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인 족구 경기장 10월 준공돼 시민에 개방 춘천시 삼천동 의암레저스포츠타운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족구장이 조성돼 오는 10월 문을 연다.???춘천시는 15억 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족구장 조성공사가 9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암호변에 조성되는 족구장은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 경기장으로 주경기장 1면(26.5m× 35m)과 보조경기장 5면(14.5m× 23m) 등 모두 6면이 설치된다.?특히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시는 경기장 준공 후 시설 사용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생활체육종목 중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족구 경기장이 문을 열면 춘천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전국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10월 중 족구장 개장을 기념해 가칭 ‘소양강배 슈퍼리그 전국 족구대회’를 열 계획이다.?시관계자는“경기장이 호숫가에 위치해 경관이 뛰어난데다 조명시설, 관람석까지 갖춰 춘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
- 일산 대화역-킨텍스 지하에 ‘스트리트몰’ 고양시는 일산 킨텍스와 3호선 대화역을 잇는 지하구간에 스트리트몰과 무빙워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킨텍스 스트리트몰 설치와 지하철 3호선 연장안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 지하에 스트리트몰과 무빙워크를 건립하는 방안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시는 이에 따라 킨텍스-대화역 구간에 길이 500m, 폭 19m의 지하공간을 확보해 상가와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스트리트몰은 예산 확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안”이라며 “지하상가가 조성되면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에 건립 예정인 레이킨스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호선 연장안은 대화역과 킨텍스, 한류우드 2.5km 구간에 정류장 2개를 신설하는 방안과 대화역, 대화지구, 킨텍스, 한류우드 3.6km에 정류장 3개를 신설하는 방안이 모두 검토됐으나 모두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종합병원에서 건강전도사로 거듭난 ‘쌀집 아줌마’ 고양시 주교동에 위치한 쌀가게 ‘나라유통’. 쌀 포대, 잡곡 포대가 켜켜이 쌓여있는 아담한 이 곳에서 왼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있는 김명애(48)씨를 만났다. “얼마 전에 동창회에 가서 족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는데,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 낫겠지 했어요. 그런 생각에 헬스도 계속하고, 자전거도 탔는데 너무 무리했나 봐요. 정형외과에 갔더니 연골이 찢어졌대요. 조만간 수술하고 재활치료도 1년 정도 해야 해요. 진짜 누구 말대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니까요.” 척추측만증+척추전방전위증 판정 받아 김명애씨는 3년 전 고양시로 이사를 왔다. 쌀 배달을 하면서 무리를 했는지 허리에 이상신호가 와서 동국대병원에 갔더니 척추협착증에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가 수술을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아까우니 죽을 각오로 운동을 해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적극 운동을 권했다. 그러나 아픈 허리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계속 머뭇거렸다. 거의 매일 가게 소파에 누워서 생활했고 운전을 할 때도 눕다시피 한 자세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게 다 귀찮고 잠만 왔다. 그런 생활이 이어지자 52kg이었던 몸무게가 쉽게 8kg이나 늘어,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인사를 해왔다. 옷 입을 때마다 짜증이 났고, 남편에게도 창피해서 “아직 60은 안 넘었어~”라며 어물쩍 몸무게를 숨기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기를 쓰고 운동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김명애씨. 2008년 3월 27일부터 헬스장에 나갔다. 의사의 말대로 이 악물고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6시에 쌀가게 문 열어 불 켜두고, 다시 헬스장으로 가서 땀 흘리고, 9시에 가게로 돌아오는 생활을 5개월째 계속하고 있다.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다. 밥도 평소 먹던 양의 절반만 먹었고, 군것질은 원래 안했다. 예전에는 늦은 밤에 가게 일 마치면 남편과 생맥주 한 잔 하는 게 삶의 낙이었는데, 운동을 시작하고부터는 단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았다. 그 덕에 남편도 덩달아 4kg이나 몸무게가 줄었다고 한다. 김명애씨는 헬스장은 기본으로 가고, 짬짬이 자전거로 행주대교를 넘어 한강을 따라 선유도까지 왕복 6시간을 달리기도 했다. 종종 호수공원에 가서 밤 12시까지 자전거로 돌기도 하는데, 고양시의 야경이 너무 황홀해서, 뉴욕은 못 가봤지만, 그 곳보다 예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간단히 햄버거 챙겨먹고, 자전거로 호수공원을 돌면 공연도 볼 수 있고,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고양시에 사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김씨는 새벽 등산도 즐기는데 북한산에 자주 올랐다. 몸무게 원위치, 허리도 원상 회복 헬스와 자전거와 등산을 즐기고, 소식을 실천했던 김명애씨는 5개월만에 원래의 몸무게였던 53kg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77사이즈에서 다시 55사이즈로 돌아온 것. 살만 빠진 것이 아니라 허리통증도 씻은 듯 사라져 거짓말같이 평온하고 즐거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을 되찾아가는 이 모든 과정에 남편도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김명애씨. 쌀가게를 함께 꾸려가는 남편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한 경력이 있다. 수술 열흘 만에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몸이 튼튼해졌다. 남편 또한 20년 동안 헬스로 다져진 건강한 몸이다.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지난해 수술을 한 친구가 있었다. 무기력한 생활에 우울증까지 겹쳐 늘 기운 없어 하고, 삶에 의미를 못 찾겠다고 힘들어하던 그 친구에게 김명애씨는 삶의 모델이 되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단 5분씩이라도 운동을 하라고, 힘들면 쉬었다 하고,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하라고 지속적으로 권유했다. 그리고 등산을 갈 때 함께 데리고 갔다. 처음엔 중턱에서 내려왔는데, 이제는 여인봉 정상까지 올라가고, 심지어 산악회에 가입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운동의 맛을 알게 된 친구는 그 뿐 아니라 문화센터의 노래교실도 나가고, 사는 게 재밌어졌다며 김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모든 게 마음먹기 달린 것이죠.” 김명애씨가 친구에게 강조한 말이다. 인대부상 때문에 최근에 운동을 못했더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내일부터 헬스장에 가서 상체운동이라도 해야 할 모양이라고 기지개를 켜는 김명애씨. 어떤 비싼 약보다도 운동이 최고라는 사실을 몸으로 말해주고 있는 김명애씨의 왼쪽발목이 빨리 쾌유되기를….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아주 재미있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려요 9월 27일 개막식에 FT 아일랜드, 태진아, 쥬얼리도 온다 제19회를 맞이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양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경기의 힘, 고양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각 시·군에 분포되어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두 모인다. 생활체육은 지역 간, 국가 간의 경쟁을 위한 전문 엘리트체육과는 달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호인 차원의 활동으로서 선진국형 체육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은 지역 및 계층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다. 서로의 갈등 없애고 경기도민 전체 삶의 질을 높인다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모두가 참여하게 되는 올 제1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함께 지역 및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시켜 결과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경기도생활체육축전은 1988년의 제24회 서울올림픽 이후인 199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었는데 처음에는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의 종목에 1250명이 참가한 대회로 시작 되었으나(경기도 성남), 마침내 고양시 대회에 이르러서는 19개 종목 1만1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체육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축구(50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단축마라톤,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궁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고 인라인스케이팅과 등산이 시범종목으로 실시된다. 9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4만2000석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이번 행사 최대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입장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특공대의 고공낙하쇼, 퀴즈대회,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흥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FT아일랜드, 쥬얼리, 태진아, 슈퍼쥬니어 등 인기절정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축제는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볼거리의 클라이맥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경기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경기일정 ※ 개막식 : 9월 27일(토)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 - FT 아일랜드, 수퍼쥬니어, 쥬얼리, 태진아 등 인기연예인들의 공연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년 인천광역시 시민명예외교관 신규모집 인천시는 시민명예외교관을 오는 10월 1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영어 7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10명, 기타10명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1부와 해당 자격증 또는 공식인증자료 사본 각1부다. 선발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이며 결과는 10월 24 일 市홈 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한다. 시민명예외교관 선발기준은 인천시는 시에 거주하는 관련 어학의 교수 및 교사, 학생(대학생 이상) 및 어학원 강사, 일반시민, 외국인 등 외국어 구사 가능자, 민간외교사절로 국제교류에 필요한 소양과 품위를 갖춘 자이며, 시민명예외교관협회에서 준회원으로 활동한 자 우대한다. 활동분야는 저소득층 외국어 교육, 서비스 업체 외국어 교육, 국제행사시 통역 및 안내 등이다. 시민명예외교관 혜택은 활동우수자는 해외연수 실시하며 활동에 대한 소정의 실비보상 및 전문교육기회 제공, 각종 국제행사 참여할 수 있다. (440-2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베이징 하늘을 금으로 명중 인천계양구청소속 박경모 선수 금, 은 쾌거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인천 계양구청 소속 한국남자 양궁대표팀 맏형 박경모(33)선수의 메달소식이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양궁 남자단체전 올림픽 3연패의 마지막 과녁을 금으로, 이어 개인 결승전에서 은으로 명중 시켜 대한국민 모두를 열광시켰다. 박경모 선수는 지난 11일 베이징 올림픽 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단체전 이탈리아의 결승전 199-199의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흔들림 없이 마지막 1발을 쏘아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또한 15일 열린 개인전 결승전에서 빅토르루반(우크라이나)에게 112대11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쏘는 순간마다 든든한 모습을 보였던 박 선수는 매 게임에서 고비의 순간마다 10점을 꽂아 넣으며 맏형의 노릇을 톡톡히 해내 자랑스러운 한국의 기백을 베이징 하늘에 떨쳤다. 1975년 8월15일 태어난 박 선수는 옥천 이원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5년, 선생님의 권유로 양궁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유의 침착함과 탁월한 기량으로 2001년, 2003년, 2005년 세계선수권 단체전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6년 FITA월드컵양궁대회 초대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특히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에서 생에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계양구청에서는 남자 양궁부를 1996년 4월 25일 선수단 8명으로 창단했다. 88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수 코치와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의 지도아래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인 김경호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7년도에는 최우수단체상과 신기록상, 2008년도 실업양궁연맹 최우수단체팀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양궁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을 양성해 왔다. 계양구 측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동양동 349번지 일원에 시립양궁장을 건립예정”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천국제공항의 지리적 여건 등을 살려서 세계양궁의 전지훈련장 및 각종 경기대회 유치 등으로 양궁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나도 통장 해볼까 봉사정신 강하다면 통장 도전 OK! 조례 개정으로 임기 2년제 추진 … 반장, 공동체 경험 활동에 도움 각 동마다 통 단위로 조직된 주거단지와 아파트, 이곳에서는 쉴 새없이 움직이는 통장들이 있다. 통장 직책은 최근 각 지자체별로 임기 구성에 대한 조례가 2년으로 개정되면서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로 떠올랐다. 한 번 통장이면 영원한 통장이던 자리가 추진력과 속도감을 갖춘 새내기 여성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통장 자리다. 전업주부라 더 잘할 수 있다 ? 각 동 주민센터 공지사항을 유심히 살펴보면 통장공모 공고가 올라온다. 아파트 단지밀집 지역에서는 응모자 경쟁이 평균 5:1을 훌쩍 넘는다. 이처럼 통장 지원이 늘고 있는 것은 전업주부에게 통장 일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거주지를 돌볼 수 있어, 업무라기보다 오히려 자연스런 일상생활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활동 수당을 비롯해 각종 혜택이 쏠쏠해 주부들이 통장 일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배울 만큼 배우고 알만큼 아는 고학력 주부들까지 합세하는 추세, 하지만 멀리서 보면 한하해 뵈는 통장 역할도 구체적인 활동을 알고 나면 좀 달라진다. 남동구 구월2동 통장자율회 이정순 회장은 “각 통의 통장은 기본적으로 민방위 대장으로 편재되어 있다. 따라서 소집훈련이 있는 날이면 밥이고 애고 다 두고 6시 30분까지 집합해야한다”며 “물론 이는 어려움 중 하나지만, 편하고 일없어 뵈는 통장도 기본적으로 행정동의 업무와 연계된 점은 드러나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통장은 사는 곳의 사소한 행정 정보를 누구보다 먼저 알 수 있는 점, 회의나 일이 있을 때만 활동해서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점, 그리고 각종 모임과 행사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에 따른 활기찬 생활은 장점에 속한다. 혜택보다 갑절 바쁜 통장 업무 주부 입장에서는 통장 역할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왕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행정과의 연계활동을 직접 나서서 해보는 것도 나쁠 것이 없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게다가 현재 통장에게는 월정수당 20만원, 상여금 연40만원, 회의수당 회당 2만원, 자녀양육비 자녀당 월3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장학금, 국내외 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놓치고 싶지 않은 점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은 말 그대로 혜택일 뿐, 통장들이 하는 일은 알려진 것보다 고달플 때가 더 많다. 올해로 통장활동 8년 차로 접어든 구월 2동 33통 강미숙 통장은 “중요 사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받아야하는 서명작업, 세금고지서 전달 등은 반드시 가가호호 방문을 해야한다”며 “요즘은 주부들도 낮에 대부분 집에 없어 늦은 시간까지 층을 오르내리는 일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적십자회비 징수 건으로 주민들과의 마찰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행정에서는 기본금액을 채워야하고, 주민 입장에서는 기부성격이라 반드시 낼 필요가 없다는 것, 이때는 없는 인내심이라도 얻어다 설득해야하는 처지가 바로 통장 역할이다. 조건은 무난하지만, 실제 되기는 까다로워 개정된 지자체 조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통장 모집은 공모를 통한다. 응모 기본 조건은 주민등록상 해당 통에 2년 이상 거주가 기본이다. 연령은 만30세 이상 60세 이하의 나이제한을 하는 경우도 있다. 동에 따라서는 안보관이 투철하고,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란 조건이 붙는다. 또 주민의 신망이 두텁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능력과 덕망은 기본이다. 여기서 통장 응모 시 반드시 갖춰야할 점은‘사회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실적’이다. 이에 대해 동춘2동에서 26통장을 맡고 있는 한연순 통장은 “통장일에서 봉사 정신이 부족하다면 잔무와 이웃돕기 및 행사참여 등에 시간을 내는 일은 본인에게 힘들 것”이라며 “직책보다 동네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기본”임을 강조한다. 마음가짐 외에도 실제 통장 선출 시 봉사활동 정도는 큰 점수를 차지한다. 구월2동 주민센터 김동하 동장은 “통장 일 자체가 주민을 위한 업무이기 때문에 의욕이 높아도 같은 조건에서의 평가기준은 봉사활동정도, 반장 경험 등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뷰 2008우수통장 수상 강미숙(46) 통장 (구월2동 33통) 통장은 명예 봉사직 올해 반상회운영에 따른 우수통장으로 선정된 강미숙 통장, 강 통장은 “이 일은 한마디로 봉사직이자 명예직”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힘껏 움직여서 동네에 도움이 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무엇보다 통장은 행정과 주민간의 중간 역할을 얼마나 매끄럽게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행정의 뜻을 설득해야할 때는 주민을 만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눠야 가능한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해를 바라고 시작하면 힘들어진다. 통장에 도전하려면, 개인보다 단체에 우선할 수 있는지, 또 봉사활동경험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미리 진단해보면 좋다. 그리고 다이렉트로 통장을 하기보다는, 우선 반장역할을 통해 행정과 주민관련 경험을 먼저 쌓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소사초등학교, 전국배구대회 우승 소사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달 26일 경남 김해시에서 폐막된 KOVO 2008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소사초 배구부는 4강전에서 경기 남양초등학교를 2대0으로 이긴 뒤 결승에 올라 서울 신강초와 접전을 벌인 끝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재월 교장(61)은 “선수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예절을 익히고 수업에도 열성을 보인 모범생들이어서 더욱 믿음직스럽다”며 “정년이 1년 반 남아 있지만 재임 기간 내에 열악한 체육관 시설 개선과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소사초 배구부는 △지난 1월 제주도 칠십리기 우승 △3월의 한산대첩기 우승 △4월의 제63회 전국남여종별배구선수권 우승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단체전 우승 △7월 2008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 등 화려한 전력을 갖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부천시립도서관 ‘생각이 크는 논술’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갈래별 글쓰기 프로그램인 ‘생각이 크는 논술’ 회원을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의 기초를 잡아주고 글쓰기 과정을 ‘놀이’로 교육해서 읽기와 쓰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또한 설명글, 기행글, 주장글 등 다양한 형식의 갈래별 글쓰기 경험으로 어린이들의 논술 능력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 주 토요일 오후2시 주1회 1시간 수업(총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강일은 9월 20일.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 부담. 문의 032-320-357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80층 아파트의 미래모습이 보이나요? “그동안 계약자 입장에서 궁금하게 여겼던 세세한 부분까지 미국 현지 설계업체에서 직접 설명해줘 향후 마린시티와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어요”지난 9일 벡스코에서 열린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계약자초청 사은행사에 참석한 박재형(43·재송동)씨는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제니스-미래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시행사인 대원플러스건설과 시공사인 두산건설 측은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성공분양을 자축하고 계약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계약자와 가족 등 3200여명을 초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미국 현지 설계사의 디자인 설명회 동시에 열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식전 개막행사는 저글링쇼와 대북공연을 위주로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이어 열린 본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참가자 모두 와인으로 건배를 하며 시작된 1부에서는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현재 모습과 수변도시로서의 해운대의 성장 잠재력을 영상으로 비교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미래 생활상을 3차원 시각으로 전달함으로써 계약자가 미래에 펼쳐질 초고층 주거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건축 설계사인 디 스테파노 앤 파트너스(De Stefano & Partners)사의 수석 디자이너 겸 CEO인 스캇 사버씨가 설계 컨셉과 디자인 철학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계약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스캇 사버씨의 경우 지난 1월 마린시티 내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여 고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래 두 번째 방문행사로서 해외 유명 건축 디자이너가 입주 예정자와 직접 대화시간을 갖는 일만으로도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주거시설의 글로벌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 마련할 계획2부의 50인조 오케스트라 및 아이트리오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열린 공식 만찬 후 3부에서는 윤도현 밴드, 박미경, 김건모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공연을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흥겨운 분위기에 맞춰 무대 앞으로 나와 다함께 하나되는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과 함께 자리한 계약자 김경자씨(47·남천동)씨는 “그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이벤트성 행사로 알고 참석했는데 참가자와 행사규모에 놀랐다. 두산위브 더제니스와의 계약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두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전시관에서 아트갤러리 상설 운영,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여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세계적인 건축 전문그룹 10여개 업체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이나 기획전시와 더불어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형태의 고객접점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다와 하늘을 담은 쉼터로 초대합니다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300m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상 70~80층 3개의 주거동과 오피스시설 1개동으로 1788가구로 구성된다.호텔식 로비와 북카페, 미니시네마, 노래방, 콘도미니엄식 게스트룸과 대형 연회장 및 바다를 조망하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휘트니스 센터를 각 동별로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두산건설은 10일부터 해운대 마린시티 주택전시관에서 그동안 모델하우스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64평형과 74평형에 대한 평면,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시크릿 에디션(Secret edition)’ 행사를 진행한다.수영만 홈에버 옆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는 그동안 총 15개 공급평형 중 6개 평형만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64평형, 74평형은 대부분 타워의 중·상층부에 위치하여 해운대비치와 광안대교 조망권을 확보하고 남(동/서)향 위주로 배치되어 분양 초기부터 선호평형으로 평가받고 있다.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수변 프리미엄과 미래가치가 동시에 기대되는 마린시티에 위치한 대단지로서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하여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분양문의 : 주택전시관 1544-8001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