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풍수원 성당 CC-TV 설치 횡성군은 드라마 촬영지와 관광 명소로 유명한 풍수원성당(서원면 유현리 소재)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문화재 보호 소홀로 인한 화재나 도난으로 소중한 문화재를 잃는 경우가 많아 천주교의 성지인 풍수원성당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횡성군은 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69호 풍수원성당과 등록문화제 풍수원성당 구사제관에 CC-TV 13개를 곳곳에 설치해 훼손 및 멸실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풍수원 성당을 중심으로 한 바이블 파크를 추진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횡성시장 러브투어'' 도시민들에게 호응 수도권 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살거리를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2009 횡성시장 러브투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횡성군이 밝혔다. 저렴한 비용으로 청정 횡성의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고 옛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총 30회 중 14회까지 실시된 사업을 통해 600명이 참가하여 전통시장에서만 매출액 12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러브투어 사업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러브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비 일부를 횡성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되돌려주어 횡성시장내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러브투어 관광 코스는 봄나물 채취, 여름 휴가철, 추석절, 김장철 등 총 4코스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풍수원성당 → 전통시장 → 병지방계곡으로 일일 휴가를 즐길수 있는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8년도 러브투어사업은 총 20회에 걸쳐 8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3300만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원주시, AFHC 이사 도시 회의 참석 원주시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된 ‘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AFHC) 이사도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 참가단은 김기열 원주시장과 건강도시 실무직원 5명으로 구성되었다. 9개국 120여개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go‘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지난해 10월 일본 이치카와시에서 열린 제3회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이사도시로 출마하여 9개국 120여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최고 득표인 70% 이상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기구인 건강도시연맹 이사도시로 피선되었다. AFHC 이사회 회원국은 대한민국 원주를 비롯하여 일본 이치가와시, 말레이시아 쿠칭시, 중국 쑤저우시, 몽고 울란바타르시 등 5개 정회원 도시와 중국의 홍콩중문대학 등 3개의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4년으로 각종 건강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것은 물론 연맹 운영과 관련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사도시회의에서는 2010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제4회 총회 계획과 2008 이치카와 국제 컨퍼런스 결과, 수상위원회 등 연맹산하 각 위원회의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후에시에서 주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원주시는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도시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시설 등 선진시설 견학도 병행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잠 못 드는 여름밤을 위한 ‘즐겨찾기’ 여름밤은 깊어만 가는데, 더위에 지친 몸은 잠이 오지 않고~.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뭔가 허전하여 여름밤이 물색없이 길게만 느껴진다. 간혹 모기라도 한 마리 날아들면, 윙윙 대는 소리에 예민해지기 마련. 더구나 하루 종일 내리 쬐는 햇볕에 달아오른 아파트 열기까지 더해지니 쉽게 잠을 청할 수도, 그렇다고 깨어있을 수도 없다. 이럴 때 필요한건 뭐? 간편한 옷차림과 동행 할 사람! 돈 안들이고, 하루의 피로까지 싸악~ 풀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출발! 사진을 좋아하는 이라면 사진기를 들고 밤 마실(나들이)을 떠나도 좋을 듯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젊음과 밤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_ 라페스타 & 웨스턴돔 젊은 연인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라페스타& 웨스턴 돔. 특별한 장소를 물색하지 못했다면 젊음이 있는 밤 문화에 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 거리, 혹은 일본 도쿄의 신주쿠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라페스타&웨스턴 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한다. 쇼핑과, 공연, 맛있는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밤마다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이 곳, 특히 건물이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어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어도 즐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특히 여름에는 다양한 공연과 최첨단 조명, 그리고 최신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그리고 라페스타&웨스턴 돔 사이의 장항근린공원(구 미관광장)에는 뜨거운 낮을 피해 모여든 각종 동호회 사람들의 취미 활동들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지독히 잠이 오지 않는 여름밤이면 낮보다 화려한 라페스타&웨스턴 돔으로~! # 토요일 밤엔 GO GO~ _ 행주산성 문화 유적의 명소인 행주산성은 해마다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하고 있다. 행주산성 자체의 야경도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야경 또한 이때가 아니면 보기 어렵기 때문에 개방일인 토요일에 맞춰 길을 나서길 바란다. 특히 행주산성 정상에 서면 방화대교에서 여의도 너머 한강의 야경과 서울에서 일산으로 이어지는 자유로의 야경, 그리고 일산 신도시의 야경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의 야경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멋있는데다. 요즘 행주산성은 멋진 야경과 한적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행주산성의 개장은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문의 행주산성 관리사업소 031-8075-4641~2 #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구요? _ 고양 종합운동장 고양 종합운동장은 바람의 영향이 없어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그리고 운동장 안쪽으로 펼쳐진 푸른 금잔디와 바깥쪽으로 보이는 일산 야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조화롭다. 이 깜깜한 밤에 푸른 잔디를 이리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쾌 색다른 경험이다. 트랙에서는 걷기나 배드민턴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인라인은 트랙을 타고 도는 것이 아니라 안 쪽 복도를 돌아 타게 되어 있다. 또 고양종합운동장에는 사랑의 전광판이 있어 사랑고백이나 생일 축하, 칭찬합시다, 자녀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등의 특별한 이벤트도 할 수 있다. 지나가다가 스치기만 하지 말고, 아이들 손을 잡고 꼭 들러보자. 특별한 행사가 없다면 매일 찾을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엔 최고의 장소. 고양종합운동장은 오전 7시~자정까지 지하 주차장 입구 외부 Glass Door 1개소를 개방한다. 문의 시설관리공단 031-929-4863 # 밤 나들이의 명소 _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빛과 음악과 분수의 향연이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 이제는 고양시민 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다른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이가 많은 명소가 되었다. 자전거, 인라인, 걷기 등 운동을 즐기는 동호회 뿐 아니라, 돗자리를 깔고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가족들, 그리고 데이트를 즐기기에 여념 없는 연인들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면 호수공원을 찾는 이들로 시끌시끌하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돗자리는 필수,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호수공원으로 출발하자. 일단 호수공원에 도착하면 공원도 공원이지만 호수에서 불어오는 자연바람이 있어 마음이 시원해진다. 가족, 연인, 친구가 하나 둘씩 자리를 잡고 분수대 주변을 가득 메우면, 드디어 공연 시작! 경쾌한 음악과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보면서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갖가지 모양의 물줄기가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니 뭔가 막힌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것 같다. 음악은 클래식, 가요, 팝송 등 장르를 불문하고, 최신 곡까지 가능하며, 시민들의 신청곡도 받고 있다. 가스연출과 스모그 조명이 있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노래하는 분수대,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함성, 그리고 박수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노래하는 분수대 옆으로 호수공원의 야경 또한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특히 호수공원과 인근지역으로 이어지는 야경은 물과 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보는 이마다 탄성을 자아낸다. 호수 위의 다리, 멀리 보이는 오피스텔 건물, 호수공원까지 쭉 이어진 길과 육교, 그리고 독특한 조형물로 눈길을 끄는 MBC 앞 밀레니엄 육교까지~!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음악은 매월 다르며, 1부와 2부로 나눠 1시간 동안 연주한다. 문의 시설관리공단 031-924-5822 #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_ 프로방스 & 헤이리 & 파주 영어마을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에 시들하다면 좀 더 특별한 곳을 찾아보자. 서로 인접하여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헤이리 마을과 프로방스, 그리고 영어마을이 그 곳이다. 주말이면 북적이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꺼려진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이곳은 서울에서는 다소 멀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먼저 밤이 없는 프로방스를 찾아 구석구석 구경해보라. 프로방스 창, 예쁜 꽃과 조명, 주렁주렁 예쁜 구슬, 반짝이는 샹들리에, 허브 용품들로 가득한 이곳은 그냥 구경만 해도 기분이 달라진다. 그리고 조금 떨어져 프로방스 마을을 내려다보면 어둠이 내려 은은한 조명으로 물결을 이룬 프로방스 마을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바로 옆 헤이리 마을, 마치 하나하나의 예술작품이 조명을 받는 전시장처럼 아주 인상적이다. 헤이리 마을은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기에는 다소 힘이 들지만, 헤이리 마을 역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헤이리 마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면 마지막으로 영어마을로 가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자. 울려 퍼지는 팝송과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 마치 외국 거리를 거니는 듯하다. 특히 조명이 건물을 환하게 비추면, 낮에 보던 건물보다 다소 따뜻하고,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영어마을 중앙에 위치한 시청(city hall)을 지나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시원하고도 특별한 야경이 펼쳐지는 정상으로 가 보라. 영어마을은 오후 17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좋다. 문의 영어마을 1588-0554 # 한적하고 시원한 야경이 있는 곳 _ 심학산 멋진 야경과 한적함이라면 심학산 또한 뒤지지 않는다. 파주의 심학산 돌곶이 꽃 축제로도 유명한 심학산에 오르면 조용하기 그지없지만, 행주산성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먼저 한강과 임진강이 두물머리에서 만나 서해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교하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해가 질 무렵 이곳의 경치가 바로 포인트인데, 아래로 흐르는 화려한 불빛과 함께 보고 있노라면 그 아름 2009-07-24
- 허난실 김포 배드민턴 코치 얼마 전 영화 를 봤어요. 여중생 역도부를 만들어 가르치는 외롭고 우직한 코치 역을 맡은 이범수의 연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는 문득 ‘묵묵히 체육지도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궁금해졌어요. 더구나 그 지도자가 여성이라면? 김포시에 유명한 여성 배드민턴 지도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연락을 취했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약속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침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에, 한적할 줄 알고 찾아간 김포의 장릉클럽에서 주인공 허난실(46) 코치는 회원들과 레슨 약속을 잡는 전화 때문에 여전히 바쁜 와중이었습니다. 손에서 라켓 놓은 날 없다 허난실 코치의 삶은 ‘배드민턴과 함께 한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큰 애 임신, 출산으로 6개월, 작은 애 때 6개월 빼고는 하루도 라켓 안 잡은 날이 없어요.” 그는 초등 3학년 때부터 육상선수였다. 초등 5학년 때 담임교사가 ‘키 크고 잘 뛰는’ 허난실 어린이를 찍어서(?) 특별활동인 배드민턴부에 넣었다. 그 후 그는 그냥 멋모르고 출전한 도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게 된다. 경기를 눈여겨보았던 중학교의 감독이 그를 자기 학교 선수로 스카우트 했다. 덕분에 집에서 먼 곳까지 중학교를 다녀야 했지만,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에 출전하면서 고등학교에서도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대학은 상명사대 체육과. 2년 정도 선수생활을 하다가 배드민턴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다. 그러니까 그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 출신(선수 출신) 지도자다. “선수생활보다는 코치생활이 제 성격에 잘 맞았어요.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데 더 소질이 있더라고요.” 허씨가 생활체육 지도자를 시작한 때가 스무 살 무렵. 당시는 우리나라에 여성코치가 거의 없었다. 지금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늘어 코치도 많이 필요하고, 더불어 여성코치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나이 마흔이 넘은 여성코치는 보기 드물다. “어릴 적부터 운동만 해서 사회를 잘 몰랐어요. 그런데 배드민턴 코치를 하니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어요. 배드민턴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이라서 사회성과 소통능력이 참 중요한 덕목이거든요. 레슨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제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여성의 직업으로는 대통령도 안 부러워요.(웃음)” 허난실 코치의 배드민턴 예찬론은 계속된다.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고민거리가 생겨도 배드민턴 코트장에 와서 레슨을 하다보면 언제 그랬냐 싶게 잊어버려서 우울증 걸릴 틈도 없었어요. 정말 배드민턴 때문에 살았다고 할 수 있죠. 다시 태어나도 저는 배드민턴 코치를 할 겁니다.” 긍정의 힘이 팔방미인을 만든다 에너지가 넘치는 그도 30대는 힘든 시기였다고 회고한다. 현재 대학 1학년인 큰 아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야구선수로 키워냈다. 그 뒷바라지가 여간 힘들지 않았을 터. 레슨 받는 사람 수에 따라 수입이 들쭉날쭉한 코치생활로는 아이 둘을 키우기에 경제적인 압박이 심했다. 그래서 운동 밖에 모르던 그가 선배의 권유로 보험모집인으로 나서게 된다. 생전 처음 해 본 보험세일즈는 그를 더욱 겸손하게 단련시킨다. “코치가 누구나 인정해 주는 위치였다면, 보험모집인은 반대로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지요. 6년 정도 보험 일을 병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더 많이 세상을 배웠어요.” 소중한 경험 덕에 그는 동호인들에게 섬세한 일대일 맞춤형 레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소극적인 성격의 회원들을 더 따뜻하게 대해주고, 개인의 특성과 컨디션에 따라 적절하게 레슨강도를 조절하는 등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기며 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긍정적인 마인드, 생활 속의 공감대 형성, 폭넓은 대화, 수용능력, 소통능력 등을 십분 발휘하는 허 코치는 회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우리 코치님은 팔방미인이죠. 워낙 인품과 성격이 좋고 열심히 가르치니까 회원들이 다 인정을 해요. 타 클럽에서 레슨 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다니까요.”(장릉클럽 성관일 총무) “워낙 운동신경이 둔한 저에게 자신감을 주셨어요. 제가 하는 폼을 그대로 따라하는 코치님 모습에 깔깔깔 웃으며 레슨을 받게 됩니다. 너무 재밌게 가르쳐주세요.”(장릉클럽 조미숙 회원) “우리 코치님은 여장부예요, 여장부! 성격과 행동이 워낙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서 회원들을 잘 이끌어주시죠.” (장릉클럽 김미애 회원)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김포 장릉클럽은 세면시설, 화장실, 체육관 바닥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이다. 그런데도 회원이 140명에 이르고 레슨인원만 매달 20~30명이다. “밤 10시까지 레슨해도 벅찰 정도예요. 썩 좋은 조건이 아닌데도 장릉클럽 회원들은 정이 많아서 똘똘 뭉쳐요. 저도 그 인정에 호응해서 더 열심히 가르치게 됩니다.” 허씨는 현재 김포의 장릉클럽, 걸포체육관, 학운초등학교 등 3곳에서 배드민턴을 가르치고 있다. “운동하려면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지요. 저는 기본체력도 좋지만, 우선 잘 먹어요. 그리고 후배 코치들과 함께 항상 실력 관리를 합니다. 아이 둘 키우고, 살림하면서 코치생활 하는데 게으름이란 있을 수 없어요. 늘 신발끈을 묶으며 내일 할 일을 생각합니다.” 가르친 사람이 시합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허난실씨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6년 이상은 코치를 할 자신이 있고,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각오와 바람은 실현 될 수 있을 듯하다. 매년 엘리트들이 출전하는 경기도지사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한 성적은 아무래도 당분간 주~욱 이어질 듯하므로.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부평구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부평구가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22개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운영 일정은 7월 21일~22일에는 부평 4동, 9월 11일, 14일에는 보건소에 출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부평구청 도로과 032-509-8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입양 아동 양육수당 지원합니다 부천시는 입양기관을 통해 국내 입양된 아동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입양아동 가구에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만13세까지 지원되며 장애아동의 경우는 월 55만1000원의 양육보조금과 연간 252만원 한도의 의료비를 만18세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입양아동 양육수당지급신청서와 입양사실확인서, 입양아동 또는 부모 통장계좌 사본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시 가정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320-22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동네산을 지키는 시민모임 환경체험 동네산을 지키는 시민모임(동시모 회장 김인동)은 푸르메, 시민의 강 지킴이, 성주산 지킴이, 중앙공원 지킴이, 원미산 지킴이들이 모여 만든 환경단체.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활동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습지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과 초·중등학교 청소년수련관 등 각 기관과 연계한 자연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동안 환경 체험을 하고 싶으면 동시모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11-9183-2730 cafe.daum.net/dongsimo2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여름 바다 축제 2제 #춤추는 섬 ‘무의도 여름바다 춤 축제’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서 제10회 ‘무의도 여름바다 춤 축제’가 열린다. 춤추는 무희의 형상과 닮았다하여 ‘무의도’라 불리는 이 섬은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인천의 보석 같은 곳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푸른 바다는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2000년 여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의 시작으로 첫 발을 뗀 ‘무의도 춤 축제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춤 축제는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가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춤 축제, 길거리 퍼포먼스, 노래자랑, 창작무용극 등 다양하고 멋진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8월 1일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크리스마스 아일랜드 가면무도회’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참가자 모두 준비한 가면을 쓰고, 출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어 퍼포먼스를 즐기게 된다. 바다, 춤, 사람이 있는 ‘무의도 여름바다 춤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다. 문의 032-751-8833 #뜨거운 여름은 ‘인천 해양축제’와 함께 바다의 축제인 ‘인천 해양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구 왕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7회를 맞는 인천해양축제에서는 해양가족캠프, 맨손고기잡이, 수상레포츠교실, 인천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해양축제 썸머스페셜, 머드체험, 해변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전용선박을 이용해 하루 동안 선상공연을 감상하며 팔미도 등대를 둘러보고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낚시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경축음악회, 한여름 밤의 낭만콘서트, 인천해변가요제, 뮤직불꽃축제 등의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지는 축제는 한 여름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ceanfestival.net)를 참조하면 된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강남구, 한국대표 작가전 강남구는 6월 12일부터 3개월간 강남구청 복도안 미술관에서 ‘Beyond Horizon_상상의 지평을 넘어’란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해외 옥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대표작품으로는 국내 및 국제적으로 알려진 ‘전광영’ 선생의 회화작품 ‘Aggregation’과 15년째 자연과 소통하고 외로움을 자처하며 제주도 주변 풍광만 고집하는 작가 이왈종의 작품 ‘생활의 중도’가 출품된다. 이 외에 이대원,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과 김종학, 이왈종, 배준성, 한기창, 안성하 등 24명의 한국 중견작가들의 작품 51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관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3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신청할 경우 도슨트(Docent)(작품해설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