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네서점 지키기 강동구가 경제적으로 열악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관내 동네서점으로 구성된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과 3억여 원의 도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연말까지 총 5억5000만 원의 도서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상반기에는 구립공공도서관 4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도서관) 8천만 원, 시립공공도서관 2개관(고덕평생학습관, 강동도서관) 1억 원, 32개 공?사립작은도서관 3천만 원, 각급 학교에서 9천만 원 등의 도서 구매 계약이 이루어졌다.;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은 지난해 4월 강동구 관내 11개 동네서점이 모여 설립했다.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과 경쟁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서다.강동구가 지역서점주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협동조합을 꾸려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지난해에만 관내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2억여 원 규모의 도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어린이 꿀벌체험 학교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11일까지 ‘어린이 꿀벌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벌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연동화 전문 강사가 벌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또한 보호 장비를 안전하게 착용한 상태로 양봉 전문 강사의 지도로 벌통을 열고 벌 만지기 등 양봉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강동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벌꿀을 150ml 병에 담아 증정한다.;교육은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치원, 초?중학생,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5천 원으로 보호자 1인 참가비는 면제다. 문의 02-3425-6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소규모 정류소에도 도착안내기 설치 송파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6개 버스정류소에 도착안내단말기와 노선도가 통합된 ‘알뜰 BIT(Bus Information Terminal)’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소 노선도 상단에 도착안내단말이 일체형으로 부착된 형태의 ‘알뜰 BIT’는 일반적인 BIT에 비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설치비도 1/3 수준(5000천원/대)에 지나지 않아 다방면에서 효율적이다. ;다만 화면이 작아 표출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제한적이어서 운행되는 노선수가 4개 이하인 정류소를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거여역 현대아파트 ?송파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건영아파트 등을 포함한 26개 버스정류소로, 이용자 수? 전기 인입 가능여부 등 설치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스타샘 광문고등학교 이종수 교사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학생들의 성향 또한 다양한 요즘이다. 그런 교육 현장에서 학생 인성교육과 영어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교사가 있다. 한때 전 세계를 누비는 로비스트가 꿈이었던 광문고 이종수 교사. 단지 학생들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교직의 길을 걷고 있는 이 교사. 그는 오늘도 교육 현장에서 교사로서의 삶에 굵은 획을 그으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 교사는 광문고 영어교사로, 또 학년부장으로 학생들과 호흡하며 그들의 꿈을 위하여 하루하루를 디자인해가고 있다. 그가 말하는 23년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교직생활에서 터득한 소중한 것들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핵가족 사회를 뛰어넘어 1인 가구 사회로 치닫고 있는 현재, 배려와 섬김이란 단어는 낯설기만 하다.;이 교사는 23년을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배려와 섬김의 자세를 강조해왔다. 그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교육을 통해 성품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용히 말한다. ;늘 학생들 앞에서 말과 행동으로 배려와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이 교사의 교육 철학이다.;“어떨 땐 참 씁쓸하고, 가슴 아플 때도 많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저를 비롯한 타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또 개선의 여지도 보이지 않을 땐 그 저 먹먹하기만 해요. 그래도 계속해서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다가서며 조금씩 대화하다보면, 어느 덧 아이들은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학생들을 이야기하는 그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피어난다. ;“교육은 기다림입니다. 반복과 반복으로 학생들을 기다려 주면 그들 성향에 분명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학생들은 미성숙한 존재입니다. 성숙한 존재라면 교육이 필요 없겠지요.” 그의 몸에 밴 배려와 관용의 행동은 학생들에겐 이미 친숙한 일상이다.;; 내가 머무는 곳은 항상 행복한 곳 “우리 샘은 뭐가 좋은지 늘 행복해 보여요.”“항상 활력이 넘쳐서 그 우리에게까지 그 에너지가 느껴져요.”이 교사를 따르는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통해 행복한 곳은 항상 내가 머무는 곳이다’는 것을 배운다고 입을 모은다.;“저는 제가 있는 곳이 제일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행복을 찾고, 안 보이면 만들려고 하지요. 이런 제 모습을 우리 학생들이 알아보는 가 봅니다.”;이 교사와 생활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 그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움에 젖어 있다. 그의 영어 수업 또한 인기가 많다. 50분 수업 동안 학생들을 지치지 않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다. 이 교사는 수업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매 수업;시간 전 학생들과 수업해야 할 내용을 시나리오 구성하듯 철저하게 구상하여 준비한다. 그의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도 영어 시간이면 새로운 설렘으로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한다고.;“요즘 아이들은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Procrustean Bed)’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한다고 데려와 쇠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 버렸습니다. 학생들이 획일적인 교육 체제에서 일률적으로 입시라는 틀 안에서 공부해야 하는 현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그들의 꾸밈없고 행복한 웃음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그는 믿고 있다. 교육은 끊임없는 담금질 ;이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에도 큰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미래의 비전도 제시한다. 정보화 사회, 무한경쟁 사회인 미래 사회에 학생들이 적응하고 생활하기 위해서 창의적 사고와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하여 문제 해결능력이 있는 인재가 필요하기에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진로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아울러 경쟁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능력 있는 지적 교육 뿐 아니라 공동체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과 같은 바람직한 인성교육도 강조한다. ;“모든 학생들은 장래 자신이 무엇인가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 씨앗을 띄워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씨앗을 아직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그들에게 잠재된 씨앗을 찾아 주고 싶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입시교육과 더불어 진로교육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그는 진로 목표를 세우지 못한 학생들과 같이하며 그들의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가 학생들에게 또 하나 강조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다.;그는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 정서가 메말라 가는 교육현장에서 따스한 정이 넘치는 인간미와 사람 냄새나는 소통을 중시 여긴다.;“요즘 학생들이 디지털 문명에 찌들어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감정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윤활유가 아닐까요.”;그래서 그는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지식 습득을 위한 일간지를 읽는 시간도 꾸준히 갖고 있다. ;잠재된 학생들의 능력과 지적 호기심에 늘 경외심을 갖고 그들을 보듬고 토닥이며 담금질하는 이종수 교사. 그를 따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하게 보인다. 오늘도 이 교사의 책상 위에는 학생들이 얹어 놓은 감사의 손 편지가 빼곡하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원도봉 지역소식 이모저모 - 7월 4주 2016. 당현천 물축제 개최 일시 : 2016. 7. 30(토) 11:00 ~ 16:00장소 : 당현천변(노원시립청소년수련관 아래)행사 : 물속체험(보물찾기, 줄다리기),?수박 빨리 먹기,??황토물놀이, 물총싸움?등주관 :노원문화원/ 노원놀이마당사랑회/ 노원구 SH공사 2017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예산 : 총 20억원 범위 내제안사업 분야대상 : 제한없음(전체시민)접수 : ~ 2016.08.25.방법 : 시민참여예산 전용 홈페이지(www.i-sh.co.kr/yesan)를 통한 인터넷 접수문의 : 02-3410-7082, 7084 2016년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안내인원 : 50명방법 : 노원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선착순 접수 (회원가입 필수); 자격 : 노원구민 모집 : 7. 27.(수) ~ 정원 모집시까지 (예비자 10명 포함)수강료 : 3만원장소 : 이론_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 / 실습_ 불암허브공원 텃밭(상계동 95-336), 한신에코팜 교육 : 8. 11. ~ 11. 24. 매주 목 (14:00~16:00)내용 : 도시농업의 비전, 친환경 텃밭채소 재배, 가을채소 모종, 생태 농업, 가을작물, 생활원예 등 문의 : 02-2116-3483 2016년 하반기 자립생활교육생 모집대상 : 자립생활교육을 희망하는 중도 시각장애인인원 : ○명내용 : 점자교육, 보행교육, 컴퓨터교육,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교육 : 8월 22일 ~ 12월 16일(16주 과정)월~금 10:00~16:00선발 : 서울시 거주자, 중증시각장애인, 저소득시각장애인, 여성시각장애인 우선 선발기타 : 교육비 및 중식비 무료문의 : 02-950-0152~4 「컴퓨터강사」양성과정 교육생 모집대상 : 취업의지가 확고한 구직여성 24명모집 : 07. 18(월) ~ 08. 26(금)선발 : 서류심사 합격(8. 30 화)에 한해 면접 실시 (8. 31 수) 교육 : 09. 05(월) ~ 12. 15(목) 월,화,목,금 9:30-13:30교육비 : 10만원(환급과정)문의 : 02-3399-7610 / 02-972-5506 스탭스(주)와 함께 하는 커리어디자이너(진로?취업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내용 : 스탭스(주) 컨설팅tool 11STEPs 교육 및 실습, 사례발표 교육, 결과보고서 - 현장실습특전 : 성적우수자 스탭스(주) 특별채용/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자격증 취득 지원/ 교재 및 재료비 무료 제공 외대상 : 구직여성 22명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정보화자격증 소지자, 관련 경력자 우대)모집 : 2016. 07. 11(월) ~ 08. 19(금)설명회 : 2016. 08. 10(수) 오후 1시, 본 센터 3층 강의실 303호교육 : 2016. 08. 30(화) ~ 11. 18(금) 화/수/금 09:30-13:30수강료 : 10만원(환급과정)문의 : 02- 3399-7631 / 972-5506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도봉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공모사업’ 실시 도봉구는 내달 3일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마을, 복지, 문화,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욕구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해당 동 지역의 주민 소모임을 지원하며 제안서 접수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동 담당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도봉구 11개의 나눔동(방학1동, 방학3동, 창2동 제외)에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주민 모임은 모임별로 최대 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문의 : 02-2091-24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원구, 저소득 청소년 학업 돕는 다양한 사업 확대 운영 노원구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사업을 강화하고 저소득 학생들에게 무료수강 혜택을 확대하였다. 그동안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던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확대하여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드림지기 멘토링’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주1회 3시간동안 초등학생과 중고생들에게 국영수 학습지도, 고충상담, 인성지도, 진로상담을 해 준다. 구는 멘토에게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또한 학원연합회 지원받아 국영수는 물론 미술입시학원도 무료수강도 지원한다. 150개 학원이 참여해 매월 130여명의 학생들이 국영수 등 5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학원연합회가 대상자를 선정, 학생들은 별도 신청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도봉구, 2016 매니페스토… 도시재생분야 우수상 수상 도봉구가 지난 7월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주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한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구가 수상한 도시재생분야 수상 사업은 1969년 건축된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과 관련된다. 2004년 시민아파트 부분이 철거되고 12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군사시설인 대전차방호시설을 민·관·군·학이 협치하여 문화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문의 : 02-2091-2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원구,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노원구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 동호인 클럽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여 등 장애인들을 생활체육의 현장으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24일 불암산 스타디움에서 장애인 론볼 경기를 개최하고 10월6일에는 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구청 대강당에서 보치아 등 실내경기 위주로 편성하였다. 또한 올 하반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서울시 대회도 15개 종목 200여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11명인 이사진을 24명으로 자문위원은 14명에서 18명으로 늘리는 등 장애인 위주로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각 동호인 클럽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회원수와 지원금 사용 등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해 지원금 배분에 활용할 계획이다.문의 : 02-2116-33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치과 진료 무료로 받으세요” 대전의 한 치과의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과 안희진 부원장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매달 1회씩 배재대를 방문하여 치아질환을 앓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학생은 72명에 달했다. 이 중 보철 등 추가 진료가 필요한 19명은 병원으로 내원하여 추가 진료를 받고 있다.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이 배재대 유학생들의 무료 진료봉사를 나서게 된 것은 6월 2일 대학과 바른이치과간에 학(學)・의(醫)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의료봉사를 활발히 펴고 있는 조 원장이 일반 진료과목과는 달리 치과의 경우 유학생들이 쉽게 치료받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 대학측에 먼저 제의하여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이후 곧바로 대학에 치과용 의자 1대를 기증한 후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73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지금까지 두 번 진료에는 워낙 치료를 희망하는 유학생이 많아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원장의 전남대 치과대학 동기 2명도 참여하여 손을 보탰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오후에 대학을 직접 찾아 진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치아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특강도 한 차례 진행했다.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인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유학 온 자투(여·30)씨는 “고국에서 조차 치과진료는 워낙 비용이 비싸 엄두를 못 냈는데 진료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고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무료 진료봉사를 주도하고 있는 조 원장은 “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유학생들이 공부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진료를 받은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