 뒷전이 되었고, 우리 용인의 곳간이 텅텅 비게 된 것입니다. 수지청사, 수지 레스피아, 영어마을에는 몇 천 억을 펑펑 쓰면서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마련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서민경제는 어떤가요? 실업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이고 고용률은 전국에서 최하위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용인에서 200여 개의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용인시의회는 시장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정치를 바꾸는 것뿐입니다. 한나라당의 독점 구조를 바꾸는 것이지요. 그것이 용인이 변화 할 수 있는 출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가 생각하는 도시 발전의 비전은?현재 용인시의 3대 위기, 즉 지방재정의 위기, 서민경제의 위기, 자치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걱정의 도시 용인을 풍요로운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복지와 교육을 책임지는 적극적인 용인,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역동적인 용인,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을 보장하는 민주적 용인이라는 3대 비전으로 용인을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혀 달라.가장 먼저 할 일은 낭비성, 전시성, 사업타당성 검증이 필요한 건설비 등 시민생활에 긴급하지 않은 예산을 가장 먼저 전액 삭감 할 계획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정운영의 방향은 시민참여가 보장 돼야 합니다. 시민참여예산제, 예산 공개 심의제, 외부감사제도를 통해 감시 시스템을 상시 작동시켜 투명한 시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정책 공약 3가지만 소개한다면?용인시 재정 악화의 가장 원인은 대형 시책사업 등 방만한 재정운영과 다양한 세원 발굴노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업유치를 통해 재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겠습니다.먼저, 100년 가는 향토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기업지원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상생펀드, 1인창업돌봄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역의 인력을 고용하는 사회서비스 분야 확대로 함께 일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서비스 분야 확대로 공공 일자리 창출, 그리고 엄마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세 번째, 아이를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의 요람, 든든한 용인시가 되겠습니다. 바로 ‘마마페스토’(엄마들에게 드리는 용인시의 보육약속)인데요, 용인통합복지카드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정무부시장은 여성으로 임명하여 보육정책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보육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비어있는 상가를 시가 임대하여 ‘반값학원’을 제공하겠습니다. 또 로컬푸드와 연계한 친환경무상급식도 실시하겠습니다.-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부끄럽게도 저는 이번이 4전5기입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결혼식을 올리려다가 항상 약혼식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순정만 있었지 사랑의 기술은 부족했었나 봅니다. 용인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싶은 순정, 처음에 출마했을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구체적인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김학규야! 라고 말씀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의 태산과 같은 믿음, 잊지 않겠습니다. 꼭 좋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정리 신민경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아이와 미리 해 본 모의투표 ‘에듀선거’ “투표는 즐거운 것이군요”선거는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4학년 동훈이는 요즘 뜨거워지는 유세분위기 탓인지 부쩍 선거와 투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엄마, 선거의 원칙 중에 비밀 선거가 있는데 왜 출구조사를 하는 거예요?”, “엄마 투표 하실 거죠? 누구 뽑을지 결정하셨어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날이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그럼, 투표 한 번 해 볼래?” 엄마의 물음에 답하는 동훈이의 말 “Please~."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율동공원. 성남여성의 전화, 성남 함께하는 주부모임, 성남 작은도서관 협의회, 참교육학부모 성남지회, 분당여성회 등에서 함께하는 ‘6·2지방선거 여성 유권자운동’이 펼쳐졌다. 특히 모의투표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가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하세요”하며 투표용지를 건네준다. 용지를 4장이나 받아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아이. “자 , 기표소에 가서 마음에 두었던 후보에게 도장을 찍고 잘 접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돼요.” 관계자가 투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준다. 2차례에 걸쳐 투표를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제가 뽑은 사람이 꼭 당선 됐으면 좋겠어요”하며 기표소를 나오는 모습이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동훈이는 “투표가 어려운 것인 줄 알았는데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희권(6학년·광주 매곡초)어린이는 “나라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뽑고 싶어요”라며 “어른이 돼서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대부분의 유치원에서는 총선 전날 모의 투표를 실시해 본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선거철이 되면 아이들이 모의선거나 모의 투표를 경험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참여하는 법을 배운다. 초등학교 5학년 딸과 함께 온 유지현(40·정자동)씨도 “어른들의 선거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우천관계로 행사가 끝까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31일 야탑역에서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까지 한차례 행사가 더 있을 예정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