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율동공원 매점 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 성남시는 공유재산의 공적 가치창조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분당구 율동공원 내 2곳의 매점 운영을 성남시 자활센터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율동공원 안 매점 2개소는 성남시 지역 내 자활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가 각각 맡게 돼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각 센터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2곳의 공원 매점에서 서비스와 영업의 노하우를 쌓게 되며, 매점 운영 수익금은 연간 전액 적립돼 이들의 창업자금 및 자립출발지원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이번에 매점운영을 맡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는 205명의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돕고 있는 성남시 지역 내 자활후견기관이다. 이 두 곳의 자활센터는 인큐베이터 사업단, 서비스판매사업단 등 14개 사업단과 만남인테리어, 크린원 청소공동체 등 8개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저소득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율동공원 매점 운영을 맡아 자활참여자들이 서비스직과 영업직의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앞으로 서비스사업 공동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의 기회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공공기관이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와 기술, 자금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례를 남기게 됐다”면서 “국가보조금만으로 운영되는 자활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노력해 자립하는 적극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729-28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성남시, 총 9천100두 광견병 예방접종 나서 성남시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에 나선다. 생후 3개월 이상 된 건강한 개는 성남시 지역 내 동물병원 65개소에서 두당 5천원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농촌동인 복정·신촌·고등·시흥·운중동 등은 주민 편의를 위해 관내 동물병원의 시술자가 현지로 출장을 나가 예방접종을 한다. 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9천100두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간 내에 광견병을 예방접종토록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문의 031-729-2611~2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성남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 성남시는 제2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신청 대상은 공공기관, 백화점. 유통센터, 문화·체육시설, 상업시설, 학교, 공원, 지하철 역사, 터미널, 음식점, 주유소 등 9개 분야다.신청자는 신청서와 화장실 전경사진을 성남시청 청소행정과(031-729-3196)나 3개 구청 환경위생과, 분당구 구미도서관, 각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아름다운 화장실 3곳을 선정해 오는 8월 4일 시상한다.선정된 화장실은 경기도 주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 참가하며, 30만-120만원 상당의 화장실 관리용품을 상으로 받는다.문의 031-729-3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전통가마터가 있는 사기막골 공원 7월초 문 연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전통의 멋을 살린 ‘사기막골 공원’이 조성돼 오는 7월 초 문을 연다.사기막골 공원은 시가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3억원(토지매입비 138억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2만1620㎡ 규모로 만들고 있다.공원 안에는 도자기를 굽는 전통 가마터와 전통 체험관, 육각정, 벽천 분수, 대나무숲 등을 조성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전통의 미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18일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원 내 건축물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성남시 김학수 공원조성팀장은 “사기막골 근린공원은 도자기를 굽던 지역의 유래를 모티브로 잡아 가마터를 재현하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돼 성남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729-42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야권 단일화’에 ‘인물론’으로 맞서 경기 안산시장 선거가 한나라당 허숭(41) 후보와 민주당 김철민(53) 후보, 무소속 박주원(51) 후보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 초반 판세는 민주당 김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허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특히 김 후보측은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국민참여당 함운석, 민주노동당 정연철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ARS방식, 506명 대상)에 따르면 김 후보가 46.8%의 지지율로 허숭 후보(20.1%)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 후보측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실시한 조사결과(전화면접방식, 500명 대상)에서는 김 후보(22.8%)에게 허 후보(22.5%)가 불과 0.3%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무소속 박 후보는 10.7%로 조사됐다.하지만 두 여론조사 모두 5자 가상대결로 이뤄졌고, 이후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 점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다 다소 우세하다는데 여야 모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 허 후보측은 “젊고 참신한 이미지, 정책이슈의 선점능력 등을 내세우며 빠른 속도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허 후보측 정성환 정책실장은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참신하고 패기있는 후보의 이미지가 먹히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쫓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허 후보는 ‘상가공실률 0% 실현’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 실장은 “안산의 주요상가공실률은 60% 가까이 된다”며 “향후 보건소 어린이집 등 공공건물을 안짓고 상가를 매입 또는 임대해 활용하면 예산도 아끼고 상가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 후보는 이와 함께 경쟁후보측에 ‘회계책임자 맞교환 근무’를 제안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약속하는 등 정책 및 이슈를 선점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민주당 김철민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을 내세우며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철저한 민생시장,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한국대표기업을 안산에 유치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권별 테마거리 조성, 유휴공장을 활용한 ‘팩토리 아트센터’ 건립, ‘에코-나르샤 자전거 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여야 후보의 치열한 경쟁구도에 박주원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뇌물수뢰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박 후보는 결백을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측은 지난 20일 △초중교 전체 학생 무료급식 전면실시 △대학생 자녀 등록금 이자 지원 등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대해 허 후보측은 같은 당 소속인 박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난감해 하면서도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주)건강헬스 석류 제품 대리점 모집 (주)건강헬스 석류 제품 대리점 모집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석류제품을 전문 취급하고 있는 (주)건강헬스에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무점포 및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우수한 제품력으로 손쉽게 영업이 가능하며 건강제품 업계의 전반적인 호황으로 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란에서 수입한 석류를 바로 착즙하여 석류의 효능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어 주름살 및 흰머리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어 입소문을 통한 고객 확보도 용이하다. 문의(02)538-7372. 080-441-0001 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강남구청에서 감사패 받아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지점장 길영필)은 지난 3.31(수) 강남구청에서 시행한 ‘2009 아름다운 기부’ 감사패 전달식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행사는 2009년 강남지역에 기부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선릉지점에서 2009년에 시행한 불우이웃돕기, 기부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것이다. 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은 지역 내 우면사회종합복지관, 성모자애복지관, 한가위 어르신 위안 잔치, 불우이웃 쌀 나누기 행사 등 2009년에 7천만원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문의(02)6006-5311~4,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신재돈 과장 두부만들기 및 동동주만들기 무료체험행사강원도 춘천시 팔미리에 위치한 팔미농원에서 4월24일 10시부터 두부만들기와 동동주만들기 무료체험행사를 실시한다. 팔미2리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같은날 열릴 예정이며 산나물과 다양한 장류 및 동동주 등 풍성한 먹거리가 방문객과 체험자들을 위해 준비된다. 참석자들은 전화로 사전에 예약하여야 한다.문의 : 033-261-0134, 010-9650-5732 맞춤형 보청기 80일간 무료사용 금강디지털 보청기 강남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청기를 80일간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스타키, 금강보청기 맞춤형 전제품이며, 매장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소비자 가격의 10%만 보증금을 내면 80일간 무상으로 시험착용 할 수 있다. 만약 80일 후에 제품의 구입을 원할 경우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되고, 서비스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여 반품을 원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환불해 준다.고가의 보청기를 구입 후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구입을 미루어 오신 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문의 02-459-4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장애아동 재활지원 바우처 받아가세요 장애아동 재활지원 바우처 받아가세요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왔던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지원 대상자가 올해부터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로 확대 실시된다. 송파구는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가정에 월 16~22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의 확대 계획을 밝히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는 뇌병변, 지적, 자폐성, 언어, 청각 및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행동놀이 심리치료 등(물리, 작업치료 제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 가정이 확대됨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건강보험료액이 지역가입자의 경우 12만7225원 이하, 직장가입자의 경우 10만6564원 이하라면 치료비를 차등지급 받게 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서비스는 지정된 기관만 이용 가능하며, 타 구에서 지정된 기관이라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송파구에는 (사)아이코리아,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주)국제MBPA과학본부, 청원언어인지학습연구소, 행복한언어치료실, (사)한국운동재활협회, 유엔아이평생교육원, 서울언어치료임상연구소, 마음세상심리치료연구소, (주)위캔스포츠 등 총 10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문의 송파구청 사회복지과 (02)2147-2735 송파,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수상 송파구가 지난 19일 ‘2010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바람직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부부의날위원회(공동대표 권영상, 김용완)가 수여하는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을 수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아하는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수상 도시로는 송파구와 함께 아산시, 상주시, 평창군, 부산 동구청 등이 선정됐다. 2008년 7월 양성평등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송파구는 서울시 ‘여행(女幸)프로젝트’의 선도 도시로서 ‘리-프로포즈(Re-Propose)’행사의 성공적 개최, 아토피 없는 친환경 어린이집 설립, 가임기 여성을 위한 수영장 할인제 도입, 남자화장실 아기 기저귀대 및 여자화장실 핸드백 보관대 설치, 부부요리교실 및 양성평등강좌 운영 등 여성이 행복하고, 부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정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희망키움통장, 신청하세요 송파구가 기초생활수급자의 탈(脫)수급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제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상자 모집에는 1차 때 제외됐던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활특례, 의료급여특례, 교육급여특례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의 저축액만큼 민간재원의 매칭금을 추가 지원해,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 및 본인 저축액(월 5만원 혹은 10만원)에 대한 1대1 민간 매칭금을 적립해 탈(脫)수급시, 이자를 포함한 적립금을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가구원 4인, 근로소득 124만원인 경우 대상자로 선정됐을 시,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과 본인 월 저축액 10만원, 민간 매칭금 10만원 등 월 50만원을 지급받게 되어, 3년 후 18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희망키움통장 대상자 접수는 송파구 관내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청 사회복지과 (02)2147-2747 나눔 장터 참가하고 환경도 지키세요 송파구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 마련될 「송파 녹색 나눔장터」참가자를 모집한다. 송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송파 녹색 나눔장터」는 더 이상 쓰지 않는 헌 생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송파 녹색 나눔장터」에 참가자들은 의류, 잡화, 도서, 음반, 완구류 및 스포츠 용품 등 모든 생활용품을 직접 정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되팔 수 있다. 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및 청소년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정해 줄 계획이다. 단, 영리를 추구하는 상행위는 금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월)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송파구청 환경과 (02-2147-3259, bluejung@songp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중대로 보행환경 업그레이드 지하철 3호선 연장공사로 그간 도로 개선사업이 미뤄져 왔던 중대로 (가락시장역 ~ 올림픽선수촌아파트 구간)의 보행 환경이 개선된다. 송파구는 지난 3일, 지하철 3호선 연장공사가 완공된 중대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계획을 밝히고 인근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대상 구간인 가락시장역에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구간(2.9Km)은 오금근린공원 등 3개의 크고 작은 공원과, 오금 중, 고등학교, 송파경찰서 및 국립경찰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구간. 특히 올 하반기 오금역 인근에 어린이전용복합문화시설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어린이들의 통행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걷기 편하고, 평탄하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목표로 9월말까지 지속될 이번 사업은 보도블록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리-디자인(Re-Design)을 통해 보도 수준을 개선, 품격 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자전거전용도로를 차도 측에 조성하고, 울퉁불퉁한 차도에 대한 포장 정비를 시행하는 등 도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수준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파트 녹색장터 잇따라 개장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아파트 녹색장터가 잇따라 개장되고 있다. 지난 15일 강동역 두산위브아파트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상일동 중앙하이츠, 6월 두 번째 토요일부터는 명일1동 삼익2차, 강일동 리버파크, 암사3동 강동현대홈타운에서 녹색장터가 열릴 계획이다. 아파트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들 녹색장터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강동구는 녹색장터를 운영할 희망 아파트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운영하는 아파트 부녀회에 대해서는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강동구에서는 매월 넷재 주 토요일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강동벼룩시장’을 열고 있고 판매금액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고 있다. 문의 (02)480-1367 일요일에도 아이 맡기세요 휴일 근무나 개인적인 업무로 취학 전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하다면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를 이용해보자. 5세~7세를 대상(형제자매인 경우 초등 2학년까지)으로 한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에서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보육전문가와 함께하는 꾸러기학교는 놀이체험과 게임, 요리활동, 북 아트, 조형 활동 등 오감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와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 식단으로 점심도 제공한다. 신청은 인터넷(http://www.gdkids 2010-05-23
- 한 올 한 올 실로 꿈을 디자인하다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지하상가에 눈에 띄는 편물집 ‘에스킴 니트’가 있다. 간판부터 벽지, 커튼, 조명 등 실내장식 하나하나가 실을 이용하거나 형상화한 것들이다. 물론 형형색색의 실들이 진열돼 있고 손뜨개 옷, 모자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분명 흔히 봐오던 뜨개방 혹은 수예점과 비슷한 분위기도 풍긴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뜨개방과 엄연히 다른 곳. 실로 옷을 짜는 것보다 짜기 전까지의 과정 즉, 패턴부터 계산법, 도면 그리기 등 옷 만드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워 자신만의 뜨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호리호리한 키와 늘씬한 몸, 짧은 커트머리를 한 주인장 김기선 씨(60세)의 분위기 또한 전문가 포스가 묻어난다. 대한민국 편물명장이기도 한 그녀를 통해 보들보들 포근한 실로 엮는 그의 둥글둥글한 인생을 들여다봤다. 엄마 따라 자연스레 시작한 니트 인생 “40여 년간 편물 말고는 해본 일이 없고, 또 다른 일을 할 생각도 없었다”는 김기선 명장. 그는 편물을 하는 어머니 아래서 어린 시절부터 털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성장했다. “처음부터 큰 뜻을 가지고 편물에 뛰어든 건 아니었어요. 손뜨개로 옷, 소품들을 만들어 파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죠. 중3 무렵에는 어머니가 받은 주문을 대신할 정도로 실력과 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성인이 된 후 가업을 물려받아 어머니로부터 본격적인 편물 수업을 받았고 한국기능올림픽에 출전해 22세 젊은 나이로 수편물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 이듬해에는 편물기능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제대로 편물을 배워보고자 일본 보그사 편물지도사 양성과정에 유일한 한국 유학생으로 입학,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2년여의 유학생활 고단함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알고 있던 편물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면서 저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한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귀국 후 니트 디자이너로의 역량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림을 무늬로 옮겨 니트로 표현하는 등 신비롭고 추상적인 무늬와 색깔로 화재를 불러일으킨 것. 또한 특수 염색공법으로 고급원사를 개발하는가 하면 독특한 고급 니트를 개발해 니트 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했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 2010-05-23
- 비단물결 트레킹에 동참하세요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은 시민과 함께 ‘비단물결 금강千里 트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트레킹 일자는 오는 27(목)일이며 트레킹 코스는 금강의 숨겨진 비경들을 따라 최수경 해설사와 동행하며 진행된다. 이번 트레킹은 2010년 연말까지 총 10회(10구간)에 걸쳐 강길 트레킹이 추진될 예정이다. 트레킹 일정은 프로그램 구간별로 도보순례(5~8km), 금강에 서식하는 생물 관찰, 생태체험, 여울건너기, 자갈밭 및 모래밭 걷기 등 특색 있는 환경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http://www.me.go.kr/g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60세 이하의 지역주민으로 남녀 균등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865-0854(010-9739-640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대전시장 선거 3파전 속 ‘시계 제로’ … 표심 숨긴 부동층이 판가름 20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의 대전시장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는 새벽 서구 인력시장을 방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민주당 김원웅 후보는 월평동 복지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현충원 참배를, 진보신당 김윤기 후보는 대화공단 방문을 첫 공식유세 일정으로 진행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박성효 시장과 염홍철 전 시장이 2006년 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어 재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야4당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김원웅 후보가 이들을 바짝 뒤쫓는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세종시·4대강사업 등 정부 핵심정책과 노무현 서거 1주기, 천안함 사태 등 각종 외부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이슈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박성효 시장의 시정에 대한 평가와 이를 둘러싼 국책사업 유치 책임공방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박 시장 재임 기간 각종 국책사업 유치에 실패한 것을 두고 책임 공방이 뜨겁다. 염홍철 후보는 ‘박 후보의 무능’으로, 박 후보는 ‘정치적 한계’로 맞서고 있다. 또 도시개발 방법에 대해서도 뜨거운 공방이 오가고 있고, 당적 이적에 따른 철새 논란과 전과 기록에 대한 공방도 뜨겁다. 박 후보는 서남부권 개발 연기를, 염 후보는 조기 개발을 주장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방식과 노선에 대해서도 두 후보 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염 두 후보 간 치열한 공방에 대해 민주당 김원웅 후보가 ‘두 후보 모두 책임질 일’이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와 함께 염홍철 후보의 잦은 당적변경에 따른 ‘철새 논란’, 또 과거 전과 사실에 대한 진실공방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겸훈 한남대 교수는 “여러 외부 요인과 내부 쟁점이 서로 얽혀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선거”라며 “여전히 표심을 숨기고 있는 부동층의 결정에 따라 당락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