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30 원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원주시는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2년에 걸쳐‘2030 원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2030 원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원주시의 인구·경제·사회의 성장에 따른 여건 변화를 수용하여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기기본계획이다. 원주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하위 계획인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원주시는 “기후변화·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원·환경 위기에 대응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 계획을 수립하여 원주시의 건전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 씨 우리 사회 곳곳에 부는 웰빙 바람! 먹거리부터 주거지까지 의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참다운 웰빙이란 무엇일까? ‘가장 자연적인 것이 최고의 웰빙 이라고’ 말하는 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고잔동.44)씨를 만났다. 아이 아토피 때문에 관심 가져 결혼 초.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제품디자이너로 정신없는 생활을 하던 그녀는 아이가 피부 트러블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아이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 피부는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아이는 부모를 움직이게 하는 요소. 그녀는 아이 피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음식조절을 하고, 주거환경을 바꿔보는 등 노력을 해도 별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비누와 보습제만 바꿔도 아이가 한결 편안해 진다는 것을 알았다.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아이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가 뭘까?’ 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의외로 이 분야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비누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좀 더 깊게 공부하고픈 마음에 대구 한의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공부한다. 한의대에 입학 본격적으로 공부하다 36세 아줌마 신입생은 겁 없이 공부했다. 본초학이나 한방 원리를 배우면서 천연원료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한방비누와 화장품으로 아이는 엄마의 정성 속에 점차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 ‘편안한’ 상태가 되어 갔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는 초등학생이 20%, 중학생의 경우 10%가 넘는다고 해요. 아토피 피부염은 무엇보다 저자극, 고보습이 필요한데 천연재료의 한방비누나 화장품은 자극이 적어 피부에 좋아요.”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1 교육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전문교육프로그램 개설이 이 분야에 대한 저변층을 넓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한방디자인 비누 전문과정’과 ‘천연비누 한방화장품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 뭐든지 처음에 하는 일은 쉽지 않은 법! 숙대 평생교육원에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관계자 설득에만 8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현재 전국 8개 대학에 이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그녀는 숙대와 단국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안산에서는 여성회관에서 수업하고 있다. 안산시 우수관광 상품공모전 금상 그녀는 2008년 경기도 우수 관광상품공모전 은상에 이어, 2009년은 안산시 관광상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2008년 출품작은 안산시 특화상품 중 하나인 대부도 와인과 천일염(동주염전) 성분의 ‘포토비누’. 비누 안에 안산을 상징하는 사진을 넣어 기능과 알리미 역할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09년은 일명 ‘덕담비누’. 비누 안에 한글 자수로 ‘덕담’ 문구를 넣어 디자인 했는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두 달 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1층에 ‘자연미감 천연연구소’를 연 그녀는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한방비누(화장품) 전문가로 자리 잡은 것도 즐겁지만 아이가 피부 트러블에서 ‘편안’해 진 것이 제일 좋아요” 라고 한다. <spa 2010-05-18
- 중앙동사랑회, 교복 후원합니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중앙동사랑회(회장 모질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 중고생에게 교복 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중앙동사랑회는 10일 오후 5시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최희면 중앙동장을 비롯해 7개 단체장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290여 명이 모은 성금 429만원을 26명의 중·고등학생에 전했다. 중앙동 단체장들과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지난 2003년 12월에 발족한 중앙동사랑회는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부터는 매년 저소득 가구 신입생들에 교복 후원행사도 열어왔으며 금년까지 모두 100여명의 청소년에 교복구입비용을 지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농업인-일반 시민, 함께 농업을 배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제5기 용인그린대학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 CEO 육성을 위한 최고농업과와 일반 시민의 전원생활 정착 또는 도심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그린생활과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로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8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약 1년간 주 1회씩 교육이 진행되며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가진 농업인과 일반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고농업과는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그린생활과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생활과는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농업기초교육과 텃밭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농업이론과 실습, 텃밭가꾸기, 원예실습, 원예치료 개론 등을 가르친다. 전원생활을 하기 위한 취미·교양 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2층 자원육성과에서 6월 30일까지 방문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서류접수 결과 및 면접일정은 7월 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tc.or.kr)에 게재하며, 실습 교육시 재료비는 일부 부담해야 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031-324-40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시, 역북1근린공원 조성 공사 착공 용인시는 공사비 52억을 들여 5월말 역북1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 보상비 99억원, 설계와 측량비 7억원을 합치면 1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가 완료된다. 역북1근린공원은 처인구 역북동 산 41번지 일원 5만7287㎡의 면적에 피크닉장, 체력단련장, 광장, 인공폭포,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2011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또 소나무 외 21종 622주의 교목과 수수 꽃다리 외 14종 1만7240주의 관목 등 대단위 수목을 심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성남 신흥·산성동 ‘활기’ 성남 서울공항 주변 고도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서울공항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최고 45m에서 165m(해발 193m) 이하로 높이는 등 비행장 고도 제한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에 따라 10년 넘게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해온 성남시 구시가지 수정·중원구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고도제한 완화 조치로 영장산을 기점으로 신흥 주공아파트, 신흥2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등은 15~40층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되며, 중동 재건축 아파트인 삼창·삼남 아파트와 태평2·4구역 등은 15~30층까지 건축 가능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DMZ지역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강원도 DMZ관광청은‘글로벌 DMZ, 세계적 명소화’ 추진을 위해 DMZ 지역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일반여행업 등록을 필한 국내여행사를 대상으로 2010년 5월 10일부터 강원 DMZ 5개 군 중 한 곳 이상을 반드시 방문하고, 도내에서 1박 이상 유료 숙박한 경우에 한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철원, 화천, 양구, 인제 지역은 버스 1대당 관광객 25인 이상을 유치하면 1박에 20만 원, 2박에 30만 원을 지급하고, 고성 지역은 지역 접근 한계성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25% 가산 지급한다.(2박 이상일 경우 숙박일수 비례 가산 지급)인센티브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1주일 전에 관광신고서와 일정표 등을 강원도관광협회에 제출하고, 일정이 완료된 후 매 분기별 15일 이내에 숙박업소 이용확인서 및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앞으로 강원도는 본 제도의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DMZ지역 관광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예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필수 방문지철 원 안보관광지화 천 평화의 댐양 구 두타연, 펀치볼인 제 평화생명동산고 성 DMZ박물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나영식(43) 선생님은 대성중학교(교장 차주훈) 2학년 담임이다. 94년 대성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고 5년 전부터 담임을 맡았다. 담임을 맡은 후 지금까지 해마다 학기가 시작되면 반 아이들과 치악산을 오른다.나영식 선생님은 “치악산을 처음 오르면 모두 힘들어 한다. 그러나 물집이 터지더라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에 오르고 나면 아이들은 변한다.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단합심도 커진다”고 한다. 특히 “해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편을 나눠 체육대회를 연다. 각자 편지를 준비해와 교환한 후 소원을 걸고 체육대회를 하고 나면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땀범벅이 된 채 관계회복이 된다”고 한다. 나영식 교사는 이뿐이 아니다. 아버지와 함께 치악산 오르기,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등 자신의 주말을 투자해 반 아이들의 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가족의 관계가 회복돼야 건강한 학교생활도 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나영식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나영식 선생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 놓듯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아깝지 않습니다. 자식에게 시간 투자하기를 아까워하지 않는 것과 같지요”라며 웃는 나영식 선생님의 얼굴이 정겹다. 문의 : 011-371-7779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족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운동 주말이 되어 운동장에 나가 보면 반바지 차림으로 족구를 하는 남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족구를 40~50대 남성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알았다. 최근에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군대에서도 대항이 열릴 정도로 남성의 운동으로 인기다. 지난 4월 열린 강원도족구연합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마족구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팀원 모두가 서로 믿고 배려하며 한마음으로 뭉쳐용마족구회는 2003년 4월 19일 첫 모임이 시작됐다. 처음 8명이 시작해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두 직장인이기 때문에 오후 8시 30분이면 따뚜경기장에 모여 운동을 한다. 용마족구동호회는 지난 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대회마다 참여해 우승을 휩쓸었다. 우승 상금만 해도 9백여만 원에 이를 정도로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도 알려진 팀이다. 구치남(46.판부면) 회장은 “팀원들이 서로 믿고 배려하며 한마음으로 뭉쳤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족구는 4명이 필드에 나가고 후보 3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돼 경기에 참여한다. 그러나 경기장 뒤에서 응원하는 회원들의 함성이 더 큰 힘을 보태기도 한다. 방은도(35?명륜동) 주장은 “경기에 나가서 뛰는 선수와 응원을 하는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경기를 한다. 뒤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소리가 선수들의 기를 불어 넣어 주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족구는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만 할 수 있는 운동백종웅(49.판부면) 고문은 “처음 모임을 만들 때부터 함께 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눈빛만 봐도 어떤 공격을 할지 알 수 있다. 땀범벅이 되어 함께 뒹굴며 운동을 하다 보니 이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족구는 서로의 마음까지도 읽을 수 있어야 하는 경기다”라고 한다. 박용범(29.무실동) 회원은 “족구는 가장 남자다운 운동이다. 남자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공을 차고 나면 모두 사라진다. 그러다 보니 회원끼리 서로 마음도 잘 맞는다”고 한다. 단체 경기다 보니 경기하는 사람끼리 서로의 마음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공격하는 사람은 수비가 잘 막아 줄 것이라고 믿고 공격하는 것이 족구다. 단 4명이서 서로의 눈빛과 손짓만으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한마음이 되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정진환(41?단구동) 총무는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족구를 동네에서 간단히 하는 운동으로 생각했다간 큰코다친다. 지금은 족구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경기로 발전했다. 그래서 모두 스스로 알아서 체력단련도 하고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따로 운동연습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족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운동이기도 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한다. ●원주에서 전국을 향해 달리는 용마족구회정진환 총무는 “족구는 쉽고 재미있기 때문에 한 점 한 점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스릴을 느낄 수 있어 자꾸 빠져 들게 된다”라고 한다. 원중희(38.태장동) 감독은 “용마족구동호회는 거의 매달 매주 경기가 이어진다. 각종 전국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그만큼 실력이 좋기도 하지만 다양한 경기 경험을 갖기 위해서다”라고 한다.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지만 운동을 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다. 각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나오겠지만 용마족구동호회 회원들을 보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프로선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한다. 다른 팀에 가면 주전이 될 만큼 실력이 좋으면서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 개인의 욕심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강을 생각하기보다는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인의 기본을 깨지 않기 때문이다. 문의 : 010-9698-0371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현직 시장 무소속 출마로 치열한 3파전 원주시장 선거가 원경묵(51) 한나라당 예비후보, 원창묵(49) 민주당 예비후보, 김기열(67) 무소속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초 원경묵 후보와 원창묵 후보의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기열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 치열한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강원도 지역 5개 언론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세 후보는 나란히 20% 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는 원창묵 민주당 예비후보 29%, 원경묵 한나라당 예비후보 26.6%, 김기열 무소속 예비후보 21%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기열 현 시장이 61.1%를 득표, 압승을 거둔 바 있다.관심사는 조속한 혁신·기업도시 마무리다. 원주시의회 의장 출신인 원경묵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건강·생명·문화 중심의 도시’를 내걸고 나섰다. 원주도시공사 설립,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그물망 CCTV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후보측은 “이미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검증은 끝났다”며 여권 후보인 김기열 후보를 겨냥했다.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원창묵 민주당 예비후보는 “다음은 없다”며 배수진을 친 상태다. 제대로 혁신·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과 교육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원 후보측은 “시민과의 소통을 제1의 시정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사실상 4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기열 무소속 예비후보는 10대 과제 50대 공약을 발표하고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 기업·혁신도시 조기완성 등을 앞세운 김 후보 측은 “출발이 늦어 세 후보 중 가장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변수는 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의 영향력이다. 두 후보 모두 원주중 원주고를 졸업했다. 이들 외에 김은수(46)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선호균(42) 국민참여당 예비후보, 구영모(60) 무소속 예비후보 등이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