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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단신 루브르 박물관 구석구석 돌아보기올 여름 유럽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설명회가 있다. 유럽 여행이라면 누구나 가 보고 싶어 하는 곳. 루브르박물관을 강남에서 볼 수 있다. 그 동안 루브르에서 2시간 동안 20~3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나, 이 설명회를 들은 후 2시간 동안 50~60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반나절 코스, 하루 코스 등 자신이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특히 ‘알짜배기 유럽여행’ 저자 나한성씨가 놓칠 수 없는 작품들이 가득한 루브르 박물관을 최대한 관람할 수 있는 노하우를 무료로 알려준다. 오는 5월 15일 (토), 29일 (토) 오후 2시에 강남역 6번 출구 뉴욕제과 뒤편 예인투어 강의실 (2층)에서 진행한다. 문의 (02)3481-7171 프리마호텔 2010 화, 수, 목 가든 페스티벌호텔이 비즈니스 공간이란 상업적 관념을 깨고 예술과 문화의 공간이란 호텔의 신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는 2010년 10월 28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호텔 9층의 테라스가든에서 가든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로비에는 분청사기와 한국화 등 다양한 우리문화 예술품을 전시하여 전통적인 고전의 미를 느낄 수 있으며, 유럽풍 뷔페레스토랑은 유럽황실의 도자기 마이센 뮤지엄으로 격조 높은 중후함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되며 생맥주 1잔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02)6006-9201 한우 레스토랑 프라우 오픈농장직영 최등급 한우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며 모든 식자재를 국내산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최고급 한우 레스토랑 프라우가 강남구청역 2번 출구 파라곤 빌딩 내에 오픈 했다. 오픈기념 및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5월 31일까지 어린이 고객 동반 시 떡갈비 무료제공, 부부와 연인 고객에게 하우스 와인 무료제공, 부모님과 함께 오는 고객에게 육회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2)3444-1592 중국 정통마사지 천하량즈 할인 이벤트 중국북경의 발, 전신마사지를 도곡동에 그대로 옮겨온 천하량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정통마사지 기술과 고서를 바탕으로 개발된 약재를 사용하여 중국 황제가 받았다는 최고의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 아늑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부시설도 고습스럽게 꾸민 것이 특징.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과 주부, 부모님들을 위한 스페셜프로그램도 인기가 있다. 문의 (02)578-88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김영모과자점 대표, 김영모 제과명장 서초본점을 비롯해 강남지역에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빵으로 연 1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영모과자점 대표, 김영모 명장. 그 자신이 ‘특별한 삶을 살았다’고 자평할 정도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절을 보냈기에, 지금의 성공이 더욱 값지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빵과 함께 영글어 가는 김영모 명장의 꿈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객들의 감사 인사가 큰 힘김영모 명장이 1982년 서초본점을 오픈했을 당시에는 부드러운 곰보빵이나 단팥빵만 선호할 뿐 건강빵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었다. 빵의 종류도 많지 않았고 맛도 단순해 그저 맛있는 빵만 찾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빵 하나를 먹어도 건강을 생각할 정도로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영모 명장은 이런 고객들의 요구를 예측하고 국내에서는 천연발효라는 용어조차 생소할 시기에 천연발효빵과 케이크, 쿠키로 건강빵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는 천연발효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으면서 결국 우리 기후와 토양에 맞는 지금의 발효법을 찾게 된 것이다.이런 그의 노력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매주 와서 빵을 사 갈 정도로 마니아층까지 존재하게 만들었다. 젊은 시절에는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등을 두드려 주면서, 지금은 동년배 고객들이 악수를 청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좋은 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올 때 느끼는 그 뿌듯함이 그에게는 큰 힘이었다. 그에게 빵은 ‘인생’이다2007년 대한민국 제과명장에 이어 기능한국인 제과부문 1호로 선정된 김영모 명장에게 빵은 ‘인생’ 그 자체다. 그는 “빵을 만들면서 사춘기 시절의 처절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 빵은 나에게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내 인생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전문기능인을 선정하는 기능한국인으로서, 후배 양성과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에 대한 청소년 진로교육에도 열심이다. 한 번은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산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전교생이 2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초등학교라 어린 학생들에게 파티쉐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어떻게 보여줄까를 한참 고민했다. 결국 케이크 만드는 재료를 하나 가득 차에 싣고 가 복장까지 갖추고 케이크를 만든 후 나눠 먹으면서 “이게 바로 파티쉐다”라며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어려운 시절 체험이 참된 봉사로 이어져힘들게 몸으로 체험하면서 삶을 알아 온 김영모 명장은 서초본점을 오픈할 때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 해 12월 강남지역제과협회 회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고아원을 찾았던 그는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아이가 밖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자신이 남몰래 눈물을 수없이 흘렸던 터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위로하려고 다가갔다가 “제발 이런 식으로 찾아오지 말라”는 원망을 들었다. 그 여학생은 1년에 한 번 형식적으로 방문해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루 종일 상처만 받았던 것이다. 그동안 교회를 통해 알려지지 않게 봉사를 해오던 그가 지속적인 봉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가득 실은, 빵을 통한 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강남구에 지점이 있는 것이 계기가 돼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봉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도 했으며, 현재 서초구 저명인사 봉사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즈음 그를 만나는 이들마다 고생한 사람 같지 않은 편안한 인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부터 얼굴 표정까지 밝게 변한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잘할 수 있는 능력 키우는 것이 ‘성공’이다!김영모 명장의 꿈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영모과자점이 ‘천년 기업’으로 남는 것이다. ‘기능인이 돈에 구애 받게 되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 소신으로 지금과 같이 직영 원칙을 지키면서 오랜 세월 명성을 이어가고 싶다. 그의 이런 꿈을 두 아들이 함께 이루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보다 빵 만들기에 관심이 더 많았던 둘째 아들 영훈씨는 2003년 프랑스 제과월드컵 개인전 우승, 스위스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로 제과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영국 조기유학파로 영어와 불어에 능한 그는 현재 프랑스에서 프랑스 정부가 최우수 기술인에게 주는 자격증인 MOF(Meilleurs Ouvriers de France)를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최초로 MOF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그만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큰아들 재훈씨는 영국에서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슨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갈등이 많았다. 하지만 아버지인 김영모 명장은 아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때까지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아들이 호텔경영학을 선택했을 때 비로소 “아버지가 원한 것도 바로 그 것이었다”는 말로 격려했을 정도로 자식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는 아버지이기도 하다. 영국유학을 마친 재훈씨는 현재 김영모과자점에서 스스로 궂은일부터 시작하는 자세를 보여 아버지로서 흐뭇한 마음이다. 아버지를 존경하고 아버지가 하는 일을 이어가려는 그들이 있어 김영모 명장의 꿈, ‘천년 기업’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용인시, 여성 발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용인시가 여성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녹색생활과 부모교육 강좌를 비롯해 여성 발전을 위한 토론회,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의식주 관련 생활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환경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6월 10일부터 7월 15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여성회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14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 참가비는 무료이고 재료비만 부담. 이번 강좌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와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 몸살 앓는 지구이야기, 밥상으로 달라지는 우리아이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광릉수목원을 직접 방문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숲 해설가로부터 직접 듣는 기회도 가진다. ▲올바른 자녀 교육과 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순회 부모교육’을 구별로 무료로 실시한다. 처인구는 6월 15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에이스 홀에서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강좌, 기흥구는 6월 8일 오전 10시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유아·편안한 교육’, 수지 구는 6월 29일 여성회관에서 ‘엄마는 꿀맛 선생님’ 등을 주제로 강연을 각각 실시한다.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 “삶의 질 높이는 광역 뉴타운 건설”도시재생사업 시작도 마무리도 내 손으로 … 짓밟힌 성남시민 자존심 회복이대엽(75·전 성남시장)기호 7정당 무소속학력 해인대학(현 경남대학교) 법률학과 졸업경력 (전) 제11,12,13대 국회의원 민선 제3,4기 성남시장재산 21억2천312만원 납세 5천723만5천원병역 군복무 함 전과 없음-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 정당정치에 의해 탈취당한 풀뿌리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짓밟힌 성남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함께 ‘대화합의 도시, 100만 시민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40년간 성남의 발전을 지켜봐왔다, 갈무리를 잘 해서 후세에 명품 도시를 물려줘야 한다. 성남을 모르는 사람에게 시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후보가 생각하는 도시 발전의 비전은 무엇인가.‘정이 흐르는 사람 사는 세상 구현’이다. 27년 전부터 주장해 왔던 고도제한 완화 등은 광역도시를 대비한 도시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구시가지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재개발 계획을 전면 수정해서 광역 뉴타운 건설을 검토할 것이다. 성남을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지속가능한 발전도시, 역동적인 창조도시, 세계적인 웰빙도시 성남 건설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가겠다. 제가 시작한 도시재생사업과 성공적인 도시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현 시정에 대한 자평과 향후 시정운영 방향(구상)을 밝혀 달라.저는 40년간 성남시민과 애환을 함께 한 진정으로 성남을 사랑하는 성남인이다.100만 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성남시 최초의 연임시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와 택지개발, 기존시가지 도시정비사업, 고도제한 완화, 교육·문화·복지 등 성남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심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4기 시장에 당선된 이후 38개의 핵심 실천 공약을 진행해 왔다. 시민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고 앞으로도 지켜 나갈 것이다. 다시 시장이 된다면 시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핵심 정책 공약 3가지만 소개한다면.첫째,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광역도시개발을 추진하려고 한다.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감있는 도시재정비를 시행하겠다.둘째, (가칭)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겠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성남시 이렇게 3자가 참여하는 전담 TF를 구성할 것이다.셋째, 현재 초등학교 전체, 중학교 3학년에 무상급식이 제공되고 있는데, 학교급식제공용 전문 친환경인증 농산물 보급센터를 설치해서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이다.-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정당한 공천경쟁의 기회도 주지 않고 소위 말하는 전략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지역에 봉사한번 한 적이 없는 낙하산 후보를 공천한 것은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적 소명과 근본을 후퇴시킨 것은 물론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손상시켜 선거에서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민선 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한나라당 당론과 다르게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신청사 건립 등이 공천 과정의 악재로 작용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차별 없는 교육복지는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호화청사라 비난하던 시청사는 시민의 광장으로, 성남의 자긍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비록 본인이 결정한 이 길이 험난한 가시밭길 일지라도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힘을 믿고 묵묵히 가야하는 것이 본인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기초자치단체장은 정당에 의한 정당을 위한 단체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단체장은 최소한 그 지역을 소상히 알고 있는 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다. 성남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자만이 시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는 시장 재직 시설 심혈을 가지고 추진 해왔던 성남시민의 숙원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도 관철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욱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는 성남을 위해 이번 6·2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냉철하고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10문 10답-장점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다. 사안이 어려울 때일수록 대화와 타협을 중요시하며 문제를 해결해간다. -단점 인정이 너무 많아 간혹 후회할 때가 있다.-스트레스 해소법은? 새벽에 조깅을 하고 저녁에는 매일 반신욕을 즐긴다.-담배와 주량은? 담배는 하루 2갑, 주량은 소주 2병-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술은 주종불문 두주불사형인데 오래 먹는 것보다 깨끗하게 폭탄주로 한두 잔 하면서 짧은 시간에 깊은 대화를 하는 버릇.-1만원으로 3일을 살아야 한다면 어디에 쓸 건가? 3일만 산다는 제한이라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를 하겠다.-아내를 감동시켰던 결혼기념일은? 결혼기념일은 11월 29일이다. 국회의원 낙선하고 처음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 갔을 때 아내가 감동했다.-몇 점 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나? 정치인이 되다보니 시간이 없어 부인에게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70점은 되지 않겠나. -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인가? 1982년 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때-꼭 해보고 싶은 것 5가지 아직 생각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일필휘지’ 노인휘호 대회 연다 용인시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65세 이상 노인 60여명이 참가해 ‘노인휘호 대회’를 연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 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처인구 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그동안 닦아온 일필휘지의 숨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경연은 한글과 한문 중에서 1개 부문을 선택해 제시된 휘호명제를 제한된 시간(1시간 30분)내에 완성하면 되며, 참가자 중에서 6명을 선정해 대 상과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가리게 된다. 입상자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휘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5월 26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노인복지관에 자리한 용인시 처인구지회에서 65세 이상 노인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깔판과 화선지는 행사 당일 제공되며. 방석, 벼루, 먹, 먹물, 문진 등은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2213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031-324-96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성남·용인시 ‘도로를 입양해 드립니다’ 성남시는 행정기관 대신 일반 사회단체와 기관에서 도로 관리를 맡는 ‘도로 입양(Adopt-a-Highway)’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시민단체, 종교단체, 회사, 학교, 동호회 등으로부터 입양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관리 능력과 참여도 등을 평가해 3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도로입양단체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 광주시와 의왕시 등과 인접한 성남 관내 외곽 도로를 2~3㎞씩 맡아 도로변 잡초 제거, 도로 청소, 불법광고물 수거 등 도로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도로 구간별로 관리를 맡은 단체의 명칭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하고 희망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실적 확인서도 발급한다.시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 담당자는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역 도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입양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는 6월 16일까지 매회 50여 명 이상의 인력 동원이 가능한 단체의 신청을 접수해 6월 말 경에 각 구청별로 1개씩, 모두 3개 단체를 선정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명과 입양 희망도로 등을 기재한 도로입양사업 참여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할 구청 산업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간 연 4회 이상 해당 구간에 빈병, 폐비닐,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과 경사면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도로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 문의 성남시 031-729-3191 용인시 031-324-3376*도로입양사업이란? 일정구간의 도로를 시민단체나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 위임해 1년간 자율적으로 청소 및 잡초제거 등 환경관리를 맡기는 제도. 1985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미국 50개주에서 시행, 연간 200억 원의 청소예산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캐나다. 영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멕시코 등에서도 벤치마킹해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가난한 소년, 미국 자원봉사 금상을 받다 한 소년이 있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병원의 사환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 낮에는 병원에서 청소와 심부름을 하고, 밤이면 무료 야학교에 다니며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이후 일가친척 하나 없는 서울로 올라와 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도저히 생계를 해결할 수가 없어 인천에 있는 야간 고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새벽에 일어나 신문배달· 우유배달을 하고, 낮에는 철도청 서울보급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야간고를 졸업한 그는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육군3사관학교에 들어간다. 5년간 의무복무를 한 뒤 1978년 대위로 제대한 그는 안산에 자리를 잡는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만이 가난의 고통을 알 수 있는 것. 용달차 한 대로 운수사업을 시작해 사업이 탄탄해지자 1982년부터는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린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펼쳐왔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올해 4월 25일,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오바마 대통령이 주는 자원봉사 금상(President Champion Gold Award)을 받았다. 이는 바로 안산 중앙IT직업전문학교 김진옥(59)이사장의 이야기다. 김씨가 받은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국 보건복지부의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봉사활동 상은 순수민간인이 봉사한 시간을 기준으로 Gold(금상), Silver(은상), Bronze(동상)으로 구분해 주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90년 한국지체장애인 안산시지회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20년간 장애인을 지원했고, 지난해 3월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맡아 활동하는 것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설립한 안산시 장애인후원회는 지금까지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원봉사위원들만의 힘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김 이사장은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이 많다. “체육은 화합과 단결심을 기르고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 그는 28년 전인 1982년에 안산시 체육회를 만들었고, 탁구협회 초대회장을 지내며 안산시청 탁구 실업팀도 창단했다. 또 현재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전국 게이트볼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힘든 삶에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온 그는 지난해 자서전 ‘네버엔딩 스토리’(도서출판 민중)를 펴냈다. “마치 거미줄을 타듯이 힘든 곡예인생을 살았다”고 표현하는 김씨는 자신의 이야기가 삶이 고달픈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이달 14일 민간봉사단체 안산라이온스클럽(354-B지구)은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옥씨. 취임사에서 “긍정과 열정으로 참사랑과 봉사 실천을 통하여 지역시회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나아진 삶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우리 지역 짧은 소식 양재천 환경생태교실에서 자연을 배워요 강남구의 양재천과 탄천에서 ‘환경생태교실’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양재천과 탄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생태를 배울 수 있어 도시 어린이들의 쉽고 재미난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환경교육 과정을 수료한 35명의 전문 강사가 양재천과 탄천 일대의 습지 및 벼농사학습장과 대치유수지, 생태연못 등을 중심으로 교육 참가자 10명당 1명씩 배치되어 친절하고 자세한 교육을 실시한다.2시간가량 진행되는 ‘환경생태교실’은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복원 과정을 사진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한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환경생태교실’은 연중 계속되며, 서울시내 거주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양재천 홈페이지(http://ypark.gangnam.go.kr)나 현장사무실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02)445-1416 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떠나요!!강남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대모산 2km 숲길을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의 재미난 설명과 함께 생태환경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제1코스는 자연학습장을 출발해 생태습지원와 실로암 약수터로 이어지는 코스로 어린이에게 적당하며 제2코스는 대모산초소를 출발 경작지와 체력단련장을 지나 독도모형에 이르는 코스로 산림상태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학생 및 성인에게 적합하다.한편, 정해진 코스 외에도 계절과 참가자의 나이에 맞춰 체험 코스를 수시로 조정하여 운영하기도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자연학습장에서 열리는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손수건에 꽃잎 물들이기 및 자연물 스탬프 찍기 코스, 대모천 약수터 인근 습지에 있는 개구리알, 올챙이 관찰 코스 등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다.‘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02-2104-1921)나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서 신청하면 된다.매일 하루 두 번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2시간에 동안 각각 실시되며 참가자 10~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 단, 공휴일에는 15명 이상 이 신청했을 때 가능하다.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 8곳 선정 지원강남구는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 내 중소기업 8곳을 ‘2010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의 성장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업체 면접 등을 종합평가 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패션 디자인 환경 바이오 기타분야 등의 업종별 8개사를 유망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유망 중소기업은 디자인개발, 국내외 규격 및 인증 획득 등 제품개발 비용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시장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금리를 1% 우대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선권과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택슨스포츠웨어(섬유/패션) (주)하제엠택(전기/전자) (주)뮈샤(디자인) (주)비에스티(바이오) (주)이엔쓰리환경(환경) (주)티원시스템즈(정보/통신) (주)다불산업(산업재) (주)프림포(소비재) 등 8곳 이다. 강남구, 영희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개관강남구는 지난 날 30일 일원동 영희초등학교에서 학교 복합화시설 개관식을 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학교 복합화시설은 연면적 11,125㎡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강남교육청 예산 10억여 원을 합쳐 총 167억 원이 투입됐다. 강남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일원동 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을 만들고 싶어도 지역 내 유휴부지가 부족하고 부지매입비도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학교 유휴부지 및 운동장을 활용해 주차장, 공연장, 도서관,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등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에 18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4레인 규모의 수영장 지상1층에 300석 규모의 학생식당 지상2층에 헬스장과 강의실 지상3층에 체육관과 정보도서관 지상4층에 공연장 등이다.학생식당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되는데 공영주차장은 강남구 도시관리 공단에서 관리하고 그 외 시설물은 영희초등학교에서 직접 운영한다. 특히 지하1층 187면의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며 수영장과 헬스장도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체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도서관 및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강의실 등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문화생활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 강남권 최초 JCI 인증획득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공인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미국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본부는 지난 주 19일부터 23일까지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로 이루어진 4명의 평가단이 실시한 인증심사 평가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3개 분야 1,192개에 이르는 전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인증을 부여한다고 통보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 1번지라 일컬어지는 이곳 서울 강남지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첫 국제공인 병원이 됨으로써 지역 내 해외 의료관광 분야 활성화는 물론, 지역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국제 기준의 의료서비스와 안전을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서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JCI에서 인증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6개국 200여 곳의 병원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환자안전을 위한 진료과정의 위험도 예방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지를 철저히 평가하여 원정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병원 선택에 있어 JCI 인증획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졸속통합 심판, 개발주권 확립” 분당을 리모델링 특구로 … 수정·중원 재개발 전면 재검토이재명(45·변호사) 기호 2정당 민주당학력 경원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경력 (전)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재산 24억7천125만원, 납세 6천626만3천원병역 복무 안함전과 없음-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이번 선거는 시민들이 ‘졸속 강제 통합추진’에 대해 심판하는 자리이다. 성남시의 행정구역통합은 시민들의 의견수렴은커녕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고 관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을 속여 가며 추진됐다. 특히 정치적 목적을 갖고 추진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주민을 배제한 채 갑자기 통합추진을 선언한 이대엽 시장은 물론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 역시 졸속통합 추진 당시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으로 지난해 10월 13일까지 근무했으므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또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성남시 한나라당 8년 독재에 대해 심판하는 선거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사를 묵살한 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은 주민재산을 침해한 것이다. 요금 폭등 요인으로 주민들이 반대가 많았으나 지분매각을 강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다.-후보가 생각하는 도시 발전의 비전은?성남 하남 광주 세 도시를 반드시 주민합의를 거쳐 ‘광역시’로 통합하고, 분당 수정 중원 광주 하남이 기초단체로서 자치권을 행사하는 미래발전 동력을 확보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현재 성남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재원마련이 필수다.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면 첫째,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다. 둘째, 고등·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 성남시 자체 개발이다. 셋째 시청사 매각이다. 현 시청사 부지 면적은 2만2000평이다. 그린벨트 상태에서 성남시가 싸게 취득했다. 건축비가 3220억원 정도 들었다. 장기적으로 용도변경을 통해 민간에 매각하면 땅값만 4000~5000억원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00억원 정도 들여 새 청사를 마련하고 나머지는 시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재원이 확보돼야 분당리모델링, 판교 기반시설투자, 본시가지 재개발 정책 전면 재검토와 용적률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수정·중원지역과 분당·판교와의 격차 해소도 중요한 문제다. 수정·중원구의 핵심은 제1공단을 자연공원화 하는 것이다. 땅값이 4000억원 정도라는데 용도를 제한하고 장기간 연차매입하면 된다. 분당 중앙공원은 9만여 평이다. 가치로 따지면 1조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도시에 4000억원이란 돈을 쓰는 것은 안 되나? 추진방법도 분당구청 앞 시유지 맞교환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또 여성들이 도시의 역동성을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주부들의 재취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만들고 취업 연계사업은 물론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현 시정에 대한 약평과 향후 시정운영 방향(구상)을 밝혀 달라.단순히 행정조직을 추스르고 집행하는 것이라면 선거를 치를 필요 없이 공무원으로 임명하면 된다. 선거를 하는 이유는 시민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시장은 시민의 의사가 시정에 반영되는 통로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스스로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고 검증하는 과정’이다. 시장은 시민의 시정참여를 보장하는 통로일 뿐이라는 믿음을 실천하고 싶다. 통상적인 행정은 공무원에게 맡기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동네를 돌며 시민과 대화하겠다.-핵심 정책 공약 3가지만 소개한다면?첫째, 졸속통합시 저지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기초단체로의 졸속통합 저지하겠다. 왜냐하면, 예산 유출로 성남시민의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예산유출이 없고 분당, 수정, 중원 광주 하남이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광역단체로 통합하되, 반드시 주민의사를 수렴하고 주민투표로 승인받은 후에 추진할 것이다.둘째, 수정·중원구 재개발 전면재검토 및 분당 리모델링 특구 실현이다. 고도제한이 완화 되었지만 미흡점이 많다.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해 용적율을 상향조정 할 것이다. 리모델링특별법과 지원조례를 통해 분당을 리모델링특구로 만들겠다.셋째, 위례신도시, 고등·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업권 확보다. 판교는 성남시가 작지만 20%의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성남시가 재원을 조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은 성남시의 사업권이 전무하다. 정부와 협의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업권을 확보할 것이다.-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성남시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1000만원, 4년간 거의 5000만원에 이르는 시민 세금을 집행한다. 호화청사, 보도블럭 교체로 상징되는 예산낭비 때문에 살림살이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친목회장이 얼마 안 되는 회비를 함부로 쓰면 가만있지 않으면서, 수천 만 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살림을 엉망으로 해도 관심 갖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다. 성남시장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로 성남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느냐 불행해지느냐가 결정된다. 불필요한 4대강 사업을 위해 교육, 복지, 일자리를 줄이는 세력에게 성남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10문 10답-장점 강한 추진력, 정직함, 솔직함, 친화력-단점 호불호가 뚜렷해 정치인으로는 낙제 -스트레스 해소법? 한번 결정 하면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다. 좌우명이 진인사대천명이다. 이번 선거도 큰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하고 있다. -담배? 주량? 담배는 현재 4번째로 끊는 중. 주량은 도수가 약한 소주로 2병 가량. 술 마시면 코를 많이 골아 아내가 싫어하기 때문에 덜 마시려고 노력중이다.-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없음-1만원으로 3일을 살아야 한다면? 건빵 9봉지에 물, 컵라면 한 개 정도면 됨. 마지막 날 무청 삭힌 김치에 막걸리 한잔!-아내를 감동시켰던 결혼기념일은? 내년 3월이 결혼 20주년인데 이 인터뷰를 계기로 감동시킬 일을 만들도록 하겠음.(^^)-몇 점 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나? 2010-05-24
- 용인시, 보라지구에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용인시는 기흥구 보라지구 내 부족한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보라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 10일 첫 삽을 떴고 2011년 8월 준공을 완료해 9월 개관할 예정이다.보라도서관은 기흥구 보라동 619번지 일원에 사업비 99억74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1층에 서고, 사무실, 시청각실, 주차장 등이 배치되고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열람실,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과 보라택지지구 아파트 단지에 입주세대 주민들의 정보, 문화 공간으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보라도서관을 ‘자연’과 ‘퍼즐’을 콘셉트로 해서 자연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지식 정보가 도출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업 부지와 인접한 한보라 마을 5단지 입주민들의 소음과 시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외관 계획과 건물을 배치했다. 또 공원 내 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자연 친화적인 조경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도서관 진입로를 신설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개방형 출입구를 이용한 바람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부공간은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되는 이야기마당을 비롯해 안마당, 어울림마당 등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일어나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가꾼다는 구상이다. 문의 031-324-4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