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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드는 이웃 사람들 일산동구보건소가 꾸린 흰돌마을 4단지 자원봉사 동호회 ‘아름다운 동행’은 이웃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모임이다. 보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몰라서 혹은 쑥스러워서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 함께 복지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네 나들이를 하기도 하며, 버스를 타고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 외로운 이웃에게 필요한 건 쌀보다도 함께 밥 한 숟갈 뜰 수 있는 친구라는 걸 이들은 알고 있다.;;주민이 대상자 추천하고 보건소가 건강관리‘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흰돌마을 4단지 김만덕 통장을 비롯해 하나같이 마을에 오래 살았고 이웃들을 잘 아는 주민들로 추천을 받아 꾸려졌다. 매월 2회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행복마을 프로그램으로 건강강좌나 나들이 등의 행사가 진행될 때면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될 때는 질서유지 등 행사 진행을 돕기도 한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이용 대상자로 등록된 흰돌가구 4단지 내 700여 가구를 방문 간호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함께 간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월 2회 혈압, 혈당 등 건강을 체크할 때, 보건소 치위생사가 찾아와 틀니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관리 교육을 할 때도, 일산병원 의료진에게 건강강좌를 들을 때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늘 함께 한다. “보건소에 많은 분들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긴 하지만 주민들만큼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해요. (주민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저희가 몰랐던 은닉 대상자도 찾을 수 있고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을 복지관에 소개해줄 수 있어 좋아요.”(일산동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담당 김은정 주무관) 이웃의 손 잡아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저희가 방문하는 주민들은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하세요. 한 얘기 하고 또 하실 때가 많죠. 다들 외로우시고 연세 드신 데다 혼자 사시기 때문에 2~3년 규칙적으로 찾아뵙다 보면 남들에게 못하는 속 얘기도 하고 고민 상담도 하세요. 다른 지역의 경우지만 자살을 하려고 약을 모았다는 얘기를 털어 놔서 예방한 사례도 있어요.”(일산서구보건소 방문 간호사 장복자씨)“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교육은 즐거운 여가 활동이에요. 집에 있으면 무료한데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인 거죠. 그래서 건강에도 초점을 맞추지만 즐거운 활동을 하려고 해요.”(작업치료사 문광태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대상자가 많지만 일산동구보건소가 펼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생각처럼 많지는 않다.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혹은 우울증으로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행’의 활동은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그 자신이 노년기이면서 같은 노년기의 이웃들 마음을 헤아리고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들.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사람들이다.문의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 인터뷰 채소작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 계층이 많아요. 어려운 분들이 오는 만큼 정착에 어려움을 겪죠. 저희가 첫째, 셋째 수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면서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면 고마워하고 뮤지컬 관람이라도 하면 받아들이는 분들이 기뻐해서 보람이 있어요. 주민 분들도 마음이 열리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박종연씨“주민들에게 추천을 받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어요. 동행 조끼를 입었기 때문에 요즘은 자연스럽게 수요일을 기다리게 돼요. 아무래도 이웃에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가게 되죠. 복지관에서 알려준 대로 스트레칭을 자주 하니까 저도 아프던 어깨도 나았어요. 아프다고 드러누워 있으면 되겠어요. 내가 편안하니까 봉사라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전영숙씨“70대인데 허리와 무릎이 아프니까 어디 가서 오래 서 있지 못해요. 큰 봉사는 못하고 복지관 이용하는 분들에게 말벗 돼 드리는 거죠. 수요일은 아침 일찍 성당에 다녀와 운동을 하고 복지관으로 와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잘 협조해 주시는 데다 만나면 반가워하시니까 보람을 느끼고 하길 잘 했구나 싶어요. 나 같은 노인네를 의지하고 고마워하는 게 감사하죠.” 권영순씨“정신건강연극제에 갔다가 나오는데 한 어르신이 ‘봉사하는 양반 나 좀 데려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부축해서 층계를 올라왔어요. 나도 남의 부축을 받을 형편인데 남을 도와드리니 그렇게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동행 조끼를 입고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고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죠. 내가 허리는 아프지만 봉사는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해요.”; 송한영씨“젊을 때부터 적극적인 성격에 봉사하는 것을 좋아해요. 길거리에서 급성 맹장으로 데굴데굴 구르는 학생을 엎고 병원으로 뛰어가서 도운 적도 있어요. 지금은 무릎과 허리, 디스크, 협심증 수술을 해서 잘 걷진 못하지만 동행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아요. 보건소 선생님들은 제가 나와서 봉사할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니 고마워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함께 책 읽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어요~ 15년 차 직장인으로 앞만 보고 달리던 남편은 어느 날 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과 파업을 겪으며 가장의 위치가 흔들리게 됐다. 프로그래머로 10여 년간 워킹 맘으로 일하던 아내는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얻은 직업병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두 딸이 일곱 살, 세 살이 되던 2012년 유형선, 김정은 부부의 이야기다. 파업으로 직장이 불안정해진 아빠와 워킹 맘에서 전업주부가 된 엄마.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온(?) 엄마와의 시간이 낯설었다. 이런 혼란 속에 가족이 선택한 것은 책이었다. 유형선 김정은 부부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성장한 이야기를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에 담아 펴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아내, 아이들과 갈등 겪어“유학 중에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일곱 살, 세 살이 될 때까지 여느 맞벌이 부부와 마찬가지로 육아는 부모님에게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죠.” 부부는 큰 딸 수민이가 태어나자 2년 반을 대전 친가에 맡겼다가 동생 수린이가 태어나자 함께 부산의 외가에 1년 반을 맡겼다. 양가 부모들이 육아로 힘들어하시자, 서울로 데려온 아이들을 다시 육아도우미에게 맡겨 1년 반을 보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월화수목금금금이었을 정도로 워크홀릭이었죠. 둘째 아이를 낳고는 육아휴직기간을 채 쓰지도 못하고 3개월 만에 회사에 나갈 정도였으니까요. 일도 많았지만 저도 또 커리어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요.” 그러다 심한 목 디스크로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되자 엄마도 아이들도 갑작스런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엄마는 늘 일하는 사람이었고 자기들을 돌보아주는 사람은 할머니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였으니 엄마와 충분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던 아이들과 갈등만 쌓여갔다. 설상가상 남편 유형선씨도 파업으로 직장이 불안해지면서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를 하게 됐고 가정경제가 휘청하면서 아이들은 유치원도 학원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아내 김씨는 “책 속에서도 밝혔지만 할머니의 건강한 밥상 대신 제가 준비한 엉성한 식탁을 마주해야 하는 아이들에도 미안했고, 익숙지 못한 살림에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가 한심한 생각이 들었어요. 건강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프로그래머의 일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에도 회의가 들었고 수치심마저 들었지요”라고 털어 놓았다. 위기의 가족, 책에서 해답을 얻다그렇게 갈등 속에서 힘들어하던 어느 날 아내 김씨는 우연히 들른 주민자치센터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을 위한 무료 집단 상담과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열 명의 엄마들과 그 과정에 함께 하면서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과 우쓰기 미호의 <치킨 마스크>를 읽었어요. 그런데 그; 책 속에서 ‘스스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라‘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와 닿더군요. 제 스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회의감에 빠져 있던 아내는 그때부터 유치원도 학원도 그만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동네의 작은 도서관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과 예기를 나누고 아이들과 열심히 도서관에 다녔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아이들이 이런 엄마의 변화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돈 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 없었어요.(웃음) 처음엔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그러기도 했지만 제가 노력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도 서서히 변하고 그 효과가 나타났지요.” 이런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도 함께 책읽기에 동참했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딸 수민, 수린이와 함께 구조조정, 파업 겪으면서 철학 책을 집어든 남편책 한 권 읽기도 바쁜 직장생활, 남편 유형선씨의 일상도 다를 바 없었다. 그런 남편이 회사에서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회사가 어느 날 매각을 발표했어요. 구조조정, 파업 이런 단어들이 제게 현실로 다가온 거죠. 그런 상황이 닥치자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됐고 그때 떠오른 것이 ‘철학’이예요. 원래 철학이 전공이기도 했고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3개의 독서모임에 다녔어요. 그중 구본형 선생님의 ‘꿈벗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1권의 고전을 읽고 A4 20쪽짜리 리뷰와 칼럼을 내야했는데 월요일 12시까지 내지 않으면 그 독서모임에서 퇴출을 당했죠. 잘리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1년 동안 50권의 고전을 읽게 됐고 중심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회사에서 책읽기 모임을 하고 있다는 남편 유형선씨는 2014년 ‘꿈벗여행’ 9기 연구원이며 아내 김정은씨도 이어서 10기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가족이 겪은 지난 3년간의 이야기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딸들과 함께 책을 읽던 아내와 회사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읽게 된 남편.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가정의 위기를 딛고 행복의 길을 찾았다고 한다. “꿈벗여행 과정을 마치면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한 번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변화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진짜 책을 만들게 됐고 책에 담은 내용을 공감해주는 분들도 있어 신기하고 기뻐요.”<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3년 동안 부부와 딸들이 함께 읽고 공부했던 것을 가족 이야기와 잘 버무려 소명, 가족, 형제, 우정, 배움, 국가 등 10개의 주제로 정리한 책이다. 각 장마다 아빠 유씨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쓴 ‘아빠의 편지’가 있고, 주제에 맞는 책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누어 권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한 도서관 나들이가 제게 프로그래머가 아닌 또 다른 일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아이들보다 제게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셈이죠”라는 아내 김씨. 그는 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나눔이 함께 하는 HUNGRY FOR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2년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문에 운정으로 이사를 오면서 한빛도서관에서 6명이 모여 엄마들 독서 모임 ‘그림책 여행가’를 만들어 올해로 5기째가 진행 중이다. 일곱 살, 세 살이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1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도서관 나들이를 함께 하며 행복을 찾는 보물찾기를 하고 있는 부부. 아내 김정은씨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이 나온 후의 이야기가 곧 책으로 만들어질 것 같다고 귀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여름이다! 첨벙첨벙 물놀이 가자~ 더위를 식히는 데 물놀이만한 게 있을까. 풍동 YMCA와 파주 하니랜드가 사정상 올해 수영장 운영을 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우리 지역 물놀이장들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를 위한 전용 수영장부터 취사 가능한 수영장까지 다양한 물놀이 장소를 소개한다. 수영장 요금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극성수기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요금은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원마운트 워터파크파도풀과 유수풀 아쿠아 플레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워터파크다. 2인용 튜브를 타고 실내외를 통과하는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스카이 부메랑고, 지상 50m 상공에서 360도 회전하며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 윌링 더 비쉬가 특히 인기다.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징: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용시간: 실내 워터파크 오전 9시~오후 9시 (실외는 오후 7시까지)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문의: 1566-2232 장흥한옥수영장·펜션 한옥과 자연의 풍경 함께 즐기는 수영장장흥한옥펜션은 한국무형문화재 전통한옥 복원 팀이 지은 3천여 평의 전통 문화 체험 마을로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한옥과 자연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인 풀장과 어린이 전용 풀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올해 리모델링을 했다. 평상과 파라솔, 테이블, 방갈로 등은 별도요금을 내야하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다. 취사 가능하며 유리병 음료는 반입이 안 된다.;;특징: 취사 가능, 대형 성인풀장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위치: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52-1문의: 031-829-2288, 011-9773-9322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천연 옥의 시원함 만끽하는 물놀이극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23일부터 야간개장을 하면서 동시에 새벽 3시 티팅을 한다. 주말에는 새벽 5~6시부터 줄을 서야 방갈로 대여를 할 수 있다. 성인 풀장과, 어린이 전용 풀장, 온수가 나오는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등이 있다. 분식 코너에서 치킨과 분식, 백숙, 닭도리탕,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방갈로에는 전기 플러그가 있어 선풍기, 휴대폰 충전 등 전자 기기 이용이 가능하다. 특징: 취사 가능, 7월 23일부터 야간개장&새벽 3시 티켓팅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위치: 덕양구 효자동 48-8문의: 02-388-0455 통일 워터파크불가마 사우나와 수영 동시에 즐겨요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옥으로 수조를 시공해 덕양구에서 친환경 수영장으로 선정했다. 성인풀장과 어린이 풀장, 유아풀, 어린이 슬라이드, 청소년 이상 이용 가능한 슬라이드, 데크와 평상을 갖추고 있다. 비수기와 준성수기, 성수기 개장시간과 요금이 다르다. 성수기는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24시간 영업하는 불가마 사우나를 나란히 운영하고 있다.;;특징: 천연 옥 수조, 24시 불가마 사우나 운영이용시간: 성수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주말 오전 6시 오픈.위치: 덕양구 대자동 1145문의: 031-963-9824 청개구리물놀이축제도심 속 온 가족 물 놀이터6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수영장이다. ''청개구리 물놀이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풀장이 마련되어 있고, 만 6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유아전용 풀장이 있다.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로 대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가 있다. 물총놀이와 페달보트, 워터버켓 슬라이드, 유수풀을 즐길 수 있으며 텐트와 평상 등을 갖추고 있다.;;특징: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고양시민 할인(신분증 지참)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595 일산호수공원 꽃전시장문의:; 031-969-5518~9 오즈키즈 워터파크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딱 좋아요2015년에 문을 연 워터파크다. 수돗물을 사용해 락스 냄새가 나지 않으며 입장 인원 제한이 있고 성인용 풀이 없어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수유실과 의무실, 푸드코트가 있다. 짚 와이어와 원형 슬라이드, 와이드 슬라이드, 우산 분수 등의 놀이시설이 다양해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평상을 대여할 수 있으며 취사를 할 수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VIP룸이 있다.; 특징: 취사 가능, 에어컨 갖춘 VIP룸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위치: 덕양구 원당동 184-14|문의: 031-968-7660 파주 지앤지 스파 어린이 수영장찜질방 이용하면 수영장이 무료지난 6월 18일에 문을 연 야외 어린이 수영장이다. 파주 지앤지 스파가 설치한 수영장으로 찜질방 이용객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장 사용을 위한 추가 요금은 받지 않는다. 두 개의 어린이 전용 원형 풀장과 원형 미끄럼틀이 있으며 수영복과 수영모자는 필수 착용해야 한다. 7월 28일 이전에는 주말에만 문을 열었으며, 그 이후에는 평일도 운영하고 있다. 비가 와도 야외 수영장은 운영한다.<b 2016-07-28
- 사람책 도서관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청춘들 마을은 사람을 길러낸다.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이 자라 학생이 되고,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청년이 되는 과정을 누구나 거친다. 모두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청년이 되면 더 큰 세상을 찾아 마을을 떠나는 이들이 많지만 마을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 가는 청년들도 우리 곁에 있다. 고양시 청년 공동체 <리드미> 회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청춘의 열정으로 성큼성큼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처음 출발 당시,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았다. 소속도 없고, 예산도 없고, 공간도 없이 일단 모임을 갖고 시작한 것이 고양시 청년 공동체 ‘리드미(Read Me)’다. 있는 것이라곤 함께 뜻을 모은 이웃 청년과 열정 뿐. 2014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가장 중심에 둔 활동은 사람책 도서관이다. 리드미라는 이름처럼 ‘나를 읽어주세요’라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 책으로 엮어냈다. 사람책 도서관은 사람이 주인공이 돼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사업을 준비하며 먼저 회원들이 사람책이 돼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정리해 샘플을 만들어봤다. 그러면서 성공스토리나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사람들이 살아 온 이야기는 그 자체로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소통 부재의 시대에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 한명 한명의 이야기가 소중했던 것이다. 그렇게 청년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고양시 사람들과 소통하며 리드미는 지금까지 21회의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마을 공동체를 꿈꾸며사람책 도서관 활동을 중심으로 리드미는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 및 청년이 함께하는 인문학 모임과 텃밭을 가꾸고 농사를 짓는 활동, 고양시 청소년 기자단 운영에 이어, 고양시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도 준비 중이다. 고양시 청년 조례 제정을 위한 운동도 펼치고 있는데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도시임에도 청년조례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고양시 청년기본조례제정 필요성 및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리드미의 여러 활동들은 문어발식으로 확장된 것 같지만 모두 충분한 의사소통과 합의를 거친 활동이라고 한다. 청년 공동체라는 큰 틀 안에서 개인의 관심 분야와 욕구를 존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졌다. 철학, 종교, 직업, 나이, 정치 성향 등이 각기 다른 25명의 고양시 청년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목적을 내세우지 않는 모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애초에 확고한 목적을 갖고 출발했던 것도, 사업을 펼쳐가기 위한 모임도 아니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동체의 가치만으로 리드미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기 때문이란다.;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청년이란 무엇이고, 그 많은 고양시 청년들은 어디에 있는지, 왜 우리가 모여야 하는지를... 그리고 계속되는 물음에 “끝까지 공동체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마을에서 해답을 찾아보겠다”고 스스로 대답한다.; “100만 명의 시민이 100만 권의 사람책이 돼 건강한 공감이 머무는 공동체의 꿈""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대 간의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는 꿈"“‘청년이 떠나고픈 고양''에서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고양''이 되는 꿈""마을의 형, 언니들이 동생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꿈""마을에서 살아가고, 친구들과 꿈을 꾸고, 안심하고 실천하고, 이웃들과 나누는 꿈" 이처럼 우리에겐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청년들이 곁에 있다.<나에게 리드미란?>-나경호리드미는 서로 충고나 조언하지 않고, 강제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있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과 공존, 회복을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김동욱리드미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고 있어요. 일상에서 소진된 에너지를 언제나 충전해주는 모임이랍니다.-정연우동네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었는데 리드미 덕분에 든든한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사람들의 소소한 문제점과 이야기를 다루는 마을 대안 언론으로 리드미 뉴스를 만들어보고 싶어요.-신정현(관장)실패하면 어때,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리드미를 시작했는데 이후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네요.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사람들이 찾아와 자리를 잡아가더라고요. 청년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다양하게 해보는 놀이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리드미가 되길 바랍니다. -김내일혼자하면 해낼 수 없는 일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을 보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리드미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이루고 싶은 것을 도와주며 리드미 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박남문결혼 후 고양시에 살면서 항상 관계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어요. 리드미 활동을 하며 사람을 깊이 알아가고 관계를 맺고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의왕시 109번째 숲속마을3단지 경로당 개소 의왕시 관내에 109번째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포일숲속마을 3단지에 새로 만들어진 경로당에서 개소식을 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생긴 것을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한종석 대한노인회 의왕시 지회장, 김숙자 경로당 회장 및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청계 숲속마을 3단지는 그동안 어르신 회원 부족으로 상당기간 동안 경로당이 문을 열지 못해 경로당 개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이날 숲속마을 3단지 경로당 개소로 인해 숲속 마을은 1~5단지에 모두 경로당을 갖추게 됐다. 이 경로당은 의왕시 전체로는 109번째로 건립된 경로당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의왕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5회 연속 우수상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 이 대회에서 5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는 ‘의왕레일바이크로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의왕시는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자원을 연계한 의왕레일바이크 사업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성과를 설명하는 전략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한 의왕레일바이크 설치, 의왕테크노파크사업,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철도축제 확대와 특성화 등 지역 여건을 살린 사업 내용을 소개해 심사위원과 참여자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의왕시의 사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발굴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인내심을 갖고 주민 및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한 과정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회 연속 수상한 지자체가 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 5월에는 기초단체장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국적 강자로 우뚝 섰다.전국 126개 지방자치단체가 307개 사례를 응모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7개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새로운 장학 사업으로 운영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장학환류시스템을 여름방학 기간 미술 분야에 대해서도 진행한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해 새로운 장학 사업으로 시범 운영하게 된다. 대상은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전문 원 수강이 어려운 근명중학교 학생 17명이다. 그동안은 국, 영. 수 중심으로 교육기부가 진행되었지만 예능분야에 대해서도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의 교육기부 주인공인 이화여대 디자인학과 1학년 정재연 양은 그간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또 나 자신에게 그런 재능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 자신의 이와 같은 결심이 후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환류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진로에 대한 탐색 및 상담지도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안양시 동안구, 9월 순회전시회 안양시는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환경보전 그림, 글짓기 우수 작품집 깨끗한 환경 우리의 미래 400부를 제작해 관내 각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동안구가 제작한 이 작품집은 올해 3월부터 개최한 환경보전 그림, 글짓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50점을 담고 있다. 동안구는 20일 작품집 배부와 함께 안양미술협회와 안양문인협회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출품한 어린이 50명도 교육청과 각 학교에 통보했다. 특히 대상작 어린이에 대해서는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운데 송종헌 구청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송 청장은 상장을 전달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현재의 그 마음을 변치 말고 어른이 될 때까지 잘 지켜서 청정 안양을 만들고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안구는 또 우수작 50점에 대해 오는 9월 중 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안양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권수 두 배로 확대 안양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도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대 대출권수의 두 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 사람당 최대 5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한 만큼, 문화가 있는 날을 선택할 경우 10권을 대출받게 되는 것이다. 7월 중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시의 9개 공공도서관에서 첫 시행된다. 대출도서 반납일은 대출일로부터 14일이며 7일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1일까지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했다. 이날은 전국 주요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안양시도 이에 부응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 우리 마을 착한 나눔 후원, 기부, 나눔. 거창하기도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이다.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부담스럽지 않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후원하고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며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고 전했다. 부흥복지관에는 부흥중학교 2학년 9반 학생들이 반에서 운영하는 나눔마켓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반에서 나눔마켓을 운영해 자신에게 필요 없지만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친구와 나누고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생들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리더스천재 어린이집의 후원이 이어졌다. 가정에서 꾸준히 모아온 후원금과 시장놀이 수익금을 후원한 윤병희 원장은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 이러한 나눔 활동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